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의 죽음 Bm,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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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9 вер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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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목 ; Tre giorni son che Nina ☆ Bm, C#m ♡ 송창식
작곡 ; Giovanni Battista Pergolesi
Tre giorni son che Nina(3일째 잠든 니나 또는 니나의 죽음).
금년 봄에 이 노래를 불러서 올린 적이 있습니다.
4월 25일부터 열흘간 시칠리아를 일주하면서 사보카를 들렀을 때입니다.
코폴라 감독,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 주연의 영화 ‘대부’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지요.
결혼식 장면이 나오는 교회를 들러 마을 꼭대기로 올라갔는데, 작은 교회당처럼 생긴 건물이 있었어요.
내부에 들어가보니 작은 배 모양,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하여 지은 건축물이 있었습니다.
빨간 색깔의 의자로 이루어진 40석 남짓한 객석에다가 중앙에는 작은 무대가 있었는데, 소리를 살짝 내보니 어느 정도 울림이 있었어요.
아마도 사보카 마을의 주민들이 작은 음악회 같은 걸 여기에서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마침 사람도 별로 없어서 이 노래를 불렀어요.
곡목은 이탈리아에 가면 부르자고 연습했던 “Tre giorni son che Nina”
아내가 촬영한 영상을 보니 원래는 C#m로 부르는데, 한 키 정도 낮게 Bm로 불렀더군요.
여기저기 음정도 많이 흔들렸지만, 무반주로 그 정도 불렀으면 괜찮은 편이라고 자위합니다.
며칠 전 영상에다가 기타 반주를 입히려니 무척 어려웠어요.
기타 반주에 따라 노래를 입히는 게 정상인데, 그 반대로 하려니까 반주가 반 박자 정도 늦게 녹음이 되더군요.
반박자 빠르게 연주를 하려니 어려워서 무척 혼났습니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반주를 입히는 데 성공했어요.
반대로 영상의 소리를 제거하고 영상에서 노래 부른 그대로 반주를 하면서 동시에 노래를 녹음해 보았습니다.
물론 키는 C#m로 했는데, 일종의 립씽크였죠.
노래는 못했지만, 현장감을 살린 원래 영상과
노래를 잘했지만, 현장감이 떨어진 비디오와 오디오를 따로 연결한 립씽크 영상.
둘 중 어떤 걸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둘 다 버리기가 어려워서 앞은 원본, 뒤는 립씽크 영상으로 붙였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 세상을 떠났나봐요.
3일째 침대에서 잠만 자는 니나를 보고 흐느끼는 노래입니다.
피펠리, 팀파니, 쳄발리 등의 악기 소리를 빌려서라도 일어나라고 울부짖는군요.
3일째 니나가 침대에서 잠만 자고 있네요.
피펠리, 팀파니, 쳄발리~ 가엾은 니나를 깨워다오.
더 이상 잠들지 않게 해다오.
나의 가엾은 니나를 깨워다오.
시칠리아 사보카 마을의 작은 무대가 있는 곳에서 무반주로 살짝 불러봤습니다.
귀국해서 노래만 부른 원본 영상에다가 기타 반주를 입혔는데, 무척 어려웠어요.
아쉬운 마음에 영상의 소리를 제거하고 영상에서 노래 부른 그대로 반주를 하면서 동시에 노래를 녹음해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립씽크가 되었네요.
영상의 앞부분은 원본에 기타 반주, 뒷부분은 본의 아닌 립씽크 영상으로 붙였습니다.
와아~ 풍경이 이국적이네요. 발음도 ㅋㅋ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대부"의 마이클 결혼식 장면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