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국인보다 한국인이랑 노는걸 더 좋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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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 жов 2024
  • 저는 미국기업 이지만 다른 미국기업은 이해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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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373

  • @LionHeart3427
    @LionHeart3427 7 років тому +73

    미국은 자기표현을 즐기는 문화고우린 댓글 하나만 잘못달아도 팩트체크해 골로 보내버리는 문화때문에 차이나는듯.

    • @Yun-lr9ru
      @Yun-lr9ru 6 років тому +10

      ㅋㅋㅋㅋ 팩트체크+ 뚝배기 ㄹㅇ ㅇㅈ

  • @예슈아님사랑해요감사
    @예슈아님사랑해요감사 7 років тому +93

    한마디로 미국인은 허세부리고 과장되게 말하는게 일상화 되있어서 저게 진짠가 가짠가 싶어서 매사에 몹시 소모적이된다는 뜻임

  • @yzdsa7361
    @yzdsa7361 7 років тому +38

    한국에서는 "야, 나 스페인에서 살았었어. 내 말이 맞아!"
    이러면 바로 물어봅니다. "스페인? 너 스페인에서 몇년 살았는데?"
    그래서 저런 허풍을 치기 힘들죠ㅋㅋㅋㅋㅋㅋㅋ

  • @으악-g3p
    @으악-g3p 7 років тому +63

    그래서 *what do you mean?* 을 많이 쓰는구나
    우리는 그냥 진짜 말을 이해 못 할 때만
    뭔 말이야...? 이렇게 하는데
    *5:56** 은 그냥 여행 아니야...? 우리는 10일 가지고 살았다고 안 하지ㅋㅋ 꽤 길게 여행했다고 하지ㅋㅋㅋ*

    • @Key-yz9vp
      @Key-yz9vp 7 років тому +2

      헐 생각해보니까 진짜 그렇네 소름ㄷㄷ

    • @tommyjudd81
      @tommyjudd81 7 років тому

      gle goo I mean,...

    • @nicoleguk3985
      @nicoleguk3985 7 років тому +9

      맞아요. 산 거랑 머문 거랑은 의미가 사뭇 다르게 다가오니까요

    • @thestrongestmanintheworld
      @thestrongestmanintheworld 2 роки тому

      ㅇㅇㄴㅇ

  • @inaka109
    @inaka109 7 років тому +68

    ㅎㅎㅎㅎ 맞는 말씀. 한 미국인 지인이 4개국어 할줄 안다 해서 같이 대화해봤더니 다 인사정도만 하는 수준이였음 .
    구라에 가까운 진실

  • @serenityfree
    @serenityfree 7 років тому +30

    상대방: 나 스폐인에서 살았었잖아
    나: 오~ 스폐인 어디?
    얼마나 살았어?
    물가는 한국에 비해 어때?
    예를들면 밥이나 페스트 푸드
    거기 있을때 축구 관람은 해봤어?
    등등 대답을 하면 더 구체적으로 파고 들기 때문에 정말 스폐인에서 오래 생활하지 않았다면 대답하기가 쉽지않고 한국인의 종족 특성상 눈치가 빠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할경우엔 상대방이 거짓말한다는게 바로 뽀록남

    • @Yun-lr9ru
      @Yun-lr9ru 6 років тому +5

      호기심(or 궁금증?)이 많다고 해야되나, 의심이 많다고 해야되나. 뭐 하나 이야기하면 나쁜의도가 아니라 진짜 그냥 계속 물어보죠.... 결국은 허세나 거짓말이면 금세 걸려버릴수 밖에.. ㅋㅋ

    • @gni9nipcg903
      @gni9nipcg903 6 років тому +1

      100%공감

  • @AMO-o1k
    @AMO-o1k 7 років тому +330

    본문과좀 다른내용이지만 한국인들은 너무 자기 나라를 깍아내리고 비하하는경향이 많음 어쩔땐 좀 불쌍함;;
    뭐가그리못나서 자격지심가지는지 모르겠음ㅠ좀더 당당하고 자랑도좀했으면

    • @meha77310
      @meha77310 7 років тому +8

      효자동은도끼 오히려 깍아내리면서 좋은점을 부각시킨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 그럴까요.. 일종의 보험같은 느낌이랄까..

    • @AMO-o1k
      @AMO-o1k 7 років тому +21

      이슬이톡톡 깍아내리면서 좋은점을 부각시키는건 도대체뭐죠...제가말한건 그런개념은전혀 아니예요 그건은근 돌려자랑할때 겸손할필요가있을때 쓰는말이구요 일반적으로 자국을 깍아내리거나 비하할때 좋은점이 부각되는게 뭐가있나요..아무튼 뭐 개인생각이니깐 그리생각하셨다니 신기하네요

    • @JLee1293
      @JLee1293 7 років тому +1

      효자동은도끼 본인이 잘난 줄 알면 별 의미 없이 내세울 필요는 없죠

    • @NorthKoreaSupremeLeader
      @NorthKoreaSupremeLeader 7 років тому +24

      자기나라를 한없이 깎아내리지만, 같은 내용으로 일본이 까면 안됨ㅋㅋㅋ

    • @크리에이터조제
      @크리에이터조제 7 років тому +7

      일종의 제련과정입니다.
      자신의 단점을 매일같이 짚어내고 결국 바꿔나가는 형국입니다.

  • @miraclelife7983
    @miraclelife7983 7 років тому +23

    어디선가 들은 얘기로는 미국이란 사회는 여러인종이 모여 살고 있고 인구도 많다 보니 겸손해서는 안된다고,,,아무도 알아주지도 않아서 좀 나서고 잘난척을 해야 하고 눈에 튀는 말과 행동을 해야 첫 인상에 일단은 인정을 좀 받는데요~그래서 비지니스 미팅 같은 거 나갈 때 일부러 비싼 차를 빌려서 가기도 한다고 하대요~허풍을 좀 치고 잘난척을 좀 해야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자기 어필을 스스로 하는거죠. 그래서 그런지 오래전에 이민 가신 분들 보면 머리모양이나 화장, 옷등을 특이하게 튀게 하는 분들, 특히 성공하거나 유명한 분들 중에 많더라구요~오늘 주제가 좀 특이하다 했는데 듣고나니 공감이 가네요.

    • @hannahlovet82
      @hannahlovet82 6 років тому

      Miracle Icon 우리나라도 점점 그렇게 되가는듯

  • @HenryKim641
    @HenryKim641 7 років тому +19

    미국에서는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면 칭찬을 받는 유교 문화권의 한국인들과 달리 자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자신의 업적을 내세우며 자기의 의견을 나타내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받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고 리더쉽을 가지는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을 어피얼 하는 것이 잘난체 하는 것과 엇갈릴 때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 @김김-i6c
    @김김-i6c 7 років тому +24

    뭔가 엄청 어려운 얘기 같았는데 그냥 미국인들 허풍이 심하다는거 아님?

  • @WAKTAVERSE100
    @WAKTAVERSE100 7 років тому +36

    이분 영상은 여전히 흥미롭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구나 ㅋㅋ 근데 썸네일 좀 바꾸시면 좀더 많은 분들이 보실것같은데 아쉽네요.... 썸네일이 뭐랄까...확 이목을 끌수있을만한 것이 아니라 ㅠ

    • @belly0948
      @belly0948 7 років тому

      근데 이분 주제가 넘 심오해서 썸네일 정하기 어려울듯욥

  • @ierobo8950
    @ierobo8950 7 років тому +16

    탐정 짓 하지 말고 바로 "스페인에서 얼마나 살았는데?"라고 물으면 안되나요?how about asking her how long she lived in Spain directly?is it rude?

