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영상초반에서 말했던 실내가 엄청나게 춥다는거, 과장이나 엄살 하나도 없이 리얼입니다. 실내에 햇빛이 잘 안들어오는 실내구조라면 바깥보다 집이 훨씬 더 춥습니다. 햇빛이 들어오더라도 빛이 드는 창쪽만 아주 조금 더 따뜻할 뿐, 전반적으로 추워요. 일본에도 유카단보(바닥 난방)라는게 있긴하지만, 시공비가 엄청 비싸서 고오급 주택 혹은 요즘 신축하는 좋은 신축주택에만 선택적으로 있는 편이고, 걍 대부분의 임대주택은 영상대로 엄청 얇은 한겹구조의 알루미늄 섀시, 차갑고 난방없는 바닥 탓에 많이 춥습니다. 참고로 제가 살던 때의 저희집의 겨울 평균 실내기온은 8~12도 사이였습니다. 수도권인 치바와 도쿄였는데도 저러니, 더 추운 윗지방은 겨울에 난리가 나겠죠;;; 집안인데도 입김이 나고, 자고 일어나면 뭔 노숙한 것처럼 몸이 뻣뻣하고 쑤시고(그래서 일본 이불은 무식하게 두껍고 무겁습니다. 별로 따뜻하지도 않은 주제에;;;), 그런 이유로 집안에서도 항상 상의는 히트텍과 후드집업, 하의는 도톰한 기모바지, 발엔 수면양말을 착용하고 생활했구요. 집에 있을 때, 집안일을 하지않는 순간에는 무조건 코타츠에 쏙 들어가서 TV 보고, 음악 듣고, 책 읽고...코타츠 붙박이였습니닼ㅋㅋㅋㅋ 그리고 쉬는 날에는 무조건 외출을 했습니다. 밖이 집안보다 더 따뜻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햇살이 있어서 공기가 더 온화해요;;; 수도세가 엄청 비싸서 샤워나 목욕도 맘편히 못하고 최대한 빨리 샤워하고, 목욕물은 받아놓으면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집들이 많습니다(그래서 일본 욕조에는 목욕물이 식으면 다시 데우는 기능이 있고, 목욕물에 때나 이물이 뜨면 그걸 거르는 기능도 있습니;;;) 물론 저는 혼자 살았기에 혼자 깨끗한 물에 목욕이 가능했지만 수도세가 비싸서 매일 샤워만 하고 목욕은 며칠에 한번씩 정도로만 했었던 기억이...매일 샤워하고 하루에 머리 두번 감는 것만으로도 이미 수도세가 많이 나왔어요. 전기세도 엄청 비싸서 난방(전기 히터나 라디에이터)도 맘편히 못하고, 그래서 기름난로(일명 곤로) 쓰는 집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일본 난방의 단점은 비싼 전기세 말고도, 공간 자체가 아닌 그냥 공기만 데우는거다 보니, 춥다고 밤에 잘 때 켜놓으면 공기가 진짜 엄~청 건조해집니다. 사람 미쳐요;;; 그래서 저는 수건 여러개 적셔서 반만 짜서 젖은 채로 걸어두고 자고는 했습니다. 2. 일본에서의 이사...진짜 환장합니다. 저는 다행히 일본에 일본인 지인과 일본인 친구도 있고, 한국인 친구도 있는 상태에서 일본을 간거라 이사 할 때 필요한 보증인이 이미 준비된 상태라서 별 고생은 안했는데, 별 정보 없이 일본에 처음 간 분들(특히 혼자 가서, 어학원 기숙사 이런거 없이 걍 쌩으로 방구하는 분들)은 초기에 방구하려면 정말 엄~청나게 어렵고 복잡하고 고생합니다. 물론 그럴 때의 방법도 있습니다. a) 먼슬리맨션을 이용한다. 월단위로 계약이 가능하고, 평균적인 일본 임대주택의 2년 계약이 아닌 월단위로 계약해서 살 수 있고, 일반적 임대주택들의 통상적인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풀옵션(기초적인 가구와 가전은 다 있음)이라서 바로 생활할 수 있고 편하죠. 다만 대체로 역세권이 아니고 약간 변두리이거나 건축한지 오래되서 건물이 노후된 곳들이 많습니다. 물론 역세권이거나 신축인 먼슬리맨션도 있습니다만, 그런 곳은 월세가 많~이 비쌉니다;;; 먼슬리맨션도 부동산 브랜드나 지역마다 조금씩 상이한테 광열비를 포함한 여러가지 세금과 이용료 및 관리비가 월세에 다 포함된 곳도 있고, 광열비와 관리비 등이 별도인 곳도 있으니잘 알아보고 입주해야합니다. 단점으로는...여행 등으로 인한 단기체류 및 한달살기, 혹은 일본인 보증인이 없는 외국인,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하루살이 일용직 등이 주로 사는 경우가 많아서, 문화적 차이(문 다 열어놓고 떠들며 사는 시끄럽고 냄새나는 중국인, 향신료 냄새 작살나는 동남아인 등등)라거나 치안문제 등으로 골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장기계약보다 단기 월 계약이 가능한 먼슬리맨션의 월세가 훨~씬 비싼 편입니다. b) 집 구할 때 보증만 전문으로 서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즉 돈 받고 보증서주는걸 업으로 하는거죠. 일본인 보증인을 구하기 힘든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해결책이긴 한데... 저런 업체에 맡기면 괜히 뭔가 돈이 아깝고 좀 짜증납니닼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 신용이나 배경문제(후진국 국적을 가졌거나 통장잔고가 좀 적은 사람 등)로 보증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3. 그리고 일본의 집 구하는 시스템과 이사 시스템은 정말 이해불가 + 최악입니다;;; 일단 이사비용이 비쌉니다. 그리고 이사갈 집에 대한 돈도 한방에 엄청난 목돈이 듭니다. 방 구할 때는 거의 무조건 부동산을 통해서만 거래가 성사되며, 부동산 수수료는 한국과 다르게 월세의 1~2개월치입니다(통상 1개월치) 월세가 7만엔짜리 방이라면, 일단 부동산 중개비로만 7~14만엔이 드는거죠. 또 시키킹과 레이킹이라는 똥같은 제도가 있는데, 시키킹은 말그대로 깔고가는 돈, 즉 보증금 같은건데 한국의 보증금과는 약간 다릅니다. 왜냐? 계약 만료 후 퇴거 할 때 거의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일부금액을 돌려받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전액반환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약이 만료되면, 이사 나가기 전에 방 상태를 체크해서 손상되거나 오염되거나 파손되거나 등등 사용감에 따른 감가를 보기 때문입니다. 이건 한국도 보긴 보는데, 일본은 너무 철저하게 봐요;;; 이 시키킹 역시 월세의 1~2개월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합니다. 저는 집 정말 깨끗하게 사용했는데(집에선 잠만 잤으니까 당연한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맡긴 시키킹의 약 40% 정도 밖에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퇴거시의 집 청소비용은 퇴거를 하는 전 세입자가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퇴거시 집청소는 전문업체에 의뢰합니다. 직접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먹고살기 바쁘고 피곤한 일본사회라;;; 바로 이 청소비를 빼기에 돌려받을 시키킹이 별로 안남게 되는거죠. 게다가 만약 집을 더럽거나 험하게 사용했다면, 수리비나 보수비로 이것저것 빠지고 받을 돈이 아예 없거나, 또는 도로 뱉어내야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대신 입주시에는 청소비가 안듭니다. 퇴거하는 전 이용자가 이렇게 청소비 부담해서 청소하고 가니까요. 물론 입주자도 계약 만료 후 퇴거시에는 자기가 비용 부담해서 청소 해줘야하지요;;; 레이킹은 집주인에게 이 방을 구해서 살게 되어 감사하다는 의미로(이 뭔 개동같은 소리인지;;;) 월세의 1~2개월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통상 1개월치). 말그대로 사례금. 그리고 사는 지역의 관례에 따라 다르고 시대에 따라 다른가본데, 제가 일본 살던 20여년 전, 제가 살던 치바 쪽은 이사가면 3개월치의 월세를 선불로 내는게 관행이었습니다. 그러니 일본에서 이사를 한번 가려면 한꺼번에 내는 목돈이 엄청납니다. 월세 7만엔짜리 방을 구해서 이사간다고 치면, 이사비용은 제외하고라도, 그냥 집 자체에 드는 전반적 비용(다 1개월치라 가정하면) 부동산 중개비 7만 + 시키킹 7만 + 레이킹 7만 + 보통은 첫집세 선불 7만...하지만 제가 살던 시절, 저의 경우는 3개월치 선불이 관례였으니 월세 한방에 21만... 이렇게 하면, 이사비용 제외해도 일단 집에 드는 비용을 다 더하면, 초기비용만 42만엔...계산하기 쉽게 환율을 1:10으로 본다면 420만원입니다. ㄷㄷㄷ 이러니 혼자 사는 개인가구가 알바해서 번 알바비 혹은 말단 회사원으로 일하며 번 적은 초임으로 이사를 하려면, 이런 목돈을 한방에 내야해서 엄청나게 부담이 되는 것이죠. (다만 요즘은 일본 부동산도 불경기인건지, 경쟁이 치열한건지, 가끔가다가 '시키킹.레이킹 0원' 이런 문구를 넣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매물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이 이른바 사토리 세대라 해서 잃어버린 30년 (헤이세이 세대)의 장기 불황으로 청년들이 결혼도 포기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크죠. 하지만 일본은 조금씩이라도 출산률이 오르고 있고 회복중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1억이 넘는 내수시장이 큰 무기라 조금 시간이 지나면 회복할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더 큰일났습니다.;
