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60대이고 초등학교 5학년때 갑자기 아버님이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엄마도 몸이 약해서 나와 동생들을 제대로 돌볼 수 없어서 거의 부모의 울타리가 없는 방임적인 환경에서 소위 K 장녀로 지금껏 살아왔어요 (정신적으로 ) 직장다니며 야간대학 다니고 있던 20대 중반 에 남편을 만나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아이둘을 낳아 키웠고 그 아이들이 성장해서 지금은 각자 배우자를 만나 살아가고 있어요 지나온 내 삶의 궤적들이 뿌날님의 영상을 보며 함께 겹쳐 지나 가는군요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과 환경은 그 사람의 내면에 잠재적으로 내재되어 평생동안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어요 뿌날님은 내 자식 세대인데 60대인 내가 보아도 너무나 성숙하고 내면이 단단하네요 뿌날님을 보면 사람의 나이는 생물학적일뿐 정신적인 성장은 나이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더 실감나게 해줍니다 어려운 환경속에 살아왔거나 또는 살아간다고 모두 정신적인 내면이 성장하고 성숙하지는 않다는 것을 나의 살아온 나이 만큼의 햇수로 경험상 알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고 표현하는 재능이 뛰어난 뿌날님은 문학적 소양이 남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앞으로 걸어갈 뿌날님의 미래가 비온후의 청명한 햇살처럼 펼쳐질것이라고 느껴집니다
미국인이랑 아들 하나 낳고 살고 있어요. 뿌날님의 부모님께서 싸우셨던게 상처로 남았겠지만 그래도 부모님께서 뿌날님과 동생분께 아낌없이 투자하셨던게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의 시댁도 그렇고 밖에서 보면 화목해 보이지만 실상은 자식한테는 관심도 없는 부모들을 미국에서 진짜 많이 봤어요. 무슨 귀여운 애완동물 입양하듯이 낳고 키우더라구요.. 쭉 보고 있는 데 참 씁쓸해요.. 전 남편분께서는 부모한테서 받아야 될 사랑 조차 받지 못했고 부모가 서로 지지고 볶는 것도 보지 못하고 자란것 같아요.. 결국 3년 결혼 생활 끝에 본인 문제를 마주하지 못하고 굉장히 익숙한 불행을 택했네요.. 제 생각인데 아마 헌신적인 한국형 엄마를 둔 빈이를 많이 질투했을것같아요.. 뿌날님 행복하세요. 전남편분도 언젠가 깨닫게 됬으면 좋겠어요. 사실 지독하게 바람나서 이혼까지 한것보면 평생 도망치며 살 사람같아 보이지만..
뿌날님! 독일 생활이 치유 회복의 시간이 되셔서 더 단단해지셨군요! 삶의 지혜는 돈을 주고도 못 사는건데 오늘도 참 많이 깨닫고 배웁니다!^^ 아무렇지 않게 악플다는 사람은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막상 자신에게 여러 일이 생기고, 악플까지 보면 못 견디며 힘들어할텐데 현재 얼마나 힘들게 살면 저런식으로 표출할까 싶기도 했어요. 저는 부모님의 불화, 아버지의 술문제로 무의식속에 결혼은 안 할꺼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안정감 있는 가정이 부럽지만 결혼하면 생지옥이란 생각이 더 강했거든요. 영상보며 곰곰히 생각했는데 지금 처해진 환경과 실패를 생각하면 후회되고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상황이 바뀌지 않더라도 제가 반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감사요법 잊지 않고 감사할 것들을 먼저 찾아야겠어요❤
인생의 상처들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건 정말 큰 축복이에요. 그로 인해 치유를 얻게 되구요. 다 모습은 달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삶에 깊게 베인 상처들이 아물지 않으면 그로 인해 쓴물이 계속 나오게 되구 내자신을 꽁꽁 묶어버리는데 자기 객관화가 되면 더이상 그 아픔이 내삶을 주관하지 못하더라구요. 뿌날님의 경험이 원망과 미움의 열매를 맺는게 아니고 자신을 돌아봄과 이해하고 그 아픔을 디디고 서서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시는 모습이 참 좋네요. 늘 응원합니다 👏👏👏
남편이 정말 인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네요. 사실 남편이나 그 관계의 좋은 면에 집중하면서 자신이 적극적으로 스스로 치유한 면이 많으시지만 남편이 상처도 치유해주고, 점점 좁혀오는 세계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없이 절벽으로 뛰어내려 배움의 속도를 말도 안되게 빠르게 해서 현명함의 월반을 하게 만들었네요. 여러모로 날개님이 보통분이 아니라 이런 비상식적인 일도 생기고 다른 이들에게 좋은 깨달음과 도움을 주는 좋은 쓰임도 갖게 되신거같네요.
한국에서 다른 어떤 가정환경이었어도 청소년기에는 결핍을 느낍니다. 서울에서 마당이 있는 2층집에서 자랐고 공무원 부친, 훤칠한 키에 양호한 성적과도 상관없이 내면적으로 늘 부족함을 느꼈고 유튜버님의 경험에 공감합니다. 한국사회문제이기도 한, 집단적 행복의 기준을 세워논 한국사회가 워낙 경쟁사회라- 자신이 가진것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고 더욱 많이 가져려고 안달합니다. 최상 1,2 퍼센트에 속한 사람일지라도 행복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불안할 것 이고, 언제라도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으니까. 청소년기의 내면적 결핍을 극복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인생을 확고히 내가 통제한다는 것은 40이 훨씬 넘어서야 비로소 느껴집니다. 독일인과 20년 이상 독일에서 결혼생활을 하며 언어나 경제적 자립적이라도 심적으로 남편을 의지하며 살기 마련인데, 독일사회에서 외국인으로 혼자서 아이키우며 자아성찰 개인경험도 공유하는 유튜버 활동까지 대단하다고 봅니다. 오늘도 좋은말씀 잘 듣고 갑니다.
아무리힘든일도 ..내가원해서 내가원하는대로 되지않는게 사람의 인생이죠.. 물을건너야 깊이를알수있고 사람은 겪어봐야 그속을알수있듯이.. 경험했던모든일들이 님에게 지금의 님을 만든시간이이었기도 하니깐요 앞으로의 님의 시간에 행복한 날들이 많이 기다리고있을겁니다. *^^*🙏😊많이 행복하세요
어쩜 저랑 이렇게 성장기와 조강지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원하는 마음 , 결혼후 남편의 달콤한 말 ,남편이 내가 해준 음식자랑 , 그치만 영어를 배울수 없는 상황과 거리 ,위치 그리고 끝없는 이사 , 그리고 말하기 좋아하는 나를 언어장애인으로 만든 남편 . 호텔에서 정직원이 될려고 하는데 남편 잠깐 볼러 짐가방에 옷 얼마 안들고 미국 들어와서 결혼 .. 이후에 일이 참 많았지만 그 많은 수모 다 견디고 지금은 전보다 많이 단단해 진건지 계속 살아가고 있답니다 .. 글쓴이 님도 힘내세요 !!
