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 한나 아렌트의 얘기를 들었을 때는 악의 평범성에 혹하기도 했지만 나치 간부의 여비서가 쓴 책을 보며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 여자 역시 아이히만과 동일하게 생계를 위해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한 죄밖에 없다고 얘기한다 너무나 평범한 삶을 얘기하는 90세에 가까운 여자의 변명을 듣자니... 스캇 펙 박사의 책이 떠올랐다 악의 근원은 "호전적인 무지" 라고 했다 게으름... 몰랐다가 아니다 적극적으로 깨닫기 싫고 듣기 싫고 알기를 거부하는 호전적인 무지... 그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 난 유대인들을 그렇게 죽일지 몰랐다 난 당시 벌어지는 일을 전혀 몰랐다 적극적으로 무지의 상태에 머무르려는 의지. 그래서 모든 걸 자신의 사소한 결함으로 치부해버리려는 그것이 악이다 알지 않으려는 자 그것이 악이다 유가사상에서 왜 그리 배움을 사람됨, 인간됨과 연결하고 동일시하고 삶의 목적인냥 중요시 했는지 나이드니 좀 알겠다
저도 어디선가 들은 얘긴데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어떤 방어진지에서 독일군이 정말 악착같이 방어를 했답니다. 그래서 그때 싸우던 병사들은 나치의 사상에 얼마나 물들었으면 저렇게 악착같이 싸울까라며 고개를 저었다 합니다. 그러다 결국 진지가 함락되고 거기서 항복한 독일군 포로한테 무엇때문에 그렇게 악착같이 싸웠냐고 물어보니 그 포로가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그저 내 옆에서 함께 싸우는 전우를 위해 싸웠을 뿐이다."
@@howtobegoodatsociallife 어떻게 생각하긴요. 그게 딜레마인거죠.그래서 그런사회가 안오게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져..찰나살다가는 99%의 개인들에게 이용만당하다 가는 그런 사회가 몇천년이 지속되었어요. 민주주의 라는게 제대로 작동한지 채 100년도안되었습니다 인류역사에. 심지어 그것도 제대로 작동하는나라는 몇개없죠. 그래서 민주주의가 소중하고 기적인거구요.. 그런 환경에 처한 한 개인의 선택은 옳고그름을 따질게 못됩니다 생존본능일뿐..
김진애 교수의 해석이 그나마 제일 유사합니다. 평범한 사람도 악인처럼 행동한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타인들의 생각에 의지한 진부한 판단의 결과가 거악을 가능케한다는 것입니다. 악의 평범성이 아니라 악의 진부성이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비판의식 없는 행동이 거악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에서 악은 진부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정말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악을 평가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알지 못하고 행한 것이 악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만약 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무언가 나쁜짓을 하라고 하면 정말 고민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 음양 : 남과 여. 선 과 악. 선선후악 선악후선 후선후악 후악후선. 2. 오행 : How 2부류 + What 3 부류 보고 듣는 시선의 차이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통찰력. 습득력의 차이 찰리의 쵸콜릿 공장 영화 추천. 5명의 아이들은 음 과 양 그리고 오행에 대한 설명임.
글쎄요?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 함으로써 조선에서 지옥같이 수탈착취당하던 일반 백성들이 오히려 해방된게 사실 아닌가요? 세종이 만든 악법중의 악법 노비종모법으로 인해 유례없이 조선말기에는 자국민의 40퍼센트가 노비였던 가장 악랄한 나라가 조선이었는데 말이죠.. 실제로 2차세계대전때 일본군으로 자원 입대 신청한 조선인이 30만명에 육박했다죠 독립군은 꼴랑 500명 이고요 ㅋㅋ 사실상 국민 대다수는 친일을 할수밖에 없었죠 조선이 워낙 쓰레기였으니까요 고로 현대에서 친일파를 청산하잔건 순전히 좌파정치인들의 정치놀음이죠 친일파가 지금 나라에 크게 손해쥬나요? 아니죠 실제하는 위협은 북한 찬양하는 공산주의 빨갱이 세력이 실제 위협이죠 6.25때 일본인보다 북한군이 죽인 한국인들이 ㅎ훠얼씬 많습니다 그 위협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구요 친일파 타령하는게 제일 바보짓이에요
fredy kim 그건 아니라고 봐요. 일본이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봅니다. 일본과 조선의 관계는 지배국과 식민지의 관계였습니다. 반면 독일의 경우는 연합국과 *전쟁*을 한거죠. 따라서 독일은 패전을 함으로써 사과를 하고 배상금을 부담해야할 의무가 있었지만, 일본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참고로 당시 제국주의국가들 중 식민지에 공식적으로 사과한 국가는 지금까지 없습니다. 우리가 일본에게 독일을 본받으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는 제국주의의 피해자지 전쟁의 피해자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서로 입장이 다르죠. 오히려 영국의 제국주의가 일본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봅니다. 또 그 당시 우리는 정상적인 국가도 아니었기에 사과를 요구할 위치도 아니었죠. 결국엔 힘이없어서 사과를 못받았고, 지금까지도 힘이 없어 사과를 못받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일본사람들이 선천적으로 악한 건 절대 아니죠. 국제관계는 사실상 국력으로 상하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사과를 받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Betelgeuse Kwon 일본이 사과를 한번도 안했다는건 잘못된 사실입니다 일본은 과거 몇십년 전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사과했습니다 ㅋㅋ 한국정부는 어느당을 막론하고 이걸 안퍼뜨리고 늘 이용한거구요 일본은 영원히 나쁜놈이어야 되니까요ㅋ 일본정부에서도 빡치는게 사과를 몇번이나 하고 그에따른 합의도 했는데 정권만 바뀌면 한국정부에서 또 사과하라 그러고 합의도 새로하라 그러니 개빡치는거죠 자세한 사과 기록은 m.blog.daum.net/isonokami2015/19 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중국이나 북한이나 김정은이나 이런 존재들을 악하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실제 그사람이 그렇게 악하지 않을 때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대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더 객관적으로 사람을 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나도, 내 주변에서도 그런 악한 일이 일어날 수 있고 악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고 경계해야 한다는 거죠. 악마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게 보이고 평범해보였을지 모릅니다.