이게 맞음ㅋㅋㅋ 지금 한국이 문제 더 심각한데 한국 언론은 한국이 내부문제를 해결 못하니 일본문제만 부각시켜서 선동중임 ㅋㅋ 정작 일본은 노년들은 돈이 넘칠정도로 많아서 지금 사토리 세대가 그 유산 물려받으면 해결될 전망이라 일시적인 문제인데ㅋㅋㅋ 진짜 큰일 난건 한국임
아주오래전 일이지만 여기에 나온 내용들중 살아본 경험..몇자... 1.집이 정말 개추움...저는 추위를 거의 안타고 집이 계속 더우면 쪄죽는 느낌이 나서 겨울 3달중에 난방 넣는 날이 10일정도 되고 가끔 부모님 본가 가면 난방 끄고 창문 좀 열어달라(일반집들 온도)....자고가라하시면 더워서 못잔다..하고 집으로 오는 수준인데...... 도쿄 있을 때 집은 10년도 안된 새건물이었고 바닥은 마루바닥 난방은 온풍기..물론 샷시는 우리나라처럼 2겹 없음.... 난방을 하루종일 켜놔도 그 앞만 뜨거워지지 깨진독에 물붓기임.....그렇다고 난방을 끄면 추워서 정말 돌돌 이불 말고 자야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코에 물 맺혀있고 코랑 얼굴이 항상 차가움,,더군다나 전기료 개비쌈....여름은요? 당연 에어컨 없음 못살아요... 2.어딜 가서 누굴 만나던 뭐타고왔어? 물을 필요가 없음....그냥 모두가 전철...차를 사고싶어도 주차장 확보해야하고 세금이 비싸서 돈이있어도 경차이상은 아예 엄두가 안남 3.저렇게 아무 역에서 거리에 따라 집값이 너무 차이가 나니까 자전거로 역까지 15~20분은 보통인특히 많이들 몰려 살죠....때문에 역 앞은 항상 자전거 전쟁...여기세우지들 마라 정부에서 캠페인을 해도....세울데가 없으니 방법은 없음.. 4.우리나라도 집구할때 복비를 받으니 당연 문제가 안되지만 다른분들 말씀처럼 레이킹 같은건 없어져야함.... 집주인에게 예의를 차려서 댁의집에 살게해줘 감사하다는 뜻인데...현대에서처럼 고향에만 사는게 아닌것이 디폴트 값이 되어버린이상 없어져야하는데 미국의 팀 문화처럼 다 뜯어고쳐야하기 때문에 없애기가 쉽지 않음 물론 그 틈새시장을 노리고 나오는 부동산업체들도 많아짐..(레이킹이없습니다 하고 광고) 그치만 보증금이 우리나라처럼 월세에 비해 비싼나라도 드물긴 함...대신 보증금은 돌려 받는 것이고 레이킹은 1년에 이사를 2번만 해도 월세금액의 4,5 배는 사라짐.. p.s 요즘 사람들은 좋겠다.. 한류 인기가 많아서 어딜가도 대접 받는다던데~ 저 있던 떄는.. 욘사마 처음 나오던 시절... ㅠㅠ 주인장님 항상 느끼지만 그림이 너무 이뻐요~~
@@pastatuna2557 진짜 추운 북쪽으로 올라가면 샷시 단열도 잘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쪽 지방보다 홋카이도 의 가정집 이 더 따뜻하게 살죠) 결국은 그냥 '이정도 샷시까지만 으레 해왔으니까' 라는 익숙함 고정관념 그런 게 클 거예요. 건축법 상으로도 딱히 단열에 대한 규제 같은게 없기도 하고.
@ 누가보면 상속세를 우리나라만 많이 받는 줄 알겠네.. 미국도 상속세는 40%가 넘음 (다만 면세 구간이 넓음)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상속세율이 쎄서 최고 60%까지 내야 하고.. 영국, 프랑스, 독일 전부 상속세 40~50% 정도 됨 그리고 선진국들 중에 상속세를 폐지한 국가는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캐나다 밖에 없다 이 나라들은 상속세 안 내는 대신에 재산세, 자본 이득세, 간접세가 진짜 ㅎㄷㄷ 하게 높아
지금 일본의 대다수 젊은 세대, 중년 세대들은 일본에서 돈을 모을 수 없음. 낮은 임금, 높은 세금(특히 주민세가 미침), 높은 월세, 높은 교육비, 높은 사기업 교통비, 관광 서비스료 등등에 지출이 너무 많음. 게다가, 은행 이자도 낮아 별도 주식, 코인을 투자를 하지 않으면 돈 불리기도 힘듬. 일본인 이런 위험 리스크 투자를 많이 하지 않음. 게다가, 최근 식료품 물가도 매월 주기로 서서히 상승하고 있음. 설령, 본인 세대에서 돈을 모았다고 하더라도, 결혼해서 자식 낳으면 자식들 세대들도 커서 돈을 모으거나 불릴 수 있는 기회가 없음. 일본은 대다수는 죽지않고 먹고 살만큼만 벌면서 사는 나라임.
제가 느꼈던 일본인들의 현실적인 삶과 정확하게 부합합니다. 낮은 임금에 비해 세금이 너무 높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세금도 마찬가지죠. 특히 코인 같은 경우는 잡소득으로 취급되어 수익의 절반이 떼입니다. (제 경험.) 다만 걱정인것은 우리나라의 출산율로 보니 앞으로 증세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월세를 내지 못할까봐 입주심사를 하고 신용보증을 통해서 뭘하기전에 그냥 계약기간동안의 월세를 선금으로 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물론 선금낼 여력이 있다면 말이죠) 선금이라해도 전세 보증금보다는 적을터 ~ 제주도에 가니 월세도 1년 선입금으로 하고 보증금을 안받는 그런 시스템이 있더라고요
오~주제가 일본 이야기라 더 반갑네요 +_+ 저는 한일 혼혈(말이 혼혈이지 하프도 아니고 쿼터이고,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걍 한국인입니닼ㅋㅋㅋㅋ)이고, 대학 때 일어 일문 전공했고, 워홀로 1년, 취업으로 4년 10개월, 총 5년 10개월간 일본에서 생활했어서...요런 영상 보면 저의 20대 때의 청춘과, 30대 초중반까지의 삶이 녹아있는 시절이라 그립기도 하고, 진절머리 나기도 하고, 감정이 복잡미묘하네요 ㅋ 진절머리가 난 이유는...워홀 때는 한국지인한테 통수맞고 고생만 하다 와서 뭐 그닥 좋은 기억은 없었습니다. 남들은 워홀가서 가볍게 알바하면서 일본인 친구도 사귀고, 여행도 다니고 그러던데 저는 통수 맞고 혼자 이사가야해서 이사비용 마련한다고(지식지상주의님의 이번 영상을 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일본에서 이사가려면 돈도 엄청 깨지고, 발품도 많이 팔아야하고, 이것저것 해야할 준비가 엄청 많고 귀찮습니다) 개고생하고, 이사 가서도 알바 2개씩 길게 뛰면서 먹고 살기 급급해서 고생 + 만성피로만 쌓은 기억 밖에 없습니닼ㅋㅋㅋㅋ 다행히(?) 일본생활 후반부에 일본인 여친도 사귀었지만...워홀 2개월 반 정도 남았을 때 사귄거라 함께 할 시간도 적었고, 연애 초창기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친 아버지가 극우까지는 아닌데 약간 우편향적인 사람이라 '사귀는 사람이 왜 하필 한국인이냐'며 여친을 은근히 압박해서...결국 미안하다고 울면서 이별을 통보하길래 귀국 보름 전에 헤어졌;;; ㅠ.ㅜ 그리고 취업으로 가서는 뭐...말 안해도 뻔하죠. 일에 환장한 일본사회이다 보니, 당연히 일 일 일만 하는 생활의 연속이었고, 여행이나 워홀도 아니고 취업으로 간거니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이라 여행이고 놀러고 나발이고, 평일엔 일 일 일, 퇴근길에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 귀가해서 저녁 먹고 목욕 후 자고 눈 뜨면 출근, 이 패턴의 연속이니 뭐 재밌을리가...직장 훼인의 삶이었습니다 ㅎ 그나저나...저는 이 영상 보면서 20여년 전에 헤어진 일본인 여친이 떠올라서 약간 센치해진 기분이 들었는데, 영상 후반부에 한일커플의 너무 달달한 모습이 나오니...갑자기 고작 3일 전에 헤어진 현여친이 떠오르면서...너무 슬퍼졌습니다... 달달한 러브스토리 + 해피엔딩이 이번만은 즐겁지 않고, 저를 울리네요...ㅠ.ㅜ
교토살고있는 유학생입니다. 도쿄 사는 친구 비교해보면 여긴 좀 낫더군요 변두리에 100년 넘은 고택이라 정말 저렴하고 넒고 갬성도 다 갖췄지만 겨울만 되면 정말정말 너무 춥습니다... 방안에 가만히 있으면 너무 추워서 쉬는 날 집에 있을땐 정말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집이 넓고 오래되어서 그런지 수리 할 곳이랑 청소 할 곳은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살면서 이사를 동반한 전근이 잦은지라 여러 지역을 이사하며 살아봤습니다. 도쿄, 오사카, 효고, 교토부, 큐슈 후쿠오카에 쿠마모토까지요. 전 적응됐다지만 지인이 겨울에 놀러오면 밖에선 따뜻하다며 여유부리다 집안에 들어오면 후덜덜 합니다.. 다만 일본은 도쿄가 아니어도 일자리가 많기에 한국처럼 반 강제로 서울(도쿄)상경을 해야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지방의 월세는 꽤 저렴한곳이 많기에 돌파구를 찾을순 있어요 ㅎㅎ. 그래도 겨울에 방 추운건 힘드네요 ㅠㅠ
혹시 회사에서 이사비 지원해주나요? 제가 일본에서 다섯번을 이사 했으니 저는 진짜 거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상에 이 대본을 넣었다가 분량 문제로 편집했습니다ㅋㅋ) 아 지방의 월세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마침 이 영상의 배경이 일본 도쿄도의 서부 타마 지역이나 네리마구 끝자락을 이미징 하여 만들었습니다. 이쪽이 대학교들이 몰려있고 월세가 저렴하면서 신주쿠나 이케부쿠로 급행 전차도 다니고 있으니ㅋㅋ
제가 한국과 일본을 자주 왔다갔다하는데 저희 아내는 한국에 체류할때마다 느끼는 감상이 이곳 사람들의 얼굴은 일본과 달리 생기가 돈다고 하고 있더군요. 제가 일본에서는 네리마, 미나토, 타마 뉴타운 이렇게 세 곳에서 생활을 해왔는데 물론 수입과 환경의 편차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일본인들은 자신의 생애 평생 소득이 정해져 있다는 감상을 받았어요.. 반면 한국인들은 아직 신분 상승에 대한 열망과 꿈이 닫혀 있지 않은것이 장점이면서도 또 한탕주의와 천민 자본주의도 발달하는 것 같습니다.
