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순욱은 여말선초 시기의 정몽주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태조 이성계와 둘도 없는 친우 겸 최고의 조언자 위치였으나, 막상 이성계의 야심은 정몽주가 생각하던 것 보다 더 컸죠. 국가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둘 다 동의했지만 근본적인 프로파간다가 달랐던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삼국지겜을 하면서 든 생각인데 헌제를 봉양하면 좋은 점만 현실적으로 있는데 비용 들어가는 것도 좀 현실화해야 된다고 생각...(헌제 봉양하면 1-2도시 가지고 있음 바로 수지가 마이너스로) 손찬이형님 감사합니다^^; 순욱을 기리며 오늘도 도시락을 시켜먹어야겠네요. 순욱은 유비가 동승이랑 연판장 쓸때 동행해서 조조를 떠났어야..ㅠㅠ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다만 본인의 찬합은 비어있지 않소. 오색빛깔의 곰팡이가 가득할 뿐.. 한 벗이 냉장고를 열어보더니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에도 곰팡이가 피는걸 처음 알았다며 감탄하며 역경루의 별칭이 한 때 곰팡이연구소가 된 적도 있었소. 허나 이 후원으로 오늘날에야 음식을 교체할 수 있게 된 것이오!
자주 생각했었는데, 당시 군벌중 조조보다 더 강력해질 자도 보이지 않고 적당히 눌러앉은게 조조진영이고, 조조에 절대충성 아닌 정치적 협력자 정도, 이런 성향은 조조도 눈치깠을 것이고 그렇다고 헌제에 관심 없어보이는 태도는 충신이라보기 어렵죠. 누군가는, 한나라의 충신이라던데 충신은 명확한 충성대상이 있어야됩니다. 순욱은 그게 없어요. 유변,유협,영제든 충성대상 이 없는데 어떻게 충신이 되나요. 구석과 위왕은, 자기가 보기에 내가 가만히 있으면, 동탁을 뛰어넘는 권신이 되는 조조를 인정하는 꼴이니 안되겠다 싶었겠고, 조조도 너 이놈 이럴줄 알았다. 이참에, 죽이지는 못하고 정치적으로 손발묶어 스스로 은퇴하도록 유도했을듯..
@@손찬이형 아무래도 그렇죠? 일단은 채널을 키우시는데 집중하시도록하시죠 구독자가 늘면 그때가서 짜잘한거 하셔도 문제는 없을듯하니까요 ㅎㅎ 제가 자면서들어도, 교통수단 사용하면서 들어도 제일 좋은 채널인거같습니다. 너무 교과서적으로 읽어주는거같은것도 아니고, 드립도 적절하게 잘 들어가있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해주고. 같은 시대에 존재해서 영광입니다.
역시 출처와 사관의 성향까지 분석하는 손찬이형. 제생각에는 조조가 순욱이 관료들을 강력히 통제하는 기능을 기대했는데 순욱은 둘을 조정하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한거 아닐까 합니다. 순욱이 그동안 조조에 순종적이 었는데 갑자기 반기를 드는 좀 급작스러운 감이 있거든요, 순욱이 반대를 했다기 보다 그동안 관료에게는 조조입장을 대변하고 조조에게는 관료들 입장을 대변해주면서 조정기능을 해왔는데 왕즉위는 관료들의 반발이 너무커서 관료들 반발을 그대로 조조에 보고하다 관료들 편든다고 조조에게 오해받고 관료들에게도 인망을 잃어서 중간에 껴서 스트레스받다 죽은거 아닌가 합니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순욱은 조조의 세력이 그의 사후 한나라로 귀속되기를 희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헌제는 무능하고 한심한 인물로 묘사되지만 황실 복권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인물이었고 한창 때 조조 암살을 기도하는 등 마냥 조조에게 우호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조조의 왕 즉위는 한왕실과 따로 가겠다는 선언이고 조조가 남긴 정치적 유산을 일부라도 꿀꺽하는 것만이 한 왕실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순욱은 생각한 듯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편집자 입니다. 