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의 걸작, 모세 조각상의 뿔은 어쩌다 달리게 된걸까?

Поділитися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1 лют 2025

КОМЕНТАРІ • 5

  • @cheolminyoo1201
    @cheolminyoo1201 Місяць тому

    모세의 뿔이 번역상의 오류때문이라니..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흥미롭네요. 만약 미켈란젤로가 그 본래 뜻을 알았다면 얼굴을 밝게 하기 위해 어떻게 했을지 궁금해지네요. 회칠을 했을까요? ㅎㅎ

    • @tammitammy3365
      @tammitammy3365  Місяць тому +1

      하하하 재밌는 상상이네요. 이 작품 자체가 흰 대리석이어서 밝게 빛나긴하거든요, 그런데 더 이상 뿔이 아님을 안 후대 화가들도 계속 뿔을 그리긴 했어요. 대신 좀 애매하게 처리했지요. 아마도 뿔이 가지고 있는 "힘"의 상징성을 쉽게 포기하기 싫어서였는지도 모르죠. 너무 부각하면 악마것처럼 보이니 마치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처럼 샤갈은 그렸구요, 램브란트는 머리카락 꼬인것처럼 보일듯 안보이게 그리기도 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 @tammitammy3365
    @tammitammy3365  Місяць тому

    지금 영상 다시보니까 마치 히에로니무스가 그리스어 70인역서를 라틴어 불가타 성경으로 1:1 번역한것처럼 언급했네요. 그렇게했으면 히브리어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겠죠. 70인역서를 번역할때 히브리어 원본을 일일이 대조하며 번역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걸로 이해하시는게 맞겠습니다. 영상을 늘 압축해서 만들어야한다는 압박에 다소 혼선을 드릴만한 멘트였습니다. 죄송합니다

  • @roadspothunter
    @roadspothunter Місяць тому

    로마황제 율리우스를 딴 것이 아니라 가톨릭 성인 율리오입니다
    그리고 법명은 불교에서 사용하는 단어이고요~
    율리오 2세가 성격이 괴팍해진 이유가 전임교황이자 희대의 호색한이고 부패했던 스페인 출신 알렉산드르 6세의 끊임없는 견제와 정적 취급을 받은 영향도 있습니다

    • @tammitammy3365
      @tammitammy3365  Місяць тому

      좋은 지적 및 부연 설명 감사합니다!!! 살작 소심하게 제 의견을 더 드리자면, 1) 카톨릭 성인 율리오님도 로마 군인 출신이시고, 이분의 이름도 결국 카이사르의 이름을 따온 거라, 굳이 이 이름을 선택하신 율리오 2세의 입장엔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2) 법명이 불교 용어인거 맞는데, 카톨릭에서도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데,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그럼 뭐라고하는게 올바른 용어일까요? 3) 알렉산드르 6세가 워낙 꼴통인건 주지의 사실이지만, 다소 과장되었다는 의견도 만만찮고 그 과장을 주도했던 핵심인물이 율리오 2세다 보니 알렉사드르 6세보다 더 나쁜 교황이었다는 의견도 최근들어 만만찮게 나오는 실정이기도 합니다. 관심있게 봐주시고 좋은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