유튜브 CC로 자막을 달아두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켜고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데드풀2 각본의 문제(스포) 데드풀2는 비판을 위해 클리셰적인 전개->클리셰 비틀기의 구조를 반복 채용합니다 상투적인 전개를 보여주다가 그 안에 담긴 '선의에 의한 왜곡'을 비틀어 풍자하는 구조인데, 이게 풍자라는걸 이해할만큼 현 할리우드 영화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피로도가 쌓여있지 않다면, 재밌긴 한데 좀 진부하지 않아? 라는 인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냥 농담만 즐기려고 해도 단순 히어로 무비 뿐만 아니라 서양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필요합니다 각본의 허들이 상당히 높아요. 영상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2편의 진입장벽은 인피니티 워 이상입니다 결국 영화를 좋아하는 미국인이나 그에 준하게 영화를 소비하는 시청자가 아니라면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대중성의 한계가 생깁니다 어차피 R등급이니 대중성보단 매니악함에 고유한 컬러에 촛점을 맞춘듯 한데, 1편의 흥행으로 생긴 라이트팬층은 이번 2편에서 실망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3편의 제작에 다소 회의적으로 들릴 수 있는 발언을 한 것도 이런 방향성에 대한 고민인듯 하고요
맞아요. 데드풀에 나온 다른 영화 드립들이 너무 많았어요. 시작부터 영화 로건으로 시작해, DC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3, 그린랜턴 이야기,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전 가수 빼고는 다 이해해서 너무 웃겼지만(영화관에서 저만 빵터진 부분도 있더군요) 그래도 초반 30분은 덕후가 아니라면 웃을 부분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매니악한 영화인건 뭐... 근데 데드풀이 매니악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기에 전 만족합니다. 확실히 주제 부분은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 사람들은 뭘 저렇게 까지 하냐라고 생각 할만한 주제 같기는 합니다. 개인 적으로는 요즘 뭐만 하면 PC 붙여서 대작으로 추켜세워주는 것이 짜증나지만 가끔 영화 보시는 분들은 그런 것은 잘 모를 수 있으니까요 . 다만 저는 저의 짜증을 대변해주는거 같은 데드풀2의 주제가 마음에 듭니다. 어떤 거든 마음껏 깔 수 있는 영화계의 스탠딩 개그맨 같은 존재가 한명 정도는 있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와 굉장히 잘 봤습니다. 댓글도 이해되네요. 마블 DC에 굉장히 빠삭하다고 생각하고, 영화도 1000편은 왓챠에 추가할정도로 굉장히 많이 봤는데도... 데드풀2 보면서 이해가 잘 안가는 드립이 2~3개 있더라고요 (음악 포함) 또 유튜브 해석을 보다보니 제가 놓친 부분도 보게되고.... 라이트관객이 보기에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수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데드풀 자체가 라이트한 미국유머를 그린 액션히어로물인데, 그걸 생각하고 봤다간... 심히 실망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물론 저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에도 느낍니다. 한국,외국 상업영화는 지식이 무지해도, 웃고 펑펑터지고, 즐기고, 눈물짜내는 그만인 영화들이 많자나요. 그러나 아카데미시상식 영화들이나 독립영화들은 지식이 부족하면 이해가 힘들고 대중성이 떨어지고, 평론가들만 재밌게 보고 그런 영화가 많듯이..... (저는 그런 영화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행위를 되게 좋아합니다.) 데드풀2도 다른 방향으로의 지식영화인거 같네요. 끝.ㅎ
Byeong Choi ㅇㅈ 나는 소수자들을 이해해 ㅎㅎ 난 이해심이 많다구!이러면서 결국 보이는 스토리상 맞지도않는 그런것들을 굳이굳이 집어넣어 마치 권위자들이 피지배층을 이해하는 그런 멋진 권위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듯한 영화들을 볼때마다 불쾌했는데 너무 시원하게 정리해서 넘 속시원
알고보니 1은 2를 위한 설계적인 유머러스한 각본을 가진 1편이었고 2편에 좀더 많은 내용과 함께 더 많은 유머를 넣었습니다! 왜 데드풀이 인기 많은지 알수 있는 이유!! 라이언 레이놀드의 재방한과 재지비츠, 조쉬 브롤린 , 스파이더맨과 같은 이름인 피터 역하셨던 배우도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와 러셀과 피터에 관한 고찰에서 감탄했습니다. 순수하고 어린 여자 아이를 지키는 영화와 게임을 꼽는다면 손가락 발가락을 모두 사용해도 모자를 정도로 많죠. 그러나 데드풀2에서 보여준 러셀은 뚱뚱하고 악한 면도 있는 남자 아이인 점을 저는 못느끼고 지나쳤는데 리뷰를 보고서야 알아챘네요. 그리고 피터도 전 그냥 웃긴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백인에 관한 또다른 고찰로도 이루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 점에서도 놀랐습니다. 왜 데드풀2에서 인종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할까 의문이었는데 튜나님이 정확히 짚어주셔서 덕분에 머리가 말끔해졌습니다. 그런데 영화리뷰는 개봉 3일만에 하고 게임 리뷰는 거의 한달이나 걸리셨네요? 여윽시 게임리뷰를 취미로 하는 영화리뷰어 튜나!
튜나님이 해석이 맞을것 같다는 대사 몇가지... "백인 남정네들 초상화가 잔뜩 걸려있네...아동성추행 호루라기라도 준비해야겠다." "잘했어 브라운팬서." "너가 블랙톰을 죽엿어 이 인종차별 새끠!" "내가 쟤보다 부족한게 뭐냐!...다리빼고..." 잘보면 백인 흑인 어린이 장애인 구분없이 사람들이 어떤모순으로 대하는지를 자기가 저질러 놓든가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상대방을 디스함... 영상보면 진짜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최고의 리뷰네요. 어설픈 PC만 끼워넣으면 최고라고 찬사받는 영화와 그들의 리뷰어들과는 다르게, 진정한 PC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데드풀2를 관람했을 때 진짜 PC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녔는데 이 영상을 보고 논리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본인의 선민의식만을 높이고자하는 요즘의 저급한 한국 PC바람이 더욱 안타까워지네요..ㅠ
러셀이 짜증나면서도 중2병걸렸던 내 과거가 생각나기도 하고 러셀 미운데 정이 가드라고요. 외모도 별로인데 나중엔 귀엽게 느껴졌었음. 데드풀2는 진짜 여러번 봤어요 너무 좋아해요. 도미노 액션씬 너무 재밌었어요.. 흑인캐릭터를 이렇게 하라고.. 말도 안되는 인어공주 흑인ㅂ우 쓰지말고 ㅠㅠㅠㅠ 하... 내 인어공주...
