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닌텐도의 고소가 도덕성과 상관없다는 말은 매우 맞지만 외국회사여서 안건드린다는 것에는 그렇게 동의는 안됩니다. 그렇게 치면 일본에서 나온 다른 게임들에도 닌텐도가 고소 칼바람을 자주 펼쳤겠죠. 애초에 저작권은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말하는 거고. 이건 결과물에 대한 보호 권리이지 흔하게 생각하는 것 처럼 아이디어를 보호 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영화로 치면 게임의 시스템은 플롯에 해당합니다. 이걸 참고해서 비슷한 게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그게 표절이 되진 않죠. 표절은 애초에 아트와 텍스트 같은 영역의 문제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아이언맨의 스토리 전개 방식과 서사구조를 분석해 그대로 따라하는 건 문제가 없지만. 아이언맨의 슈트나 상징성, 캐릭터 개성을 따라하는 건 오히려 표절이 되는 거고요. 아트와 세계관, 캐릭터들의 서사와 개성 같은 것들이야 말로 사실 ip를 구성하는 핵심입니다. 원신처럼 게임 장르와 시스템같은 베꼈지만 아트스타일이나 세계관이 완전히 다른 건 젤다 ip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 공존이 가능한거죠. 거기에 비하면 팰월드는 게임 시스템은 오히려 아크에 가깝지만 포켓몬스터의 가장 핵심적인 아이덴티티라 할만한 건 모두 도용 수준으로 가져왔습니다. 원신과는 정반대 케이스죠. 솔직히 비교대상이 아니라 봅니다.
음... 약간 다른게 이번에 고소한건 표절이 아니고 특허를 걸고 넘어진 상황입니다. 닌텐도는 진짜 수도 없이 많은 특허가 있죠. 저희가 하고있는 게임의 대부분이 닌텐도의 특허 입니다. 예전에 어느 한 기업이 핸드폰 게임의 조작법을 특허로 내겠다 이제 다른 게임이 이 방식을 쓰면 우리에게 돈을 줘야 한다 라고 했다가 닌텐도가 특허로 소송걸어서 이긴 사례가 있죠 닌텐도가 선을 넘으면 소송을 거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돈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아닌거 같습니다. 닌텐도는 특허로 돈을 벌려면 얼마든지 벌 수 있거든요
외국이라서 소송의 어려운점도 있습니다만 역시 가장 크게 다가오는 건 소니와 함께 팰월드 캐릭터를 가지고 IP사업을 시도하고 있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켓몬 수익중 가장 큰건 게임이 아니라 캐릭터 IP에 대한 라이센스인데가장 중요한 밥그릇을 건들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소니는 빠지고 크래프톤과 모바일게임만 출시했다면 닌텐도가 소송을 했을까 싶네요.
영상 마지막에 나온 코나미의 경우 : (* 꺼무위키 발췌 *) 특허 등의 법적인 문제에서도 펌프 잇 업은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굴레를 벗어나 독자적인 위치에 서 있다. 코나미에서는 당연히 기기 외장 및 플레이 방법을 구실로 소송을 걸려고 했지만 안다미로가 미국에서 무려 1980년대에 나와 있던 개념 기술 특허를 발견하여 이를 인수하여 안디미로의 미국지사를 만들고 미국 시장에서 역소송을 걸어서 코나미를 압박한 결과 둘은 합의에 이르게 된다.
도덕성을 근거로 안할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참 신기하긴 하네요. 영상을 보기 전까지 제가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 때문에 더 그렇고요. 평소에 쌓아둔 이미지 라는게 참 무섭습니다...
글쎄요. 닌텐도의 고소가 도덕성과 상관없다는 말은 매우 맞지만 외국회사여서 안건드린다는 것에는 그렇게 동의는 안됩니다. 그렇게 치면 일본에서 나온 다른 게임들에도 닌텐도가 고소 칼바람을 자주 펼쳤겠죠.
애초에 저작권은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말하는 거고. 이건 결과물에 대한 보호 권리이지 흔하게 생각하는 것 처럼 아이디어를 보호 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영화로 치면 게임의 시스템은 플롯에 해당합니다. 이걸 참고해서 비슷한 게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그게 표절이 되진 않죠.
표절은 애초에 아트와 텍스트 같은 영역의 문제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아이언맨의 스토리 전개 방식과 서사구조를 분석해 그대로 따라하는 건 문제가 없지만. 아이언맨의 슈트나 상징성, 캐릭터 개성을 따라하는 건 오히려 표절이 되는 거고요.
아트와 세계관, 캐릭터들의 서사와 개성 같은 것들이야 말로 사실 ip를 구성하는 핵심입니다.
원신처럼 게임 장르와 시스템같은 베꼈지만 아트스타일이나 세계관이 완전히 다른 건 젤다 ip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 공존이 가능한거죠.
