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받아 들여야해요 우린 이별했음을... 집착과 헛된 망상은 나를 더 옥죕니다 내가 사랑하고 싶었던 상대는 결국 내가 받고 싶었던 내 이기심이였구나 깨달았어요 내가 받고 싶은 행복이 사라졌으니 그 상대를 더욱더 집착하게 됐던거 같아요 내 모든 행복이 사라진거 같으니... 우리말고 나를 사랑해줘요... 이별 8일차..몸무게 5키로가 빠지고 일도 못해서 회사서 실수투성이에 이러다 죽겠지 싶었는데 어느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오롯이 나만 들여다보니 보이고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나를 사랑한다는 말이 무슨 소린가 싶었고 연애는 삶의 일부라는 말이 무슨 소린가 싶었는데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거 같아요 아직 아픕니다 눈물도 흐르구요 근데 이제 견딜만한 아픔으로 다가와요 꼭! 인정하세요 우린 헤어진거라고 그 사람은 떠나가고 없는거라고 할수있어요!정말 하실수있어요!꼭 하실수있어요!
이별 후 애도 기간은 무조건 가져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18년 동안 함께했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 건넜을 때 눈물이 일단 터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 같고 도저히 슬픔을 마주할 용기가 없어서 눈물 한 방울 안 흘리고 바쁜 일상으로 애도 기간을 덮었었는데 당시엔 견딜 만 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부터 틈만 나면 상실감이 불쑥불쑥 올라오고 꿈에도 자꾸 나와서 몇 년 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무너지더라도 차라리 초반에 실컷 힘들고 슬프고 외롭고 아프고 다 거치고 넘어가야 비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서서히 회복됩니다 회피해 봐야 시간만 늦춰질 뿐 나중에 오만가지 감정들이 쓰나미처럼 몰려와서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아이가 더 이상 내 곁에 없다는 게 더욱 더 뼈저리게 실감되더라구요 매도 먼저 맞는 게 나아요
세 번이나 잡아봤는데 안 잡히더라구요. 그 친구를 너무 좋아했어요. 헤어진지 2주차인데 정이 떨어졌대요. 안 맞는대요. 저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대요. 괴로워서 술도 마셔보고 이남자 저남자 닥치는대로 약속 잡아서 놀고 인스타에 올리고 .. 그래도 걔는 제가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해도 괜찮을 것 같대요. 자기는 좋은 친구로 남고 싶대요. 두 번 상처 주기 싫대요. 난 아닌데. 근데 우리는 헤어진 게 맞더라구요. 어제 마지막으로 붙잡으면서 대화를 했어요. 자기는 시간이 필요하대요. 정떨어진 게 언제 다시 마음이 붙을지는 모르겠대요. 그래도 자기는 시간이 필요하대요. 기간도 뭣도 정한 것도 없지만.. 그래서 시간을 주기로 했어요. 더이상 깍지 끼면서 걸어다닐 남자친구도,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남자친구도, 잘 때 저를 꼭 안아줄 남자친구도 없지만.. 제가 잡으면 잡을 수록 그 친구는 저를 더 싫어하게 되겠죠? 그래서 그냥 난 너를 좋아했고, 좋아하고, 좋아할 거다. 미안하고 고마웠다. 많이 시원해지면 그 때 같이 가기로 했던 해방촌같이 가자. 나도 내 일상 찾고 괜찮아지고 있을게. 하고 이야기를 끝냈어요. 근데 이렇게 끝나고 나니까 그 아이에게 연락도, 보여주기 위한 sns도 그만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만하려구요. 그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저에게도 충분한 시간을 주려구요. 서로가 첫연애고, 처음 한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못 놓겠는데.. 그 친구에게 시간을 주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 아이도, 저도 시린 겨울이 오면 서로를 다시 찾을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무조건 받아 들여야해요
우린 이별했음을...
집착과 헛된 망상은 나를 더 옥죕니다
내가 사랑하고 싶었던 상대는 결국 내가 받고 싶었던 내 이기심이였구나 깨달았어요
내가 받고 싶은 행복이 사라졌으니 그 상대를 더욱더 집착하게 됐던거 같아요
내 모든 행복이 사라진거 같으니...
우리말고 나를 사랑해줘요...
