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외국요괴는 무조건 죽이는데 한국요괴는 뭔가 살길을 좀 주는 것 같달까...? 막 사연 풀어주면 안죽이고 일케 안하면 안죽고 하더라구용,..그리고 무엇보다 매력이 쩝니다 얏호 +)아니 살길을 준다고 했지 안죽인다고는 한적 없어요,.. 장산범은 목소리에 홀려 문을 열면 잡아먹는거지 문 와장창쿵탕 뿌시고 들어 오진 않잖아요!!
이름:어둑시니 시작:한반도. 특성:공포를먹고 커지는존재다. 빛에 약하고 공포를먹는존재인 만큼 공포심을 가지지 않으면 다시 작아진다. +무시하거나 내려다보면 크기가 작아져 어딘가로 사라진다.(소멸X) +사람들에게 장난 치는걸 좋아한다. 주의:이 글은 제가 알고있는것만 올렸습니다. 부족한부분이 있으면 댓글에 적어주시면 제가 참고해서 수정하겠습니다.
가사에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빛', '모든 것을 안는 자비로운 어둠'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확실히 빛은 밝고 신성한 분위기가 있기에 모두가 동경하지만 막상 밝은 빛을 마주하면 바라볼 수 없죠. 오히려 무언가 불쾌하게 느껴지는 어둠은 잠들 때나 여러모로 생각해보면 안식을 주는 상황이 많고요. 이렇게 해석하면 노래에서 나오는 아이, 즉 인간의 본질이 결국 어둠(어둑시니)라고(아이야 너는 한 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하소서라는 부분도 이를 토대로 어둠이 우리의 본질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빛을 포기하라는 의미도 될 수 있고요. 정확히 정해진 의미가 없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어둠을 따뜻하고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존재로 가사에 비춰낸게 신선한 느낌이라 너무 좋네요ㅠㅠㅠ 그런 느낌이 잔혹하게도 따뜻했다는 부분에서 특히 크게 들어서 진짜 소름 돋아요,,,, 어둑시니가 따스하게 속삭인 말에 사람들에게서 동떨어져 외롭게 살고있던 아이가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홀려 따라가는 느낌...? 그 다음 소절하고 맞물려서 막막 소름 돋고 짜릿하고... 암튼 최고네요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가사 해석을 해본적이 있는데 여기 남기고 갑니다. ↓ 요즘 장산범이 렬루 핫한데 나는 어둑시니를 더 조아해서... 어둑시니 가사를 구절단위로 핥아보겠음 진심 아름다운 가사임... 단어 선택 하나하나가 너무 좋다. 쏘망님 곡 중에 직접 작사하신 곡이 많지 않던데 앞으로 직접 작사하신 곡도 많이 써주셨음 좋겠음. 개인적으로 어둑시니를 들으면서 영화 가 생각났다. 영상 후반 어둑시니의 표정이나 '탐욕스럽게 속삭였다' '눈을 감고 무시하면 좋을텐데' 같은 구절을 보면 어둑시니는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때 악한 존재이며 화자 역시 그걸 인지하고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자에게 어둑시니의 말은 달콤하게 들림. 어둑시니의 꼬드김의 내용이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다, 너는 나로부터 태어났다는 내용인것을 보아 화자는 자신의 출신을 모르고 (아마도 고아) 정착할 곳이 없는 상태인걸 알수있음 (아마도 떠돌이 생활 중) 화자는 자신의 출신도 정착할 곳도 모르는 채 육체적, 정신적으로 방황중인 상황.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빛인가 모든것을 안는 자비로운 어둠인가' 이 구절을 난 디비지게 좋아하는데...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심상인 빛과 부정적인 심상인 어둠의 위치를 반전시켰음.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빛' 빛은 밝고 아름답고 이상적이지만 모두가 닿을수는 없고 언제나 소외되는 부분을 만들어냄 (그림자) '모든것을 안는 자비로운 어둠인가' 어둠은 두렵고 위험하지만 어떠한 것도 소외시키지 않음. 빛이 도달하지 못하는 변방조차 포용하는 속성이 있음. 빛에 도달할 수 없는 - 세상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 존재인 화자는 어둑시니가 악한 존재임을 알고있으면서도 결국 어둑시니의 유혹에 넘어감. ('눈을 감고 무시하면 좋을텐데 그러기엔 잔혹하게도 따스했다') 사회와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자를 이해하고 포용해준 유일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의 시각에서 악하고 삿된 존재였다 라는 주제의식에서 를 떠올린듯. 하… 진짜… 넘 아름다운 가사인데 ㅜㅜ 만일 나같으면 화자한테 이입하게 하려고 화자의 고통스런 환경 (부모를 잃었고 고아라는 이유로 사회로부터 박해받았고~ 솰라솰라~) 를 줄줄 늘어놓았을텐데 어둑시니는 이 부분을 완전히 생략해버리는 과감한 선택을 함. 그래서 더 세련됐고, 더 훌륭한 가사가 되었다. 이 절제력이 너무 대단하고, 생략된 부분이 많지만 암시로 화자의 상황을 이해할수 있게 했다는 함축이 나는 디비지게 좋다 ㅠㅡㅠ 조교도 음조도 다 너무 알흠답지만 가사 위주로 핥핥 해봤음...
며칠 전에 처음 듣고 지금 매일 최소 5번씩은 듣는 것 같아요,,, 곡 너무 독특하고 고급지고 예쁘고 조교도 너무 잘됐어요 그 산스크리트어?로 넣은거 너무 천재같은 것 같고 동양풍 악기도 들어가고 내용도 너무 참신해요 보컬로이드 목소리도 보통보다 낮아서 너무 매력적이에요 들을수록 갓곡...
없길래 직접 쓰는 가사(+타임라인) 0:02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0:07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0:12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0:17.5 그것은 나타났다 0:23 희미하게 일렁이던 그것은 0:28.5 웃으며 속삭였다 0:33.5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0:44.5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0:54.5 아이야이야 이리오거라 1:00.5 있어야 할 곳에 1:03.5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1:08.5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1:13:5 달안개가 피어오를 무렵 1:19 그것은 나타났다 선명하게 일렁이던 그것은 웃으며 속삭였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아이야이야 이리오거라 있어야할 곳에 미리 미리 미리디 미리대 허리 히리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 근절케 하소서」 함께 돌아가자 너가 바라는 건 무엇인가? 탐욕스럽게 어둠이 속삭였다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빛인가 모든것을 안는 자비로운 어둠인가 아무것도 없기에 모든것을 품는 어둠으로 오라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눈을 감고 무시하면 좋을텐데 그러기엔 잔혹하게도 따스했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아이야이야 이리오거라 있어야할 곳에 미리 미리 미리디 미리대 허리 히리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 근절케 하소서」 함께 돌아가자
For English viewers who are curious about the song: The lyrics are describing a Korean mythical creature called the eodugsini. It only appears at night and grows larger and larger until it crushes you, but shrinks if you look down on it. The safest way to come out alive is to ignore it until it goes away. Researchers speculate it's a representation of the innate human phobia of the dark and the creature preys on our fear. But this song has a different interpretation of the eodugsini. Instead of coming off as an intimidating figure, the eodugsini is comforting a human. It seduces the human into the shadows, convincing them to come back to the darkness, where everything was born from.
