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처음 입양 결심한 건 사랑으로 키우려고 했다기보다는 농장 일 도와주는 남자 아이를 원해서 입양하려던 것이긴 해요... ㅎㅎ 물론 앤에게 해 준 걸 보면 학교도 보내주고 했겠지만요. 뭐 이건 저 둘이 실제 부부고 친아들이 있었다 해도 농장 일 정도는 아들에게 돕게 시켰을 거니 아주 불순한 의도도 아니었고요.
뭐 일견 상투적인 표현으로 보면 좋은 말인듯 느껴지나 편견이시군요 출산 경험 있다고 잘키운다는 보장도 없지요 님은 첫 애를 잘키우시는가요? 님이 아이를 처음 낳아 키우는 것처럼 두 사람도 처음으로 애를 데리고와 양육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사람의 됨됨이겠지요 그사람의 인성과 세사을 살아가는 가치관 뚱보아주머니는 그러면 어떻게 자식을 잘 키웠을까요? 저런 인성가지고? 지 자식 낳았다고 잘키우고 남의 자식 양육했다고 못키운다는 경험 없다는 식의 논리는 전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누굴 입양 해서키우는 입장은 아니고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마릴라 아주머니와 내성적이며 부끄러움 많은 매튜 아저씨와 수다쟁이며 공부 잘하는 빨간 머리 앤은 찰떡궁합인 것 같네요. 그 곳에서의 앤의 극치는 다시 돌아가야 하는 자신의 처지도 긍정의 마인드로 바꾸어버리는 앤의 모습에서 - 그녀라면 태풍 한 가운데서도 태풍의 핵(눈)처럼 평화를 찾을 것이고, 사자 굴에서도 금방 사자와 친해질 것 같았지요. 긍정 엄마 앤을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애니인지라 제 나이가 40인데도 다운받아놓고 배경음악처럼 틀어놓고 지낼때가 많습니다. 나이가먹고 혼자일하는 늙다리 아저씨는 저렇게 밝고 명랑한 목소리를 들을일이 별로 없거든요 ㅎㅎ 주변친구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모습을 접하게되면서 느끼는 한가지 확실한 점은 부모의 비뚤어진 사랑보다는 차라리 사랑이 없는 객관적 공정성이 아이가 인격체로 성장해 나가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는 거였어요. 물론 마릴라 아주머니는 둘다 가지고있는 사람이었지만요....
어릴때 티비로 처음 접한 빨강머리앤이 원작 소설이 그렇게 유명한 줄 몰랐답니다. 그만큼 애니가 워낙 강한 인상으로 남아 원작보다 더 원작스런 애니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어릴땐 마릴라 아주머니 정없고 너무 무섭고 차가운 성격인줄 알았는데 성인이 되어서 다시 보니 앤처럼 쉴새 없이 조잘대고 사고 치는 아이를 저렇게 잘 키운것만으로도 참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몽둥이를 들지 않는 것만해도 ㅋㅋ 참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분.
@@하정옥-t8x 당시 기준으로 있는집 애 석판으로 뚝배기 깰 정도로 패고 오기도 하고 방물장수한테 염색약 사서 사고도 치고 의도한건 아니지만 목사부부한테 약들어간 쿠키도 먹이고 지역 유지 할머니 뼈도 부러트릴뻔한적이 있죠.. 딴거보다 쉬지않고 입 나불거리는 여자애 돌보면 10분이면 기빨려요 ㄷㄷ
처음봤을때부터 앤을 사랑하고 지금도 아낍니다 그런 앤을 입양한 마릴라와 매튜에게 고마웠어요 언제나 앤을 믿고 지지하고 사랑해준 매튜와 엄하지만 남을 배려하고 예의를 알려주고 자신이 잘못했을때는 상대가 어리다고 해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할줄 아는 마릴라는 최고의 부모였습니다 앤에게 두사람이 최고의 부모였듯이 앤은 두사람에게 최고의 딸이였을꺼라 생각합니다
진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림체로 모든 명작들을 친근하게 많이 봤는데 그 작품 중 하나가 빨강머리 앤이었습니다. 몽고메리 여사의 어쩌면 자전적 삶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죠. 분명 저는 이제 배뿔뚝이 아재가 되었지만, 매튜아저씨 같은 푸근하고 속깊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주변에는 여러 빨강머리 앤같은 잠재력이 많은 딸래미 조카들이 많을테니깐요.
폭풍감동... 특히 자선공연에서의 시 낭송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마차 안에서 다이아몬드를 부러워하던 친구에게 앤이 했던 대사와 퀀학원으로 떠나기 전날 밤! 메튜 할아버지가 밤하늘을 보며 독백했던 대사, 그리고 남자 아이 10명보다 앤이 더 좋다며 내 사랑하는 딸이라고 할땐 그냥 눈물이 쭈루룩...
