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남겨달라는 말씀에 제경험을 써 봅니다 저도 평생을 그리살았습니다 남편이 소위 일류대 출신이었고 좋은 회사를 다녔지만 신부님 말씀처럼 평소엔 말 한마디 ,큰 소리한번 안 내는 사람인데 술이 들어가면 말 할수 없었어요. 단지 폭력만 안 썼다는거 그 때문에 참고 기다렸는지 몰라요 술먹은 남편의 눈빛은 너무나 무서웠고 우린 어느 하루도 평화로운 날이 없었어요 자살도 생각했었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알콜병원을 다닐때 잠시 멈췄지만 다시 시작되었어요 종교에서 강조하는그사랑과 용서가 뭔지 평생 저의 올가미였고 남편도 하느님이 맺은 인연을 인간이 풀 수 없다고 당당했으며 신부님도 이혼은 안된다는 식이더라구요 제가 일을 시작했고 애들이컸어요. 평생을 빚을 갚아주면 다시는 안한다는건 거짓이에요 끝없이 되돌이예요 우리나라 은행과 카드로 뺄 만큼 다 써요 억대가 되면 터트리고 갚아주면 다시 또 터트리고 퇴직과 함께 제가 감당할수도 없고 못갚아 준데니 아들에게 하루에 수십번씩 전화해서 돈을 요구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며 이혼하면 나는 벗어나는데 아이들에게 그 짐이갈까 그게 더 가슴이 아파 내가 지고가자했어요. 근데 애들이 이혼을 하지않으면 저와도 연을 끊겠다고하더라구요 우리가 착각하는게 아빠는 가해자! 엄마는 피해자!가 아니예요 애들에겐 둘 다 가해자더라구요 정말 부끄러운게 부모가 다 믿으면서 애들에게 그 믿음이 가식적으로 보였다는 거예요 이제사 평생을 제가 고쳐 보려고 했다는거 알콜릭을가진 남편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지않은거더라구요 저의 어리석음으로 봤기에 그랬던거 같아요 저는 제가 성체를 모시게 될지,못 모실지 모르겠지만 이젠 이혼소송을 시작했어요 더이상 미워하고,분노하며 원망하면서 인생의 남은 시간을 보내고싶지 않아요 용서와 자비에 희생만 요구되고 정의가 없다면 기쁨과 행복은 영원히 없는거 아닌가 싶고 아직도 이혼이 주님 뜻에 맞는가 싶기도하지만 저도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내돈내산하는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어요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일 1술 남편과 무관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보시는 연습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자신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다가오실 것 같은데(불건강상태이든 죽음에 상황에 맞닿게될때) 그때 무너지지 않으려면 견디고 살아냈던 삶보다 내가 만들어냈던 의미있는 시간이 삶의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작은 변화를 꿈꾸시는 것만으로도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해결책이 심리학적 접근 뿐 아니라 다른 이유로써 훌륭한 해결방법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병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술의 병폐에 대해서 너무 잘 알게 됩니다. 술을 마신것도 아닌데도 금단증상으로 무슨 마약을 한 것처럼 말도 안되는 말과 행위를 하는 것은 물론, 간 이식수술을 하는 사람 (간 기증자도 구해야하고, 이식 받는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이식 받으면 면역 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해서 온갖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지난주까지 잘 걷던사람이 더 이상 균형을 잡을수 없게 되어서 사지가 멀쩡한데도 더 이상 걸을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리는 사람, 간의 이상으로 인해 생긴 뇌기능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lactulose라는 laxative를 하루에 몇번씩 정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서 설사를 줄줄하는 사람 (안그러면 hepatic encephalopathy 가 악화되므로 그냥 설사를 선택해야합니다), 최종 종착지 알코올성 치매까지 정말 가관입니다. 만약 현재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혹은 이를 준비할 의지가 없어서 이대로 계신다면 나중에 부군에게 위에 언급된 문제 중 하나라도 발생할 경우 당장 먹고사는 것 뿐 아니라 치료비까지 설상가상의 상태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남편을 정신차리게 하는 것 뿐 아니라 사연자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을 오늘, 지금 당장 시작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남겨달라는 말씀에 제경험을 써 봅니다
저도 평생을 그리살았습니다
남편이 소위 일류대 출신이었고 좋은 회사를 다녔지만
신부님 말씀처럼 평소엔 말 한마디 ,큰 소리한번 안 내는 사람인데 술이 들어가면
말 할수 없었어요. 단지 폭력만 안 썼다는거 그 때문에
참고 기다렸는지 몰라요
술먹은 남편의 눈빛은 너무나 무서웠고 우린 어느
하루도
평화로운 날이 없었어요
자살도 생각했었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알콜병원을 다닐때 잠시