제가 한국 요괴들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번 이 노래를 들어보겠습니다 꺄아아아아ㅏ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ㅏ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 시유언니 유니언니 최공오오오오오옹ㅇ오 쏘망뉨 핵심을 아시는 분이네 장산범 듣고 설레서 왔는데 여기서 이거까지 듣고 완전 홀려버려서 구독박고 갑니다
푸르게 빛나는 초롱불을 들고 다리위를 지나가는 검은 아이는 불안에 떠는 영혼을 굽어살펴 악한 것들에게 비춰지지 않도록 품속에 따스히 품고 가는 선한 영혼이오나, 남을 얕보는 자는 멋대로 그 영혼을 소멸시켜 벌을 주는 악한 영혼일지니. 세상에 알려진 것이 어떠한들 그 아이를 보지 않은 자는 그 아이에 대해 함부로 논하지 아니하는 것이 저주를 피하는 방법이다.
한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빛과도 같은 영혼을 가진 이였다. 아이는 모두에게 희망을 건네고,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모든 만물의 섭리는 거스를 수 없기에 항상 빛이었음에도, 어둠이 따라 붙었다. 아이를 시기하는 자들이 악평을 내고, 배신을 당하고, 사람에게 치이며, 아이의 영혼은 더럽혀지고 다치며, 찢어졌다. 그럼에도 아이가 가진 영혼은 빛을 잃지 않았다. 아이의 신념은 오히려 더 빛을 보였고 그럴 때마다 그를 시기하는 자들은 더욱 화를 내어 결국에는 아이를 끌어내렸다. 아이는 죽어갔다. 황당하게도, 영웅으로 칭송받던 아이는 이제 죄인이었다. 그때 아이가 있는 감옥에 칠흑같은 머리를 가진 소녀가 나타났다. 간혹 아이를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던 소녀였다. 자신이 겁을 먹을 때마다 나타났다가 사라졌던 소녀는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이리로 오려무나, 나와 함께 돌아가자꾸나. 아이야, 네가 한 일을 보았다. 너는 나로 부터 태어났고, 네가 원하는 빛은 더 이상 너를 바라보지 않는다. 그러니, 나와 함께 돌아가자꾸나." 아이는 그 목소리가 너무나도 따스했다. 아이는 처음에는 그 소리를 무시했다. 그 소녀가 자신의 겁을 없애주던 자라는 걸 알아도 자신은 자리를 지켜야했다. 그래야, 소녀가 안전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소녀가 자신에게 찾아왔다. 소녀는 물었다. "아이야, 네가 바라는 건 무엇이냐." 아이는 그때서야 소녀를 바라봤다. "모든 것을 품어주는 어둠의 품 안이냐, 아니면 이제는 닿을 수 조차 없는 무자비한 빛이더냐." 아이는 그때서야 소녀의 얼굴을 제대로 마주했다. 슬퍼보였다. 자신에게 보여주던 미소를 잃었다. "... 왜, 그런 얼굴을 하고 계십니까." "..." 아이의 물음에 소녀는 침묵했다. 아이는 말을 이었다. "당신이 슬픈 얼굴을 짓는 이유가 저 때문이라면, 저는 당신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럼, 내 손을 잡거라." 소녀는 손을 내밀었다. "따라 가기 전에... 한가지만 약속해 주십시오. 저와 같은 아이를 항상 지켜봐 주시겠다는 약속을 말이지요..." "... 그래. 내 약조하마." 그 날 이후, 한때 영웅이었던 그 아이를 목격했다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단지, 비슷한 아이가 나타난다는 소문만이 무성할 뿐이다. 혹시 몰랐다. 아이는 한 평생을 어둠의 품안에서,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평안을 느끼고 있을지.
쏘망님이 만드신 곡들을 전부 들어봤는데 가사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나 일러스트의 캐릭터 옷차림 등을 보면 주로 조선시대 배경인 듯 싶지만 곡 자체는 그 이전 고려시대나 삼국시대 배경으로 사용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만큼 한국적인 감성을 잘 살리시는 듯 합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자주 즐겨 듣겠습니다
@@ldq8485 헐 저도 어떻게해야 엘디큐님처럼 멋진곡을 만들수있을까요? ㅠㅠ 맨날 심심할때마다 월희무가 즐겨듣고있습니당! 그래서 맨날 노트에 월희무가 가사 따라쓰면서 곡을 외우고합니다! 맨날 월희무가노래를 들으며 노래를 부르면서 재밌게신청하고있구요 어떻게해야 저도 작곡가가 될수있을까요? 나중에 저 작곡하는법 알려주세여 ㅜㅜ 그리고 시간되신다면 한번 작곡해보는거 어떨까요?(큼..) 저도 작곡가 엘디큐님처럼 저도 멋진곡을 만들어보고 싶내요 정말로 곡을 만들어보고싶네요 ㅠㅠ 근데 어떻게 작곡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ㅠㅠ 그리고 어떻게해야 저도 작곡가를..ㅠㅠ 귀한 자리에 언제 앉아보겠습니까 ㅠ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어둑시니 가사입니다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그것은 나타났다 희미하게 일렁이던 그것은 웃으며 속삭였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아이야 이야 이리오거라 있어야 할 곳에 간중중 달안개가 피어오를무렵 그것은 나타났다 선명하게 일렁이던 그것은 웃으며 속삭였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아이야 이야 이리오거라 있어야 할곳에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 근절케 하소서.] 너가 바라는것 무엇인가? (무엇인가?) 탐욕스럽게 어둠이 속삭였다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짓인가? 모든것을 안는 자비로운 짓인가 아무것도 없기에 모든것을 품는 어 둠 으 로 [속히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눈을 감고 무시하면 좋을텐데 그러기엔 잔혹하게도 따스했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아이야 이야 이리오거라 있어야 할 곳에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하고 근절케 하소서] 이번에도..하얗게 불태웠다...ㅎ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어둑시니는 사람의공포심에서 태어납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어둑시니를 만들었고 아이는 그 어둑시니라는 존재를거부하는거죠. 어둑시니는 왜 거부하지마라 나를 보거라 가사가 들어들어같냐면 어둑시니가 공포심을먹고 커지려하는거죠 그게 아이라면 공포심을 쉽게 유발할수있으니까요.
이 곡이 시리즈곡이라 나머지 곡들이 다 나온후, 밴드캠프에서 팔 예정이라 앞으로 한달~두달 후에 판매할거 같습니다. 후에 사셔서 쓰셔도 괜찮습니다:) 출처는 꼭 남겨주세요! 그전에 mr을 먼저 풀 예정이라 mr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써주세요. 제 곡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요괴중에 잘 알려지지않았으나 장산범과 대비되는 '사풍흑호'라는 요괴가 있다. 이 요괴는 장산범과는 달리 아주그냥 대놓고 날뛰며 온 마을 사람들을 곤란하게만들었는데 그리스신화에서 '네메아의 사자'와 비교되곤 한다. 이 요괴는 엄청나게 커다래서 그림자만으로 산 하나를 밤처럼 어두컴컴하게 만들었으며, 태양처럼 타오르는 두 눈동자와 집채만큼 커다란 입과, 거목과 같은 이빨, 온 마을을 집어삼킬 포효소리를 가지고 있다. 이 요괴의 가장 무서운 점은 물과 거울에 비친 모습, 그리고 어린아이에게만 보인다는 것이다. 이 요괴가 너무나도 흉측하여 보는것만으로 미쳐버릴정도라고하니 나라에서는 모든 마을의 거울을 압수하기까지한다. 세종 때에, 한 궁수가 달밤에 산에서 헤메다 어디선가 나무가 흔들릴만한 굉음이 들려오자 사풍흑호라고 판단하여 이 요괴를 물에 비치는 모습을 향해 활을 쏴 단번에 눈을 맞추어 죽이니 궁수는 상을 받고 그 요괴를 기억하기위해 어처구니중 하나에 그 모습을 새겼다고 한다.
