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 20살 새내기 직장인이었는데 그날따라 급 하늘이 보고 싶어서 사무실에서 나와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다가 사고나는거 실시간으로 목격한 사람입니다.공항이 근처라 비행기는 하루에 수십번도 보는데 저 비행기는 너무 낮게 날고 있어서 눈길이 계속 가더라구요. 아파트 쪽 방향으로 가는데 진짜 저러다 아파트 박는거 아냐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낮게 날고 있었고 아파트 뒤에 산 뒤편으로 비행기가 사라진뒤 10초쯤 지났을까 쾅 소리가 크게 나더군요(제가 있던 곳에서 사고 현장이 보이진 않는)눈엔 안보이지만 먼가 잘못 되었단게 본능으로 느껴지는 동시에 라디오를 켜고 119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을 하는데 전화 받으시는분은 전혀 모르시는 눈치였습니다. 제가 첫 신고자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10분 정도 지나니 라디오에서 속보로 비행기 사고 소식이 들리는데 소름이.... 라디오에서 속보 나오기전까진 사무실에 다른분들 아무도 제말 안믿고 있었구요.왜 그날따라 하늘이 갑자기 보고 싶었던건지 .....
군생활할 당시 출동했던 사고였고, 워낙 많은 사망자가 있었던지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중대본부로 가던중 기지전체에 사고방송이 전파되고 사고직후 1진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출발한 지 얼마안되어 만난 몇 분이 비교적 멀쩡한 상태에서 들것에 실려내려 오는 모습을 봤고, 올라가면 사고현장엔 피범벅이 된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조종석 부분과 동체, 꼬리날개, 엔진등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었고, 분명 많은 승객이 탔을텐데, 사람들도 시체도 없었죠. 항공기사고라 빠른속력 때문에 여기저기 튕겨져 나갔을거란 생각에 수색해 봤지만 찾을 수 없어 의아해하던 중, 119 아저씨의 외침이 들렸습니다. 상당수의 승객들이 박살난 동체 아래에서 발견되었고, 너무 타버려 사람의 모습이라 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마치 나무를 사람의 형상으로 목각해서 타다 만듯한 모습....그리고 사람이 탈 때 나는 냄새... 119 아저씨께서 망자를 주시고, 겉은 숯덩어리가 되었지만 딱딱하지 안은 그 열기가 있는 느낌과 함께 올라오는 연기와 냄새. 각자 입고있던 군용우의를 벗어 감싸서 수습하고....망자들이 너무 많아 결국 우의가 모자라서 항공기 승객석 시트를 찢어 수습하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장에서 119 아저씨들이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로 수고많으셨습니다. 다들 진정한 프로시더군요. 그 와중에 통제에 안 따르면서 나무위로 올라가서 사진찍다, 여기저기 자잘한 폭발들, 랜딩기어 부로 미끄러져 떨어지는 기자를 119아저씨가 다행히 안전하게 잡아챘던 모습과 육,해,공,경찰까지 수많은 구조인력들이 기억납니다. 쓸데없이 총까지 메고 왔던 타 군병력의 모습. 2진과 교대를 하고 내려가니, 출동당시에 3대밖에 없던 구급차가 소방지휘본부차 부터 소방부녀자회, 수많은 군,경찰, 자원봉사인원들이 진흙 투성이인 우리를 씻겨주고 먹을 것들을 나눠주던 모습, 자대에 늦게 들어와 이미 저녁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를 위해 식사시간이 연장되었으나 나오는 고기반찬에 모두들 안먹거나 얼마 못먹고 내무반으로 복귀했던 기억이 납니다.
@@haesimsim165 공항자체가 군용 비행장으로 건설되서 적폭격에 방해가 되도록 활주로가 산아래 위치해 있어서 착륙할때 고생한다고 합니다. 기존 지방공항들 대부분 군공항이였고 같이 사용하게 되서요. 부산의 경우 지금까지 방해가되는 산들 정상을 깍는다고 1조 5천억이 투입됐습니다. 고작 30 미터 깍는데 들어간 비용입니다.
