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셨던 case중에 10년간 회사의 업무 위주로만 시간을 보냈던 본인으로써 참 뼈저리게 후회가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너무 안주하고 살았다는 뒤늦은 깨달음이 느껴져서 뭔가 다른 기술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하지만 막막하기도 하네요 ㅎㅎ 이직을 고려해도 어려운건 마찬가지구요 이제라도 뭔가 하는게 맞겠죠?
안녕하세요 영상 잘보고있는 2년차 주니어 데이터 엕니어 입니다. 저는 업력 10-20년 사이 중견 it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회사에서 하는 일이 매일 도전적이고 새로운 기술을 PoC하고 도입하고 내제화 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서 개인 시간을 투자할 여력이 없고, 별도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나날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데요. 이런 경우도 또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 부분일까요?
호돌맨님 빡세요... 근데 다 공감갑니다. 회사에서 시키는 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가 따로 뭔갈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했다고 느끼는 워커홀릭으로써... 아주 끄덕끄덕하며 봤습니다. 얕게 여러개 하면서 실력까지 갖추려면 아주 죽어나는것 같아요. 계속 죽어날 팔자인가봐요. 영상보고 격려를 얻었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비전공자 출신 네카라 3년차 개발자인데 고민이여서요. 제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나중에 다른 회사에 이직할 능력이 되는지, 우물안에 있는게 아닌지 걱정되서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 이 있을까요? 업무는 넓고 얕게 배우고 있고, 처음부터 개발을 여기서해서 영상에서 말씀하신 좋은 코드가 뭔지, 선임들 코드보고 배우고 비슷하게 짜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글로벌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옮겼는데 진짜 공감해요. 데이터엔지니어인데요 aws uiux analysis 백엔드까지 하게 되지만 훨씬더 성장한 느낌이에요. 전체적인 시야까지 얻은느낌? 전혀 얕게 했다고 의심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닷. 그리고 논의시간이나 결정시간이 훨씬 줄어서 바로바로 해봤던것 그리고 결정들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게(ㅠ- ㅠ) 정말큰 경험인것 같아요! 20분 오늘도 순삭이네요... 항상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
저 같은 사람도 네카라쿠배 가능할까요? 저는 어느덧 9년차에 접어든 34살 개발자 입니다. 처음에는 집안 사정상 서울-판교 로 상경할 수가 없어 고향 제주에서 취업을 했었습니다. 40명 규모의 작은 SI 기업이였고, 신입이지만 학교에서 공부했던 안드로이드를 토대로 취업하였고, 1년간 경력을 쌓은 후 남은 한학기를 더 다니기 위해 퇴사를 했었습니다. 이 때에는 안드로이드 어플을 혼자 만들어야 했으며, 회사의 주력인 C# 개발과 웹개발(프론트)도 원치않게 진행 했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고향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다른 SI회사에 취업하였고, 3년3개월간 재직하였습니다. 기존에 해왔던 안드로이드, C# 뿐만아니라 iOS 포지션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인력도 없었지만, 저 스스로도 iOS 개발에 관심이 많았고, iOS 포지션을 담당하고자 짧게나마 회사에 요청하여 교육도 다녀오면서 iOS 개발을 시작했었습니다. 또한 여러모로 비어있는 포지션이 많은 대부분이 웹개발자만 있는 회사였기에, 짧은 교육으로 새로운 포지션을 별탈없이 매꿨던 경험 때문인지, SI 업무에 필요했던 Node.js, Scala, RubyOnRails 등도 도맡게 되면서, 얕지만 다양하게 다른 언어들도 개발을 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어리기도 했고, 다양한 언어를 다 할 수 있다는 점을 나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주력'이 없다는 점, 그리고 마땅한 선임없이 혼자 했었기에 '내가 제대로 하고있는게 맞을까' 라는 점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SI가 아닌 자사 서비스인 iOS 어플리케이션만을 개발하는 회사이고, 저도 다른 분야보다 iOS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규모는 작지만 나름의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이라 생각되어 이직을 결심했었습니다. 제주라는 외딴 곳이었지만 대기업 출신 개발자 몇분이 모여 만든 회사이기에 처음으로 괜찮은 개발자 선임을 만날 수 있었고, 지난 4년여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재직중에 있으며 이 기간동안 iOS 개발자로 완전히 전향하였고, iOS 네이티브 앱 개발에 있어서는 나름의 역량도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초 재직중인 회사가 제주에서 판교인근으로 이사를 오게되어 저도 따라 올라오게 되었는데요. 막상 올라오니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제주에서는 사정상 도전해보지 못했던 네카라쿠배에도 더 늦기전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해서 여러모로 고민중에 있습니다. 과연 나는 네카라쿠배에 갈 수 있을까? 벌써 9년차의 경력을 갖게 되었지만, 저는 제 역량을 4-5년차 정도로 생각 합니다. iOS 개발자로 전향하기 이전의 경력은 선임 없이 혼자 책보고 공부하며 SI 결과물만 찍어내던 경력이기에 지금에와서 돌이켜보면 어디 내놓기도 창피한 코딩실력이었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많았었고, 또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완전히 처음부터 배우듯 시작했었기 때문입니다. 아주 넓었지만 하나만 깊게 알기위해 지난 시간을 달려왔는데요. 지금에 와서... 저는 네카라쿠배 가능할까요? 고민중 이 영상 보고 댓글남깁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답글을 부탁드립니다
결국 깊이가 중요하단 거쥬..😂 100 중 얼마 인지. 항상 플러스 알파의 자세로 끊임없이 디깅디깅디깅!!