어머님도 어머님이 처음이셨을테니까요..ㅎㅎ ! 저도 크고나면 나의 문제 결핍 당연히 내가 가장 오래 머문 집단인 가족 특히 부모님에게서 찾곤 했지만 습관적으로 좀 안하려구 하는 것 같아요!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정도 부모님의 인생도 그들의 기질도 ..ㅎㅎ 그냥 이제는 성인이니까 모든 선택에 대한 원인과 결과에 대한 책임도 습관적으로 나라는걸 우선 생각하려고 아주 애써서 노력하는 것 같아요 쉽진않지만 ㅠㅠ
자기가 경험하지 않으면 어찌 그 속을 다 알겠어요...저는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이제 곧 30년차이고 잘 견뎌왔고 외부적으로 보이는 성과도 나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건만 그럼에도 20대 초로 다시 가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자꾸 말도 안되는 꿈을 꾸는 바람에 상담 받고 싶을 정도예요...내 스스로 완벽한 선택은 없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다했기에 대견하다 억지로 머릿속에 주입시켜 그런지.. ..아님 살면서 힘들었을 때 남편과 시댁식구들에게 충분한 지지와 인정을 못 받아 억울 한 것 같기도 하고...ㅠ 요즘 하루 하루 제 스스로를 위로하며 보냅니다...오늘 말씀에 많이 공감되며 제 자신의 마음도 돌아보고 어루만져가며 토닥거려 볼께요...소중한 경험들 나누어 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그래도 제가 뿌날님의 영상을 꾸준히 그것도, 정말 여러 번 보고, 책도 여러 번 읽고 해도 역시 이 짧은 영상들로 한 사람의 인생을 알기는 쉽지 않아요 ^^ 오늘 처음으로 뒤죽박죽 된, (엄밀히 말하면 뿌날님에 대한 제 생각이 뒤죽박죽 ㅋㅋ) 제 모습을 보네요~ 엄마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결핍을 말씀하시고, 그 결핍을 채워준 남편이 풍파를 맞게 하면서 내면이 풍요로워지고, 이 모든 걸 담아내기엔 너무너무 고밀도 영상입니다 ^_^ (또 여러 번 봐야겠어요. 뿌날님 영상은 기본 3회 시청인데) 저도 적지 않은 나이. 누군가로 인해 안정감을 찾을 수 없다는 걸 스스로 깨닫고, 지금까지 혼자인 게 제게는 축복이구나를 경험합니다. 뿌날님과는 또 다른 시점과 상황이죠? ㅎㅎ 이걸 느끼기까지 저도 힘듦이 있었겠지만 제 안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역시 뿌날님의 영상은 하나하나 짚고 또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이건 책 컨텐츠라고요 ㅜㅜ) 오늘도 감사해요. 비온 뒤 대나무가 훌쩍 자란 것처럼 자라준 뿌날님도 자랑스럽습니다. 당황해하시겠지만 또 이해해주실 부모님께도 잘하자요. 우리~^_^ 뿌날님 츄우스!
뿌날님의 어린시절에 대한 묘사를 들으며 완벽히 같진 않지만 저와 제 남동생 그리고 낮이면 어른이 없던 우리 집이 떠올랐네요. 타인의 과거를 들으며 내가미처 못봤던 나의 텅빈 곳들이 이해가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제 이상형의 특성들이 이제서야 이해가 가서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습니다. 그저 평안하세요!
구독하면서 처음 댓글 남겨보아요! 나와 주변의 대상을 감정을 배제하며 객관적 입장으로 보며 이야기를 풀어내는게 참 힘드셨을텐데.. 뿌날님 참 단단하신 분이라는게 느껴져요! 글 잘쓰시는 능력도..부럽습니다. 말을 잘해서 남에게 잘 전달하는 능력도 참 탁월하세요~제가 느낀점 적고 싶었어요^^ 라디오 세대인 저 같은 사람은 일하면서 영상을 보기 힘들때 듣기만 해도 되는 이런 영상이 편하고 좋네요! 채널의 발전을 응원합니다~
어머니가 되신 심정에서 되돌아 보신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애틋하고 복잡한 마음이셨을까요. 저도 의존적인 성향이 커서 안정감, 지속가능성, 유지력이 중요한 사람인데 이전 애인 중 이 모든 면을 존중해주면서도, 한참 여유부리며 사치스러웠던 삶을 나름 정산하고 편안하게 사는 방법을 배웠다 생각했는데 어느날 세상에서 제일 부지런하고 개미같은 상대방의 너는 너무 사치스럽고 금전적인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택시도 안 타고, 더이상 네일아트도 하지 않고, 허영심 같은 것에도 더이상 마음 끌려하지 않게 됐다며 곁에서 많이 배웠다,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살아가는 방법에는 사람 수만큼 다양한 답이 있고 제 안에 형성된 틀의 크기와 타인의 그 것은 결코 비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긍정적이고 쾌할한 성격은 아니지만, 아픔이 두렵긴 한들 지금까지 한 어떤 경험에도 부족한 저는 배움이 컸기에 죄를 묻고싶지 않다는 마음에서 모든 말씀들에 공감하게 됩니다. 제가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러셨답니다 근데 슬프게도 제가 똑같이 그러고 있더군요 ..배우지 못하니 이제 대로 잇고 있네요 .. 저희 부모님은 어렷을때부터 갖고 싶은거 다 사주시고 먹고싶은것 비싼것 다 사주시고 가족끼리 여행도 갔지만 제 마음은 늘 텅 비어있는 깡통이였습니다 . 물건을 사줄때 같아 가족끼리 나가서 외식을 할때 등만 가족이였지 깊은 대화를 하던가 가족과의 시간은 보내지 않았죠 사랑을 돈으로 환산한 샘인거죠 .. 하지만 부모님또한 그렇게 밖에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몰라서 그런걸거랍니다 .. 애기였을때는 이뻐해도 중.고등학생이 되면 어떻게 같이 놀아줘야 할지 모르는거죠 . 늘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운 지 모르고 아이들이 성장 하는 내내 싸우죠 …. 그리고 다시 물건으로 채우죠 … 저의 어렷을때 꿈이 아빠의 사업이 망하는거였죠 그리고 망한 이후로 부모님과 너무 가까워져서 돈은 잃었지만 가족을 얻어서 더 행복하답니다 !