  • @reusablepaper
    @reusablepaper 7 років тому +20

    확실히 열흘 여행갔다가 나 거기서 살다왔어!!하고 말하면 한국에선 그냥 매장당하지..

    • @SuHyeon_Kim
      @SuHyeon_Kim 6 років тому +1

      이면지 ..음 뭐 딱 정해진건 아니지만 확실히 언어표현에따라 단어사용이 인정받기 위한 기간엔 약간 좀 이런 편견(?) 기준(?) 같은게 알게모르게 있는듯.
      살다왔어-최소 년단위/
      지내다왔어-최소 월단위/
      머물렀었어-최소 일단위/
      들렸었어-자유(?)
      상위항목이 하위항목으로 표현되는건 겸손이나 축소등의 뉘앙스는 있을지언정 인정받는데 무리가 없는편인데 하위항목이면서 상위항목으로 표현하면 어쩐지 좀 과장으로 느껴져 거부감이 드는...

  • @giyeonlee4988
    @giyeonlee4988 7 років тому +7

    이 영상을 통해 박개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바를 지나치게 극단적으로 받아들이면 안될 것 같은데 댓글 중에 왜곡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미국을 까는 것으로 단순히 받아들일까 걱정입니다.
    장점을 들면 미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다양성을 가졌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줍니다
    그리고 박개대 선생님이 한국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허풍이라 표현하셨는데 저는 이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싶네요
    조금 할줄 알고 잘해도 오 잘하는데 한번 해봐 더 열심히 해봐 도전해봐
    포텐셜을 봐주는 미국인들의 행동사고방식이 좀 더 긍정적이고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한국은 이런 것들을 립서비스라 하곤 하죠.
    사람을 키우고 길러내는데는 미국이 그런 점에서 뛰어난 것 같습니다
    한국은 최고가 아니면 닥치고 있어야하죠.
    전문가들만 문제를 논하고요
    너가 뭘알아 새끼야 같은 느낌 ㅎㅎ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각박한 경쟁과 유교문화에서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유투브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의 다양한 소통공간이 생겨서 그나마 나아진 것 같아요. 실제 오프라인에서는 이런 의견을 나누는 것 못하죠.
    아마 제가 이렇게 말하면 너 미국 살아봤어? 이게 한국인들 반응일겁니다
    상위권을 인정하는건 어디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비리그 스카이 같은 개념이죠.
    하지만 미국에 지잡대라는 무시하는 의미가 깔린 용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은 지잡대라는 용어도 있을 정도로 최고와 최고가 아닌 사람들간에 격차와 열등의식이 심하죠.
    지잡대는 닥치고 꺼져 이런 분위기 있으니까요
    클린턴 대통령은 스캔들 있어도 임기를 잘 마쳤죠
    잘했다는게 아니라 어떤 문제에서 반응의 경중이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미국에서도 비난이 극심했던 것은 알고 있습니다 세계 여론이 말했으니까요.
    우리나라였으면 탄핵은 기본 움직일때마다 계란세례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수용력 캐파 이런게 우리나라는 크기 힘든 현실이 있는 것 같아요
    한국을 너무 깐거 같은데 오해는 마시고요
    한국은 여러가지로 잘해야한다는 절박함이 지리학적으로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그대로 드러나고요
    미국은 거대함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리안-c9p
    @리안-c9p 7 років тому +15

    한국은 맞다 아니다를 정확히하고싶어하는거같아요
    어릴때부터 정답을 찾아서 찍는 습관때문에

  • @highfive2580
    @highfive2580 7 років тому +6

    비슷한 예로 일본.. 유학정도가 아니고 거기서 돈벌어 경력쌓은 사람 정도가되면 2차로 문화충격이 온다는 그것. 일본어의 속뜻을 새로 배워야하나 고민한다고..자랑질이 문제가 아니고 비난쪽이지만.

  • @sunny4131
    @sunny4131 7 років тому +140

    한국도 돌려서 자랑하기도 해요 동영상에서 잠시 언급하신것중에 이말도 있네요 간접적으로 자랑한다고.. 영상으로 보면 미국인들은 큰걸 하나 딱 던져놓고 사실인지 아닌지 추리해야되는 반면 한국인들 간접자랑은 돌려서돌려서 자기입으로 절 대 직접적인 사실을 말하지 않고 듣는 상대방이 그 사실을 언급해주길 바라는 화법을 많이 쓰는거같아요. 답정너 같은.. 밑에 다른분이 덥다~라고 말하면서 문 열어달라는 요구를 돌려서 하는 예시도 있다고 했는데 진짜 이게 눈치문화인지.. 한국살면서 저런 화법 진짜 싫어했었던 기억 나네요. 그냥 문 열어달라고 하면 될걸

    • @동동-g2f
      @동동-g2f 7 років тому +11

      앜ㅋㅋㅋㅋㅋㅋ 답정너 ㄹㅇ 원하는 말이 있으면 은근히 돌려말하면서도 꼭 그말을 듣고 싶어 하죠 말씀하신 것처럼 사소한 일에도 돌려말하는 사람들을 대하는건 너무 힘듬...

    • @으악-g3p
      @으악-g3p 7 років тому +2

      Christine 그거 여자들만 그럼ㅋㅋㅋ
      agifun.xyz/board_view.php?i=110080

    • @란-d7b
      @란-d7b 7 років тому +1

      덥다고 했을때 문열어 주면 센스가 있는거죠. 뭐 그럴필요없이 그냥 문 열어달라고 말하긴합니다. 문열어달라고 하는게 뭐 어려운 말도 아니고. 근데 살다보면 좀 돌려말했을때 눈치껏 알아들었으면 할때도 있어요. 그때도 못알아쳐먹으면 걍 말하긴 합니다.

    • @solar7120
      @solar7120 7 років тому +5

      김채원 요즘 국어교과서에 그런 내용이 있어요?..바람이 많이 분다라고 했을 때 시원해서 좋다는 말일 수도 있고 바람을 느낄 수도 있는 건데 괜히 닫았다가 욕먹으면 어떡해요. 책 날라가고 불편해보이면 닫아줄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럴 바에 창문 닫아달라고 부탁하거나 자기가 닫으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닫혀있는 창 보면서 바람이 분다라고하면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열어달라는 의미라고 해석해야 하나요? 아니면 정말 바람이 불길래 바람이 분다고 할 수도 있고.. 제가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건가요ㅠㅠ

    • @sunny4131
      @sunny4131 7 років тому +2

      Rey 상대방이 이런 사람일까봐 그런 화법이 싫었던거같네요. 아마 눈치 채더라도 일부러 눈치껏 들어주지 않는경우가 있을거같으니 이런경우에는 본인 발로 걸어가서 본인 손으로 쳐여는게 빠를거같습니다

