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에 모친을 잃은 유가족입니다.영상을 보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오네요.평생 자식을위해 고생만 하시다가 처음 해외여행 다녀 오시는중 사고로 돌아 가셨읍니다.이사고로 인해 남은 유가족들의 피해도 엄청났읍니다.이런 사고는 흔치않는 사고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 했고 수습을 위해 이리저리 시신이라도 찾을려고 병원시체실 찾아다니며 시신도 일일히 확인하고 ......다니던직장도잃고...보상금 많이 받을려고 저렇게 한다는둥 그런소리를 들어가며 살아야 했읍니다.이것은 한국에서 일어난 국제 사고입니다.나라가 국민을 위해 해주는 거라곤 중국과 쿵짝쿵짝 무슨말씀인지 아시죠?우리가정말 이나라 국민인지 스스로 의심을 가지기도 했읍니다.2002년 월드컵때문에 합동장례식장에 전경들 동원해서 장례식장 틀어막고 밖으로 못나가게 했지요.노제를 지내면 외국인들 시선이 달갑지 않다는 이유로 말이죠.자기나라 국민보다 외국민을 더소중히 생각하는 그런 나라 대한민국입니다.나라가 힘들때 국민들 힘보태서 이겨나가자고 하면서 진작 국민이 어려울땐 등돌리는 나라가이나라 라는걸 절실 깨달았고 젊을때 군대가서 나라를위해 충성을 했던게 후회가 되기도 했읍니다.안격어 보신분들은 저에게 욕을 하실줄 모르겠읍니다만...이상황에 자기 밥그릇챙기는 정부관계자많이 봤읍니다.기억에 제일남는건 정동영의원 그때아마 의원이었을겁니다.유가족들 위로방문해서 선거운동 하듯 짤게 연설 한마디하고나서는 옆에 보좌관이 박수치라고 유가족들 한테 그러더군요.초상집에서 박수를 치라니 기도 안차더군요.그리고 사진 몇장 찍고 가더군요.그리고 김해시청 직원들 유가족들이 모여있는곳이 시청 식당이었읍니다.이런대형사고에 국민이 의지할곳이 어디일까요? 나라가 힘이되어줘야 됩니다.물론 유가족들도 시청이 좋아서 있었던건 아닙니다.직원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구요.그런데 일부 시청공무원들은시청 임시분향소를 보고 향냄새때문에 밥도못먹겠네 라는등 핀잔을 주기도하고 시청에서 유가족들을 몰아낼려고 갖가지 술수도 부리더군요.다같은 국민인데 누군가 어려울때 서로 위로 해가며 도와주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그것도 국민을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이.....이것말고도 정부대책본부에 가서 본 서류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그중한가지 수색에 동원된전. 의경들 식대가 한끼1만5천원으로 장부 정리 되있더라구요.그때당시 국밥한그릇4~5천원 정도 했을겁니다.만오천원이면 얼마나 좋은걸 먹었을까요?아니 정말 의경들이 그만큼 좋은걸 먹었을까요?정말 그렇게 먹었으면 다행이겠지요.하나도 안아깝씁니다.누군가의 아들이고 나와서 고생 하는데 먹는거라도 잘먹어야지요.그런데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았읍니다.길거리 앉아 컵라면 또는 적십자 자원봉사들이 제공하는식사를 먹는걸 전 똑똑히 봤거든요.그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유가족들 도우라고 모은 국민성금은 어디로 갔을까요?이젠 다지나간 일이고 이젠 잊고살고 있읍니다.아니 잊고싶은 기억들입니다.....마지막으로 그때당시 고생하셨던 소방관 전.의경 여러분들께 이 기회에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유툽을 왜 켰나 후회되네요 아직도 저때가 생생히 떠오르네요 저 당시 군생활 중이었고 현장에서 생존자 구조하고 시신 수습했던 사람입니다 당시 생존자 구조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 동원아파트 청년회 분들과 전경 그리고 현장까지 오셔서 도움을 주시고 들것을 들고 가는 사람들 앞에서 환자분들 상태와 길을 미리 봐주시던 의사와 간호사.... 시신 수습때는 당시 생긴지 얼마 안된 의무소방, 전경, 그리고 개구리복을 입은 육군등등.... 시계가 불량하여 소방헬기가 현장을 찾지 못하여 전경들이 산악수색을 하였고 현장을 발견한 전경들의 유도로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산을 수색하던 도중 비오고 안개가 낀 산속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를 따라서 현장에 도착하니 기체의 조종석이 보였고 등산복을 입은 남성 두명이 남자 한명을 양쪽에서 부축하여 내려오더군요 나중에 안것이지만 부축한 두명의 남성은 동원아파트 청년회분들이시고 부축당한 분은 기장이었다고 하더군요 현장에 도착하니지원와주신 분들은 생존자를 찾아서 안전한 곳 한쪽으로 인도하거나 모으고 있었습니다 저는 생존자분들을 둘러보다가 임신한 여성분을 보게되었습니다 비를 맞아서 창백한 얼굴로 덜덜 떨면서 "저 임신했어요" 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장 판쵸우의를 벗어서 덮어주었습니다 그러자 곧 들것들이 운반되어 오더군요 제도 생존자의 들것을 들게 되었는데 아침부터 온 비때문에 산길이 많이 미끄러워서 들것 하나에 사람이 8명이 붙어야 했습니다 8명이 붙어도 하산하는 도중 미끄러져서 한두명씩 넘어지는 건 예사였습니다 들것의 앞에는 간호사나 의사가 1~2명씩 앞장서서 길을 봐주면서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었습니다 그렇게 생존자를 구급차에 인계하고 나서 다시 현장으로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2명씩 들것을 들고 내려오는데 들것에는 방수포 같은 걸로 포장된 작은 물체가 올려져 있더군요 노랑내같은 고약한 냄새도 심했구요 저는 그때 생각했습니다 '어린 애들이 많이 타고 있었나보다' 하지만 현장에 다시 올라가서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정말 끔찍했습니다 시신들은 팔다리머리가 다 떨어진 상태였고 불에 탄 상태였습니다 한 소방관이 제가 들고 있는 들것에 시신을 옮겨줘서 산 아래로 들고 갔을때는 아래에 이미 현장 지휘소같은게 설치되어 있었고 주유소에 커다란 천막을 두르고 임시 시신 집결소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니 관리하는 분이 제가 들고 온 시신을 인계받아서 정리하시더군요 그 안쪽에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고 다시 떠올리기도 싫은 상황이었습니다 더 이상 쓰기 힘드네요 아직도 그 사람 살 타는 냄새가 안잊혀지고 입과 코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지금도 비만 오면 그때 그 현장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다행히 오늘은 금요일이라 저녁에 소주한잔 할 수 있겠네요
제가 장유 토박이인데 제 친구들도 한창 상근예비역이었을때 일이 터져서 구조활동 올라갔었다고 하더라구요. 산세도 험하고.... 그때 기사에 나왔는데... 그쪽 동네 있던 아파트 바로 위로 스치면서 지나갔음.... 아파트 거실에서 비행기가 정면으로 다가왔던거 보고 인터뷰 한 사람이 있었죠...
바로그날 그 아래 회사에 출근해서 잠시 밖에서 휴식중이였는데.. 하늘에 저 비행기가 너무 낮게 날아오는걸 봤습니다. 어? 너무 낮는데? 이러고 몇초후 쾅 소리를 들었습니다. 회사 직원 몇명과 사고다 이러고 바로 산으로 향했었요.. 현장은 너무 .... 신음소리.. 사람들.. 정신없이 구조해야한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아직도 ..그날 기억에 잠을 잘못자는 날이..그리고 눈물.. 다들 더 좋은곳 행복한곳에 가셨다는 말을 되네입니다..
나 상해에서 부산오는데 안개 갑자기 확 피어 오르니까 기장이 착륙하다가 복행 3번 시도 했었음 비행기가 내려 가다가 굉음내면서 하늘로 다시솟구쳐 오르고 그렇게 고어라운드 3번하고 인천으로 회항함 그날 내가 다시는 비행기 안탄다 다짐했었을정도로 무서웠음 김해 내릴때마다 강물보이는쪽애서 180도 선회 하던데 안개끼거나 비많이 오면 답없는공항임 이때까지 무사히 내린것에 대해 기장님께 감사를
제가 두살일 적, 아버지는 에어차이나 사무직으로 일하셔서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 당시 김해공항에서 출입국을 돕고 티켓 끊어주는 일을 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긴급 소집과 함께 공항 TV에 뉴스에서 추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버지의 직급도 어느정도 되기에 담당자로서 몇몇 직원들과 함께 추락 현장까지 갔었고, 아직 불도 안꺼진 산속에서 처참하게 부서진 날개 파편들과 엔진, 바퀴를 사진에 담았고, 무엇보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시신과 누구의 것인지 모를 신체 일부 또한 선명하게 봤다고 합니다. 어릴 적, 재난에 흥미가 많았던 제가 물어볼때마다 조금씩 말해주셨는데 사람이 이렇게도 죽을수 있구나..라고 느끼셨다 해요. 사건을 말하실때는 항상 말을 줄이셨고 자세히 말하기 싫어하셨습니다. 듣기로 에어차이나 역사에서 처음있었던 대형사고였고, 국내에서도 이런 대형 사고가 거의 없었기에 아버지와 직원들, 투입된 구급대원들이나 소방관, 경찰관 분들도 여기저기서 토하시고 악몽을 꿀 정도로 끔찍했다네요...지금도 가끔씩 아버지는 악몽을 꾸십니다. 그때 보았던 시체들과 잘린 손, 발이 아버지에게 기어오는 꿈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k_stinger9999 밀양 공항예정지 주변 신어산 보다 더 높은 산이 널렸는데 거기 갖다 쳐넣겠다고 경합질 하면서 똥물 끼얹은건데 ㅉㅉㅉ 그리고 애초에 부산 수영공항에 있던 민간공항 기능을 부산개최도 아닌 아시안게임에 88 올림픽 요트경기장 짓는 다는 이유로 어차피 부산 편입 예정지 김해공항에 이전한것이라 부산에서 돌고 돌은걸 대구경북 같은 타지역에서 왈가왈부할 거리였나
이래서였군요. 예전에 사업 상 김해공항을 자주 갔었는데 이상하게도 공항 가까이만 가면 비행기가 뱅글뱅글 돈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사정을 모르는 저는 비행기가 기울어질 때마다 재밌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정말 뭣도 모르고 있었네요. 돌아가신 분들께 조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3층여사장 진짜 아무것도 모르네… 수영비행장도 있었고, 그당시 김해공항도 이미 있었고 둘다 일제가 만든거임. 미군이 한국전쟁으로 들어오면서 이름붙였던거 기준으로, k-1는 당시 서부산 공군기지(Pusan west base)였고, 이게 지금의 김해공항임. K-9은 당시 동부산 공군기지(Pusan east base)였는데 이게 나중에 수영공항으로 이름이 바뀐거고. 님이 생각하는 76년에 김해공항을 새로지었다는건 수영공항을 폐쇄하면서 기존의 k-1기지를 확장하고, 민간공항 기능을 옮긴거임
우리나라 날씨가 쉬운 날씨도 아닌데 위치까지 너무 어렵네요.. 공항 위치랑 구조가 정말 중요하네요.. 올해도 정말 날씨 변덕스러웠는데 하늘에서, 땅에서, 물 위에서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과, 사연을 지고 본인의 일을 수행하신 많은 기사분들, 조종사 분들 모두 안전하게 업무수행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안녕히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날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 떨리고 눈물이 납니다. 사고기에 계셨거나 유족이신 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저는 동생이 원래 저 비행기를 타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놓쳐서 타지 못했어요. 그때는 국제전화카드로 전화를 했었는데 평소 꾸무정거리는 집안 내력으로 동생이 비행기를 놓쳤다고 하니 놀리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날 비행기 사고 소식을 뉴스로 보았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온몸이 떨리면서 눈물이 쏟아져내렸어요. 이게 제 가족의 일이 될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것보다 그 사고 자체가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10년이 지나 방송을 하는데 생존자들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또 한번 눈물을 쏟았습니다. 비록 제 동생은 비행기를 놓쳐 살았지만 모두가 제 가족같이 느껴졌습니다. 다시는 이런 가슴아픈 사고가 생기지않길 바래봅니다.