오래전 어디에선가 본 기억에요, 그 독일 남자가 중국여자랑 결혼을 해서 오래 못살고 헤어진 큰 이유가 일 않하고 애낳고 자신에게 모든 경제적 지원을 의지하며 살기에 이해가 않된다며 주위사람들에게 절대로 아시안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열을 내가며 홍보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어떠한 독일 문화인지는 모르겠으나 님이 성장과정에서 받은 상처의 치유기간이라고 하셨는데. 님뿐만 아니라 한국에 많은 자녀들은 상처받고 컸음에도 열심히 일하고 또 상처받고 또 계속 일하며 삶을 유지하는 분들이 한두명일까요. 전남편이 파렴치한놈으로 보이긴 하나 자신을 즈음..합리화시키는 면이 있는가 싶어 한번 두드려 봅니다. 모든 면을 알수는 없으나 힘든시간 잘 견뎌내셨구요 아들 빈이를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잘 키우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공부도 충분히 하시고 다개국어 능력도 있고 남편이랑 정착한 후에는 석사 공부도 다시 하고 그럴 계획도 있었다는데 부부가 결혼, 출산, 육아 인생에서 크리티컬한 시기 그 몇년을 못 기다려 줍니까. 얕은 남자인 줄 모르고 아이 아빠 자리를 허락한 게 이 분의 잘못이라면 잘못이지 일 안 하고 살았다고 자기 상황을 합리화한다는 댓글은 그 남자랑 다를게 뭔가 싶네요.
방임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멋지게 키워주신거 같은데요... 저도 유치원때부터 혼자서 집에서 지냈어요. 싱글맘인 엄마는 새벽까지 혼자서 일 해야했고, 저는 유치원때부터 배고프면 계란후라이도 혼자 해 먹고.. 저희집은 뿌날님과 다르게 맛있는 음식도 잘 못 먹어서 3형제가 매일 다투며 뺏어먹어야 했어요. 숙제며 준비물이며 당연히 혼자서 해야했고(그래서 그냥 안 함 ㅋㅋ) 가난한 주제에, 주제넘게 일본유학교 꿈꾸며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해서 유학비 모으고, 혼자 연고지없이 날아가서 살아 본 나라들만 호주, 일본, 스페인, 아일랜드네요. 항상 현지인들과 일하면서 인종차별도 당하고, 고생도 했는데...딱히 크게 마음에 안 두고, 인간사는게 다 그렇지 하면서 별 생각없이 지낸거 같아요. 매번 도전은 기대와 걱정을 동반하죠. 저 정말 아는 사람 한명도 없는 곳에 혼자 정착해서 살기시작 했거든요. 매번... 그런데 단 한번도 엄마가 저를 방임했다고 생각 안해요. 우리집은 왤케 가난해서 아무것도 못해주나...그런 생각은 20때초반에나 잠시 했지, 회사생활하면서 주변에 잘사는 집 자제들을 많이 만났는데 꿈에 그리던 화목한 가정에 넉넉한 살림살이 사짜집안들...그런데 하나같이 그 자식들은 다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너무 의문인거에요. 부모님 화목 하시고, 잘살고, 그런데 왜 그 자식들은 안 행복한거지? 그러면서 저는 독립적이고 강하게 키워준 엄마한테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엄마한테 이렇게 건강하게 키워줘서 고맙다고 말 하게되었어요. 깨닳음이 남과 비교하면서 비로소 느끼게 되어서 미안하긴 하지만, 누구 입장에선 저렇게 먹을거 다 먹고, 가정적인 아빠가 있는 환경에서 자란게 참 평생 가지지 못한 부러운 환경인데... 대부분의 인간의 결핍은 부모탓이 아니라 개인적인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봤어요. (정말 부모에게 지속적인 폭행 범죄가 있었지 않은 한) 항상 올라올때마다 흥미진진하게 영상 보고 있어요. 뭔가 생각하게 만든달까... 사랑은 뭘까..영원 한 사랑은 있는 걸까...뭐가 그렇게 결혼하고 아이까지 만들정도로 사랑하던 두 사람을 헤어지게 만들정도로 인간을 바뀌게 하는걸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결핍도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걸 보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완벽하지않아서 하나라도 모자란걸 결핍으로 느끼고 그걸로 다른곳에 눈길을 주는 것 같아요. 비욘세 남편도 바람피는 것 처럼. 뿌날님이 독일에서 가정주부를 하니까, 회사에서 커리어우먼이고 항상 멋드러지게 입고 화장하고 카리스마있게 일하는 상사랑 바람이 난 것이고, 만약에 뿌날님이 독일에서 날고기면서 커리어가 창창 대로였으면 그거는 그거대로 남편분은 조신하고 꽃꽃이하고 가정주부에 적합한 여성에게 눈길이 갔을 것 같아요. 인간들은 항상 자기가 못 가지고 있는 걸 갈망하잖아요. 그래서 경험 많은 사람과 만나야한다는 것도 같은의미로 해볼 거 다 해보니 인간사 별거없더라. 한곳에 정착해서 편안하게 살고싶다. 라는 마음으로 젊었을때 할거 다 해본 애들이 가정을 잘 지키는 것 같기도...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여튼 뿌날님 전 남편분은 놀아본 적도 없고, 바르게 압박받고 로봇처럼 평생을 살다가,상사랑 불륜이라는 일탈을 처음 해 봐서 제정신을 못 차린게 큰 것 같아요. 그냥 저 혼자 여러가지고 생각해봤어요...같은 유럽에서 응원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방임 맞습니다 저도 회사땜에 아이를 똑같은 방법으로 방임을 했어요 주말에는 아는집에 아이를 맞겨놓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일찍 끝나니까 학원이랑 방과후 교실에 8시9시까지 맡겨놓고 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아이를 돌보지 못한 미안함에 물질적인것으로 채워주려고 노럭했는데 중학교에 가더니 사춘기가 심각하게 후유증이 나타 나더라구요 거기다 코로나로 학교를 못가는 날이 길어지고 이런생활 더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집에서 아이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지도 못했습니다 외벌이나 맞벌이나 지금보니 차이가 없더라구요 왜 어릴때 엄마가 집에서 아이들 케어해야 하는지 너무 늦게 깨달았네요
뿌리와 날개님이 지금 잘 판단하신거 같아요 싱글맘이라도 어느정도 지원이 되는 독일이라 더 가능했겠지만 집에 엄마가 있는거랑 없는거랑 많은 차이가 있어요 하빈이 한테 집에 엄마가 있는게 정서적인 면에서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아빠가 채워주는 면도 중요하긴 하지만 엄마의 사랑은 그 보다 더 중요하더라구요
부모님 탓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초2때 이혼하셨고 오히려 더 그런이유를 계기로 더 억척스럽게 살았습니다.. 왕따도 당해보고, 삶에대해서는 환경이 이래서 이렇게 큰 거라고는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좀 여러 영상을 봤는데 말을 거창하게 많이하셨지만 내면이 많이 어리신거 같습니다.. 세상은 원래 혼자입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지 결정해야합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러셨답니다 근데 슬프게도 제가 똑같이 그러고 있더군요 ..배우지 못하니 이제 대로 잇고 있네요 .. 저희 부모님은 어렷을때부터 갖고 싶은거 다 사주시고 먹고싶은것 비싼것 다 사주시고 가족끼리 여행도 갔지만 제 마음은 늘 텅 비어있는 깡통이였습니다 . 물건을 사줄때 같아 가족끼리 나가서 외식을 할때 등만 가족이였지 깊은 대화를 하던가 가족과의 시간은 보내지 않았죠 사랑을 돈으로 환산한 샘인거죠 .. 하지만 부모님또한 그렇게 밖에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몰라서 그런걸거랍니다 .. 애기였을때는 이뻐해도 중.고등학생이 되면 어떻게 같이 놀아줘야 할지 모르는거죠 . 늘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운 지 모르고 아이들이 성장 하는 내내 싸우죠 …. 그리고 다시 물건으로 채우죠 … 저의 어렷을때 꿈이 아빠의 사업이 망하는거였죠 그리고 망한 이후로 부모님과 너무 가까워져서 돈은 잃었지만 가족을 얻어서 더 행복하답니다 !
