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싫다던 부모님인데, 이젠 집에 안 돌아간다고 말했다┃요양원에 있기로 한 결정적 이유┃치매 환자┃건축탐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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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 이 영상은 2019년 12월 3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나의 창, 나의 방, 나의 집>의 일부입니다.
    전북 무주에는 한 지붕 아래, 98명의 노인이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특별한 집이 있다. 치매나 중풍 등의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모여 사는 노인요양원이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누워서 지내야 하는 노인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해줄 수는 없을까? 정기용 건축가는 ‘내 집’ 같은 공간을 설계하고자 했다. 차디찬 콘크리트 대신 따뜻해 보이는 벽돌을 쌓아 벽을 세우고, 지붕에는 노인들에게 익숙한 기와를 얹어 집 같은 외관을 만들었다. 내부에는 층고가 높은 공용공간을 마련해 사람들이 답답해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 복도엔 하늘을 볼 수 있는 천창과 중정을 구경할 수 있는 창을 내 거실 같은 분위기를 냈다.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는 방에는 각자의 창을 내, 채광과 환기를 위한 세심한 설계를 했다. 소박하지만 나의 창, 나의 방이 있는 ‘내 집’ 같은 요양원의 탄생했다.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정기용 건축가와 함께 설계에 참여한 그의 제자, 김병옥 건축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소개한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나의 창, 나의 방, 나의 집
    ✔ 방송 일자 : 2019.12.03

КОМЕНТАРІ • 34

  • @kewpie7942
    @kewpie7942 5 місяців тому +15

    이분이 할머니가,, 여기계시는 어르신들이 언제나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 @은혜-g7s
    @은혜-g7s 6 місяців тому +34

    자식들을 붙들고 있는건
    옳지 않다 생각합니다.
    예전에야 시설이
    없으니, 그런거지요
    지금은 전문시설에서
    보호받는게 오히려
    욕창도 방지되구요.
    가끔 악의적인 곳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24시간 간호는
    넘 힘든일입니다.

  • @김명숙-c9p
    @김명숙-c9p 5 місяців тому +6

    얼마전 정기용건축가님 다큐멘터리영화를 봤어요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긴게 맞나 봅니다
    그는 떠났으나 그의 삶을 녹아 내는 건축물은 이렇게 감동을 주는군요
    그는 무주를 사랑했나봅니다
    무주에 도서관과 등나무운동장 등 많은 건축물을 남겼네요
    건축물이 이렇게 잔잔한 감동을 줄 수 있다니요
    정기용건축가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 @썬샤인-f3h
    @썬샤인-f3h 6 місяців тому +33

    건축가님, 너무 마음에 듭니다
    내집을 짓는다면
    꼭 저분께 맡기고 싶을정도로....

  • @써니-z9m
    @써니-z9m 5 місяців тому +10

    건축 예술가는 가셨어도 작품은 남아서 빛나는군요
    복도 손잡이 사이사이에 어르신들 잠시 쉬실 수 있는 공간이 건축 무지랭이 눈에도
    섬세함으로 보이는군요

  • @kantebaby
    @kantebaby 4 місяці тому +5

    월요일날 어머니 요양원에 옮기고 왔는데 아직 기분이 우울해요 형편이 안되어 집에 못 모시는데….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죄책감만 쌓이네요 ㅠㅠ

  • @yeon9453
    @yeon9453 6 місяців тому +22

    자식들은 부모에게 요양원 소리 먼저 못꺼내죠. 부모님이 의식없고 대소변 못가리고 그러지 않는 이상은요. 부모가 먼저 기운있고 정신 멀쩡할때 좋은 요양원 알아 놨다가 몸 불편해지면 들어가는게 가족들에게 서로 좋은것 같다.