2:27 여기서 어둑시니는 아이에게 너가 바라는 것은 '무자비한 빛'인지 '자비로운 어둠'인지에서 빛은 어둑시니의 약점 중 하나이기도 하고 어둠에서의 자비로움은 어둑시니가 자신으로부터 아이를 태어나게 했다고 0:44에서 말했으니 아이에게 자비롭다고 한 것 같은데 그래서 4:27에서 '아이가 믿을 곳은 어둑시니', 자신밖에 없다고 '어둠'으로 오라고 말하는 건 아닐까 개인적으로 듣다가 생각이 나서 적어봤는데 너무 소름돋네요... 고3인데 쏘망님 음악 잘 듣고 있습니다 ㅜㅜㅜㅜ 🥺🥺❤❤❤❤
자막을 켰더니 중간에 그냥 추임새인줄 알았던 부분에 뜻풀이가.........? 우연히 켜저서 봤는데 그부분만 자막이 나오더라구요 의도하신거라면 쏘망님 당신은 천재, 아니 만재이십니다! +이미 알고 계신분이 있었구나 이거 어떻게 발견하셨데요 왕아 저 이때까지 모르고 있었어요
It's a song about a Korean mythical creature called the eodugsini. It only appears in the night. It's a creature that grows larger until it crushes you, but shrinks if you look down on it. However, the safest way is to ignore it.
But in this song, the eodugsini seduces the human into the shadows, convincing to come back to the darkness, where everything was born from, instead of the cruel light.
쇠를먹는자 불가사리
공포를먹는요물 어둑시니
제주도의공포 그슨새
하얀야수의 속삭임 장산범
지네여인 향랑각시
한국귀신백과사전ㅋㅋㅋㅋ
요벤져스 ㅋㅋㅋㅋㅋㅋ
☆신비아파트 새트 완성☆
ㅈㅅ...
여기에 수일이점대, 괴목신, 인어(거제도에 관련 설화가 있다네요), 삼두일족응, 거구귀, 거대하, 탄주어, 귀수산, 비비(영노), 강철이, 이무기, 금돼지, 지하국대적, 백포건, 노앵설, 인두조수, 삼족오, 옥두꺼비(달두꺼비), 천지호 괴물(얘도 관련 전승 기록이 있어 추가를 하겠습니다), 장자마리(주로 풍년을 기원하는 요괴라네요) 등등 참 많디많은 토종 요괴들도 있다죠?
한국 요괴 좋아하면 네이버 웹툰 먹지마세요 보심이 ㅜㅜ 한국 요괴들 많이 나오는 만화입니당
우리나라 요괴가 한스럽게 죽은게 많다고 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사람을 한스럽게 죽인 사람들이 있는거임...
ㅘ......소름돋아요
진짜...미친것같다...ㅜ... 소름돋고 슬프다...
헐..그렇네요 모든사정에는 이유가 있는것 처럼..🥺
ㅁㅊ 그러네요
무슨 말이지...한스럽게 죽은사람이랑 사람을 한스럽게 죽인 사람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장산범이 소름끼치고 신명난다면 어둑시니는 장엄하고 신비하네요... 둘다 각자의 매력으로 너무 좋아요. 그리고 가사도 넘 잘쓰시는듯....
맞아요 장산범보다가 소름돋아서 온채로 봤는데 닭이 됄것같이요...
어둑시니 라푼젤인줄
어둑시니 요정일껄여?
어둑시니는 주로 어린아이들이 무서워하는 밤에 나타난다고 했던것같아요! 무시하거나 두려워하면 겉잡을수 없이 커지지만, 당당한 마음을 가지면 한없이 작아지는 존재로 알고있어요.
600번째 좋아요 저입니당😘
여러분 이거 한글자막 키셔야 처음에 주문같은 가사 뜻이 나옵니다!!꼭 켜서 봐주세요ㅜㅜ
영원의 세계의 이르게 하소서..ㅘ
한글 자막 키니까 나오네요 와
1:06 한글자막 저 CC 누르고 함 보면ㄴ..
주술같은 가사를 자막을 켜야 뜻을 알게 해둔거 참 똑똑하고 소름돋는듯
미친... 개 소름ㄷㄷ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한국요괴가 최고임 누가뭐라해도 한국 요괴가 최고임
ㅇㅈ 대부분 슬픈사연 같은게 있잖어
@@욱일기꺼져제발꺼져좀 그니까요 그냥 나쁘고 무서운애가 아니라 스토리 있고 슬픈 과거 있는 가슴아리게 하는 무서운 애들 이잖아요
맞아요 외국요괴는 무조건 죽이는데 한국요괴는 뭔가 살길을 좀 주는 것 같달까...? 막 사연 풀어주면 안죽이고 일케 안하면 안죽고 하더라구용,..그리고 무엇보다 매력이 쩝니다 얏호
+)아니 살길을 준다고 했지 안죽인다고는 한적 없어요,.. 장산범은 목소리에 홀려 문을 열면 잡아먹는거지 문 와장창쿵탕 뿌시고 들어 오진 않잖아요!!
@@entp3138 한국이 착하다는 아닌거 같음. 주위에 중국이란 대국이 있으니까 눌려서 그렇지 힘만 있으면 언제든 세게 나갈 나라임. 어느 나라든 다 똑같고 그건
@@entp3138 ??저는 한국이 아니라 한국 요괴를 말한거랍니다
사람이 요괴에게 살길을 준다는 뜻이 아니라 요괴가 사람에게 살길을 준다는 말이었는데용
노래 잘 듣구 있어요. 댓글 보니 모르는 사람이 많아 보여서 불교 용어 부분 가사의 발음: (노래에선 발음상 구루술두처럼 들리는데 일단 츰부다리니 자체에서만 따오자면)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미리 미리 미리디 미리대'
'허리 히리' (~함께 돌아가자)
저는 후루셉듑 이라들려요..ㅋㅋㅋㅋ
@@릴라-p4m 저는 후루셉둡이라고 들려요ㅋㅋㅋ
저는 울어 울어 울어 울어살법
한국어 자막쓰면 뜻 나옴
오 이 후루셉듑 뜻이 속히속히 영원에 세계에 이르게 히소서 네요!! 신기
저거.. 츰부다라니에 나오는 건데...부..불교심까.. 장산범 듣고 이것도 있어서 왔는데 시작부터 익숙한 소리가 들려서 놀랬네..
아시는분이 나오시다니...! 네 맞습니다.
@@50mang 세상 진짜라니 불경 구절을 넣으실 줄이야... 멋있으십니다.. 👍🏻
저 글자 어떻게 읽는건가요?
