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칸트, 헤겔, 프레게의 논리학이 엄청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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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51

  • @richrich22
    @richrich22 Місяць тому +4

    선생님 강의 정말 좋아요❤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아이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yshani2
    @yshani2 Місяць тому +5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1

      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만신전의뜻을대행하는
    @만신전의뜻을대행하는 Місяць тому +4

    선생님 혹시 비트겐슈타인도 해설 가능하신지요. 국내번역서 구입해서 읽고있는데 어렵네요..허허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3

      아이고, 저는 한낱 유튜버에 불과해서요. 여러모로 부족합니다... 언젠가 비트겐슈타인을 다뤄보고 싶기는 해요. 제 나름의 입장도 있고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역량과 시간이 부족해요;;; 제가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자는 아니기도 하고요(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철학자이지만요...)

  • @chuchew6885
    @chuchew6885 Місяць тому +2

    넘 재밌어요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다행이에요! 기쁩니다~

  • @Snowflake_tv
    @Snowflake_tv Місяць тому +1

    감사감사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별똥이-z6c
    @별똥이-z6c Місяць тому +9

    안봐도 일단 추천함 ㅋㅋㅋㅋ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1

      늘 감사합니다~

  • @calmy__
    @calmy__ Місяць тому +1

    러셀은 논리학3에 속하는 사람이지만 스스로의 한계를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었고, 비트겐슈타인은 논리학3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겐슈타인의 관심은 언어로 직조되는 세계가 아닌, 오히려 침묵해야만 하는 부분들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언어 바깥으로 나가 직접 경험하고 행동하는 것에서 삶을 찾았음을 엿볼 수 있는 지점들이 많습니다. 그의 세계대전 참전기 및 그때 적었던 일기들, 이후 시골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의 일화들과 그 학생들이 대부분 실천가로 성장했다는 점, 기독교에 대한 지대한 관심 등을 살펴볼 때 그는 러셀과 동류의 논리학3 주장자로 평가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논고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부분들을 모두 정리하였으며, 이로써 언어의 한계를 삼았다' 정도로 자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의 관심은 경계짓기와 월경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러셀과 비트겐슈타인이 갈라서는 부분은 명백하게 '윤리의식'에 있으며, 러셀은 윤리의 문제 앞에서 후퇴 내지 침묵의 태도를 견지한 것에 비하여 비트겐슈타인은 윤리와 논리를 동일선상에 두고 끝없이 삶으로 다가가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네. 저는 러셀의 문장도 좋아하고, 비트겐슈타인의 문장도 좋아해요. 다만, 그 철학을 내가 개인적으로 동의하느냐 혹은 감탄하느냐의 문제인데요(뭐, 제 개인적인 동의와 감탄이 위대한 철학자의 명성에 조금도 영향을 미치지 못하겠지만요;;;)... 언젠가 비트겐슈타인만을 다뤄보고 싶기는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워낙 인기 있는 철학자이시니.... 긴 글 감사합니다.

  • @dlfmatjd9940
    @dlfmatjd9940 Місяць тому +1

    '논리학(logica)'은 어원 그대로 '로고스(logos)의 학'이다. 그런데 로고스는 말, 도(道), 관계, 비례, 추리, 이성 등을 뜻하는 매우 다의적인 말이고, 그 때문에 '논리학' 역시 다의성을 피하기 어렵다.

  • @Snowflake_tv
    @Snowflake_tv Місяць тому

    4:56 센서를 통해서!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지금 관점에서는 너무 당연한 얘기인데, 당시에는 굉장히 혁명적인 착상이었던 것 같아요.

  • @user-ub5en5cq8g
    @user-ub5en5cq8g Місяць тому

    J.S. 밀의 논리는 이 영상에서 소개된 논리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네. 제가 밀의 논리학 책은 읽지 못해서 틀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영상의 논리와는 다를 것 같습니다. 귀납추론에 초점을 뒀던 것 같아요. 밀이 논리는 인간 머리 안쪽의 논리가 아니라, 역시 머리 바깥의 논리 활동에 대한 논리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논리 3와 비슷한 면이 있을 것 같아요.

  • @주선미-b4k
    @주선미-b4k Місяць тому +2

  • @danjones2638
    @danjones2638 Місяць тому

    동양에는 논리학의 본산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인도의 니야야 학파는 어떠합니까?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네. 나야야 학파는 제가 잘 모르고 공부한 적이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살펴보니, '논리적'인 말씀을 주신 사상 같습니다. 특히 인과율에 관해서요..