정말 너무 이 영화가 재미있다아아아아!!! 가 아닌 이건 재밌는 이유가 왜인지 하나하나 곱씹어서 설명하고 왜 아쉬운지 하나하나 곱씹어서 설명하면서 아... 데드풀2가 이런 영화구나~ 라는 생각을 심어줘서 나름 괜찮은 리뷰라고 말하시는 것 같은데 이 한심이는 왜 차별 무시가 어떻고 한국 노동자는 어떻고 여자는 어떻고 성소수자는 어떻고 라는 말이 나오는거지....?;;; 세상 힘들게 사시는 듯...
공감이 많이 가는 리뷰입니다. 최근 헐리웃의 pc는 진정으로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얕은 생각으로 자기만족을 위해서 대충 지껄이는 패션pc죠. 통통한 민폐 동양인 여성을 끼워넣으면 pc입니까. 어설프게 할당만 채운거지. 개똥영화 만들어놓고 pc를 방패로 비판을 피하는 얕은 개수작을 실제로 부리는 감독과 제작사를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좀 조심스럽지만 블랙팬서도 비슷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라제처럼 영화까지 이상하지는 않았고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오히려 아프리카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만 강화할 여지가 다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절대로 약자가 아닌, 지극히 '초강대국 미국의 흑인'입장에서의 서술같았다는 말입니다. 동지애 넘치는 우리의 브로들, 제3세계의 부라더들이 차별이 아니라 굶어서 죽어가고 있다는걸 알긴 하는지. 아무튼, pc측면에서라면 데드풀같은 영화가 훨씬 좋은 영화라고 봅니다. 게다가 브라이언 싱어가 엑스맨을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소수자 이슈를 엑스맨을 통해서 간접적, 비유적으로 표현해왔던 것까지 고려하면 데드풀2는 그 연장에 있으니 라제같은 짝퉁 사이비pc보다는 훨씬 나아요. 그리고 쓰레기영화의 pc 끼워팔기를 보느니 차라리 잘 만들어진 백인꼴마초 웨스턴 무비를 보는게 돈은 덜 아까울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하고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튜나님. 라제 리뷰도, 이번 리뷰도 다른 리뷰들도 항상 재미있었고 시원했거든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데드풀2를 보면서 이 정도면 감독이 브라이언 싱어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거란 입장입니다 블랙 팬서를 보며 불편해하면서도 대중적인 히어로 무비의 입장에서 이 정도면 박수를 보내야 하나? 어쨌건 흑인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아프리카 문화가 나오는 블록버스터가 등장하고 또 흥행한 것은 좋은일인데, 좋은게 좋은 의의에 의미를 둬야하나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R등급이지만 같은 히어로 무비의 틀에서 이런 식의 재치있는 묘사를 보여준 점이 더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데드풀은 확실하게 웃긴 장면이 많았어요 관객들도 포인트에선 웃음소리가 영화소리만큼 커질만큼 계속 웃었구요 근데 "덕후"들만 알아들을수 있는 드립은 저 포함해서 몇명 안웃더라구요ㅠ 같이간 사람도 사전 정보 동영상을 어느정도 보여줬는데 1편을 안봐서 그런지 중간에 잤... ㅠㅠ 호불호는 좀 많이 갈리는거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1편보다 훨~~~씬 잔인하고 노골적인 표현은 별로 였기도 했습니다 ㅠ 아 그래서 영화가 별로 였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완전 개꿀잼 한번더 보러가려구요ㅋㅋ
완전 그낭 제 의견입니댜... 데드풀 1편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2편은 가족애에 대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풍자와 다양한 농담과 맛깔나는 성드립과 다른 마블 시리즈 떡밥도 다 있었고 했지만 그래도.. 진한 농담과 액션 모든게 있지만 결국 1편의 주제는 모든걸 이기는 사랑이고 2편의 주제는 가족애가 아닐까 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걸 보고 나서 문득 떠오르는게 데드풀이 악당앞에 등장하면서 everybody calm down하면서 등장하는게 마치 장고에 치과의사 아저씨가 악당앞에 등장하던것과 비슷한 말투라고 느꼇는데 차별에 대해 진정한 평등을 실천하는면에서 오마쥬한 느낌이 드네요.
스테레오타입은 불편할 순 있지만 나쁘다곤 못하죠. 특히 통계가 실제로 그럴 땐. 미국 사는 인도 사람이 택시운전사를 한다? 흔한 스테레오타입이죠. 미국 흑인이 수박이랑 치킨을 좋아한다? 이것도 흔한 스테레오타입이죠. 근데 주변 흑인 친구 중에 수박이랑 치킨 싫어하는 놈 못봄. 흑인이라 좋아하냐? 하면 기분 나빠하지만 수박이랑 치킨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걸 꾸물거리는 것도 싫어함. 실제로 좋아하는 걸 어째. 인도 사람이 미국에서 택시운전하는 건 실제로는 통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스테레오타입이 꼭 나쁜 건 아닌듯. 심리학에서도 선관념 어쩌고 배울 때 이런 거 다뤘었는데.
