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 [MV Explained] AKMU's creepy pre-released song MV..ㅣAKMU 'Battlefield' MV Explained &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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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379

  • @하주-p3j
    @하주-p3j 3 роки тому +2264

    헉 일오님!! 악뮤 수현님이 인스타 스토리에 영상 공유하셨어요🙌

  • @조재홍
    @조재홍 3 роки тому +932

    Yg가 드럽게 컴백을 안해주긴 하지만 악뮤를 확실히 지원해주는게 정말 좋다.
    재계약 잘한듯

    • @Dheodbejdn
      @Dheodbejdn 3 роки тому +5

      헉 재계약했오요?!?!!?!?!! 언제요?올해???

    • @ChiliShrimp
      @ChiliShrimp 3 роки тому +262

      ㄹㅇ 7곡 다 뮤비를 찍어줄 수 있는 회사는 YG밖에 없을듯..

    • @뿡-gd
      @뿡-gd 3 роки тому +132

      소속사가 문제는 많아도.... 아티스트들 지원은 제대로 해주는 yg...

    • @마이쮸-t4l
      @마이쮸-t4l 3 роки тому +45

      보니깐 악뮤가 오랫동안준비한다고 컴백 안한거 같은데 안해준게 아니라

    • @is_ppk
      @is_ppk 3 роки тому +4

      @@뿡-gd YG가 음악적 프로듀서들이 빵빵해서 음악적으로 배울껀진짜많음

  • @감자-v2m4m
    @감자-v2m4m 3 роки тому +411

    이명 뒤에 비명이라는 표현에서 비명은 그다지 좋은 뜻을 가지고 있는게 아님에도 마치 좋은것처럼 표현한다는게 타인의 비명이 곧 너의 승리야라고 말하는것처럼 들려서 이기적인 사회를 그 사회에 이미 무뎌진 어른들이 이야기하는것처럼 느껴졌어요

    • @moonheewannaeatagrape
      @moonheewannaeatagrape 3 роки тому +4

      대박

    • @OtterC
      @OtterC 3 роки тому +4

      소오름... ㅎㄷㄷ

    • @sjl2555
      @sjl2555 3 роки тому +13

      'hey kids, close your eyes'에서 노래를 부르는 화자가 어른들의 입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눈을 감다'가 '눈감아주다'와 같이 모르는 척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는것도 생각해보면 경쟁 속 정신 없는 '이명'의 순간이 지나면 경쟁에서 뒤쳐진 자들의 '비명'이 들릴텐데 그냥 모르는 척 하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sjl2555
      @sjl2555 3 роки тому +13

      또한 어른측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나오는 수현님이 뮤비 내에서 아무런 위로나 격려 없이 다른 아이들을 경쟁에서 제거하고 살아남은 아이에게 상을 내리듯이 교복(진학 후 다음 전쟁터에서 입을 옷)을 주는 부분도 어른들이 아이들을 경쟁 속으로 내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 @goeun1209
    @goeun1209 3 роки тому +835

    저는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게
    뮤비 47초에 탱크에 탄 여자아이 뒤에 2nd라는 깃발이있었는데 총에 맞은 뒤인 1분 48초에는 깃발이 없어진게 주인공아이가 그 아이를 짓밟고 2등이 되었다는걸 보여주고
    2분쯤엔 탱크에 탄 남자아이에게 1st라는 깃발이 있었는데 2분 34초에 총에 맞은뒤에는 깃발이 사라진게 마찬가지로 그 남자아이가 1등이었으나 주인공 아이에게 짓밟히고 대신 주인공 아이가 1등이되는걸 표현한것같아요

    • @쵼-v9v
      @쵼-v9v 3 роки тому +70

      오 진짜 그렇네요..!!
      그리고 이미 다들 아실 수도 있지만, 또 그 1,2등만 좋은 장비 가지고 있어요. 둘만 탱크 같은 거 타고 있는데 그들이 처음부터 그 탱크를 가지고 있었는지, 1,2등이 되어서 더 좋은 싸울 장비를 구축한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게다가 초반에 1등은 앉아서 주변을 둘러보고(방어), 2등은 장비 들고 일어서서 한 곳을 가리키는 것도 뭔가..... 의도인진 모르겠지만 굉장히 디테일하게 반영되어 있는 것 같네요..

    • @zeevvu
      @zeevvu 3 роки тому +43

      부모의 재력이나 지위로 다른 시작점을 가졌기에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표현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구구-v4h
    @구구-v4h 3 роки тому +357

    저는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거라는 말을 어른들이 언제나 하는 "고등학교 끝나고 대학 가면 다 행복해 질거야" 라는 말 처럼 들렸어요. 초등학교가 끝나면 중학교를 가고 중학교를 가면 고등학교를 가고 고등학교가 끝나면 대학을 가죠. 대학이 끝나면 취업을 하고 이 모든 것은 결국 경쟁을 또 해야하는데 마치 이 시기만 이겨내면 다 행볼할 거라는 듯이 말하죠. 하지만 이명이 끝나도 비명이 들리듯이 이 경쟁을 이겨내도 다음에는 또 다른 경쟁을 해야한다는 것 처럼 들렸어요. 우리도 중학교가 끝나면 더 힘든 고등학교가 있는 것을 알지만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이것만 끝내면 쉴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것 처럼요.

    • @yeaqwer
      @yeaqwer 3 роки тому +1

      저도요...! 공감

    • @빵소금-i4e
      @빵소금-i4e 3 роки тому +1

      그러게요 앞에서 답답해도 참아라고 하니까요

    • @SB-fi3nw
      @SB-fi3nw 3 роки тому

      딱 내가 느낀 감정

    • @보드빌-i1c
      @보드빌-i1c 3 роки тому +4

      지금 내가 죽을것같은데, 이것만 끝내면 쉴 수 있다는 말도 폭력이 될 수 있어요.

    • @chimmukisgold
      @chimmukisgold 3 роки тому +2

      다람쥐 쳇바퀴 같은 연상이 됨.

  • @iamod00
    @iamod00 3 роки тому +296

    전쟁은 싸우는 대상이 있기 마련인데. 작전을 함께 짜던(즉 같은 적을 가졌을) 아이들에게 총을 쏘게 되는게 인상깊었어요. 수능날 교실에 들어가면서 이상하게 다 경쟁자인데 전우애가 느껴졌었는데 그때 생각도 나고요… 결국 우리의 적은 누구인가 싶기도 하고.

  • @__Kimes
    @__Kimes 3 роки тому +270

    이명 뒤엔 비명..내 처지가 견딜만 해지고 지나갈 듯 하면 들려오는 타인의 비명. 아마 우리는 이걸 무시하라고 배워져서 여기가 전쟁터.