해당 음악은 어느 매체 ost까지는 아니고 dark fantasy studio에서 출시한 트랙중에 몇곡이 쓰이고 있습니다. 해당 음원사가 에픽이나 서스펜스 스타일의 앰비언트 음악 음원을 많이 제작해줘서 이용중입니다. 무료 음원을 사용할까 했는데 마음에 드는 곡도 없고 기존곡은 저작권 문제도 있어서 기존에 라이센스 때문에 구입해뒀던 음원에서 고르고 골라서 삽입하였습니다. ^ ^ 음악 물어보시는 분은 처음이라 화들짝 놀라서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
허울 밖에 남지 않은 한왕조라는 것이 도대체 당시 순욱에게 무슨 의미가 있었길래 부귀영화와 더불어 평생을 바쳐 이뤄온 업적과 목숨마저 내놓게 만들었는지 몹시 궁금하니 손찬이형은 이에 답하시오
이런게 아닐까요.. 제 조상 중에 이성계에 부역하여 2등 공신이 된 자가 있습니다. 집안 어르신들은 그를 자랑처럼 여기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문의 수치로 생각합니다. 실리의 가치로 매길 수 없는 정신적 가치, 충에 대한 무언가가 있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아무리 난세여도 충빼면 시체인 시대인데 지금기준으론 이해못하는게 맞지만 항장임에도 한을 계승한 촉한에 충성한 강유도 있는데 순욱이라고 이해못할건아니죠.
요즘 우스갯소리로 아무데나 통용되는 말로 ' 캬 근본~ ' 이런소리를 종종쓰죠. 한40년 전만해도 어르신들 꼬장꼬장하니 애기안고 담배피며 '어른이 말하면 그런 줄 알아' 이런 말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세상이었죠.
그런데,
1800년전이었다면.....?
비아냥은 아닌데, 바로 그 "허울밖에 남지 않은 왕조따위 도대체 뭐라고 목숨바치냐"같은 심리가 당시에 팽배했기에 삼국을 통일한 진나라도 오래못가 선비족에게 수도까지 탈탈 털리고 강남으로 쫒겨나 5호16국시대가 도래하는 결말을 초래한것이죠. (선비족에게 털리는 '영가의 난' 이전에 팔왕의 난만 보더라도 "내가 뭐가 꿀려서 황제 왜 못해먹냐?"심리로 왕으로 봉해진 황족들이 죄다 들고일어났잖아요)
이성계 맏아들 진안대군은 고려의 충신이었음
가만히 있으면 자기가 왕이 되는데...
손찬이형이 빈찬합 영상을 찍은걸 봤으니 더 살아 무엇하리!!
아직 더 올릴게 많으니 만수무강 하시길!! ㅋㅋ
다음 영상! 다음 영상을 보내라!
@@손찬이형그냥 하염없이 영상만 기다리며 늙어가라 하시는구나 더 살아 무었하리~
@@손찬이형"주군께서 찬합에 영상을 넣어주셨으니 감사히 봐야겠군ㅎㅎ"
???: 눈치없는 시청자 같으니, 영상을 받았으면 역경루에 군자금을 바쳐야할것 아닌가!
"아! 바칠 자금이 부족한 불충한 신하가 되었으니 더 살아 무엇하리!!"
손찬이 형! 이러실 필요까지는 없었습니다!
드디어 내가 올린 상소문을 손찬이형이 읽어주셨구나!! 내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도다!!!
드디어 순욱까지 다뤄졌으니 내가 이 채널을 구독한들 무엇하리!
캬 순욱이 이시대에 태어났음 밀키트 사업으로 대박났을텐데.... 아까운 인재로다
손성과 위씨춘추 이야기 하시는걸보면... 진짜 이 분은 어나더레벨임..
아직도 드라마 '대군사 사마의'의 조조vs순욱 장면을 잊을 수가 없네요.