정말 아는만큼 보이네요. 데드풀2에서는 인종 문제 만큼이나 성소수자 문제가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튜나님이 잘몰라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뮤턴트에 대한 전환치료는 분명히 성소수자에 대한 전환치료?를 저격하는 것이고 실제로 전환치료라는 미명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고문이나 심지어 교정강간까지 일어났죠. 인종문제보다는 분명히 젠더 문제가 메인인 영화인데 어떻게 성소수자에 대한 애기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이제야 이영상을 봤네요. 튜나씨 영상보면서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걸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풀어헤치는 능력이 참 부럽고 많이 배웁니다. 저도 데드풀2 보면서 막연히 느꼈던 생각과 감정들이 튜나씨 통해서 정리가 된 느낌이네요. 더 흥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의무처럼 등장시키는 여러 인종에 대한 배려는 개인적으로 다른의견입니다 아직 만연한 인종차별에 대해 더 예민하고 조심스럽게 대해야 하는것이 사실이고 미디어를 통해 접근할때에도 개개인에 취향에 맞추지 못할 지언정 이런 큰 사회적 이슈는 제대로 다루고 논란의 여지를 줄여나가는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아직 사회속 큰고민거리 임은 부정할수 없으며 아직 모든 캐릭터를 “평등” 하게 그리기엔 아직 사회적 인식 자체가 그것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봅니다. 흑인 노예제가 폐지 된지가 언젠데- 라는 생각을 가진사람들과 아직 해외 나갔을때 길에서 니하오-라고 인사하며 조롱하는 사람들을 단편적인 예로 볼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센서이트가 여러 인종과 성애자들을 그리는 방식을 전 좋은 예로 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특정 인종을 우호적이고 아니고를 떠난 진짜평등은 현 시점으로서 논해지기에 이르기 때문에 아직은 좀더 조심히 캐릭터 설정에 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미국인에 시각에서 보이는 유키오의 전형적인 동양인 스러움이라던가 도미노의 아프로 펌은 비꼼속에 비꼼을 표현하는 데드풀이라도 좀 아쉽습니다
PC를 까는 게 아닌 PC를 표현해내는 방식과 PC를 이용해먹기만 하는 현 할리우드에 만연한 영화 행태를 비꼬는 영화 그러면서도 PC를 정말로 적절하게 집어넣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애초에 데드풀은 스토리라인의 주제의식에 들어 있는 '차별' 이라는 요소 이전에, R등급의 히어로 영화, 즉 '무절제한 수위' 라는 것도 일종의 정치적 올바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다양성을 존중하자! 그러니 몸에 구멍이 나고 사지가 마구 절단되고 피칠갑이 난무하는 스스로도 안티 히어로를 선언하는 혼돈의 성격을 갖고 있는 "타칭" 슈퍼히어로 영화도 존재해야 하고 인정해줘야 해! 이런 느낌이랄까요 ㅋㅋ
영화관 나오자마자 이 영상을 보고나니 더욱 재밌게 곱씹을 수 있었어요!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영상에서 동양인 캐릭터를 동양적 색채 없이 표현하였다고 하셨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전형적인 보라색 브릿지 머리 스타일이 동양인 캐릭터 설정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얕게 알아서 그렇게 보이는건지, 아니면 이런 설정조차 스테레오타입을 비꼬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비주얼은 명품, 스토리는 저질 아쿠아맨 리뷰[튜나]](http://i.ytimg.com/vi/JYxKbQLA1Ow/mqdefault.jpg)
![얄팍함도 이 정도면 상 줘야됨 - 창궐 2부 [튜나]](/img/n.gif)
유튜브 CC로 자막을 달아두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켜고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데드풀2 각본의 문제(스포)
데드풀2는 비판을 위해 클리셰적인 전개->클리셰 비틀기의 구조를 반복 채용합니다
상투적인 전개를 보여주다가 그 안에 담긴 '선의에 의한 왜곡'을 비틀어 풍자하는 구조인데,
이게 풍자라는걸 이해할만큼 현 할리우드 영화와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피로도가 쌓여있지 않다면,
재밌긴 한데 좀 진부하지 않아? 라는 인상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냥 농담만 즐기려고 해도 단순 히어로 무비 뿐만 아니라 서양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필요합니다
각본의 허들이 상당히 높아요. 영상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2편의 진입장벽은 인피니티 워 이상입니다
결국 영화를 좋아하는 미국인이나 그에 준하게 영화를 소비하는 시청자가 아니라면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대중성의 한계가 생깁니다
어차피 R등급이니 대중성보단 매니악함에 고유한 컬러에 촛점을 맞춘듯 한데,
1편의 흥행으로 생긴 라이트팬층은 이번 2편에서 실망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가 3편의 제작에 다소 회의적으로 들릴 수 있는 발언을 한 것도
이런 방향성에 대한 고민인듯 하고요
맞아요. 데드풀에 나온 다른 영화 드립들이 너무 많았어요. 시작부터 영화 로건으로 시작해, DC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엑스맨3, 그린랜턴 이야기,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전 가수 빼고는 다 이해해서 너무 웃겼지만(영화관에서 저만 빵터진 부분도 있더군요) 그래도 초반 30분은 덕후가 아니라면 웃을 부분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매니악한 영화인건 뭐... 근데 데드풀이 매니악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기에 전 만족합니다. 확실히 주제 부분은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 사람들은 뭘 저렇게 까지 하냐라고 생각 할만한 주제 같기는 합니다. 개인 적으로는 요즘 뭐만 하면 PC 붙여서 대작으로 추켜세워주는 것이 짜증나지만 가끔 영화 보시는 분들은 그런 것은 잘 모를 수 있으니까요 . 다만 저는 저의 짜증을 대변해주는거 같은 데드풀2의 주제가 마음에 듭니다. 어떤 거든 마음껏 깔 수 있는 영화계의 스탠딩 개그맨 같은 존재가 한명 정도는 있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와 굉장히 잘 봤습니다. 댓글도 이해되네요. 마블 DC에 굉장히 빠삭하다고 생각하고, 영화도 1000편은 왓챠에 추가할정도로 굉장히 많이 봤는데도...
데드풀2 보면서 이해가 잘 안가는 드립이 2~3개 있더라고요 (음악 포함) 또 유튜브 해석을 보다보니 제가 놓친 부분도 보게되고....
라이트관객이 보기에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수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데드풀 자체가 라이트한 미국유머를 그린 액션히어로물인데, 그걸 생각하고 봤다간... 심히 실망할수도 있을거 같네요.. (물론 저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에도 느낍니다. 한국,외국 상업영화는 지식이 무지해도, 웃고 펑펑터지고, 즐기고, 눈물짜내는 그만인 영화들이 많자나요. 그러나 아카데미시상식 영화들이나 독립영화들은 지식이 부족하면 이해가 힘들고 대중성이 떨어지고, 평론가들만 재밌게 보고 그런 영화가 많듯이..... (저는 그런 영화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행위를 되게 좋아합니다.)
데드풀2도 다른 방향으로의 지식영화인거 같네요. 끝.ㅎ
라이언 레이놀즈가 3편에 대해 회의적인 발언을 했던 이유는 데드풀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여러 캐릭터를 가져와서 데드풀의 특성을 희석시키고 데드풀만의 특징을 살리기 힘들어서였다 생각해요. 데드풀과 가족영화는 아무리 노력해도 섞이기 힘든 점이 있거든요.