    • @플라토닉코플레이스
      @플라토닉코플레이스 3 роки тому +3

      전 싸이코패스가 떠올랐어요 어릴때 학대 불행함 등으로 자신한테만 상처를 주는 이명이였지만 어른이되면 타인한테 해를 끼치는 비명이 된다 그럼느낌을받았어요

  • @김일오
    @김일오  3 роки тому +435

    AKMU - '전쟁터 (Hey kid, Close your eyes) (with Lee Sun Hee)'
    화약 연기 뒤덮인 하늘 봐
    몇십 년 후쯤이 되어야 우리는 전설이 될까
    슝 폭탄과 총알 날아가는 모양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이들이 폭죽이 될까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걸음을 빨리 재촉하는 당신은
    어떤 것을 그토록 사랑하길래
    몇 번을 살아났나요
    Hey kid,
    Close your eyes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
    여기 전쟁터에선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 테니까
    내 어깨 위로 팔을 감아
    저들이 가면 부축해 줄 테니 서둘러 가자
    쿵 건물과 동상 쓰러지는 모양
    돈보다 사랑이 필요한 걸 우린 왜 몰랐을까
    숨이 죄는 줄도 모르고
    헐레벌떡 산 위를 오르는 당신은
    흙먼지투성이로 덮이기 전엔
    어떤 사람이었나요
    Hey kid,
    Close your eyes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
    여기 전쟁터에선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 테니까
    그때 하늘색은 파란색이고
    그때 바닷가는 해수욕
    그땐 마스크를 아무도 쓰지 않았고
    그땐 다 그땐 당연한
    Hey kid,
    Close your eyes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
    여기 전쟁터에선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 테니까

    • @LUV-e8x
      @LUV-e8x 3 роки тому +33

      오래 걸리실지는 모르겠지만 7개의 뮤비가 다 공개되었을 때 어떤 식으로 연결이 되는지 다 같이 정리해주시는 영상 다루어주셨으면 하네요.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아망할-u9g
      @아망할-u9g 3 роки тому +4

      씁....근데 전설이라는 단어가 여기도 나오네여?악뮤 다른노래에서도 나왔었던거 같은데

    • @아망할-u9g
      @아망할-u9g 3 роки тому +1

      @negative.square 아하ㄱㅅㄱㅅ

    • @rlo_q24
      @rlo_q24 3 роки тому +1

      @@아망할-u9g 물 만난 물고기에서도 나왔어요

    • @khaha95
      @khaha95 3 роки тому +2

      수현이가 인스타스토리로 여기홍보하셨어여!!!

  • @jso0112
    @jso0112 3 роки тому +170

    오디션 프로그램 보는 느낌이에요
    경쟁에서 살아남은 악뮤...

  • @ietaq633
    @ietaq633 3 роки тому +199

    악뮤니까 이런 음악을 내놓을 수 있고 더 진정성이 보임.. 어렸을 때 형편이 좋지않아 홈스쿨링을 받으며 커간 남매는 k팝스타 우승자로 발을 딛고 어느새 가수들이 동경하는 아티스트가 되어버림..

  • @김비얌
    @김비얌 3 роки тому +270

    아 진짜 악뮤 팬들이 미치는 포인트 너무 잘 알아

  • @동방이-i8m
    @동방이-i8m 3 роки тому +236

    사실 요즘 아이들은 정이 없고 흔한 말로 싸가지 없다고 많이 생각했는데…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우리가 아이들에게 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새로운 마음이 드네요

  • @awldo
    @awldo 3 роки тому +133

    악뮤노래나 뮤비보면 현시대를 뒤돌아보게 만들어서 성찰하게됨

  • @왕치-s1w
    @왕치-s1w 3 роки тому +69

    찬혁이는 감성이 너무도 퐁부하다..... 자신이 직접 겪어 보지 않은 상황까지 섬세하고 날카로우면서 정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안녕이니 얼음들 낙엽 나무 등등 가슴에 울림을 주면서 눈물 어리게 만드는 노래들 뿐만 아니라 , 다른 모든 노래 가사들 한 편의 시고 동화 같이 이쁘고!!! 시인이나 소설가가 되었어도 대단 했을 듯!!! 천재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 수현이 아름다운 목소리와 이선희님의 아련하고 깊이 있는 목소리와 찬혁이의 풋풋한 목소리가 어우려져 또 하나의 명곡이 나왔다.... 무비도 찬혁이의 의도가 그대로 반영 되었을 듯!!! 나이 64에 책도 모두 구매하고 신곡 나올 때마다 CD 구매하는 유일한 가수!!!

  • @sharon.3108
    @sharon.3108 3 роки тому +97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린다는 가사를 보고, 마치 '이 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린다는 말 처럼
    생명 하나가 끝을 맞이하면서 비명을 내지르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졌는데
    쏘아낸 총성에 이명을 경험하고, 그 후에 들려오는 비명을 듣게 된다는 일오님의 해석도 너무 맞는 말 같고..!
    같은 맥락이지만 또 다른 단어의 풀이로 해석됐네요 !!
    악뮤의 예술도,, 일오님의 해석도,, 그저 감탄 또 감탄,,

  • @hippy_s
    @hippy_s 3 роки тому +37

    저는 마지막 교복 주는 장면이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전쟁터가 아니라 학교야. 여기보다 안전하고 이상적인 곳으로 돌아가렴."의 의미로 해석했었는데,
    전쟁에서 승리한 후 보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니... 여러가지 해석은 재밌지만, 참 슬프네요ㅜㅠ

  • @억까충들이거나먹어라
    @억까충들이거나먹어라 3 роки тому +64

    모든 아이들이 그저 행복했으면 좋겠다

  • @혀누HyuNoo
    @혀누HyuNoo 3 роки тому +650

    전 일오님께서 잘 설명해주신 A, B 형식처럼 이명이 들리는 괴로움 후에, 원하는것을 얻게될거라는 뜻으로 느꼈어요..!
    원하던 상대방의 패배가 찾아올거지만 그것을 비명으로 표현해 전쟁을하며 그토록 원해왔던 것 또한 좋은 결과는 아니라는걸 알려주는거 같았어요..
    으어우ㅠ 이번노래 엄청 빠져사는데 이렇게 뮤비까지 분석해주시다니이 감사합니다ㅠㅜㅠ

  • @임서연-p4q
    @임서연-p4q 3 роки тому +5

    10:31 헉. 저도 첨엔 이명비명 가사 파트가 젤 인상적이었는데, 영상 보다가 이 부분 가사가,, 되게 마음에 쑥 꽂히네요
    "몇십 년 후쯤이 되어야 우리는 전설이 될까" -> 레전드 말고.. 전설=역사, 히스토리
    전쟁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서 교과서나 책에 전설적인 옛날 이야기로 기록되잖아요. 그것처럼 우리(=현대사회, 현 세대가 겪는 전쟁터 같은 시대)는 시간이 도대체 얼마나, 몇십 년이나 지나야 역사처럼 기억될까? 같은 물음 같기도 하네요.
    (이 대물림이, 이 악습이 얼마나 더 지나야 사라지고 '아~ 옛날엔 그랬지'하는 시대가 올까? / 아주 예전에 사라진 전쟁이 교과서에 등장하는 것처럼, 지금의 피 터지는 현대사회의 악이 언제쯤 사라져서 교과서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전설이 될까?)
    그리고 '우리'의 상징이 교복을 물려받는 주인공 여자 아이라는 것도 ㅠ ㅠ 현 세대 중고등학생들을 떠올리게 해서 안타까워요.. 저는 이제 이명이 끝나고 비명을 듣고, 다시 이명이 시작되는 기로 즈음에 와 있는데, 정말로.. 언제쯤 전설이 되는 시대가 오려나 싶으네요.