@@하이킹-g8c 한글자막키면 됩니다
@@조키위 그건 뜻일걸요
일단 어둑시니의 한쪽뿔이 없는데 그쪽에 태양 장신구를 걸고 있습니다.
아마 빛에 약하다는걸 그렇게 보여준거 같네요오
여기선 '어둠'을 아마 엄마?같은 존재로 묘사하고 있는듯
오오 듣고보니 그런것같군요
이름:어둑시니
시작:한반도.
특성:공포를먹고 커지는존재다. 빛에 약하고 공포를먹는존재인 만큼 공포심을 가지지 않으면 다시 작아진다.
+무시하거나 내려다보면 크기가 작아져 어딘가로 사라진다.(소멸X)
+사람들에게 장난 치는걸 좋아한다.
주의:이 글은 제가 알고있는것만 올렸습니다.
부족한부분이 있으면 댓글에 적어주시면 제가
참고해서 수정하겠습니다.
근데 어둑시니 저렇게 이쁘면
헤으응눈나 하면서 다들 지나가지않을까
???:...그냥 구미호로 전직할까...쩝..
다리사이로
보인것 ㅎㅎ
@@Pell-l3v 미띤넘이 ㅋㅋㅋㅋㅋ
@@Ti-sy8rd 유혹을 못이기고...ㅎㅎ 헤으응
가사에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빛',
'모든 것을 안는 자비로운 어둠'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확실히 빛은 밝고 신성한 분위기가 있기에 모두가 동경하지만 막상 밝은 빛을 마주하면 바라볼 수 없죠. 오히려 무언가 불쾌하게 느껴지는 어둠은 잠들 때나 여러모로 생각해보면 안식을 주는 상황이 많고요. 이렇게 해석하면 노래에서 나오는 아이, 즉 인간의 본질이 결국 어둠(어둑시니)라고(아이야 너는 한 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하소서라는 부분도 이를 토대로 어둠이 우리의 본질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빛을 포기하라는 의미도 될 수 있고요. 정확히 정해진 의미가 없어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와 .. 완전 쩐다.. 노래 만큼이나 대단하시군요!! 와 너무 해석한게 멋지고 마음에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진짜 플랑크상수님 대단해요!!!😭
소름.......
저는 사실 어둠의 자식입니다 ㅋㅋㅋㅋ
ㅘ
저는 사실 중2병에 걸렸..? 아니 난 초딩인데 뭐지 으얽 어둠의 힘이
와 조교 노래 미쳤다.... 제발 안예은님이 이노래 알고 커버 해주셨으면 좋겠다...
나만 이생각 한게 아니었군요 ㅠㅠㅠ
장산범 어둑시니 안예은 코인에 탑승신청합니다!!ㅠㅠ
흐억ㄱ ㅠㅠㅠㅠ
제발 부탁!!!!
ㄹㅇㅋㅋ
ㄹㅇ 장산범이랑 어둑시니 노래가 안예은 이랑 잘 어울림
열번 넘게 듣고 깨달은건데 이거 아이입장은 유니고 어둑시니는 시유네요!! 나만 이제 안건가..? 암튼 노래 너무 좋아요ㅠㅠㅠ진짜 매일 듣고있습니다ㅠㅠㅠㅠㅠ
저는 이 댓글보고 알았습니다
이기 무신 소린고...?
@@염서원-d1q
시유가 부른 부분은 어둑시니의 시점이고,
유니가 부른 부분은 어둑시니를 본 아이의 시점이라고요
아 글쿤요 이해했습니다
@@헤헷-u9l 그레서 그시점이 머ㅓㄴㄷ
[이건 한글 자막 틀면 나옴]
0:02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2:04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 근절케 하소서
2:57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의 이르게 하소서
3:48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 근절케 하소서
오우 이거 모르고 계속 듣고있었네요ㅋㅋㅋ
감사합니당
0:02여기서 소름돗음
와 이거보고 소름 쫙 돋음 ㅎㄷ
1:06 에도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라고 나오네요
@@Lucyfox_adofai ㄴㄴ 한글 자막 키고 탐라보세용
4:03 이 문양 장산범에 [만반의 미소]에 나오는데
헐 진짜네요
생각을 해보면
장산범=어둑시니인걸 알수있습니다.
(????????????????????)
노래를 듣는 애가 죽기 직전 (어둑시니의 다리 사이를 지나가기 직전) 이라는 뜻임..?
@@Ac_Young_lin 뭔?????????????솔이지?
여러분 드립이에요...
근데 이 아이가 누구인지 상상하면 상상할수록 소름이 돋는이유가
자꾸 자신이 듣고 있으니까 자신이라고 생각하게되요 ㅠ
구미호뎐보다 일로 넘어오네 ㅋㅋ
어둑시니 책을 안봐서 구미호뎐보고 알게됨
나돜ㅋㅋㅋㅋ
구미호뎐이랑 어둑시니 책있음?
저돜ㅋㅋㅋㅋㅋ
저두 ㅋㅋㅋ
내가 네 어둠을 가져갈테니, 너는 내게 네 삶을 다오. 별것이 아니지 않니. 조금만 , 한발자국만 더 와다오. 너는 나이고. 나는 너이니 무서워할것이 없지 않니, 네게 따뜻한 어둠이 되어줄테니 어서 와다오 .
아ㅏ니 울엇잖아요.....,
어둠을 따뜻하고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존재로 가사에 비춰낸게 신선한 느낌이라 너무 좋네요ㅠㅠㅠ 그런 느낌이 잔혹하게도 따뜻했다는 부분에서 특히 크게 들어서 진짜 소름 돋아요,,,, 어둑시니가 따스하게 속삭인 말에 사람들에게서 동떨어져 외롭게 살고있던 아이가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홀려 따라가는 느낌...? 그 다음 소절하고 맞물려서 막막 소름 돋고 짜릿하고... 암튼 최고네요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우와... 너무 멋진 곡입니다
잘 듣고 갑니다!!!
준태님...?
주... 준태님....?? 왜 여기 계세요?? 올라가셔야죠!!!
뭐야 찐인데 왜 댓이 없어요
찐이네...?
이잉??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 가사 해석을 해본적이 있는데 여기 남기고 갑니다. ↓
요즘 장산범이 렬루 핫한데 나는 어둑시니를 더 조아해서... 어둑시니 가사를 구절단위로 핥아보겠음
진심 아름다운 가사임... 단어 선택 하나하나가 너무 좋다. 쏘망님 곡 중에 직접 작사하신 곡이 많지 않던데 앞으로 직접 작사하신 곡도 많이 써주셨음 좋겠음.