여기저기 주워들은것만으로도 어느정도는 이해해서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 더 웃었음
인종차별을 의식해서 배려하는게 오히려 차별일 수 있다는 말이 엄청 공감가네요. 최근 몇몇 헐리웃 영화의 쨔증나는 설정이 다 그거 때문이었음
Byeong Choi 저도 이말 듣고 순간 영화'겟아웃'이 생각나더군요
Byeong Choi ㅇㅈ 나는 소수자들을 이해해 ㅎㅎ 난 이해심이 많다구!이러면서 결국 보이는 스토리상 맞지도않는 그런것들을 굳이굳이 집어넣어 마치 권위자들이 피지배층을 이해하는 그런 멋진 권위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듯한 영화들을 볼때마다 불쾌했는데 너무 시원하게 정리해서 넘 속시원
장애인도 똑같음. 오히려 의식해서 '장애인'이라는 프레임에 가두고 배려하는게 장애인한텐 더 부담으로 다가오지. 그냥 일반 상식으로 대하면 되는건데.
@Jin Seo Park 근데 여성들은 자신들을 사회적약자로 대하길 원하죠
꼭 라제같은 영화들 공통점이 블랙팬서처럼 그 문화에 대한 이해나 존경이 있어야되는데 1도없고 '나 착하지? 뿌잉' 하고잇져
마블,DC둘다 좋아해서 데드풀2서 나온 덕후드립 싹다 이해 했다...
계네 엄마도 마사 더라고 에서 진짜 조지게 빵 터졌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ㄲ
ㅋㅋㅋㅋㅋㅋㅋㅋ
느금...마사
???
와 멋진 리뷰 잘봤습니다! 저는 튜나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사실 데드풀에 나오는 개그는 배경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게 많죠. 그치만 그게 없어도 이야기 자체만으로 훌륭합니다. 웃다 울다 아주 사람 맘을 들었다 놨다 하더라고요. ㅎㅎㅎ
알고보니 1은 2를 위한 설계적인 유머러스한 각본을 가진 1편이었고
2편에 좀더 많은 내용과 함께 더 많은 유머를 넣었습니다!
왜 데드풀이 인기 많은지 알수 있는 이유!! 라이언 레이놀드의 재방한과 재지비츠, 조쉬 브롤린 , 스파이더맨과 같은 이름인 피터 역하셨던 배우도 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점들을 무의식 중에는 느끼더라도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리뷰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와 러셀과 피터에 관한 고찰에서 감탄했습니다.
순수하고 어린 여자 아이를 지키는 영화와 게임을 꼽는다면 손가락 발가락을 모두 사용해도 모자를 정도로 많죠. 그러나 데드풀2에서 보여준 러셀은 뚱뚱하고 악한 면도 있는 남자 아이인 점을 저는 못느끼고 지나쳤는데 리뷰를 보고서야 알아챘네요.
그리고 피터도 전 그냥 웃긴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백인에 관한 또다른 고찰로도 이루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 점에서도 놀랐습니다.
왜 데드풀2에서 인종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할까 의문이었는데 튜나님이 정확히 짚어주셔서 덕분에 머리가 말끔해졌습니다.
그런데 영화리뷰는 개봉 3일만에 하고 게임 리뷰는 거의 한달이나 걸리셨네요? 여윽시 게임리뷰를 취미로 하는 영화리뷰어 튜나!
야임마!!!!
총 평 : '데드 풀'이 '데드 풀'해서 좋았고, '데드 풀'이 '데드 풀'해서 조금 불편했지만, '데드 풀'이라서 괜찮았고 재미있게 봤다.
앙
아니 시봘 그래서 총평이뭔대,,
진짜 차별을 의식해서 배려하는 것이 역차별이다 이말이 참으로 공감이 가네요
잘하면 잘하는 것이고 못하면 못하는 것이다 차별을 의식해서 잘한 것을 잘하지않았다고 하는것과
못한 것을 잘했다고 하는것 그것이 진짜 차별이죠
그래 이게 진짜 평등이지
어설프게 배려하는게 아니라 다같이 까는거
박천운 와 ㅁㅊ
야어아니 아니 말을 좀 바꿉시다
어설프게 배려할 바에야 다같이 똑같이 까는거
박천운 ㄹㅇ 소름 맞는말이어서
야어아니 허허 감사합니다....?
여자를 때리면 성차별인지 여자니까 안때리는게 성차별인지 고민할 시간에 그냥 남자든여자든 죄다 쏴죽이는게 데드풀!!
데드풀한테 작품의 완벽성을 논해봐야 중지만 날아온다 크으... 그냥 지려버렸다 ㅋㅋㅋ
때리는게 성차별인거야 아니면 안 때리는게 성차별인거야ㅋㅋㅋㅋ
최고의 명대사
ㅋㅋㅋㅋㅋㅋ
덕후들을 위한 드립보다도 PC를 대놓고 조롱해줘서 정말 통쾌했던 영화ㅋㅋ 영화보는 내내 속이 다 시원하더라
천동민 골때리는 건 정작 데드풀 2는 캐릭터를 PC적으로 재해석한 영화라는 거ㅋㅋㅋㅋ 남과 자기를 동시에 까는 경지라니ㅋㅋ
조롱과 동시에 그걸 대변하는 참 신기한 케릭터
그 캐릭터를 정말 잘 소화한 라이언도 대단하죠 생각해보면
어디에서 다문화권 학교의 아이들끼리 악의 없는 인종차별적 놀림을 옆에서 듣고 이 아이들은 어른 이상으로 pc적인 사고방식을 갖고있다느낀 글을 본적이 있는데, 데드풀이 딱 그런느낌.
여러매체에서 좀 보고 배웠으면 ㅎㅎ
리얼 공감 되네요 몇몇 헐리우드 영화에서 PC 때문에 유색인종 여성 어린이등 일부로 대놓고 불쌍하니 대우해줄게 하는 선심 쓰는 형태가 아닌 적선하는 느낌없이 평등하게 대우한다는 느낌의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튜나님이 해석이 맞을것 같다는 대사 몇가지...