어릴 때 광팬이어서 정말 좋아했었고 그땐 앤에게 몰입했음....20대때 방송에서 다시 해주는데 몇편 보고 포기했음 그 당시엔 앤이 너무 제멋대로고 버릇없어 보여서..내가 어릴적 봤던 그 느낌이 아니라 당황했었고 40대 중반이 넘어 아이들과 함께 보게 됐을땐 엄마의 마음으로 앤을 보니 너무나 사랑스럽고 대견한 아이이며 마릴라아주머니와 매튜 아저씨의 앤에 대한 사랑이 참사랑임을 깨달았음.. 전세대를 아우를수 있는 명작임
전 초딩때 부터 빨강머리 앤을 사랑했어요. 지금 나이들어 아이를 키우며 곱씹고 다시 생각해봅니다. 메튜와 마릴라가 존경스럽고 두 오누이가 살아가는 모습이 그야말러 엄마.아빠이죠. 님이 육아 영상 몇번 더 시청해야겠습니다. 아들 하나 키우는 푼수 엄마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특히 이 만화는 역시 자연환경이 프린스 에드유드 섬으로 떠나게 하고 싶어지지요
제게 어렸을 때 본 것과 나이들어 본 것의 차이가 아주 큰 작품입니다. 어렸을 땐 마차 탈 때부터 갈 때까지 정말 쉴새없이 떠들어대던 그것도 황당한 소리하면서... 앤이 참 시끄럽고 정뚝 떨어진다는 생각으로 별로 안 좋아하고 애니도 재미없어서 안 봤는데 나이 좀 먹으니까 옆에서 재잘재잘 대는 모습 그 자체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나이 먹으니까 왜 저 할아버지가 앤에게 바로 빠져들었는지 넘치게 이해가 되네요. 저라도 절대 저 아이 포기 못합니다. 아무리 실수로 잘못 온 아이라해도 무조건 키울 듯
그래 빨강머리 앤은 이 만화가 국룰이지!!! 넷플릭스에서 빨강머리앤을 요즘 시청하고 있는데 볼때마다 짜증난다 너무 귀엽고 순수한 타고난 미인형 앤을 세상에나 심술궃고 성질 포악하고 소리지르고 예의없는 못생긴 앤이 있더라구요 진짜 짜증나서 ~~꾸욱 참으면서 보고있기는 한데 그래도 보는내내 속상해요 ㅠㅠ
저도 나이 들어서 다시 보니 어릴 때 놓쳤던 감동적인 장면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다시 보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앤의 매력은 와~~~ 매튜는 처음 앤을 데리고 오는 길에 첫 미소를 짓는 순간 매튜가 여기서 부터 넘어갔구나 하고 깨달았죠. 좀처럼 낚이지 않는 마릴라는 스팬서 부인한테 앤을 데리고 갈 때 다이애나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낚이고요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미혼에, 출산경험도 없는 남매가 아이를 입양해 잘 키운다는 것 자체가 어렵고도 훌륭한 일로 보여져요.
완전 공감입니다!
어릴 땐 당연히 부부였을거라고 아니 그 조차 생각지도 못했는데 커서 보고 남매라는 거 알아서 놀랬던 기억이~~ 그래서 더 저 두 사람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네요~
다만 처음 입양 결심한 건 사랑으로 키우려고 했다기보다는 농장 일 도와주는 남자 아이를 원해서 입양하려던 것이긴 해요... ㅎㅎ 물론 앤에게 해 준 걸 보면 학교도 보내주고 했겠지만요.
뭐 이건 저 둘이 실제 부부고 친아들이 있었다 해도 농장 일 정도는 아들에게 돕게 시켰을 거니 아주 불순한 의도도 아니었고요.
뭐 일견 상투적인 표현으로 보면 좋은 말인듯 느껴지나 편견이시군요 출산 경험 있다고 잘키운다는 보장도 없지요 님은 첫 애를 잘키우시는가요? 님이 아이를 처음 낳아 키우는 것처럼 두 사람도 처음으로 애를 데리고와 양육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사람의 됨됨이겠지요 그사람의 인성과 세사을 살아가는 가치관 뚱보아주머니는 그러면 어떻게 자식을 잘 키웠을까요? 저런 인성가지고? 지 자식 낳았다고 잘키우고 남의 자식 양육했다고 못키운다는 경험 없다는 식의 논리는 전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누굴 입양 해서키우는 입장은 아니고 저도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지만 ...
@@꽃말-y6l 아이가 그릇이 남다르다는걸 부모님이 알아본거죠?
그냥 일만 시키려 남자 원했는데 어쩔 수 없이 여자아이받고 지내보니 아이가 때묻지 않은 순수하고 착하고 영리하기까지?
그래서 투자해주신거죠?