다 커서는 물론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어린 아이에게는 방임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아버지가 학원을 하셨었는데 워낙 무뚝뚝한 분이셔서,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다른 학원생들에겐 친절한데(사회적 친절이셨겠죠^^;) 저한텐 무뚝뚝하시니, 다른 친구들은 좋아하시는데 전 좋아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다른 어떤 부모보다 자식애가 오히려 강하시다는 걸 알지만요. 부모님도 부모님이 처음이시니 서투셨던 걸테지요!
저희 부모님도 그랬는데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방임한거더라구요. 학원을 가겠다고 내가 알아봐서 얼마라고 말하면 신용카드만 주시고 성적도 안물어보셨어요. 다른 애들은 옷장에 당연하게 들어있는 속옷, 생리대, 스타킹도 다 중학생이 용돈 아껴서 직접 샀구요. 대학때 자취하던 방도 한번도 안와보시고. 지금 생각하니 내가 딸이 있으면 그렇게 안키웠을것 같은데 하는 순간들이 많아요.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특히 독일남자들은, 혹은 그들 스스로도 현실적으로 매사 성실하게 물질적 발전추구형으로 살다보니 자기와 레벨이 뒤틀리면 바로 이혼각이 아닌가 싶습니다ㅡ (책, 닥종이인형을 보고서. 인터넷뉴스에서) 그들은 야망적 현실형이랄까요. 이혼도 능력입니다, 작가님. 크고 대단한 경험이고, 앞으로 다 잘 될거예요. 목소리에 인품에 여유가 있으세요.
과거가 안타깝긴한데 다큰 성인이면 이제는 그걸 벗어나야 합니다 특히 30세가 되면 더이상 유년기나 청소년기탓을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그런 이야기는 약점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기변명 같네요 특히 이번 이야기는 더더욱요 개인적으로 님은 님 스스로를 많이 알아가시는 게 나을 듯 싶네요 그리고 저도 개인주의자인데 님 이야기를 듣다보면 좀 많이 답답하긴 합니다
* 국제결혼 상편
ua-cam.com/video/zg5RmMnx-LM/v-deo.htmlsi=wQFdy3U0sk4rIgdM
* 국제결혼 하편
ua-cam.com/video/ZdnZmETz8G0/v-deo.htmlsi=w8DhMZdW0QuIktZo
*아래 "뿌리와날개 유튜브 매거진"에서 본 영상의 대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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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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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혼
나는 60대이고 초등학교 5학년때 갑자기 아버님이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엄마도 몸이 약해서 나와 동생들을 제대로 돌볼 수 없어서 거의 부모의 울타리가 없는 방임적인 환경에서
소위 K 장녀로 지금껏 살아왔어요 (정신적으로 )
직장다니며 야간대학 다니고 있던 20대 중반 에
남편을 만나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아이둘을 낳아 키웠고
그 아이들이 성장해서 지금은 각자 배우자를
만나 살아가고 있어요
지나온 내 삶의 궤적들이 뿌날님의 영상을 보며
함께 겹쳐 지나 가는군요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과 환경은 그 사람의
내면에 잠재적으로 내재되어 평생동안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어요
뿌날님은 내 자식 세대인데
60대인 내가 보아도 너무나 성숙하고 내면이 단단하네요
뿌날님을 보면 사람의 나이는 생물학적일뿐
정신적인 성장은 나이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더 실감나게 해줍니다
어려운 환경속에 살아왔거나 또는 살아간다고
모두 정신적인 내면이 성장하고 성숙하지는 않다는 것을
나의 살아온 나이 만큼의 햇수로 경험상 알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고 표현하는 재능이 뛰어난
뿌날님은 문학적 소양이 남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앞으로 걸어갈 뿌날님의 미래가
비온후의 청명한 햇살처럼 펼쳐질것이라고
느껴집니다
비록 이혼은 안했어도 감정의 롤러코스트를 탈수밖에 없던 결혼생활을 생각하며 뿌날님의 결혼생활성찰에 대해 너무나 공감하며 많은 젊은 부부들이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어요
미국인이랑 아들 하나 낳고 살고 있어요. 뿌날님의 부모님께서 싸우셨던게 상처로 남았겠지만 그래도 부모님께서 뿌날님과 동생분께 아낌없이 투자하셨던게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의 시댁도 그렇고 밖에서 보면 화목해 보이지만 실상은 자식한테는 관심도 없는 부모들을 미국에서 진짜 많이 봤어요. 무슨 귀여운 애완동물 입양하듯이 낳고 키우더라구요.. 쭉 보고 있는 데 참 씁쓸해요.. 전 남편분께서는 부모한테서 받아야 될 사랑 조차 받지 못했고 부모가 서로 지지고 볶는 것도 보지 못하고 자란것 같아요.. 결국 3년 결혼 생활 끝에 본인 문제를 마주하지 못하고 굉장히 익숙한 불행을 택했네요.. 제 생각인데 아마 헌신적인 한국형 엄마를 둔 빈이를 많이 질투했을것같아요.. 뿌날님 행복하세요. 전남편분도 언젠가 깨닫게 됬으면 좋겠어요. 사실 지독하게 바람나서 이혼까지 한것보면 평생 도망치며 살 사람같아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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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날님! 독일 생활이 치유 회복의 시간이 되셔서 더 단단해지셨군요! 삶의 지혜는 돈을 주고도 못 사는건데 오늘도 참 많이 깨닫고 배웁니다!^^ 아무렇지 않게 악플다는 사람은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막상 자신에게 여러 일이 생기고, 악플까지 보면 못 견디며 힘들어할텐데 현재 얼마나 힘들게 살면 저런식으로 표출할까 싶기도 했어요.
저는 부모님의 불화, 아버지의 술문제로 무의식속에 결혼은 안 할꺼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안정감 있는 가정이 부럽지만 결혼하면 생지옥이란 생각이 더 강했거든요.
영상보며 곰곰히 생각했는데 지금 처해진 환경과 실패를 생각하면 후회되고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상황이 바뀌지 않더라도
제가 반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감사요법 잊지 않고 감사할 것들을 먼저 찾아야겠어요❤
참 단단한 분 같네요. 귀한 아기를 얻으셨으니 남은 시간도 보람있게 살아가시리라 믿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본인의 힘들었던 경험을 놀랍도록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고 성장으로 이루어낸 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폭포수 처럼 쏟아지는 영상들 속에서 발견한 값진 채널. 정주행 하며 팬이 되었습니다.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의 상처들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 건 정말 큰 축복이에요. 그로 인해 치유를 얻게 되구요.