넵. 깊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주어지는 역할이 여러개라고 해서 깊이 못팔 게 아니란거죠 ㅎㅎ
요근래 고민이 많던 주제였는데 너무나 유익합니다
좋은 영상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형님들 덕분에 빠른속도로 성장하고있는것 같아요 !! 좋은 이야기도 많이해주고 블로그에 좋은글써줘서 고맙습니다 !! 책도 너무 잘봤습니다 ㅎㅎ
딱 지금 제 고민과 궁금증이었고, 갈증이었는데 오늘도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다른 이야기들도 재밌고 좋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이야기가 정말 와닿고 도움이 많이 되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좋은 얘기들 감사합니다.
항상 팩트에 기반해서 듣기 좋은 얘기가 아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추천 후감상!
출근길 최고의 선택
얼마나 기다렸는데 .... 감사합니다
V자형 인재와 T자형 인재라는 오래 주어졌던 이야기들이었는데, 이걸 회사와 결합해서 풀어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기술공부를 하면서, 블로그에 양질의 글들을 올리시는 분들에게 인사하고, 계속 배움을 구했던게 좋은 기회로 연결되었던 것 같아요
중소, 중견기업에 다니는 많은 개발자들이 고민할 만한 주제를 잘 설명해 주셨네요. 좋은 주제 감사합니다 ㅎㅎ
지금 스타트업에서 주니어 개발자 1년차로 일하고 있는데 훌륭한 조언 잘 듣고 갑니다 👍😊
오늘 개발바닥 보면서 출근했는데 마침 인프런 메일로 향로님이 진행하신 인프런 마라톤 토크 내용이 왔더라고요
아직 읽는 중이지만 아침 출근길에 보았던 향로님의 생각과 결이 비슷한 것 같아서 친근감 max 상태로 읽고 있습니다 ㅋㅋ
워키토키 사랑하는데~ 향로님 나오신다니까 더 기다려지네요~!
말씀하셨던 case중에 10년간 회사의 업무 위주로만 시간을 보냈던 본인으로써 참 뼈저리게 후회가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너무 안주하고 살았다는 뒤늦은 깨달음이 느껴져서 뭔가 다른 기술에 대해 공부해보려고 하지만 막막하기도 하네요 ㅎㅎ 이직을 고려해도 어려운건 마찬가지구요 이제라도 뭔가 하는게 맞겠죠?
좋은 코드를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한다는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코드란 어떤 모양이어야하고 어떤코드가 협업하기 좋은 코드인가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혹시 회사에서 채용때 주는 과제는 어떤 방식으로 나오나욥....?
호돌맨님 다이어트 하시나요? 왜이렇게 잘생겨짐
퇴근길 최고의 선택👍
Thanks
다른 회사의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스타트업 CTO로 일하고 있는데, 스스로 어렴풋이 느낄 순 있어도, 명확하게 답을 내기는 어려웠던 주제였던 것 같아요.
경험 충만하신 두분께 이 주제에 대해 듣게 되어 정말 좋은 인사이트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보고있는 2년차 주니어 데이터 엕니어 입니다. 저는 업력 10-20년 사이 중견 it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회사에서 하는 일이 매일 도전적이고 새로운 기술을 PoC하고 도입하고 내제화 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서 개인 시간을 투자할 여력이 없고, 별도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나날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데요. 이런 경우도 또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 부분일까요?