  • @사과농장대주주
    @사과농장대주주 3 роки тому +74

    YG에 남았을때 모두 의아해했지만... 뮤비 퀄이나 전곡 뮤비제작 규모(?)보면 악뮤가 하고싶은 음악을위해 남은것같음ㅠㅠ

  • @ggangmin_
    @ggangmin_ 3 роки тому +283

    아이유와 콜라보 소식에 그저 가슴이 두근거리기만 했는데 일오님 뮤비해석보니까 소름 돋아요ㅠㅠ

  • @이인혜-v1b
    @이인혜-v1b 3 роки тому +16

    전 이명은 현실의 소리가 아니라 귀에서 들리는 환상의 잡음이니 어른들이 경쟁으로 내몰면서 하는 달콤한소리들(성공 부자 행복) 이 이명이고 그것들이 끝난두 들리는 비명은 진짜 현실을 마주하는 20대들의 힘든 현실에 대한 비명이 아닌가 생각했어요~~

  • @왕고-z3q
    @왕고-z3q 3 роки тому +83

    저게 뭔가했더니 방이 반전된거였네,,
    이명 비명 라임에 놀랐지만 그 뜻이 깊어서 이마를 탁

  • @한량-n4y
    @한량-n4y 3 роки тому +146

    저는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 이 부분이 손으로 아이의 귀를 막아 주면서 건네는 말 같았어요 비명소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아이의 귀를 꽉 막고 답답해도 조금만 참으라고 달래는 느낌 가사들이 전쟁터 속 사람들을 되게 안타까워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 @soyoung1982
      @soyoung1982 3 роки тому +6

      저도요! 이명 때문에 지금 주변의 고통을 감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어른들)이 정신을 차리고 나면 곧 너의 비명을 들어 줄 거야, 그러니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 저는 그렇게 느꼈어요.

    • @김지은-d5s
      @김지은-d5s 3 роки тому +5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드릴테니까 귀를 잘 막고 있으라고 말하는 어른의 시점이라고 생각했어요

    • @MN-wo8bc
      @MN-wo8bc 3 роки тому +6

      저도 이 전쟁터같은 사회에서 자란 어른이 아이의 귀를 막아주면서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테니 귀를 막아줄게. 답답해도 조금 참아.' 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마치 이 세상이 전쟁터같은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어른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이런 세상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는 것처럼요..!!

  • @정-l8i
    @정-l8i 3 роки тому +70

    저는 소녀의 눈빛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나치게 무덤덤하다고 생각해서, 감정이 배제된 채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던 소녀가 결국에 승리하게 됨으로서 현대사회의 메마른 감성을 표현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뜻이 있었군요..!

  • @veronica8670
    @veronica8670 3 роки тому +142

    정말 항상 제가 놓치는 디테일들을 다 잡아주셔서 너무 좋아요ㅠㅠ
    더구나 제 사랑 악뮤라니요ㅠㅠㅠ 앞으로 남은 6개들도 다 기대할게요!!!

  • @유재석모공친구잡티의
    @유재석모공친구잡티의 3 роки тому +244

    내 생각에는 7개에 뮤비가 공개되면서
    여자아이가 성장하는 내용을 담을 것 같음
    그리고 수현이 그 여자아이의 미래일 것 같고

    • @이윤서-b3e
      @이윤서-b3e 3 роки тому +6

      헛 미묘하게 닮긴햇네요!!

  • @bbedideloo1917
    @bbedideloo1917 3 роки тому +30

    진짜 악뮤는 우리나라의 보물이네요! 26일만 기다리고 있어요!!

  • @ellykim3945
    @ellykim3945 3 роки тому +80

    저는 이명뒤에 비명이 앞으로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어갈수록 더욱 심하고 잔인한 전쟁 즉, 경쟁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 하는 것 같다고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실제 전쟁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사람을 잔인하게 죽일 수는 기술 무기들이 나오고 있고, 경쟁도 학생 어린아이는 좀 뒤쳐져도 보호를 받고 살아갈 수 있지만 어른이 되어갈 수록 그 보호 받을 수 있던 울타리들은 조금씩 줄어 갈 테니까요

  • @younarfairy
    @younarfairy 3 роки тому +43

    어디서 본건데 이명이 지금의 목숨이라고 읽히기기도 한다고 봤는데 결국 목숨도 잃고서야 비명만 남은 전쟁의 끝이 온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LIBRA-j7j
    @LIBRA-j7j 3 роки тому +82

    개인적으로 저는 주인공 여자아이가 처음부터 친구들을 쓰러뜨린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보면 1등이었던 남자아이와 같은 편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나온 후에 주인공과 같이 방에서 작전을 짜던 아이들이 차례차례 쓰러지거든요. 그리고 그 후에 나오는 방 풍경에서는 주인공을 제외하고 모두 쓰러져 있고요. 동료들마저 잃게 된 주인공이 결국엔 총을 들고 1등 아이와 그 편인 아이들을 모조리 다 쓰러뜨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친구들을 다 잃고 경쟁에서 살아남았지만 그런 주인공에게 쥐어지는 것은 또 다른 경쟁일 뿐이라는 게..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 @김지은-d5s
      @김지은-d5s 3 роки тому +1

      오오... 이것도 신빙성이 있는 말이네요..

  • @PangPunch
    @PangPunch 3 роки тому +75

    와 이걸 만든사람이나 이렇게 해석을 할수 있는사람이나 진짜 대단한것 같네요. 저는 뮤비랑 가사보고도 뭐지 뭐지 한참을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던데....
    뮤비해석 보고 느낀거지만 마지막에 교복을 준건 이제 다음 시험이 남아 있다는, 다음 경쟁에서도 살아남아야한다는 새로운 전쟁터의 군복을 전해주는 느낌이에요.

  • @윤잼-i6m
    @윤잼-i6m 3 роки тому +54

    뮤비 보자마자 '이해가 안 되는데...' -> '일오님 영상 기다려야지!'가 의식의 흐름이 되어버린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ㅋㅋ 이번 악뮤 노래 뮤비랑 가사 보고 정말 재밌는 내용인 것 같은데 이해가 안 돼서 답답했는데 이렇게 해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일오님 아니었으면 '전쟁터? ....? 전쟁 얘긴가?' 이랬을 거에요ㅠㅜ 감사랑합니다~!! *^^*

  • @frexhd
    @frexhd 3 роки тому +7

    대부분의 해석에 동의하는데요, 저는 추가로 그 이후에 브릿지부분 가사와의 유기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년소녀들의 피터지는 경쟁의 결과, 소녀가 수현씨로부터 교복을 받으면서 무언가의 성과를 얻었다는 느낌인데요. 그와 동시에 나오는 가사는 "그때 하늘색은 파란색이고 그때 바닷가는 해수욕 그땐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하면서 현실의 의제가 등장합니다. 즉 자신들과의 피터지는 경쟁의 결과 뭔가를 얻었지만 결국 우리는 파란 하늘과 깨끗한 바다와 질병의 고통에 여전히 남아 있다는-전쟁을 끝내고 보니 더 큰 전쟁터에 남겨졌다는 해석도 가능할 것 같구요. 또는 그렇게 경쟁할 때에는 좋은 환경에 있었지만 결과를 얻을 때쯤이 되니 모든 것이 황폐화되어버린 사회만이 남아 버렸다는 허무주의일 수도 있겠습니다.

  • @나-m1q6k
    @나-m1q6k 3 роки тому +37

    이찬혁... 당신 오래오래 하고싶은거 다 해♡

  • @pine10
    @pine10 3 роки тому +75

    AKMU 로고가 넷플릭스와 비슷하게 바뀌었는데, 이 로고는 다이노소어가 수록된 앨범에서의 악뮤 로고와 똑같아요‼️ 실제로 인터뷰에서 찬혁이가 4년전에 선보인 썸머 에피소드를 잇는 음반으로, 처음으로 다른 뮤지션과 협업한 곡인 다이노소어가 썸머 에피소드에 수록되어있다는 점이 이번앨범과 연결 고리가 있어서 시리즈로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름처럼 앞으로 악뮤가 펼쳐나갈 이야기들을 시작하는 음반이라고 하네요👍
    전쟁터 뮤비 해석 꼼꼼하고 이렇게 길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나올 6곡의 뮤비도 기대해주시고 기회가 된다면 또 해석... 부탁드려요🙏❤❤❤❤