다 모습은 달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삶에 깊게 베인 상처들이 아물지 않으면 그로 인해 쓴물이 계속 나오게 되구 내자신을 꽁꽁 묶어버리는데 자기 객관화가 되면 더이상 그 아픔이 내삶을 주관하지 못하더라구요.
뿌날님의 경험이 원망과 미움의 열매를 맺는게 아니고 자신을 돌아봄과 이해하고 그 아픔을 디디고 서서 성숙한 삶으로 나아가시는 모습이 참 좋네요.
늘 응원합니다 👏👏👏
현명하고 똑 부러지는
빈이엄마~
존경합니다
설명못할 복잡한 결혼과 이별을 겪고있는 현재 너무힘이되는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남편이 정말 인생에 중요한 역할을 했네요. 사실 남편이나 그 관계의 좋은 면에 집중하면서 자신이 적극적으로 스스로 치유한 면이 많으시지만 남편이 상처도 치유해주고, 점점 좁혀오는 세계에서 다른 선택의 여지없이 절벽으로 뛰어내려 배움의 속도를 말도 안되게 빠르게 해서 현명함의 월반을 하게 만들었네요. 여러모로 날개님이 보통분이 아니라 이런 비상식적인 일도 생기고 다른 이들에게 좋은 깨달음과 도움을 주는 좋은 쓰임도 갖게 되신거같네요.
한국에서 다른 어떤 가정환경이었어도 청소년기에는 결핍을 느낍니다. 서울에서 마당이 있는 2층집에서 자랐고 공무원 부친, 훤칠한 키에 양호한 성적과도 상관없이 내면적으로 늘 부족함을 느꼈고 유튜버님의 경험에 공감합니다. 한국사회문제이기도 한, 집단적 행복의 기준을 세워논 한국사회가 워낙 경쟁사회라- 자신이 가진것 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고 더욱 많이 가져려고 안달합니다. 최상 1,2 퍼센트에 속한 사람일지라도 행복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불안할 것 이고, 언제라도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으니까. 청소년기의 내면적 결핍을 극복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인생을 확고히 내가 통제한다는 것은 40이 훨씬 넘어서야 비로소 느껴집니다. 독일인과 20년 이상 독일에서 결혼생활을 하며 언어나 경제적 자립적이라도 심적으로 남편을 의지하며 살기 마련인데, 독일사회에서 외국인으로 혼자서 아이키우며 자아성찰 개인경험도 공유하는 유튜버 활동까지 대단하다고 봅니다. 오늘도 좋은말씀 잘 듣고 갑니다.
많이 위로되고 공감되고 또 배우고 가요. 저도 지금 어떻게보면 실패의 시기인지 모르거든요. 이 시간에 어떤 해석을 붙일지는 내 몫이구나 깨닫고가요
아무리힘든일도 ..내가원해서 내가원하는대로 되지않는게 사람의 인생이죠..
물을건너야 깊이를알수있고
사람은 겪어봐야 그속을알수있듯이..
경험했던모든일들이 님에게
지금의 님을 만든시간이이었기도 하니깐요
앞으로의 님의 시간에 행복한 날들이 많이 기다리고있을겁니다. *^^*🙏😊많이 행복하세요
힘든 일에서 지혜를 터득해 단단해져 가는 사랑스러운 뿌날님 홧팅입니다🎉❤
이렇게 내면이 단단한 분이라니.. 멋지십니다!
뿌날님은
지혜로운분이라
반드시행복해질거같아요
자랑스런 k장녀 언어의 마술사 처럼 말씀도 너무나 잘하고 지식과 표현력에 감탄 합니다.
뿌날님 응원합니다
어쩜 저랑 이렇게 성장기와 조강지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원하는 마음 , 결혼후 남편의 달콤한 말 ,남편이 내가 해준 음식자랑 , 그치만 영어를 배울수 없는 상황과 거리 ,위치 그리고 끝없는 이사 , 그리고 말하기 좋아하는 나를 언어장애인으로 만든 남편 . 호텔에서 정직원이 될려고 하는데 남편 잠깐 볼러 짐가방에 옷 얼마 안들고 미국 들어와서 결혼 .. 이후에 일이 참 많았지만 그 많은 수모 다 견디고 지금은 전보다 많이 단단해 진건지 계속 살아가고 있답니다 .. 글쓴이 님도 힘내세요 !!
진짜 멋있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이토록 훌륭한 여성이라니. 50이 넘은 저는 아직도 자신을 객관화하지 못하고 있네요.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저 자신을 좀 객관화시켜 보고 싶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자기 성찰, 자기 객관화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뿌날님의 성장기?를 들으며 저도 생각하게되고, 성장을 향해가는 느낌이에요. 감사해요.
너무나 사랑스럽고 멋진 뿌날님~ 츄~~스❤
현명하십니다.
모두 것은 자신이 붙인
이름에 따라 규정되는것을 깨닫고 느끼시니…🎉🎉
앞으로 단단함이 쭉 함께 하시기를 ~~~~^^
어머님도 어머님이 처음이셨을테니까요..ㅎㅎ !
저도 크고나면 나의 문제 결핍 당연히 내가 가장 오래 머문 집단인 가족 특히 부모님에게서 찾곤 했지만 습관적으로 좀 안하려구 하는 것 같아요!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사정도 부모님의 인생도 그들의 기질도 ..ㅎㅎ 그냥 이제는 성인이니까 모든 선택에 대한 원인과 결과에 대한 책임도 습관적으로 나라는걸 우선 생각하려고 아주 애써서 노력하는 것 같아요 쉽진않지만 ㅠㅠ
뿌날님의 이야기는 저에게 참 힘이되요~아이가 44개월인데 경단녀로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에 희망이 되네요~ 마음이 출렁일때마다 뿌날님의 이야기는 다시금 저를 돌아보게되네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짠하네요. 그 경험에 어떤 이름표를 붙여주셨냐는... 결혼이든 연애든 아니면 어떤 다른 도전이든...원하던 결과가 아니더라고 그 과정이 아름다울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빈이는 너무 멋진엄마를 보유한 행운아네요~~~
자기가 경험하지 않으면 어찌 그 속을 다 알겠어요...저는 20대 초반에 결혼해서 이제 곧 30년차이고 잘 견뎌왔고 외부적으로 보이는 성과도 나름 성공적으로 이루어 냈건만 그럼에도 20대 초로 다시 가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자꾸 말도 안되는 꿈을 꾸는 바람에 상담 받고 싶을 정도예요...내 스스로 완벽한 선택은 없고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다했기에 대견하다 억지로 머릿속에 주입시켜 그런지.. ..아님 살면서 힘들었을 때 남편과 시댁식구들에게 충분한 지지와 인정을 못 받아 억울 한 것 같기도 하고...ㅠ 요즘 하루 하루 제 스스로를 위로하며 보냅니다...오늘 말씀에 많이 공감되며 제 자신의 마음도 돌아보고 어루만져가며 토닥거려 볼께요...소중한 경험들 나누어 주셔서 항상 감사드려요^^
진실된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됩니다.