월세는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 보편적인 주거 형태입니다. 따라서 선진국은 월세 세입자 보호 제도가 잘 갖춰져 있고 한 번 세입자를 받으면 함부로 내쫓기 어렵기 때문에 세입자를 선별하는 시스템 또한 엄격해지는 것입니다. 독일은 세입자의 자녀에게 입주권이 상속까지 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2010년대에 전세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임기만 인기를 얻으면 그만인 많은 무책임한 공무원, 정치인이 집값을 올리기 위해 전세대출과 갭투기, RP 저금리를 제도적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자산 가격이 오르면 자신이 부자가 된 듯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부동산 가격을 펌프질하기 위해 풀어놓은 가계빚 2300조를 젊은 세대에게 떠넘깁니다. 통계청은 물가에서 집값만 쏙 뺍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밥상 물가가 큰일이라고 하면서 집값은 떨어지면 안 된다고 합니다. 해괴한 보도이지요. 긴급생활지원금으로 물가가 올랐다고 탓하면서 가계빚 2300조로 오른 집값 물가는 침묵합니다. 우리도 선진국처럼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보급했다면 청년 세대가 지금처럼 가난하고 희망이 없진 않았을 겁니다.
@@YUMIN_PARK-f6i님! 컴공과 출신임에도 일반인보다 컴터를 못다루는 사람을 많이 봐왔답니다 넷우익 유튜브만 보지 마시고 전공이시라니 가끔은 도서관에 가셔서 근대역사서좀 보시는게 어떨까요? 일본에 산지 20년이 다되어가는데 칼같은 보도블럭배치에 정갈하고 깨끗한 골목길은 인정
진짜 일본 집 구조 상상이상입니다 한국인은 춥다가 아니라 잠 못잘 수 있을정도일지도 모릅니다 개인마다 추위느끼는게 다르겠지만 대다수가 방바닥이 한국처럼 온돌시스탬이 아닙니다 진짜 쌩 바닥에서 찬기운 올라옵니다 그리고 따뜻하기보다는 공기만 데워서 지내는 시스탬이기때문에 건조하거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괜히 핫팩을끼고 자거나 유니클로 양털잠옷을 입고 자는게 아닙니다 진짜 추워서 그렇지요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걱정이긴 하지만 사실 영상 내용은 월세 문화로 출산율과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세입자에 대한 과도한 비용 청구와 단열이 전혀되지 않아 겨울에도 벌벌떨며살아야하는 주거문화와 무거운 세금은 일본 청년들과 현지 거주 외국인들의 '현재'를 담보로 쥐어짜내고 있습니다. 미래의 국가 존폐와는 별개로 현재 평범한 일본의 젊은층은 굉장히 빡센 삶을 살고 있지요.
그래도 일본애들은 빛이 없음 본인이 월드시리즈 보고 싶다고 하면 대출을 받는게 아니라 가기전까지 바이토(우리말:알바) 3~4개씩 일함 목걸이를 너무 가지고 싶은 여자애가 있는데 회사 끝나고 바이토 하며 돈을 모아서 결국에는 그 목고리 구입함 한국영끌은 일은 안함 대출을 무지 받음 잃어버린 30년 대한민국은 앞으로 읽어버린 50년 까지 감 일본애들이 자민당을 미는 이유도 있지 바로 공명 민주 사회 연합해서 자민당을 이겼는데 나라가 개판이 됨 그래도 일본하면 여전히 핵심기술은 가지고 있는 나라임 예를 들어 갤럭시 아이폰 샤오미 잘팔리면 이득보는 회사는 퀄컴과 소니ccd임 내년 내후면 잃어버린 50년 백수시대 기생충들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듯
그게 그럴것같지만 좀 골때립니다 ㅋㅋ 제가 일본에서 이사만 5번을 다녀본 이사 프로이자 진정한 힛코시 빈보(이사 거지)입니다. 저도 그런 마인드로 처음에 엄청 당했는데 각종 보험비나 열쇠비 입주 청소비 그 외 계약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부분을 세입자에게 부담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한국에선 열쇠 복사하는데 싸면 천원에서 비싸도 5천원으로 끝나는것으로 기억합니다(요새는 모르겠네요) 일본에서는 5~10만원 정도는 잡아야합니다. ㅋㅋㅋ 싸게 잡아도 100~200만원 이상은 쉽게 까집니다. 이건 보증금도 아니고 그냥 사라지는 돈입니다. 보증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일본도 시키킹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말이 보증금이지 이것은 나갈때 청소비 명목으로 거의 절반정도는 까이며 돌려받지 못합니다. 이사비 포함 초기비용 다하면 증발되는돈이 투룸기준 500만원은 쉽게 날아갑니다. (저는 더 많이 냈습니다...) 이사 얘기 나와서 말인데, 영상에서도 언급 되었지만 오래된 세탁기나 냉장고같은 부피가 큰 가전제품들은 이사때 가지고 가는것보다 차라리 버리고 새로사는게 더 쌉니다. (이거 진짜) 주차장이 구비되어있는 멘션은 주차비를 내야 하며 이마저도 한국 처럼 1가구 2개가 아닌 1가구 1개조차도 배정이 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장 부족) 최대 10만엔 보통은 3~6만엔 정말 싸면 월 2만엔 부터... (각각 제가 살던 미나토 네리마 타마뉴타운 기준입니다.) 만약 주차장을 배정받지 못하면 얄짤없이 외부 주차장을 등록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차를 못끕니다ㅋㅋ 그래서 제가 일본에서 차를 '못타고' 다녔습니다 ㅠ 2년마다 월세 갱신비와 수수료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대략 월세의 2배 정도를 내줘야하며, 생활 환경은 영상에서도 설명을 해놓았지만 겨울철의 추위는 너무 서럽고 정말 최악을 달립니다ㅋㅋ 결론은?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주거 환경이 좋은 나라
1. 이 영상초반에서 말했던 실내가 엄청나게 춥다는거, 과장이나 엄살 하나도 없이 리얼입니다. 실내에 햇빛이 잘 안들어오는 실내구조라면 바깥보다 집이 훨씬 더 춥습니다.
햇빛이 들어오더라도 빛이 드는 창쪽만 아주 조금 더 따뜻할 뿐, 전반적으로 추워요. 일본에도 유카단보(바닥 난방)라는게 있긴하지만, 시공비가 엄청 비싸서 고오급 주택 혹은 요즘 신축하는 좋은
신축주택에만 선택적으로 있는 편이고, 걍 대부분의 임대주택은 영상대로 엄청 얇은 한겹구조의 알루미늄 섀시, 차갑고 난방없는 바닥 탓에 많이 춥습니다. 참고로 제가 살던 때의 저희집의 겨울
평균 실내기온은 8~12도 사이였습니다. 수도권인 치바와 도쿄였는데도 저러니, 더 추운 윗지방은 겨울에 난리가 나겠죠;;; 집안인데도 입김이 나고, 자고 일어나면 뭔 노숙한 것처럼 몸이 뻣뻣하고
쑤시고(그래서 일본 이불은 무식하게 두껍고 무겁습니다. 별로 따뜻하지도 않은 주제에;;;), 그런 이유로 집안에서도 항상 상의는 히트텍과 후드집업, 하의는 도톰한 기모바지, 발엔 수면양말을
착용하고 생활했구요. 집에 있을 때, 집안일을 하지않는 순간에는 무조건 코타츠에 쏙 들어가서 TV 보고, 음악 듣고, 책 읽고...코타츠 붙박이였습니닼ㅋㅋㅋㅋ
그리고 쉬는 날에는 무조건 외출을 했습니다. 밖이 집안보다 더 따뜻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햇살이 있어서 공기가 더 온화해요;;;
수도세가 엄청 비싸서 샤워나 목욕도 맘편히 못하고 최대한 빨리 샤워하고, 목욕물은 받아놓으면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집들이 많습니다(그래서 일본 욕조에는 목욕물이 식으면 다시
데우는 기능이 있고, 목욕물에 때나 이물이 뜨면 그걸 거르는 기능도 있습니;;;) 물론 저는 혼자 살았기에 혼자 깨끗한 물에 목욕이 가능했지만 수도세가 비싸서 매일 샤워만 하고 목욕은 며칠에
한번씩 정도로만 했었던 기억이...매일 샤워하고 하루에 머리 두번 감는 것만으로도 이미 수도세가 많이 나왔어요.
전기세도 엄청 비싸서 난방(전기 히터나 라디에이터)도 맘편히 못하고, 그래서 기름난로(일명 곤로) 쓰는 집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일본 난방의 단점은 비싼 전기세 말고도, 공간 자체가 아닌 그냥
공기만 데우는거다 보니, 춥다고 밤에 잘 때 켜놓으면 공기가 진짜 엄~청 건조해집니다. 사람 미쳐요;;; 그래서 저는 수건 여러개 적셔서 반만 짜서 젖은 채로 걸어두고 자고는 했습니다.