중궈 북괴 모두 그 지도자층들이 인간의욕심에 아주 충실한 놈들이라는거. 도덕과 윤리 따위 없이.. 사실 국가라는 집단은 어디나 독재국가로서의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민주국가들은 국민들의 눈치를 봐야하고 시대가 변하면서 국민들의 항의를 통제하기 힘들기때문에, 조심할뿐.. 미국이 남미에게 했던짓, 영국 프랑스가 동남아에서 했던짓을 보고있노라면, 민주주의는 정말 기적과도 같은 체계 같단생각을 많이함. 사회가 효율적으로 돌아가려면 결국은 권력은 지도자층으로 집중될수밖에없는게 인간사회의 현실이고 그 지도자층을 다수 국민들이 견제하지못한다면 중국 북한과 같은일은 언제나 무한히 반복될것.
한나 아렌트의 악의평범성은 맞는 말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히만은 한나아렌트가 말하는 평범한 한인간으로서 생각하지않은죄를 적용할수 없다고 무조건적으로 생각함 아이히만은 그당시 시대배경에서 아이히만의 지위와 권력 또한 재력은 아이히만으로서는 유대인이 죽던말던 엄청나게 달콤한 것이였을거임 또 그당시 잘못된것임을 명확히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항하면 자신과 자신의가족과 친인척 자신과 관계가있는 지인까지 자신의 두눈으로 똑똑히 봐왔고 어찌될줄 잘알았기에 선택한 아이히만의 계산된 생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나역시도 나치치하에서 민간인을 처형하라고 했지만 반대해서 총살당했던 일개 병사인 요제프 슐츠처럼 용기낼수 있었을까 의문임 아이히만처럼 동조자는 아니였더라도 나치독일국민의 한 방관자로서 나의 안위와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 방관자로 행동하지 않았을거라고 장담할수없음 한나아렌트는 어땠을까? 당시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거리에는 실업자가 넘치며 한화로는 똥이나 닦아야하는가치속에서 국민들은 분열되어있고 모두가 자신만을 생각하며 모두가 무관심한 상황속에서 독일의 경제를 살려 국민들이 풍요롭게했고 무법지대였던 치안을 회복했으며 국민들을 단합하고 하나로뭉쳐 공산주의의 위협에서 수호하는 선봉에서서 민족의 자긍심을 끓어올리고 올림픽을 치루고 또한 북으로는 북한을 흡수통일하고 남쪽으로는 일제치하에서 벗어난지 20년도 채안되서 일본을 폭격중이며 상륙작전을 준비하며 동아시아의 재해권을 당장이라도 쥘수있을거같고 만주땅을 지나 중국대륙을 금방이라도 집어삼킬듯한 전황에서 당시 나치독일의 시대배경으로는 1차세계대전이 끝난지 얼마지나지 않아 수많은 강대국들의 집단린치속에서 그 처절하고 가혹했던 많은조약을 무효로하고 군사강국으로 다시발돋움했으며 그 엄청났던 굴욕과 감시속에서도 프랑스를 6주만에 점령하고 전유럽을 집어삼키고 영국을 폭격으로 두드리고 영국이 풍전등화의 상황이며 그드넓은 소련영토를 뚫고 모스크바를 코앞에 두던 전황속에서 환호하던 그 많은 군중속에서 한나아렌트가 말하는 생각하지 않은 죄를 적용해 가족과 자신의 눈앞에 총과칼과 수많은 군중들의 멸시속에서도 생각의 여유를가지며 한개인의 인간으로서 반대를 외칠수 있었을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생각을 하게 되어있음 따라서 나는 한나아렌트의 의견에는 반대함 허나 그 생각이 자신의 득실과 체면 및 개인적인감정을 따를것인지 한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덕성을 따를것인지에대한 문제임 요약하자면 아이히만은 좋게 포장해서 나는 국가와 독일군인으로서 명령에 복종했을뿐이라는 허울좋은 말로 셀수도없을 만큼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서 정말이지 역겨울정도로 포장한것이고 한 평범한 인간이기에 아주 많이... 누구보다 많이... 생각하고 많은것을 고려하고 많은 유대인을 죽음의 길로 보낼수 있었던것 이라고 생각됨 결론은 한 인간으로서 생각하지않은죄 보다는 개인의 득실을 인간성을 포기하고서 직접적으로 나서서 움직였던것이 아이히만으로서는 방관자보다는 개인의 득을위해 생각하고 움직이는 동조자로서의 죄라고 생각함 또한 이것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만 국한된다고 절대 볼수없음 우리주변에서도 인간으로서의 도덕심보다는 개인에게 조금이라도 득이된다면 또한 다수에 저항하기 두려워 다수에 편승해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계산하며 방관자로서 또는 그 배경을 이용해 득을챙기는 동조자로서 행동하는 역겨운 인간군상들을 주변에서도 아주 쉽게 찾아볼수있음
선과 악의 기준이란건 인간으로 부터 구분되어지는것인데 참 사색에 빠질수록 재밌기도 하며 골치아픈 주제임 인간이 없는 지구에 선과악은 존재하는것인가? 동물은 동물을 잡아먹는데 그것은 선인가 악인가 인간이 지성을 가지게 되면서 부터 선악을 구별하려고 하게된거 같은데 성경에서 선악과를 따먹고 난뒤 인간은 지성을 얻었지만 그로인한 "죄"를 가지게 되었다는 구절이 생각나게 하는 주제네요
어차피 세상에 완변한 선과 악은 없다. 그냥 인간의 동물로써 생존본능을 고귀한 말로 포장한게 선이고 그에 반대되는게 악이지.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인류를 대량 학살한다면 지구와 다른 동식물입장에서는 선이지만 인간의 입장에서는 악이지요. 다만 다른건 몰라도 한가지 악중의 최악의 악은 바로 무지 인건 확실합니다.