  • @goldpalmmas3396
    @goldpalmmas3396 7 років тому +10

    한국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보고 대게 (허)풍이 세다고 하지요.
    한국에서 거짓자랑질을 많이 안하는것은 처음엔 속을줄 몰라도 나중에는 진실이 밝혀지기 때문에 그사람에 대한 신용과 신뢰, 상대를 속이게 되는 문제 까지 들춰지기 때문에 사기성이 농후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런 행동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그 순간 거짓으로 상대보다 잘나보이거나 쎄 보인다고 좋게 보질 않습니다. 또한 미국처럼 넓은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몇 다리 건너면 그 사람에 대한 평판을 금방 알 수 있어요. 결국 한국에서 사는데 문제가 되기때문에 그런 행동을 잘 안하죠... 원수는 외 나무 다리에서 만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또한 유교적인 문화의 영향으로 미국처럼 떠벌리지 않아요. 한국 속담에 빈수례가 요란하다.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흔히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이는 외형적으로 근육 빵빵하게 키워서 쎄보이는 모습을 보면 우습습니다. 내실과 내면이 강한 사람이 한국에선 고수입니다.
    만나기 싫은데 아프다고 하는것은 일종의 핑계, 예의라고 봐야 할가요??? 직접적으로 너 만나기 싫어 하면 상대가 기분나빠 하니까. 비슷한 말로 "미안 오늘 바빠서 다음에 보자" 이 말은 사실 언제 볼줄 몰라요 그냥 만나기 싫다는 말이죠. ㅎㅎㅎ

  • @크리에이터조제
    @크리에이터조제 7 років тому +74

    미국에서의 대화가 해석의 문제라면
    한국은 갑질의 언어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를 수직구조로 만드는
    한국 특유의 언어인데
    얘를 들면 연장자 혹은 상사, 즉 권력이 더 있는 쪽이
    덥다, 춥다, 배고프다 라는 자신의 생리적 표현을 한다는건
    자신의 현재 불편한 상황을 편하게 케어하라는 뜻입니다
    즉 에어컨을 켜고, 히터를 켜면서 적정한지 물어보고, 맛집을 알아보고
    가서도 물을 따르고 30초마다 입맛에 맞는지 적적하지는 않는지 말을 걸어주는 그런 것이죠
    그것을 알게되시면 한국에서 노는것도 불편해질 때가 올겁니다
    모든 한국의 조직은
    어느정도 수직적인 성격을 거의 패시브로 장착하고 있고
    흔히 "의전" "눈치" "배려"라고도 불리는이러한 것들을 요구 받게 됩니다
    외국인이라서 어느정도 그것을 할인받고 들어가지만
    관계가 깊어지고, 한국조직의 참가자로써의 중요성이 커질때 절실하게 느끼실겁니다
    그것으로 인해 "싸가지가 없다" "사회성이 없다" "역시 외국인이라 뭘 몰라"라든지
    심한 공격과 낮아진 평판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간에 대한 분석력과,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분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를 자신의 방식으로 잘 헤쳐나가리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러한 것들을 컨텐츠로 풀어내신다면 더 건강한 소통이 이루어지리라 생각이 드네요

    • @calisthenics-s6u
      @calisthenics-s6u 6 років тому +6

      크리에이터조제 와.. 말 정말 잘하시네요

    • @냥이냥이-h1u
      @냥이냥이-h1u 6 років тому +2

      맞아맞앙

    • @조현건-n9i
      @조현건-n9i 6 років тому +1

      이정도로 가독성 좋은 댓글은 진짜 오랫만에 보네요

    • @ParkCharlie
      @ParkCharlie 6 років тому

      좋은 글입니다

    • @고은주-u1f
      @고은주-u1f 5 років тому

      아~ 춥네~ (히타 얼렁키고)
      아~ 덥네~ (에어컨 얼렁키고)
      수직구조.. 상하관계.. 장유유서... 남존여비...
      하지만 근본적으론... 배려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ㅎ
      참고로 저는 ()속입니다 ㅎ

  • @leehj271
    @leehj271 7 років тому +101

    미국의 코딩 디코딩은 정말 공감해요 ㅋㅋ 미국에서 학교다닐때 진짜 그 스페인 살다왔다는 예시처럼 80%정도 사실인(?) 그런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거든요.. 나중에 알고나서 아~ 했지만.. 한국어도 '눈치'라는 코딩디코딩이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문 열어달라고 할때 "문좀 열어줘~" 보다는 " 아~~덥다"하면서 문옆에 있는 나를 처다본다던가 하는 거요 ㅎㅎ 물론 젊은 세대들은 점점 직설적으로 말하긴 하지만요 ㅎㅎ

    • @leehj271
      @leehj271 7 років тому +16

      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겸손함(humble)이 미덕(things that people have to have for the social life(?), or preferable characteristic of one person (?)) 인데 미국에서는 humble한게 좀 부정적으로 쓰일수도 있고, 자신감 없어 보이는 걸로 보이는것 같아요.
      Being humble when making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is preferred in Korea since long time ago, but I think being humble can be considered as not confident to oneself in U.S. and this is originated from those different cultural or linguistic perspectives.

    • @JYKei
      @JYKei 7 років тому +13

      맞아요 둘다 다 장단이 있죠
      살짝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겸손해야할때랑 안해야할때 구분좀했으면 좋겠음 ㅠ
      겸손하지 않아도될때도 사람들이 그런 잣대를 가져와서
      의견을 내는 것임에도 잘난척, 싸가지없는걸로 느껴서
      실제 대화하는데에 방해를 가져올때도 있죠

    • @ggulre
      @ggulre 6 років тому

      Heejae Lee ㅑㅑ

    • @hallo703
      @hallo703 6 років тому

      사람 사는곳은 다 같은가봐요ㅎㅎ

  • @degureureureudegul4417
    @degureureureudegul4417 7 років тому +13

    한국에서 저렇게 코딩하면 그냥 농담한다고 생각하거나 거짓말쟁이로 받아들여지겠죠

  • @JANGHADA7
    @JANGHADA7 7 років тому +31

    한국어를 완벽히 마스터한다면 한국어가 훨씬 더 디코딩이 많이 필요하다는것을 알게 될 듯.

  • @chihuahua.
    @chihuahua. 7 років тому +15

    맞다. 진짜로 ㅋㅋㅋㅋ 미국에서 고작 2년 살았던 나도 이 점 때문에 진짜 힘들었음. 맨첨엔 이렇게 애매하게 말하는게 그들만의 매너인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좀 의문이 풀리네요.

  • @물뱀-r9u
    @물뱀-r9u 7 років тому +4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중에서도 디코딩을 많이 해야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대체로 그런 것이긴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매우 솔직하고 겸손한 미국인도 많았고, 매순간 거짓말과 허풍을 떠는 한국인도 많았어요. 어쨌든 언어와 문화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고찰이었습니다.

  • @송찬우-l6l
    @송찬우-l6l 7 років тому +8

    하하하 미국식 코딩은 제가 거짓말을할때 자주쓰는수법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짓말을해야하지만 거짓말을하고싶지않을때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푸마-b9n
    @푸마-b9n 7 років тому +4

    여태까지의 제 식견을 완전히 바꾸는 의견이시네요. 전 여태 미국인들이 좀더 직관적이고 객관적이고 그럴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허풍쟁이고 말도 빙빙 돌리고 그럴줄 알았더니. ㅎㅎ

  • @jaguarxj2200
    @jaguarxj2200 7 років тому +84

    지리적 문화의 차이네요.
    한국은 워낙 좁아서
    조금의거짓말도 쉽게 퍼지고
    대신에 조금의 선행도 쉽게 평판을
    얻을수 있었죠.
    미국은 워낙 땅이넓다보니
    상대방의 신용정보를
    쉽게 얻을수 없고,
    결국 자신을 홍보하기위해서
    저런식의 화법이 녹아든것 같네요.

    • @donggwonseo5512
      @donggwonseo5512 7 років тому +18

      jaguarxj2200 같은 의미로, 중국도 허세 진짜 쩔죠.