저는 이 비행기사고 최단거리 배중계마을에 살던 어린이였는데 주민대피도 없이 핏기없는 하얀 손이 늘어진 들것들을 많이 보았고 피냄새 고기냄새 사람들 우는소리, 기자들 특종이라며 얘기하는 소리, 그후 산에서 토사물 내려왔었고 트라우마에 아직까지 정서불안,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잠을 자면 칼을 들고 따라오는 사람 꿈도 많이 꿨습니다. 비행기 사고 당한 사람은 보상금이라도 받았지만 살던 곳에서 날벼락으로 사고 당한 사람들은 1원도 받지 못하고 집벽이 돌이 내려와 무너졌지만 보상받지 못하고 이사갔었네요
6:19 사람들이 우습게 보는데 진짜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거 ㅎ 나는 항상 어떤 사건 사고든 생각하고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공부하는편인데 다들 뭔 그런걸 보고있냐고 우습게 봄 ㅎㅎㅎ 예전에 버스나 차 탈때 안전벨트 한거보고 별나다 그러고 .. 생각보다 사람들은 자기한테 그런 사고가 안일어난다고 생각하는거같음 ㅎ 사고는 언제 누구한테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대처방법같은거 미리 알아놓는게 좋다 별난게 아니고 ..
제가 강동동 대사리1구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저희집에서 돗대산에 잘 보이는 서낙동강 바로 옆에 살았었죠. 학교 마치고 버스타는데 학교에서 집까지 15분거리인데 이 날 이상하게 2시간 30분 걸리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싶어서 보니 돗대산에서 시커멓게 연기가 끼고있었고 그 일대에 아수라장이었다고.. 저희집은 지금은 없지만 그 때 큰 광고판이 있었는데 그 기준에 위가 보이는곳에 살았는데 사고지점은 큰 광고판 아래쪽에 사고가 났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만약 사고가 서낙동강에 추락했더라면 그 잔해가 저희집쪽으로 올 수 있었고 또 강동동에 추락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행기 추락당한 사람이 구조활동을 한다? 와.. 이건 인간의 경지를 벗어났다. 존경합니다.
거기서 산것만 해도 천운이다...
저때 20살 새내기 직장인이었는데 그날따라 급 하늘이 보고 싶어서 사무실에서 나와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다가 사고나는거 실시간으로 목격한 사람입니다.공항이 근처라 비행기는 하루에 수십번도 보는데 저 비행기는 너무 낮게 날고 있어서 눈길이 계속 가더라구요.
아파트 쪽 방향으로 가는데 진짜 저러다 아파트 박는거 아냐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낮게 날고 있었고 아파트 뒤에 산 뒤편으로 비행기가 사라진뒤 10초쯤 지났을까 쾅 소리가 크게 나더군요(제가 있던 곳에서 사고 현장이 보이진 않는)눈엔 안보이지만 먼가 잘못 되었단게 본능으로 느껴지는 동시에 라디오를 켜고 119에 전화를 해서 상황을 설명을 하는데 전화 받으시는분은 전혀 모르시는 눈치였습니다.
제가 첫 신고자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더군요.
10분 정도 지나니 라디오에서 속보로 비행기 사고 소식이 들리는데 소름이....
라디오에서 속보 나오기전까진 사무실에 다른분들 아무도 제말 안믿고 있었구요.왜 그날따라 하늘이 갑자기 보고 싶었던건지 .....
덕분에 119에서도 생존자가 전화왔을 때 좀더 잘 반응할 수 있었을 지도 몰라요.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큰일하셨네요
저희집 뒷편이었는데 이 소식을 몰랐습니다.
이렇게 신고해주신분들 덕에 저희 동네까지 피해가 안왔던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돌아가신분들이 부디 천국에서는 아프지말고 평안하시기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뭔가이상하다 감이 있으셨나봐요 유난히 낮게난다 불안감…산이없었으면 산앞에 아파트 들이박았을수도있겠죠.
대단하십니다... 본인도 경황이 없으셨을탠데 20명을 구하시다니, 앞으로 정말 많은 복 받으며 행복하세요!