2. 일본에서의 이사...진짜 환장합니다. 저는 다행히 일본에 일본인 지인과 일본인 친구도 있고, 한국인 친구도 있는 상태에서 일본을 간거라 이사 할 때 필요한 보증인이 이미 준비된 상태라서 별
고생은 안했는데, 별 정보 없이 일본에 처음 간 분들(특히 혼자 가서, 어학원 기숙사 이런거 없이 걍 쌩으로 방구하는 분들)은 초기에 방구하려면 정말 엄~청나게 어렵고 복잡하고 고생합니다.
물론 그럴 때의 방법도 있습니다.
a) 먼슬리맨션을 이용한다. 월단위로 계약이 가능하고, 평균적인 일본 임대주택의 2년 계약이 아닌 월단위로 계약해서 살 수 있고, 일반적 임대주택들의 통상적인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풀옵션(기초적인 가구와 가전은 다 있음)이라서 바로 생활할 수 있고 편하죠. 다만 대체로 역세권이 아니고 약간 변두리이거나 건축한지 오래되서 건물이
노후된 곳들이 많습니다. 물론 역세권이거나 신축인 먼슬리맨션도 있습니다만, 그런 곳은 월세가 많~이 비쌉니다;;; 먼슬리맨션도 부동산 브랜드나 지역마다 조금씩 상이한테 광열비를 포함한
여러가지 세금과 이용료 및 관리비가 월세에 다 포함된 곳도 있고, 광열비와 관리비 등이 별도인 곳도 있으니잘 알아보고 입주해야합니다.
단점으로는...여행 등으로 인한 단기체류 및 한달살기, 혹은 일본인 보증인이 없는 외국인,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 하루살이 일용직 등이 주로 사는 경우가 많아서, 문화적 차이(문 다 열어놓고
떠들며 사는 시끄럽고 냄새나는 중국인, 향신료 냄새 작살나는 동남아인 등등)라거나 치안문제 등으로 골치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장기계약보다 단기 월 계약이 가능한
먼슬리맨션의 월세가 훨~씬 비싼 편입니다.
b) 집 구할 때 보증만 전문으로 서주는 회사도 있습니다. 즉 돈 받고 보증서주는걸 업으로 하는거죠. 일본인 보증인을 구하기 힘든 외국인들에게는 좋은 해결책이긴 한데...
저런 업체에 맡기면 괜히 뭔가 돈이 아깝고 좀 짜증납니닼ㅋㅋㅋㅋ 그리고 개인적 신용이나 배경문제(후진국 국적을 가졌거나 통장잔고가 좀 적은 사람 등)로 보증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3. 그리고 일본의 집 구하는 시스템과 이사 시스템은 정말 이해불가 + 최악입니다;;;
일단 이사비용이 비쌉니다. 그리고 이사갈 집에 대한 돈도 한방에 엄청난 목돈이 듭니다.
방 구할 때는 거의 무조건 부동산을 통해서만 거래가 성사되며, 부동산 수수료는 한국과 다르게 월세의 1~2개월치입니다(통상 1개월치) 월세가 7만엔짜리 방이라면, 일단 부동산 중개비로만
7~14만엔이 드는거죠. 또 시키킹과 레이킹이라는 똥같은 제도가 있는데, 시키킹은 말그대로 깔고가는 돈, 즉 보증금 같은건데 한국의 보증금과는 약간 다릅니다. 왜냐? 계약 만료 후 퇴거 할 때
거의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이죠;;; 일부금액을 돌려받는 경우는 있습니다만, 전액반환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약이 만료되면, 이사 나가기 전에 방 상태를 체크해서 손상되거나
오염되거나 파손되거나 등등 사용감에 따른 감가를 보기 때문입니다. 이건 한국도 보긴 보는데, 일본은 너무 철저하게 봐요;;; 이 시키킹 역시 월세의 1~2개월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합니다.
저는 집 정말 깨끗하게 사용했는데(집에선 잠만 잤으니까 당연한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맡긴 시키킹의 약 40% 정도 밖에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왜냐면 퇴거시의 집 청소비용은 퇴거를 하는
전 세입자가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퇴거시 집청소는 전문업체에 의뢰합니다. 직접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먹고살기 바쁘고 피곤한 일본사회라;;; 바로 이 청소비를 빼기에 돌려받을 시키킹이
별로 안남게 되는거죠. 게다가 만약 집을 더럽거나 험하게 사용했다면, 수리비나 보수비로 이것저것 빠지고 받을 돈이 아예 없거나, 또는 도로 뱉어내야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대신 입주시에는 청소비가 안듭니다. 퇴거하는 전 이용자가 이렇게 청소비 부담해서 청소하고 가니까요. 물론 입주자도 계약 만료 후 퇴거시에는 자기가 비용 부담해서 청소 해줘야하지요;;;
레이킹은 집주인에게 이 방을 구해서 살게 되어 감사하다는 의미로(이 뭔 개동같은 소리인지;;;) 월세의 1~2개월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통상 1개월치). 말그대로 사례금.
그리고 사는 지역의 관례에 따라 다르고 시대에 따라 다른가본데, 제가 일본 살던 20여년 전, 제가 살던 치바 쪽은 이사가면 3개월치의 월세를 선불로 내는게 관행이었습니다.
그러니 일본에서 이사를 한번 가려면 한꺼번에 내는 목돈이 엄청납니다. 월세 7만엔짜리 방을 구해서 이사간다고 치면, 이사비용은 제외하고라도, 그냥 집 자체에 드는 전반적 비용(다 1개월치라
가정하면) 부동산 중개비 7만 + 시키킹 7만 + 레이킹 7만 + 보통은 첫집세 선불 7만...하지만 제가 살던 시절, 저의 경우는 3개월치 선불이 관례였으니 월세 한방에 21만...
이렇게 하면, 이사비용 제외해도 일단 집에 드는 비용을 다 더하면, 초기비용만 42만엔...계산하기 쉽게 환율을 1:10으로 본다면 420만원입니다. ㄷㄷㄷ
이러니 혼자 사는 개인가구가 알바해서 번 알바비 혹은 말단 회사원으로 일하며 번 적은 초임으로 이사를 하려면, 이런 목돈을 한방에 내야해서 엄청나게 부담이 되는 것이죠.
(다만 요즘은 일본 부동산도 불경기인건지, 경쟁이 치열한건지, 가끔가다가 '시키킹.레이킹 0원' 이런 문구를 넣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매물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긴 내용 정말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제가 이사를 무려 5번이나한 진정한 힛코시 빈보(이사 거지)인데,
저는 일본생활 초기에 천사같은 집주인을 두사람이나 만나서 무려 두번이나 시키킹을 온전하게 받았습니다.(자랑)
우와.. 장문의 글인데 분노가 느껴진다;
차라리 영상을 찍으세요..
고생의 흔적이 처절하게 느껴지네요 아고고....
장문의 경험담 너무 잘 적으셨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일 이해할수 없는것중 하나.. 레이킹
아니 공짜로 집을 빌려주는것도 아니고 비싼 월세를 받아쳐먹고 빌려주면서 뭐가 고맙다고 사례금까지 내라고 하는건지 노이해
우리나라도 비슷한거 있잖슴 결혼 할때 돈쓰면서 디자이너 드레스업체 사진기사들한데 돈주고 도시락 싸주면서 설설 기는거 ㅋㅋㅋ 뭔생각으로 처 만들었는지 ㅋㅋㅋㅋㅋ
@@하쿠나마타타-m1c 일부러 "착한"짓 함으로 상대에게 보여지는 가치 끌어올리는 방편으로 시작되었는데 언젠가부터 ....
문화지. 외국인이 노이해라고 해봐야 오지랖이지 한국도 복비가 따로 있고 증개수수료 ㅈㄴ 많이 받음 몇년전부터 계속 논란됐던 부분.
빌려주는 사례금 수준이면 훨씬 저렴해야되는거 아닌가..?
@@하쿠나마타타-m1c고객이 설설 기어야함 ㅋㅋ
영상 내용도 충격이지만 전개가 달달해서 좋다~
일본이 이른바 사토리 세대라 해서 잃어버린 30년 (헤이세이 세대)의 장기 불황으로 청년들이 결혼도 포기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크죠. 하지만 일본은 조금씩이라도 출산률이 오르고 있고 회복중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1억이 넘는 내수시장이 큰 무기라 조금 시간이 지나면 회복할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더 큰일났습니다.;
맞습니다. 일본은 남성 여성 모두 20대 결혼과 출산이 최빈값으로 알고있습니다. 우리와는 사뭇 다르네요. 사실 제목은 어그로성이 조금 있습니다.
OECD 노인 자살율 1위, 출산율 최저, 빠른 정년 퇴직, 자영업 포화, 불안한 정치.. 한국이 걱정됩니다. 현실이...
이게 맞음ㅋㅋㅋ 지금 한국이 문제 더 심각한데 한국 언론은 한국이 내부문제를 해결 못하니 일본문제만 부각시켜서 선동중임 ㅋㅋ 정작 일본은 노년들은 돈이 넘칠정도로 많아서 지금 사토리 세대가 그 유산 물려받으면 해결될 전망이라 일시적인 문제인데ㅋㅋㅋ 진짜 큰일 난건 한국임
우리나라는 남녀 갈라치기와 폐미니즘 여성우대 및 외국인 우대 정책으로 만든 정부와 국개의원들 덕분에 갈수록 헬지옥이 되는 상황이고 회복이 불가능할 지경입니다.
@@9642-l9h 뭘 걱정합니까? 각자 도생입니다. 저는 오히려 경쟁자가 줄어들어서 좋은데요?
스토리텔링 능력이 탁월한 것 같아요. 좋은 채널입니다.
이미 다들 다뤄서 다들 아는 이야기. 저는 스토리텔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재밌는 이야기 많이 만들어 보겠습니다.
