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중독 - K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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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гру 2024

КОМЕНТАРІ • 1

  • @KEVoices
    @KEVoices  Місяць тому +1

    항상 빛나야 한다고
    사람들 속 더 떠야 한다고
    남들보다 더 위에 서려
    애썼던 그 순간들
    내 모습 사라져만 가
    진짜 나를 본 적이 있을까
    거울에 비친 모습, 낯설기만 해
    빛나려 했던 그맘에 갇혀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
    그저 웃어주길 바라며
    눈길 한 번에 살아나는 듯했지
    비어 있는 마음을 채우려
    아무리 채워도 허전한데
    높고 높던 그 위엔
    그곳엔 공허함 뿐
    날 위한 샹들리에는
    흩어지는 메아리뿐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진짜 나를 본 적이 있을까
    거울에 비친 모습, 낯설기만 해
    빛나려 했던 욕망에 갇혀
    이제는 벗어나고 싶어
    사람 속, 묻힌 나를 찾으려
    스스로를 잃어버린 지금
    외로움을 감추려
    모든 걸 쏟아부었어
    진짜 나를 찾는 길
    그게 바로 자유라는 걸
    다시 시작해, 작은 발걸음부터
    혼자서도 빛난 다는 것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
    나를 끌어 안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