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부터 스무살까지 많이 듣던 노래였어요. 어느 날 우연히 여사친한테 이 노래 좋다고 이어폰을 건내줬는데 잠시 듣고선 '왠 청승이냐고 장난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그 말에 제 외로움을 들킨 것 같아 속으로 엄청 뻘쭘 했었네요. 그 이후로 않 듣게 됐다가 요즘에 윤상님 노래 가끔 들어요. 그 시절 저의 모습을 잠시 엿보는 기분이 들어요. 그 때 만큼 많이 외롭나 봅니다
노는 아이들 소리 저녁 무렵의 교정은 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 메아리로 멀리 퍼져가는 꼬마들의 숨박꼭질 놀이에 내 어린 그 시절 커다란 두눈의 그 소녀 떠올라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생각 가끔 나는지 처음으로 느꼈엇던 수줍던 설레임 지금까지 나 해매는 까닭엔 네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 숨겨졌지 가려진 시간 사이로 * 반복
윤상은 내가 티비를 보면서 '순정만화 남주'같다. 고 생각했던 첫번째 연예인이다.
윤상노래는 상당히 세련됬어~
ㅇㅈ
리얼 클래식이죠
외국곡 베낌 변진섭 로라 원곡들오보세오 그대로베낌
이 당시에는 폭발적인 성량으로 노래 부르는 가수들만 가창력이 좋은걸로 생각해서 윤상씨는 곡은 좋지만 가창력은 별로인 가수로 여겼었는데, 요즘 다시 보면서 곡 분위기를 잘 살리는 좋은 가창력을 지닌 가수였다는 걸 깨닫게 됐어요.
그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가수.
은근 분위기 살리기 어려움
다른 가수가 부르면 저 느낌 안 나요
나이먹으면 분위기 잇는음악이 더 끌리는 법이조
맞아요. 윤상과 친한 요조도 가창력과는 거리가멀지만 특유의 감수성은 흉내내기 어렵죠.
개인적으로 성대대결보다 윤상과 요조같은 감수성이 좋아요.
실력, 외모 당시에 모든 것이 세련됨을 갖춘 사람...당시에도 대단한 사람으로 인정 받았음...
가난했던 중학교 1학년 part1앨범 나왔을때 동대문 묻지마리어카에서 비품사가지고 테잎이 늘어지도록 들었다~
윤상형님 미안해요 그당시엔 가난해서 그랬지만 지금은 CD정품으로 형님앨범 다 소장하고 있습니다.
ㅠㅠ 이 댓글에 눈물터짐
묻지마리어커 ㅋㅋㅋ
토닥토닥
난 주인집아들 고딩엉아가 쓰다버린
공테잎을 라디오에서 나오는거
기다렸다 녹음해서 들었는데 ㅎ
그 때는 거의 리어카 샵에서 샀죠. 거리의 분위기도 돋우고.
중학생 때부터 스무살까지 많이 듣던 노래였어요. 어느 날 우연히 여사친한테 이 노래 좋다고 이어폰을 건내줬는데 잠시 듣고선 '왠 청승이냐고 장난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그 말에 제 외로움을 들킨 것 같아 속으로 엄청 뻘쭘 했었네요. 그 이후로 않 듣게 됐다가 요즘에 윤상님 노래 가끔 들어요. 그 시절 저의 모습을 잠시 엿보는 기분이 들어요. 그 때 만큼 많이 외롭나 봅니다
저를 윤상부인시절로 당장 과거로 타임슬립해줄것 같은 노래네요.ㅋ 정말 대단한 열병처럼 윤상님께 빠져들었던 사춘기시절이었어요. 음악은 물론이고 이땐 정말 쳐다만봐도 부끄럽지만 너무 멋지고 잘생겨서 참 많이 이것저것 윤상관련 모으고.여전히 존경해요 오래도록 음악해주세요♡.
팬심 너무예쁩니당
지금도 윤상 감성으로 살고 있는 중년입니다 ㅎㅎ 그게 뭘까요.
그 감성 사랑합니다 크흐
꼬맹이때 윤상씨보면서... 참 분위기 있는 아우라를 느꼈던 기억이 나요.. 분위기... 가히 독보적입니다...
정재은 키크고 등발좋고 외국배우같은 혹은 대학생 오빠야같은 이미지였음ㅋㅋㅋ 그땐 너무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서 헉했는데 저런 분위기의 가수가 거의 없어서 지금봐도 넘나 안촌스럽고 세련되고 고급스럽다ㅎㅎ 아 지금보니 넘 귀요미 애긔애긔했다ㅎㅎ
그려
@@YSCh01-xj8vz 맞아요 유니크 개성파미남였음.20대 초반 아기 나이에(요새 그 나이 아이돌들 수준 생각하면ㅋㅜㅜ) S급 '작곡가 선생님'이었던 천재커리어도 역대급이죠.
이형은 20대초반에 모든걸 다 이룬 천재임 난 저때 모햇지?????