"백인 남정네들 초상화가 잔뜩 걸려있네...아동성추행 호루라기라도 준비해야겠다."
"잘했어 브라운팬서."
"너가 블랙톰을 죽엿어 이 인종차별 새끠!"
"내가 쟤보다 부족한게 뭐냐!...다리빼고..."
잘보면 백인 흑인 어린이 장애인 구분없이 사람들이 어떤모순으로 대하는지를 자기가 저질러 놓든가 자기가 처한 상황에서 상대방을 디스함...
영상보면 진짜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최고의 리뷰네요. 어설픈 PC만 끼워넣으면 최고라고 찬사받는 영화와 그들의 리뷰어들과는 다르게, 진정한 PC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영상이네요. 데드풀2를 관람했을 때 진짜 PC가 무엇인지 어렴풋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녔는데 이 영상을 보고 논리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본인의 선민의식만을 높이고자하는 요즘의 저급한 한국 PC바람이 더욱 안타까워지네요..ㅠ
딱 저도 공감합니다. 진짜 PC를 다룰생각이면 억지로 봐주는 느낌을 주지말아야지 어거지로 PC코드를 넣어놓고 '데헷 난 PC주의자야' 이게 진짜 조롱이라고 생각합니다
sieg j 실제로 조롱하는 느낌이 강하긴 하죠... 뜬끔없이 "맨" 타령을 하는거 보면 비판하려는게 맞는것 같아요...
조롱 맞음ㅋㅋㅋ
데드풀2
1. 데드풀이다
2. 데드풀이다
3. 넌 너무 어두워 DC유니버스에서 왔냐?
루포누볼라 성질 좀 죽여 타노스
덥스텝ㅋ
@한호승 뭔 소리야
@@user-pz9zb7cw5v 데드풀2에서 데드풀이 직접하는 대사에요 ㅋㅋ
영화를 정말 '잘' 보시는 분이군요... 부럽습니다... 혹은 안타깝기도 하구요. 한편으로는 맘놓고 영화를 즐기고 싶다가도, 저렇게 깊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으면...
영화를 볼 때는 그냥 즐기면 되고 이런 영상을 볼 때는 한 번쯤 아 이런 걸 말하기도 했구나 하면서 보면 되는 거지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면 영화 보는 의미가 없어져요 ㅎㅎ
와 ㄹㅇ 아는만큼보이는거같네요 저는 데드풀2보면서 그냥 재밌고 웃긴영화로 봤는데 정말 의미있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였네요 좋은 영상보고 갑니다
러셀이 짜증나면서도 중2병걸렸던 내 과거가 생각나기도 하고 러셀 미운데 정이 가드라고요. 외모도 별로인데 나중엔 귀엽게 느껴졌었음. 데드풀2는 진짜 여러번 봤어요 너무 좋아해요. 도미노 액션씬 너무 재밌었어요.. 흑인캐릭터를 이렇게 하라고.. 말도 안되는 인어공주 흑인ㅂ우 쓰지말고 ㅠㅠㅠㅠ 하... 내 인어공주...
리뷰어중에 가장 볼만한 분인듯.
진짜 다른 리뷰들중 pc만나오면 찬양만해대는 리뷰들도 많아서.
우한심 뭔 개소리를 씨부리는건지...
우한심 ㄷㄷ
우한심 닉값
빡대가리가 비꼬는 말투를 쓰면 ㄹㅇ 개소리 중에 개소리가 탄생하는구나
정말 너무 이 영화가 재미있다아아아아!!! 가 아닌 이건 재밌는 이유가 왜인지 하나하나 곱씹어서 설명하고 왜 아쉬운지 하나하나 곱씹어서 설명하면서 아... 데드풀2가 이런 영화구나~ 라는 생각을 심어줘서 나름 괜찮은 리뷰라고 말하시는 것 같은데 이 한심이는 왜 차별 무시가 어떻고 한국 노동자는 어떻고 여자는 어떻고 성소수자는 어떻고 라는 말이 나오는거지....?;;; 세상 힘들게 사시는 듯...
8:49 피터를 엑스포스에 넣는 의미는 스파이더맨의 "피터파커"와 이름이 똑같아서 넣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웃겼는데 (코믹스에서 데드풀과 스파이더맨은 가까운??사이죠ㅋㅋ)
나만 그렇게 생각한건가요...? 단순히 백인 일반인이라 넣진 않았을듯...
오 그럴싸해요! 피터라서 좋아한걸지도ㅋㅋ 데드풀스럽네요
2222 저도 이생각들었음 잘생긴 백인(프로필사진)+피터라서
오 그렇게도 볼 수 있구나 ㅋㅋㅋ 대단하십니다
공감이 많이 가는 리뷰입니다. 최근 헐리웃의 pc는 진정으로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해서 나오는게 아니라 얕은 생각으로 자기만족을 위해서 대충 지껄이는 패션pc죠. 통통한 민폐 동양인 여성을 끼워넣으면 pc입니까. 어설프게 할당만 채운거지. 개똥영화 만들어놓고 pc를 방패로 비판을 피하는 얕은 개수작을 실제로 부리는 감독과 제작사를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좀 조심스럽지만 블랙팬서도 비슷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라제처럼 영화까지 이상하지는 않았고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오히려 아프리카에 대한 스테레오 타입만 강화할 여지가 다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절대로 약자가 아닌, 지극히 '초강대국 미국의 흑인'입장에서의 서술같았다는 말입니다. 동지애 넘치는 우리의 브로들, 제3세계의 부라더들이 차별이 아니라 굶어서 죽어가고 있다는걸 알긴 하는지. 아무튼, pc측면에서라면 데드풀같은 영화가 훨씬 좋은 영화라고 봅니다. 게다가 브라이언 싱어가 엑스맨을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소수자 이슈를 엑스맨을 통해서 간접적, 비유적으로 표현해왔던 것까지 고려하면 데드풀2는 그 연장에 있으니 라제같은 짝퉁 사이비pc보다는 훨씬 나아요. 그리고 쓰레기영화의 pc 끼워팔기를 보느니 차라리 잘 만들어진 백인꼴마초 웨스턴 무비를 보는게 돈은 덜 아까울 것 같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하고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튜나님. 라제 리뷰도, 이번 리뷰도 다른 리뷰들도 항상 재미있었고 시원했거든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데드풀2를 보면서 이 정도면 감독이 브라이언 싱어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거란 입장입니다
블랙 팬서를 보며 불편해하면서도 대중적인 히어로 무비의 입장에서 이 정도면 박수를 보내야 하나?