악의 평범성.. 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친절하고 착한사람이지만 내가 결제한 서류로 수백 수천 사람이 죽는다.. 과연 그 누구라도 아이히만 입장이라면 다를까?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아마 저였어도 공무원이고 그냥 시키는 일 했을거같아요 28년 살아보니 그렇게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 극히 드물더군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민주주의가 중요하고 숭고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욕심과 탐욕을 반대하고 나아가 저지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에 더더욱 과거의 나치, 파시니즘.. 지금의 공산주의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저때 독일이 나치가 아니었다면 얘기는 또 다르겠죠...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사상은 무섭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아이히만이 정말로 위에서 시키는 대로 유태인들을 죽였을 것이라곤 생각안함 그랬다면 실제로 전쟁이 끝난 후 자기는 무죄라고 생각했다면 머나먼 아르헨티나까지 도피했을리는 없고 생전에 적극적으로 유태인 학살을 자행시켰던 것은 오히려 본인이 느끼는 죄악보다 큰 아이히만의 권력욕 때문이 아니였을까? 다만 재판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 저런 변명을 늘어놓았겠지
선악과를 먹은 후 선과 악을 구별했다고 성경에서는 말하죠. 선, 악이 존재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미 선, 악은 존재 했지만 인간이 그것을 인지 하지 못했다가 선악과를 먹은 후 인지했다고 말하는것 같더군요. 성경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으로써 선악이 이미 존재했다는 성경의 말을 신뢰하지 않읍니다. 인간이 인지하고 정의하는 선,악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문화에선 선이 어느 문화에선 악이 되고 같은 문화라도 1000년전엔 선이었던것이 1000년후엔 악이 되는 것이 너무 흔합니다. 제가 생각한 선은 이것입니다. 공동체에 이익이 되는 것인가 해가 되는가. 공동체 전체에 이익이 되면 그것은 선이고 해가 되면 그것은 악이다. 살인은 악이 되지만 전쟁터에서의 살인은 선이 되죠. 제노사이드, 인종청소는 인류라는 공동체에 큰 해악을 가져오기에 악으로 규정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의문이 드는것이 하나 있죠. 그럼 절대적인 악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세상 모든 악이, 그냥 사회가 악으로 약속했기 때문에 악이라는 하는 것인가? 절대적인 악이 존재는 하는 것인가?
저당시 돈은 유대인관리함 기독교 사고방식으로 돈으로 천박한것으로 간주되서 문제는 그런 돈을 만지는 유대인들이 공적인 은행을 만드것이 아니라 고리대금을하고 그부의 일부를 고위층들하고 나누어 먹음 그것도 지독할만큼 잔인했음 유럽사람들이 벌러처럼 쥭일만한 이유도 있었음 나같아도 죽여버렸을꺼임
역사는 공부할수록 생각은 많아지는데 점점 답은 알 수 없게 만들고 입을 무겁게 만듦...
그래서 역사는 ~~년도에있던일을 나열하는것이 아닌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고 표현들을 많이하죠
그래서 인문학이 더 흥미로운 것 같아요 정말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뭔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그런 느낌
그래서 무식할수록 용감하다는 말이 나오죠
공부한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지를 알고 공부안한사람은 자신이 얼마나 모르는지도 모르니까 더 당당한거죠
인정 정답이 보일듯하면서 막상 정답은 하나도 없음
우리가 역사에서 배울수 있는 것은 아무도 역사에서 배우는 것이 없다는거죠...
와! 이분들 이야기 듣고 있으면 내가 넘 무지 함을 느끼고 역사, 세계사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 ,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용솟음 침!
그런데 공부안함
1주일에 책3권
분야.철학.경제만읽어도
그래놓고 공부절대안함ㅋ
친구만나기전날 책한권 읽고만나면 대화가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짐.근데 하루에 지쳐 루틴대로 살다보면 책한권읽기가 왜이렇게 어려운지...ㅠㅠ
시험의 압박을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 편하게 들으면 이리 재밌는것을...
어쩔수 없는 듯
철학과이고 악의 문제에 대해서 배우는 중인데, 정말 흥미로운 수업임.
하진 ㅇㅈ 공대생인데 철학교양이 더 재밌어요 ㅋㅋㅋㅋㅋ
@@Justwhat-h3z 엌ㅋㅋㅋㅋ 공감합니다
친구들이랑 술마실때 약간 유시민,김영하 선생님같은 척 할수있죠ㅋㅋㅋㅋ
직업으로 삼기엔...(도리도리)
그래도 한번쯤은 취미삼아 깊게 공부해볼 가치가 있는 학문인듯
네
지금 철학 전공으로 하고 있는데 평생 후회 안 할 자신 있습니다
철학과 취업 할만해여?
나도 처음 한나 아렌트의 얘기를 들었을 때는 악의 평범성에 혹하기도 했지만 나치 간부의 여비서가 쓴 책을 보며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 여자 역시 아이히만과 동일하게 생계를 위해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한 죄밖에 없다고 얘기한다 너무나 평범한 삶을 얘기하는 90세에 가까운 여자의 변명을 듣자니... 스캇 펙 박사의 책이 떠올랐다
악의 근원은 "호전적인 무지" 라고 했다 게으름... 몰랐다가 아니다
적극적으로 깨닫기 싫고 듣기 싫고 알기를 거부하는 호전적인 무지...