    • @danielkim8025
      @danielkim8025 7 років тому +1

      jaguarxj2200 여기 댓글 중에서 젤 convincing 하네요. 신선해요 !!

    • @MinKim-ny2et
      @MinKim-ny2et 6 років тому

      땅과 환경이 언어와 문화를 포함해 인간에게 얼마나 크게 영향을 주는지는 서양인과 외모만 비교해도 답 나오죠. 영국, 호주, 미국 영어 비교해보셔도 쉽게 알수 있어요. 상관관계 증명하라는건 무식한 이야기입니다....

    • @CielDeNoir4357
      @CielDeNoir4357 6 років тому

      유교 운운 하는 것 보다는 이게 훨씬 효과적인 설명인듯. 오히려 유교나 한국인들의 성향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죠

  • @thomaskimmel5990
    @thomaskimmel5990 7 років тому +14

    이분이 한국말을 얼마나 잘하고 한국문화에 얼마나 익숙한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외국인이라서 그렇게 느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역으로 한국인도 미국인이나 타 외국인을 상대할때 비슷한 경험을 합니다. 외국인과 상대할때는 뭔가 더 솔직하고 투명한데 같은 한국인들끼리는 뭔가 보이지않는 기싸움을 해야하는 상황이나 쓸데 없는 곳에 신경써야하는 상황이 많거든요. 예를들어 나이, 지위, 또는 말끝에 '요'자가 붙었나 안붙었나 같은 사소한 말투의 뉘앙스같은것도 거슬리고.. 여하튼 동영상 올린분은 미국인이라 미국인들끼리의 디테일에 신경이 쓰이는것 뿐이고 한국에서는 외국인의 신분으로 그런 디테일한 뉘앙스를 무시해도 통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하게 느끼시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 @slowlife21
    @slowlife21 7 років тому +7

    대박 공감. 지금까지 미국에 살고 있는게 5년 째인데 완전 공감합니다. 앞으로 여기서 계속 살겠지만, 약속 취소할때 저도 코딩 디코딩 사용하는데, 너무 좋아요. 이런거 쓰면 한국에서는 친구 관계 유지 못하죠. 하지만 미국인들은 진짜 단순하다고 할까요? 아니면 정이 없다고 할까요? 아니면 인간관계를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 문화인가요? 이 영상 대박 공감.

  • @Takingchances99
    @Takingchances99 7 років тому +11

    우리도 불어 영어 중국어 잘한다는 대통령이 있었죠. ㅎ 중국어와 영어를 하는 저는 그 두개를 어느정도까지 하는지 궁금했고요. ㅎㅎ 언론에선 통역사가 필요없는수준이라고 개구라를,ㅎ 그결과는 우리모두알지만요. 통역사만큼 하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인삿말정도하는걸 그 언어를 한다고 말할수는없는거죠. 온국민이 영어인사말은 알아도 영어를 잘한다고하진않잖아요. 대화만 겨우 가능한것과 시사토론까지.가능한것은 엄청난 차이죠 덧셈 뺄셈과 미적분의 차이.

    • @멜롱멜롱-s9h
      @멜롱멜롱-s9h 5 років тому

      박근혜는 프랑스 연설도 엄청 잘하던데요 ㅋㅋㅋ 인사하는 수준은 아니에요 영어도 왠만큼 잘 하고요. 이런식으로 사람들 선동하는것도 코딩이죠. 한국은 좌파가 문제에요 문제.

  • @kami4731
    @kami4731 7 років тому +8

    주로 보수적인 백인들이 저딴식으로 돌려말하죠. 구역질나죠.

  • @행팽
    @행팽 7 років тому +6

    돌려말하는거 말하시는거군요! 한국에서도 돌려말하는 사람이 꽤 있지만 대체로 좋아하지 않죠. 그런 타입은요.. 우리나라는 특히 상사나 선배, 윗사람이 지시할때 이런 식인 경우가 꽤있는것 같네요. 대하기 어려운 관계일수록 돌려말하기도 하구요.

  • @다디-q8p
    @다디-q8p 7 років тому +4

    요약하면 영어는 합리화하기 쉬운 거짓말이 많다는건가.

  • @asdx88
    @asdx88 7 років тому +4

    어우 피곤하시겠다... 생각만 해도 피로. 저는 미국에 2달+10일 있었는데 살다왔다고 말을 안하는데 ㅎㅎ

  • @이정선-g8k
    @이정선-g8k 7 років тому +3

    몸이 안좋아 = 피곤해 = 힘들어 = 어딘가 아파 : 신체적 정신적 포괄적인 의미 입니다. 따라서 거짓이 거의 없죠. 그리고 한국인은 대부분 약속을 중요시 여깁니다. 일부 아닌분들도 계시죠. 님과 친구분이 친한 사이이고 평상시 그 친구분이 진실된 분이라면 거짓말은 하지 않을겁니다. 한국인도 허풍이 센 사람이 있습니다. 그건 대부분 어느정도 들어보면 답이 나오죠. 그런사람은 그냥 멀리하면 됩니다. 왜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좀더 편하게 생각하고 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님 영상 몇개 봤는데 너무 논리적으로 파고들려고 하네요... 인생을 자로 잰듯이 살수는 없습니다. 좀 더 생각을 유하게 가지실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마음과 정신이 평안한 좋은날들 되시길 바랄께요.

  • @shinulee265
    @shinulee265 7 років тому +5

    미국에 살고 있는데 정확히는 아니지만 대충 뭔지 알것같아요. 확실히 한국이랑은 조금 다른 그런게 있죠

  • @dora6152
    @dora6152 7 років тому +5

    You mean they don't say their stories in detail and directly? Can't you ask them directly like "How long have you stayed there?" or "How fluent can you speak in French?"? Are those\ questions rude for American? I've felt some American don't want to tell their stories in detail. I thought it's because of my English skill; I thought I just didn't understand. But it might not have been what I thought.

  • @모나리자-j6o
    @모나리자-j6o 7 років тому +2

    이런건가...우리 와이프. 미국교포인데 스키한개도 못타면서 잘탄다고그러고 운전 한개도 못하믄서 베스트드라이버라고 하는 거....=-=

  • @김정란-j3d
    @김정란-j3d 7 років тому +4

    이 얘기를 듣고나니, 알고있던 미국 지인의 과장되면서도 믿을수 없지만 믿기는 얘기들의 진상을 느끼겠네요.. 그분은 코딩을 하셨고 저는 디코딩이 안 되었던거죠..ㅎㅎ 대박님의 설명처럼 주목받고 싶어하고 재미도 있는.. 다 믿기지는 않는..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이었네요... 항상 신선한 관점의 얘기들 잘 듣고 갑니다~~ 유투브 계속 올려주세요 ^^

  • @gomdol-np2uy
    @gomdol-np2uy 7 років тому +2

    미국문화에서는 자기PR하는 게 중요하니까 그런 일이 많은 것 같아요ㅋㅋ한국인 중에도 자기홍보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미국인처럼 code해서 자랑해요. 실제 만남에서는 대놓고 그 '정도'에 대해 물어보면 바로 들통나니까 잘 안하지만, sns에서는 많이 보이죠

  • @콰지-q9m
    @콰지-q9m 7 років тому +5

    혹시 언어학을 전공하셨나요? 엄청 전문적이신것 같아요

  • @appendix9821
    @appendix9821 7 років тому +3

    ??? : 오빠 나 오늘 어때?
    위 문제의 해답을 찾기위해 노력했던
    호모사피엔스들 중 다수는 번식에서 도태되었고
    그로인해 인공적인 가상 (속칭 AV : Artificial Virtuality)
    세계가 시작되었다.
    현재 이 문제는 8대 밀레니엄 난제 중 하나로
    인류 탄생이래 300만년간 아직 해답은 발견되지않았다.