항상 너무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밥 먹을 때나 잘 때 복습도 많이 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역경루에서 조용히 틀어박히신 줄 알았는데 시류를 잘 읽으시는 모습이라니... 역시 대국적이십니다!
잘보겠습니다 바빠서 몆주 유튜브 못봤더니 쌓인 영상이 잔뜩… 정주행하면서 치킨먹을게요
즐감하세요!! 바쁘셔서 잠시 잊다가 찾아오셔도 항상 여기 있겠습니다!
썸넬부터 코이에삼국지 일러스트가 아닌 신삼국지 순욱인 것부터.. ㅋㅋㅋㅋ 역시 순욱코인 참으로 달달하다. 😂
순욱을 조조 부하가 아닌 한의 신하이자 동업자로 보니깐 순욱의 삶이 오히려 명쾌하게 풀리는 거 같네요! 최근 사마의 드라마 재밌게 보고 있는데 조진 이야기도 궁금합니당ㅎㅎ
조진은 뭐랄까..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여운(?) 무장입니다. 저도 관심있는 인물이니 추후 꼭 업로드하겠습니다!
아무리 봐도 순욱은 여말선초 시기의 정몽주와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태조 이성계와 둘도 없는 친우 겸 최고의 조언자 위치였으나, 막상 이성계의 야심은 정몽주가 생각하던 것 보다 더 컸죠.
국가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둘 다 동의했지만 근본적인 프로파간다가 달랐던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오 그렇네요
그렇군요. 좋은 예시 같습니다. 아주 유사한 것 같다고 저도 생각되네요.
"프로파간다"가 무슨 뜻인가요? 제가 알고 있는 뜻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사용하신거 같아서 혹시 제가 모르는 다른 뜻이 있나 싶어서 여쭤봅니다.
@@skang4732 선동꾼이라고 이해하시면 될겁니다
@@박한자성자순욱은 온건개혁파 동승과격보수 조조는 급진개혁파
그는 죽을때까지 한나라의 신하였다 리스펙!
잘 보았습니다. 왕쌍한번 해주십시오
너무 조아요
금요일 퇴근시간에 조조, 순욱, 도시락? 어떻게 참냐고ㅠ
손찬이형은 목소리가 삼국지 해설가들 중에 제일 리듬감 있고 지루하지 않게 듣기 좋습니다~
요즘 삼국지 관련 영상은 손찬이형 영상 보는 재미가 제일 큽니다. 다음 영상 기다리면서 예전 영상 다시 봐야겠네요.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순욱찡을 이제 하는구나 최고
손찬이형
순욱을 다뤄주셨으니
어찌 충성을 다하지 않겠소이까 ?
빈참합으로 왔으니 .. 더 살아 무엇 하리 ..
조맹덕 께서 오셨습니다 ..
나를 조지러 오시는구나 .. 더 살아 무엇 하리
찬합 이야기의 출처는 또 몰랐는데 알아가네요! 든든한 13분이였습니다
ㅎㄷㄷ 손찬이형.. 너무 재밌엉 ㅠㅠ 🥰
삼국지겜을 하면서 든 생각인데
헌제를 봉양하면 좋은 점만 현실적으로 있는데 비용 들어가는 것도 좀 현실화해야 된다고 생각...(헌제 봉양하면 1-2도시 가지고 있음 바로 수지가 마이너스로)
손찬이형님 감사합니다^^; 순욱을 기리며 오늘도 도시락을 시켜먹어야겠네요.
순욱은 유비가 동승이랑 연판장 쓸때 동행해서 조조를 떠났어야..ㅠㅠ
오 이거 설정 들어가면 재미있겠네요~
오 이런 디테일 좋습니다!
오 헌제 옹립하면 매달 군량이랑 금 일정량 마이너스 한 왕조 충실 성향 부하들 충성도 유지 힘들게 하면 재밌을듯 물론 난 접었지만 ㅋㅋ
아! 다음 영상을 기대하라는 손찬이형의 뜻이구나!