개인적으로 어둑시니를 들으면서 영화 가 생각났다. 영상 후반 어둑시니의 표정이나 '탐욕스럽게 속삭였다' '눈을 감고 무시하면 좋을텐데' 같은 구절을 보면 어둑시니는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때 악한 존재이며 화자 역시 그걸 인지하고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자에게 어둑시니의 말은 달콤하게 들림. 어둑시니의 꼬드김의 내용이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다, 너는 나로부터 태어났다는 내용인것을 보아 화자는 자신의 출신을 모르고 (아마도 고아) 정착할 곳이 없는 상태인걸 알수있음 (아마도 떠돌이 생활 중) 화자는 자신의 출신도 정착할 곳도 모르는 채 육체적, 정신적으로 방황중인 상황.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빛인가 모든것을 안는 자비로운 어둠인가' 이 구절을 난 디비지게 좋아하는데...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심상인 빛과 부정적인 심상인 어둠의 위치를 반전시켰음.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빛' 빛은 밝고 아름답고 이상적이지만 모두가 닿을수는 없고 언제나 소외되는 부분을 만들어냄 (그림자) '모든것을 안는 자비로운 어둠인가' 어둠은 두렵고 위험하지만 어떠한 것도 소외시키지 않음. 빛이 도달하지 못하는 변방조차 포용하는 속성이 있음.
빛에 도달할 수 없는 - 세상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 존재인 화자는 어둑시니가 악한 존재임을 알고있으면서도 결국 어둑시니의 유혹에 넘어감. ('눈을 감고 무시하면 좋을텐데 그러기엔 잔혹하게도 따스했다')
사회와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자를 이해하고 포용해준 유일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사회의 시각에서 악하고 삿된 존재였다 라는 주제의식에서 를 떠올린듯.
하… 진짜… 넘 아름다운 가사인데 ㅜㅜ 만일 나같으면
화자한테 이입하게 하려고 화자의 고통스런 환경 (부모를 잃었고 고아라는 이유로 사회로부터 박해받았고~ 솰라솰라~) 를 줄줄 늘어놓았을텐데 어둑시니는 이 부분을 완전히 생략해버리는 과감한 선택을 함. 그래서 더 세련됐고, 더 훌륭한 가사가 되었다. 이 절제력이 너무 대단하고, 생략된 부분이 많지만 암시로 화자의 상황을 이해할수 있게 했다는 함축이 나는 디비지게 좋다 ㅠㅡㅠ 조교도 음조도 다 너무 알흠답지만 가사 위주로 핥핥 해봤음...
와... 해석 잘하시네요
며칠 전에 처음 듣고 지금 매일 최소 5번씩은 듣는 것 같아요,,, 곡 너무 독특하고 고급지고 예쁘고 조교도 너무 잘됐어요
그 산스크리트어?로 넣은거 너무 천재같은 것 같고 동양풍 악기도 들어가고 내용도 너무 참신해요 보컬로이드 목소리도 보통보다 낮아서 너무 매력적이에요 들을수록 갓곡...
우리나라는 노래에 약간 한이 맺혀있음 그게 매력포인트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한이라는 감정만 자꾸 강조하는건 부정적으로 느껴지네요.....
여기 댓글에 완전 저를 눈물 흘리게 만들었던 아이와 어둑시니 이야기 어디갔나요ㅠㅠㅠㅜㅜㅠ아 제발ㅠㅠㅠ 삭제는 아니길 바랍니다...
혹시 기억나는 부분이 있나요..? 저도 강동받았던건데 갑자기 사라져서 아쉬워요...ㅠ
@@Pacific_onepunch 흐어ㅜㅜㅠ 네ㅜㅜㅜㅜ!!
입덕 초기 증상이 와서 시유곡 여러개 많이 듣고 있는데 정말 최근에 나온거인걸 보고 후딱 들어와서 들었습니다!!
시유랑 유니의 평소보다 굵어진 목소리가 노래에 정말 잘 어울리네요! 일러스트도 잘 어울리고 예쁘네요!
없길래 직접 쓰는 가사(+타임라인)
0:02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0:07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0:12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0:17.5 그것은 나타났다
0:23 희미하게 일렁이던 그것은
0:28.5 웃으며 속삭였다
0:33.5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0:44.5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0:54.5 아이야이야 이리오거라
1:00.5 있어야 할 곳에
1:03.5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1:08.5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1:13:5 달안개가 피어오를 무렵
1:19 그것은 나타났다
선명하게 일렁이던 그것은
웃으며 속삭였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아이야이야 이리오거라
있어야할 곳에
미리 미리 미리디 미리대 허리 히리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 근절케 하소서」
함께 돌아가자
너가 바라는 건 무엇인가?
탐욕스럽게 어둠이 속삭였다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빛인가
모든것을 안는 자비로운 어둠인가
아무것도 없기에 모든것을 품는 어둠으로
오라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눈을 감고 무시하면 좋을텐데
그러기엔 잔혹하게도 따스했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아이야이야 이리오거라
있어야할 곳에
미리 미리 미리디 미리대 허리 히리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 근절케 하소서」
함께 돌아가자
나만
포루 포루 포루 보루 술뚝이랑
기리 기리 기리기 기리 하니 기리로 들리는건가
For English viewers who are curious about the song:
The lyrics are describing a Korean mythical creature called the eodugsini. It only appears at night and grows larger and larger until it crushes you, but shrinks if you look down on it. The safest way to come out alive is to ignore it until it goes away. Researchers speculate it's a representation of the innate human phobia of the dark and the creature preys on our fear.
But this song has a different interpretation of the eodugsini. Instead of coming off as an intimidating figure, the eodugsini is comforting a human. It seduces the human into the shadows, convincing them to come back to the darkness, where everything was born from.
Thanks 🙏🏻 was really helpful.
I am always so curious what these songs are about!
I love eodugsini. She was darkness mother for me
ohh that sounds interesting, always liked reading and learning about mythical creatures
크ㅡㅡㅡㅡㅡ 국뽕
어둑시니 종류로는 아마 두억시니도 있을 거에요 아마
" 아이야 무서워 하지마라 "
" 아이야 두려워 하지말거라 "
" 아이야 이리오거라 "
" 아이야 떨지 말거라 "
띵곡 대박
뭐여 프사가같노
@@김빙신 어우 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루키고 누가 김빙신이지?
@@최근영상을봐주세요 내가 김빙신이고 저게루키님임
@@최근영상을봐주세요 뭐여 내도 김빙신인디
기묘한 분위기와 장대한 노래 그리고 어딘가 슬픈 느낌이 계속 보게되네요ㅜㅜ 이 띵곡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시리즈 저 맨날 공부할때마다 쏘망님 노래 틀어놓고 공부하는데에... 포상인가요 이건...(?)
제가 한국 요괴들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번 이 노래를 들어보겠습니다
꺄아아아아ㅏ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ㅏ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아아ㅏ아 시유언니 유니언니 최공오오오오오옹ㅇ오
쏘망뉨 핵심을 아시는 분이네 장산범 듣고 설레서 왔는데 여기서 이거까지 듣고 완전 홀려버려서 구독박고 갑니다
@@so_yeon0318 시유와 유니는 보컬이 아닌 보컬로이드 랍니당
@@so_yeon0318 아항
@@so_yeon0318 맞아요! 시유와 유니는 보컬로이드죠!
멋있으면 다 언니고 오빠죠! 나보다 어려도 언니오빠 중년이셔도 언니오빠 사람이 아니어도 언니오빠 하는거죠 머☆
원래부터 요괴나 귀신같은 무섭고 기괴한 이야기는 좋아했지만 이렇게 한국 요괴를 소재로 사용한 멋진 노래가 나올줄 누가 예상이나 했겠나요..♡
조만간 호러소설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도비는 쏘망님같은 대단한 마법사가 계셔서 행복해여..!!!