미래까지보고?
훌륭한 양부모님 밑에 자란 앤이 천운이였다고 생각해요...친 부모도 저렇지 못한 사람이 많아요 ㅜ
빨강머리앤이 다시 방영한다면
아이들과 부모들도 꼭 같이 봐야할 1순위 명작인것 같아요~!
동감입니다👌
그러게요~정붙이고 아껴주며 살면 가족이지 낳고 안낳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듯요. 모성애부성애없는 부모들 진짜 많고 그런 부모밑에서 자란애들 백프로 정서적결핍있더라구요.
들장미 캔디보다 사실적이지요? ㅋ 주변서 있을법한 이야기
명작이죠 완젼
40~50대 여인네들에게 워너비
이걸 보는 나또한 그러하다
다들 그때의 추억이 그리웠을 거다
앤을 보던 앤처럼 수순한 그때를
난 매튜 아저씨의 "글쎄다~~" 이 말이 참 좋았다. 따뜻
글세다~
그렇구만~
그럴테지~
노인이된 지금도 여전히 빨간머리앤을 좋아합니다. 애니던 소설이던 드라마던
다 좋아합니다.
50중반 입니다. 꼭 다시 읽고 봐야 할 명작 입니다.
@@현이-j9s4s 50중반이시면 앤 국내 첫 방영때 10대 후반이셨겠군요
저도 앤을 좋아해서 넷플릭스로 전편을 다 봤답니다~~에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감동이 있어요~~^^
초등 저희아이는 앤을 몰라요. 그냥 빨강머리 앤을알긴아는데 저 만화를 안봐서 그런지 그런감동이 없어서 저때 했던 플란다즈의 개나 앤 성냥팔이소녀등등 명작만화 시리즈 고전시리즈가 너무 그립네요.. 만화로 내내보다 책으로 읽을때 그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 세대 넘어 동류❤❤❤
옛날 성우님들 버전이 제일 좋아 ㅠㅠ
어른이 되면 앤이 얼마나 두 사람에게 축복이었는지 알게 되죠. 마릴라도 앤이 도시로 나가면 혼자 외로워 질까봐 두려워 하는 모습도 나오죠. 빨강머리 앤을 아내가 좋아해서 자주 보는 편인데 볼 때마다 가슴이 참 따스해지는 애니인것 같습니다.
님도 맘 따뜻❤한 분이네요
빨강머리앤 덕후인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어릴때는 마릴라가 무섭기만하고 애정이 없어 보였어요. 저도 아이낳고 키우다보니 마릴라의 양육은 진짜 넘사라는걸 알게됐어요.
저는 빨강머리앤 dvd로 사놔서 종종 봅니당
유툽에서 보니 반갑네용 ㅎㅎ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마릴라 아주머니와 내성적이며 부끄러움 많은 매튜 아저씨와 수다쟁이며 공부 잘하는 빨간 머리 앤은 찰떡궁합인 것 같네요. 그 곳에서의 앤의 극치는 다시 돌아가야 하는 자신의 처지도 긍정의 마인드로 바꾸어버리는 앤의 모습에서 - 그녀라면 태풍 한 가운데서도 태풍의 핵(눈)처럼 평화를 찾을 것이고, 사자 굴에서도 금방 사자와 친해질 것 같았지요. 긍정 엄마 앤을 응원합니다.
어쩜분석이찰떡이세요!!!특히사자굴에서도사자와금방친해질것같다는말,완전공감되요ㅎㅎㅎ정말앤은넘사랑스러운아이에요^^* 응원넘나감사합니다♥큰힘이되었습니다~~~^-^*
사자와 친해져?! ㅎㅎㅎ
앤 상상력은 정말 대단해,
옛날 성우분들 목소리 진짜좋다
저도 요즘 앤이 아닌 마릴라에 대한 생각을 하는데 이런 영상이 있어서 반갑네요. 책에선 더이상 수다스럽지 않은 앤을 보며 펑펑 운 마릴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마릴라는 따뜻학지만 강직한 매력있는 사람같아요.
저도 반갑네요^^ 펑펑운 마릴라의 마음이 어떤 마음일지 공감이 갑니다ㅜㅜ
겉으론 차갑고 여과없이 툭툭 내뱉는 모습이지만 사실은 마음은 착하고 사려깊은 마릴라아줌마~ 수줍지만 역시 따뜻하고 착한 매튜아저씨~~ 앤에겐 최고의 양육자입니다!!
처음 방송 때 성우분들 목소리와 인물들이 각인 돼서 그런가 너무 좋다.
여기 성우분들 목소리 잊을수가 없네요~
저두요~!
