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 - 조국과청춘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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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4 вер 2024
  • 고목 - 조국과 청춘 2집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하늘을 향해
    사방으로 팔을 뻗고있는 저기 저 나무를 보라
    주름살 투성이 얼굴과 상처 자욱으로 얼룩진
    우리들의 피맺힌 한의 나무를 보라
    한오백년 우리들도 저 나무처럼 살아보자
    몸이 잘리워져 한토막의 장작이 되는 순간까지
    그 누구인지 모르는 저기의 길을 가는 나그네 위해
    그늘이라도 푸른 그늘이 되어주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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