@@so_yeon0318 그럴 수 있죠!ㅎㅎㅎ
일러랑 노래 분위기랑 진짜 찰떡이네요~~ 유니랑 시유의 국악스런 다크다크한 목소리도 너무 좋구요!
노래가 너무새롭고 우리나라 사극풍이 좋네요. 옛날 이야기를 이렇게 노래로 풀어준다는것도 좋고 드디어 유튭 알고리즘이 저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주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계속 불러주시고 만들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빛인가
모든것을 안는 자비로운 어둠인가
라는 구절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좋은 곡 감사합니다.
푸르게 빛나는 초롱불을 들고 다리위를 지나가는 검은 아이는 불안에 떠는 영혼을 굽어살펴 악한 것들에게 비춰지지 않도록 품속에 따스히 품고 가는 선한 영혼이오나, 남을 얕보는 자는 멋대로 그 영혼을 소멸시켜 벌을 주는 악한 영혼일지니.
세상에 알려진 것이 어떠한들 그 아이를 보지 않은 자는 그 아이에 대해 함부로 논하지 아니하는 것이 저주를 피하는 방법이다.
재밌는소설일군요
아이야 아이야 부르는 부분이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오늘부터 하루종일 들을노래 또 생겼네요ㅠㅠㅠ 소망님... 건강하시고 좋은노래 많이많이들려주세요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한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빛과도 같은 영혼을 가진 이였다.
아이는 모두에게 희망을 건네고, 모두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모든 만물의 섭리는 거스를 수 없기에 항상 빛이었음에도, 어둠이 따라 붙었다.
아이를 시기하는 자들이 악평을 내고, 배신을 당하고, 사람에게 치이며,
아이의 영혼은 더럽혀지고 다치며, 찢어졌다.
그럼에도 아이가 가진 영혼은 빛을 잃지 않았다.
아이의 신념은 오히려 더 빛을 보였고 그럴 때마다 그를 시기하는 자들은 더욱 화를 내어 결국에는 아이를 끌어내렸다.
아이는 죽어갔다. 황당하게도, 영웅으로 칭송받던 아이는 이제 죄인이었다.
그때 아이가 있는 감옥에 칠흑같은 머리를 가진 소녀가 나타났다. 간혹 아이를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던 소녀였다. 자신이 겁을 먹을 때마다 나타났다가 사라졌던 소녀는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이리로 오려무나, 나와 함께 돌아가자꾸나. 아이야, 네가 한 일을 보았다. 너는 나로 부터 태어났고, 네가 원하는 빛은 더 이상 너를 바라보지 않는다.
그러니, 나와 함께 돌아가자꾸나."
아이는 그 목소리가 너무나도 따스했다. 아이는 처음에는 그 소리를 무시했다. 그 소녀가 자신의 겁을 없애주던 자라는 걸 알아도 자신은 자리를 지켜야했다. 그래야, 소녀가 안전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소녀가 자신에게 찾아왔다. 소녀는 물었다.
"아이야, 네가 바라는 건 무엇이냐."
아이는 그때서야 소녀를 바라봤다.
"모든 것을 품어주는 어둠의 품 안이냐, 아니면 이제는 닿을 수 조차 없는 무자비한 빛이더냐."
아이는 그때서야 소녀의 얼굴을 제대로 마주했다. 슬퍼보였다. 자신에게 보여주던 미소를 잃었다.
"... 왜, 그런 얼굴을 하고 계십니까."
"..."
아이의 물음에 소녀는 침묵했다. 아이는 말을 이었다.
"당신이 슬픈 얼굴을 짓는 이유가 저 때문이라면, 저는 당신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럼, 내 손을 잡거라."
소녀는 손을 내밀었다.
"따라 가기 전에... 한가지만 약속해 주십시오. 저와 같은 아이를 항상 지켜봐 주시겠다는 약속을 말이지요..."
"... 그래. 내 약조하마."
그 날 이후, 한때 영웅이었던 그 아이를 목격했다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단지, 비슷한 아이가 나타난다는 소문만이 무성할 뿐이다.
혹시 몰랐다. 아이는 한 평생을 어둠의 품안에서, 단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평안을 느끼고 있을지.
너무 좋아요 취미가 늘었습니다!
헉레게노
이야 소설이누
내가 그림만 잘그렸어도 이거 바로 쓱싹 탕탕 투루루루무ㅏ부ㅏㄹ부 ㅏ 해서 그렸을텐데... 머릿속에 있는걸 손이 못따라가는것만큼 슬픈것도 없지
너무 글 잘쓰세요...
사람들은 빛이야말로 우리가 섬겨야할것 이라고 말하지만, 누군가에겐 어둠이 더욱 편한 안식처가 될수도 있군요..
새로운 장르의 보컬로이드이고 가장 보컬로이드의 음색을 잘 쓰시는 분. 그리고 작곡 작사 빠지는게 없네요
쏘망님이 만드신 곡들을 전부 들어봤는데 가사의 모티브가 된 이야기나 일러스트의 캐릭터 옷차림 등을 보면 주로 조선시대 배경인 듯 싶지만 곡 자체는 그 이전 고려시대나 삼국시대 배경으로 사용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그만큼 한국적인 감성을 잘 살리시는 듯 합니다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자주 즐겨 듣겠습니다
2:10 이거 듣다보니까 밤이~기니~ 함께돌아가자~ 이케 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사운드 너무 치밀합니다 ㅠㅠ 절제된 웅장함?? 아무튼 노래 너무 좋네요!!
헐 엘디큐님! 혹시 월희무가 작곡가인가 작사가인가.. 큼. 어째든 월희무가 재밌게 잘듣고있어요 ㅠㅠ 월희무가노래 잘들었습니당 노래부터 완전좋군요 기회가되신다면 똑 재밌는노래 작곡해주셨으면..
@@최유빈-f8d 작곡가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ldq8485 헐 저도 어떻게해야 엘디큐님처럼 멋진곡을 만들수있을까요? ㅠㅠ
맨날 심심할때마다 월희무가 즐겨듣고있습니당!
그래서 맨날 노트에 월희무가 가사 따라쓰면서 곡을 외우고합니다! 맨날 월희무가노래를 들으며 노래를 부르면서 재밌게신청하고있구요
어떻게해야 저도 작곡가가 될수있을까요?
나중에 저 작곡하는법 알려주세여 ㅜㅜ 그리고 시간되신다면 한번 작곡해보는거 어떨까요?(큼..) 저도 작곡가 엘디큐님처럼 저도 멋진곡을 만들어보고 싶내요 정말로 곡을 만들어보고싶네요 ㅠㅠ
근데 어떻게 작곡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ㅠㅠ
그리고 어떻게해야 저도 작곡가를..ㅠㅠ 귀한 자리에 언제 앉아보겠습니까 ㅠ
@@최유빈-f8d 여기 제 채널이 아니라서... ㅎㅎ 제 채널로 오셔서 댓글 남겨주시면 이어서 말씀 드릴게요!!!
헐.. 작곡 작사 진짜 대단하십니다!이리도 노래가 좋으니이리도 좋고 저리도 노래가 좋으니
한편의 뮤지컬같은 환상조합입니다! 재밌게 잘듣고갑니다 앞으로도 멋있고 화려한 작사 작곡 기대할게요😄
아ㅠㅠㅟ뭐에요
엄청 다정하고 정중한 어둑시니...그의 미소는 무자비하고도 자비로웠다...아이는 홀린듯 어둑시니를 따라갔다...
