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산 털어 지은 한옥인데 숙박이 무료라고요? 돈은 필요 없어요 글만 토해주시면 됩니다. 무료로 집필실과 음식을 제공해 주는 해남 땅끝마을 토문재│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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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вер 2024
  • ※ 이 영상은 2023년 9월 29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땅끝이 좋아서 5부. 땅끝마을 촌장님>의 일부입니다.
    살면서 꼭 한 번은 작가들이 마음껏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박병두 씨.
    공직 생활 30년을 마치고 그 로망 실현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단다.
    그러다 우연히 바다가 보이는 그림 같은 풍경에 반해
    전 재산을 쏟아부어 한옥을 지었다.
    그곳이 바로 해남 땅끝마을이다.
    이름하여, ‘토문재’, 글을 토해내는 곳.
    이곳에선 글을 쓸 공간이 필요한 작가들에게 무료로 집필실과 음식을 제공한다.
    작가로 등단한 박병두 씨도
    집필실에 앉아 마음껏 글을 쓰고 싶지만
    현실은 늘 청소와 이불 빨래에 치여 산다.
    로망과 현실 사이에서 쉬운 게 하나 없지만
    이왕 시작했으니 이곳에 온 작가들이 좋은 작품 쓸 때까지
    성실히 도울 생각이란다.
    토문재에 두 번째 방문이라는 조용연 작가는
    소설을 집필 중이다.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면
    산책길을 이용해 달마산에 오른다.
    일망무제(一望無際), 탁 트인 다도해와
    기골이 장대한 산세가 어우러진 풍경을 마주한 뒤
    달마산의 작은 암자 도솔암에서 좋은 기운까지 받는다.
    땅끝 풍경 속 울림과 끌림이 있는
    땅끝마을 촌장 박병두 씨의 인생 라이프를 만난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땅끝이 좋아서 5부. 땅끝마을 촌장님
    ✔ 방송 일자 : 2023년 9월 29일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해남 #땅끝마을 #달마산 #도솔암 #한옥 #토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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