그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 난 유대인들을 그렇게 죽일지 몰랐다 난 당시 벌어지는 일을 전혀 몰랐다
적극적으로 무지의 상태에 머무르려는 의지. 그래서 모든 걸 자신의 사소한 결함으로 치부해버리려는 그것이 악이다
알지 않으려는 자 그것이 악이다
유가사상에서 왜 그리 배움을 사람됨, 인간됨과 연결하고 동일시하고 삶의 목적인냥 중요시 했는지 나이드니 좀 알겠다
이 경우는 내가 죄책감을 감당하지 않아도 되니까... 만약 내 양심에 비추어 내가 책임져야 할 결정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더 악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겠죠
이프로가 재미있는 이유,,, 대화에 빠져든다,,,
저도 어디선가 들은 얘긴데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어떤 방어진지에서 독일군이 정말 악착같이 방어를 했답니다. 그래서 그때 싸우던 병사들은 나치의 사상에 얼마나 물들었으면 저렇게 악착같이 싸울까라며 고개를 저었다 합니다. 그러다 결국 진지가 함락되고 거기서 항복한 독일군 포로한테 무엇때문에 그렇게 악착같이 싸웠냐고 물어보니 그 포로가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나는 그저 내 옆에서 함께 싸우는 전우를 위해 싸웠을 뿐이다."
분위기, 대화의 내용, 멤버 완벽
진짜 사람이 생각을 잘해야 되는게 내가 아이히만의 자가변론을 중학생 때 들었는데 별 생각없이 들으면 어? 맞는데? 라고 생각할 수 있음
어떤점이 잘못되었는지 설명좀여..
@@howtobegoodatsociallife 우리가 집에서,학교에서,사회에서 배운 도덕과 윤리라는것도
속해잇는 조직이 내리는 명령앞에서 '이건 나만그런게아니야, 우리 조직이 시킨 의무를 하는것일뿐이야' 하고 책임감을 희색시키고 정당화하는거.
@@DIABLO-xy3jq 민간인 총살을 거부한 독일 병사가 그 민간인들과 같이 총살된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owtobegoodatsociallife 어떻게 생각하긴요. 그게 딜레마인거죠.그래서 그런사회가 안오게 하는게 제일 중요한거져..찰나살다가는 99%의 개인들에게 이용만당하다 가는 그런 사회가 몇천년이 지속되었어요. 민주주의 라는게 제대로 작동한지 채 100년도안되었습니다 인류역사에. 심지어 그것도 제대로 작동하는나라는 몇개없죠.
그래서 민주주의가 소중하고 기적인거구요..
그런 환경에 처한 한 개인의 선택은 옳고그름을 따질게 못됩니다 생존본능일뿐..
@@DIABLO-xy3jq 그러면 아이히만의 행동은 생존 본능으로는 이해할수 있는건가용?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프레임을 씌울게 아니라, 아이히만의 사례는 (사회적으로 주어진) 모든 것을 의심하고 의심을 해소하는 과정이 현대시민에게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담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편집방향에 대해서 약간 불만을 가집니다요.
유시민이 패널인것 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런 이분법적인 프레임을 가진 사람한테 당시 아렌트가 욕을 엄청나게 먹음
누구한테 쓸데없는걸 배웠구나
ㅋㅋㅋㅋ
좋은해석이네용
좋은댓글을 망치는 대댓글들 이미 이분법적으로 보고 있음 ㄷㅅ들
우리가 우리의 양심을 외면할 때.
악의 평범성이라는 책이 우리 사회에 줄 수 있는 깨우침 중에 하나는
어떤 사건이던 문제제기에 성역은 없어야한다는 것 같아요.
문제 제기 자체를 법적으로 못하게 해놓은 몇몇의 사회적 사건에 대해서 우리도 독일처럼 자유로운 발언이 필요한 시대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악이 평범하죠.. 유대인들도 나치한테 그렇게 당해놓고 팔레스타인의 아랍인들에게 하는 짓을 보면...
다만 그것이 인류 보편의 존엄성과 인권, 자유, 자유민주주의적 가치를 저버리지 않는 발언이어야겠죠. 독일은 나치를 찬양하거나 홀로코스트를 부인하는 발언을 하면 처벌합니다.
정의감이 넘치는 학생운동권 지도자는 어떻게 평범한 민간인을 경찰 프락치로 몰아서 물고문을 하게되었는가?
5.18에 대한 문제제기는 성역화 되어서 처벌해버리던데 ㅋㅋ
김진애 교수의 해석이 그나마 제일 유사합니다.
평범한 사람도 악인처럼 행동한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타인들의 생각에 의지한 진부한 판단의 결과가 거악을 가능케한다는 것입니다.
악의 평범성이 아니라 악의 진부성이라고 번역해야 합니다.
비판의식 없는 행동이 거악을 불러일으킨다는 의미에서 악은 진부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정말 좋은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악을 평가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알지 못하고 행한 것이 악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만약 국가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무언가 나쁜짓을 하라고 하면 정말 고민할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쁜짓인지 아닌지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겁니다.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첫번째는 말하다 마는 것이요
두번째는
생각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
우리가 정신을 단디 차리고 살지 않으면, 어느새 나도 악마가 될 수 있게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안의 신의 면을 계속 살려나가는게 필요합니다.
앎으로가는계단을 제가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볼만 한 데서 잘라주시는 이 센스 😅
야이씨 뭔 소린가 했는데 진짜 정확하게 맥커터하네
감질맛나게 정말 잘 편집 해내시는 재주가 있으셔요^^
지금 매장시키는 문화만 봐도.....