  • @레몬샤베트-u4v
    @레몬샤베트-u4v 3 роки тому +97

    눈을 감으면 한 가지의 감각이 차단됨으로써 다른 감각이 더 예민해진다는 사실이 있죠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답답해도 눈을 감으라고 한 부분에서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싶었다고 생각했어요
    이명이 끝나면(현대 사회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들) 비명이 들릴테니까(실제 정말 중요했던것들) 이라고 해석했어요

    • @ilths
      @ilths 3 роки тому +6

      나의 고통이 끝나고나서야 비로소 다른 사람들의 고통이 느껴진다 라고 해석했어요 저는

    • @레몬샤베트-u4v
      @레몬샤베트-u4v 3 роки тому

      @@ilths 듣다보니 되게 다양한 의미로 해석이 되더라구요 이 의미도 추가되었네요!
      또 이명이 허구, 비명이 진실로도 해석이 됐어요

    • @ravi_dy
      @ravi_dy 3 роки тому +2

      @@ilths 와 원댓도 그렇고 이 해석도 그렇고 다들 너무 좋은 해석인듯. 그런 여러의미를 만들어낸 악뮤도 대단하구

  • @강소연-c1k
    @강소연-c1k 3 роки тому +58

    이 곡 일오님의 해석이 꼭 보고 싶은 곡이었는데 올라와서 너무 좋아요ㅠㅜ!
    항상 생각하는데 일오님은 말을 진짜 잘하시고 생각도 참 깊으신거 같아요ㅠㅜ
    생각지도 못한 디테일들을 잡아서 얘기해주시니까 완벽하게 원래의도와 같지 않더라도 이런식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구나를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들 정말 감사합니다!!!😄

  • @Lim_ja._.02
    @Lim_ja._.02 3 роки тому +496

    하늘색은 파란색
    바닷가는 해수욕, 역시 파란색
    아이들이 총에 맞는 장면에서의 피 색도 파란색
    (단순히 시청연령을 위한 설정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모두 전쟁에 의한 피바다네요

    • @콩나물-d9b
      @콩나물-d9b 3 роки тому +5

      헐 대박.. 왜 그런 가사가 있나 했는데.....

    • @박소연-z9k
      @박소연-z9k 3 роки тому +5

      피를 파란색으로 표현해서 하늘이 피로 물들었다는 표현을 보니까 스카이 캐슬이 생각나네요. 어린 아이들의 끔찍한 경쟁

  • @뀨뀨-o8v
    @뀨뀨-o8v 3 роки тому +7

    저는 이 노래를 처음 접했을 때 환경오염에 대한 내용을 담은 노래인줄 알았어요! 화약연기, 바다, 마스크, 하늘 등으로 심각해진 환경오염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선희님, 악뮤님이 노래를 부르는 각 가사를 보았을 때 이선희님이 과거세대, 수현님이 현재 세대, 찬혁님이 미래 세대에서 바라보는 환경에 대해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전쟁터의 후렴부분에서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 테니까’라는 부분은 수현님과 찬혁님이 부르고 계신데 이게 마치 지금의 환경오염이 이명과 같은 상태를 현재 세대가 겪고 있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방치했을 때 이명이 끝난 미래 세대는 비명을 지르며 고통을 호소한다는 뜻으로 해석했어요! 그런데 제가 노래와 가사를 보며 했던 환경오염 해석이 뮤비와는 상충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ㅠ 그 부분이 일오님 덕분에 해소된 것 같아요! :) 역시 이렇게 여러 방면으로 해석해보는 게 정말정말 재밌답니당!~~~!!

  • @sixpenguin44560
    @sixpenguin44560 3 роки тому +39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가사는 흙먼지 투성이로 덮이기 전엔 어떤 모습이었나요
    일오 님이 말하신 대로 노래가 현대의 경쟁사회에 대해 말하고 있는거라면 이 가사는
    경쟁사회로 인해 잃어버린 자아에 대하 묻는듯한 느낌이 들었음

  • @Yu-bm9ms
    @Yu-bm9ms 3 роки тому

    오~ 아무런 관심없이 들리는 음악이 좋아 뭐지 하다가 목소리 듣고 아.. 악뮤랑 정선희님이구나 하고 무한 반복재생하다 여기까지옴 … 첫 뮤비보고, 경쟁의 사회까진 생각못하고… 가사에 “흙먼지로 덮이기 전엔 어떤 사람ㅇ었나요”랑 아이들이 전쟁하는 모습을 표현한 걸 보고 단순히 전쟁을 비판하고 전쟁터에 나가 싸우는 군인들도 전쟁의 먼지로 덮이기 전 모습은 아이들과 같이 순수 했고 한때는 순수한 어린 아이였던 시절이 있던 사람들이다. 라는 뜻인 줄 알았는데 … 깊은 뜻과 앞으로의 이어질 뮤비들이 있다니… 기획자들에게 감동받고 갑니다 ㅋㅋㅋㅋ 아티스트들의 앨범을 이런식으로 구성해서 넷플같은 플랫폼이 생겨도 재밌을 거 같네요 ㅋㅋㅋ 앨범 수록곡 다 들으며 뮤비 감상하는 날이 오게 될덧 ㅋㅋㅋ 왜냐면 전 한곡만 좋으면 그것만 듣는 스탈인데 다른 편의 뮤비들이 궁금하여 다 듣게되었고 관심없던 낙화까지 감상하고 해석도 보게만듬 ㅋㅋ

  • @에-v9s
    @에-v9s 3 роки тому +27

    역시 악뮤다.... 팬들 미치게 하네

  • @INTP0702
    @INTP0702 3 роки тому +47

    저는 뮤비에 등장하는 주인공 아이가 수현님이랑 닮았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마지막에 기다렸다는 듯이 아이에게 교복을 주는게 자신의 어린시절을 계속 지켜 보면서 한 단계를 끝낸 아이에게 교복을 주며 다음단계을 올라가라하는거 같아요

  • @youare-myday
    @youare-myday 3 роки тому +4

    진짜.. ㅜ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음 진짜 너무 신나 뮤비 다 퀄리티 미칠 것 같잖아

  • @hanbin8953
    @hanbin8953 3 роки тому +9

    이 영상 내용들 전부 정설로 들리는데 굉장히 겸손하게 말씀하시네요.. 저는 영상 보고 느낀 점이 여러개네요
    1. 6:41 특히 이 부분 매우 정설인 것 같은데.. 그것도 핵심 주제일지도..
    2. 일오님 덕분에 얼음들이란 노래가 있던 것도 떠올릴 수 있었네요.. 내용은 조금 달라도 성격은 똑 닮은 곡이에요
    3. 어려서부터 경쟁에 죄책감을 느낀 입장에서 본 해석은 제 마음을 적잖이 흔드네요. 뭔가 잘못된 걸 알면서도 무시하고 취직까지 열심히 걸어온 나는 과연 잘 한건지 아직도 궁금한데... 악뮤가 어떤 생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 @yeoul.
    @yeoul. 3 роки тому +18

    헐 이노래를 얼음들이랑 이어주시다니ㅠㅠㅠㅠ 갓 일오님

  • @garden_lee-king
    @garden_lee-king 3 роки тому +58

    고3인데 뮤비보면서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 @김일오
      @김일오  3 роки тому +8