Aws 비중이 60프로나 되나요??.. 그만큼 중요한걸까요?? 현재 회사에서 aws를 안쓰거든요..
호돌맨님 빡세요... 근데 다 공감갑니다. 회사에서 시키는 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내가 따로 뭔갈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했다고 느끼는 워커홀릭으로써... 아주 끄덕끄덕하며 봤습니다. 얕게 여러개 하면서 실력까지 갖추려면 아주 죽어나는것 같아요. 계속 죽어날 팔자인가봐요. 영상보고 격려를 얻었습니다 ㅎㅎ
흑흑.. 쉬는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
@@devbadak 저... 저도요.. 병원 같은 데 입원하거나 해서 자유가 박탈되면 그제서야 쉬더라고요. 개발바닥 화이팅입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좋은 코드도 짜본 사람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잘 짜고 볼 줄 안다.
광고인듯 광고아닌 광고같은 반려생활 홍보~
빅테크라고 깊게알고 작은회사라고 얕게아는게아니라 그냥 개인의 역량에 달린거같습니다, 반대케이스를 워낙 많이봐서요
안녕하세요. 비전공자 출신 네카라 3년차 개발자인데 고민이여서요. 제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나중에 다른 회사에 이직할 능력이 되는지, 우물안에 있는게 아닌지 걱정되서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 이 있을까요? 업무는 넓고 얕게 배우고 있고, 처음부터 개발을 여기서해서 영상에서 말씀하신 좋은 코드가 뭔지, 선임들 코드보고 배우고 비슷하게 짜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네요.
말이 길어졌는데 개발자가 성장한다는게 어떤 의미일지 고민되어서요. 단순히 책을보고, 온라인 강의를 듣고 특정 기술에 대해 공부하기보다 보다 큰 의미로요.
3년차에 선임코드 보고 배울수있다면 대단하네요
이직준비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cu48 잘 모르니 무작정 따라하면서 왜 이렇게 코드를 구현했는지, 왜 함수로 뺏는지 등등 물어보고있어요!
@@devbadak 아직 이직 생각은 없지만 이직 준비하면서 면접 질문에 준비하면서 부족한걸 찾는다는 의미로 좋은것 같네요. Java interview questions 등 찾아보니깐 많네요. 감사합니다 !
저는 멍청해서 그런가, 하나 똑바로 하기도 힘듭니다 ㅠ 특히 리덕스 공부중인데, 정신줄 가출..
프론트 전문적으로 다루고 잘 하고싶어서 하나만 하고 있는데도, 잘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ㅠㅠ
호돌쟝.ㅠㅠ
깊이나 넓이보단 내가 얼마나 파려고 관심을 가졌는가가 중요
사실 두개가 서로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글로벌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옮겼는데 진짜 공감해요. 데이터엔지니어인데요 aws uiux analysis 백엔드까지 하게 되지만 훨씬더 성장한 느낌이에요. 전체적인 시야까지 얻은느낌? 전혀 얕게 했다고 의심하지 않고 살고 있습니닷. 그리고 논의시간이나 결정시간이 훨씬 줄어서 바로바로 해봤던것 그리고 결정들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게(ㅠ- ㅠ) 정말큰 경험인것 같아요! 20분 오늘도 순삭이네요... 항상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
어쩐지 요즘 삶이 주화입마에 빠졌다했더니 3주동안 개발바닥을 못 본 탓이었군요!ㅎㅎ
화면왼쪽이 향로님이었고 오른쪽이 호돌맨님이었는데 바뀌었군요.