@@jisikpowerking 이번 영상은 본인과 사모님의 사랑 이야기이기도 한가요?
@@jisikpowerking 방향성 너무 좋습니다 솔직히 찾아보면 나올수도 있는 정보들이기 때문에 (물론 영상에서 얻는 지식의 퀄리티도 좋습니다) 스토리텔링에 지식을 녹이는 지금의 방식이 너무 좋은것같습니다 은근히 몰입이 잘되더라구요
@ 만약 제가 저 영상처럼 했으면 로맨스가 아니라 개그물이 되었을지도...
???: 한국남자를 꼬시기 위해 이사도 포기한 ‘아케미’짱은…
아주오래전 일이지만 여기에 나온 내용들중 살아본 경험..몇자...
1.집이 정말 개추움...저는 추위를 거의 안타고 집이 계속 더우면 쪄죽는 느낌이 나서 겨울 3달중에 난방 넣는 날이 10일정도 되고 가끔 부모님 본가 가면 난방 끄고 창문 좀 열어달라(일반집들 온도)....자고가라하시면 더워서 못잔다..하고 집으로 오는 수준인데...... 도쿄 있을 때 집은 10년도 안된 새건물이었고 바닥은 마루바닥 난방은 온풍기..물론 샷시는 우리나라처럼 2겹 없음....
난방을 하루종일 켜놔도 그 앞만 뜨거워지지 깨진독에 물붓기임.....그렇다고 난방을 끄면 추워서 정말 돌돌 이불 말고 자야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코에 물 맺혀있고 코랑 얼굴이 항상 차가움,,더군다나 전기료 개비쌈....여름은요? 당연 에어컨 없음 못살아요...
2.어딜 가서 누굴 만나던 뭐타고왔어? 물을 필요가 없음....그냥 모두가 전철...차를 사고싶어도 주차장 확보해야하고 세금이 비싸서 돈이있어도 경차이상은 아예 엄두가 안남
3.저렇게 아무 역에서 거리에 따라 집값이 너무 차이가 나니까 자전거로 역까지 15~20분은 보통인특히 많이들 몰려 살죠....때문에 역 앞은 항상 자전거 전쟁...여기세우지들 마라 정부에서 캠페인을 해도....세울데가 없으니 방법은 없음..
4.우리나라도 집구할때 복비를 받으니 당연 문제가 안되지만 다른분들 말씀처럼 레이킹 같은건 없어져야함.... 집주인에게 예의를 차려서 댁의집에 살게해줘 감사하다는 뜻인데...현대에서처럼 고향에만 사는게 아닌것이 디폴트 값이 되어버린이상 없어져야하는데 미국의 팀 문화처럼 다 뜯어고쳐야하기 때문에 없애기가 쉽지 않음 물론 그 틈새시장을 노리고 나오는 부동산업체들도 많아짐..(레이킹이없습니다 하고 광고) 그치만 보증금이 우리나라처럼 월세에 비해 비싼나라도 드물긴 함...대신 보증금은 돌려 받는 것이고 레이킹은 1년에 이사를 2번만 해도 월세금액의 4,5 배는 사라짐..
p.s 요즘 사람들은 좋겠다.. 한류 인기가 많아서 어딜가도 대접 받는다던데~ 저 있던 떄는.. 욘사마 처음 나오던 시절... ㅠㅠ
주인장님 항상 느끼지만 그림이 너무 이뻐요~~
@@shadinho20 샷시는 고치면되는데 왜 안고치는걸까요? 일본에서는 샷시 설치비용이 비싼가요?
@@pastatuna2557 진짜 추운 북쪽으로 올라가면 샷시 단열도 잘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쪽 지방보다 홋카이도 의 가정집 이 더 따뜻하게 살죠) 결국은 그냥 '이정도 샷시까지만 으레 해왔으니까' 라는 익숙함 고정관념 그런 게 클 거예요. 건축법 상으로도 딱히 단열에 대한 규제 같은게 없기도 하고.
@일뽕발작감지센서 고정관념이 무섭군요 저도 이번에 샷시 교체할때 온가족이 멀쩡한 샷시 왜고치냐고 하더군요 물론그말 무시하고 고집부려서 잘쓰고 있어요 ㅋㅋ
@@pastatuna2557 일단 월세라면 마음대로 개조 불가능합니다...
인터넷 선 깔려고 계약했는데, 선 설치용 나사조차 박으면 안되어서 설치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샷시 교체 수준이면 뭐...
와 공감되네요.
업무차 일주일에 한번 일본 2박3일로 출장 가는데, 어쩌다 한번씩은 호텔이 가지않고 거래처 직원 집에 가끔 갑니다, 정말 춥습니다 ㅋㅋㅋㅋㅋ 걍 호텔 갈래요 해도 심심한테 가끔 부르면 가주는게 예의이긴 하나 겨울은 정말 힘들더라구요 ㅜㅜ
저도 그 고통을 압니다. 정말 힘듭니다....
그렇게 춥나요 저는 겨울에도 팬티만 입고 문열고 자는데
@@돼지-u4g 일본집에서 그렇게하면 진짜로 동사 가능입니다 ㅋㅋ
@@돼지-u4g 일본에서 노년층이 집에서 심장마비로 많이 죽어요 이번에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도 아마 집안이 추운 온도차 때문에 사망한걸로 보입니다
선생님 영상은 정보전달도 좋지만, 스토리텔링이 너무 지리는....
특히 마지막 멘트 "좁은 공간일지라도 누군가와 함께한다면 그곳은 세상에서 가장 넓은 곳이 될것입니다."
저도 그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 작은 공간에서 얻은 추억은 값으로 메길 수 없다는 말이 정말 명문장이네요. 구독자 1000명일때부터 재미있게 봐고 있습니다. 건승하세요!!
젊은 세대로 갈수록 점점 가난해지는건 거의 뭐 전세계적인 현상인듯
미국도 성인되면 부모랑 같이 사는걸 질색하며 독립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2010년대 이후로는 부모 집에 얹혀사는 젊은이들 개많음
심지어 어떤 부모는 첫달 월세 내줄테니까 제발 좀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데도 자식이 안 나가니까 퇴거 명령 소송까지 검...
상속세 50% 반토막
부모 50 억 상속세
25 억 상속세
2세 는 20 억 으로
3 세는 10 억 으로
상속세 로 점점 더
가난해지는것 ㅎㅎ
선진국 사회가 그렇습니다.
@@낸시모모랜드-j2n 미국 배당주 홀딩하면 어느정도 커버 가능함.
@ 누가보면 상속세를 우리나라만 많이 받는 줄 알겠네..
미국도 상속세는 40%가 넘음 (다만 면세 구간이 넓음)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상속세율이 쎄서 최고 60%까지 내야 하고..
영국, 프랑스, 독일 전부 상속세 40~50% 정도 됨
그리고 선진국들 중에 상속세를 폐지한 국가는 호주,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캐나다 밖에 없다
이 나라들은 상속세 안 내는 대신에 재산세, 자본 이득세, 간접세가 진짜 ㅎㄷㄷ 하게 높아
아침부터 시작하는 도쿄 로맨스.
블랙커피가 달달하며 짜구나...
왜 눈에서 땀이 나는가...
바텐더. 여기 락스 한잔 말아주시오. 2년산 온더락으로.😢
ㅋㅋㅋㅋㅋ 영상때문에 귀에 뭔 소리가 거슬림
센세 부디 출산률 상승을 위한 마지막 장면도 넣어주셨으면 ㅠㅠ
탑툰 데뷔할까요?
@@jisikpowerking 참 좋습니다
이게 재밌는게 훗카이도나 도호쿠 북쪽 지역은 단열재가 잘 되있다고 하죠.
그래서 집안이 꽤 따뜻하다고 합니다.
거긴 단열을 개판으로 하면 정말 목숨과 직결될수도 있는 문제다보니 ㅋ
저도 북쪽은 단열이 잘 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간 도후쿠는 왜.... 구멍이 송송... ㅠㅠ
@@jisikpowerking ㅋㅋㅋㅋㅋ
아무튼 행님 영상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행복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 일본의 대다수 젊은 세대, 중년 세대들은 일본에서 돈을 모을 수 없음. 낮은 임금, 높은 세금(특히 주민세가 미침), 높은 월세, 높은 교육비, 높은 사기업 교통비, 관광 서비스료 등등에 지출이 너무 많음. 게다가, 은행 이자도 낮아 별도 주식, 코인을 투자를 하지 않으면 돈 불리기도 힘듬. 일본인 이런 위험 리스크 투자를 많이 하지 않음. 게다가, 최근 식료품 물가도 매월 주기로 서서히 상승하고 있음. 설령, 본인 세대에서 돈을 모았다고 하더라도, 결혼해서 자식 낳으면 자식들 세대들도 커서 돈을 모으거나 불릴 수 있는 기회가 없음. 일본은 대다수는 죽지않고 먹고 살만큼만 벌면서 사는 나라임.
제가 느꼈던 일본인들의 현실적인 삶과 정확하게 부합합니다.
낮은 임금에 비해 세금이 너무 높습니다.
재테크에 대한 세금도 마찬가지죠. 특히 코인 같은 경우는 잡소득으로 취급되어 수익의 절반이 떼입니다. (제 경험.)
다만 걱정인것은 우리나라의 출산율로 보니 앞으로 증세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주권을 포기하고 노예로 살기로 선택한 댓가.
@@고스트-x5i 정치에 관심없으니 정치인들이 하는데로 끌려가서 그런가요
밥값이 너무 올랐어요
그래서 아는 일본 친구들은 회사 끝나고 알바하러 다님…
음성과 화면으로 지식을 전달하면서,
예쁜 그림으로 짧은 스토리를 보여주는
지식지상주의님 스타일의 영상 너무 재미있습니다.
오. 한일커플 이시군요. 재미있는 스토리 텔링 잘 보았습니다.