ㅋㅋㅋ 잘나가다 갑자기 신돈짤 나와서 빵터졌네 ㅋㅋㅋㅋ 언제까지 그렇게 살텐가 하하하하하
사관이 주야를 가리지 않고 영상을 제작하여 백성들을 즐겁게 하니 마땅히 녹봉을 더해주어 그의 찬합이 비지 않게 하라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다만 본인의 찬합은 비어있지 않소. 오색빛깔의 곰팡이가 가득할 뿐.. 한 벗이 냉장고를 열어보더니 냉장고에 넣어둔 음식에도 곰팡이가 피는걸 처음 알았다며 감탄하며 역경루의 별칭이 한 때 곰팡이연구소가 된 적도 있었소. 허나 이 후원으로 오늘날에야 음식을 교체할 수 있게 된 것이오!
진궁처럼 반쯤 동업자로 있다가 어떤 의미로던 파탄이 난 관계에 가깝지 않나 싶음. 진궁은 대놓고 반기를 들고 조조를 죽이려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던 사람이고, 순욱은 그 정도까진 아닌거 정도로 차이가 나는거 같음. 어쨌든 순욱은 말년의 조조와는 스탠스가 달랐으니
삼국지 정리 중에 내용이 제일 깊고 디테일한거 같음...
자주 생각했었는데, 당시 군벌중 조조보다 더 강력해질 자도 보이지 않고 적당히 눌러앉은게 조조진영이고, 조조에 절대충성 아닌 정치적 협력자 정도, 이런 성향은 조조도 눈치깠을 것이고
그렇다고 헌제에 관심 없어보이는 태도는 충신이라보기 어렵죠. 누군가는, 한나라의 충신이라던데 충신은 명확한 충성대상이 있어야됩니다. 순욱은 그게 없어요. 유변,유협,영제든 충성대상
이 없는데 어떻게 충신이 되나요. 구석과 위왕은, 자기가 보기에 내가 가만히 있으면, 동탁을 뛰어넘는 권신이 되는 조조를 인정하는 꼴이니 안되겠다 싶었겠고, 조조도 너 이놈 이럴줄 알았다.
이참에, 죽이지는 못하고 정치적으로 손발묶어 스스로 은퇴하도록 유도했을듯..
적극적 유지도 아니고 적극적 찬성도 아닌
결론은, 구석과 위왕은 그의 정치적 위치에서 애매함이 생기니, 반대한 거고 충심을 보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충신은 헌제의 생각과 의지를 받들어 무엇을 하려고 시도하는 행위라도
해야하는데 그는 아무것도 안했기 때문에 평가할게 없습니다.
허도에 올라왔다고 오해하지 마라. 마음만은 낙양시다.
영상이 나와야 인물이 되는게아니라 사람들 기억에 남아있어야 인물이 되는거니
전예가 나올때까지 기억하고있겠습니다
이 주제는 절대 못지나가지... 1시간 만에 보네요. 번창하세요.
👍👍👍👍👍
전 신삼국 순욱보다 사마의 순욱이 진짜 좋더리구요 진짜 그당시 순욱보는느낌
대군사 사마의 캐스팅 진짜 쩔죠. 순욱은 진짜 순욱처럼 생겼고 곽가는 진짜 곽가처럼 생김.. 지금도 생각나는데 특히 곽가 머리 삐딱하게 숙여서 의심하는 그 모습이..
빈 찬합도 고봉밥으로 만들어주는 신속배달 역경루
화타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잘봤어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손찬이형이 아니라 손찬이오빠셨군요 ㅎㅎ
43초전 허겁지겁 달려왔다
키보드 워리어 양의까지 존-버
삼국지 인물 탐구 끝나면 초한지랑 그 진시황제 당시의 묵공, 백기, 왕의 이런것도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특히 진시황 시절 장군들이 궁금하긴합니다.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인물들이 중국 전국시대, 일본 전국시대 인물들입니다. 다만, 접근성(조회수)이... ㅠㅠ
@@손찬이형 아무래도 그렇죠? 일단은 채널을 키우시는데 집중하시도록하시죠 구독자가 늘면 그때가서 짜잘한거 하셔도 문제는 없을듯하니까요 ㅎㅎ 제가 자면서들어도, 교통수단 사용하면서 들어도 제일 좋은 채널인거같습니다. 너무 교과서적으로 읽어주는거같은것도 아니고, 드립도 적절하게 잘 들어가있고.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해주고. 같은 시대에 존재해서 영광입니다.