김해공항의 위험성때문에 저는 가덕도 신공항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군 비행장으로는 산이 방어역할을 해주겠지만 민간 공항으로서는 애초에 24시간 운영도 불가능할 뿐더러 위의 사고처럼 사고의 위험성이 언제나 존재하는 공항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가덕도 신공항이 이러한 안전상의 요인이 아닌 단지 정치적으로만 소모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연히 유툽 보다가 이 동영상을 보게 되네요, 아래에 사고 수습을 하러 가셨던분이 글 쓰셨는데 너무 그때의 상황을 정확히 모사 해주셨네요 저도 추락과 동시에 근무중이던 부대안에서 버스 잡아타고 현장으로 이동했었습니다. (인근 공군부대 근무중이었던터라) 부대에서 후임들과 밥먹고 사무실로 복귀하던중 "실제상황~ 실제상황... " 이라던 부대 내 방송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부슬부슬 비가 내렸던걸로 기억하고.. 그때에는 어린마음에 뭐 별일 있겠어 하고 올라갔는데 산기슭으로 올라가던중 생존자분들이 보이시길래 큰 사고 아닐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돗대산 정상쪽으로 가서 현장을 본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현장은 너무나 처참했었습니다. 솔직히 군 생활 얼마 남지 않았던터라 몸사려서 바깥 바람이라도 쐬고 와야겠다는 마음으로 나갔었는데 현장을 본 순간 당장 뛰어 들어가고 싶은 마음밖에는 없더군요. 그러나 추락 직후라 폴리스라인을 치고 있었고 폭발위험때문에 아무도 현장 안으로는 진입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부슬부슬 내리던 비에 소화가 되고.. 투입 되는순간 미친듯이 뛰어 들어갔는데... 현장에 왔던 경찰(의경인지 경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려서 의경이었던걸로 추측)들 어깨에 매고 있는 간이 소화기 달라고 싸우기도 했고.. (사용하면 안된다 그래서..) 누구라도 살아계신분이 있다면 꺼내서 데려오고 싶었는데,, 미친듯이 파헤쳐도 결국엔 살아계신분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희생자분들을 담을 포가 모잘라서 우의와 전투복 상의까지 모두 벗어 덮어드리고도 모잘랐던 기억이 있네요 계속해서 일주일을 현장 발굴작업에 자원해서 나갔지만, 돌아가셨어도 몸 성하게 돌아가신분을 한분도 못 뵈었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무가 탄건지, 희생자분의 일부분인지도 구분이 안갔었고.. 머리만 나오시고.. 팔만 나오시고 다리만 나오시고.. 2~3일즈음엔 냄새로 찾을 수 있겠더군요 돌아가신분의 탄냄새로 비행기 잔해를 들어내면 안에 계시고... 전투복 아무리 세탁을 해도 없어지지 않던 그 타버린 희생자분들의 냄새가 솔직히 싫기도 했지만 그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었네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에 현장에서 안타깝게 돌아가신 희생자분들께 다시 한번 영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날 사고 직전 평소보다 비행기 소리가 커서 옥상에 (2층)올라갔더니 비도오고 안개도 꼈는데 비행기가 보일정도로 낮게 날고있었고 엔진출력을 줄였다 올렸다 하면서 날고있었는데 산에 부딪힐 정도가 아니라 옆에 15층 높이 아파트에도 부딪힐뻔했어요 김해 삼정동 화인아파트 바로 위로 날아서 지났죠 불안했는데 결국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져서 맘이 무거웠어요 원래는 비행기가 남해고속도로 쯤에서 선회하는데 사고기는 울 집 위를 날아가니 소리가 엄청컸어요
어렸을적 맨날 돗대산에서 새총쏘면서 뛰어 놀던곳...20초반까지 태어나서 쭉 살았던곳 봄이시작됨을 알리는 비행기소리..봄부터 초가을까지 써클링 랜딩을 굉장히 많이 해요...당시 살던 집 지붕위로 비행기가 날라더녔죠...너무나도 잘아는 사고입니다... 고도가 더 낮았으면 동원아파트에 부딧칠뻔했죠 정말 대참사로 이어질펀했습니다..
실제 김해공항은 업계사람들에게는 착륙하기가 까다롭기로 악명높다네요, 가뜩이나 저기서 보이듯착륙도 저렇게 뺑 돌아서 하다보니 과거 홍콩의 악명높은 카이탁 국제공항에서 패러디해 '김해탁'이라고 불렸다고도해요. 김해공항이 요 꼴인 이유가 같이 부지를 쓰는 공군 비행단이 산들을 방패삼아 적의 공격에서 비행장을 방해하려고 해서라는데...
항덕들의 조종 시뮬레이터 도전과제중 하나인 김해 써클링 입니다. 김해탁이라고도 부르죠. 아시아에서 악명높은 랜딩 난이도로 유명했던 홍콩 카이탁공항에 비유해서 김해탁 서클링이라고 부릅니다. 지금도 수많은 여객기가 저렇게 착륙하고 있습니다. 홍콩 카이탁 공항은 폐쇄되었습니다. 기존 김해공항은 이전 용도대로 군사공항으로 쓰고 무조건 인천공항처럼 가덕도에 지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밀양은 지도만 봐도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인데 저 지형엔 공항 못짓습니다. 근처 산들을 전부 밀어버리면 모를까.
5비에서 근무했던 18군번입니다 라인에서 근무하는 배트병이었는데 활주로 18으로 바뀔때마다 활주로 북쪽의 여러 산들을 아슬아슬하게 선회해서 착륙하는 항공기를 늘 활주로에서 봤었던 기억이나네요... 게다가 동기중에 관제탑병도 있었는데 관제탑에 2002년 그당시 사고 기록들이 아직도 남아있었다고...
기장이 김해공항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된 사고라고 얘기하지만, 애초부터 저기 부딪힌 장애물인 돗대산은 1976년 김해 개항할때부터 부산시와 심지어는 국토부 산하기관인 부산지방항공청에서도 줄기차게 위험성을 지적한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교통부는 "전혀 문제 없다"는 식으로 일축했고, 심지어는 저 돗대산 참사가 발생되어 부산에서는 양방향 모두 안전한 가덕신공항으로 추진하자고 얘기할때도 교통부 고위공무원은 "신어산과 돗대산 자락 전부 다 깍아줄테니 입닥쳐라"라는 식으로 얘기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저 참사, 저희 아버지도 저 항공편 타려다 심양-북경까지 가는 기차편이 지연되어서 다음편이 아시아나로 김해에 오시게 되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그때 우리집 완전히 난리났죠. 연락은 안돼, 참사는 터졌어)
당시 근무하던 회사가 추락지점 근처였어요. 회사근처가 바람방향 바뀌면 바다가 아닌 육지쪽에서 착륙진입 코스쪽이라 비행기 소리 자주 듣는 곳이죠. 사고 당일은 비도 많이 내리고 안개도 많이 낀 날인데 머리위에서 비행기 소리가 나길래 이렇게 아무것도 안보이는날 왜케 낮게 날지? 생각했습니다. 얼마후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제가 들었던 소리는 비행기가 산을 발견하고 급상승하려는 엔진의 마지막 소리였죠.
활주로 길이 만큼의 사이에서 끼여들어 자세잡고 착륙해야 하는 난코스. 활주로 끝을 확인하고 유턴을해야 하는데 초행이나 밤 안개로 놓치면 꽝.. 서울경기 인들도 김해공항 이용 많을텐데.. 밀양은 아예 고산으로 둘러쳐져 있더만.. ㅎㅎ 게임도 안되는 상대하고 부쳐 20년을 허송세월.. 지금쯤 완공했겠다..
나 고3 때인데 그날 기억난다. 날씨는 엄청 흐렸고 구름이 잔뜩끼여있었음. 비가 왔다갔다하고 있었고 흐리고 무거운 날씨였음.. 날씨 흐린 날은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가 크게 들렸는데 그날은 정말이지 수업하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비행기소리가 너무 컸다. 아 너무 심하게 시끄럽네 생각하면서 교실 창 밖을 올려다봤는데 비행기가 엄청 낮게 학교 위를 지나는게 아닌가? 비행기 배를 그리 가까이 올려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비행기가 낮게 나는걸 처음 본 나는 종종 보던 공군 훈련비행기인줄 알고 오늘은 흐려서 낮게나나? 하고 생각했는데... 쉬는시간에 앞반 애들이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길래 거짓말하는 줄 알았음. 그런데 잠시 후 학교 옆으로 수십대의 구급차와 소방차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실감했다. 정말 사고가 난거구나. 내가 본 낮게 날던 그 비행기가 사고가 났구나. 그때의 그 충격은 정말이지...,
브금 바꾸니~새롭네요~ 다큐님의 영상은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한편의 영화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파일럿이 꿈이였고, 지금도 파일럿이 되고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어마어마한 비용의 압박에 할수없다는게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이 세상에 모든 파일럿 분들은 저의 우상이십니다. 진심으로 존경하며, 저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여 비행해주십시오~ 항상 안비즐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고 당시 친구에게서 문자가 옴 친구는 사고 산자락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었음 비행기 추락했다... 당연히 거짓말이라 생각했는데 바로 추락이 진짜임을 알게됨 교실에 앉아 오늘따라 비행기가 낮게 날아가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추락했다고 인근 고등학교 운동장에서도 사고수습 했었음 개인적인 이유로 김해공항 이용이 많고 착륙때마다 저 항로로 착륙하는 경우가 잦은데 그때마다 발 끝부터 긴장됨 ㅠㅠ
현재는 VOR/DME-A 라는 새로운 접근절차가 약 3년전부터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선회접근 인것은 변함없고, 외항사들은 지금도 복행률이 높습니다. 그 와중에 대한항공이나 제주, 이스타, 진에어도 복행하는데 에어부산은 복행률 거의 0%에 수렴한다는...역시 에어부산이 조종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합니다. 물론 김해가 허브공항이라 자존심문제도 있겠지만요!^^
Korea Infinite Flight Simulator KIFS UA-cam 네 주로 특정항공사가 상주 혹은 주둔지 (본진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개념으로 자리를 잡고있는 공항을 말합니다. 물류로 치면 가장 많은 물량을 수용하는 곳이라고 봐도 무방한 의미입니다. 라고 쓸려다가 닉네임보고 아차 싶네요 하하하하핳
이성문 와 진짜 저도요 ㅜㅜㅜㅜ 비행기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제주도 갈땐 굉장히 스무스해서 몰랐는데 김해공항에서 전 비슷하게 김해에서 김포로 가는데 비행기가 이렇게 많이 흔들리나 싶을 정도로 엄청 흔들리고 한쪽으로도 엄청 기울길래 너무 무서웠습니다 고소공포증 심한편은 아니라 비행기 탈 정도는 되는데 그땐 1시간조차 지옥같았어요 .. 일행 손잡고 눈감으면서 무섭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과거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현재는 사라짐)에서도 해당 서클링 접근방식을 사용했었고, 현재는 김해국제공항이 북풍이 아닌 남풍이 불 때 맞바람을 맞으면서 착륙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18번 활주로 방향입니다. 해당 접근 방식이 자주 보이는 것은 아닌데다 또한 김해라고 무줘껀 그 방식은 아니고 북풍이 불어서 36번 활주로를 사용해서 일반적으로 내릴 때도 자주 있기 때문에 수십 번을 타도 놀라실 수 있습니다.