      🥲 ㅜㅜ .. 수험생 화이팅이에요! 🔥

  • @이영훈-k1w
    @이영훈-k1w 3 роки тому

    초등학교 때 왜 아이들과 경쟁하고 싸워서 이겨야하는지 잘 이해가 안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싸우거나, 다른 친구에게 졌다고 놀림받고 울고 하는 친구들을 보면 의아한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저 혼자 줄넘기 100개를 못해서 화나거나... 머릿 속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분해서 우는 아이였던 것 같네요... 이상한 놈..)
    그런데 서른살이 된 지금은 경쟁이 익숙해져서 누군가를 밟고 일어서야 내가 생존 할 수 있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이 무색 할 정도로 당연한 일이 되어버려서 가끔 어릴 때 제가 갖고있던 마음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낙하뮤비의 정돈된 방과 전쟁터뮤비의 어질러진 방, 그리고 깨달음을 얻은 낙하수현과 전쟁에서 살아남은 아이를 뿌듯하게 바라보며 보상을 해주는 전쟁터수현은 같은 인물이지만, 완벽하게 초월자유를 알게되었는지, 그렇지 않은지로 구분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을 '안정감을 주는 매개체'의 상징으로 보게 된다면, 결국 그 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정감을 찾기 위해, 타인을 죽여야하는 삶을 살고 보상을 받는 삶을 살게 되는 사회라는 것... 슬프네요.
    마음이 착잡해지는 노래인 것 같아요. 이 노래를 듣고 삶의 태도를 바꾸고자하지만, 분명 그 것 또한 전쟁터와 같이 고통스럽겠죠?? 그리고 나아가서는 삶의 태도를 바꾸는 행위도 나의 안정감을 주는 것을 지키기위한 행위라면, '그것도 전쟁이지않을까?', '과연 전쟁이 아닌 삶을 언젠간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되는 곡입니다.

  • @하하-r6t8k
    @하하-r6t8k 3 роки тому +6

    가사중 마지막 부분에
    "그땐 다 그땐 당연한" 이라는 부분에선
    하늘은 파란색, 바다는 해수욕, 마스크 이야기를 하는 앞 맥락을 보면 그땐 당연했던 것들이 이제는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 않나 싶어요
    마치 우리 어른들도 당연하게 전쟁터를 거쳐왔지만 이제는 그것이 답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기도 해요

  • @manmansong
    @manmansong 3 роки тому +16

    와... 이렇게 다양한 해석을 보니까 노래가 더 풍성해지는 섯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다시 들으러 갑니다....

  • @김현정-t9m9i
    @김현정-t9m9i 3 роки тому +20

    저는 이명 뒤에 비명이 온다는 부분을 전쟁 중에는 워낙 참혹한 상황에 무뎌져 있어서 이것만 참으면 다 끝날거야 다시 푸른 하늘과 맑은 나날이 돌아올 거야 생각하며 버티지만 막상 전쟁이 끝나면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마음과, 다시 돌아온 감정이 지난날의 참혹함을 반추하면서 터져나오는 아픔으로 결국 이 전쟁이 무사히 마무리돼도 승자조차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생각했어요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생각할 겨를 없이 입시에 성공한 사람이 막상 대학이나 사회에 나가서 삶의 목적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처럼요

  • @비비비빅-z4u
    @비비비빅-z4u 3 роки тому +1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 테니까" 저도 이 구절이 부정뒤에 부정이라 해석이 참 어려웠네요
    개인적으로 사람마다의 전쟁의 기준은 다르고
    고등학생이라면 대학, 대학졸업생은 취업 등등 자신의 신분마다 전쟁터가 다른데 그 전쟁이 끝나더라도 그 뒤엔 또 다른 전쟁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견해로는 전쟁(이명)이 끝나고 나면
    흙먼지 투성이로 덮인 내 자신을 보며 비명을 지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앞절에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란 구절을 생각해보면 '비명이 들릴테니까'가 답답함을 해소해 줘야 문맥상으론 맞아 비명이 환호라 생각하는게 보편적으로 맞는 해석이지만
    이 환호를 역설적으로 비명이라 표하면서
    전쟁의 끝 그 뒤에는 슬픔이라는 비명을 지를수밖에 없는 하지만 문맥상으론 환호를 뜻해야하는 점에서 굉장히 중의적? 아니 중의적이라기보다 뭔가 엄청나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치하나로 비명이란 단어 하나에 엄청 큰의미가 내재되어있게 만든 작사가님의 천재성에 비명을 느낍니다
    참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 구절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 @user-di6tn8pv1v
    @user-di6tn8pv1v 3 роки тому +4

    이렇게 빨리 이런 퀄리로 영상이 올라오네..그녀는 대체

  • @island0123
    @island0123 3 роки тому +5

    일오님 해석도 좋지만 댓글에서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는 것도 너무 좋네요!😀

  • @602-j1k
    @602-j1k 3 роки тому +12

    콜라보 아티스트가 이선희 선생님인 것도 눈여겨 볼 포인트,
    유독 '달려라 하니' ost같은 음색과 창법을 강조하셨는데 그 점에서 아이유/서태지님의 소격동 같은 분위기가 떠오르기도 하고,
    일부러 과거에 더 포인트를 맞춘 느낌이기도 하고..
    게다가 주인공 아역소녀가 은근히 수현님과 닮았다고 느껴져서 이것(12:50)이 '과거/현재'이든 '엄마/딸(어른/아이)'이든 다양하게 해석할 여지를 남긴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2:29 다이노소어 때 개인적인 해석으로 느끼기에 공룡이 한밤중에 들이닥친 사채업자에 대한 비유라고 생각했는데,
    이 파트와 연결지어 생각해보면 또 묘하네요. 어린 아이를 자발적으로 경쟁에 뛰어들게 만들 만한 가족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고요.
    다이노소어에 '깜빡 깜빡 거리네, 까만 방이 번쩍거리네' 라는 가사도 있었죠

    • @연두부-u5c
      @연두부-u5c 3 роки тому +1

      다이노소어 사채업자 해석은 의도한게 아니라고 악뮤가 직접 밝혔어요! 정말 공룡이 나온 꿈 내용으로 작성한 가사랍니당. 물론 해석은 자유지만요

  • @개조은빛살구
    @개조은빛살구 3 роки тому +3

    답답하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전쟁 상황도 눈 딱 감고 조금만 버티면 비명(=타인의 패배=자신의 승리)을 들을 수 있을 거라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것이 아닌 비명을 승리의 상징처럼 사용했다는 것에서 개인의 승리가 타인을 짓밟으며 쟁취해낸 것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은 것처럼 느껴졌네요. 이명은 개인의 고통, 비명은 타인의 고통이자 자신의 승리를 상징하고, 3자적 시점에서는 둘 다 부정적인 것이지만 당사자로서는 이명을 견디면 비명을 들을 수 있다는 게 성공의 의미로 느껴진다는 게 의미심장하다고 생각합니다.

  • @정이레-u4w
    @정이레-u4w 3 роки тому +8

    뮤비해석 넘 좋아요❣❣❣ 나머지 뮤비들 해석도 꼭보러올께요😘

  • @Gamja_boongbang
    @Gamja_boongbang 3 роки тому +1

    아이는 전쟁터 속에서 모든 것을 짓밟고 혼자가 되어 자신의 집(가족, 보금자리, 마음)을 안정시킨 반면, 낙하에서는 그 안정된 집을 떨어뜨리고 그렇게 떨어져도 끝까지 함께해주는 사람들, 곁을 지키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대조적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 @에델바이스-i9n
    @에델바이스-i9n 3 роки тому +8

    이명또한 어찌보면 불편한 것 이니까.. 이명이 와서 불편해지더라도 참아라.. 그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 것이니 차라리 이명이 들리는 것이 낫다... 라는 말로 들리기도 하네요

  • @kimzonkkae
    @kimzonkkae 3 роки тому +2

    기다리고 있었어요!!

  • @qkek1
    @qkek1 3 роки тому +5

    세상에.....잘봤습니당!