앤 성우분 칼기 추락사로 돌아 가셨어요 ㅠㅠ
@@알렉스-v8u 베르사유의장미 오스칼이랑 같은분이세요ㅜㅜ
예전애니 너무 좋음
엄마찾아 삼만리 소공녀세라
작은아씨들 등등
특히 이 빨간머리앤은 이집에
입양오기전에 앤의 아주어릴적
얘기도 있었는데 눈물없인 볼수없었음
어쩜 그렇게 인생이 파란만장했던지 ㅜ
세계명작극장 시리즈는 언제나 감동을 주죠.
@@ABC-DoReMi 마쟈요 ㅎ
딸을 키우는 아빠도 너무 공감합니다. 어릴적 본 후로도 몇번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앤은 내 딸이다 라는 매튜의 말에 담긴 사랑을 딸이 커가며 더 깊이 깨닫게 되네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저두좋은댓글넘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릴때 본 빨강머리앤 내속에 있던 감성에 참조아라했는데 마릴라의 성격 앤에게 넘 무뚝뚝한 모습에 이해하질 못했는데 성인, 엄마가 된 제가 다시 보았을때 넘 감동이었다는 것이죠
최고의 부모였다는것을♡♡
♥♥
요즘보다 이 성우분들의 음성이 더 좋아요..이분들의 더빙으로 다시 보고싶어요
그러니까요ㅠㅜ새 더빙판 나오면서 옛더빙은 유튜브에서도 다 삭제됐어요,,,
@∞ x vpn...그게 뭔지 모르는...어찌해야하나요
ㅜㅜ 앤 성우 목소리는 다시 들을수가 없네요 ㅜㅜ
슬프게도 앤 성우(정경애님)는 비행기사고로 돌아가셨어요. ㅠ.ㅠ 앤 목소리 너무 자연스럽고 좋죠. 어린시절 다이애나 목소리 성우(이름모름)도 넘 좋아요. 요즘 성우들은 목소리가 너무 가늘어서 어린 애기 목소리로 앵앵거리는 것 같아 귀가 따가워요.....
쿠팡플레이에 있습니다 꼭 보셔요
나의 10대때가 떠오르는 만화영화..
벌써 내 나이 50대지만 지금도 기억하며 부를수있는 노래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맞아요 전 더 어렸을때인데 아직 노래 가사랑 멜로디를 기억하네요..
댓글 쓰면서도 신기^^
앤과 다이에나가 숲속에서 맛있는 간식먹으면서 공주놀이를 할때는 정말 같이 놀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였는데.... 나의 어린시절의 정말 소중한 애니입니다
저두요^^
저두요~!!!^^
이건 아름다운 영문학과 그걸 또 표현한 일문학 그걸 또 그대로 재현한 국문학의 결과문인듯
어릴땐 고전들은 그림체가 촌스럽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옛날 작품에서 고전적인 아름다움이랑 낭만을 찾는거 같아요 그당시 시대상이랑 복식을 보는것도 재밌어요ㅋㅋ
36~8년전 학교 끝나고 집까지 뛰어가서 시간 맞춰 꼭 봤던 앤 단짝 친구랑 손잡고 보면서 참 많은 꿈을 가졌었는데 지금 50대지만 앤영상 볼때마다 다시 국민학교때로 돌아가있는 제 모습이 보여요 참 좋은 추억이죠
표정이 정말 생생하고 시간이 지나며 점차 앤이 자라는 모습도 섬세하고
돌아가신 엄마와 함께 즐겨봤던 만화예요
엄마는 이 만화보면 행복해져, 하고 말씀하셨어요 :)
앤을 보면~~가슴이 따뜻해지고.. 어릴때 감성과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나며..기분이 좋아진다!!
정말 최고에 작품이다!!
빨간 머리 앤 을 보며 상상력의 나래를 펴고 꿈을 이야기 했던 때가 있었는데 벌써 48 이네요. 가슴이 먹먹 합니다. 만화가 나왔을 때의 앤의 나이와 비슷했는데….
어릴적 아줌마는 싫었는데
지금에서 보면 참 괜찮은분
대학때 빨간머리앤 보려고
서둘러 집으로 왔었는데ㅎㅎ
세월 빠릅니다.
어린 시절 tv로 처음 접하고 지금은 저의 인생 애니로 아직도 기억에 남죠.
어른이 되어서도 아직도 보고 또 보는 추억의 보물이죠. 😭
빨강 머리앤 내어릴적 최애 동화,다시연재 해주세요
어린 아이가 저런 사이다 발언을 했다는게,
그리고 인생 2회차에서나 할 수 있는 지혜롭게 여유로운 말을 했다는게 저도 성인이 되고나니 보이더라구요
원작 소설을 뛰어넘는 위대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소설을 읽었을 때 보다 이 애니를 보고 났을 때 더 큰 감동과 뭉클함을 느낌니다.