@@qwewwiwiskd 옆바람이 심할 때 일부러 옆으로 살짝 기울어진 채 접지 후 활주로 중심선 방향으로 전환하는 착륙 기술이 있는데, 이를 Crab landing 이라고 부릅니다. 제주의 경우 옆바람이 심할 때가 많아서 기수를 일부러 살짝 옆으로 틀어진 채 접근 후에 바퀴가 땅에 닿는 즉시 방향타를 조절해서 활주로 중심선에 맞추는 방식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저도 사고현장 근처에 살아서 이때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학교 마치자마자 현장 근처로 가봤는데, 도로는 통제되고 헬기 날라다니고 상황실에는 정신없이 정보가 추가되고 시신은 흰 천에 씌여져 산에서 내려오고 그랬었네요. 저녁 뉴스에는 사고현장수습에 김해고 학생들까지 동원되었다고 하고... 사고 발생 후 거의 한 달 가까이... 제가 살던 집 옥상에서 현장 방향을 바라보면, 덩그러니 남아있던 수직미익이 생각납니다. 더이상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없었으면 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니 김해고 학생들은 민간인 일반인데 도대체 왜 사고현장수습에 동원되는거죠 ?..... 자의로 했다 하더라고 일반인이 보통 저런 큰 사고들 자의로 도울려고 하나요 ? 트라우마 오지게 남을거 같은데 보통 저런 큰 대형추락사고 나면 일반만간인은 출입 못하게 하지 않나요?..
여러 항공사고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 항공사고가 육지사고보다 사고확률이 작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한번 사고나면 대형사고고 그 한번이 언제 벌어질지 모르니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봐야하죠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것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그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당신들이 사고가 언제날지 알고 있냐고 모르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거 아니냐고 안심해도 되는거냐고 국내에서는 우리나라에선 항공사고 날 가능성이 없다고 그러다 사고가 나는것이죠 가능성이 없는건 없어요 낮을 뿐이지
@KangM.Y 그러니까 걱정 되는 건 당연하지요 ㅎ 그리고 사람은 땅에 발 딛고 있는거보다 물이나 공중 등에서 발이 닿지 않으면 더 두려움을 느끼는데.. 비행기는 사고 확률이 희박하긴 하나 사고 나면 거의 죽음이니.. 쓸데 없는 걱정인 줄 알면서도 실제로 비행기 탈 일 있으면 걱정 되는건 당연하죠; 저도 사실 제주항공 타고 서울에서 제주 가다가 심한 난기류 만나서 진짜 기절하다 시피 한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비행기 못 탑니다 ㅠㅠ
2002년에 해군3함대사령부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날 갑자기 소집명령이 떨어져서 모여 보니 근교에 비행기가 추락해서 해군 공군 육군53사단이 모여서 사고 2시간후에 사고 현장으로 파견간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비가 많이 와서 당일날 사고 현장 산에서 유류품이랑 인원 통제하고 그 다음날 사고 현장을 갔는데 참 끔찍하더군요 실제서 비가와도 사고 현장 화재가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같이 간 해군의무병 동기들도 현장에 가서 트라무마를 많이 겪였습니다. 저두 두번째 파견갈때 실제 시신을 보고 충격을 받은 기억있습니다!!
솔직히 기장이든 부기장이든 둘중 하나는 그래도 잘 아는 사람을 넣어야 하는데. 심지어 두명은 조종경력도 작으니 일어난 참사네요. 저도 창원에 살아서 저 당시 말들이 많았죠..ㅜ.ㅜ 그런데 2002년 월드컵때문에 다 묻혔죠. 뭐 연평해전도 묻히는 판인었으니.. 정말 밖에 잘보이기전에 안부터 잘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던 해였습니다.
김해공항....36L/R은 그닥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문제의 활주로는 18 L/R 입니다. 바로 뒤에 산악 지대가 있어서 직선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크게 돌아서 와야 하는데, 이 과정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날씨가 좋아도 착륙하기 까다로운 활주로로 불려지는데다 ILS라는 전파장치도 없어서 조종사가 작접 활주로를 보고 착륙해야 합니다. 반대 활주로인 36L/ R은 CAT-I 에 속하는 ILS장치가 있지만, 봄철에 같은 경우에는 거의 사용 못하는 활주로 입니다..
저도 제 공군 복무 중에 일어난 사고. 당일 활주로 옆 경비근무 번이라 저 멀리 인제대 옆 쯤이었던가? 거의 산 정상에 일어나 사고현장이 꽤나 잘 보였는데 근무 끝나고 들어가니 소대에서 몇명 차출되어 작업 도우러 나갔다는 말만 들었네요. 그때 출동했었다는 분들 댓글들 몇개 보고나니 당일날 근무가 잡혀 지원 차출되지 않은게....어휴....
잘 봤습니다.. 보통 알려진 내용은, 김해공항의 특수성을 몰랐던 중국 조종사들이 Base Turn을 정상 Circling으로 했다였는데 그렇지 않군요. 그리고 그 당시 김해공항은 Minimum Circling을 했네요. 몇 년 전 경험으로는 1,100ft까지만 강하할 수 있었는데.. 사고 후 바뀐 내용이었나 봅니다. 일본에선 아직도 Minimum Circling을 하고 있더라구요..
김해공항 확장이 이대로 된다면 역사적 세금낭비잔치가 될 것 같고, 영남권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염원하던 가덕 신공항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요즘 김해공항 주위에 가보면 땅투기 한 사람들이 김해공항 확장 빨리 추진하라고 여기저기 현수막 걸려있습니다. 남이야 죽던말던 나라세금이 축나던말던 자기만 돈벌면 된다는 거겠죠.
이번사고는 김해공항의 열악한 환경과 조종사들의 초보적인 비행실수가 만나 일어난 참사네요. 비행시간 1천시간도 안되는 초보자들이 대형여객기를 조종했다는거부터가 말이안되고 무엇보다 비행시간 1만넘는 베테량 조종사가 한명도 없었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네요. 만일 유능한 조종사가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참사를 막았을수도 있었을텐데.
2002년당시 h초등학교 5학년 그당시 사망자 시신이 못안마을 미화당슈퍼 앞으로 내려왔었죠 흰천에 씌워서 내려오는데 산에서 내려오다보니 조금씩 천이 벗겨져서 시신이 불에 탄모습을 보기도 했었고 특유의 냄세도 맡았었는데 19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혀지지않고 트라우마로 남아 힘이 드네요..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입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서 안전을 중시한다면 중국 항공사는 믿고 탈 만 합니다. 서비스가 문제라서 그렇지.. 중국 항공사들은 예전에 대만 등에 의한 납치가 많아서 안전에 엄청 신경을 쓰게 되었고, 이는 중국 인민들의 피로 만들어진 결과이기도 합니다. 조그마한 문제라도 발생하면 지연시켜서라도 출발 안시키려 하죠.
훌륭한 해설과 동영상! 잘 봤습니다! 난 당시 우연히 등산을 하다가 사고현장을 목격했다. 돗대산 꼭데기에 처참한 잔해만 남은 중국민항기의 불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눈을 의심했었다. 고철이 된 비행기는 계속 폭발음이 울렸으며 그 옆에는 수십구의 불타 죽은 시신이 있었고... 필설로 담기 어려운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절로 눈물이 앞을 가렸다. 생각해보라. 두시간 전에 효도관광 보내드린 부모님들이, 중국서 '여행 잘하고 이제 집에 간다. 두시간후 김해공항서 보자'고 말했던 사랑하는 부모님들이 까맣게 타죽은 시체가 될 줄이야! 얼마나 기가 막히고 비통했을까... 이 사고직후 2002년 12월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은. 그다음해인 2003년 김해공항의 불안전성ㅡ 주변에 산이 많다는거ㅡ 을 인지, 김해공항을 대체할만한 안전한 공항건설 타당성을 조사하라 지시한다. 하지만.. 부산이 인천공항 다음가는 국제공항을 만들고자 하는 소망을 서울사람들과 인천사람, 정확히는 당시 위정자들과 국토부 관리들은 원치 않았다. 특히 당시 한나라당 부산국회의원들은 자신들 지역구가 부산이었슴에도 대부분 반대했다. '부산 촌구석에 군사공항겸 민간공항을 같이 쓰면 되지 왠 새로운 공항?' 이런 논조로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에 당시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시 힘만으로는 대통령의 검토지시가 있어도 안되는구나.. 이 생각에 대구와 울산 경남의 힘을 빌어 같이 남부권 공항을 가덕도에 건설하자 설득했다. 하지만... 대구입장서 보니... 공항 건설은 좋은데 가덕도는 너무 멀었다. 해서 '가덕도보다는 밀양이 모두에게 가깝고 더 좋다'며 밀양을 내세웠다. 가덕이냐 밀양이냐를 두고 몇년간 갑론을박하던 부산과 대구는 그다음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의 결정에 따르기로 서로 약속한다. 하지만 이명박은 경제성을 들어 가덕공항과 밀앙공항 어느편도 들수 없다며 제2의 관문공항 건설논쟁을 그만둘것을 발표한다. 말은 경제성이지만... 인천공항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한 지시였다. ㅡ인천공항 여객수요의 25~30%정도를 부산 경남이 차지한다. 화물수요는 30%이상 차지.ㅡ 다시 박근혜 대통령때 불붙은 제2관문공항 경쟁에서 ㅡ이것도 대통령 후보들이 표를 의식, 다시 점화시킨 거다 ㅡ 그리고... 많은 논란과 조중동을 위시한 대부분 서울지역의 언론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문재인 대통령은 가덕공항 건설을 최종지시했다. 가덕공항은 서울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돈만 먹는 하마공항', '적자투성공항'이 될지 안될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ㅡ 대구시가 군위에 건설하려는 국제공항은 가덕공항보다 사실 훨씬 경제성이 떨어진다. 이 두 공항이 합쳐져서.. 대구시 주장처럼 밀양에 건설됐더라면 아마.. 2024년 지금쯤은... 공항 건설이 거의 끝나갈 것이다. 아무튼.. 현재의 김해공항은 조종사들이 대단히 이착륙을 꺼리는 위치에 있다.