  • @쯧-h7o
    @쯧-h7o 3 роки тому +3

    이명이 끝나고 비명이 들린다는거 그 어른들이 대학만 가면 다 좋아진다는 말을 비꼰거 아닐까요,,? 총을 다 쏴서 혼자 살아남아 대학에 가고 이명이 끝나고 비명소리가 들리는 또다른 경쟁이 있는 거,,?

  • @김유민-q4t
    @김유민-q4t 3 роки тому +60

    일오님! 다른 뮤비들도 다 나오면 세계관이랑 다 알려주실거죠?!!!!! 기다리고 있을게용!! 일오님 짱!👍❤️❤️

  • @웅우디
    @웅우디 3 роки тому +1

    ㄹㅇ 나 어릴때는 할머니한테 "건강학고 착하게만 자라면 좋겠다" 소리 듣고 자랐는데,
    내가 크고 조카같은 아이들을 보면서 해줄 수 있는 가장 진심된 축복이 "건강하고 영악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인게 조금 서글프다 ㅠ
    경쟁사회에서 착해봐야 뜯어먹히기 딱 좋은 먹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소비되느니 차라리 누군가에게는 나쁜새끼소리 들어도 떵떵거리며 살았으면 좋겠어서 그런말을 하게되더라...

  • @PinkCurtain
    @PinkCurtain 3 роки тому +3

    일오님의 해석 또한 예술입니다..💙

  • @jinhong1479
    @jinhong1479 3 роки тому +4

    헐 7곡 모두 뮤비로? 사랑합니다 악뮤 ㅠㅠㅠ

  • @SPark-yr7ed
    @SPark-yr7ed 3 роки тому +4

    감사합니다...♡

  • @mire_
    @mire_ 3 роки тому +27

    악뮤 노래는 들을떄마다 전에 나온 곡들이랑 세계관이 연결 또는 확장한다는 점에서 진짜 좋은거 같음..
    노래 들으면서 크다보니 다시 들으면 색다르게 해석이 가능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가사 해석해보면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테니까..이 가사가 너무 슬프면서도 다가온다. 당시에는 그 상황을 봐서 모르지만 후에 비명이 들리면 그제야 일부가 아닌 큰 상황을 볼 수 있으니 그걸 말하는거 같고. 전에 포스터에 어린 아이랑 큰 아이가 있는걸보면 다 큰 입장에서 과거를 회상하는..1절은 과거의 본인이라면 2절은 크고나서의 모습을 말하는거 같다.
    흙투성이에 뒤덮히기 전의 내 모습은 과연 무엇일까

  • @akmu_mintchan
    @akmu_mintchan 3 роки тому +13

    너무 기다렸습니다 일오선생님ㅜㅜ 앞으로 나오는 뮤비들도 해석 다 해주시면 좋겠네용

  • @norangmoran
    @norangmoran Рік тому

    전 답답해도 조금만 참으라는 부분이 전쟁터에서 살기위한 피난민의 말로 들렸어요. 그래서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리게 될 이 참혹한 세상에서 그나마 살아남고싶으면 이 답답함 정도는 참아내야한다고 들렸어요. 근데 일오님 해석을 보면 완전 반대네요!
    전 이게 왠지 제 성격때문인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경쟁이 싫어서 무엇이든 피 토할 정도로 치열하게 하지 않았거든요. 그냥 제가 잘 하는 것만 할 수 있는만큼 하고 나머지는 다 놓았어요. 수능 성적만 보더라도 잘하는 두과목만 1. 나머진 7...이었죠...
    아무튼 그래서인지 저는 전쟁터에서 총을 피하고 쏘며 싸우는 군인들에 이입이 되지않고 피난민에 이입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피난민 또한 전쟁터에서 완전히 벗어날수없죠... 여전히 눈먼 총알을 언제 맞을지 모르니... 그래서 저 싸움의 중심지가 더 참혹하고 무섭게 보여 지금 내가 겪는 답답함 따위 아무것도 아니니 이정도는 참으라는 말로 들렸습니다... 이건 지금도 현재 진행형 같네요;;

  • @neonugundae
    @neonugundae 3 роки тому +15

    전 낙하 뮤비가 제일 기대가 되네요. 유애나라서 그런 것도 없진 않지만 그거 말고도 수현님이 집 모형을 떨어트리는 장면이나, 찬혁님이 제목 그대로 낙하하는 장면이 경쟁에서 떨어지는 걸 의미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수현님 인스타 스토리에 공개된 낙하 가사를 보면
    말했잖아 언젠가
    이런 날이 온다면
    난 널 혼자 두지 않을 거라고
    라는 가사랑
    내 손을 잡으면
    하늘을 나는 정도
    그 이상도 느낄 수 있을 거야
    눈 딱 감고 낙하 - 하
    믿어 날 눈 딱 감고 낙하
    라는 가사를 보면 일오님이 말씀하셨듯이 수현님이 어른을 의미하고 있다면, 수현님은 경쟁을 부추기는 어른이고, 낙하를 작사한 찬혁님은 경쟁에서 진, 즉 낙하한 어린이들을 위로하는 어른을 의미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티저에서 낙하하는 찬혁님이 등장한 이유는 가사처럼 낙하하는 어린이들을 혼자 내버려두지 않기 위해서 같이 낙하하는 것 같아요. 끝 부분 쯤 가사에
    보여주자 웃을 준비를 끝낸 그들에게
    아무것도 우리를 망가뜨리지 못해
    라는 가사를 보면 찬혁님은 경쟁에서 지더라도 자신들을 망가뜨리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까 한 번 말하긴 했지만, 수현님이 집 모형을 떨어트리는 장면이 수현님이 경쟁을 부추기는 어른이 맞는 것 같아요.
    일오님 해석도 궁금하네요! 일오님 나머지 뮤비들 해석 기다릴게요!
    (수정) 아이유의 팔레트에서 이찬혁님에 낙하 가사를 땅이 없다는 전제 하로 적은 가사라고 밝히셨어요. 결국 낙하를 한다 해도 땅이 없으니까 지구 반대편에서 다시 올라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적으신 가사랍니다! 이찬혁님 천재...
    어쨌든 이번 낙하 뮤비에 다시 낙하했다가 그대로 다시 올라오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이 이 가사를 담았나봐요. 어쨌든 일오님 해석 기다릴게요!

  • @kaya3762
    @kaya3762 3 роки тому +5

    뭐야 방금 뮤비보고왔는데 진짜 빠르다

  • @안녕하세요오-h5j
    @안녕하세요오-h5j 3 роки тому +4

    악뮤 노래듣고 뮤비 해석보고싶었는데
    이렇게 바로 올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ㅏ🥰🥰🥰

  • @bob4075
    @bob4075 3 роки тому +2

    내 가설은 일오님 첫번째 해석이랑 비슷한데 살짝 다름. 이명 끝에 비명이 들린다는 것은 이명으로인해 들리지 않던 비명소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들리기 시작한거임. 즉, 싸움과 경쟁 때문에 우리가 무시하고 살았던 삶의 중요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거임. 그래서 비명이 들린다는 것은 희망을 주는 가사가 되는거임. 그래서 일오님이 설명 하셨던 "A가 끝나면 B가 될거야" 라는 희망적인 미래에 대한 형식이 성립함.