표절 대장
1992년에 어떻게 이런 음악을....
지금이 아닌 어딘가 아련한 어떤곳으로 데려다 주는 노래..몆십년 후에도 그럴걸요 명곡..윤상님의 감성적인 음악 넘 좋습니다 거의 다 명곡..그리고 너무 잘생겼어요~
21년 2월 지금 들어도 노래가 처음부터 세련됨
잘생기고 음악도 잘하고 멋있으심ㅠㅠ
아 진짜 존잘이다 ㅠㅠ 분위기 뭐죠
듀란듀란 베이시스트 존테일러 벤치마킹했다죠^^친구 신해철이 라디오서 놀리며 웃었던. 두 천재의 그리운 추억이 됐습니다ㅠㅠ
존테일러…. 듀란듀란❤ 영국이 짱이조 팝은
고딩때 많이 좋아하던 노래예요.
친구들 에쵸티 쫓아다닐 때
왜 이런 노래가 좋았을까...
지금 들어도 좋네요.
hot 데뷔는 96년입니다만....
그 시절 그 소녀!!! 지금 중년 입니다 우리 처럼!!
쓸쓸함이 잘 묻어나는 명곡..
윤상 미모 쩔던 시절 지금도 한번씩 무의식적으로 흥얼거리는 노래
뭐야 이형 왤캐 잘생겼어...
iou Ting 인기 진짜 많았었어요
가사가 서정적인 곡
담담히 풀어가는 윤상만의 도회적인 쓸쓸한 음색
멋있다는 말이 어울리는 가수...
윤상님 너무 멋지심
감성폭팔! 윤상 노래를 들으면 생각이 많이 깊어져..뭔가 아련한 기억들이 있는데 슬퍼지려 하면서도 그런기억들이 있다는것에 혼자 행복하게 웃기도해.참 오묘해
나의 대학시절을 함께한 윤상의 노래들... 마이마이로 같은 노래를 수천번은 들었었지. 지금의 우리 딸이 NCT 노래를 무한반복 하는 걸 보며...나의 20대가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진짜 너무 외모도 청초하다.. 너무 좋아
이노래 너무 좋아요 ㅜㅜ
서태지 데뷔, 넥스트 결성, 임재범 이밤이 지나면, 015b, 윤상 1집 등 91~92년이 한국 가요계 주옥같은 명곡이 폭발하던 시기...
90년대 표절대폭발 시대
이분은 재능을 타고난듯함... 후벼판다
혼자서 A부터Z까지 다하는 느낌이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감님처럼 나이들어도 오래 오래 다작하실듯...
하.이노래는지금나와도 인기있을듯
목소리 너무 좋아요.
노래하는 윤상님, 다시 보고싶네요.
윤상, 작곡의 천재! 레알 존경함~~~ 윤상 작곡의 강수지 '내마음 알겠니'도 있네.. 와~~~~~최고!
내마음알겠니는 윤상곡아닙니다~
와 이형 미모 쩌네...
아들만 봐도 후덜덜
윤상~멋지다.
목소리 너무 좋다
MBC 우리들의 천국에서 배경음악으로 나왔던 노래였죠. 김찬우, 장동건 주연....91~92년 정도였던 것 같네요.
문득 듣고싶어서 듣고 갑니다.❤
2020년에 들어도 세련되고 슬프네요
시간이 흘러도 너무 좋은 노래..
이거 나 초딩때 이 노래 듣고 진짜 너무 좋아서 지금도 듣고 있음
1992년이면 중 2때네요 ~~
세월은 벌써 26년이나 흘렀지만 이 노래는 여전히 넘 좋아요~♡
이은영 동갑이세요~~~~~!!!반가워요~💙💙
저도 동갑이네요! :-)
저보다 한살위 누님이시네요!^^
제 또래😄
92년도면 고2때
뭐야...92년도 멜로디엇음?
...대박...
군제대후들어서 2008정도 노래인줄
노는 아이들 소리
저녁 무렵의 교정은
아쉽게 남겨진 햇살에 물들고
메아리로 멀리 퍼져가는
꼬마들의 숨박꼭질 놀이에
내 어린 그 시절
커다란 두눈의 그 소녀 떠올라
넌 지금 어디있니
내 생각 가끔 나는지
처음으로 느꼈엇던 수줍던 설레임
지금까지 나 해매는 까닭엔
네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모두 숨겨졌지
가려진 시간 사이로
* 반복
나의 청소년시절에 내마음을 달래주시던 윤상 형님의 노래들
고마웠어요~
라이브를 왜이렇게 잘해...음원하고 똑같네
진짜 보고싶다... 아련해지는 노래 ㅠ ㅠ
창작의 고통이 사람을 폭삭 늙게 하는듯 ㄷㄷ리즈시절때 개잘생겼
윤상노래 좋아했는데
30년이 흐른 지금도 조으다
새벽에 듣는데 왜 눈에서 물이 나오냐
분위기 정말~~~
상이 오빠야 넘 팬이였는데 지금보니 넘 귀여우시네요ㅎㅎ 넘 애긔애긔하셨음ㅎㅎ
어른이 되서 다시 듣는 윤상님 음악 너무 좋네요^^
'상이는 자기가 얼마나 노래를 잘 부르는지 모른다.' - 신해철
헛솔하네..