![[항공실록] 실제 공습경보를 발령합니다, 중공 민항기 불시착 사건](/img/n.gif)
이 사고에 모친을 잃은 유가족입니다.영상을 보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오네요.평생 자식을위해 고생만 하시다가 처음 해외여행 다녀 오시는중 사고로 돌아 가셨읍니다.이사고로 인해 남은 유가족들의 피해도 엄청났읍니다.이런 사고는 흔치않는 사고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 했고 수습을 위해 이리저리 시신이라도 찾을려고 병원시체실 찾아다니며 시신도 일일히 확인하고 ......다니던직장도잃고...보상금 많이 받을려고 저렇게 한다는둥 그런소리를 들어가며 살아야 했읍니다.이것은 한국에서 일어난 국제 사고입니다.나라가 국민을 위해 해주는 거라곤 중국과 쿵짝쿵짝 무슨말씀인지 아시죠?우리가정말 이나라 국민인지 스스로 의심을 가지기도 했읍니다.2002년 월드컵때문에 합동장례식장에 전경들 동원해서 장례식장 틀어막고 밖으로 못나가게 했지요.노제를 지내면 외국인들 시선이 달갑지 않다는 이유로 말이죠.자기나라 국민보다 외국민을 더소중히 생각하는 그런 나라 대한민국입니다.나라가 힘들때 국민들 힘보태서 이겨나가자고 하면서 진작 국민이 어려울땐 등돌리는 나라가이나라 라는걸 절실 깨달았고 젊을때 군대가서 나라를위해 충성을 했던게 후회가 되기도 했읍니다.안격어 보신분들은 저에게 욕을 하실줄 모르겠읍니다만...이상황에 자기 밥그릇챙기는 정부관계자많이 봤읍니다.기억에 제일남는건 정동영의원 그때아마 의원이었을겁니다.유가족들 위로방문해서 선거운동 하듯 짤게 연설 한마디하고나서는 옆에 보좌관이 박수치라고 유가족들 한테 그러더군요.초상집에서 박수를 치라니 기도 안차더군요.그리고 사진 몇장 찍고 가더군요.그리고 김해시청 직원들 유가족들이 모여있는곳이 시청 식당이었읍니다.이런대형사고에 국민이 의지할곳이 어디일까요? 나라가 힘이되어줘야 됩니다.물론 유가족들도 시청이 좋아서 있었던건 아닙니다.직원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구요.그런데 일부 시청공무원들은시청 임시분향소를 보고 향냄새때문에 밥도못먹겠네 라는등 핀잔을 주기도하고 시청에서 유가족들을 몰아낼려고 갖가지 술수도 부리더군요.다같은 국민인데 누군가 어려울때 서로 위로 해가며 도와주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그것도 국민을위해 일하는 공무원들이.....이것말고도 정부대책본부에 가서 본 서류 아직도 생생히 기억합니다.그중한가지 수색에 동원된전. 의경들 식대가 한끼1만5천원으로 장부 정리 되있더라구요.그때당시 국밥한그릇4~5천원 정도 했을겁니다.만오천원이면 얼마나 좋은걸 먹었을까요?아니 정말 의경들이 그만큼 좋은걸 먹었을까요?정말 그렇게 먹었으면 다행이겠지요.하나도 안아깝씁니다.누군가의 아들이고 나와서 고생 하는데 먹는거라도 잘먹어야지요.그런데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았읍니다.길거리 앉아 컵라면 또는 적십자 자원봉사들이 제공하는식사를 먹는걸 전 똑똑히 봤거든요.그돈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유가족들 도우라고 모은 국민성금은 어디로 갔을까요?이젠 다지나간 일이고 이젠 잊고살고 있읍니다.아니 잊고싶은 기억들입니다.....마지막으로 그때당시 고생하셨던 소방관 전.의경 여러분들께 이 기회에 고개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을 읽으니 마음이 답답해지는군요 ㅠ
힘내세요!!
그당시 저또한 회사 동료를 잃었습니다.
영상을 보고 다시금 가슴이 저려오더군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가슴에 못질하는 망언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ㅜ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툽을 왜 켰나 후회되네요
아직도 저때가 생생히 떠오르네요
저 당시 군생활 중이었고 현장에서 생존자 구조하고 시신 수습했던 사람입니다
당시 생존자 구조에 도움을 주신 분들이 동원아파트 청년회 분들과 전경 그리고 현장까지 오셔서 도움을 주시고 들것을 들고 가는 사람들 앞에서 환자분들 상태와 길을 미리 봐주시던 의사와 간호사....
시신 수습때는 당시 생긴지 얼마 안된 의무소방, 전경, 그리고 개구리복을 입은 육군등등....
시계가 불량하여 소방헬기가 현장을 찾지 못하여 전경들이 산악수색을 하였고 현장을 발견한 전경들의 유도로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현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산을 수색하던 도중 비오고 안개가 낀 산속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소리를 따라서 현장에 도착하니 기체의 조종석이 보였고 등산복을 입은 남성 두명이 남자 한명을 양쪽에서 부축하여 내려오더군요
나중에 안것이지만 부축한 두명의 남성은 동원아파트 청년회분들이시고 부축당한 분은 기장이었다고 하더군요
현장에 도착하니지원와주신 분들은 생존자를 찾아서 안전한 곳 한쪽으로 인도하거나 모으고 있었습니다
저는 생존자분들을 둘러보다가 임신한 여성분을 보게되었습니다
비를 맞아서 창백한 얼굴로 덜덜 떨면서 "저 임신했어요" 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당장 판쵸우의를 벗어서 덮어주었습니다
그러자 곧 들것들이 운반되어 오더군요
제도 생존자의 들것을 들게 되었는데 아침부터 온 비때문에 산길이 많이 미끄러워서 들것 하나에 사람이 8명이 붙어야 했습니다
8명이 붙어도 하산하는 도중 미끄러져서 한두명씩 넘어지는 건 예사였습니다
들것의 앞에는 간호사나 의사가 1~2명씩 앞장서서 길을 봐주면서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었습니다
그렇게 생존자를 구급차에 인계하고 나서 다시 현장으로 올라가는데 사람들이 2명씩 들것을 들고 내려오는데 들것에는 방수포 같은 걸로 포장된 작은 물체가 올려져 있더군요
노랑내같은 고약한 냄새도 심했구요
저는 그때 생각했습니다
'어린 애들이 많이 타고 있었나보다'
하지만 현장에 다시 올라가서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정말 끔찍했습니다
시신들은 팔다리머리가 다 떨어진 상태였고 불에 탄 상태였습니다
한 소방관이 제가 들고 있는 들것에 시신을 옮겨줘서 산 아래로 들고 갔을때는 아래에 이미 현장 지휘소같은게 설치되어 있었고 주유소에 커다란 천막을 두르고 임시 시신 집결소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가니 관리하는 분이 제가 들고 온 시신을 인계받아서 정리하시더군요
그 안쪽에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고 다시 떠올리기도 싫은 상황이었습니다
더 이상 쓰기 힘드네요
아직도 그 사람 살 타는 냄새가 안잊혀지고 입과 코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지금도 비만 오면 그때 그 현장에 서 있는 기분입니다
다행히 오늘은 금요일이라 저녁에 소주한잔 할 수 있겠네요
트라우마인가요...ㅠㅠ
고생하셨습니다.
ㅜㅜ 고생많으셨었고.. 지금도 고생 많으시네요..
요한클라우저2세 그때 야간수색때에는 고등학생도 투입되었으니... 지금이었으면 PTSD 방지를 위한 정신과 심리치료가 병행되었을텐데ㅠㅠ 평생 안고가셔야 한다는게 너무 가슴아프고 무겁네요.
제가 장유 토박이인데 제 친구들도 한창 상근예비역이었을때 일이 터져서
구조활동 올라갔었다고 하더라구요.
산세도 험하고....
그때 기사에 나왔는데...
그쪽 동네 있던 아파트 바로 위로 스치면서 지나갔음....
아파트 거실에서 비행기가 정면으로 다가왔던거 보고 인터뷰 한 사람이 있었죠...
바로그날 그 아래 회사에 출근해서 잠시 밖에서 휴식중이였는데.. 하늘에 저 비행기가 너무 낮게 날아오는걸 봤습니다. 어? 너무 낮는데? 이러고 몇초후 쾅 소리를 들었습니다.
회사 직원 몇명과 사고다 이러고 바로 산으로 향했었요..
현장은 너무 ....
신음소리.. 사람들..
정신없이 구조해야한다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아직도 ..그날 기억에 잠을 잘못자는 날이..그리고 눈물..
다들 더 좋은곳 행복한곳에 가셨다는 말을 되네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ㅠㅠ
이 사고 이후 체크보드 하나 더 설치했더군요.. 잘보였다면 그런거 없어도 사고 안나죠.. 김해공항 18R은 ILS 도움 받지 못하고 순전히 기장실력으로 수동으로 착륙하는 비행장입니다. 다시 저런 사고 나도 전혀 이상할게 없어요..
네 맞아요. 게다가 18번은 ILS 설치가 산 때문에 못하죠...
김해탁 ㄷㄷ
나 상해에서 부산오는데 안개 갑자기 확 피어 오르니까 기장이 착륙하다가 복행 3번 시도 했었음 비행기가 내려 가다가 굉음내면서 하늘로 다시솟구쳐 오르고
그렇게 고어라운드 3번하고 인천으로 회항함 그날 내가 다시는 비행기 안탄다 다짐했었을정도로 무서웠음 김해 내릴때마다 강물보이는쪽애서 180도 선회 하던데
안개끼거나 비많이 오면 답없는공항임 이때까지 무사히 내린것에 대해 기장님께 감사를
김해에서 인천까지 ㄷㄷㄷ 연료가 되나?
와 이래서 조금이라도 날씨 안좋거나 여기서 착륙하긴 조금에 2 퍼센트라도 무리다 싶으면 그냥 착륙 포기하고 다른 공항으로 회항 하는게 제일 안전한방법일듯 ;; 괜찮을거 같은데? 싶어서 무리하게 착륙했다간 사고 날거같은 위험한공항이였네;;
@@coolieq 그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연료를 다 계산해서 넣음
@@coolieq 비행기들이 항상, 특히 기상이 안좋으면 대체공항으로 회항할 연료를 갖고 있습니다.
@@kwangilkim8036 연료로 불이 날 경우보다 연료 부족이 더 위험해서 겠죠?
6/6 꼬꼬무에서 위 사고를 다루네요.
영상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슬픔에 깊이 통감합니다.
사고수습에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가 두살일 적, 아버지는 에어차이나 사무직으로 일하셔서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 당시 김해공항에서 출입국을 돕고 티켓 끊어주는 일을 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긴급 소집과 함께 공항 TV에 뉴스에서 추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버지의 직급도 어느정도 되기에 담당자로서 몇몇 직원들과 함께 추락 현장까지 갔었고, 아직 불도 안꺼진 산속에서 처참하게 부서진 날개 파편들과 엔진, 바퀴를 사진에 담았고, 무엇보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시신과 누구의 것인지 모를 신체 일부 또한 선명하게 봤다고 합니다. 어릴 적, 재난에 흥미가 많았던 제가 물어볼때마다 조금씩 말해주셨는데 사람이 이렇게도 죽을수 있구나..라고 느끼셨다 해요. 사건을 말하실때는 항상 말을 줄이셨고 자세히 말하기 싫어하셨습니다.
듣기로 에어차이나 역사에서 처음있었던 대형사고였고, 국내에서도 이런 대형 사고가 거의 없었기에 아버지와 직원들, 투입된 구급대원들이나 소방관, 경찰관 분들도 여기저기서 토하시고 악몽을 꿀 정도로 끔찍했다네요...지금도 가끔씩 아버지는 악몽을 꾸십니다. 그때 보았던 시체들과 잘린 손, 발이 아버지에게 기어오는 꿈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응원합니다...
PTSD로 고통받는 분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네요..국가 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해야할텐데 왜 아무것도 안해주는것 같지..?
힘내세여
김해공항이 이렇게 위험한 곳인줄 몰랐네요
그동안 저를 무사히 내려주신 여러 항공사 기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당시 건설교통부는 김해공항 초기 이전때부터 저 장애물들 분명 문제있다고 했었지만 계속 묵살해대면서 괜찮다고만 우겨댔었습니다. 그리고 참사가 터진 이후로는 신어산 자락부터 전부 깎아버리겠다고 망언도 내뱉었었죠. 그 후예가 바로 지금의 국토교통부입니다.