  • @업둥이-s3z
    @업둥이-s3z 6 місяців тому +20

    부모가. 가야지~~자식들이. 지할일을 하고살거같다. 우리세대는 미리미리 알아봐서 들어가야할듯

  • @노블레스-k7y
    @노블레스-k7y 4 місяці тому +2

    한가정이 와해 되는거보다는 부모님이 치매나 혼자 거동이 안되면 요양원에 모시는게 좋은거같아요~ 누군가는 많은시간을 돌봐드리기가 힘들고 지치기 마련이니 가족끼리 눈치보느니 그리하는게 좋아요~

  • @대한민국-z9d
    @대한민국-z9d 6 місяців тому +12

    요양 보호사 자격증 공부하시면 노인에 대해 많은것을 이해하고 수용하게 되요
    정확히 10년뒤 한국은 초고령화 사회가 됩니다

  • @clara.48
    @clara.48 5 місяців тому +2

    나이는 그저 숫자일뿐 단풍잎을 들고계시는 마음만큼은
    소녀같으실겁니다

  • @가을-x6c5c
    @가을-x6c5c 6 місяців тому +11

    순서대로 이젠 누구나 갈곳
    슬프다ㅡ세월이 야속하고ㅡㅠ

  • @법여-x7s
    @법여-x7s 6 місяців тому +18

    슬프고, 훌륭하다 😢

  • @조정옥-r9t
    @조정옥-r9t 2 місяці тому

    훌륭하신 김기용 건축가님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참된 업적을 이땅에 내리신 훌륭하신 분이시네요 감사한 마음입니다~❤❤❤천국에 계실것이라 믿읍니다

  • @이가네-e1u
    @이가네-e1u 5 місяців тому +1

    울 엄마가 살고 계시는 공주에도 저런 요양원이 있으면 좋겠네요.

  • @yjy1469
    @yjy1469 4 місяці тому +2

    🙏🙏🙏🙏🙏🙏🙏🙏🙏🙏🙏

  • @김미자-o8d
    @김미자-o8d 5 місяців тому +5

    요양원어디인가요.
    편안할것같네요

    • @이미경-v2c3g
      @이미경-v2c3g 5 місяців тому +4

      무주라네요
      정서적으로 편해보이는곳은 처음보네요

  • @심종수-y7p
    @심종수-y7p 5 місяців тому +2

    적당하게살다가는게소원이다직장43년근무하다퇴직작년집사람과연명치료포기각서쓰고왓따57년생 요양원도수년씩잇씀한달들어가는금액도무시못할껀데 자식한테1도폐끼치고싶지안타 효자는타고난다10프로도힘들지 정부에서요양비50프로정도는지윈해줫씀싶다

  • @김용우-j9t
    @김용우-j9t 6 місяців тому +36

    요양원이 좋아서가 아니라 버림받아서 안돌아간다는것

    • @tomgstomgs
      @tomgstomgs 6 місяців тому +30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르죠
      가족들은 다 바쁘고
      집에 혼자있자니 쓸쓸하고
      그렇다고 혼자 밖에나가자니
      길 잃을까 두렵고 그러다보니
      더욱 외톨이가 된거같고
      그런삶이 연속되다보면 요양원이 더
      나은 상황이 올수도 있죠
      비슷한 성격 맞는분들끼리 소일거리하고 취미생활하면
      그게 더 재미있으니까요

    • @NGC201
      @NGC201 6 місяців тому +26

      영상도 안 보고, 썸네일만 보고 댓글 달았네. 설레발 치지 마세요.

    • @고니-g8k
      @고니-g8k 6 місяців тому

      아는분 아버님도 요양원이 더 좋다고 집에 안올라함 치매초긴데

    • @NGC201
      @NGC201 6 місяців тому +11

      @atashi0528 영상은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버림 받았다 이런 부정적 느낌은 전혀 없고요. 게다가 요양원 할머님 두분 입소 이야기는 영상 끄트머리 조금 나오죠, 통찰력과는 아무 관련 없습니다.

    • @텃밭-p7h
      @텃밭-p7h 6 місяців тому +2

      ❤❤❤😂

  • @죄사함예수님십자가보
    @죄사함예수님십자가보 5 місяців тому

    구세주 예수님 보혈의 은혜로 죄사함 평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