이별 8일차..몸무게 5키로가 빠지고 일도 못해서 회사서 실수투성이에 이러다 죽겠지 싶었는데
어느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오롯이 나만 들여다보니 보이고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나를 사랑한다는 말이 무슨 소린가 싶었고
연애는 삶의 일부라는 말이 무슨 소린가 싶었는데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거 같아요
아직 아픕니다
눈물도 흐르구요
근데 이제 견딜만한 아픔으로 다가와요
꼭!
인정하세요 우린 헤어진거라고 그 사람은 떠나가고 없는거라고
할수있어요!정말 하실수있어요!꼭 하실수있어요!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큰 것을 깨닫고 있으세요!!
애도기간도없이 또다른연애를 바로 시작하는당신, 문제있는거임
그대로받아들이고 제대로쉬고 일하고 여행도다니고 산책도하고 이때 내남자의기준을 좀더 잡아놔야됨.제기준 텀은3~6개월 생각할시간이필요함.(너무길긴함)
이때생각해봐도 아 다시만나고싶단확신이들면 재회생각함.아무리생각해도 내기준과안맞다싶음,다른연애하는게맞음.
충분히 기간없이재회바로하든,텀없이.다른연애시작하면 발전도없고 매번 사람은 다른데 같은연애만하게됨.
암튼 나는 다른연애찾아서 ㄱㄱ싱
이별 후 애도 기간은 무조건 가져가야 하는 시간입니다
조금 다른 얘기지만 18년 동안 함께했던 반려견이 무지개다리 건넜을 때 눈물이 일단 터지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 같고 도저히 슬픔을 마주할 용기가 없어서 눈물 한 방울 안 흘리고 바쁜 일상으로 애도 기간을 덮었었는데 당시엔 견딜 만 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부터 틈만 나면 상실감이 불쑥불쑥 올라오고 꿈에도 자꾸 나와서 몇 년 동안 너무 힘들었어요
무너지더라도 차라리 초반에 실컷 힘들고 슬프고 외롭고 아프고 다 거치고 넘어가야 비온 뒤 땅이 굳는 것처럼 서서히 회복됩니다
회피해 봐야 시간만 늦춰질 뿐 나중에 오만가지 감정들이 쓰나미처럼 몰려와서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아이가 더 이상 내 곁에 없다는 게 더욱 더 뼈저리게 실감되더라구요
매도 먼저 맞는 게 나아요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곳에서 잘지낼거예요🙏
@@yeokdae 감사합니다♥️
세 번이나 잡아봤는데 안 잡히더라구요. 그 친구를 너무 좋아했어요.
헤어진지 2주차인데 정이 떨어졌대요. 안 맞는대요. 저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대요. 괴로워서 술도 마셔보고 이남자 저남자 닥치는대로 약속 잡아서 놀고 인스타에 올리고 .. 그래도 걔는 제가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해도 괜찮을 것 같대요. 자기는 좋은 친구로 남고 싶대요. 두 번 상처 주기 싫대요. 난 아닌데.
근데 우리는 헤어진 게 맞더라구요.
어제 마지막으로 붙잡으면서 대화를 했어요. 자기는 시간이 필요하대요. 정떨어진 게 언제 다시 마음이 붙을지는 모르겠대요. 그래도 자기는 시간이 필요하대요. 기간도 뭣도 정한 것도 없지만.. 그래서 시간을 주기로 했어요. 더이상 깍지 끼면서 걸어다닐 남자친구도,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남자친구도, 잘 때 저를 꼭 안아줄 남자친구도 없지만.. 제가 잡으면 잡을 수록 그 친구는 저를 더 싫어하게 되겠죠?
그래서 그냥 난 너를 좋아했고, 좋아하고, 좋아할 거다. 미안하고 고마웠다. 많이 시원해지면 그 때 같이 가기로 했던 해방촌같이 가자. 나도 내 일상 찾고 괜찮아지고 있을게. 하고 이야기를 끝냈어요.
근데 이렇게 끝나고 나니까 그 아이에게 연락도, 보여주기 위한 sns도 그만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만하려구요. 그 아이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저에게도 충분한 시간을 주려구요.
서로가 첫연애고, 처음 한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못 놓겠는데.. 그 친구에게 시간을 주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그 아이도, 저도 시린 겨울이 오면 서로를 다시 찾을 날이 언젠가는 오겠죠?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응원합니다.
선생님.. 저의 엄청 큰 잘못으로 헤어졌다면 다시 잡는건 무리겠죠.. 조금만 붙잡으면 옛날에 힘든게 계속 떠오른다고 날 힘들게 하고싶냐고 하네요...
그럼 우선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yeokdae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