어쨌건 흑인배우들이 많이 나와서 아프리카 문화가 나오는 블록버스터가 등장하고 또 흥행한 것은 좋은일인데,
좋은게 좋은 의의에 의미를 둬야하나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R등급이지만 같은 히어로 무비의 틀에서
이런 식의 재치있는 묘사를 보여준 점이 더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스테레오타입 ㅇㅈ
흑인 감독에 흑인 각본인데 왜 그따구로 나왔는지 의문...
제작진도 거진 흑인이던데
출연진만 흑인인 줄 아랏네
저도 솔직히 블팬 제일 실망스럽 ㅜㅜ
개인적으로 블랙팬서는 흑인문화에 대해 많이 다루고 이해와 존중이 보여서 그렇게까진 안느껴지는 반면 라제는 쓰레기 그 자체..
아쉬운점이 하나 남아 있다면 동양인 유키오의 머리색에 보라색 또는 특이한 헤어스타일로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점은 부정할수가 없네요 비교의 사진과 느낌이 전혀...
보라섹 브릿지 헤어 데드풀이 그거좀 작작하라고 깔줄 알았는데 끝네 안나와서 아쉬웠죠...
? 뭐가 또 숨겨진 게 있나보네요 알려주실 분~?
일부러 보라머리를 안했으면 그것도 필요 이상의 배려처럼 느껴질까봐 "아시안이 보라머리면 어때" 같은 느낌으로 한거 같더라구요 저는 ㅋㅋ
@@beatboxxerkjw 네? 그건 좀 개소린듯
진심으로 튜나님의 세상을 보는 시각이 부럽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분석하고 그 속에 담겨진 의미를 발굴하는 능력이 그저 부럽네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각본과 미장센, 떡밥만의 분석하는 리뷰를 넘어서는
대중문화 분석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데드풀 보고왔는데 제가 보고 느낀 부분과 너무 비슷하네요 그걸 말로 잘 풀어주셔서 감사해요
데드풀은 확실하게 웃긴 장면이 많았어요 관객들도 포인트에선 웃음소리가 영화소리만큼 커질만큼 계속 웃었구요 근데 "덕후"들만 알아들을수 있는 드립은 저 포함해서 몇명 안웃더라구요ㅠ 같이간 사람도 사전 정보 동영상을 어느정도 보여줬는데 1편을 안봐서 그런지 중간에 잤... ㅠㅠ 호불호는 좀 많이 갈리는거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1편보다 훨~~~씬 잔인하고 노골적인 표현은 별로 였기도 했습니다 ㅠ
아 그래서 영화가 별로 였다는 이야기는 아니에요 완전 개꿀잼 한번더 보러가려구요ㅋㅋ
아이 싯팔 데드풀 2 리뷰 보러 왔는데 왜 라스트 제다이를 언급해요 ㅆㅂ... 잠깐 지나가듯 말하는 것도 아니라 2분 가까이 말하네
겨우 잊었는데 당신 때문에 다시 기억에 떠올랐잖아
와 댓글 그대로 영화를 진짜 잘보시는 분이네요 그걸 언어로 해석하는 능력도 일품이고..
튜나님 사랑합니다...😍
기다리고있었어요
근데 유키오의 분홍 머리는 서양에서 바라보는 전형적인 동양적 색채 아닌가욤?
아닙니다. 서양에서 바라보는 도쿄 드리프트죠.
좋은 얘기네요 예를 들어 장애인분들이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도와주려는 행동은 배려가 아니라 차별이라는 것과 같은거 같아요
정말 잘 보고 가요. 공감도 많이 했습니다.
만약 데드풀이 모든걸 까는 영화라해도
기분 나쁘지않고 재밌게 까는게 핵심😊
도핀더의 경우는 데드풀이 아끼다보니 굳이 살인자의 길로 만들고싶지 않아서 일부러 거리둔것같은 해석도 되는듯하네요 ㅎ 리뷰 킹갓! 잘봤어요
완전 그낭 제 의견입니댜...
데드풀 1편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2편은 가족애에 대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풍자와 다양한 농담과 맛깔나는 성드립과 다른 마블 시리즈 떡밥도 다 있었고 했지만
그래도.. 진한 농담과 액션 모든게 있지만 결국 1편의 주제는 모든걸 이기는 사랑이고 2편의 주제는 가족애가 아닐까 싶네요...
진짜 데드풀2.. 뭔가 전편보다도 더 개운한 느낌이었는데 잘 정리해주신것 같아서 더 이해가 가네요. 정말 너무 멋진 영화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생각해보니 각종 드립이 나오는 청불영화에서 아역배우가 적극적으로 드립을 날렸네...ㅋㅋㅋㅋ
로건에선 초딩쯤 될거같은애가 사람들 뚝배기 따고 다님
와,,, 정말 대단한 리뷰입니다. 튜나님 말씀대로 꿈보다 해몽일 수도 있지만, 이 영화를 이렇게 해석한다는 것, 통찰력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예전에 튜나님 영상을 간혹 봤지만, 오늘 이 영상을 보고는 구독을 누르지 않을 수 없네요~ ^0^ bb
굉장하네요. 제가 느꼈던 감정과 기억 그대로를 리뷰하신 분이 계시다니. 구독 시작합니다.
엑스맨 자체가 차별을 이야기하는 코믹이였고.. 그자체를 비꼬던게 데드풀...
근데, 캐릭터를 멋지게 보이기 위해... 다양성을 가져다쓴... 영화.
헐리웃에 중국자본이 엄청나게 들어가서 중국인들이 꽤 괜찮은 사람들로 나오는것 같다. 마션도 중국의 결정적 도움을 줬다. 메갈로돈에서도 동양인의 희생으로 탈출하고..
이번 쿠키영상은 진짜 최고👍👍 저는 사회 풍자 때문에 2편도 맘에 들었습니다 튜나님 리뷰로 다시 하나하나 보니 더 재밌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걸 보고 나서 문득 떠오르는게 데드풀이 악당앞에 등장하면서 everybody calm down하면서 등장하는게 마치 장고에 치과의사 아저씨가 악당앞에 등장하던것과 비슷한 말투라고 느꼇는데 차별에 대해 진정한 평등을 실천하는면에서 오마쥬한 느낌이 드네요.