70 80년대 건설교통부는 그냥 비리의 집합체였죠.
뭐 정부부처중에 안 그런 부처 없었겠지만.
각종 비리의 단위자체가 다른 부처와 비교불가...
@Jazz K 참고로 그 정치논리니 경제논리 나불대는 종자들 태반이 똥대구징인데, 밀양으로 정해놓고 짜고치는 고스톱질은 물론이고 실적 수요 안되어서 경제논리 자체도 꺼낼 자격조차 없는 종자들이지요.
김해공항은 군공항이고 방어목적을 위해 북쪽에 산을 일부러 두고 건설한겁니다. 그게 민항기가 같이 쓰게된게 문제고 김해공항을 V자형으로 바꾸려했던건 파리공항용역이 발한거지 국힘이랑은 관련없습니다.
@@ck_stinger9999 밀양 공항예정지 주변 신어산 보다 더 높은 산이 널렸는데 거기 갖다 쳐넣겠다고 경합질 하면서 똥물 끼얹은건데 ㅉㅉㅉ
그리고 애초에 부산 수영공항에 있던 민간공항 기능을
부산개최도 아닌 아시안게임에 88 올림픽 요트경기장 짓는 다는 이유로
어차피 부산 편입 예정지 김해공항에 이전한것이라
부산에서 돌고 돌은걸 대구경북 같은 타지역에서 왈가왈부할 거리였나
@@bluesking0209뭘 보고 그러는지 모르지만..
이래서였군요. 예전에 사업 상 김해공항을 자주 갔었는데 이상하게도 공항 가까이만 가면 비행기가 뱅글뱅글 돈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사정을 모르는 저는 비행기가 기울어질 때마다 재밌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정말 뭣도 모르고 있었네요. 돌아가신 분들께 조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헉 저두 똑같이 느꼈어요
전 대학교때문에 매달 2번이상은 김포김해 필수로 비행기 타는데… 바다 가까이로 가더니 김해방향으로 빙글빙글 돌더라구요
마지막에 정상 선회착륙하는 영상에 마음이 짠하네요. 정말 저렇게 안전하게 돌아오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봄에 부산갈때는 떨립니다. 두번고어라운드하고 기장님 어나운스.."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멘트에.. 기도하면서 내렸네요...
최선을 다 한다니요... 대체 아니 어느 항공사 기장이 그런 pa를 합니까?
@@Hellocookiedude 기장도 무섭겠죠.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삑나면;;;
@@MrPocke2 고어라운드는 노멀프로시져입니다 ㅋㅋ
부산 srt 타고 가세요..
@최용헌 노멀 보통(기본,정식) ,프로시듀어(시져) - (절차)
어느나라항공이건 추락은없어야합니다...
ㅇㅈ
해운대 ㅇㅈ
ㅇㅈㅇㅈ
없으면 좋겠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되는게 현실이죠...
ㅇㅈ합니다 비행기 추락은 1970~1980년에 진짜 많은사고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 치자면 2014년대가 제일 사고가 많이났죠...
김해공항에서 군복무했던 1인입니다.
저 전역하고 이 사고가 났는데..부대 근무하던 후배들은 사고 수습 동원되어 트라우마 많이 겪었었다고 하네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고생하셨겠네요
필승! 공군선배님 이시군요 후배분들이 트라우마 때문에 고생많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너무나… 가슴 아팠던 ㅜㅠ 급작스레 하루당겨 귀국했던… 후배가 하필 저기에 ㅜㅠ
저때가 초등학생때였는데 같은학교 여자애한명이 저 사고로 일찍 눈감았죠... 아직도 졸업 사진엔 그래픽으로 합성되어있네요 끔찍했던사고였습니다
이래서 김해공항 새로 짓겠다고 매번 치고박고 싸우는군여;;; 저런 끔찍한 참사가 있었는 줄 몰랐네요...ㅠㅠㅠ 애초에 저런곳에 짓질 말지...ㅠㅠ빨리 옮겼으면 좋겠습니다 ㅠㅠㅠ
@@3층여사장일제가 비행장 만든걸 국군과미군이 군공항으로 이미 쓰고 있었고, 민간공항이 들어온게 76년 입니다.
@@3층여사장 그 전부터 k-1 공군기지로 공군이 쓰고 있다가 수영비행장(k-9 기지)정리하고 민항이 세들어 온게 76년이지, 활주로 자체는 일제때부터 있던거야. 서부산 공군기지가 확장하면서 김해기지로 이름을 바꾼거지.
@@3층여사장 진짜 아무것도 모르네… 수영비행장도 있었고, 그당시 김해공항도 이미 있었고 둘다 일제가 만든거임.
미군이 한국전쟁으로 들어오면서 이름붙였던거 기준으로, k-1는 당시 서부산 공군기지(Pusan west base)였고, 이게 지금의 김해공항임.
K-9은 당시 동부산 공군기지(Pusan east base)였는데 이게 나중에 수영공항으로 이름이 바뀐거고.
님이 생각하는 76년에 김해공항을 새로지었다는건 수영공항을 폐쇄하면서 기존의 k-1기지를 확장하고, 민간공항 기능을 옮긴거임
저도 김해에서 군복무중입니다
저 각도에서 착륙하는 항공기들을 항상 보고있는데, 항상 아슬아슬하네요 ㄷㄷ
고생 많으십니다. 덕분에 걱정없이 사회생활합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남에서 북으로만 착륙하면 안되는가요? 왜 북에서 남으로 착륙을 하는거죠?
@@lonelygame 평소에 남에서 북으로 착륙하는데 항공기는 맞바람을 타고 이착륙을 해야하기 때문에 바람 방향이 바뀌면 북-남 착륙을 합니다!
사용된 BGM
0:00~2:58 : Aaron kenny - Dark Alley Deals
ua-cam.com/video/K4B6-sax_nY/v-deo.html
2:58~8:10 : Jeremy Blake - Heaven and Hell part2
ua-cam.com/video/gDI8KBGrrWo/v-deo.html
8:10~10:10 : Hanu Dixit - Thunderstorm
ua-cam.com/video/mXexHZRp4Nw/v-deo.html
10:10~End : Heaven and Hell - Jeremy Blake
ua-cam.com/video/T9IXodtjRgs/v-deo.html
우리나라 날씨가 쉬운 날씨도 아닌데 위치까지 너무 어렵네요.. 공항 위치랑 구조가 정말 중요하네요.. 올해도 정말 날씨 변덕스러웠는데 하늘에서, 땅에서, 물 위에서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과, 사연을 지고 본인의 일을 수행하신 많은 기사분들, 조종사 분들 모두 안전하게 업무수행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안녕히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단한번의 항공사고 참 피해가 엄청나군요.
목적지까지 비행후 무사히 도착하는 조종사님들 대단하십니다.
네 단순히 선망의 직업이아닌 존경해야 할것 같네요 매번 이착륙 할때마다 얼마나 보람이 클까요 ㅎ
이날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 떨리고 눈물이 납니다. 사고기에 계셨거나 유족이신 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저는 동생이 원래 저 비행기를 타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놓쳐서 타지 못했어요. 그때는 국제전화카드로 전화를 했었는데 평소 꾸무정거리는 집안 내력으로 동생이 비행기를 놓쳤다고 하니 놀리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날 비행기 사고 소식을 뉴스로 보았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온몸이 떨리면서 눈물이 쏟아져내렸어요. 이게 제 가족의 일이 될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다행이라는 것보다 그 사고 자체가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10년이 지나 방송을 하는데 생존자들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또 한번 눈물을 쏟았습니다. 비록 제 동생은 비행기를 놓쳐 살았지만 모두가 제 가족같이 느껴졌습니다. 다시는 이런 가슴아픈 사고가 생기지않길 바래봅니다.
김해공항의 위험성때문에 저는 가덕도 신공항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군 비행장으로는 산이 방어역할을 해주겠지만 민간 공항으로서는 애초에 24시간 운영도 불가능할 뿐더러 위의 사고처럼 사고의 위험성이 언제나 존재하는 공항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가덕도 신공항이 이러한 안전상의 요인이 아닌 단지 정치적으로만 소모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인정합니다 뭐만하면 반대하고 징징대는 야당놈들ㅜㅜ
대구것들이 심하지!
우연히 유툽 보다가 이 동영상을 보게 되네요, 아래에 사고 수습을 하러 가셨던분이 글 쓰셨는데 너무 그때의 상황을 정확히 모사 해주셨네요
저도 추락과 동시에 근무중이던 부대안에서 버스 잡아타고 현장으로 이동했었습니다.
(인근 공군부대 근무중이었던터라)
부대에서 후임들과 밥먹고 사무실로 복귀하던중 "실제상황~ 실제상황... " 이라던 부대 내 방송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부슬부슬 비가 내렸던걸로 기억하고.. 그때에는 어린마음에 뭐 별일 있겠어 하고 올라갔는데
산기슭으로 올라가던중 생존자분들이 보이시길래 큰 사고 아닐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돗대산 정상쪽으로 가서 현장을 본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현장은 너무나 처참했었습니다.
솔직히 군 생활 얼마 남지 않았던터라 몸사려서 바깥 바람이라도 쐬고 와야겠다는 마음으로 나갔었는데
현장을 본 순간 당장 뛰어 들어가고 싶은 마음밖에는 없더군요. 그러나 추락 직후라 폴리스라인을 치고 있었고
폭발위험때문에 아무도 현장 안으로는 진입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부슬부슬 내리던 비에 소화가 되고.. 투입 되는순간 미친듯이 뛰어 들어갔는데...
현장에 왔던 경찰(의경인지 경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려서 의경이었던걸로 추측)들 어깨에 매고 있는 간이 소화기 달라고 싸우기도 했고.. (사용하면 안된다 그래서..)
누구라도 살아계신분이 있다면 꺼내서 데려오고 싶었는데,, 미친듯이 파헤쳐도 결국엔 살아계신분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희생자분들을 담을 포가 모잘라서 우의와 전투복 상의까지 모두 벗어 덮어드리고도 모잘랐던 기억이 있네요
계속해서 일주일을 현장 발굴작업에 자원해서 나갔지만, 돌아가셨어도 몸 성하게 돌아가신분을 한분도 못 뵈었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무가 탄건지, 희생자분의 일부분인지도 구분이 안갔었고..
머리만 나오시고.. 팔만 나오시고 다리만 나오시고..
2~3일즈음엔 냄새로 찾을 수 있겠더군요
돌아가신분의 탄냄새로 비행기 잔해를 들어내면 안에 계시고...
전투복 아무리 세탁을 해도 없어지지 않던 그 타버린 희생자분들의 냄새가 솔직히 싫기도 했지만 그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었네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에 현장에서 안타깝게 돌아가신 희생자분들께 다시 한번 영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탄 냄새로 희생자를 찾을 수 있을 정도였다라니, ..... 그날의 아픈 기억, 서서히 이제 흘려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날 사고 직전 평소보다 비행기 소리가 커서 옥상에 (2층)올라갔더니 비도오고 안개도 꼈는데 비행기가 보일정도로 낮게 날고있었고 엔진출력을 줄였다 올렸다 하면서 날고있었는데 산에 부딪힐 정도가 아니라 옆에 15층 높이 아파트에도 부딪힐뻔했어요 김해 삼정동 화인아파트 바로 위로 날아서 지났죠 불안했는데 결국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져서 맘이 무거웠어요 원래는 비행기가 남해고속도로 쯤에서 선회하는데 사고기는 울 집 위를 날아가니 소리가 엄청컸어요
삼정동에 화인아파트가 있나요??