많이 배웁니다. 우리 모두 외유내강으로 살아보아요. 화이팅!!!
남편분이 왜 반했는지 알거같습니다
그래도 제가 뿌날님의 영상을 꾸준히 그것도, 정말 여러 번 보고, 책도 여러 번 읽고 해도 역시 이 짧은 영상들로 한 사람의 인생을 알기는 쉽지 않아요 ^^ 오늘 처음으로 뒤죽박죽 된, (엄밀히 말하면 뿌날님에 대한 제 생각이 뒤죽박죽 ㅋㅋ) 제 모습을 보네요~ 엄마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결핍을 말씀하시고, 그 결핍을 채워준 남편이 풍파를 맞게 하면서 내면이 풍요로워지고, 이 모든 걸 담아내기엔 너무너무 고밀도 영상입니다 ^_^ (또 여러 번 봐야겠어요. 뿌날님 영상은 기본 3회 시청인데)
저도 적지 않은 나이. 누군가로 인해 안정감을 찾을 수 없다는 걸 스스로 깨닫고, 지금까지 혼자인 게 제게는 축복이구나를 경험합니다. 뿌날님과는 또 다른 시점과 상황이죠? ㅎㅎ 이걸 느끼기까지 저도 힘듦이 있었겠지만 제 안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아요! 역시 뿌날님의 영상은 하나하나 짚고 또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이건 책 컨텐츠라고요 ㅜㅜ)
오늘도 감사해요. 비온 뒤 대나무가 훌쩍 자란 것처럼 자라준 뿌날님도 자랑스럽습니다. 당황해하시겠지만 또 이해해주실 부모님께도 잘하자요. 우리~^_^ 뿌날님 츄우스!
뿌날님의 어린시절에 대한 묘사를 들으며 완벽히 같진 않지만 저와 제 남동생 그리고 낮이면 어른이 없던 우리 집이 떠올랐네요. 타인의 과거를 들으며 내가미처 못봤던 나의 텅빈 곳들이 이해가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제 이상형의 특성들이 이제서야 이해가 가서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습니다. 그저 평안하세요!
풍족하게 자랐는데도 부모와 관계가 힘들었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됐는데, 이번 영상 보고 이해가 됬네요. 아무리 풍족해도 부부 사이가 좋지 않으면 아이는 작아지고 눈치보고 예민하게 자라게 되니까요. 이젠 그때 상황을 이해하고 극복 하셨길...
알고리즘 떠서 구독신청하고 정주행 중인데 지금까지 본 유튜브중에 제일 먈을 잘 하시고
그 영상을 보면서 단편적인 생각이 아닌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게 하는거 같네요~~날개님 앞으로 모든일이 훨훨 날개피길 바랍니다~~
구독하면서 처음 댓글 남겨보아요!
나와 주변의 대상을 감정을 배제하며 객관적 입장으로 보며 이야기를 풀어내는게 참 힘드셨을텐데..
뿌날님 참 단단하신 분이라는게 느껴져요!
글 잘쓰시는 능력도..부럽습니다.
말을 잘해서 남에게 잘 전달하는 능력도 참 탁월하세요~제가 느낀점 적고 싶었어요^^
라디오 세대인 저 같은 사람은 일하면서 영상을 보기 힘들때 듣기만 해도 되는 이런 영상이 편하고 좋네요!
채널의 발전을 응원합니다~
어머니가 되신 심정에서 되돌아 보신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애틋하고 복잡한 마음이셨을까요.
저도 의존적인 성향이 커서 안정감, 지속가능성, 유지력이 중요한 사람인데 이전 애인 중 이 모든 면을 존중해주면서도, 한참 여유부리며 사치스러웠던 삶을 나름 정산하고 편안하게 사는 방법을 배웠다 생각했는데 어느날 세상에서 제일 부지런하고 개미같은 상대방의 너는 너무 사치스럽고 금전적인 노력이 부족하다는 말이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택시도 안 타고, 더이상 네일아트도 하지 않고, 허영심 같은 것에도 더이상 마음 끌려하지 않게 됐다며 곁에서 많이 배웠다, 성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살아가는 방법에는 사람 수만큼 다양한 답이 있고 제 안에 형성된 틀의 크기와 타인의 그 것은 결코 비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긍정적이고 쾌할한 성격은 아니지만, 아픔이 두렵긴 한들 지금까지 한 어떤 경험에도 부족한 저는 배움이 컸기에 죄를 묻고싶지 않다는 마음에서 모든 말씀들에 공감하게 됩니다. 제가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한국인은 왜이렇게 남을 평가하고 판단할까요. 너무 빨리 섣부르게 남에게 나의 잣대를 들이델가요. 우리모두 기억합시다. 남을 평가할땐 나도 평가될수 있다는 것을.
남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상하게 내가 치유되는 기분이네요
나참 아무것도안해서 이혼당한거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피해자한테 돌던지는거라고 생각안하나? 결혼을 뭐라고생각하는건지 모르겠네.. 사람들앞에서 신앞에서 이사람이 죽을때까지, 아파도 어려운일이닥쳐도 항상 서로 아끼면서 살겠다고 맹세하는거잖아요 그걸 깬 ㅂㅅ을 욕해야 맞는겁니다 ㅉㅉ 자기들은 뭐얼마나 자아실현하면서 경제적으로 풍족하다고 ㅋㅋ현실은 다들 회사에서 이백삼백 겨우벌어살면서 😂
뿌날님 항상응원합니다 !
저희 부모님이 그러셨답니다 근데 슬프게도 제가 똑같이 그러고 있더군요 ..배우지 못하니 이제 대로 잇고 있네요 .. 저희 부모님은 어렷을때부터 갖고 싶은거 다 사주시고 먹고싶은것 비싼것 다 사주시고 가족끼리 여행도 갔지만 제 마음은 늘 텅 비어있는 깡통이였습니다 . 물건을 사줄때 같아 가족끼리 나가서 외식을 할때 등만 가족이였지 깊은 대화를 하던가 가족과의 시간은 보내지 않았죠 사랑을 돈으로 환산한 샘인거죠 .. 하지만 부모님또한 그렇게 밖에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몰라서 그런걸거랍니다 .. 애기였을때는 이뻐해도 중.고등학생이 되면 어떻게 같이 놀아줘야 할지 모르는거죠 . 늘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운 지 모르고 아이들이 성장 하는 내내 싸우죠 …. 그리고 다시 물건으로 채우죠 … 저의 어렷을때 꿈이 아빠의 사업이 망하는거였죠 그리고 망한 이후로 부모님과 너무 가까워져서 돈은 잃었지만 가족을 얻어서 더 행복하답니다 !