재더큰감동과뭉클함마스크비국롤맛없재
전40대남자이지만 앤셜리는저의 어린시절 이상형이였어요 ! 지금도 그녀의빨강머르는저의 가슴을 설레게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 때 마릴라가 나쁜 계모인 줄 알았어요ㅋㅋ 지금 다시보면 진짜진짜 최고의 명작인 거 같아요. 대사 하나하나가 아름답고 어른스럽죠ㅜㅜ 지금봐도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고, 생각하게 만들고, 마음 속 깊게 뭔가를 남기는 그런 작품!
큰 애 키우고 작은 애 키우며 본 '빨간머리 앤'을 50에도 보고 60세에도 보고 70을 바라보며 또 봐도 재밌고 생각을 하게 하고, 내가 아이를 저렇게 키웠어야 했던건가도 생각하게도 하는 작품 이네요
"앤은 내 딸이야" 하실때 크헓흙헙헉흘흙흑 해썽 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애니인지라 제 나이가 40인데도 다운받아놓고 배경음악처럼 틀어놓고 지낼때가 많습니다. 나이가먹고 혼자일하는 늙다리 아저씨는 저렇게 밝고 명랑한 목소리를 들을일이 별로 없거든요 ㅎㅎ
주변친구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모습을 접하게되면서 느끼는 한가지 확실한 점은
부모의 비뚤어진 사랑보다는 차라리 사랑이 없는 객관적 공정성이 아이가 인격체로 성장해 나가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는 거였어요. 물론 마릴라 아주머니는 둘다 가지고있는 사람이었지만요....
ㅎㅎ 여기 나이먹고 혼자일하는 사람 하나추가요~
나도 추가요!
결혼 하셨나요
같은 매튜지만 사람 참 좋죠~ ㅋㅋ
만화에서는 모르겠는데, 책에는 이런 말이 있더라구여
"빨강머리를 한 소녀는 커서 다르게 변한다고"
커서 놀랍게도 이뻐졌죠
남자지만 초등학교때와 고등학교때 두번 보았는데
기억남는 만화... 아니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빨간머리앤이우리나라에처음들어온책을본
1세대칠십대할머니예요
아직도
앤의세상을바라보는
생각.마음의표현
상상력풍부함을
손녀딸도보고배우길
바람입니다
이땐 성우분들의 목소리도 넘 인상적이였지요~
마지막 매튜 아저씨 이야기에 또 눈시울이 붉어지고 눈물이나네요 ㅜㅜ..
저 만화보며 행복해 하고 저런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던 시절을 생각하니
나또한 순수했던 내 모습이 있었다라고 감사하게 되네요
작은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소중함. 사탕을 다이애나와 나눠먹으며, 나도 나눠줄수 있는것이 있어 엄청 기뻐하는 앤을 보니,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것들을 다시 깨닫게 해주네요.
진짜 감동이네요 어른이 되어간다는 건 나이만 먹고 몸만 커지는 게 아니라 하나씩 하나씩 깨달음을 알아가는 것.비로소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 그 때가 진짜 어른이 되는 것 같아요,,,어릴적 빨강머리앤 너무 좋아했는데 우리 첫째딸하고 같이 봐야겠어요^^
맞아요~그게나이가들어간다는것의장점인것같아요^^
주름살이늘어가는건아쉽지만,
역시세상에나쁘기만한일은없다는^^
저두아들,딸방학에같이정주행했었는데
애들도생각보다재미있어하더라구요ㅎ
특히,다이애나의딸기쥬스에피소드를요ㅎ
즐거운감상되세요♥
와~~앤을 좋아하는1인으로 어린시절 봤던 시점과 지금의 시점에서 본 참 어른의 모습을
잘 요약 해 주셨네요^^
덕분에 다시 보니 너무너무 감동적이네요~~ 감사합니다^^ 요즘 젊은 부모들이 많은데 이 만화를 봤으면 좋겠네요 정말 나이만 들어 어른이 아니라 본받을 수 있고 아이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는 어른이 된다는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 같아요! 다시 깨닫고 갑니다^^
넷플릭스에서 빨간머리앤 봤어요.어른이 되어서 봤는데도 정말 감동이였어요.
어릴때 티비로 처음 접한 빨강머리앤이 원작 소설이 그렇게 유명한 줄 몰랐답니다. 그만큼 애니가 워낙 강한 인상으로 남아 원작보다 더 원작스런 애니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어릴땐 마릴라 아주머니 정없고 너무 무섭고 차가운 성격인줄 알았는데 성인이 되어서 다시 보니 앤처럼 쉴새 없이 조잘대고 사고 치는 아이를 저렇게 잘 키운것만으로도 참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몽둥이를 들지 않는 것만해도 ㅋㅋ 참 인격적으로 훌륭하신 분.