혹시 삼방동 말씀하시는건지요
혹시 크리스탈빌라 옆에 있는 건물 말인가요?
삼정동에 화인아파트없는디... 사고 현장이면 지내동원 안동한일 한효 아파트 그 뒷산이어..
@@리안-w8i 삼정동에 화인아파트 있습니다.원래경로라면 화인아파트 위로 지나가는게 아니었는데 그 비행기가 경로를 벗어나 화인아파트 위로 지나갔죠. 그때 제 나이가 20살이었고 화인아파트 앞에 유한미소안아파트 생기기 전이었네요
비행시간 300시간도 안되는데 기장인것부터 말이안됨. 믿거중국항공
초짜도 비행을해야 베테랑이 되지요...
법적으로 운송용조종사는 1500시간 이상, 민항사의 경우 제트시간 3000~3500시간 이상이 미니멈입니다. 해당 기종의 시간이 300시간 정도일거에요~
모든것 무에서 시작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그래도 생존자 계셔서 다행.중국항공사들 이외로 사고 적어요
사고보면 중국항공사들 보다 우리 항공사들이 더 냄 ㅋㅋ
Jamie 중국이라고 개지랄하지마..한국이사고더냈어 ㅋㅋㅋㅋㅋㅋ
어렸을적 맨날 돗대산에서 새총쏘면서 뛰어 놀던곳...20초반까지 태어나서 쭉 살았던곳 봄이시작됨을 알리는 비행기소리..봄부터 초가을까지 써클링 랜딩을 굉장히 많이 해요...당시 살던 집 지붕위로 비행기가 날라더녔죠...너무나도 잘아는 사고입니다...
고도가 더 낮았으면 동원아파트에 부딧칠뻔했죠 정말 대참사로 이어질펀했습니다..
동원아파트에 충돌하지않았어도 이 사고만으로도 큰 참사입니다.
헐 저 그때 지내동 동원아파트 살았었는데
집으로 전화가 엄청왔었던 기억이나네요.
아파트에 박았으면 한국의 911으로 기억됐을겁니다. 마침 비도 많이오는날이라 집에 많이들 있었겠죠..
김해공항 주인은 공군입니다.
공군만 쓰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민항기들이 부산에 착륙할 공항이 없으니
공군에 돈주고 사용하는 거임.,
그래서 가덕도 민항공항을 만들려는겁니다!
군용으로 사용하던 김해공항 위치가 일반적으로 봤을때 정상적인 위치는 아니지. 공항 활주로와 북쪽에 산 과의 거리가 착륙하는 조종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위협적일듯.
실제 김해공항은 업계사람들에게는 착륙하기가 까다롭기로 악명높다네요, 가뜩이나 저기서 보이듯착륙도 저렇게 뺑 돌아서 하다보니 과거 홍콩의 악명높은 카이탁 국제공항에서 패러디해 '김해탁'이라고 불렸다고도해요. 김해공항이 요 꼴인 이유가 같이 부지를 쓰는 공군 비행단이 산들을 방패삼아 적의 공격에서 비행장을 방해하려고 해서라는데...
방해가 아니라 방어죠?
공군전용공항을 따로 만들면되지 않나요?
wowbarlagi 공군 전용 비행단은 이미 전국에많이있죠
@@amelas5538 원래 공군 비행장으로 시작되었다가 민간공항으로 같이 쓰이는 거고 전략적으로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도 곤란할 뿐만 아니라 신공항 논란에서 보듯이 인근에 새로운 군공항 건설할만한 땅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 사고가 영남권 신공항(가덕신공항) 추진의 트리거가 된거죠.
다큐9분님 채널 보면서 언젠간 맞닥뜨릴 것 같았던 사고네요.
외조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고입니다...
항덕들의 조종 시뮬레이터 도전과제중 하나인 김해 써클링 입니다. 김해탁이라고도 부르죠. 아시아에서 악명높은 랜딩 난이도로 유명했던 홍콩 카이탁공항에 비유해서 김해탁 서클링이라고 부릅니다. 지금도 수많은 여객기가 저렇게 착륙하고 있습니다. 홍콩 카이탁 공항은 폐쇄되었습니다. 기존 김해공항은 이전 용도대로 군사공항으로 쓰고 무조건 인천공항처럼 가덕도에 지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밀양은 지도만 봐도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인데 저 지형엔 공항 못짓습니다. 근처 산들을 전부 밀어버리면 모를까.
네 김해가 군사용으론 좋은데(지리적 방어시설) 민항용으론...카이탁 저리가라는 식이죠....
JAL의 기장 승급 파이널 관문 이죠
너무 눈물나네요...
저기에 저희 친할머니, 친할아버지가 타고계셨습니다. 전 2009년생이라 못보고 돌아가셨는데요...친할머니,친할아버지가 애기들을 정말좋아하셨데요... 아빠께서 TV에서 엄마아빠 내용나오면 눈물울 참는것같아 더 마음이 아파요...할머니 할아버지 하늘에서도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5비에서 근무했던 18군번입니다
라인에서 근무하는 배트병이었는데 활주로 18으로 바뀔때마다 활주로 북쪽의 여러 산들을 아슬아슬하게 선회해서 착륙하는 항공기를 늘 활주로에서 봤었던 기억이나네요... 게다가 동기중에 관제탑병도 있었는데 관제탑에 2002년 그당시 사고 기록들이 아직도 남아있었다고...
돗대산 중턱에 가면 사건 추모비를 볼 수 있습니다.
기장이 김해공항에 익숙하지 않아 발생된 사고라고 얘기하지만, 애초부터 저기 부딪힌 장애물인 돗대산은 1976년 김해 개항할때부터 부산시와 심지어는 국토부 산하기관인 부산지방항공청에서도 줄기차게 위험성을 지적한 장애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교통부는 "전혀 문제 없다"는 식으로 일축했고, 심지어는 저 돗대산 참사가 발생되어 부산에서는 양방향 모두 안전한 가덕신공항으로 추진하자고 얘기할때도 교통부 고위공무원은 "신어산과 돗대산 자락 전부 다 깍아줄테니 입닥쳐라"라는 식으로 얘기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저 참사, 저희 아버지도 저 항공편 타려다 심양-북경까지 가는 기차편이 지연되어서 다음편이 아시아나로 김해에 오시게 되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그때 우리집 완전히 난리났죠. 연락은 안돼, 참사는 터졌어)
마지막장면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착륙했을 때를 보여주는건가요... ㅠㅠ
ㅠㅠㅜ
당시 근무하던 회사가 추락지점 근처였어요. 회사근처가 바람방향 바뀌면 바다가 아닌 육지쪽에서 착륙진입 코스쪽이라 비행기 소리 자주 듣는 곳이죠.
사고 당일은 비도 많이 내리고 안개도 많이 낀 날인데 머리위에서 비행기 소리가 나길래 이렇게 아무것도 안보이는날 왜케 낮게 날지?
생각했습니다.
얼마후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제가 들었던 소리는 비행기가 산을 발견하고 급상승하려는 엔진의 마지막 소리였죠.
영상 만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사고 수습하신 모든분
고생하셨습니다.
활주로 길이 만큼의 사이에서 끼여들어 자세잡고 착륙해야 하는 난코스.
활주로 끝을 확인하고 유턴을해야 하는데
초행이나 밤 안개로 놓치면 꽝..
서울경기 인들도 김해공항 이용 많을텐데..
밀양은 아예 고산으로 둘러쳐져 있더만.. ㅎㅎ
게임도 안되는 상대하고 부쳐 20년을 허송세월..
지금쯤 완공했겠다..
이 사건 티비로 생중계될때 기자가 방송 나오는줄 모르고 카메라맨 한테 “여기 사방 천지에 팔다리 떨어진 시체뿐이야! “ 라고 소리친게 아직도 생생히 기억 나네요..
...? 정말인가요...?
@@축잘알-n2b 짐짜니까 이런 댓글을 달았겠지여
@@qor6511 그렇죠 ㅎ
@@qor6511 정확하게는 다시 믿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썼어요 ㅎㅎ
헉 슬퍼 ㅠㅠ
우리나라에서 착륙하기 가장 힘든코스가
김해공항 북쪽에서 착륙하는거라고
어디서 본 기억이 나네요..
저도 북쪽서 김해착륙한적 있는데
비행기가 90도로 팍팍 꺽는데 불안하더군요
나 고3 때인데 그날 기억난다.
날씨는 엄청 흐렸고 구름이 잔뜩끼여있었음. 비가 왔다갔다하고 있었고 흐리고 무거운 날씨였음.. 날씨 흐린 날은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가 크게 들렸는데 그날은 정말이지 수업하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비행기소리가 너무 컸다.
아 너무 심하게 시끄럽네 생각하면서 교실 창 밖을 올려다봤는데 비행기가 엄청 낮게 학교 위를 지나는게 아닌가? 비행기 배를 그리 가까이 올려다 볼 수 있을 정도로 비행기가 낮게 나는걸 처음 본 나는 종종 보던 공군 훈련비행기인줄 알고 오늘은 흐려서 낮게나나? 하고 생각했는데...
쉬는시간에 앞반 애들이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길래 거짓말하는 줄 알았음. 그런데 잠시 후 학교 옆으로 수십대의 구급차와 소방차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실감했다. 정말 사고가 난거구나. 내가 본 낮게 날던 그 비행기가 사고가 났구나. 그때의 그 충격은 정말이지...,
두번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가슴이 아픈 사고네요.
김해공항도 카이탁 공항처럼 폐쇄하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기장님,부기장님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지금 부산은 김해공항 단 한곳뿐입니다. 가덕도 공항도 있지만 현제 추진중이죠.
@@busan_railroad_fan 오~상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람보 네 ㅎ
부산사람입니다 김해공항 많이 열악한거 사실입니다 저도 비행기많이 타고 출장다니지만 김해공항에선 왕복 에어부산만탑니다 그나만 에어부산기장님들이 이곳지리,날씨등에는 잘아실꺼같은 저사건이후 불감증같은거겠지요...
불감증은 국토부와 대구경북이죠. 김해보다 더 못한 밀양으로 내정해서 추진했었으니
브금 바꾸니~새롭네요~
다큐님의 영상은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한편의 영화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파일럿이 꿈이였고,
지금도 파일럿이 되고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어마어마한 비용의 압박에 할수없다는게 너무나도 마음이 아픕니다.
이 세상에 모든 파일럿 분들은 저의 우상이십니다.
진심으로 존경하며, 저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여 비행해주십시오~
항상 안비즐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사는 지역인데 영상속의 지형하고 완전히 일치하네요. 고증에 충실한 영상이네요.
저희집 바로뒷산이네요 동원아파트 기억이 생생합니다 비행기가 아파트 바로위로 날라갔지요
마지막에 선회접근해서 착륙하는게 맘이 아프네요..