  • @eribne
    @eribne 7 років тому +2

    동영상들이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이나 좀 다르게 해석하는 것들을 보는 재미가 있네요.

  • @gimoon0125
    @gimoon0125 7 років тому +2

    미국에선 약속을 취소하고싶을때 어떤식으로 통보하나요?
    그냥 “나 오늘 귀찮으니까 다음에 만나” 식으로 말하나요?

  • @changhunrhee2547
    @changhunrhee2547 7 років тому +2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인들은 대개 솔직 담백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것도 있군요. 일본인들의 '혼네(본심)과 다테마에(겉에 보이는 명분)'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 @kalry77
    @kalry77 7 років тому +3

    미국에 코딩/디코딩이 있다면우리나라는 답정너가 있죠 ㅋㅋㅋ 답은 정해져있고 너는 그냥 그걸 말하기만 하면 돼!!! 식의 그지 같은 상황이 꽤 자주 있음 ㅋㅋㅋ
    '남친이 나보고 수지 닮았대. 미친 거 아니냐? ㅋㅋ'
    이 경우 자기 자랑질이 두 개나 들어가 있음. 하나는 나보고 수지 닮았다고 칭찬해주는 멋진 남친이 있음/또 하나는 나보고 수지 닮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음. 여기서 같이 웃으면서 수지는 무슨 수지야~이랬다가는 감정 상하고 싸움 나는 거 뻔하니까 친구도 가식적으로 웃으면서 맞장구 쳐줘야 함.
    '와 남자 친구가 보는 눈이 있네' 라든가 '아냐 너 진짜 수지 닮았어' 같은 식으로 대답해야 정답. 이게 바로 답정너. 정답은 이미 정해져있는데 정답 대신 오답을 말하면 인간관계가 파탄남 ㅋㅋㅋㅋㅋ 특히 여자들 사이에선 답정너 상황에서 배알 꼴려서 일부러 오답 말하면 진심 개싸움 남.

  • @davejohn8793
    @davejohn8793 7 років тому +3

    미국은 허세 다코딩문화고 한국은 돌려까기 디코딩문화.......한국돌려까기 스킬안당해봤나보네 ㅋ 이거 허세 팩트체크보다 훨씬더 복잡한 게임인데

  • @kellylee924
    @kellylee924 7 років тому +3

    그런식으로 약속을깨는건 예의가있는게아니라 스스로의 신용을깎는사람들의 행동이죠. 전 그런사람은 사실 신뢰가잘 안가고 친하게 지내지않습니다. . 좋은 사람들은 그런식으로 약속을 깨지 않아요. 좀더 솔직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도많답니다. .

  • @sunmk1928
    @sunmk1928 7 років тому +2

    흥미롭네요. 영어는 태생부터 단어 하나에도 다중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언어도 그렇게 발달됬겠지요.
    하지만 언어 자체의 (코딩/디코딩이 쉽다) 와 (거짓말을 많이 한다) 의 이유는 별개로 생각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한국인이 거짓말을 (하고싶어도) 잘 못하는이유는 어릴때부터 유교사상의 영향으로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교육받기 때문이죠. 사회적으로도 거짓말을 많이 하는것을 들키면 심하게 비난받을 수 있구요.

  • @kby8260
    @kby8260 7 років тому +3

    와.. 저 이영상 보고 완전 빠졌어요!!!!!!!!! 완전재밌어요!!!!!!!!!!!!

  • @airjang466
    @airjang466 7 років тому +3

    뭐 표현의 문화에 대한 차이랄까요? 영어는 청자가 피곤하게 생각해야하고 한국어는 말하는 사람이 피곤하게 생각해서 말해야함. 아 다르고 어 다른데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냐. 라는 말이 종종 나옴. 장단점이 있음. 영어권 아이들 표현력이 우리나라 애들보다 넘사벽으로 뛰어남. 표현에 제약이 적어서 그런것 같음. 한국말은 높임말부터 시작해서 제약도 많고 뉘앙스에 대한 이해도 또한 섬세하게 알고 있어야함

  • @양반집김선비
    @양반집김선비 7 років тому +3

    박개대님 구독자 400명일때부터 봤는데 . 오랜만에 와서 보니 3만명이 되있네요 ㄷㄷ

  • @lifeseeker9777
    @lifeseeker9777 7 років тому +104

    한국어는 함축적이죠. 언어 자체가 경제적입니다. 필요 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해버리죠. 일상 회화에서 주어가 없는 문장이 훨씬 많으니까요. 이런 용법은 상대로 하여금 해석하게 만듭니다. "뭐 해?"를 "What are you doing?"으로 해석하면 오해를 불러일으키죠. "Hey, what are you doing? If you have some time, why don't you hang out with me?" 사실은 저 뒤의 문장이 숨겨진 의미니까요. 주어도 없고 목적어의 조사도 생략된 저 단순한 두 글자가 "할 일이 없으면 나랑 같이 놀러가자"는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점에서 decoding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보면 대부분의 경우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요구하거나 부탁할 때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는 남에게 부탁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이런 경우에 간접적으로 돌려 말합니다. 이걸 직접적으로 말하면, 상대는 거절을 해야 하는데, 이 부탁의 거절이 사회적으로 안 좋은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공동체 중심 문화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아예 상대가 거절하지 않고도 부탁을 거부할 수 있게 돌려서 부탁합니다. 앞의 예처럼 "뭐 해"라고 물어보면, "공부해"라고 말하는 것처럼. 즉, 네가 바쁘거나 가고 싶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거절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죠.

    • @meha77310
      @meha77310 7 років тому +5

      Life Seeker 그건 상황에 따라 진짜 뭐하는지 궁굼해서 '뭐해?' 라고 물어볼 수도 있죠

    • @조재은-o2e
      @조재은-o2e 7 років тому +8

      이슬이톡톡
      뭐... 진짜로 궁금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보통 '뭐해?'라는 대답에 '왜 물어봐?'라고 되물으면 '그냥 궁금해서'이라고 대답하는 경우는 잘 없죠. 친한 사람들끼리 장난치거나 하는게 아닌 이상은 말이에요.
      사실 별 생각 없이 진짜로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의 스케쥴이 비어있다는걸 알았을 때 뭔가 원래 계획에 없던 어떤 행동(같이 뭐 먹을래? 뭐 할래? 이거해라, 저거 안했더라. 등등...)을 요구한다면 그 또한 목적이 있는 질문이 되는거죠. = ㅂ=

    • @kalry77
      @kalry77 7 років тому +19

      가장 함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친구끼리 마주쳤을 때 '야 밥 먹었냐?' 가 있죠.
      한국인의 밥 먹었냐? 는
      '니가 밥은 잘 먹고 다니는지 걱정된다'
      '나 배고픈데 같이 밥 먹을래?'
      '내가 맛있는 집 아는데 소개시켜주고 싶음'
      '그냥 할 말이 없어서 해봤음'
      '지금 헤어지긴 좀 아쉬운데 마침 점심 때니까 밥이나 같이 먹자'
      '내가 너한테 밥 사주고 싶은데 넌 어때?'
      '밥 먹는 건 핑계고 사실 진지하게 할 말이 있음'
      등등 엄청나게 다양한 의미를 함축시킬 수 있는 안부인사임. 근데 외국인들은 내가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그런 걸 얘가 왜 궁금해 할까 생각함 ㅋㅋㅋㅋ 보통은 헤어지기 아쉬운데 밥이나 먹으면서 얘기할 시간이 있는지 궁금하다, 라는 의미로 많이 쓰이고 친구는 응 먹었어(지금 시간이 없는데)와 그래 먹으러 가자(나도 너랑 얘기 좀 하고 싶다)를 고를 수가 있음. 이 경우 밥 먹었어를 택해도 너랑 얘기하기 싫어! 하고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부드럽게 거절할 수 있으므로 서로 기분 안 상하고 좋게 헤어질 수가 있음. 대개 그 경우 '그럼 나중에 밥 한 번 먹자, 연락할게(다음에 시간 될 때 다시 보자)' 가 되는 거고.

