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개발자 2명인 소소 기업에서 쥐뿔만한 연봉으로 하루에 14시간 오버페이 없이 9개월 일했습니다. 진짜 기진맥진하고 쳐내는 속도도 미쳤고 감당할 양이 너무 많았는데, 그때 이악물고 버티고 이정도면 내가 나가서 혼자 해먹고 살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생길정고로 괴물처럼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때려치고 나왔고, 그 후로 저도 6개월 백수로 살면서 이것저것 만들었는데, 미국 어느 대기업에서 내가 만든걸 보고 스카웃 한 후로 이제는 억대 벌면서 살고 있네요. 많은 공감이 가서 재밌는 영상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설명을 부족하게 한 것 같아서 조금 더 자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회사의 인원이 적을때는 어떤 절차를 만들기보다는 구성원 개인의 경험에 의존해서 일을 유연하게 처리하는 편인데요. 규칙이 없으면 유연해서 좋지만 멤버들이 늘어난 시기에는 일관성이 없어서 혼란스러워지게 됩니다. 영상에서 언급했던 프로세스라는 표현은 '일을 처리하는 절차'를 의도로 얘기했습니다. 요즘 진행하고 있는 일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요즘은 배포 자동화를 주제로 팀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수동으로 배포하고 있는데 개발자들이 자율적으로 배포를 하다보니 제품마다 플랫폼마다 진행하는 방식이 달랐습니다. 여기서 어떤 방식으로 틀을 만들어야 일관되게 배포할까? 하는 질문을 던지고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에서 그치면 그냥 규칙을 만드는 거구나에서 끝날텐데요. 합의된 프로세스대로 계속해서 동작할 수 있게 이것을 자동화로 녹여내면 좋습니다. 그리고나면 내부 개발자들은 배포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 없이 약속된 버튼을 눌러서 자동화를 트리거 해주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앞에서 말한 프로세스를 지키게 되는 것이죠! 이런 노력들이 회사 전체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결국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전달하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serjan0404 이런게 정말 쓸모없는 예시다;; 대기업은 아주적고 이제 막 스타트업의 수는 그 대기업에 몇십 몇백배가 넘는데 그 중 대기업 급으로 커지는건 1프로 조차 안되고 보통 다 망하거나 중소 수준에서 끝나는 게 정상인데 머리에 총 맞은 게 아닌 이상 대기업에서 이제 막 시작한 스타텁으로 갈 이유는 적지,, (수 많은 코인중에 하나 정해서 전재산 몰빵하기 vs 코인에 전재산 몰빵하지 않기) 이렇게 비교 했을때 보통 후자를 선택하고 나중에 살라 했던 코인이 올랐을때 아~ 전재산 몰빵할껄 하면서 아쉬워 하는 거랑 다를 게 없다
그냥 스타트업 < 대기업
흑우가 멀리 있지 않은 것 같은데...?
@@moooii 그럼 저 부등호가 틀렸단거에요?
@@귀여운알파카 스타트업에는 이렇게 못배운 사람들이 특히 많다는 것도 참고해야 할 점입니다.
@@귀여운알파카 춘식이 여기저기 악플 달고 다니느라 고생이 많아ㅠ
@@moooii 취준생인가? 대기업 다니는 개발자도 다 인정하는걸 태클거네.. 대기업 취업 떨어졌나
진행자이신 소영님 진행 정말 잘하시네요~! 단순히 대본보고 진행하시는게 아니라 개발 분야에 이해가 있는 느낌이라 더 편안하고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마치 연관 직군끼리 수다떠는 느낌의 진행이라 찐 아나운서 분이란게 안믿겨요ㅋㅋ프로페셔널한 멋진 분이시네요.
성장하는 스타트업에 다니는 분들의 솔직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다음 내용이 기대되네요 👍🏻
다들 정말 개발 잘 하실거 같이 생기심
무슨 의미임?