집안에 커다란 코끼리가 있다는 비유가 너무너무 잘 와닿네요! 진솔한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오래전 어디에선가 본 기억에요, 그 독일 남자가 중국여자랑 결혼을 해서 오래 못살고 헤어진 큰 이유가 일 않하고 애낳고 자신에게 모든 경제적 지원을 의지하며 살기에 이해가 않된다며 주위사람들에게 절대로 아시안 여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열을 내가며 홍보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어떠한 독일 문화인지는 모르겠으나 님이 성장과정에서 받은 상처의 치유기간이라고 하셨는데. 님뿐만 아니라 한국에 많은 자녀들은 상처받고 컸음에도 열심히 일하고 또 상처받고 또 계속 일하며 삶을 유지하는 분들이 한두명일까요. 전남편이 파렴치한놈으로 보이긴 하나 자신을 즈음..합리화시키는 면이 있는가 싶어 한번 두드려 봅니다. 모든 면을 알수는 없으나 힘든시간 잘 견뎌내셨구요 아들 빈이를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잘 키우실거란 생각이 드네요.
공부도 충분히 하시고 다개국어 능력도 있고 남편이랑 정착한 후에는 석사 공부도 다시 하고 그럴 계획도 있었다는데 부부가 결혼, 출산, 육아 인생에서 크리티컬한 시기 그 몇년을 못 기다려 줍니까. 얕은 남자인 줄 모르고 아이 아빠 자리를 허락한 게 이 분의 잘못이라면 잘못이지 일 안 하고 살았다고 자기 상황을 합리화한다는 댓글은 그 남자랑 다를게 뭔가 싶네요.
너무 소중한 채널이예요 ❤
와! 심리 분석력도 대단
합니다. 이렇게 성장 하는데에는 전남편의 공?
이 컸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와우!! 저는 최근에 듣게되었어뇨 ~ 너무나 보석같은 간증 이네요 🎉
말씀듣다보니 맘이울컥하내요 공감되서요 ❤
방임이 아니라 독립적으로 멋지게 키워주신거 같은데요... 저도 유치원때부터 혼자서 집에서 지냈어요. 싱글맘인 엄마는 새벽까지 혼자서 일 해야했고, 저는 유치원때부터 배고프면 계란후라이도 혼자 해 먹고.. 저희집은 뿌날님과 다르게 맛있는 음식도 잘 못 먹어서 3형제가 매일 다투며 뺏어먹어야 했어요. 숙제며 준비물이며 당연히 혼자서 해야했고(그래서 그냥 안 함 ㅋㅋ) 가난한 주제에, 주제넘게 일본유학교 꿈꾸며 고등학교때부터 알바해서 유학비 모으고, 혼자 연고지없이 날아가서 살아 본 나라들만 호주, 일본, 스페인, 아일랜드네요. 항상 현지인들과 일하면서 인종차별도 당하고, 고생도 했는데...딱히 크게 마음에 안 두고, 인간사는게 다 그렇지 하면서 별 생각없이 지낸거 같아요. 매번 도전은 기대와 걱정을 동반하죠. 저 정말 아는 사람 한명도 없는 곳에 혼자 정착해서 살기시작 했거든요. 매번... 그런데 단 한번도 엄마가 저를 방임했다고 생각 안해요. 우리집은 왤케 가난해서 아무것도 못해주나...그런 생각은 20때초반에나 잠시 했지, 회사생활하면서 주변에 잘사는 집 자제들을 많이 만났는데 꿈에 그리던 화목한 가정에 넉넉한 살림살이 사짜집안들...그런데 하나같이 그 자식들은 다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너무 의문인거에요. 부모님 화목 하시고, 잘살고, 그런데 왜 그 자식들은 안 행복한거지? 그러면서 저는 독립적이고 강하게 키워준 엄마한테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고, 엄마한테 이렇게 건강하게 키워줘서 고맙다고 말 하게되었어요. 깨닳음이 남과 비교하면서 비로소 느끼게 되어서 미안하긴 하지만, 누구 입장에선 저렇게 먹을거 다 먹고, 가정적인 아빠가 있는 환경에서 자란게 참 평생 가지지 못한 부러운 환경인데... 대부분의 인간의 결핍은 부모탓이 아니라 개인적인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봤어요. (정말 부모에게 지속적인 폭행 범죄가 있었지 않은 한)
항상 올라올때마다 흥미진진하게 영상 보고 있어요. 뭔가 생각하게 만든달까... 사랑은 뭘까..영원 한 사랑은 있는 걸까...뭐가 그렇게 결혼하고 아이까지 만들정도로 사랑하던 두 사람을 헤어지게 만들정도로 인간을 바뀌게 하는걸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결핍도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걸 보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완벽하지않아서 하나라도 모자란걸 결핍으로 느끼고 그걸로 다른곳에 눈길을 주는 것 같아요. 비욘세 남편도 바람피는 것 처럼. 뿌날님이 독일에서 가정주부를 하니까, 회사에서 커리어우먼이고 항상 멋드러지게 입고 화장하고 카리스마있게 일하는 상사랑 바람이 난 것이고, 만약에 뿌날님이 독일에서 날고기면서 커리어가 창창 대로였으면 그거는 그거대로 남편분은 조신하고 꽃꽃이하고 가정주부에 적합한 여성에게 눈길이 갔을 것 같아요. 인간들은 항상 자기가 못 가지고 있는 걸 갈망하잖아요. 그래서 경험 많은 사람과 만나야한다는 것도 같은의미로 해볼 거 다 해보니 인간사 별거없더라. 한곳에 정착해서 편안하게 살고싶다. 라는 마음으로 젊었을때 할거 다 해본 애들이 가정을 잘 지키는 것 같기도...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여튼 뿌날님 전 남편분은 놀아본 적도 없고, 바르게 압박받고 로봇처럼 평생을 살다가,상사랑 불륜이라는 일탈을 처음 해 봐서 제정신을 못 차린게 큰 것 같아요. 그냥 저 혼자 여러가지고 생각해봤어요...같은 유럽에서 응원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방임 맞습니다 저도 회사땜에 아이를 똑같은 방법으로 방임을 했어요 주말에는 아는집에 아이를 맞겨놓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일찍 끝나니까 학원이랑 방과후 교실에 8시9시까지 맡겨놓고 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아이를 돌보지 못한 미안함에 물질적인것으로 채워주려고 노럭했는데 중학교에 가더니 사춘기가 심각하게 후유증이 나타 나더라구요 거기다 코로나로 학교를 못가는 날이 길어지고 이런생활 더 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집에서 아이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많이 벌지도 못했습니다 외벌이나 맞벌이나 지금보니 차이가 없더라구요 왜 어릴때 엄마가 집에서 아이들 케어해야 하는지 너무 늦게 깨달았네요
뿌리와 날개님이 지금 잘 판단하신거 같아요 싱글맘이라도 어느정도 지원이 되는 독일이라 더 가능했겠지만 집에 엄마가 있는거랑 없는거랑 많은 차이가 있어요 하빈이 한테 집에 엄마가 있는게 정서적인 면에서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아빠가 채워주는 면도 중요하긴 하지만 엄마의 사랑은 그 보다 더 중요하더라구요
그건 어머님이 육체적으로는 분리돼있었지만 정신적으로 늘 신경을 쓰셨다는거예요!!!
