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소리기행] 국악밴드 고래야 / YTN
Вставка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 [기자]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국악의 새로운 변신.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인식과는 정반대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악기들이 하나가 돼 새로운 우리의 소리를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인터뷰:고래야, 국악 밴드]
"저희는 전통음악과대중음악을 넘나들며 이 시대 새로운 한국음악을 만들어가는 밴드 고래야입니다."
국악밴드 고래야의 연습실.
언제나 그렇듯 6명의 젊은이들은 모였다하면 연습에 빠져듭니다.
그런데 고래야 팀의 악기 구성은 좀 독특합니다.
[인터뷰:김동근, 국악밴드 고래야 관악기]
"서양에서 제일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현악기 기타와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현악기라고 할 수 있는 거문고가 중간의 라인을 잘 만들어가는 구성이 돼 있고요. 또 서양 타악기와 한국 타악기들이 한 명씩 조화를 이뤄서 좋은 앙상블을 갖추고 있고요."
악기의 구성은 물론 멤버들의 이력 역시 독특합니다.
보컬 권아신 씨는 창작 판소리 극분야에서 손꼽히는 인물입니다.
밴드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김동근 씨 역시 대금과 소금, 퉁소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탁월한 연주자로 젊은 꾼들인 셈입니다.
[인터뷰:권아신, 국악밴드 고래야 보컬]
"6명 중에 4명은 국악을 오랫동안 공부 했었고요. 2명은 기타와 타악을 해왔었는데요. 다행히도 타악과 기타는 국악과 전혀 인연이 없었지만 민속음악, 세계 여러 나라 각지의 민속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저희가 조화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4년, 이들의 음악은 이미 해외 무대에서 인정받았습니다.
2013년, 세계 최대 공연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고래야의 공연은 당시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인터뷰:정하리, 국악밴드 고래야 거문고]
"여태까지 들어보지 못한 동양의 신비한 음악이다 처음 보는 악기들로 가득 차 있다 환상적이다 그런 평가들로 저희가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굉장히 좋았어요. 그 기간을 통해서 저희가 마음이 단단해지고 공연에 대한 공력이 강해졌어요."
지난 해에 발표한 2집 앨범에선 이들의 음악 색깔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전국에 흩어진 토속민요 수천 곡에서 가락과 노랫말을 발췌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낸 국악밴드 고래야... (중략)
▶ 기사 원문 : www.ytn.co.kr/_...
▶ 제보 안내 : 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