못느끼셨을수도 있겠지만 대화 흐름에 따라서 바꾸고 있습니다. ㅎㅎ
오전 반차 사유
디자이너도 즐겨보는 채널입니다 ㅎ
아이고 감사합니다 ㅎㅎ
대부분의 회사들은 이런거 면접때 얘기하면 일하러 왔지 배우러왔냐고 여기가 학원이냐고 그래요... 😢
일왔배왔!! ㅜ
이거 이후로 이제 11월말까지 없는건가유 ??ㅠㅠㅠㅠㅠ
흐규규규 하트만 주고사라지셨네
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옄ㅋㅋㅋㅋ 담주, 다담주도 영상 올라갑니다 ㅋㅋㅋ -호돌
프론트엔드 개발자인데 중견에서 스프링이랑 템플릿엔진 사용해서 매일 고도화를 꿈꾸며 공부하는 주니어 개발자인데 매번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팀원들과 성장할수 있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네요
프론트엔드는 리액트아닌가
저는 vue를 하고 있어요 ㅎㅎ.. 얼른 도입할 수 있으면 좋겠네욤
@@lilac29 뷰인데 스프링이랑 템엔진으로 고도화를 어떻게해여?? 그건백엔드인데
api 받아서 프론트 하나보죠
앙☺️
덴마크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근무하기 시작했는데
좋은 말씀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다릴게요 🥰
19:12 이부분 진짜 좋고 공감되는 말인것 같아요. 😀
7등!! 럭키럭키
저 같은 사람도 네카라쿠배 가능할까요?
저는 어느덧 9년차에 접어든 34살 개발자 입니다. 처음에는 집안 사정상 서울-판교 로 상경할 수가 없어 고향 제주에서 취업을 했었습니다.
40명 규모의 작은 SI 기업이였고, 신입이지만 학교에서 공부했던 안드로이드를 토대로 취업하였고, 1년간 경력을 쌓은 후 남은 한학기를 더 다니기 위해 퇴사를 했었습니다.
이 때에는 안드로이드 어플을 혼자 만들어야 했으며, 회사의 주력인 C# 개발과 웹개발(프론트)도 원치않게 진행 했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고향에 있는 비슷한 규모의 다른 SI회사에 취업하였고, 3년3개월간 재직하였습니다.
기존에 해왔던 안드로이드, C# 뿐만아니라 iOS 포지션도 겸하게 되었습니다.
인력도 없었지만, 저 스스로도 iOS 개발에 관심이 많았고, iOS 포지션을 담당하고자 짧게나마 회사에 요청하여 교육도 다녀오면서 iOS 개발을 시작했었습니다.
또한 여러모로 비어있는 포지션이 많은 대부분이 웹개발자만 있는 회사였기에,
짧은 교육으로 새로운 포지션을 별탈없이 매꿨던 경험 때문인지, SI 업무에 필요했던 Node.js, Scala, RubyOnRails 등도 도맡게 되면서,
얕지만 다양하게 다른 언어들도 개발을 했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어리기도 했고, 다양한 언어를 다 할 수 있다는 점을 나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주력'이 없다는 점, 그리고 마땅한 선임없이 혼자 했었기에 '내가 제대로 하고있는게 맞을까' 라는 점에서도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SI가 아닌 자사 서비스인 iOS 어플리케이션만을 개발하는 회사이고,
저도 다른 분야보다 iOS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규모는 작지만 나름의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이라 생각되어 이직을 결심했었습니다.
제주라는 외딴 곳이었지만 대기업 출신 개발자 몇분이 모여 만든 회사이기에 처음으로 괜찮은 개발자 선임을 만날 수 있었고, 지난 4년여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재직중에 있으며 이 기간동안 iOS 개발자로 완전히 전향하였고, iOS 네이티브 앱 개발에 있어서는 나름의 역량도 갖추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초 재직중인 회사가 제주에서 판교인근으로 이사를 오게되어 저도 따라 올라오게 되었는데요.
막상 올라오니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제주에서는 사정상 도전해보지 못했던 네카라쿠배에도 더 늦기전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해서 여러모로 고민중에 있습니다. 과연 나는 네카라쿠배에 갈 수 있을까?
벌써 9년차의 경력을 갖게 되었지만, 저는 제 역량을 4-5년차 정도로 생각 합니다.
iOS 개발자로 전향하기 이전의 경력은 선임 없이 혼자 책보고 공부하며 SI 결과물만 찍어내던 경력이기에
지금에와서 돌이켜보면 어디 내놓기도 창피한 코딩실력이었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많았었고,
또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완전히 처음부터 배우듯 시작했었기 때문입니다.
아주 넓었지만 하나만 깊게 알기위해 지난 시간을 달려왔는데요.
지금에 와서... 저는 네카라쿠배 가능할까요? 고민중 이 영상 보고 댓글남깁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답글을 부탁드립니다
무기력함을 주화입마라고 하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협지 읽으시나보네 ㅋㅋㅋㅋㅋㅋ
자드가자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