우월감으로 가득차있지만
정작 자신이 잘못된 정보를 믿고
돌을 던졌을때
아무런 사과도 없고
자기가 그런짓을 했을때는
쟤는 공인이고 나는 사회인이니까
악을 저질러도 괜찮아 라는 철갑을 씀
한나 아렌트의 책 읽어봐야겠네요
알쓸신잡 계속 만들어 주세요. 위에 멤버대로...
편집자도 아무 생각 없이 영상을 여기서 짤랐지만, 결과적으로는 보는 사람에게 분노는 일으키는 악을 저지름... 농담입니다
저 책 겁나 재미나요 평범한 철학, 인문학 책이 아니라 진짜 재미가 뿜뿜 있음
아 유기화학 공부하다 머스타드 가스 배웠는데,,, 영상에 나오는 유대인 아기들 보고 너무 슬퍼진다
한나 아렌트 저 악의 평범성때문에 이스라엘 국민한테 엄청 미움받죠 게다가 스승이자 연인이기도 했던 하이데거가 나치에 협조한 경력이 있어서
누구나 알고싶지않은 진실도 있는법입니다. 모르는게 약인것도 분명히 잇구요.
그것을 들춘거죠. 용기있는 대담한 철학자 가 아니고선 절대 할수없는일,
휴.. 꼭 편집을, 왜 짧게잘라서 올렸을까?
결제해서 보라구요~~
광고
돈 때문에
정주행할 수 있는 재생목록 있어요. 그것도 잘라서 올라오긴 하지만
1. 음양 : 남과 여. 선 과 악.
선선후악 선악후선 후선후악 후악후선.
2. 오행 : How 2부류 + What 3 부류
보고 듣는 시선의 차이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통찰력. 습득력의 차이
찰리의 쵸콜릿 공장 영화 추천.
5명의 아이들은 음 과 양 그리고 오행에 대한 설명임.
일본의 관동대학살만 봐도 생존자의 증언을 들어보면
가장 무서운 사람은 평소에 자신들과 평범하게 알고 지내던 이웃들이였다고 했었죠.
어쨌던 한국은 침략국 일본의 전범들은 커녕 자국 내의 부일매국노들 조차 처단을 못하고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글쎄요?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 함으로써 조선에서 지옥같이 수탈착취당하던 일반 백성들이 오히려 해방된게 사실 아닌가요? 세종이 만든 악법중의 악법 노비종모법으로 인해 유례없이 조선말기에는 자국민의 40퍼센트가 노비였던 가장 악랄한 나라가 조선이었는데 말이죠.. 실제로 2차세계대전때 일본군으로 자원 입대 신청한 조선인이 30만명에 육박했다죠 독립군은 꼴랑 500명 이고요 ㅋㅋ 사실상 국민 대다수는 친일을 할수밖에 없었죠 조선이 워낙 쓰레기였으니까요 고로 현대에서 친일파를 청산하잔건 순전히 좌파정치인들의 정치놀음이죠 친일파가 지금 나라에 크게 손해쥬나요? 아니죠 실제하는 위협은 북한 찬양하는 공산주의 빨갱이 세력이 실제 위협이죠 6.25때 일본인보다 북한군이 죽인 한국인들이 ㅎ훠얼씬 많습니다 그 위협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구요 친일파 타령하는게 제일 바보짓이에요
fredy kim 첫 발언은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볼까 무서운 말이네요.
최수완 왜요? 사실을 알아야지 왜곡된 역사를 가르쳐서 정치인들 노예로 만들고 싶나요?
fredy kim 그건 아니라고 봐요.
일본이 사과를 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고 봅니다.
일본과 조선의 관계는 지배국과 식민지의 관계였습니다.
반면 독일의 경우는 연합국과 *전쟁*을 한거죠.
따라서 독일은 패전을 함으로써 사과를 하고 배상금을 부담해야할 의무가 있었지만, 일본은 그럴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참고로 당시 제국주의국가들 중 식민지에 공식적으로 사과한 국가는 지금까지 없습니다.
우리가 일본에게 독일을 본받으라고 할 수 없는 이유는 우리는 제국주의의 피해자지 전쟁의 피해자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서로 입장이 다르죠. 오히려 영국의 제국주의가 일본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봅니다.
또 그 당시 우리는 정상적인 국가도 아니었기에 사과를 요구할 위치도 아니었죠.
결국엔 힘이없어서 사과를 못받았고, 지금까지도 힘이 없어 사과를 못받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일본사람들이 선천적으로 악한 건 절대 아니죠.
국제관계는 사실상 국력으로 상하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사과를 받지 못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Betelgeuse Kwon 일본이 사과를 한번도 안했다는건 잘못된 사실입니다 일본은 과거 몇십년 전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사과했습니다 ㅋㅋ 한국정부는 어느당을 막론하고 이걸 안퍼뜨리고 늘 이용한거구요 일본은 영원히 나쁜놈이어야 되니까요ㅋ 일본정부에서도 빡치는게 사과를 몇번이나 하고 그에따른 합의도 했는데 정권만 바뀌면 한국정부에서 또 사과하라 그러고 합의도 새로하라 그러니 개빡치는거죠 자세한 사과 기록은 m.blog.daum.net/isonokami2015/19 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현재 우병우가 딱 저런 주장함
당시 민정수석으로써 박근혜의 비리를 저지해야할 의무가있음에도
자기는 대통령 박근혜으 멍령을 전달하는 역할만 충실히 했다는 주장 중
알쓸신잡 너무 재밌어 재밌게 상식이 늘어가는 느낌 감사해요
현재의 악은 짜..장..
21세기 나치죠
나라면 어떤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었을까. 내가 저 시대 저 나라에 태어나서 저 사람들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 말할 수 있을까. .. 그래서 교육이 중요한듯..누구든 변화시킬 수 있잖아. 반대로 누구든 물들일 수 있겠지만
알쓸신잡3 클립중에 가장 좋아하는 내용이에요.