군생활할 당시 출동했던 사고였고, 워낙 많은 사망자가 있었던지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중대본부로 가던중 기지전체에 사고방송이 전파되고
사고직후 1진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출발한 지 얼마안되어 만난 몇 분이 비교적 멀쩡한 상태에서 들것에 실려내려 오는 모습을 봤고, 올라가면 사고현장엔 피범벅이 된 사람들을 보게 될 것이라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조종석 부분과 동체, 꼬리날개, 엔진등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었고, 분명 많은 승객이 탔을텐데, 사람들도 시체도 없었죠. 항공기사고라 빠른속력 때문에 여기저기 튕겨져 나갔을거란 생각에 수색해 봤지만 찾을 수 없어 의아해하던 중, 119 아저씨의 외침이 들렸습니다. 상당수의 승객들이 박살난 동체 아래에서 발견되었고, 너무 타버려 사람의 모습이라 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마치 나무를 사람의 형상으로 목각해서 타다 만듯한 모습....그리고 사람이 탈 때 나는 냄새...
119 아저씨께서 망자를 주시고, 겉은 숯덩어리가 되었지만 딱딱하지 안은 그 열기가 있는 느낌과 함께 올라오는 연기와 냄새.
각자 입고있던 군용우의를 벗어 감싸서 수습하고....망자들이 너무 많아 결국 우의가 모자라서 항공기 승객석 시트를 찢어 수습하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장에서 119 아저씨들이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로 수고많으셨습니다. 다들 진정한 프로시더군요.
그 와중에 통제에 안 따르면서 나무위로 올라가서 사진찍다, 여기저기 자잘한 폭발들, 랜딩기어 부로 미끄러져 떨어지는 기자를 119아저씨가 다행히 안전하게
잡아챘던 모습과 육,해,공,경찰까지 수많은 구조인력들이 기억납니다.
쓸데없이 총까지 메고 왔던 타 군병력의 모습. 2진과 교대를 하고 내려가니, 출동당시에 3대밖에 없던 구급차가 소방지휘본부차 부터 소방부녀자회, 수많은 군,경찰, 자원봉사인원들이 진흙 투성이인 우리를 씻겨주고 먹을 것들을 나눠주던 모습, 자대에 늦게 들어와 이미 저녁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를 위해 식사시간이 연장되었으나 나오는 고기반찬에 모두들 안먹거나 얼마 못먹고 내무반으로 복귀했던 기억이 납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02년도에도 이미 계집군대였군 씨발
고생하셧습니다..
적군이 있다고 해서 총을 가져온건 아닐가요 ㅋ 왜가져왔지?
군인들이니까 총은 가지고 다닌게 아닐까요 기자놈은 그와중에 나무를 왜 올라가서 소방대원을 힘들게 하는지 말도 안들어 쳐먹고 원수팅이 군인분들 소방대원분들 고생이 많으셨네요
진짜 대단하시분 죽음의문턱에서 돌아온 분만이 할수있는 진심어린 조언
김해공항 사고났을때 당시 기장이 중국인이였고 조종한지 얼마 안됐다고 들었는데.
정말 많은 준비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국내선중 부산김해공항은 조종사들이 다들 기피하는공항입니다.
@@천궁-b3i 이유좀
@@천궁-b3i 이유좀
@@haesimsim165 공항자체가 군용 비행장으로 건설되서 적폭격에 방해가 되도록 활주로가 산아래 위치해 있어서 착륙할때 고생한다고 합니다. 기존 지방공항들 대부분 군공항이였고 같이 사용하게 되서요.
부산의 경우 지금까지 방해가되는 산들 정상을 깍는다고 1조 5천억이 투입됐습니다. 고작 30 미터 깍는데 들어간 비용입니다.
@@천궁-b3i 그렇게 돈 들여 놓고... 가덕도로 공항 옮긴다고 하네요... 에고고...
이분이 모시던 사장 목숨도 구해줬는데 산재처리해 주기싫어서 사장이 짤랐다고하죠....
헐......진짜 사람새낀가...
진짜 인간아닌것들이 많구나 와..
진짜 실화냐 어찌 사람이 그럴 수 있단말인가 아..
20년전에 신문기사에서 이분 기사 본 거 기억나네요. 관광가이드였는데 늦게 오셔서 . 뒷자리 배정받아서 생존하셨다고.
이런 사고가 있는지 몰랐네요
진정한 영웅!