앤이몽둥이들만한 일이 머가 있는데요? 이거 아동학대가해자아냐? ㅡㅡ;
앤은 전세계적인 권위있는문학자들이 최고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말한 인물이예요.
@@하정옥-t8x 왜그렇게 흥분하세요? 개개인 느끼는건 다를수있는데요. 저글만 읽고 어떻게 아동학대 가해자라고 유추하실수있고 어떻게 그렇게 상대방한테 학대자라는 말을 아무렇지않게 하실수있죠?
@@하정옥-t8x 당시 기준으로 있는집 애 석판으로 뚝배기 깰 정도로 패고 오기도 하고 방물장수한테 염색약 사서 사고도 치고 의도한건 아니지만 목사부부한테 약들어간 쿠키도 먹이고 지역 유지 할머니 뼈도 부러트릴뻔한적이 있죠.. 딴거보다 쉬지않고 입 나불거리는 여자애 돌보면 10분이면 기빨려요 ㄷㄷ
@@mrsmommybear6366 맞고도 남을만한 행동을 너무많이 하죠 사실 ㅋㅋ케릭터상이니까 결과적으로 사랑스럽게 표현된것뿐..저런 행동하고도 안혼내는 부모라면 그게 더 노답..
마릴라아줌마도 츤데레임~~ 정말 저 두분은 너무 좋으신 어른이예요
나이 든 지금도 난 힘들 때마다 매튜 아저씨께 위로를 얻는다 매튜 아저씨의 죽음을 떠올릴 때마다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 ㅜ
40년 나의 인생에 어릴적 가장 아름답고 감동의 인생 만화 빨강머리앤...지금 다시 봐도 시처럼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오늘 울적했는데 너무 감동이네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해요. 나도 좋은 어른이 되어야지...❤
내나이 40후반이고 초3땐가 간간히 봤던기억이 있는데 요즘 매일 vod로 정주행으로 보고 있죠. 어제 매튜아저씨 돌아가시는거 까지 봤는데 가슴이 미어지더군요. 이제 최종편까지 3편 남았는데 와~ 감동과 여운이 강하게 남겠어요.
앤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앤이 염색 잘못해서 고생한 이야기, 다이애나 동생한테 술 잘못 먹여서 고생한 이야기 등 다사다난했죠. 앤이 허위자백을 하기도 했네요.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잘 봤습니다.
매튜아저씨 숫기없어서 아주머니들 노는 방으로 못들어오고 헛간에 앉아있는것도 졸귀
볼때마다 마음아프다
훌륭한 우리 앤셜리
나의 인생에 최고의 걸작👍
빨강 머리 앤~^^
처음봤을때부터 앤을 사랑하고 지금도 아낍니다 그런 앤을 입양한 마릴라와 매튜에게 고마웠어요 언제나 앤을 믿고 지지하고 사랑해준 매튜와 엄하지만 남을 배려하고 예의를 알려주고 자신이 잘못했을때는 상대가 어리다고 해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할줄 아는 마릴라는 최고의 부모였습니다 앤에게 두사람이 최고의 부모였듯이 앤은 두사람에게 최고의 딸이였을꺼라 생각합니다
저두여^^
별내용도 없는데 50화 다 보다보면
평생의 기억에 남음
지금도 퀸학권 입학 나서 스토리는 보다보면 감동이다
마지막에 길버트랑 사귀지 않고
동반자 느낌으로 마무리 되고
마릴라 아주머니와 앤 중심으로
마무리 된 것도 너무 감동이에요ㅜㅜ
영상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새롭고 상큼하네요~~ 건강하세요~~
제 딸도 제게는 축복이자 은총이고, 자비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대학생이 되어 첫 등교를 했습니다.
딸이 어릴적에 함께 보았던 만화입니다. 물론 동화책도 함께 읽었지요.
예쁜 목소리예요.
맞아요. 나이 들고 보니 두 어른의 따뜻하고 묵묵한 사랑이 아니였음 앤은 행복하지 못했을꺼에요. 위대하신 분들 ♡
영상을 보구 리딩을 들어니 뭉클함이 전해지네요‥ ㅠ
저도다시볼때그랬답니다~특히매튜아저씨돌아가시는회에펑펑울었답니다ㅜㅜ댓글감사해요♥
저는 나이 서른이 넘었는데 어렸을때 특히나 이 애니버전의 빨간머리앤을 너무 감명 깊게 봐서 성인이 된 지금도 가끔보는데
세월이 지나서 봐도 감동적이고 감성이 너무 좋아요…. 더 나이들어서도 보고싶고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혹시 아이가 생기면 또 보여주고 싶은 그런 만화
어린시절에도 좋아햇고, 살기 퍽퍽해진 지금 더 앤 덕후가 되엇어요~
정말 눈물이 납니다어릴적엔 재미없는 만화라고 생가했는데 글헌면서도 이상한 매력이 정말 최고의 명작입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평범하게 이런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추억과 좋은 의견들을 주셔서 사람들이 아름답게 살아갈수있는 것입니다. 훌륭하십니다.