혹시나중에는 군벌시대인물들도한번만....
잘봤습니다^^
다음은 영천 최고 아웃풋 곽도 선생님인가요
곽가가 살아있었으면 조조 왕 되려는 거 말렸을라나 안 말렸겠죠??
순욱이 받은건 빈찬합이였지만 천년이 넘은 지금은 꽉찬 콘텐츠 찬합이다
진짜 한마디로 ㅈㄴ재밌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 강유 1편 올라갑니다!
국내에도 박사 많이 나온 박사마을 있어유
영천이 터가 좋구먼유
역경루 스토리가 없는걸 보니 손찬이형이 월과 범, 조운을 잊었구나! 더 살아 무얼하리!
다음편엔 있소! ㅋㅋ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엇보다 손찬이형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오빠의 일원임을 증명해 주셔서 오빠의 한사람으로서 너무 기쁘네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제리는 싫긴 하지만요...
앞으로도 손찬이형의 인물탐구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빠 화이팅
오파르타!! (저도 손제리 싫어함..ㅋㅋ)
~~입니다. 하고 늘어뜨리고 내리는 말투보다는 그냥 말하는거 더 듣기좋긴하네요. 딴지는 아니구요 이제 구독자가 된 1인입니다.
대군사 사마의 드라마 관련되서 평이나 리뷰같은거 해주시면 좋을듯..
3번 봤는데요. 내용상 리뷰는 채널의 성격상 맞진 않고... 제가 느낀건 와.. 중국의 사극 연출력이 이정도라고...? 원래 개허접이야 정상인데... 카메라 각도, 색감 모든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형 악진..! 듣고싶어요
퇴근시간 지하철 최고의 선택
조조, 순욱 모두 환관하고 연관있는 사람들이고, 뭔가(?) 잘 통했나 봅니다ㅎㅎ
순욱은 한나라의 신하인가 위나라의 신하인가..
이 질문이 굉장한 울림이 있다.
간옹 부탁드려요~
빈잔합은...심부름꾼이 호기심에 찬합에 든 음식물을 먹었음...근데 먹은 흔적이 있으면 혼날 까봐...차라리 다 먹고..추후 실수로 빈찬합을 보냈다고 둘려댈려고 했는데....근데...우리의 조조와 순욱은...그것도 모르고...ㅋㅋ
무안국 해주세요!!
정보) 조조의 기묘한 모험은 조조가 멘헤라가 온 순욱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타임 루프물이다
"너는 꽉찬 찬합이라는 진실에 도달할 수 없다"
순욱의 죽음은 위나라가 건국되기 전부터 분열의 시작이 되는 나비의 날개짓이 되었죠. 뒷날 고평릉 사변시 호족들이 사마씨에게 붙는 것도 아마 이것이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썸네일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네
순욱의 찬합,누가 몰래 먹었을까요!! 두둥
(나락퀴즈쇼)
손찬이형이 내 삼국지 최애 순욱을 다루어 주셨구나! 이제 여한이 없으니 더 살아 무얼 하겠더냐!
삼국지판 정몽주라고 봅니다
위빠는 기회주의자이니 의심하고 촉빠는 지나치게 감성적이니 거리를 둬야한다. 하지만 만약 주변 누군가가 오빠라면 당장 도망쳐라
가까이 해야 할 사람이 하나 없네요 ㅠ
유장은 뜯어먹기 좋으니 가까이 두라
오빠는 왜요??
0:24 아. 인재의 산실 영천. 그래서 우리나라 영천군에도 3군 사관학교가 있는 거구만.