아니 내가 일본 월세 얘기 들으면서
국제 연애 스토리 호로록 할일이야???!
행복해라 크으…
항상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편은 별로 볼생각이 없었는데 처음에 여주가 목욕탕에 들어간거 보고 누르지 않을수가 없었다.........
언제나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
역시 잔잔한 로맨스가 있지 😊
워낙 겨울 노인 사망률이 높아서 2022년부터 건축법 개정했습니다. 그래서 22년 이후 건물은 많이 나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 소식을 이미 접하고 희망에 젖어 있던때도 있었지만.. 여전히 국제기준보다 낮더군요 ㅠㅠ... 못된놈들...
@jisikpowerking 그렇긴합니다.. 저도 그래서 아예 주택을 짓고싶어요ㅠ
인간의 삶에 대한 정보도 좋지만 사람에 대한 작가님의 따스한 시선이 좋습니다.
진짜 훌륭한 채널 더욱 떡상하시길😊
영상이 너무 이쁘네요 참 잘만드시네
이래서 초기 정책이 중요한 것 임...
한 번 저렇게 굳어 버리면 바꾸기가 힘듬
한국의 전세 제도도 근본적으로는 잘못된 것인데
이젠 바꿔야 할 때가 아닐런지
그래서 지식지상주의님은 한일커플이신가요?
제 친구는 일본어 배운다고
1년간 도쿄에서 생활했는데...
귀국할 때 본인이 다니던
어학원 강사 초빙해서 오더라구요.
게이오 출신 미녀 강사를 초빙해서
벌써 애가 셋입니다...
네 한일 커플입니다. 게이오라고 하니.. 저는 한때 복싱에 열정적으로 투신해서 게이오 대학 복싱부 청년들과 열띤 교류전을 했었지요..
@@jisikpowerking아 본인 이야기에요?😢
영상속 이야기는 창작이지요. 제가 저 주인공이었으면 로맨스가 아니라 완전 개그물 됩니다.
항상 좋은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스토리텔링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네요.
혹시 지식지상주의님 본인의 이야기인지 조금은 궁금해집니다.
그만큼 전달력이 깊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월세를 내지 못할까봐 입주심사를 하고 신용보증을 통해서 뭘하기전에
그냥 계약기간동안의 월세를 선금으로 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물론 선금낼 여력이 있다면 말이죠)
선금이라해도 전세 보증금보다는 적을터 ~
제주도에 가니 월세도 1년 선입금으로 하고 보증금을 안받는 그런 시스템이 있더라고요
0:59 고온 다습하면 더더욱 목조가 아닌 철콘을 써야지 ㅠㅠ
지진땜에 목조 쓰는건데 철콘
지진때문은 무슨 ㅋㅋ
그럼 도쿄는 왜 콘크리트 건물임??
오~주제가 일본 이야기라 더 반갑네요 +_+
저는 한일 혼혈(말이 혼혈이지 하프도 아니고 쿼터이고, 한국에서 나고 자라서 걍 한국인입니닼ㅋㅋㅋㅋ)이고, 대학 때 일어 일문 전공했고, 워홀로 1년, 취업으로 4년 10개월, 총 5년 10개월간
일본에서 생활했어서...요런 영상 보면 저의 20대 때의 청춘과, 30대 초중반까지의 삶이 녹아있는 시절이라 그립기도 하고, 진절머리 나기도 하고, 감정이 복잡미묘하네요 ㅋ
진절머리가 난 이유는...워홀 때는 한국지인한테 통수맞고 고생만 하다 와서 뭐 그닥 좋은 기억은 없었습니다. 남들은 워홀가서 가볍게 알바하면서 일본인 친구도 사귀고, 여행도 다니고 그러던데
저는 통수 맞고 혼자 이사가야해서 이사비용 마련한다고(지식지상주의님의 이번 영상을 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일본에서 이사가려면 돈도 엄청 깨지고, 발품도 많이 팔아야하고, 이것저것 해야할
준비가 엄청 많고 귀찮습니다) 개고생하고, 이사 가서도 알바 2개씩 길게 뛰면서 먹고 살기 급급해서 고생 + 만성피로만 쌓은 기억 밖에 없습니닼ㅋㅋㅋㅋ
다행히(?) 일본생활 후반부에 일본인 여친도 사귀었지만...워홀 2개월 반 정도 남았을 때 사귄거라 함께 할 시간도 적었고, 연애 초창기엔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친 아버지가 극우까지는
아닌데 약간 우편향적인 사람이라 '사귀는 사람이 왜 하필 한국인이냐'며 여친을 은근히 압박해서...결국 미안하다고 울면서 이별을 통보하길래 귀국 보름 전에 헤어졌;;; ㅠ.ㅜ
그리고 취업으로 가서는 뭐...말 안해도 뻔하죠. 일에 환장한 일본사회이다 보니, 당연히 일 일 일만 하는 생활의 연속이었고, 여행이나 워홀도 아니고 취업으로 간거니 먹고사는 문제가 최우선이라
여행이고 놀러고 나발이고, 평일엔 일 일 일, 퇴근길에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 귀가해서 저녁 먹고 목욕 후 자고 눈 뜨면 출근, 이 패턴의 연속이니 뭐 재밌을리가...직장 훼인의 삶이었습니다 ㅎ
그나저나...저는 이 영상 보면서 20여년 전에 헤어진 일본인 여친이 떠올라서 약간 센치해진 기분이 들었는데, 영상 후반부에 한일커플의 너무 달달한 모습이 나오니...갑자기 고작 3일 전에 헤어진
현여친이 떠오르면서...너무 슬퍼졌습니다...
달달한 러브스토리 + 해피엔딩이 이번만은 즐겁지 않고, 저를 울리네요...ㅠ.ㅜ
아니 불과 3일전에 헤어지셨어요? ㅠㅠ
교토살고있는 유학생입니다. 도쿄 사는 친구 비교해보면 여긴 좀 낫더군요 변두리에 100년 넘은 고택이라 정말 저렴하고 넒고 갬성도 다 갖췄지만 겨울만 되면 정말정말 너무 춥습니다... 방안에 가만히 있으면 너무 추워서 쉬는 날 집에 있을땐 정말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집이 넓고 오래되어서 그런지 수리 할 곳이랑 청소 할 곳은 많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시키킨, 레이킨 없고
어느정도 단열 시공한 집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도쿄 23구를 벗어나면
합리적인 가격의 월세 맨션도
구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 따라
교통비는 전액 및 월세는 일부
지원받을 수 있고요...
너무 아련한 영상인데 혹시 후속 영상도 올릴 수 있나요?
사실 일본 취업, 직장 생활의 현실편에 대해서 후속 영상을 계획하고는 있었습니다.
@@jisikpowerking그럼 이번 영상에 나오는 세토 나기사와 김전율도 나올 수 있나요? 한번 보고 싶네요😢
일본에서 3년살았는데 겨울에는 춥기도 추운데 건조하기도 드릅게 건조해요 그렇다고 히터 못 틀어요 😢 전기세가 비싸서 여름엔 문여는거 방충망치고 창문 열어야되요 저 3층살았는데 깜빡하고 방충망까지 열었는데 바퀴벌레가 날아와서 깜놀 섬나라라 쥐나 바퀴도 겁나 큽니다~~
일본에는 여행으로만 오세요. 살기는 ㅈ같습니다😂
예전에 이모가 일본 살때 놀러갔었는데
겨울이여도 춥다는 느낌 없었는데 댓글 보고 춥다는걸 알게 됐음
일본에 살면서 이사를 동반한 전근이 잦은지라 여러 지역을 이사하며 살아봤습니다.
도쿄, 오사카, 효고, 교토부, 큐슈 후쿠오카에 쿠마모토까지요.
전 적응됐다지만 지인이 겨울에 놀러오면 밖에선 따뜻하다며 여유부리다 집안에 들어오면 후덜덜 합니다..
다만 일본은 도쿄가 아니어도 일자리가 많기에 한국처럼 반 강제로 서울(도쿄)상경을 해야되는건 아니죠. 그리고 지방의 월세는 꽤 저렴한곳이 많기에 돌파구를 찾을순 있어요 ㅎㅎ.
그래도 겨울에 방 추운건 힘드네요 ㅠㅠ
@@hyunseoknoh579 샷시교체나 바닥난방공사 하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따뜻하게 지낼 수있을텐데 왜그런 시도를 안하는걸까요? 투자도 그렇고 한국에서본 일본인의 느낌은 뭔가 체념하고 사는거 같아요 물론 실상은 다를수도 있겠죠
혹시 회사에서 이사비 지원해주나요?
제가 일본에서 다섯번을 이사 했으니 저는 진짜 거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상에 이 대본을 넣었다가 분량 문제로 편집했습니다ㅋㅋ)
아 지방의 월세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마침 이 영상의 배경이 일본 도쿄도의 서부 타마 지역이나 네리마구 끝자락을 이미징 하여 만들었습니다.
이쪽이 대학교들이 몰려있고 월세가 저렴하면서 신주쿠나 이케부쿠로 급행 전차도 다니고 있으니ㅋㅋ
홋카이도는 한국집처럼 따뜻합니다
도쿄 오사카쪽은 영상대로 추움ㅋㅋ
도쿄가 ㅈㄴ추울땐 난방없이 실내온도 9도찍은적도 있음
일본여행갈 때 조금 싼 숙소에 묵으면 바로 자동차소리가 어마무시하게 남... 추운거야 뭐 히터틀면 된다지만 방음이 안되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음 ㅋㅋ
들리는것보다 보이는것 때문에 눈을 땔 수가 없네
ㄹㅇㅋㅋ
만화 연출 같은거 때문이
난 왜 나하고 하나 상관없는 일본이야기를 듣고 있을까 했는데 영상속 커플이 이어지나 안이어지나 주말 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보고 있었네요 ㅋㅋ
집주인 아저씨가 용과 같이 제로에 나오는 야쿠자 간부 쿠제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모티브로 쓴거 맞나요?
