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으면서 저랑 거의 똑같은 경험이라 놀랐습니다. 저도 학부 1, 2학년 때 성적 메운다고 3, 4학년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미국 공대 박사과정 왔고 이제 졸업 앞두고 있습니다. 실험 위주로 박사연구 해왔는데 연구원님 영상 보면서 저도 잘 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많이 생깁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학생을 뽑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뽑힐만한) 좋은 SOP 작성에 대해서 말씀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글을 읽어보면 (첨삭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언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써 놓으신 SOP가 있다면, 그리고 제 의견이 듣고 싶으시면, proresearcherdrlee@gmail.com 로 보내주세요. 꼭 SOP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글 쓰기 유형들이 있는데 (예를들면, 포닥 지원시 cover letter 같은 것), 언젠가 글 쓰기에 대해서는 영상으로 한번 준비해 보겠습니다.
89년생 석사까지 미국에서 생활했었던 사람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다가 연구에대한 흥미를 잃어버려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지금 현제는 다시 갈림길에서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삶을 살고 있는가에서 부터, 내가 어떤과학자가 되고 싶은지, 그리고 전에 미국에서 경험한 실패들이 다시 미국에 돌아갔을때 동일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을 많이 하게 되네요. 혹시 advice하실수 있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원하는게 다르기때문에 결정도 다르죠.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갈림길에서는 마음이 가는 쪽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지만, 현실도 무시할 수는 없는게 문제죠. 그런데, 그 현실이라는 것이 해결 가능한 것이라면, 힘들어도 마음가는 쪽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마음속에서 계속 갈림길이 나오거든요, 원하는 것을 선택할 때까지. 선택을 하고, 그 결정에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야 기대했던대로 나올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해보지 않아 생기는 아쉬움은 아닐거예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그 선택이 최선이라고 믿으시면 됩니다. 두 갈림길을 (한 시점에) 모두 다 가볼 수 없는게 인생이기때문에, 가지 못한 길에 대해서 아쉬워하지만 않는다면 되는 것 같아요.
들으면서 저랑 거의 똑같은 경험이라 놀랐습니다. 저도 학부 1, 2학년 때 성적 메운다고 3, 4학년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미국 공대 박사과정 왔고 이제 졸업 앞두고 있습니다. 실험 위주로 박사연구 해왔는데 연구원님 영상 보면서 저도 잘 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많이 생깁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네, 꾸준히 넘어지지 않고 달리는 능력도 대단하지만, 한번 넘어졌다가 일어나본 경험도 사람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잘 하셔서 학위 받으시고, 원하시는 방향으로 계속 걸어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지원 준비를 하면서 지치는 시기인데 이 영상 보고 다시 기운을 얻었습니다!! 홧팅 홧팅입니당
혹시 여유가 되신다면 SOP 작성에 대해서 팁을 담은 영상도 따로 제작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학부생인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첨삭 받기가 어려워 제가 작성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요 ㅠㅠ
감사합니다. 어느 길에 서 있든 (특히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막막한 상황에서는) 지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같아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그때마다 기운을 내서 꾸준히 걷다보면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을 뽑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뽑힐만한) 좋은 SOP 작성에 대해서 말씀 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글을 읽어보면 (첨삭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언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써 놓으신 SOP가 있다면, 그리고 제 의견이 듣고 싶으시면, proresearcherdrlee@gmail.com 로 보내주세요. 꼭 SOP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글 쓰기 유형들이 있는데 (예를들면, 포닥 지원시 cover letter 같은 것), 언젠가 글 쓰기에 대해서는 영상으로 한번 준비해 보겠습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ㅎㅎㅎ 다음 영상도 기대됩니다 ㅎㅎㅎ :)
감사합니다
와우..진짜 딱 고우해커스 보고 겁먹고 한국에서 석사 중인데도 학부성적때문에 계속 걱정하고 있었거든요..근데 이 영상 덕분에 더 가고싶어졌고 자신감 가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네. 길은 있습니다. 단지 내가 가는 길을 남들이랑 비교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미국프로연구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89년생 석사까지 미국에서 생활했었던 사람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다가 연구에대한 흥미를 잃어버려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지금 현제는 다시 갈림길에서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삶을 살고 있는가에서 부터, 내가 어떤과학자가 되고 싶은지, 그리고 전에 미국에서 경험한 실패들이 다시 미국에 돌아갔을때 동일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을 많이 하게 되네요. 혹시 advice하실수 있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가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원하는게 다르기때문에 결정도 다르죠. 이상적으로 생각하면, 갈림길에서는 마음이 가는 쪽으로 가는게 맞는 것 같지만, 현실도 무시할 수는 없는게 문제죠. 그런데, 그 현실이라는 것이 해결 가능한 것이라면, 힘들어도 마음가는 쪽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마음속에서 계속 갈림길이 나오거든요, 원하는 것을 선택할 때까지. 선택을 하고, 그 결정에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결과야 기대했던대로 나올수도, 아닐수도 있겠지만, 해보지 않아 생기는 아쉬움은 아닐거예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그 선택이 최선이라고 믿으시면 됩니다. 두 갈림길을 (한 시점에) 모두 다 가볼 수 없는게 인생이기때문에, 가지 못한 길에 대해서 아쉬워하지만 않는다면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