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다람쥐도 한숨 쉬며 걷는다는 첩첩산중 매일 연기가 피어오르는 통나무집 산골 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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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보약같은 친구 : bit.ly/ebs_bang
    강원도 정선, 단임계곡. 바위를 안고 걸어야 할 만큼 험하다는 그 깊은 골짜기 안, 해발 700m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통나무 집이 있다. 3km 근방에는 인가 한 채 찾아볼 수 없는 외딴집에 자주 출몰하는 것은 사람보다 뱀. 이현재 씨와, 홍윤정 씨 부부는 벌써 12년째 그 깊은 산골에 터 잡고 살아가는 중이다.
    일주일 동안 지나가는 사람 한 명 만나기가 어려운 깊은 산중으로 부부를 도와주기 위한 손님, 맹광영 씨가 찾아왔다. 찬바람 부는 이 계절이 제일 바쁜 이유는 산골 비상식량인 김장을 해야 하기 때문.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깊은 산속을 찾은 일꾼을 위해서 안주인, 윤정 씨가 손을 걷어붙였다.
    올봄에 직접 채취한 곤드레와 땅속에 5년 묻힌 묵은지가 들어간 가마솥 밥은 깊은 산속을 찾는 이들을 맞이하는 부부만의 웰컴 푸드다. 직접 농사지은 배추를 베는 것은 마당쇠 현재 씨와 일꾼 광영 씨지만 제일 바쁜 것은 총괄 반장인 아내 윤정 씨다. 깊은 산속에서 배추 씻고 절이는 곳은 계곡물 붙잡아 만든 작은 옹달샘. 수레에 실어 온 배추를 샘물에 씻을 때로, 절여진 배추를 붉은 양념 옷을 입힐 때도, 윤정 씨의 진두지휘 없인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 고생한 윤정 씨와 지인들을 위해 현재 씨가 기름 쏙 뺀 수육부터 굴까지, 김칫소와 찰떡궁합인 한 상을 차려냈다. 월동준비 갓 끝낸 단임골 겨울방학.
    하루도 연기가 피어오르지 않는 날이 없는 그들만의 한적한 산속 오지 산골 밥집을 찾아 떠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산골밥집 1부 우리가 산골로 온 까닭은?
    ✔ 방송 일자 : 2020.11.30
    #산골 #산골생활 #시골 #시골밥상

КОМЕНТАРІ • 7

  • @레오네오-i2m
    @레오네오-i2m 10 місяців тому

    두분 멋지시네요

  • @오희권-s4d
    @오희권-s4d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식당인가요
    가면 밥 주나요

  • @적당히해야지-p8n
    @적당히해야지-p8n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오지랍이겠지만 혹시 보신다면 벽난로 전면 내열강화유리로 막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먹고 폐에 진짜 안좋습니다. 이건 과학적으로 입증된거에요

  • @은하수-f5z
    @은하수-f5z 10 місяців тому

    정선 어디 쯤인지? 두분사시는 모습이 넘 부럽네요ㆍ저도 이런곳을 찾고있는데 연고가없으니 찾기가어렵네요ㆍ두분 항상 건강하시고 재미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 @정선이조아귀촌함
      @정선이조아귀촌함 7 місяців тому

      정선와서 단임골 가면 됩니다
      나도 3년전 정선으로 귀촌해 사는데 넘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