데드풀2 각본 정말 좋더군요 일단 모든게 깔끔합니다 그 모든 캐릭터와 분위기 스토리까지 모든게 일관되고 그 모든 장면에 어떤 어색함이 없습니다
라스트 제다이의 적절한 짤 선정에 좋아요를 누르겠읍니다.
생각해보니 데드풀이 비행기에서 엑스맨은 맨(man) 이라서 차별ㅋㅋㅋㅋㅋㅋㅋ이리말하고.. 아므튼 되게 좋은 영화
더 웃긴건 똑같은 뉘앙스로 다크피닉스에서
엑스 우먼 드립치는데 훨씬 노골적인 데드풀의 대사가 훨씬 좋음 캐릭터성도 지키고
여러분은 지금 영화채널인 척하는 게임채널을 보고계십니다
즈라더치킨 ㅋㅋ
뭐야 게임채널이였어?
주토피아...도 이런 메세지덕에 인상깊게 본 애니였죠 진짜 생각해보니 여러영화에서 다루는 내용이네요..차별이라는 주제를 관통한다...잘보고가용
인트로에서 캡틴이 아이언맨의뒤통수를때리는장면은 시빌워를 오마주한것 같고 튜나님이 영화시빌워의 내용에 뒤통수를맞고말았다는 함축적인 메세지 같습니다
스테레오타입은 불편할 순 있지만 나쁘다곤 못하죠. 특히 통계가 실제로 그럴 땐. 미국 사는 인도 사람이 택시운전사를 한다? 흔한 스테레오타입이죠. 미국 흑인이 수박이랑 치킨을 좋아한다? 이것도 흔한 스테레오타입이죠. 근데 주변 흑인 친구 중에 수박이랑 치킨 싫어하는 놈 못봄. 흑인이라 좋아하냐? 하면 기분 나빠하지만 수박이랑 치킨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걸 꾸물거리는 것도 싫어함. 실제로 좋아하는 걸 어째. 인도 사람이 미국에서 택시운전하는 건 실제로는 통계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스테레오타입이 꼭 나쁜 건 아닌듯. 심리학에서도 선관념 어쩌고 배울 때 이런 거 다뤘었는데.
정말 아는만큼 보이네요. 데드풀2에서는 인종 문제 만큼이나 성소수자 문제가 중요하게 다루어졌습니다. 튜나님이 잘몰라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뮤턴트에 대한 전환치료는 분명히 성소수자에 대한 전환치료?를 저격하는 것이고 실제로 전환치료라는 미명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고문이나 심지어 교정강간까지 일어났죠. 인종문제보다는 분명히 젠더 문제가 메인인 영화인데 어떻게 성소수자에 대한 애기가 없는지 모르겠네요.
데드풀2는 뜻깊은 가족영화입니다 훈훈한 가 /////////////족애를 느낄수 있었어요
댕댕이 가좆애 ㅎㅎ
접근 방식과 상당히 공감가는 해석, 그리고 깊게 다가오는 목소리까지 구독을 안할 수가 없잖아.
말이나와서 하는말이지만 라스트 제다이는 진짜 여러가지의미로 최악의 쓰래기영화였음
최근 본 리뷰들 중 최고입니다.
특히 마지막 멘트는 울림까지 주시네요.
좋은 콘텐츠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니 데드풀2 각본 쥑이네요 ㅋㅋㅋ
진짜 스타워즈 라스트 제.. 입에 담기도 싫은 그 작품에서 특히 로즈는 진짜 제국군의 스파이라고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증오스러운 인물이었음.
이제야 이영상을 봤네요. 튜나씨 영상보면서 항상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걸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풀어헤치는 능력이 참 부럽고 많이 배웁니다. 저도 데드풀2 보면서 막연히 느꼈던 생각과 감정들이 튜나씨 통해서 정리가 된 느낌이네요. 더 흥하세요. 응원하겠습니다.
요새 빨리빨리 올리시네요 좋습니다
영화나 드라마에 토나올정도로 흘러넘치는 political correctness 에 지쳐있었는데 이런 리뷰를 해주시는 유투버가 계셨다니 너무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데드풀 보다가 웃음참느라 힘들었습니다. 다 끝나고 쿠키영상 보면서 빵터졌네요ㅎ
유키오도 일부러 비꼬려고 만들어 놓은 캐릭 같았는데 영화내내 보면서 느꼈던게 공감되서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개그를 빼면 망작인가 라는 의문은 어리석은거죠. 그 개그 역시 영화의 일부인데 그것을 빼고 생각한다니요.
개그를 위해 만든 영화인가 영화를 만들면서 재미있는 요소를 첨가하기 위해 개그를 하는건가는 차이가 있죠 물론 개그를 생각 안 할 수 없는 영화이긴 해도 이런 리뷰는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서양문화 개그는 낯설었지만 그밖에 것들은 충분히 즐겼습니다 ㅎㅎ 쿠키영상으로 이렇게 통쾌 했던건 처음인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데드풀2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최근 좋은 영화가 있으면 여러 리뷰 유투버를 찾아보는데 튜나님은 정말 리뷰를 잘하시는것 같아요 다른 영화의 깊이 있는 내용과 숨겨진 뜻도 잘하시고 모르고 넘겼던 작가의 의도도 배우고 갑니다 언제나 잘 보고있습니다!!
와 진짜 말 잘하시고b 책 많이 읽으셨나보다 이 영상 전체 다 넘모 맞는말
의무처럼 등장시키는 여러 인종에 대한 배려는 개인적으로 다른의견입니다
아직 만연한 인종차별에 대해 더 예민하고 조심스럽게 대해야 하는것이 사실이고 미디어를 통해 접근할때에도 개개인에 취향에 맞추지 못할 지언정 이런 큰 사회적 이슈는 제대로 다루고 논란의 여지를 줄여나가는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아직 사회속 큰고민거리 임은 부정할수 없으며 아직 모든 캐릭터를 “평등” 하게 그리기엔 아직 사회적 인식 자체가 그것을 받아들일수 없다고 봅니다.