드디어 궁금증이 다 풀렸구나!! 내 더 살아 무었하리~
해줘도 죽는게 역시 순욱살리기 미션 ㅋㅋ
역시 출처와 사관의 성향까지 분석하는 손찬이형. 제생각에는 조조가 순욱이 관료들을 강력히 통제하는 기능을 기대했는데 순욱은 둘을 조정하려고 시도하다가 실패한거 아닐까 합니다. 순욱이 그동안 조조에 순종적이 었는데 갑자기 반기를 드는 좀 급작스러운 감이 있거든요, 순욱이 반대를 했다기 보다 그동안 관료에게는 조조입장을 대변하고 조조에게는 관료들 입장을 대변해주면서 조정기능을 해왔는데 왕즉위는 관료들의 반발이 너무커서 관료들 반발을 그대로 조조에 보고하다 관료들 편든다고 조조에게 오해받고 관료들에게도 인망을 잃어서 중간에 껴서 스트레스받다 죽은거 아닌가 합니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순욱은 조조의 세력이 그의 사후 한나라로 귀속되기를 희망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헌제는 무능하고 한심한 인물로 묘사되지만 황실 복권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인물이었고 한창 때 조조 암살을 기도하는 등 마냥 조조에게 우호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조조의 왕 즉위는 한왕실과 따로 가겠다는 선언이고 조조가 남긴 정치적 유산을 일부라도 꿀꺽하는 것만이 한 왕실의 마지막 희망이라고 순욱은 생각한 듯 싶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ost도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유료구매한거긴 한데 저도 잘 모릅니다.. (편집자님이..ㅋㅋ)
안녕하세요! 편집자 입니다. 해당 음악은 어느 매체 ost까지는 아니고 dark fantasy studio에서 출시한 트랙중에 몇곡이 쓰이고 있습니다. 해당 음원사가 에픽이나 서스펜스 스타일의 앰비언트 음악 음원을 많이 제작해줘서 이용중입니다. 무료 음원을 사용할까 했는데 마음에 드는 곡도 없고 기존곡은 저작권 문제도 있어서 기존에 라이센스 때문에 구입해뒀던 음원에서 고르고 골라서 삽입하였습니다. ^ ^
음악 물어보시는 분은 처음이라 화들짝 놀라서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
@@손찬이형 감사합니다 이렇게나 신경써주시다니 ㅠㅠ
영천인재 중 곽도는 다른쪽의 천재
어떻게든 한을 위한 필요악 조조를 잘 달래서 가보려 했는데 그게 안되니 상심 하면서 죽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구석이 명예뿐 아니라 군권도 달랐던 거군요
네, 그래서 유비의 한중왕표를 보면 내가 구석을 받을만 한데 역적때문에 사신이 끊겨 구석을 못받고 징징대는 구절이 있죠.
동승+순욱=정몽주
순욱처럼 돕고
동승처럼 암살시도 함
10년 동안 모신 대기업 회장님이 분식회계하고 횡령하는디
내가 하지 말라고 했는디
명절 선물에 스팸 빈상자 준다고 하면 ㅋㅋ
6분전 머더뻑
손찬이형 간손미 트리오 영상 간헌합니다 아 물론 저기서 미는 미방이여도 상관 없습니다
어?? 라이더가 빼먹은게 아니였어????
조조가 고우키에게 순욱살을 전수한였군
신삼국지가 순욱이 없었으면 조조가 없었다를 잘 묘사함
A급은 아니지만 ALL B+은 되는 황권 부탁드립니다. 손찬이행님
범인: 지나가던 배고픈 허저
청류파랑 영천파는 다른건가요?
청류(팔준, 팔급, 팔고 등)는 어디에나 있지만 영천 똑똑이들은 딱히 청류를 추종하진 않았습니다.
조조는 탁류파 출신이라 거병 초기엔 청류파인 순욱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했고, 후에는 심히 거슬렸을 겁니다.