단체에 있어 '악'은 희미해지죠. 지금 미국에서 일어나는 시위(약탈)만 봐도 아무런 죄책감 책임감 없이하는거 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중국이나 북한이나 김정은이나 이런 존재들을 악하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실제 그사람이 그렇게 악하지 않을 때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대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더 객관적으로 사람을 봐야 합니다. 그러니까 나도, 내 주변에서도 그런 악한 일이 일어날 수 있고 악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고 경계해야 한다는 거죠. 악마라고 불리우는 사람들도 주변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게 보이고 평범해보였을지 모릅니다.
중궈 북괴 모두 그 지도자층들이 인간의욕심에 아주 충실한 놈들이라는거.
도덕과 윤리 따위 없이..
사실 국가라는 집단은 어디나 독재국가로서의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민주국가들은 국민들의 눈치를 봐야하고
시대가 변하면서 국민들의 항의를 통제하기 힘들기때문에, 조심할뿐..
미국이 남미에게 했던짓, 영국 프랑스가 동남아에서 했던짓을 보고있노라면, 민주주의는 정말 기적과도 같은 체계 같단생각을 많이함.
사회가 효율적으로 돌아가려면 결국은 권력은 지도자층으로 집중될수밖에없는게 인간사회의 현실이고
그 지도자층을 다수 국민들이 견제하지못한다면 중국 북한과 같은일은 언제나 무한히 반복될것.
01:30 -2:20
한나아렌트보다 아이히만의 말이 더 와닿음
숨만 쉬어도 치고 들어오는 느낌... 말이 재미있어서 보다가 이건 마치 전쟁터라는 생각이 드네
한나 아렌트 나올 때 피아노 노래 어떤건가요????
little black baby
참고로 모사드와 아돌프 아이히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퍼레이션 피날레’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한나 아렌트의 악의평범성은 맞는 말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아이히만은 한나아렌트가 말하는 평범한 한인간으로서
생각하지않은죄를 적용할수 없다고 무조건적으로 생각함
아이히만은 그당시 시대배경에서 아이히만의 지위와 권력 또한 재력은 아이히만으로서는 유대인이 죽던말던 엄청나게 달콤한 것이였을거임
또 그당시 잘못된것임을 명확히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항하면 자신과 자신의가족과 친인척 자신과 관계가있는 지인까지 자신의 두눈으로 똑똑히 봐왔고
어찌될줄 잘알았기에 선택한 아이히만의 계산된 생각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나역시도 나치치하에서 민간인을 처형하라고 했지만 반대해서 총살당했던 일개 병사인 요제프 슐츠처럼 용기낼수 있었을까 의문임
아이히만처럼 동조자는 아니였더라도 나치독일국민의 한 방관자로서 나의 안위와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 방관자로 행동하지 않았을거라고 장담할수없음
한나아렌트는 어땠을까? 당시 대한민국으로 치자면 거리에는 실업자가 넘치며 한화로는 똥이나 닦아야하는가치속에서 국민들은 분열되어있고 모두가 자신만을 생각하며 모두가 무관심한
상황속에서 독일의 경제를 살려 국민들이 풍요롭게했고 무법지대였던 치안을 회복했으며 국민들을 단합하고 하나로뭉쳐 공산주의의 위협에서 수호하는 선봉에서서 민족의 자긍심을 끓어올리고
올림픽을 치루고 또한 북으로는 북한을 흡수통일하고 남쪽으로는 일제치하에서 벗어난지 20년도 채안되서 일본을 폭격중이며 상륙작전을 준비하며 동아시아의 재해권을 당장이라도
쥘수있을거같고 만주땅을 지나
중국대륙을 금방이라도 집어삼킬듯한
전황에서 당시 나치독일의 시대배경으로는 1차세계대전이 끝난지 얼마지나지 않아 수많은 강대국들의 집단린치속에서 그 처절하고 가혹했던 많은조약을 무효로하고 군사강국으로 다시발돋움했으며 그 엄청났던 굴욕과 감시속에서도
프랑스를 6주만에 점령하고 전유럽을 집어삼키고 영국을 폭격으로 두드리고 영국이 풍전등화의 상황이며 그드넓은 소련영토를 뚫고 모스크바를 코앞에 두던 전황속에서 환호하던
그 많은 군중속에서 한나아렌트가
말하는 생각하지 않은 죄를 적용해 가족과 자신의 눈앞에 총과칼과 수많은 군중들의 멸시속에서도 생각의 여유를가지며 한개인의 인간으로서 반대를 외칠수 있었을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생각을 하게 되어있음
따라서 나는 한나아렌트의 의견에는 반대함 허나 그 생각이 자신의 득실과 체면 및 개인적인감정을 따를것인지 한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덕성을 따를것인지에대한 문제임
요약하자면 아이히만은 좋게 포장해서 나는 국가와 독일군인으로서 명령에 복종했을뿐이라는 허울좋은 말로 셀수도없을 만큼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서 정말이지
역겨울정도로 포장한것이고 한 평범한 인간이기에 아주 많이...
누구보다 많이... 생각하고 많은것을 고려하고 많은 유대인을 죽음의 길로 보낼수 있었던것 이라고 생각됨
결론은 한 인간으로서 생각하지않은죄 보다는 개인의 득실을 인간성을 포기하고서 직접적으로 나서서 움직였던것이 아이히만으로서는 방관자보다는
개인의 득을위해 생각하고 움직이는 동조자로서의 죄라고 생각함
또한 이것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만 국한된다고 절대 볼수없음 우리주변에서도 인간으로서의 도덕심보다는 개인에게 조금이라도 득이된다면
또한 다수에 저항하기 두려워 다수에 편승해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계산하며 방관자로서 또는 그 배경을 이용해 득을챙기는 동조자로서 행동하는 역겨운 인간군상들을 주변에서도
아주 쉽게 찾아볼수있음
영화 the reader 떠올랐어요
사실 선악의 기준이 '인간'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이기적인 개념이기때문에 모순이 많다고 생각해요.