멈췄지만 다시 시작되었어요
종교에서 강조하는그사랑과 용서가 뭔지 평생 저의 올가미였고 남편도 하느님이
맺은 인연을 인간이 풀 수
없다고 당당했으며 신부님도 이혼은 안된다는 식이더라구요
제가 일을 시작했고 애들이컸어요. 평생을 빚을 갚아주면 다시는 안한다는건
거짓이에요
끝없이 되돌이예요
우리나라 은행과 카드로
뺄 만큼 다 써요
억대가 되면 터트리고
갚아주면 다시 또 터트리고
퇴직과 함께 제가 감당할수도 없고 못갚아 준데니
아들에게 하루에 수십번씩
전화해서 돈을 요구하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며
이혼하면 나는 벗어나는데 아이들에게 그 짐이갈까
그게 더
가슴이 아파 내가 지고가자했어요. 근데 애들이 이혼을 하지않으면 저와도 연을
끊겠다고하더라구요
우리가 착각하는게 아빠는 가해자! 엄마는 피해자!가
아니예요 애들에겐 둘 다
가해자더라구요
정말 부끄러운게 부모가 다 믿으면서 애들에게 그 믿음이 가식적으로 보였다는
거예요
이제사 평생을 제가 고쳐
보려고 했다는거 알콜릭을가진 남편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지않은거더라구요
저의 어리석음으로 봤기에
그랬던거 같아요
저는 제가 성체를 모시게
될지,못 모실지 모르겠지만
이젠 이혼소송을
시작했어요
더이상 미워하고,분노하며 원망하면서 인생의 남은
시간을 보내고싶지 않아요
용서와 자비에 희생만
요구되고 정의가 없다면
기쁨과 행복은 영원히 없는거 아닌가 싶고 아직도 이혼이 주님 뜻에 맞는가 싶기도하지만 저도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내돈내산하는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어요
귀한나눔 감사합니다
결정 잟하신것 같아요 그동안 넘 고생하셧습니다.
젊은시절 남편의 주사로 삶의의욕을 잃었다가 명퇴후 에도 여전하였는데 제가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신부님 말씀처럼 주사가 사라졌어요
저는 친정아버지의 주사로 말 할수없는 고통과 온 가족이 학대를 받고 살아온 사람으로써 한 말씀 드리자면 자식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독립하세요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할수 있어요
신부님~반백이 멋지세요♡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명답이십니다
두 분 명쾌하십니다~💛🧡💙
찬미받으소서 🙏맹모닝 상담~ 말씀 고맙습니다 🌳
신부님 안정감 목소리
헤어 스타일~👏👏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일 1술 남편과 무관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보시는 연습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자신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이 다가오실 것 같은데(불건강상태이든 죽음에 상황에 맞닿게될때) 그때 무너지지 않으려면 견디고 살아냈던 삶보다 내가 만들어냈던 의미있는 시간이 삶의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작은 변화를 꿈꾸시는 것만으로도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홍신부님 ~•
Gray hair 멋지세요.
홍신부님강복주실때오른손으로왼손으로도계시는데어텋게?하면될까요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해결책이 심리학적 접근 뿐 아니라 다른 이유로써 훌륭한 해결방법이라는 사실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병원에서 일을 하다보면 술의 병폐에 대해서 너무 잘 알게 됩니다. 술을 마신것도 아닌데도 금단증상으로 무슨 마약을 한 것처럼 말도 안되는 말과 행위를 하는 것은 물론, 간 이식수술을 하는 사람 (간 기증자도 구해야하고, 이식 받는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이식 받으면 면역 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해서 온갖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지난주까지 잘 걷던사람이 더 이상 균형을 잡을수 없게 되어서 사지가 멀쩡한데도 더 이상 걸을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리는 사람, 간의 이상으로 인해 생긴 뇌기능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lactulose라는 laxative를 하루에 몇번씩 정기적으로 복용하게 되면서 설사를 줄줄하는 사람 (안그러면 hepatic encephalopathy 가 악화되므로 그냥 설사를 선택해야합니다), 최종 종착지 알코올성 치매까지 정말 가관입니다. 만약 현재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혹은 이를 준비할 의지가 없어서 이대로 계신다면 나중에 부군에게 위에 언급된 문제 중 하나라도 발생할 경우 당장 먹고사는 것 뿐 아니라 치료비까지 설상가상의 상태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남편을 정신차리게 하는 것 뿐 아니라 사연자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방법을 오늘, 지금 당장 시작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부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신부님 염색하지마셔요~~~
신부님 그대로가 최고이십니다^^
로맨틱... 그레이~강추~!!!