허우ㅠ 너무 좋아요 머릿속으로 뮤비한편 뚝딱ㅠㅠ
장산범도 그렇고
영상연출 보면 우리보고 하는 소리같음.
노이즈 효과도 그렇고 자막 효과도 그렇고.
저 외모로 화면 안으로 유혹하면 킹참지,;;
멜로디만 들으면 완전
판타지 게임 시작화면에서 나오는
배경음악 한편이 뚝딱...
츰부다라니
속히 영원의 세계에 다다르게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망상은 없애고 하지않게 해주세요
나 천주굔데 왜알지?
뭐야 자막키면 되네?
좋아요 3개 감사
저도 천주교..
와ㅠㅠ 아닛 이 명곡을 이제 발견하다니..ㅠ 너무좋아요ㅠㅠ 당장구매하러달려갑니다퓨ㅠㅠ
노래가 너무 이쁩니다ㅠㅜㅠㅜ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워요. 동양풍의 피리 소리 너무 좋고 후반부의 화음 너무 아름답고 가사도 너무 이쁜거 같습ㄴ디ㅏ
이분 분명히 천재다 어찌 처음 듣는 풍이고 노래인데도 소름돋고 이리도 매혹적인지 거참;;; 내가 홀린건지 이분이 홀리는건지;;;
와..... 조교 미츠었다.....듣는중인데 또 들어야겠어....
다 들었습ㄴ디ㅏ. 조교 일러 영상 전부 이쁘고 멋집니다 쵝오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been singing this song for as long i remember, now i know that meaning.......... goosebumps all over my body
올라온 노래들을 한 번 다 들어보려고 하고 있는데 노래마다 너무 좋아서 한 곡만 몇 번씩 듣게 되네요.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어둑시니도 장산범처럼 백만뷰 가자!!!!!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어둑시니 가사입니다
땅거미가 내려앉을 무렵
그것은 나타났다
희미하게 일렁이던 그것은
웃으며 속삭였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아이야 이야
이리오거라
있어야 할 곳에
간중중
달안개가 피어오를무렵
그것은 나타났다
선명하게 일렁이던 그것은
웃으며 속삭였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아이야 이야
이리오거라
있어야 할곳에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 근절케 하소서.]
너가 바라는것 무엇인가?
(무엇인가?)
탐욕스럽게 어둠이 속삭였다
닿을 수 없는 무자비한 짓인가?
모든것을 안는 자비로운 짓인가
아무것도 없기에 모든것을 품는
어 둠 으 로
[속히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눈을 감고 무시하면 좋을텐데
그러기엔
잔혹하게도 따스했다
아~이야
나를 보거라
거부하지 마라
아~이야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아이야 이야
이리오거라
있어야 할 곳에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하고 근절케 하소서]
이번에도..하얗게 불태웠다...ㅎ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죄송하지만.....
[달안개가 피어오를 무렵]입니다...
실수했네요
너는 한때 나로부터 태어났으니
어둑시니는 사람의공포심에서 태어납니다.
그래서 그 아이가 어둑시니를 만들었고
아이는 그 어둑시니라는 존재를거부하는거죠.
어둑시니는 왜 거부하지마라
나를 보거라 가사가 들어들어같냐면
어둑시니가 공포심을먹고 커지려하는거죠
그게 아이라면 공포심을 쉽게 유발할수있으니까요.
49여서 누를 수 밖에 없었다.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듣는 노래인데 너무 좋아서 여쭤봅니다ㅠㅠ...! 혹시 쏘망님의 노래로 대합작이나 개인 창작물을 만들어도 될까요...? 그리고 혹시 노래 구매/다운은 어디서 받을수 있나요...?
이 곡이 시리즈곡이라 나머지 곡들이 다 나온후, 밴드캠프에서 팔 예정이라 앞으로 한달~두달 후에 판매할거 같습니다. 후에 사셔서 쓰셔도 괜찮습니다:) 출처는 꼭 남겨주세요! 그전에 mr을 먼저 풀 예정이라 mr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써주세요.
제 곡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0mang 헉 그렇군요...! 시리즈곡 다 나올때까지 존버타보겠습니다...! 좋은 곡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는 당연히 남기죠..!
@@Eat_bread_8282 50mang.bandcamp.com/album/--2
오늘 밴드캠프에 발매했습니다!감사합니다( ⁎ᵕᴗᵕ⁎ )
@@50mang 아이고 드디어!!! 이렇게 직접 알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집가면 바로 구매해야겠네요!!
와 곡 분위기 정말 좋네요...
2:37 빛과 어둠의 신선한 재해석이 담긴 가사가 너무 맘에 들어!!!! ㅎㅎ
진짜 대박이다... 이분 크게 될 것 같음ㅋㅋ 동양풍 너무뽕차네 진심으로 유명해졌으면 좋겠다 작곡들 너무 좋아요
그러고보니 시유 노래 엄청 오랜만에 나왔네요..
그것도 한국의 보컬로이드로 한국의 요괴와 한국의 느낌을 담아낸 것이 너무 좋네요..ㅋㅋㅋ
노래 너무 좋아요 진짜ㅠ오늘 장산범으로 처음 알고 정주행 중인데 분위기 너무 예쁘고...예쁘고...
정말 노래에 취한다는 게 이런 걸까 싶을 정도로 너무 너무 좋아요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진짜 예쁜 곡ㅠㅠㅠㅠ
공부때문에 한동안 안보다 정주행 하는데 너무좋아요 ㅜㅜ 이노래 진짜 💯‼️❤️
한국요괴중에 잘 알려지지않았으나
장산범과 대비되는 '사풍흑호'라는 요괴가 있다.
이 요괴는 장산범과는 달리 아주그냥 대놓고 날뛰며 온 마을 사람들을 곤란하게만들었는데
그리스신화에서 '네메아의 사자'와 비교되곤 한다.
이 요괴는 엄청나게 커다래서 그림자만으로 산 하나를 밤처럼 어두컴컴하게 만들었으며, 태양처럼 타오르는 두 눈동자와 집채만큼 커다란 입과, 거목과 같은 이빨, 온 마을을 집어삼킬 포효소리를 가지고 있다.
이 요괴의 가장 무서운 점은 물과 거울에 비친 모습, 그리고 어린아이에게만 보인다는 것이다.
이 요괴가 너무나도 흉측하여 보는것만으로 미쳐버릴정도라고하니 나라에서는 모든 마을의 거울을 압수하기까지한다.
세종 때에, 한 궁수가 달밤에 산에서 헤메다 어디선가 나무가 흔들릴만한 굉음이 들려오자 사풍흑호라고 판단하여 이 요괴를 물에 비치는 모습을 향해 활을 쏴 단번에 눈을 맞추어 죽이니 궁수는 상을 받고 그 요괴를 기억하기위해 어처구니중 하나에 그 모습을 새겼다고 한다.
와.....지금 봣는데........한국어 자막키고 보면 이상한 한자나오는데 그게 한국어로 보여요..............