  • @landskies1216
    @landskies1216 Місяць тому +1

    학교를 가방 만 매고 다닌 1인 입니다
    공부 많이 하겠읍니다. 😂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저도 학교를 가망 만 매고 다녔어요;;;; 그런데 인생이라는 학교는 생각보다 오래 다닐 수 있네요~ 그래서 결국 공부하게 되네요^^

  • @ziahseom4107
    @ziahseom4107 Місяць тому

    선생님 생각의 기술 ebook도 나오나요…?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아아, 출판사 대표가 아직 그런 계획을 갖고 있지 않는 모양이에요. 죄송해요~

  • @dlsrksguadhX
    @dlsrksguadhX Місяць тому

    현재 발전하는 인공지능 AI가 추론능력이 강해지고 논리능력이 강해진다면 제4의 논리학이 되는건가요? 만약 버틀런트 러셀의 수리논리학을 밟고서 AI가 그 위에서 새로운 논리학을 만들수 있다면요??
    (인간의 능력이라고만 여겨졌던 "통찰"의 메카니즘 마져도 만약 AI가 수리논리학과 통합하여 감춰진 규칙성을 명쾌하게 내놓는 미래가 온다면?)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1

      AI의 논리력은 수리논리학을 넘습니다. 오히려 일반논리학으로 AI를 이해하는 것이 더 타당해 보여요. 물론 거기에 수리논리학의 성과를 더해야겠지요. 왜냐하면 현재의 AI는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를 인간의 머리처럼 개념과 명제로 처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AI가 인간의 머리를 흉내낸다는 점에서, AI의 성능을 개선하거나 혹은 더 효과적으로 AI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논리학을 이해하는 게 굉장히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AI가 독자적인 논리학이냐 라고 말하는 것은 성급한 느낌이에요. 소프트웨어 기술의 진화로 살펴보는 게 좋겠지요...
      AI 기술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의 관점으로 본다면, 데이터를 보관하고 연결하는 연산 능력이 인간의 능력보다 훨씬 탁월하고, 그것의 성과를 기대하는 측면에서는 흥미롭기는 해도, 인간의 이성 능력에 비해 부족한 점도 엄청 많아요. 그것이 무엇이냐, 에 대해서는 유튜브 댓글 수준을 넘는 것 같아요.

  • @user-ub5en5cq8g
    @user-ub5en5cq8g Місяць тому

    퍼스, 후설, 듀이 등의 논리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잘 모릅니다. 제가 한낱 유튜버에 불과한 놈이어서 그 정도의 깊이까지 연구하는 사람이 못됩니다;;

  • @Snowflake_tv
    @Snowflake_tv Місяць тому

    1:47 에? 주역이 동양철학에서의 논리학 아니였던가요?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네. 주역은 서양철학에 대응해서 말한다면, 논리학보다는 자연철학,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모카아빠-x6d
    @모카아빠-x6d Місяць тому +3

    논리학 3가 엉성하다는 말은 ㅎㅎ
    문과의 문제는 이과를 모르면서 이과를 비판한다는데 있습니다
    결국 적성이나 기호 취향이 아니라 지적능력치의 문제인거죠
    그냥 웃고 갑니다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4

      제가 이과 출신이예요. 맨날 새로운 기술을 탐구하면서 경제활동을 합니다. 이과든 문과든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섣부른 사람들은 타인이 이야기를 잘 경청하지 못하고,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 습관이 있는 것 같아요.
      논리학 3은 수학적 논리학으로 당연히 의미가 있습니다. 그걸 연구하고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이 영상은 논리학 3을 부정하는 영상도 아닙니다. 하지만 수리논리학은 인간에 대한 통찰력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걸 희생하면서 정립한 학문이거든요. 하지만 물리학과 화학에서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구하지 않잖아요? 그것과 마찬가지로 수리논리학에서 인간과 인간사회에 대한 지식을 얻지 못하는 거지요.