저분 정말 배우신 분이네요. 여러모로...감동 받았습니다.. 주마등이란게 드라마에서는 감상적으로 다가왔는데 실은 뇌가 위급상황에 대응하기위해하는 일이라니....평소에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잔해에서 n 분의 1을 했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이런분들이야말로 영웅이죠. 많은 분들을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딩때 학교에서 본 산꼭대기 연기 올라오는 그 장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존경스럽습니다
기억은 없는데, 당신은 정말 영웅입니다. 존경합니다. 건강하십시오.
김해에 살고있고 비행기 추락사고가 있었다는 것도 유튜브로 찾아보고 알고있었는데 이렇게 대단한 분이 계셨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당시에 근처 고등학교에서 공부중이었던 학생이었는데 창밖보면서 멍때리고 있는데 비행기가 바로 가까이 보여서 어? 뭐지 하고 몇초있다가 꽝 하고 폭발음 들리더라구요...나중에 뉴스에 추락했다고 ㅠㅠ
저 저때 702경찰대에서 근무했는데
그때 수습하러 갔었네요
무서웠음ㅜㅜ
우리형님은 세월이 비켜 갈줄알었는데 건강하신모습 이렇게 영상으로나마 보니 좋네요 앞으로 좋은일과 행운이 함께하고 꽃길만 걸으시길 못난 동생이 바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이런 사고 있었는줄 처음 알았어요… 옮기신다음 폭발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구조대 빠른 출동 전에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신듯
몸도 튼튼해보이지만 정신력이 대단하신듯 저 상황에서 빠른 판단력으로 행동을 취한건 보통분이 아니라는 이야기. 존경합니다 마블영화 뺨치네요
세상에....마음에 평화가 오기를 바라고, 복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와..이분은 그냥 생존자가 아니라 진짜 똑똑하고 건강한듯. 그래서 살았다고 봐야함.
저때 중학생이엿는데 수업중에 창밖 학교 옥상위로 스치듯 날아가는 비행기를 직접봣엇습니다 ㄷㄷ
살아남은 것도 대단..
넘 고통이였을텐데 ㅠ 대단합니다
이때 아는오빠들 사람구하러간다고갓다가 수많은 시체에 충격먹고 다시돌아왓다 란말을 듣고 충격이엿는데.. 잊고살앗네요
저분진짜 멋집니다
저는 이 비행기사고 최단거리 배중계마을에 살던 어린이였는데 주민대피도 없이 핏기없는 하얀 손이 늘어진 들것들을 많이 보았고 피냄새 고기냄새 사람들 우는소리, 기자들 특종이라며 얘기하는 소리, 그후 산에서 토사물 내려왔었고 트라우마에 아직까지 정서불안, 우울증, 공황장애, 수면장애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잠을 자면 칼을 들고 따라오는 사람 꿈도 많이 꿨습니다. 비행기 사고 당한 사람은 보상금이라도 받았지만 살던 곳에서 날벼락으로 사고 당한 사람들은 1원도 받지 못하고 집벽이 돌이 내려와 무너졌지만 보상받지 못하고 이사갔었네요
기자들 진심 인간맞나..아무리 직업이라지만 특종이라니...
본인도 많이 다쳤을텐데 구조활동까지 대단합니다 영웅이란 단어가 아깝지 않아요
제친구 이때 군인이라 출동했는데
산이라 시신들 직접 업고 내려왔는데 업으면 탄 허벅지 살이 막 후두둑 떨어져나가서 진짜 제정신으로 못했다고... ㅠㅠ
항공기 추락시 생존률 0.01프로인데...
대단하세요 … 트라우마도 심하시고 이후 수술도 하시고 .. 고생 진짜 많으셨네요 ㅜㅜ
얼굴에 수술을 여러번 하셨는데 지금도 멋지세요👍🏻
6:19 사람들이 우습게 보는데 진짜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거 ㅎ 나는 항상 어떤 사건 사고든 생각하고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공부하는편인데 다들 뭔 그런걸 보고있냐고 우습게 봄 ㅎㅎㅎ 예전에 버스나 차 탈때 안전벨트 한거보고 별나다 그러고 .. 생각보다 사람들은 자기한테 그런 사고가 안일어난다고 생각하는거같음 ㅎ 사고는 언제 누구한테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대처방법같은거 미리 알아놓는게 좋다 별난게 아니고 ..