진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림체로 모든 명작들을 친근하게 많이 봤는데 그 작품 중 하나가 빨강머리 앤이었습니다. 몽고메리 여사의 어쩌면 자전적 삶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죠. 분명 저는 이제 배뿔뚝이 아재가 되었지만, 매튜아저씨 같은 푸근하고 속깊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주변에는 여러 빨강머리 앤같은 잠재력이 많은 딸래미 조카들이 많을테니깐요.
타카하타 이사오입니다
연출감독은 타카하타 이사오
캐릭터디자인과 작화감독은 콘도 요시후미
레이아웃은 미야자키 하야오
화면 구성에서 미야자키 감독의 느낌이 많이 살아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좋아하던 빨강머리앤...
나이가 들어가고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그때마다 보는 느낌이 항상 달라지는 ^^
그리 좋아해서 DVD까지 사서 봤는데 ..
전권중 1권의 내용만 담겨있다는 말에
나이 40넘어 전권 구입해서 정독중입니다 ㅎㅎㅎ
정말 멋진 작품이예요
댁은..
최고에요
좋은마로 좋게 양육할 거라 믿어요!
매튜할부지 돌아가실때 찐으로 가슴 아팠다 ㅠㅠ
주근깨 빼빼 안마른에서 빵터짐요~
정말 다시 두 캐릭터를 생각해보게 되네요.
잘못을 안하는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기 보단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정말 끝까지 자녀를 믿어주는 부모가 되어주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삶과 현실에 대한 진지함과 무게를 진정으로 느낄 나이쯤해서 빨간머리 앤을 본다면 또 다른 인생의 경로를 찾을수있을만큼 평범한 말, 평범한 씬속에서 많은것을 찾을수있는 어른 애니가 바로 빨간머리앤...
폭풍감동... 특히 자선공연에서의 시 낭송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마차 안에서 다이아몬드를 부러워하던 친구에게 앤이 했던 대사와 퀀학원으로 떠나기 전날 밤! 메튜 할아버지가 밤하늘을 보며 독백했던 대사, 그리고 남자 아이 10명보다 앤이 더 좋다며 내 사랑하는 딸이라고 할땐 그냥 눈물이 쭈루룩...
괜히 눈물 그렁그렁하네요~
너무 좋아하는 빨강머리앤…저도 성인이 되서 이 만화를 보며 매튜아저씨와 마릴라 아주머니가 엄청 현명하고 정 많으신 분이라 느껴졌답니다..☺️
나의 최애 애니 다 보고나면 뭔가 벅차고 감동
중학생 아빠가 되고나서 최근에 다시 책으로 보고있는데 새롭네요 100% 동감하는 해석입니다
매튜와 마릴라 덕분에 앤이 저렇게 잘 성장한게 아닐까융~~~
저도 그렇게 생각해용~~~~^^*
정말 여러번 보아도 계속보고싶은 만화였어요~~^^~아름답고 평화로운 그리고 따뜻한 정까지 느낄수 있는 정감있고 아름다운 만화 너무나 가정적인 인간적인 최고의 만화라 생각해요~^^
빨간머리앤 뒷부분도 읽어봐야해요! 애니부분은 1권인가 3권까지이고 총 12부까지 였던거 같아요. 앤이 아이도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첫째아들과 아들이 키우는 강아지 이야기도 정말 감동적이에요
뒷부분은 어디서 보나요?
앤 막내딸 이름이 리라,, 마릴라 아주머니 이름을 따서...
잘 번역된 책이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어느 출판사였나요?
원작 소설을 직접 읽고싶은데 고민이 되서..
@@Melanie-lp1dg 제가 읽었던건 창조사의 10권짜리 책이에요. 앤이 7권에서 어머니가 되나봐요ㅜㅜ 저도 다시 읽어보고싶어졌네요
@@포레스트-f4n 창조사의 빨강머리앤입니다 예전책이라 절판되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빨강머리 앤
그때도 지금도 너무 좋아요
빨강머리 앤을 보고있자니 자꾸 눈물이 나고 앤이 너무 사랑스러워
앤은 제 마음속 영원한 보물이에요.
진짜 키다리 아저씨는 매튜 아저씨^^
예수의 사랑과 부처의 자비를 삶으로
표현한 군자~소설이지만 찐 감동
저두요
빨간머리앤.
찐팬입니다
60후반이지만요
내폰.빨간머리앤
스티커로.