이야... 그걸 알아봐주시다니 정말 기쁩니다. 쓴이분이 두번째로 알아봐주셨는데 확신을 갖고 이렇게 질문해주신것은 처음이라 놀랍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넘 재밌내요 훈훈하고 좋아요!!!😊😊
한국은 서민들이 돈 불리기엔 좋은 나라긴 함
다만 서민들도 신분 상승 기회가 많이 생겨지니 점차 국민들이 빛을 내면서 까지 한탕주의에 빠지게 되고
이로 인해 물질만능과 천민자본주의가 생기게 되는 부작용이 생김
제가 한국과 일본을 자주 왔다갔다하는데
저희 아내는 한국에 체류할때마다 느끼는 감상이 이곳 사람들의 얼굴은 일본과 달리 생기가 돈다고 하고 있더군요.
제가 일본에서는 네리마, 미나토, 타마 뉴타운 이렇게 세 곳에서 생활을 해왔는데
물론 수입과 환경의 편차가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일본인들은 자신의 생애 평생 소득이 정해져 있다는 감상을 받았어요..
반면 한국인들은 아직 신분 상승에 대한 열망과 꿈이 닫혀 있지 않은것이 장점이면서도 또 한탕주의와 천민 자본주의도 발달하는 것 같습니다.
@@jisikpowerking
돈이 돈을 부르는 시대에 접한 이상 결국 일본인들 마인드가 유리하게 적용 할 듯 합니다
@@jisikpowerking인정합니다
달달한 연애 이야기도 잘 봤어요. 시대를 불문하고 남녀간에는 저런 모습이 너무 좋아요.
저도 좋습니다.
단열이 안되면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지 않나요? 겨울은 그렇다치더라도 여름에 에어콘 효율이 떨어지면..덥게 지내야죠..
물가 싸다는 건 관광객 입장이고, 삶이 되면 팍팍하죠. 임금은 약간 낮고, 이동비 주거비가 비싸고.
월세는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 보편적인 주거 형태입니다. 따라서 선진국은 월세 세입자 보호 제도가 잘 갖춰져 있고 한 번 세입자를 받으면 함부로 내쫓기 어렵기 때문에 세입자를 선별하는 시스템 또한 엄격해지는 것입니다. 독일은 세입자의 자녀에게 입주권이 상속까지 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2010년대에 전세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였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임기만 인기를 얻으면 그만인 많은 무책임한 공무원, 정치인이 집값을 올리기 위해 전세대출과 갭투기, RP 저금리를 제도적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자산 가격이 오르면 자신이 부자가 된 듯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부동산 가격을 펌프질하기 위해 풀어놓은 가계빚 2300조를 젊은 세대에게 떠넘깁니다. 통계청은 물가에서 집값만 쏙 뺍니다. 그리고 뉴스에서는 인플레이션으로 밥상 물가가 큰일이라고 하면서 집값은 떨어지면 안 된다고 합니다. 해괴한 보도이지요. 긴급생활지원금으로 물가가 올랐다고 탓하면서 가계빚 2300조로 오른 집값 물가는 침묵합니다. 우리도 선진국처럼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보급했다면 청년 세대가 지금처럼 가난하고 희망이 없진 않았을 겁니다.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뭐야 마지막은 왜 안보여줘요?
마지막도 그리고 싶었는데, 그러면 유튜브 은퇴해야합니다....
@@jisikpowerkingㅋㅋㅋㅋㅋㅋㅋ
@@jisikpowerking 오직 팬만.. 열어주세요~!
@@jisikpowerking빨리 그려!!
이렇게 잘아시다니 혹시 본인의 일본경험담인가요?
집주인에 사례금;;; 이거는 역세권 자리좋은 집에 프리미엄붙는개념인가요? 아니면 외곽 교통편안좋은집들도 다 받는건가요?
다 받습니다. 레이킨이 없는 집도 있습니다만, 다른 곳에서 더 비싸서 결국 같습니다.
@@jisikpowerking 레이킨을 얼마 달라고 명시되어있는건가요? 아니면 대충 눈치껏 주는 금액인가요??
정확히 얼마 달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보통 1달~2달치 월세와 동일한 금액으로 책정 되어있습니다.
열악한 샷시는 인테리어 할때 얼마든지 바꿀수 있는데 임대 문화가 발달해서 그런걸까요?
저는 이번에 이사가면서 외풍에 질려서 집 거의 모든곳을 이중창 최신 샷시로 바꿨더니 너무 만족스러워요.
오천정도 깨지긴 했지만 들인돈이 안아깝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집 크기와 창 개수는 몇개나 시공하셨는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바닥 난방없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jisikpowerking 40평 초반이고 베란다 일부만 단일창으로 하고 나머지 이중창으로 3파트정도 하고 방은 2군데 바꿨어요. 아이들 때문에 바닥에 메트를 깔긴 했는데 낮에는 더워서 난방 거의 안틀어요.
@@jisikpowerking 5천이 아니고 1천 정도들었데요. 5천은 전체 인테리어비였구요 ㅋㅋ
@ 5천만엔이 아니라 500만엔이죠? 1천은 1천만엔을 말씀하신것일테고... 5천만엔이면.. 이거이거..... 엄청난데요? 난방이 필요없다니 너무 좋은 환경이네요.
@@jisikpowerking 한국집을 말씀하신듯
일본의 골목길은 어떻게 저렇게 정갈하고 예쁠까.. 너무 부럽다
일제강점기때 한국 수탈해 부를 쌓았고 남북전쟁때 군
수조달로 큰 돈을 벌었죠. 그래서 또 한국전쟁이 일어
나기를 빌고 또 빈답니다!
@sirenk3126 뭘 수탈해 갔는데요?
@@YUMIN_PARK-f6i 쌀, 석탄, 텅스텐, 금, 은, 문화재, 역사책, 당신의 멍청함도 수탈해갔습니다만, 그거랑 상관없이 일본 거리는 정갈하고 깨끗하고 예쁘면서도 뭔가 우리와 비슷하다는 아련함같은 게 있죠.
@@Brastia 어디에 그런 자료가 나오죠? 이상하네요. 내가 전공이 역사인데
흠~~ 내가 모르는 자료가 있는 모양인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YUMIN_PARK-f6i님! 컴공과 출신임에도 일반인보다 컴터를 못다루는 사람을 많이 봐왔답니다
넷우익 유튜브만 보지 마시고 전공이시라니 가끔은 도서관에 가셔서 근대역사서좀 보시는게 어떨까요?
일본에 산지 20년이 다되어가는데 칼같은 보도블럭배치에 정갈하고 깨끗한 골목길은 인정
내가 늙었나.. 영상을 보니 뭔가 울컥하게 되네
차고지 증명제는 알고 있었지만 자전거 주차료는 진짜 충격이네 ㄷㄷ
나도 레이킹 받고싶다. 매년 재산세(건물,토지) 내는데.. 돌아오는건 없음 흐흑
일본 가정집 정말 춥습니다. 바깥보다 더 춥다는 이야기는 바깥은 태양이라도 있지... 안은 정말 노답니다. 전기세도 비싸서 함부로 히터를 틀지도 못해서 기상 한시간 전에 자동 예약으로만...ㅠ
회사가 우에노라서 전차 한번에 갈수 있는 곳 중에 야찡 싼 23구가 아다치여서 16죠 가까이 되는 넓은 집인데도 8만엔 미만이라 구했었는데 집 안이 너무 추워서 겨울되면 방에 텐트 치고 안에 전기장판 켜고 살았죠.
@@innifree1469 가스비도 비싼가요?
뭐라고 해야 하나... 오리지널은 퀄리티가 다르다고 해야하는건지...
소소하지만 촘촘한 컨텐츠... 많은 따라쟁이들이 못 따라올 디테일이 있어요.
그러고보니 제 컨텐츠 스타일을 벤치마킹 한다는 채널들에 대해서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어떤 영상은 도용도 당하기도 했지만요ㅠ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런 얘기는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데 청춘남녀와의 이야기와 곁들이니 한 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추천 꾸욱~
이 척박한 유튜브 생태계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살아남기 위한 방편입니다ㅠ 감사합니다.
진짜 일본 집 구조 상상이상입니다
한국인은 춥다가 아니라 잠 못잘 수 있을정도일지도
모릅니다 개인마다 추위느끼는게 다르겠지만
대다수가 방바닥이 한국처럼 온돌시스탬이 아닙니다
진짜 쌩 바닥에서 찬기운 올라옵니다
그리고 따뜻하기보다는
공기만 데워서 지내는 시스탬이기때문에
건조하거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
괜히 핫팩을끼고 자거나
유니클로 양털잠옷을 입고 자는게 아닙니다
진짜 추워서 그렇지요
김상 얼굴은....
다음 이 시간에 To be continued
끝부분을 NHK 드라마 엔딩자막처럼 만들면 일본 드라마 분위기가 나겠네요(つづく?)
레이킹 2년 갱신때마다 내는게 짜증나서
대학 졸업하고 취업 하자마자
UR로 이사 ...
레이킹 그딴거 없음 갱신료 그딴거 없음
5년된 맨션이라
집안이 밖에 보다 추운집에서 탈출
거실뿐이지만 바닥 난방있고 집 따뜻
ur에 난방 있는 집이면 야칭 비쌀텐데. 부럽네요.
그 어디에도 잘 없는 이야기 다뤄줘서 감사합니당
지방에서 유학할 때는 단열 잘 된 곳 살다가 도쿄 갔을 때 진짜 개고생했죠. 침대 위에 침낭 깔고 온수 팩 채워서 그거 껴안고 잤습니다 😂
온수팩을 아시다니.. 전 그걸 발에 깔고 잤습니다. 세상에 이런걸 쓸 줄은 몰랐다구요...
