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는 쿠라마스くらます [晦ます·暗ます] 혹은 '카라 から [空·虚] ' 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는데, '사발'이 허풍(虛風) 혹은 거짓말의 뜻을 가지게 된 정확한 경위는 저도 모르겠네요. 거짓부렁 이라는 일본어 중 '우솟파치嘘っぱち(직역하면 거짓사발)' 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 있는 하치가 '鉢(사발)' 의 의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혹시 이 표현의 어원을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
어려운 한자에 대해 잘 배우고 있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정말 어려운 한자어는 잘 읽으시는데 들어가면서 '오늘은 사백이십세 번째'라고 읽는 것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숫자를 바로 읽는 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사백스물세 번째'로 읽거나 끝에 읽으신대로 '사백이십삼 번'으로 읽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항아리를 상하로 나눈... 같이 먹는... 소에 먹는 것도 좌우로 반으로 갈라진것. 본뜻은 열을 세워 먹는 것이었음. 다른 그릇이 없는 한데 넣어서 먹는...사발은 그 사발이 아님. 국이 없는 것을 나무로 통진것 바닥과 밑이 공간이 큰....으로 해야 합니다. 다름...
조선의 막사발이라 하여, ”사발“이그저 순 우리말? 이려니 막연히 생각했는데, 불교를 근간에 둔 한자어군요.
네 저도 이번 기회에 확실한 어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친구가 구례 화엄사에 있어서 몇 년에 한번씩 들러곤하는데,
같이 鉢盂供養하자고 하길레 "나는 기독교 집안인데 불교의식을 해야하나" 라고 했더니
그냥 밥 먹자고 하는소리였음...
개인적 경험을 자세히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발치다 사발치지마라 등등 사발이 거짓말을 뜻하는 은어도 있는데 그건 어디서.왔을까요? ㅎㅎ
문득 궁금해집니다.ㅎㅎ
'구라'는 쿠라마스くらます [晦ます·暗ます] 혹은 '카라 から [空·虚] ' 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는데, '사발'이 허풍(虛風) 혹은 거짓말의 뜻을 가지게 된 정확한 경위는 저도 모르겠네요. 거짓부렁 이라는 일본어 중 '우솟파치嘘っぱち(직역하면 거짓사발)' 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 있는 하치가 '鉢(사발)' 의 의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혹시 이 표현의 어원을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 ^^
@ ㅎㅎㅎㅎ
저의 뜬금없는 호기심에도 친절하게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듣다보니
사발->큰그릇->허풍->거짓말 이렇게 이어진것아닐까 생각도 해보니다
재밌는 컨텐츠 감사합니다
어려운 한자에 대해 잘 배우고 있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정말 어려운 한자어는 잘 읽으시는데 들어가면서 '오늘은 사백이십세 번째'라고 읽는 것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는데 숫자를 바로 읽는 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사백스물세 번째'로 읽거나 끝에 읽으신대로 '사백이십삼 번'으로 읽는다고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옳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인지라 저도 입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100 미만의 숫자는 우리 식으로 읽을 수 있으면 좋은데 자꾸 섞여서 읽히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신경써서 읽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항아리를 상하로 나눈... 같이 먹는... 소에 먹는 것도 좌우로 반으로 갈라진것. 본뜻은 열을 세워 먹는 것이었음. 다른 그릇이 없는 한데 넣어서 먹는...사발은 그 사발이 아님. 국이 없는 것을 나무로 통진것 바닥과 밑이 공간이 큰....으로 해야 합니다. 다름...
죽사발과 여물통
[ㅛㅛ ㅛ ㅛ ].......[ㅛ] 나무에서
댓글 의견 감사합니다.
촌철살인^^
댓글 감사합니다.
왜 "바" 이 글자는 한자가 없을까요?
조금 구체적으로 질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igitarts 예를 들면 "사발"이라는 한자어처럼 "사"라는 한자가 존재하는데, "바"자로 시작하는 한자어가 없는 것 같습니다.
@@dolk.1724 불교용어입니다만, '娑婆世界 사바세계 ' 라는 한자에서 娑(파)의 독음이 '바'로 읽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그러네요. 사바세계는 "바"로 읽히는군요. 찾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는 한자어가 없는 것 같은데 제가 못찾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