사고 당시 친구에게서 문자가 옴 친구는 사고 산자락에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었음 비행기 추락했다... 당연히 거짓말이라 생각했는데 바로 추락이 진짜임을 알게됨 교실에 앉아 오늘따라 비행기가 낮게 날아가네 라고 생각하는 순간 추락했다고
인근 고등학교 운동장에서도 사고수습 했었음 개인적인 이유로 김해공항 이용이 많고 착륙때마다 저 항로로 착륙하는 경우가 잦은데 그때마다 발 끝부터 긴장됨 ㅠㅠ
현재는 VOR/DME-A 라는 새로운 접근절차가 약 3년전부터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선회접근 인것은 변함없고, 외항사들은 지금도 복행률이 높습니다. 그 와중에 대한항공이나 제주, 이스타, 진에어도 복행하는데 에어부산은 복행률 거의 0%에 수렴한다는...역시 에어부산이 조종하나는 기가막히게 잘합니다. 물론 김해가 허브공항이라 자존심문제도 있겠지만요!^^
ㅐ
Korea Infinite Flight Simulator KIFS UA-cam
네 주로 특정항공사가 상주 혹은 주둔지 (본진이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개념으로 자리를 잡고있는 공항을 말합니다. 물류로 치면 가장 많은 물량을 수용하는 곳이라고 봐도 무방한 의미입니다.
라고 쓸려다가 닉네임보고 아차 싶네요 하하하하핳
마! 풋산아이가!!
어쩐지 체감으로느껴질만큼 에부가정말스무스하게랜딩함
저가다타고내린결론
운전하나는진짜ㅇㅈ👍👍👍
복행률 거의 0% 라는건 그게 기가 막히게 잘 한다는 라기 보다는 항공사의 무한의 압력때문에 억지 착륙시도해서 착륙한 걸로 밖에 안 보이는데요.
김포에서 비행기 타고올때 저경로로 착륙했었는데 솔직히 조금 무서웠음.
비행기 수십번 타봤지만 저런 착륙은 처음이라 깜짝 놀랐음. 창가에 앉아서 보면 놀러코스트 타는 기분이 듬.
이성문 와 진짜 저도요 ㅜㅜㅜㅜ 비행기 많이 타보진 않았지만 제주도 갈땐 굉장히 스무스해서 몰랐는데 김해공항에서 전 비슷하게 김해에서 김포로 가는데 비행기가 이렇게 많이 흔들리나 싶을 정도로 엄청 흔들리고 한쪽으로도 엄청 기울길래 너무 무서웠습니다 고소공포증 심한편은 아니라 비행기 탈 정도는 되는데 그땐 1시간조차 지옥같았어요 .. 일행 손잡고 눈감으면서 무섭다고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는 부산살아서 김해 출도착 많이 겪었는데 항상 착륙때마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긴장되요ㅠㅠ
@@qwewwiwiskd 제주도도 강풍이 심하고 날씨변덕도 급해서 급강하나 하드랜딩 꽤 많은편이긴 합니다. 다만 주변에 착륙에 방해되는 높은산이 없기때문에 저렇게 위험한상황은 별로 안나오지만요..
과거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현재는 사라짐)에서도 해당 서클링 접근방식을 사용했었고, 현재는 김해국제공항이 북풍이 아닌 남풍이 불 때 맞바람을 맞으면서 착륙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18번 활주로 방향입니다. 해당 접근 방식이 자주 보이는 것은 아닌데다 또한 김해라고 무줘껀 그 방식은 아니고 북풍이 불어서 36번 활주로를 사용해서 일반적으로 내릴 때도 자주 있기 때문에 수십 번을 타도 놀라실 수 있습니다.
@@qwewwiwiskd 옆바람이 심할 때 일부러 옆으로 살짝 기울어진 채 접지 후 활주로 중심선 방향으로 전환하는 착륙 기술이 있는데, 이를 Crab landing 이라고 부릅니다. 제주의 경우 옆바람이 심할 때가 많아서 기수를 일부러 살짝 옆으로 틀어진 채 접근 후에 바퀴가 땅에 닿는 즉시 방향타를 조절해서 활주로 중심선에 맞추는 방식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거 보면 밀양에 공항 짓자고 하는넘들은 정신차리길~~
그런데 가덕도에 짓자는 것들도 99%는 진짜 안전 때문에 우기는게 아니라 땅박아놓고 우기는거잖아 ㅋㅋ 그냥 지역이기주의의 끝판왕이지. 다들 정신차려야 한다고 본다.
@@internette7229 그람 인천공항은 뭐지? ㅋ
@@레버리지-l7q 인천공항도 처음 만들어질 때 청주냐 인천이냐 할 때 자기 딥 뒷마당에 짓자고 우기는 것들은 다 지역 이기주의였지 ㅋ. 내가 뭐 인천은 다르대더냐?
사실 전국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했을 때 청주에 짓는게 맞았는데 인천 서울 사람들 인천에 짓자고 우기던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지역 이기주의가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지 ㅋㅋㅋ
@@internette7229 헛소리 그만하고 자빠져 자라 니 논리가 그렇게 옳으면 프랑스에서 제3자 자격으로 심의해서 밀양 부적격난건 어떻게 설명할래?
저땐 전 안 태어났지만 김해면 저의 가족이 동원아파트를 살고 있었을때네여 어머님 말로는 중국 항공기가 돗대산에 추락 했다고 해서 어머니가 산에 올라가셔서 비행기 파편 치우는거 도와주시고 도와주시는 과정에서 시체도 보셨데요....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는게 기적이다
난 왜 이 큰 사고가 기억나지 않을까. 월드컵 때라 보도를 많이 안 했나. 명복을 빕니다.
저도요. 전혀 기억이 안 나고 아예 몰랐다는 게 맞는거 같아요.
가덕신공항 반대하는, 김해확장을 고집하는 양반들은 저 참사를 겪어보지 않은 지역의 주민들이 많죠. 왜냐하면 그 참사를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김해공항 확장 찬성하는 부류 태반은 김해공항을 제대로 이용한적도, 써클링도 거의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태반이지요.
와 2002년이면 내가 한참 중국 왔다갔다 할 때 인데 ... 월드컵에 뭍힌건가 ..와 왜 이걸 몰랐죠 저는 ... 지금 알았죠
네 월드컵에 묻혔네요......
저두여..이런 사건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뉴스에서 오랫동안 톱뉴스였는데 몰랐다니?
해외서 살았음 머를수도있죠
김해공항은 비행기 탈때만 이용 ~
내릴때는 인천공항을 이용 하세요 ~
10:16 초가 되자 긴장되기 시작했다
이 음악이 나오면..
저도 사고현장 근처에 살아서 이때가 생생히 기억납니다. 학교 마치자마자 현장 근처로 가봤는데, 도로는 통제되고 헬기 날라다니고 상황실에는 정신없이 정보가 추가되고 시신은 흰 천에 씌여져 산에서 내려오고 그랬었네요. 저녁 뉴스에는 사고현장수습에 김해고 학생들까지 동원되었다고 하고...
사고 발생 후 거의 한 달 가까이... 제가 살던 집 옥상에서 현장 방향을 바라보면, 덩그러니 남아있던 수직미익이 생각납니다.
더이상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없었으면 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reamlifter 혹시 학교 이름이 덕두초등학교는 아니지요?
Christ Jesus 네. 아닙니다. 덕두에서 사고현장까지 가기엔 한참 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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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김해고 학생들은 민간인 일반인데 도대체 왜 사고현장수습에 동원되는거죠 ?..... 자의로 했다 하더라고 일반인이 보통 저런 큰 사고들 자의로 도울려고 하나요 ? 트라우마 오지게 남을거 같은데 보통 저런 큰 대형추락사고 나면 일반만간인은 출입 못하게 하지 않나요?..
그때 나라가 진심 미개했네요
여러 항공사고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 항공사고가 육지사고보다 사고확률이 작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한번 사고나면 대형사고고 그 한번이 언제 벌어질지 모르니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봐야하죠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것은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그 사람들에게 묻고 싶네요 당신들이 사고가 언제날지 알고 있냐고
모르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거 아니냐고 안심해도 되는거냐고
국내에서는 우리나라에선 항공사고 날 가능성이 없다고
그러다 사고가 나는것이죠
가능성이 없는건 없어요 낮을 뿐이지
@KangM.Y 그러니까 걱정 되는 건 당연하지요 ㅎ 그리고 사람은 땅에 발 딛고 있는거보다 물이나 공중 등에서 발이 닿지 않으면 더 두려움을 느끼는데.. 비행기는 사고 확률이 희박하긴 하나 사고 나면 거의 죽음이니.. 쓸데 없는 걱정인 줄 알면서도 실제로 비행기 탈 일 있으면 걱정 되는건 당연하죠; 저도 사실 제주항공 타고 서울에서 제주 가다가 심한 난기류 만나서 진짜 기절하다 시피 한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비행기 못 탑니다 ㅠㅠ
저런거보면 인천공항은 위치 참 잘잡음
ㅇㅈ
ㅇㅈ근데 굳이 갯벌을 매워야했을까... -하긴 그곳아니면 지을곳도 없었는데....-
@@hellohell-o요즘 더메우고있음ㅋㅋ 근데 서해안 자체가 갯벌 다 메운거임
요몇일 계속 영상 정주행하고있습니다
모든사고가 마음이아픕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사고가있었는지 몰랐는데
어릴때라그런가...
사고로이어지지않을수도있었던 사고들도있기에 매우안타깝습니다
ㅜㅜ
나자신과 내가족들을사랑하며 하루하루 최선을다해살아가야겠어요
와 오래 기다렸습니다. 역시 믿고 봅니다. 이런 사고가 있었는지도 몰랐네요...시뮬은 직접하신건가요?
2002년에 해군3함대사령부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날 갑자기 소집명령이 떨어져서 모여 보니 근교에 비행기가 추락해서 해군 공군 육군53사단이 모여서 사고 2시간후에 사고 현장으로 파견간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비가 많이 와서 당일날 사고 현장 산에서 유류품이랑 인원 통제하고 그 다음날 사고 현장을 갔는데 참 끔찍하더군요 실제서 비가와도 사고 현장 화재가 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때 같이 간 해군의무병 동기들도 현장에 가서 트라무마를 많이 겪였습니다. 저두 두번째 파견갈때 실제 시신을 보고 충격을 받은 기억있습니다!!
3함대면 정청훈 하사 아시나요?부산 3함대 현재 작사로 바뀌었죠 3함대가 목포로 가고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당시 1함대 근무했습니다 출동이 워낙 많아서 이 사건이 일어났는지 몰랐네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솔직히 기장이든 부기장이든 둘중 하나는 그래도 잘 아는 사람을 넣어야 하는데.
심지어 두명은 조종경력도 작으니 일어난 참사네요.
저도 창원에 살아서 저 당시 말들이 많았죠..ㅜ.ㅜ
그런데 2002년 월드컵때문에 다 묻혔죠. 뭐 연평해전도 묻히는 판인었으니..
정말 밖에 잘보이기전에 안부터 잘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던 해였습니다.
경험 낮은 미숙한 조종실력과 김해공항의 구조적인 문제로 빚어진 대참사... ㅜ ㅜ
이래서 영남권 신공항을 가덕도로 추진하려는거임
저런 악조건 속에서 일어난 사건이 한번뿐이 것도 놀랍다 자동차는 사고다발지역에선 엄청나게 많이 일어나는데
김해공항....36L/R은 그닥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만, 문제의 활주로는 18 L/R 입니다. 바로 뒤에 산악 지대가 있어서 직선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크게 돌아서 와야 하는데, 이 과정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날씨가 좋아도 착륙하기 까다로운 활주로로 불려지는데다 ILS라는 전파장치도 없어서 조종사가 작접 활주로를 보고 착륙해야 합니다.
반대 활주로인 36L/ R은 CAT-I 에 속하는 ILS장치가 있지만, 봄철에 같은 경우에는 거의 사용 못하는 활주로 입니다..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 여쭈고자 합니다! 36L/R 활주로는 봄에 거의 사용 못한다고 하셨는데 이유가 있나요?