    • @getwilliron4723
      @getwilliron4723 7 років тому +13

      재밌는 건, 대부분 "뭐 해?"를 어떻게 해석해도 문제가 없도록 답변이 온다는 거죠. 함의를 다시 함의로 받으니 decording 자체를 안하는 사람도 꽤 될 겁니다. "공부해."가 아니라, "공부하는데?"로 받으면 '뭔가 하긴 함', '그건 왜?', '더 솔깃한 거 있으면 나감.' 같은 느낌으로 변하죠. 국어에서의 직언은 무거운 느낌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대화하면서 마치 사과를 깎는 듯한 느낌으로 대화를 주고 받다보면 어느 순간 무슨 말인지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대화는 decording이 간단하거나 필요없는 경우가 많죠. 중요한 건 늬앙스나 표정, 말투로 전달하곤 하니까요. 코드 디코드로만 말하자면 오히려 직언할 때 코딩이 더 복잡해집니다.

    • @으악-g3p
      @으악-g3p 7 років тому +4

      1201 kalry 님 여성분이죠?

  • @brucy_y
    @brucy_y 7 років тому +2

    한국은 조금만 허풍떨어도 좋지않게보지요

  • @nicoleguk3985
    @nicoleguk3985 7 років тому +3

    이거 진짜 공감.. ㅋㅋ 한국인도 그럴 때 있지만 미국에서 온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궁지에 몰릴 때 상대가 본인에게 느끼는 잘못된 점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음ㅋ 시인하지 않음. 자기 방어적이고 빠져나갈 구멍을 남겨두는 느낌을 몇몇 친구들(꽤나 가깝고 친하다고 생각했던)에게 데이고나서 느낌. 그래서 그냥 그 관계는 거기까지였음. 얘가 이래서 이랬구나 하는 나중에 그들에 대해 안쓰러운 마음이 들지 않았음. 그 고도의(?) 전략을 써가며 자기 방어하고 물러서지 않는 태도는 정말 문화차이인지.. ㅠ 한국 친구랑 싸우는 느낌과는 또다른 차원의 도전같은 느낌이랄까

    • @nicoleguk3985
      @nicoleguk3985 7 років тому

      그리고 사진 찍을 때 친한 척하면서 찍는 것도 가식인 것 같음. 마음도 없으면서 저울질하면서 자기 얻을 것만 얻고 가는 까마귀 마냥 가끔 보면 불길한 친구들도 있는 것 같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을 마냥 좋아하고 마냥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워지는 이유가 바로 위와 같은 일들을 겪어가며 단단하다 못해 억셔진 거 같다

  • @seol8151
    @seol8151 7 років тому +1

    참 세심하신 분이시군요. 한국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 @RyuJG
    @RyuJG 7 років тому +1

    이게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미국인의 예를 보면 하나같이 복잡한 코딩따위가 아니라 그냥 단순히 허풍을 위해 과장하는건데 그건 말하는 사람의 성격 문제지 듣는이가 굳이 어렵게 생각하면서 해석을 해야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lived in France about 10days 같은경우에는 원래 '살았었다' 가 아닌 '여행했었다' 라고 하는게 맞는표현이죠 하지만 그 미국여성이 '살았었다' 라고 한 것은 단순히 논쟁에서 이기고싶은 생각에 과장을해서 자신의 주장이 타당해 보이려고 꾸미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 @ryannolan8012
    @ryannolan8012 7 років тому +3

    감기 걸렸나요? ㅇㅇㅇ 아프지말기를 바랄게요. 잘보고가요. 구독도 눌렀어요

  • @토리에요
    @토리에요 7 років тому +2

    해당 언어에 유창할수록 디코딩이 힘들어지는 듯 합니다. 한국어 역시도 아주아주 복잡하고 깊은 의미의 말들이 자주 오가곤 합니다. 다른 언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우리말 역시 피상적인 의미 외에도 수없이 많은 돌려말하기가 오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화자, 화법에 따라 그 수준이 다르긴 하긴 말이죠. '저의'라는 단어가 흔히 쓰이는 것만으로도 우리가 말하는 데에 얼마나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언어란 정말 알다가도 알 수 없네요.

  • @cinderella364
    @cinderella364 7 років тому +1

    한국에서 술마시면서 친구들이랑 하는 얘기들은 보통 진심에서 하고 또 허심탄회한 말들을 술김에 직접적으로 잘 하니까 자기 자랑질 하다간 큰코 다치죠. 이제 더 이상 그런 재미없는 얘기는 못 하는거란걸 아는거죠..

  • @loveadvactor
    @loveadvactor 7 років тому +2

    재미있는 의견이네. 북미권은 직설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과장을 잘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ㅅ.ㅅ

  • @choiyebin8393
    @choiyebin8393 7 років тому +2

    초반에는 한국 사람들이 돌려 말하는 경향이 커서 더 디코딩하기 힘들텐데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의미의 코딩 디코딩이었네요 신기해요!!

  • @Coldhands-e6s
    @Coldhands-e6s 7 років тому +2

    ㄹㅇ...진짜 공감가요 그래서 어떤 미국인이 자랑하면 항상 verification을 거치거나 with a grain of salt를 가지고 들어요.

  • @yskim6469
    @yskim6469 7 років тому +3

    다른 나라 문화의 더 깊은면을 배우는건 재밌는것 같아요 ㅎㅎ

  • @TV-rq2ce
    @TV-rq2ce 7 років тому +2

    미국넨 그런 의식 문화가 있다는걸 이제야 알았네요. 여러가지 스토리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 @whiy6212
    @whiy6212 7 років тому +2

    어디에서도 들을수 없는 흥미로운 얘기네요~잘 보고 갑니다~

  • @찰리투어
    @찰리투어 7 років тому +2

    한국 반어법들이나 디코딩도 ㅋㅋㅋ 아려운게 많을텐데

  • @kazu97210
    @kazu97210 7 років тому +2

    진짜 미국인에 대해서 모르는 걸 매번 배운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마워요 :)

  • @creamskimming100
    @creamskimming100 7 років тому +2

    근데...디코딩하는건 우리나라말이 더 심한거같은데요. 누가 여기에 예시 잘 들었던걸 봤는데 ' 아 덥다' 라고 말하면 문열어달라는걸 기대한다는거라든지.. 오히려 미국인들이 직설적인게 많죠. 복잡한 방식이 다르다고 봅니다.