부산권에서 저 사고 이후로 김해공항 이전 사업이 이야기 나온 걸로 알고 있음. 김해공항이 바로 진행방향에 산이 있어서 기장들이 착륙하기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지형이라 하고 실제로 저런 대형 인명사고까지 났었으니....
대단합니다 현실의 영웅
벌써 20년 되었나보네요.
제가 군생활 할적에 저역시 출동(전경)갔었습니다. 저 산이 아마 이름이 솟대산일거에요. 너무 가파라서... 이야기하신것처럼 비는 많이 오지 수습차 산에 낮이고밤이고 계속 오르락했던게 기억나네요. 이런 영웅분이 계신줄은 몰랐네요. ㅠ ㅠ
현장이 끔찍했겠어요
감사합니다...
돗대산입니다
복받으실거예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성수대교 붕괴피해 당하신분 보고왔는대 추락후 직접 구조활동.
이분도 추락후 직접 구조활동.
우리나라에 수퍼맨이 많네요 ㄷㄷㄷ
산분들은 어떻게 살았길래 신이 기회를 주신건가? 정말기적
모든 것은 우연입니다 죽은 사람들은 죄를 지어 죽은게 아니잖아요
@@달달-y6h 뭔가 특별한 사람 같아요
천재들처럼
비행기가 지면에 닿기전에 급하게 올려서 꼬리부분을 산에 박고 앞부분은 산 지면따라 내려왔다니까 앞~중간에 있던 사람들일 것 같습니다.
소화기 안전핀 뽑고, 호스를 불난쪽으로 잡고, 손잡이를 눌러 분사
심폐소생술 가슴이나 팔을 가볍게 치며 의식확인, 주변인에게 119신고 지명, 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 지시, 가슴 정중앙 한손은 피고 그위 다른손 깍지끼고, 팔을구부리지말고 일자로 쭉 핀상태로 가슴이 눌릴정도 1분에 30번정도하기
분당 100~120회 생각안날땐 돌핀 싸비부분 생각하면서 하면됨
가슴압박은 1분에 100~120회로 15초에 30번, 약 1초에 2번정도 하신다 생각하면 됩니다
전화통화되는여자분 뺏어 119신고햇단거보니 지인히고 통화하고잇엇나봄.. ㅡ.ㅡ개념이 없어도 ...할말이없다
원래 여자들이 임기응변을 잘 못해요 차량 사고나도 자기 남편한테 전화합니다.
정말 대단하신분이네요.. 정말 맑고 참된 정신력이 있는 분이네요...
김해공항 U턴 착륙... 으로유명하지 김해살고있는데 저거 문제많아서 가덕도공항 생기는 것도 있는데 22년 전 2학년때 차타고 가는데 저게 군항기 인가 민항기 인가 몰랐는데 모양 보니까 민항기였는데 민항기가 왜 돗대산으로 하강하면서 접근하지..? 라고했는데 터널들어가고 무슨 작은 쿵소리 나고 어느정도가서 차에서 듣고보니까 내가본게 저거였던거였네요....
안타깝네요...
진짜 있을수없는일이다,, 대단해요 진짜로!!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당 말씀 꼭 기억하겠습니다
복받으세요 !!!
이 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셨군요. 자손대대 복 받으실 겁니다.
천운입니다 대단하시네요
제가 강동동 대사리1구에 살았던 사람입니다. 저희집에서 돗대산에 잘 보이는 서낙동강 바로 옆에 살았었죠. 학교 마치고 버스타는데 학교에서 집까지 15분거리인데 이 날 이상하게 2시간 30분 걸리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싶어서 보니 돗대산에서 시커멓게 연기가 끼고있었고 그 일대에 아수라장이었다고..
저희집은 지금은 없지만 그 때 큰 광고판이 있었는데 그 기준에 위가 보이는곳에 살았는데 사고지점은 큰 광고판 아래쪽에 사고가 났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만약 사고가 서낙동강에 추락했더라면 그 잔해가 저희집쪽으로 올 수 있었고 또 강동동에 추락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가되고살이되는말씀 명심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진짜 대단하신 분이네요.