그렇긴헌데 욕같음. 너무 개발자스럽게 이야기하시네
처음 시작할 땐 생각을 정리하고 체계를 배우는 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찬훈 반갑네
잘 있구먼~
정찬훈님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편 빨리 주세요
완전히 어려운 일이 아니라면,
사수를 찾는다면, 개발자 허면 안되요
개인 생각.
몰두센 진짜 블라인드에서 검증된 대기업 개발자들은 가려고 안달인데 유튜브에 있는 자칭 개발자들은 까려고 안달이네
왜 그런 상황이 나오는건가요
걍 si다니는 사람들은 몰두센 그냥 유니콘쯤으로 알고 있나보네..ㅋㅋ
잘하는 사람들은 다 알죠
대기업을 다녀보지 않거나 다녀보지 못하고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본인 스스로가 날고 긴다고 생각하는 인력들 중 대기업을 통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자산(조직문화, 인맥, 경험, 개인공부)에 대한 개념이 있을 수가 없음. 그런 사람일 수록 스타트업 찬양을 하기 마련이고.
어떤 사람들이 몰두센을 까요?..
@@귀여운알파카 저는 구글 본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 하면 믿겠다ㅋㅋ 그저 웃고 갑니다. 나열한 요인들 보고 유니콘이 더 낫다는 말까지 완벽하네요. 화이팅하세요. 그리고 유니콘은 언제적 표현이야ㅋㅋ 상장부터 하고 말씀하시구요.
처음에 개발자 2명인 소소 기업에서 쥐뿔만한 연봉으로 하루에 14시간 오버페이 없이 9개월 일했습니다. 진짜 기진맥진하고 쳐내는 속도도 미쳤고 감당할 양이 너무 많았는데, 그때 이악물고 버티고 이정도면 내가 나가서 혼자 해먹고 살수 있겠다라는 확신이 생길정고로 괴물처럼 성장했습니다. 그렇게 때려치고 나왔고, 그 후로 저도 6개월 백수로 살면서 이것저것 만들었는데, 미국 어느 대기업에서 내가 만든걸 보고 스카웃 한 후로 이제는 억대 벌면서 살고 있네요. 많은 공감이 가서 재밌는 영상이었습니다
기업에서 어떤 일을 하셨었고, 어떻게 입사하셨는지 과정이 궁금한데 간략하게 들어볼수 있을까요? 저는 현재 비전공자 개발자 지망생 입니다.
ㅋㅋㅋ 비자도 못받았을 것이 개구라치네 니가 perm을 알아?
주작
그냥 깃허브 주소 알려줘바...
입만열면 ㅉ
중고등학생이시면 코딩공부보다 수학,영어 열심히 하세요. 코딩의 본질은 결국 수학입니다. 코드몽키할 거면 수학 그리 중요하지 않고요
맞습니다. 수학은 본인이 말뿐이 아닌 진성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싶다면 수학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산수학 선형대수학 미적분학 통계학 ㅜㅜㅜㅜ 공부 제대로 안하고 기계학습 들었다가 피똥쌋던….
개발자 입장에서 시리즈 c 정도 되는 스타트업이면 페이나 워라벨이 si 대기업보다 훨씬 좋져
그건아냐 탑 si대기업은 돈 많이받어
잘 알지도 못하네
si라고 못버는건 아닌데
보도방 si 회사가 문제지
고민이 많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전문적인 질문을 깔끔하게 해주셔서 보기 편했습니다
진솔한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위기가 기회가 되는 경우는 살아남았을때 뿐이란다.
킹드버드
기업재무팀인데샌드버드 Finance는 안뽑으시나요 ㅎㅎ
근 1년 사이에 분위기 많이 바뀌었죠? 🙄.....
13:30 에서 "회사 규모가 커진 지금 시점에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시기"라고 하는데요... 혹시 프로세스를 만든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설명해주실 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설명을 부족하게 한 것 같아서 조금 더 자세하게 적어보겠습니다.