    • @p-l-e
      @p-l-e Місяць тому +1

      맞습니다. 저도 논리학 3이 오히려 앞의 1, 2를 포함/계승하지, 다분히 인문적인 문제를 외면한다고 보지 않습니다.
      추가로 논리학의 종류를 단 세 가지로 크게 나누어 보는 관점 자체도 어설픕니다…

  • @jwh9043
    @jwh9043 Місяць тому +2

    달려왔슴돳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숨고르시고 편안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강둔촌
    @강둔촌 Місяць тому

    서론이 너무 길어요
    요즘처럼 빠른 세강에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1

      죄송해요. 숏폼이 유행하는 세상에서 그 유행에 맞게 빠른 숏폼을 공유되는 것은 참 좋은 일 같아요. 하지만 롱폼이 있는 곳도 있으니까요. 채널마다의 특색인 것 같아요. 코디정 채널의 영상은 대략 이러합니다.;;

  • @길위의인생-o7v
    @길위의인생-o7v Місяць тому

    논리학3을 너무 폄회하시네요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1

      철학의 관점애서 꽤 객관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는데요? 수학관점에서 평가한다면 달라지겠지만요.

    • @길위의인생-o7v
      @길위의인생-o7v Місяць тому

      @ 네 저는 논리적 엄밀함의 측면에서 논리학3의 의미를 음미해봐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qqqq-kt6lc
      @qqqq-kt6lc Місяць тому

      @@길위의인생-o7v걍 갈 길가라 개 헛소리 씨부리지말고

  • @정승현-r8m
    @정승현-r8m Місяць тому +3

    아 맛있다

  • @박진우-e9t
    @박진우-e9t Місяць тому +1

    수리논리를 혐오하시는 듯
    논리학의 대상이 아니라고 중요하지 않다거나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시는지?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수리논리, 혐오하지 않아요. 수학의 한 분야로 재미있는 분야 아닌가요? 다만, 수리논리학은 거의 비판을 받고 있지 않는 것 같아서, 인문학 관점으로 비판해 본 것입니다.
      수리논리학의 전제는 주관적인 것과 심리적인 것을 배제하는 것이고, 그래서 개념은 함수여야 하며, 참과 거짓을 진리표로 명확히 분류할 수 있는 것을 명제로 보는데, 이렇게 논리학을 받아들이면 서양철학의 오랜 전통의 일반논리학에 장막이 쳐집니다. 그 장막을 걷어내기 위한 비판은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만약 우리가 참과 거짓의 경계가 아닌, 어떻게 인간이 지식을 얻으며, 어떻게 우리가 소통하는 것이 좋을지(타인을 어떻게 이해하며, 어떻게 나 자신과 소통할지)를 고민한다면, 수리논리학은 유용한 답을 주지 못합니다.
      사실 수리논리학은 전통적인 논리학에서 벗어나 수학을 피난처로 삼았기 때문에, 그런 '인문학적 요청'에 답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에서 그런 질문(어떻게 지식을 얻으며,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지 좋은지)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가 중요하다거나, 의미가 있다거나 할 때에는, 그게 어느 영역을 말하는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하는데요.. 저는 논리학 1, 즉 인간 공통의 머리 구조의 관점, 인간 머리 안쪽 관점에서 이야기한다면, 수리논리학은 아주 다른 것입니다. 참과 거짓이 명백한 세계에서는, 수학의 집합과 명제론에서는 여전히 흥미로운 지식을 줍니다. 그걸 부정할 사람도 없고요.

  • @hinova77
    @hinova77 Місяць тому +1

    논리학3 이외에는 모두 인간의 망상입니다. 언어사용자의 보편적 망상입니다

    • @codyjeong
      @codyjeong  Місяць тому +2

      언어사용자는 인간밖에 없으므로, 결국 논리학 1과 논리학 2는 보편적 망상이라는 주장인데, 네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만으로는 논리학 3가 인간의 망상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의 모든 생각을 참과 거짓, 두 진영으로 구별하는 것이야말로 망상이고, 그런 망상을 피하려고 인간 생각의 90%를 차지하는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것을 배제해서 참과 거짓으로 분리할 수 있는 것만을 탐구하겠다는 것이 논리학 3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배제된 나머지에 의해 사람들이 생각하고 소통하기 때문에, '인간 사회 속에서는' 결국 논리학 3이 망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딜레마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논리학 3가 인간의 논리가 아니라, 인간과는 독립한 수학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 독립 학문 관점에서 논리학 3는 망상이 아닌 제대로 된 의미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