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족 역사(부제 : 클로비스 개종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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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вер 2024

КОМЕНТАРІ • 33

  • @user-gw2zu5do2r
    @user-gw2zu5do2r Рік тому +6

    현재의 서유럽을 탄생시킨 대사건을 두 가지만 든다면 서기전 1세기 카이사르의 갈리아 정복, 이번 영상에서 말씀하신 클로비스 왕의 정복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두 사건으로 현재의 '프랑스'가 형성되었고, '서유럽'이라고 부를 수 있는 덩어리(?)가 생겨났다고 말해도 큰 어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유럽이 프랑크왕국에서 각국으로 분할되는 분기점으로 베르됭 조약이나 메르센 조약을 드는 경우가 보통인데, 저는 880년 리베몽 조약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실 리베몽 조약 그 자체에 그리 큰 의미가 있지는 않은데, 리베몽 조약으로 분할된 동프랑크, 서프랑크, 중프랑크의 경계선이 중세 전기간 동안 대체로 지속되기 때문에(특별한 이유는없고 그냥 결과론) 중세 유럽 각국(각 봉건영주들의 영역)이 어떤 식으로 변천했는지를 파악하려면 리베몽 조약을 분기점으로 전후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깔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 번에도 말했지만, 중세 유럽의 역사가 게르만족 혈통의 영주들의 다툼으로 점철되어 있지만, 수면 아래에서 카이사르의 정복 이래 로마화된 켈트족 민중의 맥이 끊기지 않고 계승되어 근대사회를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셨듯이 프랑크왕국의 세속권력과 가톨릭교회가 연합하여 한편으로는 협력하고 한편으로는 대립하면서 견제와 균형을 이루었고, 그런 균형이 인류 역사 최초로 서구문명이 근대 시민사회를 탄생시킬 수 있었던 토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가톨릭을 루터의 종교개혁 이전의 낡은 질서라고 평기절하할 수도 있겠지만, 가톨릭교회의 독특한 성향이 인류 근대의 출발점이 된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톨릭교회의 장점을 과대포장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는 점 덧붙입니다.

    • @justice20000
      @justice20000  Рік тому

      네. 주신 말씀에 동의합니다. 수준 높은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채널에 많은 분들께서 보셨으면 좋겠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안강현님~

    • @kdyu178
      @kdyu178 6 місяців тому

      앙드레 모루아 에서 초반부에 로만-갈리아를 상당히 강조를 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 @user-gw2zu5do2r
      @user-gw2zu5do2r 6 місяців тому

      @@kdyu17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 @note20ultra5ggalaxy4
    @note20ultra5ggalaxy4 Рік тому +3

    잠깐 볼일생겨서 ㅜㅜㅜ 늦엇습니다 ;;; 딱맞춰서 봐야하는데 ㅋㅋ 항상 감사드립니다 ㅎㅎㅎㅎㅎ

  • @user-fy2gr1dn1q
    @user-fy2gr1dn1q Рік тому +1

    점점 십자군전쟁 시기가 다가오는데요. 전쟁사와 더불어 예루살렘왕국, 에데사공국, 안티오크공국 등등 십자군국가도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user-zv8zl4tn3f
    @user-zv8zl4tn3f Рік тому +1

    지금은 프랑크족이 없어진건가요? 프랑스는 골족이라던데

  • @user-vh8ni3fe1w
    @user-vh8ni3fe1w Рік тому +1

    현대 프랑스 백인의 조상은 로마시대 골족과 프랑크족의 혼혈인종 인가요?

  • @MarieZorroIndiana
    @MarieZorroIndiana Рік тому +1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이름만 다를뿐 그 근원은 같다!
    이쯤되면 종교도 세력싸움에 이용되는 일이 많으니 그 실체도 의심스러움...
    그래도 몇번 본 내용이라고 다른 유럽역사에 비해 귀에 쉽게 감기는~ㅋ.ㅋ
    잠들기전 두번 더 봐야겠네요~

    • @justice20000
      @justice20000  Рік тому +1

      서양인들이 기독교라는 이름 하에 지은 죄악은 용서받기 어려운거죠.
      물론 다른 문명권도 마찬가지일테죠.
      항상 감사드립니다. 초록별청개구리님^^~

  • @sungkilee100
    @sungkilee100 Рік тому +3

    역시 역사는 이곳

  • @note20ultra5ggalaxy4
    @note20ultra5ggalaxy4 Рік тому +2

    굿!

  • @markshin1090
    @markshin1090 Рік тому +4

    오오

  • @user-zh2qc8ut6f
    @user-zh2qc8ut6f Рік тому +1

    공격 목표 점이 너무 멀면 시작부터 힘 빠지죠. 행군에 비박일 테니까 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종교는 '회사 같이 굴러가는 집합체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상도 수고하셨습니다. ^^

    • @justice20000
      @justice20000  Рік тому +1

      그렇죠. 특히 중세 종교는 행정과 군사의 영역까지 같이 틀어쥐고 있기 때문에 황제가 분리되기 전까지는 거의 독보적 존재였기도 하고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곽철근님^^~

  • @홍주박
    @홍주박 10 місяців тому

    게르만민족.ㅡ자유인.프랑크족..훈족침략.ㅡ로마제국.프랑크소왕국..로마카톡릭..비잔티움..갈리아ㅡ서고트족..동유럽.정교회ㅡ로마.교황령..서로마.황제.서유럽..중세유럽..민족대이동..😂🎉😅

  • @user-xo6wq8wr3x
    @user-xo6wq8wr3x Рік тому +1

    잘봤어요 불란서가 원래는 서프랑크였네요

    • @justice20000
      @justice20000  Рік тому

      네. 그렇게 볼 수 있겠죠.

    • @MyWay-zu4go
      @MyWay-zu4go 5 місяців тому

      지금 프랑스 영토는 갈리아라 불렸던
      골족의 땅이였음 !

  • @user-byuljeonnam
    @user-byuljeonnam Рік тому +4

    기독교의 위상과 영향력을 새삼스럽게 실감하네여. 또한 유럽은 여러모로 제국이 등장하기 힘들다는 것도요.

  • @user-oq3th4mf4d
    @user-oq3th4mf4d Рік тому +2

    👍👍👍

  • @markshin1090
    @markshin1090 Рік тому

    어릴때 프랑크족이 골족이랑 같은줄 알았죠...

  • @한스-f9e
    @한스-f9e Рік тому

    중앙집권의 비결이 종교였네요...

  • @읽기-p4v
    @읽기-p4v Рік тому +3

    4등😂

  • @user-jy2qx5rn4v
    @user-jy2qx5rn4v Рік тому +3

    1등😊

    • @skarkfud
      @skarkfud Рік тому

      고대 왕조들중 그나마 명성을 유지한게 프랑크 같네요😮

  • @user-pk8un2me3e
    @user-pk8un2me3e Рік тому +3

    2등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