한국에서 유치원부터 일해서 키워내신 싱글맘이라니.. 얼굴한번 뵌적없지만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재밌게 잘 들었어요♡♡
근데 말씀을 너무잘하는거같아요 완전부럽네요^^
부모님 탓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초2때 이혼하셨고 오히려 더 그런이유를 계기로 더 억척스럽게 살았습니다.. 왕따도 당해보고, 삶에대해서는 환경이 이래서 이렇게 큰 거라고는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좀 여러 영상을 봤는데 말을 거창하게 많이하셨지만 내면이 많이 어리신거 같습니다.. 세상은 원래 혼자입니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지 결정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뿌리와날개님! 영상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브런치에 대본은 더 이상 안 올려주시는 건가요?!
방임 맞나요.. 아니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이들한테 먹을 거, 하고 싶은거 안아끼시는 부모님 만나는 것만 봐도 아이들 사랑하는게 느껴지고 방임하셨을거 같지 않은데..아빠도 가정적이셨다면서요.. 아이들이 책임감이 있어서 믿으셨던거 아닐까요
저희 부모님이 그러셨답니다 근데 슬프게도 제가 똑같이 그러고 있더군요 ..배우지 못하니 이제 대로 잇고 있네요 .. 저희 부모님은 어렷을때부터 갖고 싶은거 다 사주시고 먹고싶은것 비싼것 다 사주시고 가족끼리 여행도 갔지만 제 마음은 늘 텅 비어있는 깡통이였습니다 . 물건을 사줄때 같아 가족끼리 나가서 외식을 할때 등만 가족이였지 깊은 대화를 하던가 가족과의 시간은 보내지 않았죠 사랑을 돈으로 환산한 샘인거죠 .. 하지만 부모님또한 그렇게 밖에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몰라서 그런걸거랍니다 .. 애기였을때는 이뻐해도 중.고등학생이 되면 어떻게 같이 놀아줘야 할지 모르는거죠 . 늘 아이들 앞에서 부끄러운 지 모르고 아이들이 성장 하는 내내 싸우죠 …. 그리고 다시 물건으로 채우죠 … 저의 어렷을때 꿈이 아빠의 사업이 망하는거였죠 그리고 망한 이후로 부모님과 너무 가까워져서 돈은 잃었지만 가족을 얻어서 더 행복하답니다 !
먹이고 입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랑은 안한것도 아니지만 교육 방식은 방임이죠. 생존에 집중하고 교육을 거의 포기한거는 맞죠
다 커서는 물론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어린 아이에게는 방임과 같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아버지가 학원을 하셨었는데 워낙 무뚝뚝한 분이셔서,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다른 학원생들에겐 친절한데(사회적 친절이셨겠죠^^;) 저한텐 무뚝뚝하시니, 다른 친구들은 좋아하시는데 전 좋아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다른 어떤 부모보다 자식애가 오히려 강하시다는 걸 알지만요.
부모님도 부모님이 처음이시니 서투셨던 걸테지요!
저희 부모님도 그랬는데 믿음이라는 이름으로 방임한거더라구요. 학원을 가겠다고 내가 알아봐서 얼마라고 말하면 신용카드만 주시고 성적도 안물어보셨어요. 다른 애들은 옷장에 당연하게 들어있는 속옷, 생리대, 스타킹도 다 중학생이 용돈 아껴서 직접 샀구요. 대학때 자취하던 방도 한번도 안와보시고. 지금 생각하니 내가 딸이 있으면 그렇게 안키웠을것 같은데 하는 순간들이 많아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이번편 완전히 공감합니다
3년 신혼생활하고 임출육도 했는데 한게 없다니요
오, 재미있습니다. 그냥 사는 얘기인데... 재미있네요..
👏
인생선배님이십니다. 저도 비슷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양쪽 말을 다 들어 봐야한다. 남편도 힘들었을꺼다
전남편이
낭비벽과 이기심을 보였을때 무조건적인 허용이 아닌
훈육을 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전남편은 마치 훈육이 필요한 아이와 똑같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전 남편이 삶이 성숙하고 진보하는 데 큰 거름이 되었네요~좋은 놈인 적도 나쁜 놈인 적도 있지만 결국 크게보면 구원자였던 건 아닌가 싶네요
잘봤습니다^^
!!!!!!! 👍🏻
결혼의 때는 이혼하고도 자립생활이 충분조건일때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요.
빈이라고 하시는거 보니까 오스트리아 🇦🇹에서 사시나봐요. ㅎㅎ
저도 잠깐 오스트리아 남자랑 연애를 해봤는데 너무 짠돌이라서 보내줬어요.
ㅋ
존경 합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특히 독일남자들은, 혹은 그들 스스로도 현실적으로 매사 성실하게 물질적 발전추구형으로 살다보니 자기와 레벨이 뒤틀리면 바로 이혼각이 아닌가 싶습니다ㅡ (책, 닥종이인형을 보고서. 인터넷뉴스에서) 그들은 야망적 현실형이랄까요. 이혼도 능력입니다, 작가님. 크고 대단한 경험이고, 앞으로 다 잘 될거예요. 목소리에 인품에 여유가 있으세요.
사람일 모르는거지요 부모님도 인간인지라 장점단점이있죠 저도 30대가 되서야 알았네요
진짜 사람들 남의 인생에 너무 함부로 말해....😢
내인생을 망치러 온 구원자
과거가 안타깝긴한데 다큰 성인이면 이제는 그걸 벗어나야 합니다
특히 30세가 되면 더이상 유년기나 청소년기탓을 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그런 이야기는 약점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자기변명 같네요
특히 이번 이야기는 더더욱요
개인적으로 님은 님 스스로를 많이 알아가시는 게 나을 듯 싶네요
그리고 저도 개인주의자인데 님 이야기를 듣다보면 좀 많이 답답하긴 합니다
유튜버 님이 “자기변명”하는것 같다며 답답하기까지 하다면 왜 들으시는지? 뭔가 공감을 해야 끝까지 듣는거죠.
유년기, 청년기를 탓하는 게 아니라 돌아보는 거예요. 그게 왜 약점이 됩니까? 자기성찰은 자기 인생에 큰 도움이 됩니다.^^
@@KHab-sb5le 알고리즘으로 들었는데요
답정너를 찾는다면 제목에 적으면 되는 건데요
왜 남의 생각을 강요하세요
내 글 읽지 마세요
@@ginakim6154 사회생활 안 해보셨나요?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된다 이말 한번쯤 들어보셨죠?
근데 생각보다 유년기 청소년기의 삶은 30세 이상 그 이후로도 자녀를 키우며 부모가 되어도 영향을 미칩니다. 나이로 단정 지을 수 없어요
아무리 다정해도 남자를너무 믿지 마세요
계좌도 안 만들고 그런게 너무 남편분을 믿으신것같아요
그리고 전남편분은 조금 영악한 스타일 같아요
성장을 잘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