다만 그런 청류파의 우두머리였던 순욱의 최후를 보고 같은 청류파인 사마의가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네요.ㅎ
손찬이형 허저 좀 해줘 나 허저 좋아해
일단 허저가 호족이냐 무뢰배냐부터 결론 좀 내고 하자.. 오나라 애들은 빠삭한데 위나라 인물들은 나도 공부좀 해야돼
영천 그곳은 어떤곳이길래 인재풀이 ㄷㄷㄷㄷ
장량을 배출한 곳으로 배움을 숭상하는 지역적 분위기가 있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손찬이형은 들으시오!
천하가 어지럽고 대세가 기울었으니 마치 오장원의 별처럼 지고 싶지 않다면 어서 당장 군마를 풀어 강유장군에 관한 영상을 올리도록 하시오! 그렇지 아니한다면 내 친히 조운장군과 모략하여 그에게 쿠팡 조작법을 알려줄것이오.
장군은 당장 멈추시오! 다음편 강유 올라갈 예정이오!! 무려 2편에 걸친 장편이라오!
@@손찬이형 허허..장군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믿고 기다리지요. 추후에 보리 수확 후 꼭 군량미 조달을 하리다. 허나 잊지 마시오 약조를 지키시지 않는다면 조운 장군에게 쿠팡 조작법을 전하리오! (반란+지능100) 매번 즐거운 영상 감사하오… 삶의 낙이요.
영천 카르텔의 망신 곽도 해주세요
"곽도"대전의 주인공... ㄷㄷ
빈찬합이 정확한 팩트인지는 모르겠으나 말년에 가서 조조와 거리가 멀어지고 조조가 순욱을 가까이 하지 않은건 거의 사실인것 같습니다
죽이진 않았지만 반토사구팽이라고 봐야할듯
손찬이형
일단 여성무장들 위주로 해서 ai이미지 좀 재밌게 해서 구독 병력 10만이상부터 찍고 품질로 갑시다. 진짜 구독자 왜케 안늘어나는거여ㅜㅜ
무릇 필부에게는 '길고 가늘게'를 추종하는게 이 험난한 시대를 살아가는게 정석 아니겠소..?!
@@손찬이형두껍고 길게도 얼마든 가능하오. 그러니 일단 장졸들부터 모읍시다.
치사하게 치트키 쓰네
개인적인 뇌피셜로 조조가 끝내 한실을 없애버리지 않은 이유중에 하나가 순욱때문이지 않을까하는 게 있습니다
손찬이형 구독자 늘리려고 작정하셧구마…
이런 미묘한 구도를 빈찬합에피소드로 표현한 삼국지 작가?들이 대단하네
동탁 이각처럼 권신으로서 나대는거는 조조만한 인물이 없으니 감안했는데
위왕 운운까지 할 줄은 생각도 못했고 유학을 공부한 선비로서 차마 그건 못 봐준거에 가깝지 않았을까 함.
순욱의 삶을 보면 조조에 충성하는 신하보다는 한나라를 위해 조조를 이용한거에 더 가까웠다 봄
반대로 생각해서 진짜로 찬합에 음식을 보냈다면 무었을 보냈을까요?
이 썸네일을 보고 어케 안들어오냐고 아 ㅋㅋ
순욱카르텔 더 비기닝
진궁때도 썼지만 진궁이 본인의 지력과 여포무력 장막인덕으로 후한의 재건을 꿈꿨던것처럼 순욱도 쬬를 이용해 재건의 꿈을 꿨던게 아닐까합니다 원소랑 정치적견해가 안맞아 떠나고 쬬는 눈물의똥꼬쑈로 순욱을 속이지않았을까
쓰다보니 생각난게 사실 쬬도 충심이 있었지만 말년에 헛바람차서 정적들 제거해서 조비에게 기틀을 마련해준걸까요? 사람은 금욕을 채우면 명예욕이 생긴다던데
전쟁 때문에 사람이 모자를 텐데 순장이라니 진시황제도 인형을 만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