칸트는 사랑이다❤️
선과 악의 기준이란건 인간으로 부터 구분되어지는것인데
참 사색에 빠질수록 재밌기도 하며 골치아픈 주제임
인간이 없는 지구에 선과악은 존재하는것인가?
동물은 동물을 잡아먹는데 그것은 선인가 악인가
인간이 지성을 가지게 되면서 부터 선악을 구별하려고 하게된거 같은데
성경에서 선악과를 따먹고 난뒤 인간은 지성을 얻었지만 그로인한 "죄"를 가지게 되었다는 구절이 생각나게 하는 주제네요
방먹 ?
강철민 감당도 정리도 안된다라
그렇게 이야기하면 자신이 감당도 정리도 되는 좀 더 나은 사람같이 느껴지시나요ㅋㅋ
그렇게 쉽게 말하면 역사속 수많은 철학자와 예술가들은 당신보다 못한 병신들이 되는건데요
당신이 생각을 짧게만하고 깊게 안해본거라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Uneless 라고 하지 마시고 trivial 이라고 부르시죠 TVN 친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로 해석하면 진짜 어색해요 ㄷㄷ
하아...이걸 사회시험을 치기전에 봤어야 했는데... 후우...
떳떳하다면서 왜 도망가
웃긴게 아이히만 아들이 지여자친구한테 아빠예기해서 다들통남 ㅋㅋㅋㅋ
이 영상 보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영어 원서를 사서 다 읽엇네요, 책의 서두에 이 책이 일으킨 논란과 작가의 입장도 나와 있었어요
어차피 세상에 완변한 선과 악은 없다. 그냥 인간의 동물로써 생존본능을 고귀한 말로 포장한게 선이고 그에 반대되는게 악이지.
지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인류를 대량 학살한다면 지구와 다른 동식물입장에서는 선이지만 인간의 입장에서는 악이지요.
다만 다른건 몰라도 한가지 악중의 최악의 악은 바로 무지 인건 확실합니다.
와 진짜 지적 수준.. 그냥 단순한 대화의 티키타카인데 그 깊이가.. 와..
근데 법정에서 그런 논리를 듣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얼마나 화가 났을지 생각해 봐야한다.
일본 전범이 우리나라 법정에서 조선인을 학살한게 자신은 법과 책임을 따른 결과지 어떠한 잘못도 없다고 말한다면 얼마나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화가 나겠냐
언제 봐도 유익한 [#알쓸신잡] 시즌3 정주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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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평범성.. 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친절하고 착한사람이지만 내가 결제한 서류로 수백 수천 사람이 죽는다.. 과연 그 누구라도 아이히만 입장이라면 다를까? 저는 그렇게 생각안합니다 아마 저였어도 공무원이고 그냥 시키는 일 했을거같아요 28년 살아보니 그렇게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 극히 드물더군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민주주의가 중요하고 숭고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욕심과 탐욕을 반대하고 나아가 저지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에 더더욱 과거의 나치, 파시니즘.. 지금의 공산주의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저때 독일이 나치가 아니었다면 얘기는 또 다르겠죠...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 사상은 무섭습니다
시키는데로 자기 비판이나 판단없이 잘 지키는 시민 이라면 로봇이나 뭐가 틀리겠나?
그당시 일본이나 독일이나 비슷한 성향 이었구먼..
한번에 쫙 볼수 있는 방법은요?
티빙 프리미엄 결재요.
무사트요?!
이유가 뭔데?
아이히만의 발견스토리는 조금 자세히하자면
아이히만의 아들이 여친을 사귀었습니다. 둘이 얘기하다가 실수로 아들이 자기 아빠가 나치였다 라고 얘기했고 마침 그여친은 유태인이였음 그래서 여친은 집에가 부모님께 얘기했고 경찰에 신고해서 모사드가 찾은거라고 어디서 주워들었습니다
우리도 부당한 일이라도 상사가 시키면 한다.
하면 안되는 거죠;
@@kes7850 안하면 길거리로 나갑니다..
@@howtobegoodatsociallife그게 본인 선택이죠 불합리해도 명령을 따를꺼냐 아니면 불합리한걸 바꾸기위해 행동할꺼냐 본인은 전자선택하겠지만 전 후자 선택하겠습니다
아니니까
깨시민 지식인 유사시민 왜 민간인 감금고문을 저질렀을까?
조던피터슨 출연시켜야됨
저 내일 도덕 수행인데 이거에 대한 유죄,무죄 판결하는건데 저의 의견은 유죄인데 혹시 도덕적상상력 같은거 포함해서 유죄에 대한 근거 알려줄분 구합니다 ㅠ 내일까지니까 빨리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챗gpt한테 물어봐여
일본도 그렇긴 하지 질서 잘 지킴.
나같아도 그랬을거 같음
미국 조지 플로이드 사건도 연결되네요. 무릎으로 짓누르고 있었던 해당 경찰도 나쁘지만 그저 아무생각없이 지켜보고 있던 다른 동료들도 나빴던 게 되는 거죠. 주체적인 사고의 중요성.
무고한 평범한 민간인을경찰 프락치로 몰아서 물고문을 하던 학생운동가와 그걸 지켜보는 유ㅅ민도 같은 케이스겠죠?
개인적인 생각인데 아이히만이 정말로 위에서 시키는 대로 유태인들을 죽였을 것이라곤 생각안함
그랬다면 실제로 전쟁이 끝난 후 자기는 무죄라고 생각했다면 머나먼 아르헨티나까지 도피했을리는 없고
생전에 적극적으로 유태인 학살을 자행시켰던 것은 오히려 본인이 느끼는 죄악보다 큰 아이히만의 권력욕 때문이 아니였을까?