이런 분이야말로 영웅이십니다!
정말 재단하신 분이에요!!!! 이런 분이 계신다니. 어떤 종교적 지도자보다 백배는 낫습니다!!!
뒷쪽편에 앉으셔서 그쪽이 많이 사신듯요 .우째 덕분에 여러분살리셨네요.
왜 이제서야 알았지 더 회자 되어야 할 분이신데 참 대단하시네요
와 이분은 본인도 정신이 없을터인데 사람들까지 구해내고 대단해요 안그랬으면 20명도 폭발해서 돌아가셨을건데 대단해요 소방대원분들 군인분들 다들 영웅이네요 고생들이 많으셨어요
살아계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증언을 들을수 있네요
멋있는 분이시네요 복많이 받으시길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저 당시 군입대를 해서 전혀 몰랐던 사고였네요;; 저와중에 생존했다는게 엄청난 행운이네요..
그 와중에 살아서 생존자를 구하러 다녔다니;; 대단하신듯..
지금 현재 비행기를 탈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ㅠㅠ
골든타임이 왜 중요한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되안되는 일들이ㅜㅜ 얘기듣는데 눈물이나네요..
오늘 꼬꼬무에 나오신분이군요 어떻게 그런상황에서 그런 용기가 나올수있었는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찐 영웅이시네요.
박수를 보냅니다
진정한 영웅이시네요! 당신의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대단하시네
와 이런 사고가
이런 스토리가... 너무 좋은 기획입니다
영웅 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을 유튜브 말고 tv 큰 화면으로도 볼 수 있나요? 혹시 아시면 채널 몇번일까요?
tv에 노트북 등을 연결해서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안전한tv 케이블 채널은 없습니다😅
하나도 안늙으셨네ㄷㄷ
NGC 항공사고수사대 에서도 인터뷰 하신 분 같네요
진짜......어벤져스가 따로 있는 게 아니 것 같습니다....복 받으세요!!!
마지막 멘트가 무섭네요. 시신 검증이 안되니 1/n 했다는
보잉기 결함문제 떄문에 이슈인대 딱 관심이 가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김해공항 주변이 지리적으로 위험하고 이착륙이 어려운 공항이라 새 공항 만들자는 말이 나왔던 건데, 이게 오랫동안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어왔죠...
그래도 2022년 현재는 논란이 끝난 상태라 다행이지만 많이 늦었네요
미국 등 북미 유럽 중심국가 대한민국 소속 저가 항공 말고 정상가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엔 최고라는 믿음.
우리동네....기억이 생생해요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대단하신 분
영웅 맞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안전불감증의 나라입니다...
대단하세요...
💜💜💜👍👍👍👍
네 시간이 생명인데 우리 세월호 선장님께서는 빤스런햇다쥬~
아 위대하십니다..
이 비행기에 저희 부모님 지인이 타계셨습니다. 안타까운 사고였죠 부모님 지인은 곧 결혼하실 예정이셨는데..
슈퍼히어로가 따로 있는게 아니구나
민방위훈련을 남녀 가리지 말고 해야하는 이유
영웅이십니다!
설익수 잘 지내냐?
근황올림픽 채널 아니었어? ㅋ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이때 의경군인분들 김치 밥에 컵라면으로 겨우 때웠다는데 지원했던 돈들 어따 떼먹었냐 진짜
이날 우린 장유사 주차장 있었는데
산에 안개 엄청끼고 비오고 ..
비행기는 정말 타기 싫어. 어쩔수없이 타는거야.
저 당시의 한국인의 인명피해는 몇명이었나요
한국인 136명과 중국인이 대부분인 외국인 19명 등 승객 155명과 승무원 12명 총 16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29명이 사망하였습니다.
@@safeppy
감사합니다
산이름 부터 바뀌어야될듯
이분이 업고 구조한 사장놈이
산재신청 할까봐 이분 퇴사권고 했다지요?
물론 법적으로는 산재가 안되지만.
머리검은 짐승을 구조함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많하않
와.... 진짜 사람놈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