거기에 비하면 팰월드는 게임 시스템은 오히려 아크에 가깝지만 포켓몬스터의 가장 핵심적인 아이덴티티라 할만한 건 모두 도용 수준으로 가져왔습니다. 원신과는 정반대 케이스죠. 솔직히 비교대상이 아니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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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런 관점으로 보면 표절이겠넹
음... 약간 다른게 이번에 고소한건 표절이 아니고 특허를 걸고 넘어진 상황입니다.
닌텐도는 진짜 수도 없이 많은 특허가 있죠. 저희가 하고있는 게임의 대부분이 닌텐도의 특허 입니다.
예전에 어느 한 기업이 핸드폰 게임의 조작법을 특허로 내겠다 이제 다른 게임이 이 방식을 쓰면 우리에게 돈을 줘야 한다 라고 했다가 닌텐도가 특허로 소송걸어서 이긴 사례가 있죠
닌텐도가 선을 넘으면 소송을 거는건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돈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아닌거 같습니다. 닌텐도는 특허로 돈을 벌려면 얼마든지 벌 수 있거든요
이건 좀 경제적으로 분석한거고 솔직히 닌텐도 입장에선 삔또나가니까 감정적 소송도 있는거같은데 포케페어측이 너무 띠껍게 자꾸 살살 긁으면서 여론도 가서 겜프릭보다 나은듯 이러니까 여론을 너무 믿은건지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닌텐도를 악역으로 몰고 ㅇㅇ 우리 오마주임 한마디하면 되는걸 자꾸 못만들고 우리보고 배낀다고한다 그죠~? 이러니까 몬스터볼 hp바같은거까지 특허내면 여론 박살날거알아도 저건 죽이자 이런 느낌임
펠월드를 공격 할 만도 했다 라는 명분이 생긴 건 제일 큰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펠월드 뜬건 여러가지 있겠지만 핵심은 포켓몬스터에 대한 반감으로 보고 있거든요.
포켓몬에 원하던 니즈와 서사 까지 있었기에 공격하기 애매했는데 적절한 시점에 명분을 만들어 줬어요.
외국이라서 소송의 어려운점도 있습니다만 역시 가장 크게 다가오는 건 소니와 함께 팰월드 캐릭터를 가지고 IP사업을 시도하고 있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포켓몬 수익중 가장 큰건 게임이 아니라 캐릭터 IP에 대한 라이센스인데가장 중요한 밥그릇을 건들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소니는 빠지고 크래프톤과 모바일게임만 출시했다면 닌텐도가 소송을 했을까 싶네요.
영상 마지막에 나온 코나미의 경우 :
(* 꺼무위키 발췌 *)
특허 등의 법적인 문제에서도 펌프 잇 업은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굴레를 벗어나 독자적인 위치에 서 있다. 코나미에서는 당연히 기기 외장 및 플레이 방법을 구실로 소송을 걸려고 했지만 안다미로가 미국에서 무려 1980년대에 나와 있던 개념 기술 특허를 발견하여 이를 인수하여 안디미로의 미국지사를 만들고 미국 시장에서 역소송을 걸어서 코나미를 압박한 결과 둘은 합의에 이르게 된다.
1년전 시스템 도용했다고 코나미가 우마우스메한테 소송 걸었다는데 그 이후소식 없는거보면 결국애 졌나봄😂
사실 HP바 같은건 다른국가들은 디자인이면 몰라도 그런 형식 자체를 저작권으로 등록하게 두진 않죠.
이거 크게보면 '소니 VS 닌텐도'라서 장기전은 확정이죠ㅋㅋㅋ
게임쪽으로 보면 포켓페어가 이겨서 다음 포켓몬은 잘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회사쪽으로보면 소니 극혐이라 닌텐도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어쩌면 소니는 발 뺄 수도 있을 겁니다.
소니에서 젤다 영화화 하고 있는데 관계 뻐그러지면 골때리기 때문이죠
팰월드는 맘만먹으면 일본사업접고 글로벌로 튀면 사업을 지속할 수도 있을 가능성있다라고 느껴지네요
뭔가 30초안에 끝난 얘기를 너무 반복하네
소송걸어서 이길 확률이 없으니 안하는겁니다. 팰월드는 각잡고 준비해서 조질생각인거 같더라구요.
근데 카트라이더는 소송직전까지 간적 있지않나...
일본 시장에는 발매 안하지만 플랫폼은 일본 플랫폼인 플스5인데 문제는 없을지 모르겠네요
게임을 다른 나라에서 내린다고 소송이 취하되는건 아니기 때문에 행동한것으로 보입니다.
원신은 중국 게임이라 시진핑 만 조심하면됨 ㅋㅋㅋㅋ
코나미가 승소했지 않음?
안다미로가 역으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걸어서, 코나미가 미국에 기계를 빼야하는 상황이 올뻔해서
합의하고 끝냈었습니다
EZ2DJ의 어뮤즈월드는 확실히 조져서 무서웠는데 이제 다들 pump, 테크니카처럼 방어하는데 도가 튀기도 하고 만료되는것도 많아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