저희 아버지도 돌아가실때까지 알콜중독 못고치셨어요
남편 바라보지 말고 본인의 삶을 사세요
신부님 말씀 존경 합니다
신부님은 숱이 많아서 흰머리가 멋있어요~
완전 공감하는 처방 이십니다~!
아는 지인이 사연을
보냈는지 획인해봐야겠습니다
1일 3병 똑같네요
신부님 맹모닝
건강하세요~
내가 잘하는게 뭘지 .. 참 답답하네요. 제자신의 능력을 키워 자신감 갖고싶어요.술꾼 남편이 잘난척하면 참 작아지네요.인간은 모두 똑같죠
제 주변 교우들은 자매들이 밤 늦게 집에서 자기 전에 술을 매일 한다네요. ㅠㅠ
저는 그들과 밥은 먹어도 알콜에 약 해서 맥주 한 잔도 잘 못 마시지만..
신부님 연세에 맞게 머리색 좋아요
얼굴은 주름 투성이에 머리가 검다고 젊어 보이나요? ^^
신부님 말씀이 정말 진짜답입니다
남편은 알콜의존증. 아내는 남편의존증.어차피 세월 가는거 본인을 세우다 보면 남편도 변화 할 수 있습니다.
명언 이십니다
광고 좀 빼주세요
좋은 말씀을 듣는 중간에 뚝 튀어나오는 광고~
입원중이라서 이어폰으로 애청하는데 ,
아주 성가십니다
보시는 광고는 유튜브에서 강제로 보여주는 광고입니다.
동영상 찍어 보여줳더니 다음날에는 심각성을 알더니 술먹은 날에 그걸로 꼬뚜리 잡아요 ㅠㅠ
신부님 좋아요 늘 건강하세요.
저도 친정아버지의 주사로 힘드렀어요 자식을 위해서라라도 하루빨리 독립하세요
내 남편도 술먹고 본인인생을 즐겼는데 내가 생활 능력을 갖게되니
가정으로 돌아왔어요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ㅎㅎㅎ 나의 삶을 찾자!!
염색 안하시는게 멋있으세요~^^
체력관리는 숨끊어지는 날까지 무리하지말고 꾸준히 하자!!😂
정말 명언이시네요!!
헌신짝!!
우리 남편도 1일 1술이다.
다행히 술국 끓여달라고는 안한다.😂😂😂
똑같다 미움도. 측은지심으로 바뀌어 40년이 지나니 남편을 위한 기도가 드려진다 나의십자가...
안녕하세요,
알콜릭은 절대로 못고침니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책임을 져야합니다, 알콜릭환자에 의해 희생되는 삶은 너무나 슬픈일이죠, 무슨 일이든 시작하시고, 해방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도박중독에 빠져 몇년에 한번씩 몇천만원씩 빚을지는 남편은 어찌해야하나요?
신부님
여사님
덕분에
유쾌한
에너지
받고
있어요
저도비슷하지만 술마시면정상같고안마시면 이상하죠
알콜성치매옵니다 우리나라처럼술에
관용이많은곳도없죠 저는저자신을위해저런사람을만나게됬나 생각해요 그래서어느순간순간힘들지만 세끼열심잘챙겨줍니다 다쓸수도없네요!
심리학과출신이예요! 어느수준인지아시겠죠
😢
ㅠㅠㅓㅏ
신부님
상담 청해도 되나요?
신부님께서는 사제 대상 상담만 하고 계십니다.
진행하시는 여자분도 그레이헤어 하시면 잘어울리겠는데요
술을
장악하는
사람은
자격이
있습니다
관계가
헌신 하면 헌신짝 된다
ㅜㅏ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