회사의 인원이 적을때는 어떤 절차를 만들기보다는 구성원 개인의 경험에 의존해서 일을 유연하게 처리하는 편인데요. 규칙이 없으면 유연해서 좋지만 멤버들이 늘어난 시기에는 일관성이 없어서 혼란스러워지게 됩니다. 영상에서 언급했던 프로세스라는 표현은 '일을 처리하는 절차'를 의도로 얘기했습니다.
요즘 진행하고 있는 일을 예시로 들어볼게요. 요즘은 배포 자동화를 주제로 팀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수동으로 배포하고 있는데 개발자들이 자율적으로 배포를 하다보니 제품마다 플랫폼마다 진행하는 방식이 달랐습니다. 여기서 어떤 방식으로 틀을 만들어야 일관되게 배포할까? 하는 질문을 던지고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에서 그치면 그냥 규칙을 만드는 거구나에서 끝날텐데요. 합의된 프로세스대로 계속해서 동작할 수 있게 이것을 자동화로 녹여내면 좋습니다. 그리고나면 내부 개발자들은 배포에 대한 고민과 두려움 없이 약속된 버튼을 눌러서 자동화를 트리거 해주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앞에서 말한 프로세스를 지키게 되는 것이죠! 이런 노력들이 회사 전체의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결국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전달하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스타트업이너무많아서 it붐야가 바닥이라는걸까여ㅠ
금리상승으로 인한 투자심리위축이 한 몫할거에요. 스타트업 대부분은 수익이 안나거든요. 투자를 하더라도 오랜기간 지켜봐야되고요
빚내서 운영해야하는 스타트업들은 금리인상에 매우 타격이 크지요.. 앞으로 금리가 인상되는 추세일텐데..
아하 감사합니당 투자가요즘 심각하죠ㅠㅠ
L자 장기침체 돌입한다면 지금 겪었던 것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불황일텐데 ㅠㅠㅠ
본인 스스로가 실력 있는 개발자라고 느낀다면 어디서 시작하든 누가 뭐라 하겠냐만은, 커리어 초기에 스타트업이나 중소에서 굳이 시작할 이유는 1도 없다고 봅니다.
스톡옵션은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90프로 이상
@@moooii 왜요??
@@이아인-d6p 90% 이상의 스타트업이 가치가 있어지기 전에 망하니까요
@@hyeok465 한국 상황은 잘 모르지만 미국 스타트업은 IPO(10%) 외에도 acquisition, acquihire 등으로 개발자에게 꽤 큰 보상이 돌아오게끔 exit하는 사례가 30% 정도 돼서 90%가 쪽박이라는 말은 과장입니다.
@@jalfredprufrock620 한국 상황을 이야기하는 게 아닐까요....? 그냥 잘난척 하시는 거 같은데 ㅋㅋㅋ
뛰어난 개발자가 대학생 인턴이면 모를까 직장을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으로 갈 이유가 진짜 없다. 먼저 대기업가서 인맥과 시스템을 배우고 스타트업으로 가는거면 괜찮다고 본다
@@serjan0404 이런게 정말 쓸모없는 예시다;; 대기업은 아주적고 이제 막 스타트업의 수는 그 대기업에 몇십 몇백배가 넘는데 그 중 대기업 급으로 커지는건 1프로 조차 안되고 보통 다 망하거나 중소 수준에서 끝나는 게 정상인데 머리에 총 맞은 게 아닌 이상 대기업에서 이제 막 시작한 스타텁으로 갈 이유는 적지,, (수 많은 코인중에 하나 정해서 전재산 몰빵하기 vs 코인에 전재산 몰빵하지 않기) 이렇게 비교 했을때 보통 후자를 선택하고 나중에 살라 했던 코인이 올랐을때 아~ 전재산 몰빵할껄 하면서 아쉬워 하는 거랑 다를 게 없다
1등!
개발자는 아니지만 댓글이 전반적으로 이상하네요.. 센드버드 모르나??
모르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