윤상님은 브라운관에 등장하자 마자 바로 스타였죠~ 이 곡은 2집part1 수록곡인데 너에게와 함께 히트곡 이었음 물론 수록곡 다 좋았지만~
그전에 강수지씨
보라빛향기 작곡가로 인지도있었음
@@phdogy 더 그전에 변진섭 로라,황치훈 추억속의 그대 등으로 약관21세 천재청년작곡가가 누구냐
? 이슈 수준였죠.보랏빛향기 동시기인 김민우 입영열차~도요.
20대 때 한참동안 나의 마음속에 있었던 윤상씨~~^^
지금도 들어요 엄청난 노래인것같음
나 고2때 이 노래 듣고
좋아하던 음악 장르가 바뀜..
가사가 귀에 박힘..
23살 군 생활때 들었던 노래...어느덧 가려진 시간이 되었네...
어릴적 자주 듣고,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기도 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단숨에 과거로 보내버리는 노래...
이별의 그늘보다.. 이게 훨씬 좋네 ㅎㅎㅎ
천재 뮤지션 ..다음 세대에서도 명곡일...
외모 분위기 목소리 실력 다 겆춘… 윤상 앞으로도 특유의 감성이 담긴 곡 계속 만들어주길
영상 정말 감사해요... 아.. 너무 좋네요ㅜㅜ.. 퍼가겠습니다..♡
넘 잘생겨다..
초등학교 수학여행갈때 들은 노래.. 되게 몽환적인 느낌이었는데 ㅎㅎㅎ 세월따라 나이든건 슬프지만 그때 저런 음악과 함께 할수있어서 행복했다 :)
상이 형...
이때는 완전 꽃...
넘나 멋진 미모~!
코드진행 장난아니네 컥 20년만에 들어보니 이기 엄청난곡이엇군
SC TONY 지금 들어도 안촌스럽고 질리지도 않죠 진짜 특이해 어쩜 이런곡을 만드시는지ㅎㅎ 천재이심ㅎ
올만에 들으니 조으네
윤상님 노래 세월이 흘러도 조으다
멋지다 ,잘한다
처음 이별의 그늘 들었을 때 충격 그 자체. 특히 바이올린. 크로스 오버. 몽환적. (후에 신승훈의 크로스오버: 보이지 않는 사랑, 널 사랑하니까)
윤상 님 노래는 이거 하나 밖에 모르지만,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아하던 노래였어요.
목소리도 부드럽고 듣기좋다
너무 조타
클래식은 영원하다
멋진 노래다
와 대박.....
아련하다 ...
00인데 이노래너무좋아해요..
이때 미취학아동시절이었는데 이 곡이 기억나요 ^^ 윤상아저씨 엄청 좋아하던 꼬마였는데...
그의 감성세계자체가 명곡들의 산실임.
윤상 자주 데뷔해서 부르면 좋겠다
명곡이지~~~
고마워요 ~!! ^0^!
그당시 경희대 요업공예과 가 이렇게 엄청난곡을ᆢ
타고난 천재다
근데 3집부턴가는 음악이 너무 어려워져서 안듣게 되더만
내 수준이 낮아서ㅠㅠ
항상 응원한다
90년대후반부턴 제3세계(남미 스페인 이태리등)음악을 접목하는
실험적인음악을하셔서
대중에게 낯설어졌고
(그때는 댄스아이돌시대..)
2000년대 테크노와 일렉이
반응 얻기시작하면서
다시 대중에게 주목받게됨
그의 발라드곡은 시대를 앞서갔다!^^
30년전인가ㅠㅠ
와 노래♡
잔잔한 위로
나의 영웅 45살입니다 매일 듣고자는 당신의 노래
이앨범 사서 엄청 들음. 전혀질리지 않는 명곡
1991년 5월 이별의 그늘 그때로 돌아가고싶다
넌 지금 어디있니~~~ 추억의 명곡 💜
앗 여기에도 흔적 남기잡^^
10위권 발라드곡들 소름
그 친구 생각나요.
십대때 가장 좋아했던 가수.. 전 저분같은 외모와 영혼을 가진 분과 결혼했답니다
최다니엘 닮았다 물론 지금도 닮음...
아마 저때 kbs 에서 연말에 신인상인가 주는데 상 같은거 안받는다고 거절해서 출연정지 당하고 그랬던거 같은데~~
내 고3때네...
이 노래 들으면 황순원의 소나기 생각났음
이럼 됐지!!!!!
그래도 우리는 대중이 소통할수 있는 가사와 음색이 있었다.
그것만으로도.드러내놓고 내색하지않아도 우린이미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