  • @dma_52
    @dma_52 3 роки тому +4

    악뮤 영원히 사랑해 ㅠㅠㅠㅠ

  • @누룽지-b9x
    @누룽지-b9x 3 роки тому +2

    쵝오 일오슨생님

  • @oddasis
    @oddasis 3 роки тому +19

    김일오씨 계시나요?
    쉴시간 없습니다 벌써 뮤비가 두개나 더 올라왔다구요 ^^

  • @veronica8670
    @veronica8670 3 роки тому +6

    헐 선생님!!! 저 티저때부터 일오님만 기다렸어요ㅠㅠㅠ
    뮤비가 7개고 다 연결되있는거 같은 느낌인데 7개 다 나오면 다 해주실꺼죠?!?!?!?!?!
    사랑하고요 미리 감사합니다!
    (이제 볼게요
    +다 아시는구나ㅠㅠㅠ

  • @남겨레-t4y
    @남겨레-t4y 3 роки тому +12

    내용이 조금 어려웠는데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네요

  • @yjhnala
    @yjhnala 3 роки тому +2

    '이명'이 들리는 순간은 '여기 전쟁터'를 뒤돌아보는 시간이고, 그것이 끝난 후 들리는 '비명'은 내가 지르는 비명 같았습니다. 전쟁(=시험, 학창시절, 그날 하루 등)의 결과가 어떻든 기쁜 것도 비명이요, 슬픈 것도 비명일테니까요...

  • @황토-u6p
    @황토-u6p 3 роки тому +1

    일만 하느라 감정이 죽어갔었는데 이영상보면서 다시금 인간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 @난쟁이-g9f
    @난쟁이-g9f 3 роки тому

    나는 이 노래가 한국에서 특히 공감을 일으킨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 한국이 광복 이후로 지금까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경쟁하는 마치 전쟁터와 같은 모습들이 사회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 모습들은 점점 다음세대로 넘어 갈수록 사태가 나아지는게 아닌 나빠지고 있다. 학교, 회사, 정치 어디서든 아이들은 어른들의 그런 안 좋은 전진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가고 있는것이다. 그렇다고 이게 어른들만의 잘못일까? 아니다. 어른들도 아이일때가 있다. 그렇다. 우리는 잘못을 따지기에 너무 많은 세대들을 탓해야한다. 그리고 그 속에 이미 나도 다음세대에게 책임을 져야하겠지. 쉽게 환경을 예로 들어보자 가사에서도 환경과 관련된 부분이 있으니깐 우리는 빨리 발전해오면서 환경을 마구잡이로 파괴해왔다. 그 결과 우리는 푸르고 맑은 하늘도 깨끗한 물이 흐르는 바다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던 날도 사라져버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단지 갑자기 생겨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연현상에는 인과관계가 분명하든 우리가 자연을 파괴했기에 자연은 우리를 배제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을까..? 암튼 그래서 자연을 파괴한 어른들의 잘못일까? 아니다 그 전 세대도 잘못이고 그 전전세대도 잘못이면 지금 현세대의 우리들도 잘못이다. 우리는 그렇게 이명이라는 핑계로 비명을 무시한채 계속 전진하겠지...만약 이 노래가 정말 천천히 발전해온 나라에 곡이였다면 어땠을까? 만약 우리가 다른 나라 사람이였다면 우리는 쉽게 이 곡의 의미를 이해하고 공감했을까? 난 현세대와 전세대 그리고 미래세대까지 우리가 향하고 있는 그 방향이 맞는지 물어봐주는 이 곡이 한국이였기에 사람들에게 큰 시너지를 주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너무..말이 길다..미안하다

  • @김소연-f8z2l
    @김소연-f8z2l 3 роки тому

    1. 답답해도 참아 이명이 끝나면(어른들이 항상 하는 말)
    = 이것만 참아 대학만 가면,
    2. 비명이 들릴테니까(현실)
    = 대학에 들어 간 이후부터가 더 심한 경쟁이다
    어른들은 중, 고등학생들에게
    대학만 가면 답답함, 경쟁이 다 끝날 것처럼 이야기하죠.
    하지만 진짜 경쟁은 대학부터 시작입니다..
    이번 전쟁(이명)이 끝나면 평화가 올 줄 알았는데 이명보다 더 잔인한 전쟁(비명)이 기다리고 있는 현실 같이 느껴졌어요ㅠㅠ

  • @김다영-h1t
    @김다영-h1t 3 роки тому +1

    찬혁이천재다..
    저는 가사만 들었을 땐 어른,,집자면 사회초년생을 빗대는 노래인줄알았어요
    이명->내면의괴로움(청소년기의 불안/방황)
    비명->외부로 부터의 괴로움
    (사회로 나오면서 부딪히게 되는 외부충격)
    재밌네요 찬혁이 멋있다잉

  • @민주-m6s
    @민주-m6s 3 роки тому

    11:28
    저는 여기를 다르게 생각했는데요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테니까
    이걸 두가지로 생각 해보았어요
    첫번째는, 상대방에게 총을 쏘고 총소리로 인해 이명이 들리다 보면 주변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알지 못한 채 계속 앞으로 나아갈텐데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주변에서 들리는 비명이 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현님이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테니까' 라고 아이에게 충고 혹은 전달로 이해하기도 했어요 지금은 앞으로 나아가 하지만 너도 언젠가 너로 인해 다친 사람들의 비명을 듣게 될거야 라고 말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두번째는 비명소리가 어떻게 보면 저 아이의 비명소리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비명을 꼭 총맞은 사람만 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총을 쏘고 그로 인해 이명이 들렸지만 나중에 뒤돌아보니 자신이 어떤짓을 했는지 깨닳고 아이가 비명을 질렀을거 같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 했을때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테니까'는 숨현님은 이렇게 될줄 알고 미래를 알고 있다는듯이 아이에게 조언을 해준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제 생각은 앞부분의 내용과 뒷부분의 내용 연결을 생각하고 적은게 아니고 저 부분의 가사만 들었을때의 느낌을 적은것 입니다!

  • @공능뛰
    @공능뛰 3 місяці тому

    저는 음악을 듣고 실제 전쟁터로 보여지기도 했어요. 키노의 혈액형이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좋은 해석영상 잘 봤습니다! 다른 영상들도 보러 가야겠네요~

  • @무한가능
    @무한가능 3 роки тому +5

    전 개인적으로 이번엘범 수록곡중 전쟁터가 제일 좋더라구요 다리꼬지마 들었을때처럼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 @akfh0111
      @akfh0111 2 роки тому

      전 얼음들처럼

  • @논익시스트
    @논익시스트 3 роки тому +6

    옛날에 발매했던 '얼음들'같이 사회를 비판하는 노래를 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이런 숨겨진 의미가 있었군요... 해석 못 봤으면 그냥 지나칠 뻔했어요ㅜㅠ 해석 너무 잘 봤습니다!

  • @먕-m7d5j
    @먕-m7d5j 3 роки тому

    6:43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째깍째깍'의 가사 등장하는 듯합니다. 남들이 말하는 것에 의식 없이 끌려갈 것이냐,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것이냐,에 대한 거죠.

  • @kauchii
    @kauchii 3 роки тому

    "Hey kid, close your eyes"는 무엇에 대해 눈을 감으라는 걸까요?
    경쟁의 대상이 되어버린 친구들?
    이겨야 하기에 도울 수 있음에도 돕지 않는 양심?
    마음이 맞지만 목적과 자존심 등에 의해 나뉘어버린 계급?
    바로 다음의 가사가
    "답답해도 조금만 참아,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 테니까"
    라는 점에서 미루어보면
    '눈 감고 포탄과 총알을 쏘렴, 경쟁에서 살아남아 승자가 되면 내 말을 이해하게 될 거야'
    라며 경쟁을 부추기는 말 같아요.
    그 다음에 오는 가사도 두 가지로 나뉘는데
    1절에서는
    "내 어깨 위로 팔을 감아
    저들이 가면 부축해 줄 테니 서둘러 가자"
    "돈보다 사랑이 필요한 걸 우린 왜 몰랐을까"
    "쿵, 건물과 동상 쓰러지는 모양"
    이 가사는 즉 경쟁으로 얻어낸 금전적인 가치는 결국 무너질 것들이고, 서로를 돌보는 사랑이 중요하다는 상징 같아요.
    2절은, 코시국을 같이 담은 것 같은데, 맞겠죠?