    • @creamskimming100
      @creamskimming100 7 років тому

      그리고 개대씨가 '외국인' 특히 미국인이라는 특성때문에 한국인이 미국인에게 대하는 방식으로 한국인들끼리 소통하는 방식을 해석하신거같은데, 아주 다릅니다. 물론 솔직하고 직설적인 한국인들도 많습니다만 대부분은 돌려 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이걸 해석 못하는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사람들보고 눈치없다고 말해요. 사실 돌려 말하는 사람들이 잘못인데 말이죠. 개대씨한테는 외국인이기때문에 돌려말하면 이해못할거란 선입견때문에 대부분은 돌려말하지 않았을거고 않을거라고 봅니다. 돌려말하는거 즉 디코딩이 필요한 문장들은 대부분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있어야 디코딩이 가능하거든요.

  • @김정범-j2r
    @김정범-j2r 7 років тому +1

    일상을 복잡하게하며 살면 나이들수록 건강에 해로워진다.
    단순하고 빠르게 일처리하는게 국민성이기에.. 나두.. ㅠㅠ 단순하고 여유 좀 가지자...

  • @tyntv2954
    @tyntv2954 7 років тому +1

    업로더가 흥미있게 보는 언어적 관점에서의 코딩과 디코딩도 흥미롭지만 10여분의 녹화물에서 저렇게 자기의 코가 시뻘게지도록 짓뭉게는 비언어적 코딩은 어떻게 디코딩되는 것일까요? 진드기이다? 앨러지다? 심리적으로 무척 어색하고 쑥스럽다/ 무엇에 쫒긴다? interested

  • @cmlee5577
    @cmlee5577 7 років тому +1

    다른 문화권에 오셔서 좀 힘든 부분도 있고 본인 문화권이 좀 더 편한 부분도 있겠지만,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 이 분이 그렇게 느끼는건 좀 더 프라이버시한 관계가 부족해서 한국분들과 대화에서 한국분들이 조금더 솔직할 뿐인거 같습니다.
    나이가 들고 사회관계가 늘어나면 정치적으로 이 분이 힘들어하는 부분은 얼마든지 생기지요.

  • @aniraco75
    @aniraco75 7 років тому +1

    박개대님의 영상을 늘 보고 있었는데요 댓글남기는건 첨이네요. 그냥 코드 디코드 나와서 한마디 하고 싶었나봅니다. 개대님은 미국인이시니 잘 모르실수도 있겠지만 코드 디코드 컴퓨터 프로그램하면 지겹도록 듣는 이야기죠. 프로그램하면서 받았던 코드 디코드에 대한 느낌이랑 미국인의 입장에서 듣게되는 코드 디코드의 느낌이 너무 달라서 .. 흠.. 너무 다르다는건 아닌거 같고 프로그램안에서만 생각했었는데 실제 사람들이 말하는거에서(그게 비록 한국인이 실제로 말하는데에서 느낄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 차이를 들을수 있다는게 너무 의외여서 댓들을 남기게 되네요.... 별 의미없는 이야지죠? ㅋㅋ
    암튼 동영상 잘보고 있고요.. 우리와 미국의 문화차이에대해서 이영상보면서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쓴 이런 댓글도 이해하실려나요? ㅎㅎ;;;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

  • @karlmarx3211
    @karlmarx3211 7 років тому +1

    아 이게 이렇게 받아들여지기도 하는군요. 이게 문화적 차이로 미국인은 적극적인 자신감이라 들었던 적이 있는데 반대로 생각해서 분명할 때만 긍정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디코딩이 쉽다? 흥미있는 소재인거 같습니다.

  • @asvaler9438
    @asvaler9438 7 років тому +1

    어쩌면 한국식 디코딩은 겸손함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일본에서 일하지만 누가 일본어 잘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저냥.. 알아듣긴 다 알아 듣는데 일하는데는 좀 부족해" 라고 말합니다.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 보면 존나게 잘하는것처럼 보일 자신이 있지만 그렇게 말하지는 않죠. 잘난 척을 좋게 보지 않는 사회라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k1945k1
    @k1945k1 7 років тому +1

    정확하게 무슨 이야길 하는지는 이해는 못 했지만 이야기 하는 방식이 재미가 있네요.
    아저씨의 수다를 끝까지 보다니...ㅋ 다른 영상도 찾아보겠습니다.

  • @fx0721fx
    @fx0721fx 7 років тому +1

    미국인들은 언어의 유창한 실력으로 상대를 짜증나게 고급스러운 변형구들은 난발한다는 건가요? 좀 소모적인 소통인데요.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기에 속하는 예일것 같군요. ㅋㅋㅋ

  • @Miller_G
    @Miller_G 7 років тому +1

    이형이 댓글을 읽는진 모르겠는데 코딩 디코딩하는건 어느나라나 비슷하지 않나? 우리나라는 이빨깐다 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게 이형이 말하는거랑 똑같지 ㅋㅋㅋ

  • @kowalfender
    @kowalfender 7 років тому +1

    *Appointment* ㅋㅋ

  • @KBKim-jt6uj
    @KBKim-jt6uj 7 років тому +1

    이 영상 보면서 미국인들이랑 중국인들이랑 비슷하단걸 느꼇음 중국쪽이랑 일해봤는데 중국사람들이 하는 저런식의 (한국식으로하면)'거짓말' 이 사람 참 피곤하게했음. 지금은 그 회사 나왔지만 중국인들이랑은 다신 같이 일 못할듯.

  • @onlylize
    @onlylize 7 років тому +2

    super interesting video as always

  • @MY-ct7fr
    @MY-ct7fr 7 років тому +1

    재밌네요!^^

  • @summerpark6082
    @summerpark6082 7 років тому

    굳이 까탈스럽게 굴고 싶지는 않지만 자막 만드실 때 참고가 되실까 해서...
    영상에서 계속 '되요'라고 나오는데, '되요'라는 말은 한국어에 없다고 보면 돼요.
    '돼'는 '되어'의 줄임말입니다.
    '되어요'를 줄여서 '돼요' 라고 말하는 거랍니다.
    구분이 어려울 때는
    '돼' 자리에는 '해'를,
    '되' 자리에는 '하'를 넣어보면 쉬워요.
    돼 = '되'어
    해 = '하'여
    같은 원리로 줄임말이기 때문에
    우리가 '해요'라고는 해도 '하요'라고는 하지 않듯이('하여요'라고 해야 맞죠)
    '되요'가 아니라 '되어요' 혹은 '돼요'라고 해야 맞는 말이랍니다.

  • @johnk6378
    @johnk6378 7 років тому +1

    Good points

  • @MrLeedongwon
    @MrLeedongwon 7 років тому +11

    이 아저씨 허니문 아직 안끝났네. 누가 이분 콩깍지좀 벗겨줘.

  • @MrDaewoong
    @MrDaewoong 6 років тому

    주장과 논리를 사랑하는 미국사람들. 논리는 과학발전을 가져왔다지만 일상생활의 경중없이 매번 논리질하는 것에 피곤을 느낀다는 것에 공감. 그리고 자랑질. 미국은 유교국가가 아니므로 말 잘해서 튀는 것을 좋게 본다. 이런 것들이 녹아 들어서 글이나 말이 길어지고 세지고, 많아지고, 빨라지는 것 같다. 한국사람은 주장 끝. 주장에서 한 개 정도 논거로 끝. 비약적인 것 같지만 간단한 것을 좋아함. ㅎㅎ 시간이 갈수록 한국적인게 편해 보임.

