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 붉힌 유엔참전용사...오늘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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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ис 2024
  • [앵커]
    오늘 부산에서 열리는 정전 7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유엔 참전용사 60여 명과 가족 등 200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지금은 90대가 된 참전용사들은 판문점을 방문하고 공동인터뷰 등을 했는데요,
    한국이 전쟁의 참화를 딛고 멋진 나라가 됐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전 70주년을 앞두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유엔 참전용사들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찾았습니다.
    70여 년 전 머나먼 이국땅에서 자유를 지켰던 스무 살 안팎의 앳된 청년은 이제 90살을 훌쩍 넘겼습니다.
    자신들을 이어 휴전선을 지키는 후배 장병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가 하면,
    판문점 이곳저곳을 돌고 북녘땅을 바라보며 70년 전의 소회에 젖기도 합니다.
    [모두 멋져 보이십니다. 하하하!]
    앞서 열린 공동 인터뷰에 나온 캐나다 출신의 한 참전용사는 준비한 사진을 펼쳐 보였습니다.
    당시 19살이었던 자신보다 어렸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막사 청소를 도와준 소년이 그립다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에드워드 버크너 / 캐나다 참전용사 : 초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친절하고 감사했습니다.]
    올해 93살의 콜린 새커리 영국 참전 용사는 당시 한국 병사가 들려준 아리랑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 기념식에서 아리랑을 부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유엔 참전용사와 6·25 참전유공자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와 연대의 의미를 담은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개최됩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참전국과 참전용사와의 확고한 연대로 미래 70년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촬영기자 : 박진수
    영상편집 : 김지연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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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8

  • @user-hz5cm8fe1g
    @user-hz5cm8fe1g Рік тому +7

    한국전쟁에 참전해주신 유엔 참전용사님들을 비롯한 모든 참전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 @lzgh5652
    @lzgh5652 Рік тому +5

    도대체가 정치 이념때문에 저런분들 대우를 못해드린다는게 정말 가슴아프다…. 에휴

  • @skdmldlvto
    @skdmldlvto Рік тому +4

    감사합니다

  • @wsm4967
    @wsm4967 Рік тому +4

    감사합니다~~~

  • @missyujin84
    @missyujin84 Рік тому

    너무나 감사한 분들

  • @JinBaGeuMeok
    @JinBaGeuMeok Рік тому +2

    흑형 월북한거 땜에 판문점 못갈줄 알았는디

  • @갑시다-q3q
    @갑시다-q3q Рік тому +1

    끌려와 전쟁 싱늉하고 평생 영웅 취급 받는 병사들..한국군. un군. 전사자 숫자로만으로도 알수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