아니 이렇게 사람같은 조교첨봤다구요ㅠㅠㅠ 진짜 개띵곡ㅠ
피오테오님도 쏘망님도 국악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조합이라 너무 좋습니다
요괴 시리즈라니 매 곡이 기대될 거 같아요ㅜ
2:27 여기서 어둑시니는 아이에게 너가 바라는 것은 '무자비한 빛'인지 '자비로운 어둠'인지에서 빛은 어둑시니의 약점 중 하나이기도 하고 어둠에서의 자비로움은 어둑시니가 자신으로부터 아이를 태어나게 했다고 0:44에서 말했으니 아이에게 자비롭다고 한 것 같은데 그래서 4:27에서 '아이가 믿을 곳은 어둑시니', 자신밖에 없다고 '어둠'으로 오라고 말하는 건 아닐까 개인적으로 듣다가 생각이 나서 적어봤는데 너무 소름돋네요... 고3인데 쏘망님 음악 잘 듣고 있습니다 ㅜㅜㅜㅜ 🥺🥺❤❤❤❤
노래 음이 어딘가 엇갈리고 틀린듯하면서도 잘 맞는게 몽롱하고 홀리는듯한 그런 노래 분위기를 조성하고..가사랑도 너무 잘어울림..삑사리 나고 피아노 건반 두드릴때 실수로 한음 낮은 샾 건반을 두드린듯한 그 음이 너무 좋음
노래방에 장산범 1위, 이 노래도 10위권 안에 있는 것을 보고 국뽕이 차올라 들으러 왔습니다.
진짜 어떻게 이렇게까지 완벽할 수가 있는거지.....????? 영상이든 그림이든 자막이든 가사든 조교든 노래든 삼박자가 뭐임 육만칠전이십삼만오박자가 맞음....
너무좋아서...kijul
"아이야 너는 어둑시니라는 여인을 따라가지마렴"
"왜요?"
"어느순간 너를 잡아먹을수 있으니말이야"
여자아이는 커졌다
"이미 홀린것 같은데요?"
"아 me친"
여자는 점점 겁을먹고 없어져갔다.
비하인드
-사실 '이마 탁!' 이나 '4딸라' 로 할려고했다
10팔 ㅋㅋㅋㅋㅋㅋ
@@nidinkko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읽고 있었는데 터졌다ㅋㅋㅋㅋ
와 진짜 노래 너무 좋아요..
국악풍 노래 계속 올려주셔서 너무 좋아요ㅠㅠ 국악풍 동양풍 검색해도 이런 묘하게 신비하고 공포스러운 국악 퓨전은 안나오더라구요!! 장산범 보고 영상 한번 쭉 돌고왔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국악풍 노래 많이 내주세요ㅠㅠ 잘 들었습니다!!
가끔 장산범이나 어둑시니나 1시간 반복 있으면 좋겠어요. 너무 좋아서 계속 반복해서 듣고싶어요!
I nvr knew there were korean vocaloids omg they sounds amazing! I came to knw abt them bcs seeu looked too cute to ignore uwu
정말 어둑시니랑 장산범을 일주일째 매일 듣는 중인데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틀어놓고 싶은 기분입니다....
사랑합니다...
자막을 켰더니 중간에 그냥 추임새인줄 알았던 부분에 뜻풀이가.........? 우연히 켜저서 봤는데 그부분만 자막이 나오더라구요 의도하신거라면 쏘망님 당신은 천재, 아니 만재이십니다!
+이미 알고 계신분이 있었구나 이거 어떻게 발견하셨데요 왕아 저 이때까지 모르고 있었어요
말이 하나하나 너무 예쁨....22
I have no idea what this song is about, but it's sounds so pretty :D
It's a song about a Korean mythical creature called the eodugsini. It only appears in the night. It's a creature that grows larger until it crushes you, but shrinks if you look down on it. However, the safest way is to ignore it.
But in this song, the eodugsini seduces the human into the shadows, convincing to come back to the darkness, where everything was born from, instead of the cruel light.
@@김윤서-e7x I see, thank you for the explanation!!
Eodugsiny ok
@인호배 어둑시니에 대해 영어로 설명 해줬어요
헐 약간 team pcp 느낌이 흘러나왔는데 피오테오님 계셨어... 아 갓곡....
역시 동양요괴 어둑시니와 장산범 둘다 최고에요
3:21 눈 바뀌는거 봤냐 급나 간지난다
쏘망님 좀 늦었지만 어둑시니도 100만회 넘으신것 축하드려요!! 장산범에 이어서 두번째 100만 달성 곡이네요!🎉🎉🥳
이거 들으면 묘하게 위로된달까..
초반엔 가리던 손이 '아이야 보거라' 에서 손이 내렸다가 다시 가리고, 내리는 것에 소름돋았고 좋았어요~!
이렇게 멋진 노래를 만드시면 좋아할 줄 아셨으면 크나큰 오예입니다
영상 떡상해라!
자막을 켜보시라고 해서 켜봤는데 대박이네요..으어 와..
잔혹하게도 따스했다 부분 너무좋다 진짜
이런 명곡을 만들어주신 쏘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통 어둑시니가 공포를 먹고 덩치를 키우는 요괴라면, 쏘망님의 어둑시니는 아이를 두고 죽은 어머니가 원귀가 되어 아이를 해쳐서라도 한번 안아보고 싶은 느낌이 강해서 애잔하네요
영상을 보실때 어둑시니가 얼굴을 가리고 있을땐 아이가 말을 하는 부분이고
어둑시니가 얼굴을 보이고 있을땐 어둑시니가 말을 하는 부분이에요 !
아무것도 없기에 모든 것을 품는 어둠으로 오라... 좋네요!!!
시유,유니는 저를 배신하지 않네요~~너무 좋은 노래~
당뇨땜에 병원에 입원중인데 심심할때 들으면 아주 좋아요
언제 다시 들어도 역시 좋은 노래네요...ㅠ....ㅠㅠ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와 처음뵙는데 노래 일러 자막 조교 완벽하시네요
지금부터라도 챙겨보고 응원할게요!❤😚
영상효과 대단하시네요👍👍
이거 들은이후로 계속 멜로디가 머릿속에 맴돌아요,,,, 미치겟다 진짜 시도때도없이 생각나서ㅠㅠㅠ 항상 잘듣고있어요!!
두억시니랑 어둑시니 헷갈려하시는거같은데 간단하게 사람뚝배기 깨고다니면 두억시니고 어둠속에서 사이즈커지면 어둑시니
들으면 들을수록 홀리는곡이네.... 가사도 너무 매력적이야 어둑시니를 몰라 처음에는 띠용했는데 지금은 계속 듣고 있음..
0:09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에 이르게 하소서
1:10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의 이르게 하소서
2:05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 근절케 하소서
2:58 속히 속히 영원의 세계의 이르게 하소서
3:49 적들을 파괴하고 행복케 하소서, 망상을 소멸 근절케 하소서
와....이런거 어케 아는거임....ㄷㄷ
자막 켜면 나옴
저는 이거랑 다르게 나오네요 신기해요
이제 무서울때마다 이 언니야가 왔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임? 오예 난 이제 두려운게 없음
가사가 마치 슈베르트의 마왕을 생각나게 하네요...
오 마왕...
굉장히 매력적인 곡이네요ㅜㅠ 굉장히 잘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