행복하답니다~~
저 시대로 가서 살고 싶어요..맑은 공기와 숲, 아름다운 하늘…
어릴 때 광팬이어서 정말 좋아했었고 그땐 앤에게 몰입했음....20대때 방송에서 다시 해주는데 몇편 보고 포기했음 그 당시엔 앤이 너무 제멋대로고 버릇없어 보여서..내가 어릴적 봤던 그 느낌이 아니라 당황했었고 40대 중반이 넘어 아이들과 함께 보게 됐을땐 엄마의 마음으로 앤을 보니 너무나 사랑스럽고 대견한 아이이며 마릴라아주머니와 매튜 아저씨의 앤에 대한 사랑이 참사랑임을 깨달았음.. 전세대를 아우를수 있는 명작임
전 초딩때 부터 빨강머리 앤을 사랑했어요. 지금 나이들어 아이를 키우며 곱씹고 다시 생각해봅니다. 메튜와 마릴라가 존경스럽고 두 오누이가 살아가는 모습이 그야말러 엄마.아빠이죠. 님이 육아 영상 몇번 더 시청해야겠습니다. 아들 하나 키우는 푼수 엄마가 더 생각해봐야겠어요. 특히 이 만화는 역시 자연환경이 프린스 에드유드 섬으로 떠나게 하고 싶어지지요
어릴때 재미있게 보던 만화를 엄마가 되고나서 보면 울면서 본답니다.달려라하니도 아이와 같이보다가 혼자 울고있고^^;;부모가 되고나면 관점자체가 달라져서 그런가봐요.
어릴때 나는 메튜아저씨와 마릴라아주머니 남매가 서로 배우자 없이 나이도 들고 함께 사는 모습이 생소했었다. 요즘은 형제자매가 같이 살진 않지만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 흔하다. 요즘 아이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지네요^^
진짜 또보고 또보고 감동입니다. 빨간머리앤
제게 어렸을 때 본 것과 나이들어 본 것의 차이가 아주 큰 작품입니다.
어렸을 땐 마차 탈 때부터 갈 때까지 정말 쉴새없이 떠들어대던 그것도 황당한 소리하면서... 앤이
참 시끄럽고 정뚝 떨어진다는 생각으로 별로 안 좋아하고 애니도 재미없어서 안 봤는데
나이 좀 먹으니까
옆에서 재잘재잘 대는 모습 그 자체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나이 먹으니까 왜 저 할아버지가 앤에게 바로 빠져들었는지 넘치게 이해가 되네요.
저라도 절대 저 아이 포기 못합니다.
아무리 실수로 잘못 온 아이라해도 무조건 키울 듯
따뜻한 분이시네요~~~~~♥
빨간머리 앤 은 명작이지요.
그리고 긍정엄마앤님의 자막은 더 뭉클한 감동이네요!
어른이 되고나니 알게된 것들… 정말 공감합니다
내년이면 29살인데 언제 이렇게 나이들었는지.. 세월이 야속해요 이제는 전에 봤던 것들 다시 봤을 때 시선이 달라져있더라구요
매튜 아저씨 돌아가실 때는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ㅠㅠ
전에봤던것들,다시봤을때시선이달라진다는말넘공감가네요^^
더불어나이가드니
주인공뿐만아니라
어릴땐주목안했던인물들에
새로운면도보이는것같아요^^
이것이나이가드는
순기능같기도하구^^
10년 뒤에 만약 애가 있으면 너 달라질 거예요~^^
님도 느껴보시길~^^ 또 다른 의미가.....
그냥 좋아요.너무 따뜻하네요.앤의팬입니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엄마라니❤❤
그래 빨강머리 앤은 이 만화가 국룰이지!!!
넷플릭스에서 빨강머리앤을 요즘 시청하고 있는데 볼때마다 짜증난다
너무 귀엽고 순수한 타고난 미인형 앤을
세상에나 심술궃고 성질 포악하고 소리지르고 예의없는 못생긴 앤이 있더라구요
진짜 짜증나서 ~~꾸욱 참으면서 보고있기는 한데 그래도 보는내내 속상해요 ㅠㅠ
내 핸드폰 배경화면이 빨강머리앤인데 여전히 나에겐 최고의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릴 때 EBS에서 일요일 아침마다? 방영해줬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보는 아이에게 외모품평이라니 헐 ㅋ
하지만 처음 본 아이에게 외모품평하는 어른들이 은근히 많다는 거...ㅠㅠ 저는 어린시절 이 부분에 공감했어요
저도 나이 들어서 다시 보니 어릴 때 놓쳤던 감동적인 장면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다시 보길 잘했다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앤의 매력은 와~~~
매튜는 처음 앤을 데리고 오는 길에 첫 미소를 짓는 순간 매튜가 여기서 부터 넘어갔구나 하고 깨달았죠.
좀처럼 낚이지 않는 마릴라는 스팬서 부인한테 앤을 데리고 갈 때
다이애나는 한마디 말도 못하고 낚이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