다만 재판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 저런 변명을 늘어놓았겠지
0:14 이 부분 브금 아시는분 계십니까 ㅠㅠ
little black baby요~
바네사 와그너가 아티스트명이에용
괴벨스 생각나네
악의 평범성 혹은 일상성
저 직책에 누가 있더라도 똑같은 만행을 저지렀을듯.
누가 있더라도는 아니죠.. 비판의식을 가지고 성찰을 할 줄 아는 사람이였다면 그리하지않았을거라고 책에서 이야기하는거죠.
@@jll142 성찰의식을 가졌던 사람들은 처형당한 사례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유대인을 숨겨주었던 대부분의 독일인이 즉결 총살 당했죠
독일어 금방 배워요. 헐....
아이히만이 재판에서 변론한 것은 연기에 일부임. 한나 아렌트는 연기가 그 사람의 본연인줄 알고 악의 평범성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 아이히만은 정말 찐 나치 중 나치었음.
1:13
지금 유태인들이 예전 독일군과 다른게 뭘까?
이런말이 의미가 없는게 지금 이스라엘은 그때 희생당한 유대인들의 피로 세운 나라임
0:13 음악제목 아시는분 계신가요
Little Black Baby
궁금한게 있는데 왜 남미로 도망을 가죠?
당시 아르헨티나 정권이 파시즘에 호의적이였다고 들었어요. 아이히만
말고도 아르헨티나에 나치스들이 많이들 이주했다고 하더군요
이 영상 내용이랑은 좀 별갠데 우리 조상들도 일본군에 의해 비슷한 수가 희생되었을텐데 크게 조명 안 되고 독일만 알려져서 아쉽다;;;...
학살 당한 유대인 수만 600만명임
@@과몰입_ogre아시아지역 학살추산 1000만명이상 조선인 500만명 목숨잃음 300만면 강제징용 성노예 강제노동 좀 알아보고 입을 털자
진짜 유시민은 너무 똑똑하다 저런분이 계속 정치 하셔야 하는더... ㅠ
간신 유간신
ㅈㄴ웃고갑니다 ㅋ 하이구야
유사기는 조동아리를 막아 놓아야한다/ 만악의 근원이다!
결국 생각없이 나라의 명령과 지시를 잘 따라했다..
일본이 그러쵸?? ㅎㅎ
평범한 사람도 악인이 될 수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오퍼레이션 피날레' ~ 모사드가 아이히만을 이스라엘로 납치해오는 이야기~
선악과를 먹은 후 선과 악을 구별했다고 성경에서는 말하죠.
선, 악이 존재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미 선, 악은 존재 했지만 인간이 그것을 인지 하지 못했다가 선악과를 먹은 후 인지했다고 말하는것 같더군요.
성경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으로써 선악이 이미 존재했다는 성경의 말을 신뢰하지 않읍니다.
인간이 인지하고 정의하는 선,악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문화에선 선이 어느 문화에선 악이 되고 같은 문화라도 1000년전엔 선이었던것이 1000년후엔 악이 되는 것이 너무 흔합니다.
제가 생각한 선은 이것입니다. 공동체에 이익이 되는 것인가 해가 되는가. 공동체 전체에 이익이 되면 그것은 선이고 해가 되면 그것은 악이다.
살인은 악이 되지만 전쟁터에서의 살인은 선이 되죠. 제노사이드, 인종청소는 인류라는 공동체에 큰 해악을 가져오기에 악으로 규정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의문이 드는것이 하나 있죠. 그럼 절대적인 악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세상 모든 악이, 그냥 사회가 악으로 약속했기 때문에 악이라는 하는 것인가?
절대적인 악이 존재는 하는 것인가?
악마도 합법을 가장한다는 것을 모를까?
법 법 하지 말아요.
고등사기꾼들이 쓰는 용어가 법이요
Rule by law?
Rule of law?
자기는 독일제국의 선량한 시민으로써 국가가 법에 따라 자기에게 내린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한거 밖에 없다했는데..... 근데 왜 도망가서 숨어지냈니?
1:45분즘 나오는 음악 제목이 궁금합니다.
독전ost
저당시 돈은 유대인관리함 기독교 사고방식으로 돈으로 천박한것으로 간주되서 문제는 그런 돈을 만지는 유대인들이 공적인 은행을 만드것이 아니라 고리대금을하고 그부의 일부를 고위층들하고 나누어 먹음 그것도 지독할만큼 잔인했음 유럽사람들이 벌러처럼 쥭일만한 이유도 있었음 나같아도 죽여버렸을꺼임
지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행하고 있는 모습이 설명되는 영상
편집시간 진짜 뭐냐.. 누구 머리에서 이런 생각을 짜낸거지?
교이쿠상 빠지니까 편안
엇 한국의 괴벨스네
그냥 단순히 힘이 정의를 지배한다가 아닐까?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진실인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그저 힘있는 자가 쓴 이야기 이기 일지도 모른다.
승리한자가 곧 정의이고 곧 역사지.
독일 인종차별 개쩌러;;
@느림보 네 맞네용 어딜가나 나쁜 놈들은 많죠
여기서 518 얘기를 해줫어야 하는데
0:13 에 나오는 연주곡은 무엇인가요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누군가 써 주셨으면...
@@sinidle 제가 찾았어요ㅋㅋㅋ
ua-cam.com/video/o-3PNCa9Nyk/v-deo.html
@@두근두근레이싱-h8r 세상에 감사합니다... 스콧 조플린이었을 줄이야 ㅋㅋㅋ 진짜 감사해요 😭
바네사와그너 little black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