@@soymyvivalavida 그 이유는 바람 방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양자강 기류의 영향을 받는데, 항공기 특성 상 맞바람을 맞으며 착륙해야 해서 남->북 방향으로 바람이 불 때에는 어렵습니다.
10:14초 부터 위기의 브금시작 ㅠㅠ 김해공항의 사고의 원인이 16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있다는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사고의 원인은 기장30세 부기장29세. 어리고 경험 일천한 조종사들이 악천후에 조종미숙이죠. 해당기종 조종경험도 일천합니다. 사고보고서에 정확히 나옵니다. 조종사의 조종미숙으로요. 돗대산의 문제라기 보다는 조종사의 조종미숙입니다.
추락후 생존자가 119신고를 했는데
얼마나 다급하고 정신이 없었는지
여기 비행기가 추락했다고 임마!
라고 신고를 했네요..ㅠㅠ
가덕도 신공항이 최선입니다.
김해공항은 우리 공군과 미 공군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김해공항이 다른 공항에 비해 항공기 유동량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일 이후로 김해 착륙 비행기를 안 탑니다.... 아니 비행기를 잘 안 타게 되었죠.
저도 제 공군 복무 중에 일어난 사고.
당일 활주로 옆 경비근무 번이라 저 멀리 인제대 옆 쯤이었던가?
거의 산 정상에 일어나 사고현장이 꽤나 잘 보였는데
근무 끝나고 들어가니
소대에서 몇명 차출되어 작업 도우러 나갔다는 말만 들었네요.
그때 출동했었다는 분들 댓글들 몇개 보고나니
당일날 근무가 잡혀 지원 차출되지 않은게....어휴....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목포 사고영상에 이어 두번째 보는데, 교신내용이랑 비행단계별 위치나 칵핏 셋업이 좀 더 맞아 떨어지면 더 현실감 있을것같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신경쓰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보통 알려진 내용은, 김해공항의 특수성을 몰랐던 중국 조종사들이 Base Turn을 정상 Circling으로 했다였는데 그렇지 않군요.
그리고 그 당시 김해공항은 Minimum Circling을 했네요. 몇 년 전 경험으로는 1,100ft까지만 강하할 수 있었는데.. 사고 후 바뀐 내용이었나 봅니다. 일본에선 아직도 Minimum Circling을 하고 있더라구요..
김해공항 확장이 이대로 된다면 역사적 세금낭비잔치가 될 것 같고, 영남권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염원하던 가덕 신공항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요즘 김해공항 주위에 가보면 땅투기 한 사람들이 김해공항 확장 빨리 추진하라고 여기저기 현수막 걸려있습니다. 남이야 죽던말던 나라세금이 축나던말던 자기만 돈벌면 된다는 거겠죠.
희생자 분들과 유족분들께 유감을 표합니다.ㅠㅠ
저 산 때문에 신공항 이야기가 나온건데 더 산많은 밀양 타령하며 허송세월.... 참 정치꾼들 징하다
이번사고는 김해공항의 열악한 환경과 조종사들의 초보적인 비행실수가 만나 일어난 참사네요.
비행시간 1천시간도 안되는 초보자들이 대형여객기를 조종했다는거부터가 말이안되고 무엇보다 비행시간 1만넘는 베테량 조종사가 한명도 없었다는게 이해가 가질 않네요. 만일 유능한 조종사가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참사를 막았을수도 있었을텐데.
저기 나온 비행시간은 767기종 한정 PIC좌석 비행시간입니다. 기장승급 된지 1년차였겠죠.
당시 기장 767기종 비행시간 6000시간이었고 Total time은 10000시간 가까이 됐을 겁니다. 1부기장은 total time 5295시간, 2부기장은 1775시간이었고요.
@@BoxOfPandora19 어쨌든 기종변경한지 1천시간도 안된 사람을 조종사로 배치한거부터가 말이안되네요.
767기종 경력이 많은 배태량이 한명이라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bf-1109 저 우신루 기장은 기종변경한게 아니라 원래 767 부기장으로 근무하다가 기장 승급한겁니다.
공항은 아무 문제 없네요 교신자체를 못 알아듣는구만 중국놈들 하는게 다 그렇지 그열악하다는 공항에 하루에도 수십달에 몇백번 내리는 비행기들 아무 문제 없네요.
이래서 김해공항 안좋은거지 맨날 180도 뻥 둘러서 오니깐 제주공항도 가끔그러더라
37명 정말 운좋은 것임.
정말 안타깝다. 비행기는 인간이 다루기에는 너무 빠르고 반응은 늦고, 착륙시에는 속도가 느리니 어떻게 안되네..
영상 감사합니다.
다큐 9분님은 음악 선정이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 대단하셔요 ㅎㅎ
목소리 없이 이렇게 글만으로 되어있는게 저는 더 취향이네요~ 목소리 분도 좋지만 글이 더 좋아서 취향 피력해봅니다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2002년당시 h초등학교 5학년 그당시 사망자 시신이 못안마을 미화당슈퍼 앞으로 내려왔었죠 흰천에 씌워서 내려오는데 산에서 내려오다보니 조금씩 천이 벗겨져서 시신이 불에 탄모습을 보기도 했었고 특유의 냄세도 맡았었는데 19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혀지지않고 트라우마로 남아 힘이 드네요..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입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해공항 북쪽에서 착륙하는거 굉장히
위험함..,
비행기가90도로 팍팍 꺽어야 산에 안부딪힘
근데 김해공항 확장한다는 사람들보면
미친거지..
그럼 왜 반대로 오던 항로대로 바다쪽에서 남에서 북으로 착륙하지 않나요? 어그로가 아니라 비행에 대한 지식없이 그냥 제 상식으로 이해가 안가서 질문드립니다.
@@haga059 비행기는 앞바람을 맞으며
착륙해야해요. 그래서 바람부는 방향따라서
이착륙 방향이 틀려집니다.
@@3층여사장 몰랐네요. 감사해요.
봄에 김해공항 1달만 비행하면 외국에선
초엘리트 기장이 되지않을까 싶음...
이런일이 일어난지 정말 몰랐습니다....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처음 알았어요... 이 사고를...김해에서 하와이 출도착했었는데 이거보니 심장 떨리네요..
열악한 공항상황에 햇내기기장들의 미숙한 조종으로 만들어진 참사군요 고인의 명복을....
에어부산 얘기하니까 생각나는데 착륙할때 정말 스무스했던 기억이나요
마지막 선회 착륙하는 모습을 보니까 더 안타까워지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많은 경찰.군인분들이 현장 수습을
도왔습니다 안개가 많아
산에 올라가면서도 앞이잘보이지
않는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산능선이 구름에 가려져 육안으로
잘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ㅜ ㅜ
마지막 처럼
안전히 도착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중국항공사의 사고기록은 정말 적습니다 이사고 이외에 마지막 사고가 90년대 에 일어난 한건 입니다 항공사가 30개에 달하느데 반면 우리는 중국과 비교하면 수십배..휴우
중국 항공사는 안전에 엄청 엄격하져.. 그래서 중국항공사들 승뭔 교육은 다른 항공사에 비해 기간도 길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안전을 중시한다면 중국 항공사는 믿고 탈 만 합니다. 서비스가 문제라서 그렇지..
중국 항공사들은 예전에 대만 등에 의한 납치가 많아서 안전에 엄청 신경을 쓰게 되었고, 이는 중국 인민들의 피로 만들어진 결과이기도 합니다. 조그마한 문제라도 발생하면 지연시켜서라도 출발 안시키려 하죠.
@@rafael.lcw0120 중국 여객기가 1983년에 대만사람이 하이재킹해서 춘천에 비상 착륙했었죠.
훌륭한 해설과 동영상!
잘 봤습니다!
난
당시
우연히 등산을 하다가 사고현장을 목격했다.
돗대산 꼭데기에 처참한 잔해만 남은 중국민항기의 불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눈을 의심했었다.
고철이 된 비행기는 계속 폭발음이 울렸으며
그 옆에는 수십구의 불타 죽은 시신이 있었고...
필설로 담기 어려운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절로 눈물이 앞을 가렸다.
생각해보라.
두시간 전에 효도관광 보내드린 부모님들이, 중국서 '여행 잘하고 이제 집에 간다. 두시간후 김해공항서 보자'고 말했던 사랑하는 부모님들이 까맣게 타죽은 시체가 될 줄이야!
얼마나 기가 막히고 비통했을까...
이 사고직후
2002년 12월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은.
그다음해인 2003년
김해공항의 불안전성ㅡ 주변에 산이 많다는거ㅡ 을 인지, 김해공항을 대체할만한 안전한 공항건설 타당성을 조사하라 지시한다.
하지만..
부산이 인천공항 다음가는 국제공항을 만들고자 하는 소망을 서울사람들과 인천사람, 정확히는 당시 위정자들과 국토부 관리들은 원치 않았다.
특히 당시 한나라당 부산국회의원들은 자신들 지역구가 부산이었슴에도
대부분 반대했다.
'부산 촌구석에 군사공항겸 민간공항을 같이 쓰면 되지 왠 새로운 공항?'
이런 논조로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이에
당시 허남식 부산시장은..
부산시 힘만으로는
대통령의 검토지시가 있어도 안되는구나..
이 생각에 대구와 울산 경남의 힘을 빌어
같이 남부권 공항을 가덕도에 건설하자 설득했다.
하지만...
대구입장서 보니...
공항 건설은 좋은데
가덕도는 너무 멀었다.
해서 '가덕도보다는 밀양이 모두에게 가깝고 더 좋다'며 밀양을 내세웠다.
가덕이냐 밀양이냐를 두고 몇년간 갑론을박하던 부산과 대구는 그다음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의 결정에 따르기로 서로 약속한다.
하지만
이명박은 경제성을 들어
가덕공항과 밀앙공항 어느편도 들수 없다며
제2의 관문공항 건설논쟁을 그만둘것을 발표한다.
말은 경제성이지만...
인천공항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한 지시였다.
ㅡ인천공항 여객수요의 25~30%정도를 부산 경남이 차지한다.
화물수요는 30%이상 차지.ㅡ
다시 박근혜 대통령때 불붙은 제2관문공항 경쟁에서
ㅡ이것도 대통령 후보들이 표를 의식, 다시 점화시킨 거다 ㅡ
그리고...
많은 논란과 조중동을 위시한 대부분 서울지역의 언론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문재인 대통령은 가덕공항 건설을 최종지시했다.
가덕공항은 서울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돈만 먹는 하마공항', '적자투성공항'이 될지 안될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ㅡ 대구시가 군위에 건설하려는 국제공항은 가덕공항보다 사실 훨씬 경제성이 떨어진다.
이 두 공항이 합쳐져서.. 대구시 주장처럼 밀양에 건설됐더라면 아마..
2024년 지금쯤은... 공항 건설이 거의 끝나갈 것이다.
아무튼..
현재의 김해공항은
조종사들이 대단히 이착륙을 꺼리는 위치에 있다.
가덕도가 여러모로 효율적이죠. 24시간 돌릴수 있고 소음이며 민원에서도 자유롭구요. 그리고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김해공항같이 후진국 중소도시같은 수준으론 너무 어렵죠.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동성 하나만큼은 김해공항을 이기긴 힘들 것 같습니다.. 경전철최고..
김해기지에서 복무하던 군인들 사고수습에 강제 투입되어서.. 백명이 넘게 희생된 사고 현장 보고 트라우마 얻은 사람도 많았죠. 하사관으로 김해 기지에 있던 친척의 말로 사람 모양의 숯이 너무 많았다던.. 요즘도 꿈에 나온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