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춘 시인_쉰 살 즈음에_시낭송가 손무성 시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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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임성춘 시인_쉰 살 즈음에_시낭송가 손무성 시낭송
쉰 살 즈음에
임성춘
늙어가는 것이 서러운 게 아니라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이 더 서럽다
내 나이 쉰 살
그 절반은 잠을 잤고
그 절반은 노동을 했으며
그 절반은 술을 마셨고
그 절반은 사랑을 했다
어느 밤
뒤척이다 일어나
내 쉰 살을 반추하며
거꾸로 세어본다
쉰, 마흔아홉, 마흔여덟, 마흔일곱…
아직 절반도 못 세었는데
눈물이 난다
내 나이 쉰 살
변하지 않는 건
생겨날 때 가져온
울어도 울어도
마르지 않는 눈물샘뿐이다
P.S : 저는 이 시를 시집으로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이 시가 정말 좋았고 낭송하고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봤는데요.
유튜브의 영상에는 천상병 시인의 시로 소개가 되어있기도 하고
또 카페나 블로그에는 임성춘 시인의 시로 소개가 되어있기도 하면서
내용도 더 짧거나 길기도 하고
어떤 시가 정확한지 잘 몰라서 해메이다가
이기철 시인님께서 경상일보에 올려주신
[시가 있는 금요일]쉰 살 즈음에 - 임성춘
www.ksilbo.co.k...
기사 내용을 보고
여기에 올려주신 시가 맞을 것이다 믿으면서
제 가슴 속에 담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이 시의 정확한 원문과
이 시를 쓰신 시인의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활속삶에 시낭송과낭독영상속들려오는메아리같은음성목소리 괜찮아요 아주좋와요최고이십니다. 감사합니다🙂🥳🙋♀️즐겁고 기쁨과행복이가득히하시길빕니다☘️☕
좋게 들어주시고 이렇게 칭찬해주시니 행복한 마음입니다. 선생님도 기쁨과 행복가득한 나날들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좋은시 많이들려주셨으면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따블~
고맙습니다, 따블~
감미롭고 달콤한 시향에 젖었다가 끝까지 즐감하고 응원하고 갑니다 💕 자주 뵙기를 소망하며 오늘 밤도 기쁨과 행복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낭송하신 시영상도 잘 감상했습니다. 저도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무성이 .. 여전히 좋은 목소리다
울 동기 관주 잘 지내지? 오랜만이다~ 항상 건강하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