흑인 노예제가 폐지 된지가 언젠데- 라는 생각을 가진사람들과 아직 해외 나갔을때 길에서 니하오-라고 인사하며 조롱하는 사람들을 단편적인 예로 볼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센서이트가 여러 인종과 성애자들을 그리는 방식을 전 좋은 예로 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특정 인종을 우호적이고 아니고를 떠난 진짜평등은 현 시점으로서 논해지기에 이르기 때문에 아직은 좀더 조심히 캐릭터 설정에 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미국인에 시각에서 보이는 유키오의 전형적인 동양인 스러움이라던가 도미노의 아프로 펌은 비꼼속에 비꼼을 표현하는 데드풀이라도 좀 아쉽습니다
유색인종 끼워팔기나 흑인쿼터제로 나는 PC운동가~하면서 뿌듯해하는 감독들은 꼭 뭔가를 느꼈으면 좋겠음
러셀에 대한 분석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진짜 러셀은 미국 영화에서 센세이셔널한 캐릭터였다는데 동의합니다. 글고 중국 자본 들어간 이후의 스타워즈는 논하지 맙시다 스타워즈 역사와 전통에 대한 모독입니다 퉤퉤퉤 귀 씻으러 가야지
우와 깔끔하고 이해 잘 될 수 있게 정리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PC를 까는 게 아닌 PC를 표현해내는 방식과 PC를 이용해먹기만 하는 현 할리우드에 만연한 영화 행태를 비꼬는 영화
그러면서도 PC를 정말로 적절하게 집어넣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애초에 데드풀은 스토리라인의 주제의식에 들어 있는 '차별' 이라는 요소 이전에, R등급의 히어로 영화, 즉 '무절제한 수위' 라는 것도 일종의 정치적 올바름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다양성을 존중하자! 그러니 몸에 구멍이 나고 사지가 마구 절단되고 피칠갑이 난무하는 스스로도 안티 히어로를 선언하는 혼돈의 성격을 갖고 있는 "타칭" 슈퍼히어로 영화도 존재해야 하고 인정해줘야 해! 이런 느낌이랄까요 ㅋㅋ
오~ 정말 색다른 리뷰이군요. 잘 봤습니다. 튜나님의 의견에 중지 아니;;; 엄지를 치켜드립니다. 좋은 리뷰이군요.^^
유튜브 리뷰 중에서 가장 데드풀의 주제를 관통하는 좋은 리뷰였습니다.
오정말 멋있는리뷰였어요 영상보다가 저도빠져드네요
역시 리뷰는 각각 다른색깔의 리뷰어를 구독해야 제맛이지 ㅋㅋㅋ마지막에 하신말씀을 곱씹으며 리뷰 잘보고갑니다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굿굿
데드풀 각본에 설정된 구성 잘 봤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분석이었습니다!
완벽한 선인도 악인도 없는 것도 특이해요. 그나마 유일한 악인이 비범함은 1도 없는 보육원 원장이란것도 특이한점
진짜...리뷰보고 감동먹은적은 처음입니다 넘나 공명정대 하셔서 구독눌러써요
저도 어제 재밌게 보고 왔는데 이 영상을 보니 다소 공감 되네요.
진짜 리뷰 최고입니다!
그정치적 올바름이 뭐길래 영화를 그것때문에 왜곡시키는걸까요? 아숴워요
데드풀은 2번 봅니다.
아무 생각없이 마블덕후로 한 번.
모든 스포일러와 해석을 섭렵한 후에 마스터의 기분을 만끽하며 실컷 웃고 비웃으며 또 한 번.
역시 리뷰 짱이네요🙇♂️👍😆다른분이랑 틀리세요 ~^^주말 잘보내세요 😆👍🇰🇷
엄청난 리뷰 보소ㅎㅎ 잘 봤습니다
튜나오빠 술 먹고 봐서가 아니라 진짜 사랑해요
말을 왜케 잘해요 ㅎㅎㅎㅎㅎ 보는 내내~ 이야~ 감탄하며 봤어요 ㅎㅎㅎ
데드풀2는 내가 널 쏘는 게 성차별이야? 아님 안 쏘는 게 성차별인가? 이 대사 하나로 압축된다고 생각해요
으아아악 갑자기 로즈를 보니 개똥같은 라스트제다이가 떠올라!!!
잘봤습니다!
나는 동양인인데도 영화에서 굳이... 꼭... 무조건... 어설프게... 동양인 안 나와도 되니까 영화 좀 재밌게 만들었음 좋겠다
영화의 완성도 떨어지면서까지 그래야 하나 망할 PC 주의
데드풀 얘기 하는 거 아님
재미있어서 구독 좋아요 박고갑니다.
튜나님 정말 고품격 영화리뷰 잘보고있습니다 ㅠㅠ 근데 게임도 자주 해주시면 안될까요?? 게임관련 리뷰도 자주 보고싶어요
최근엔 몸이 좋지 않아 쉬면서 관람시간 및 제작시간이 짧은 영화리뷰로 생존신고를 해왔는데, 이제 회복했으니 게임 리뷰도 자주 올라올겁니다
튜나 감사합니다~~
초반에 니네진짜바네사죽인거야?? 할때 개뿜ㅋ
ㅋㅋㅋ 저도 처음에 읭 뭐지 하면서 보다가 각본이랑 나오면서 계속 웃었는데
영화관 나오자마자 이 영상을 보고나니 더욱 재밌게 곱씹을 수 있었어요! 한가지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영상에서 동양인 캐릭터를 동양적 색채 없이 표현하였다고 하셨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전형적인 보라색 브릿지 머리 스타일이 동양인 캐릭터 설정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얕게 알아서 그렇게 보이는건지, 아니면 이런 설정조차 스테레오타입을 비꼬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네가소닉/도미노의 외형도 스테레오의 전형을 따르고 있는 것을 보면 이 부분도 의도한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여기까지 설명하면 너무 자의적 해석이 되어서 영상에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근데 영화보면서 유키오 나왔을때 속으로 '또 보라머리냐..' 라는 생각들었는데 나름 오리엔탈리즘이 덜한 동양인 캐릭터로 보여지나봐요.
10대 동양인이 보라색 머리로 나오는게 아주 틀에 박힌 이미지인데요.
저도 나름 덕후라 생각했는데 드립 절반은 이해하지못하겠더군여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영화입니다. 물론 번역도 열일했구요!
이번리뷰 참 좋네요
아 참 이 리뷰가 정말 최고의 리뷰야 데드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