  • @KBKim-jt6uj
    @KBKim-jt6uj 7 років тому +1

    ㅋㅋㅋㅋㅋㅋ 한국에 그런게 없다고요? tv토론에 정치인들 말하는거 들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있나없나.. 아주 판을 치는구만

  • @McLee
    @McLee 7 років тому

    한국사람도 벤츠도 없으면서 벤츠 있다고 거짓말로 자랑질하는 사람들 있어요...
    의사도 아니면서 의사라고 구라치면서 자랑질하는 사람도 있구요 ㅋㅋ
    미국사람이 정도가 많을진 몰라도 어느나라 사람이나 비슷하고, 개개인의 인격, 인성, 천성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복잡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 @bluesky6751
    @bluesky6751 7 років тому +1

    this is why I broke up with my ex. this sorta progress drives me crazy. sometimes it makes me look like a paranoia which is I'm not. not everyone but it happens a lot.

  • @진이아빠-y7y
    @진이아빠-y7y 5 років тому

    꼬아서 말해야 좀 있어보이는 풍조가 미국에는 있는 건가요.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한 말 뒤에 숨는 기술이라고 해야 할까요. 한국사람이 그런 식으로 말을 한다면 밉상으로 찍힐 것 같네요. '이새끼 뭐지? 나를 놀리는 거야 뭐야?'하며 오해를 일으킬 것이 뻔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런 식으로 대화한다면 정말 피곤하긴 하겠네요. ^^

  • @Hotpwnsta
    @Hotpwnsta 7 років тому +1

    If you look at it a different way I think this sort of has to do with being polite or not. Koreans tend to be very blunt and straightforward where as Americans tend to be more careful and polite in their choice of words. Bragging I think depends on the person in the U.S. - some lie, some don't so I don't think that can really be generalized. But an interesting perspective though I enjoyed the video!

  • @mooncristalppower
    @mooncristalppower 7 років тому +2

    역시 흥미롭다

  • @AsolKim
    @AsolKim 7 років тому +1

    That's really interesting issue. Thanks for making this sort of videos

  • @buflko
    @buflko 5 років тому

    재밌는 사실을 알았네요..한참을 웃었어요

  • @bluekitsune3008
    @bluekitsune3008 7 років тому +1

    다코딩운 한국어가 더합니다 특히 사회생활에서는

  • @gochillguy997
    @gochillguy997 5 років тому

    우리는 사회문제에 있어서 대부분 문제가 발생하면 하면 누군가 검증을 하여 답을 정하고, 그것이 주류가 됐을때 개인적인 검증절차없이도 문제를 해결했다고 느끼는 민족이다. 한국인은 대부분 펙트체크를 해주는 '전문가'를 기대하는 것이고, 전문가와 나의 의견이 다를것을 걱정하며, 결국 한국인 개개인으로써 의문점을 풀기위해 직접 나서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그 전문가에 대한 신뢰란 TV에 자주나오거나, 다른 사람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검증없이 맹신 하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주장의 옳고 그름이전에 학벌, 영향력, 인기, 외모 혹은 말투로 사람을 판단하려는 성향이 크기 때문에 의견이 신뢰를 준다기보다 사람이 신뢰를 주고 결정하는 경우가 더 많다 . 결국 문제를 해결할떄 전문가라 불리우는 소수의 의견으로써 대중의 의견이 좌우되는 편이며, 그에 반할만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사회적 전문가'들의 추종세력들에 다구리를 맞다가 만약 그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그많은 사람들이 뒤통수를 맞았음에도 검증없이 정반대의 주장을 지지하는게 가능하다. 개인 차원의 신념이 없기에 가능하다. 하지만 나의 의견이 아니였으므로 반성할 확률은 매우적다. 또한 주류에 반하는 새로운 의견을 스스로 거부하는 성향이 있다.

  • @SuHyeon_Kim
    @SuHyeon_Kim 6 років тому

    우리나라에선 그런식으로 말했다가 상대가 진실을 알고나면 이게 어디서 말장난질이야...하는 썩은 표정과 환멸의 눈빛 콤보를 받을수있으며 상대와의 유대감 형성상태의 정도에 따라 관계의 단절까지 불러올수도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것같습니다... 진실을 얼만큼 첨가했든 상대가 납득하지 못한상태라면 신용도가 바닥쳐서 이후로 상종도 하기 싫어하고 다시 관계를 회복하려해도 이전의 신용관계를 깨지게한 대화에서 번복할 사항이 없는 이상 친해지는데 있어서는 아예 처음부터 다시 관계를 쌓는것보다도 더 어려워질수있거든요.. 개인차에 따라 거짓말보다도 말장난이나 헛소리를 더 혐오하는 사람도 있으니..

  • @유정민-r5u
    @유정민-r5u 6 років тому

    영상을 보면 저한테는 미국식 대화가 더 나아보여요... 만약 누군가 스페인에 눈이 많이 내려라고 주장한다면 설사 내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나보다 하고 넘길거 같아요.. 또 자기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을 대할 때는 '좀 피곤하네'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런 사람 자체가 나한테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아요.. 한국의 경우는 미국보다 남에 대해서 대놓고 평가하거나 사적인 부분에 간섭하는 말들이 많아요.. 내 자신에 대해서 말하면 '특이하네''이상하네'하고 대놓고 앞에서 말하거나 나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규정짓는 말을 들을 때면 기분이 많이 상하죠.. 그리고 직업, 수입, 결혼, 연애유무, 집안사정, 외모 등등 너무나 개인적인 것들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서 불편함을 느낄때가 많아요..물론 미국과 한국의 대화법이 어느 한쪽이 더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개인차가 있을테니까요..

  • @G0street
    @G0street 6 років тому

    ㅎㅎ 유교문화에 비록된 '겸손'함의 미덕으로 인해서 과정된 어법이 비난받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지만(허언증 극혐!)이건 적은 요인이구요. 주 요인은 어법에 있다고 생각하네요. 한국어는 서술어가 마지막에 들어감으로서 결론에 대단히 집중되는 어법을 지니고 있어서, 결론에서 사실을 밝히거나 그 이전에 그에 대한 단서를 남겨야만 거짓이 없는 완전한 문장이 되는 언어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그에 반해서 영어는 서술어가 문장의 앞에 들어가기 때문에 결론적 사실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언어 습관으로 영어권 사람이라면 당연히 서술어에 집중하고 그 이후 비판적 사고를 지니며 문장을 듣는 반면에, 한국인은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라는 당연한 어순으로 서론의 단서를 가지고 서술어를 듣기 때문에 허언을 하기 전에 '밑밥'을 잘 깔아야 하는 언어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허언이 잘 통하지 않아요 ㅎㅎ

  • @handlenamekk
    @handlenamekk 6 років тому

    예로 드신대로 "스페인에서 '살았다'고 표현했는데 그 기간이 고작 10일밖에 되지 않는다면, 한국어로는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좋게 봐준다고 해도 과장을 심하게 보탠 농담에 불과하죠. 진지한 토론 중에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은 금기입니다. 만약 그런 소리를 했다가 나중에 들통나면, 거짓말쟁이라고 비난을 받게 될 겁니다. 이미 코딩이나 디코딩의 문제가 아닌 거죠. 진실이냐 거짓이냐의 문제입니다.
    고작 10일이라면, 적어도 한국인들의 생각에선 '살았던 것'이 아니라, 단지 좀 길게 여행을 간 적이 있었던 것뿐이니까요. 그럴 땐 "스페인에 잠깐 머물렀던 적이 있는데, 비록 기간은 아주 짧았지만, 그 동안 만났던 스페인사람들 중에 파이아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라고 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