  • @yyyyy__1-n9v
    @yyyyy__1-n9v 3 роки тому +1

    집이 안락함, 가족 등의 지켜야 하는 무언가를 상징한다면 낙하에서는 그를 벗어던진 초월자유를, 전쟁터에서는 그를 지키거나 얻기 위한 경쟁을 향해 찬혁님과 소녀가 각각 나아간다는 얘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의문인 것은 그 두 사람이 계속해서 각자의 방향으로 나가도록 종용하는 사람이 한 명의 수현님이라는 것입니다
    감독님 피셜로 수현님은 이미 초월자유를 겪은 인물이라고 하셨는데, 이 뮤비에서 소녀에게 교복을 건네며 초월자유가 아닌 또 다른 전쟁터로 나아갈 것을 부추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명 이후 비명' 가사에 대해 말해보자면, 이명이라는 것은 일상에서 붕 떠서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각 없이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일종의 슬럼프 기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시기를 무사히 지나서 살아남으면 누군가의 비명을 통해 나의 생존과 승리를 인지할 수 있다는 뜻이지 않을까 싶어요
    경쟁사회에서 타인의 비명은 곧 나의 승리로 이어지니까요
    낙하에서 찬혁님이 어른의 모습으로 등장했다는 것은 결국 수현님과 찬혁님 모두 그런 전쟁을 겪고 자란 어른이라는 뜻인걸까요?

  • @user-rkeswieodri
    @user-rkeswieodri 3 роки тому +4

    와....ㅇ와ㅏㅏㅏ

  • @user-it8no4rz4z
    @user-it8no4rz4z Рік тому

    9:04 때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 테니까 라는 가사는 일오님이 9:16 에서 부정적인 상황이 끝나면 긍정적인 상황이 올것이고 혹은 그에 따른 보상을 줄께 라고 하신걸 합해 추측해보았는데 이명이 끝나면 비명이 들릴테니까 라는 가사에 이명은 그 동안 친구들을 밣으며 올라왔던 것을 의미하고 보상은 그 노력으로 인해 쌓은 상위권의 위치와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른들은 그 비명을 아이가 만족 할거라 생각하고 보상으로 준다는 의미 같기도 합니다. 아이가 상이나 좋은 성적을 받아 왔을때 부모님은 그토록 기뻐하고 자랑하고 다니시잖아요? 학원도 아이 스스로 다니는 것이 아닌 부모님들이 학원비를 내주시고 다니게 하시잖아요. 부모님들은 너네들 학원비 내줘야하니까 회사에서 일하신다고 하시죠. 부모님들이 돈을 버는 이유를 다 아이들 때문에 돈을 번다고 말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일을 다니는 이유에서 부모님의 이익 때문에 하시는 것도 포함이 되어있다고 봅니다. 아이가 학원을 다니면서 좋은 성적을 받아오고 상을 받는 것이 자신 즉, 부모님에 자랑거리가 되기 때문이라고 봐요. 부모님의 자랑거리가 되는 것을 좋지만 오직 그것만을 위해서 경쟁상대(=친구)와 전쟁을 해야하고 매일 같이 공부에만 매달리는 것은 안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된 가사 였어요.
    지금까지 시험 준비하고 있는 방구석 집순이가 쓴 별거 없는 댓글이었슴다.

  • @핸들이고장난팔톤트럭
    @핸들이고장난팔톤트럭 3 роки тому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이들이' 폭죽이 될까,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걸음을 빨리 재촉하는 '당신'
    숨이 죄는 줄도 모르고, 헐레벌떡 산 위를 오르는 '당신'
    >> 이 구절들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지 못하고 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내가 포기하고, 내가 무엇에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지 조차 잊고 있는 사람들.
    어떤 것을 그토록 사랑하길래 , 몇번을 살아났나요.
    흙먼지투성이로 덮이기 전엔 어떤 사람이었나요.
    >> 그렇게 살아가다 보니,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지 몰랐다가. 물어보는 구절을 통해 . 각자 개개인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며. 그 사람이 왜 이렇게 변했는가에 대해서 물어보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많이 흉흉하고 악의적인 사람들도 많아져서..
    그땐 다, 그땐 당연한. 줄 알았지만
    전쟁으로 잃고 보니 당연 할 줄 않았던 것들이 그렇지 않았음을.
    돈 보다 사랑이 필요한 걸 우리는 알면서도, 행하면서 살지 못하고 있음을.
    그리고, 훅은 상처 입은 어린 내 자신에게 하는 소리 같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뮤비를 어떻게 해석했냐면요,
    나라는 사람이 원하고 바라고 꿈꾸고 하는 다양한 내 모습들 중에서.
    가정에서 원하고, 가정에서 바라는 모습을 위해.
    다양하고 재능있는 나의 내면들을 죽여가며,
    모두가 살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서로가 원하고 바라는 건 다른데.
    가정에서는 하나의 모습만 원하게 되니, 한 자아만이 다른 자아를 죽이고 살아남는..
    그 모습 또한 현대 사회의 대물림 되는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내 자아는 충격으로 인해, 상처로 인해. 이명(특정 소리로 인해 내 자신을 인지 못하지만) 나중에 폭죽이 되고 터진 , 나중에 나를 인지했을 때 비명을 지르고 있는 나의 모습이 있음을. 초월자유의 시점에서 , 괜찮아. 나도 그랬고, 다른 이들도 그랬어. 그러니 너가 비명 지르고 있음을 돌아봐봐. 라는 식으로 와 닿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수현님이 옷을 줄때 웃고, 아이는 무표정한데요.
    그것 또한 한단계 성장해 나아감을 알려주는 건 아니였을까 싶네요.

  • @wwbooin
    @wwbooin 3 роки тому +1

    진짜 이번 앨범 증말 이렇게 분석한거 듣고보니 2배는 더 가슴이 웅장해진다...;

  • @여운-e2p
    @여운-e2p 3 роки тому

    이명이 끝나고 비명이 들린다는 표현이 뭔가 이해될듯 말듯 해서 일오님 해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덕분에 확실히 이해가 가네요 드디어 오늘 공개라니… 너무 떨리고 행복합니다 끊임없이 특유의 화법으로 화두를 던지는 악뮤의 가사들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는 영상까지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전해주니 더 기대가 되네요 나머지 해석영상 다 만들려면 힘드실텐데 화이팅입니다ㅜㅜㅜ

  • @퍼덕파닥
    @퍼덕파닥 3 роки тому +1

    이명뒤에 비명은
    자신이기도 할 것 같아요..
    누군가를 죽일때 자신도 상처를 받는다고 하니깐요. 하지만 내가 살려면 어쩔 수 없었어라고 합리화하면서 나아가는 현대사회의 자신을 말하는 것 같아요.
    자신이 쏜 총으로 이명이 왔고...
    결국 자신도 상처받은 이면의 비명

  • @ManinEduStudio
    @ManinEduStudio 3 роки тому +1

    그냥 그거지, 문제가 있는 이 현실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그냥 단순히 받아들인다면 그건 귀닫는거니까 이명이라 하는거고,
    그렇게 모른척 했을때 더 큰일이 터질수 있다. 그걸 비명이라 하는거고...
    근데 복잡다. 난 그냥 단순한 해피한 신나는 노래좀 듣고싶다. 현실이 너무 복잡해서

  • @yo_JOY
    @yo_JOY 3 роки тому +4

    역시 해주실 거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