저는 혼자 살 때 이사하면서 이사비용 20만원을 넘겨본 적이 없네요 1톤 용달차로 10만원초반 혹은 중반으로 삽가능.. 한국은 워낙 풀옵션 잘되어있으니.. 중개비는 전세는 70만원대이고 월세는 훨씬 더 저렴했어요
부럽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3국
한국이 1인당 gdp 1위
일본이 출산율 1위
이런 상황 아무도 예상 못했을듯
냉혹한 현실과 따뜻한 스토리텔링 ㅠㅠ
이것이 ㅋㅋ 전혀 걱정없는것이 우리나라는 더 문제가 심각함ㅋㅋ 일본걱정할때가 아님 ㅋㅋ 일본은 무려 초저출산국인데 청년 출산율이 우리나라 두배임ㅋㅋ 우리나라가 국가 존패 위기지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걱정이긴 하지만
사실 영상 내용은 월세 문화로 출산율과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세입자에 대한 과도한 비용 청구와 단열이 전혀되지 않아 겨울에도 벌벌떨며살아야하는 주거문화와 무거운 세금은 일본 청년들과 현지 거주 외국인들의 '현재'를 담보로 쥐어짜내고 있습니다.
미래의 국가 존폐와는 별개로 현재 평범한 일본의 젊은층은 굉장히 빡센 삶을 살고 있지요.
영상 재미있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본가서 샤시 시공사업 하면 괜찮을까요?
일본 진짜 추움....
우리나라는 밖이 추워도 집 가서 회복 되는데 일본에서는 집에서 춥고 그나마 안추우려면 온풍기니 호흡기 건조하고 피부안좋아짐ㅠ
그리고 회복이 안되니 계속 체력이 소진되는게 느껴짐..
다른 영상이지만 동일한 시간대의 등장인물들이 엮이고 엮인 유니버스군요
가끔은 이렇게 훈훈한 이야기를 보고 싶었습니다
요새 왜 이렇게 로맨스물을 만들고 싶은건지 모르겠네요.
대한민국도 일본처럼 20대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일까요...
슬슬 피비린내 나는 전장의 영상으로 돌아가긴 해야하는데 말이죠 ㅋㅋ
오늘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아니 세토상 자전거는 어디다 버리고 왕자님이랑 걸어 왔댜~~
빨래는 코인 세탁기에 처박아 잊어버리고 자전거는 카페에 주차해놓고
그대로 버리고 뚜벅이로 돌아오는...
연애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jisikpowerking 그래서 제가 연애를 안합니다...
음?🤔
일본판 잃어버린 30년세대는 애교고
한국판 잃어버린 30년 역사세대 입갤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걱정입니다..
"한국판 잃어버린30년" 오만한 표현
"한국의 얻어걸린30년" 적확한 표현
@@고스트-x5i 역사를 잃어버렸다는건데 무슨 헛발질하삼
그래도 일본애들은 빛이 없음 본인이 월드시리즈 보고 싶다고 하면 대출을 받는게 아니라 가기전까지 바이토(우리말:알바) 3~4개씩 일함
목걸이를 너무 가지고 싶은 여자애가 있는데 회사 끝나고 바이토 하며 돈을 모아서 결국에는 그 목고리 구입함
한국영끌은 일은 안함 대출을 무지 받음 잃어버린 30년 대한민국은 앞으로 읽어버린 50년 까지 감
일본애들이 자민당을 미는 이유도 있지 바로 공명 민주 사회 연합해서 자민당을 이겼는데 나라가 개판이 됨
그래도 일본하면 여전히 핵심기술은 가지고 있는 나라임 예를 들어 갤럭시 아이폰 샤오미 잘팔리면 이득보는 회사는 퀄컴과 소니ccd임
내년 내후면 잃어버린 50년 백수시대 기생충들 전성기를 달리고 있을듯
정말 좁은곳이라도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있으면 넓어지죠
2030들도 이번기회에 상식적인 나라를 이룩하고 상식적인 사랑을 이룰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말하는 내용에 집중해야하는데 만화가 더 재밌어서... 집중이 안됩니다
나레이션은 BGM이고 본체가 영상이라고 생각해주세요!ㅋㅋ
오늘도 열심히 살고 있는 아케미짱...
오사카 처음 갔을때 기온만 보고 갔다가 밤에 진짜 얼어죽는줄 암 잘려고 눈 감았는데 눈 뜨니까 벌벌떨고 있는 나를 발견함 ㅋㅋ 진짜 너무 추워서 후리스에 히트덱까지 입고 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나라가 정말 별로 없군요.
안타깝습니다.
집안과 밖이 온도가 같으니까 아예 창문 열어놔요. 집안에 해빛이 없어어 더 추워요.
일본은 문풍지나 에어캡(뽁뽁이) 창문에 안 붙이나요??
그런 물건들을 몇 천엔에 팔고 있고 실제로 수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붙여도 똑같습니다ㅠㅠ
드라마 같은 지식.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스토리텔링, 작화 진짜 이형님 진국이네요🎉
자전거 체인 고치는 법과 잘생긴 얼굴이 있으면 여친을 만들 수 있다 메모......
그 옛날 10원에서 시작하여 100원대에 정점을 찍던 오락실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가만 보니 이 채널이 그 채널이네요 참 알고리즘이란 신기합니다
일본집은 세계에서 제일 춥다네요 ㅜㅜ 욕실에서 쇼크사 하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데요 ㅜㅜ 위험해요 조심하세요
도쿄 세금이 미침
교통비도 장난아니고
먹거리물가는 확실히 싼데 이것마저 점점 오르고있고
임금은 뭐... 요즘 올랐다고 하는데 사실상 실질임금은 하락중
단열도 안되는 싸구려 건물에 원룸 월세 따위 들어가는데 심사랑 보증 가입을 해야 한다니 ㅋㅋ 거기다 집주인에게 감사 보너스도 지급해야 한다고? ㅋㅋ
일본 쟤들은 왜 저러고 사냐? 글고 자전거 주차비를 받는 거에서 문화충격 ㄷㄷ
선진국이라 불리는 유럽 국가들도 서민들은 짠내나게 산다…한국이 세금도 적게 내고 살만한거임
3:33 저일본 여자 한국남자 만난거야? 왠지 젊은사람이 군대갔다 왔을때 이상했어?!
일본은 군대가 우리나라처럼 의무가
아니 직업이기 때문에 저청년처럼 젊은나이에 군대를 관둘리 없지!
전원 속의 단독주택이란 월간잡지에 2010년대 후반에 재일교포 건축가가 컬럼쓰면서 일본 집은 왜 추운가?
이런 글을 썼는데요 여기서도 그러더군요
해외 건축 유학간 일본 건축가들도 일본 집 너무나도 춥다고 단열 법률을 고쳐야 한다라고 외쳤지만 공염불
홈스테이해봤는데 진짜 한겨울밤 야외취침하는 거 같았고, 차라리 밖이 더 따듯할거같더군요.
관광이 아니라 정식으로 일본에 처음 온날 그때가 11월이었는데 호기롭게 난방틀지 않고 잤다가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습니다.
한국에서 보증금은 거의 월세 2년치인데 일본의 레이킹은 월세 한달치인 반면 한국에서 보증금을 적금에만 넣어놔도 월세 한 달치에 가까운 이자가 나오는 걸 보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거기서 거기인 거 같네요ㅋㅋ
그게 그럴것같지만 좀 골때립니다 ㅋㅋ
제가 일본에서 이사만 5번을 다녀본 이사 프로이자 진정한 힛코시 빈보(이사 거지)입니다.
저도 그런 마인드로 처음에 엄청 당했는데
각종 보험비나 열쇠비 입주 청소비 그 외 계약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부분을 세입자에게 부담하게 하는 구조입니다.
한국에선 열쇠 복사하는데 싸면 천원에서 비싸도 5천원으로 끝나는것으로 기억합니다(요새는 모르겠네요)
일본에서는 5~10만원 정도는 잡아야합니다. ㅋㅋㅋ
싸게 잡아도 100~200만원 이상은 쉽게 까집니다. 이건 보증금도 아니고 그냥 사라지는 돈입니다.
보증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일본도 시키킹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말이 보증금이지 이것은 나갈때 청소비 명목으로 거의 절반정도는 까이며 돌려받지 못합니다.
이사비 포함 초기비용 다하면 증발되는돈이 투룸기준 500만원은 쉽게 날아갑니다. (저는 더 많이 냈습니다...)
이사 얘기 나와서 말인데, 영상에서도 언급 되었지만
오래된 세탁기나 냉장고같은 부피가 큰 가전제품들은
이사때 가지고 가는것보다 차라리 버리고 새로사는게 더 쌉니다. (이거 진짜)
주차장이 구비되어있는 멘션은 주차비를 내야 하며
이마저도 한국 처럼 1가구 2개가 아닌
1가구 1개조차도 배정이 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차장 부족)
최대 10만엔
보통은 3~6만엔
정말 싸면 월 2만엔 부터...
(각각 제가 살던 미나토 네리마 타마뉴타운 기준입니다.)
만약 주차장을 배정받지 못하면 얄짤없이 외부 주차장을 등록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차를 못끕니다ㅋㅋ
그래서 제가 일본에서 차를 '못타고' 다녔습니다 ㅠ
2년마다 월세 갱신비와 수수료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대략 월세의 2배 정도를 내줘야하며,
생활 환경은 영상에서도 설명을 해놓았지만 겨울철의 추위는 너무 서럽고 정말 최악을 달립니다ㅋㅋ
결론은?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주거 환경이 좋은 나라
자전거 주차비 까지 있다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
왜 모든 컷씬이 야동의 한 장면으로 보이지
님들도 첨부터 다시 봐 보셈
일부러 그렇게 연출한거임 님같은 변태들 낚으려고
너무 재밌어요!
여름에는 습도때문에 엄청 덥고 겨울에는 집이 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