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에서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퇴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지만, 그때의 미숙한 행동을 매일 후회하고 있습니다. 좀 더 좋은 방식으로 끝맺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많은 직원들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일상화된 회사였기에 퇴사한 결정 자체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모든 기업이 이 영상을 보고 좋은 문화를 정착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좀 뭐라하지. 제대로 사과를 해도 상황이 정말 다른사람이 예전부터 쌓이고 쌓였던 문제가 내가 할때 터진거면 그것도 사과를 일단 무조건 하는 순간 역적이 되어버림. ㅋㅋㅋㅋ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이 없음. 잘못을 했냐 안했냐, 나를 불쾌하게 했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때로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내는 건, 내가 굴복하거나 굴복을 받아내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나 혹은 상대의 행동의 변화를 통해 보완 발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 점을 알았습니다.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때로 요구하며 성장하는 우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사과문을 쓰는 것 자체가 상대와의 화해이고 상대에게 지고들어가는, 상대를 위한 감정해소이기 때문에 내가 잘못한 게 1이고 상대가 잘못이라고 지적한게 20이어도 사과를 할거면 20으로 사과하는 게 맞습니다. 불합리하고 억울해도요. 이건 이치와 관계없이 전적으로 상대의 기분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죽으라면 죽지말고 죽을듯이 빌어야 합니다. 사과를 쓰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인격말살일 수 있고 권력관계가 될 수 있고 비참하겠지만, 지금과 다음을 버려서라도 다다음을 위해서 내 미래를 위해서 기꺼이 희생하고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억울할 것도 없는 게 본인이 잘못한 점이 없진 않기 때문에 그냥 그것때문에 달게 배운다 하고 한번 꾹참고 넘어가야합니다. 마치, 신입이 오면 군기잡아 억지로 볶는 서열관계에 의한 조직처럼 일주일에서 한달 혹은 다음 후배가 들어올때까지 볶는 걸 참아내는 것처럼 말이죠. 지금은 억울하고 뭣같아도 다 돌고돌아 언젠가 이해될때가 오고 그 아픔과 억울함 또한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기위한 과정인 것 같아요. 잔인하지만 살아남으려면 별탈없이 사과를 마치려면, 그외에도 무언가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도 마찬가지로, 통크게 억울하게 될 수도 있어야할 거같아요. 물론 너무 억울하면 호구지만, 억울해도 될만한 상대인지 아닌지 잘 가려가면요 충분히 뭐 잘 해결되지 않을까 지금까지 봐온 성공한 사람중에 저렇게 억울해도 그냥 통크게 넘어가거나 정말 불합리할때 들고 일어서거나 둘중 하나였던 거같아요. 화나서 억울해서 개기거나 저항하는 사람 중에 잘될 분위기를 못느꼈고요. 잘 넘어가는 것도 기술인거같아요
근데 사과 깔끔히 하고 잘못 인정하는건 내가 일도 잘해서 조직 내에서 인정받고 상대방도 사과를 받아들이는 정상인일 경우에 통용되는 거지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제탓입니다. 잘못했습니다. 하면 '걔가 무슨 잘못해서 사과를 했다며?' 라는식으로 호구 잡히고 일 찐빠내는 놈 프레임 씌워져서 더 힘들어집니다. 잘못했다고 하는것보다 잘못을 해도 별로 인정 안하고 뭉게고 가는 사람들이 더 편하게 지내듯, 내가 조직내에서 원래 일 잘한다고 인정받고 있어서 사과해도 남들이 다 이해해줄거다. 이런 레벨 아닌 이상 잘못 인정은 최대한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치인들도 잘못했다는말 절대 안하죠
여러분도 사과를 받고도 기분 나빴던 적이 있나요?
1. 잘못을 인정할 것
2. 상대방과 상황을 탓하지 말 것(합리화 금지)
3. 진정성있게 사과할 것(타겟에 맞게)
4. 책임 있는 조치와 방향성 제시할 것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전 회사에서 잘못을 제대로 인정하지 않고 퇴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지만, 그때의 미숙한 행동을 매일 후회하고 있습니다.
좀 더 좋은 방식으로 끝맺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많은 직원들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일상화된 회사였기에 퇴사한 결정 자체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모든 기업이 이 영상을 보고 좋은 문화를 정착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핑계대지 말고 남탓하지 말고, 잘못을 했으면 눈깔고 죄송합니다부터 들어가는게 맞음
근데 좀 뭐라하지. 제대로 사과를 해도 상황이 정말 다른사람이 예전부터 쌓이고 쌓였던 문제가 내가 할때 터진거면 그것도 사과를 일단 무조건 하는 순간 역적이 되어버림. ㅋㅋㅋㅋ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관심이 없음. 잘못을 했냐 안했냐, 나를 불쾌하게 했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알면서도 쉽지않은게 사과인 것 같아요
이건 직장생활 뿐만아니라, 요즘 나락가려고하는 유투버들도 공부해야될꺼 같습니다.
이거 정말 중요한 부분 같애요!!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사람이 어른 같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볼수도 있겠습니다. 상대방이 사과를 하는데 그럼에도 불쾌한 경우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이유로군요.
아래직원은 사과해야하는데 헤드급은 거짓말에 회피에 대책 마련하라는둥 책임전가하기 바빴던 기억만 나는군요
간혹 그정도가 더 심하면 시말서쓰라고 하거나 징계위원회 연다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오킹처럼 달려왔습니다
근데 온전한 나의 잘못이 아닌경우에 사과부터 하면 (예를 들어 사수가 이렇게 인수인계 해주었는데 그게 잘못되었다거나) 억울해지고 바보가 되는 느낌인데 그때도 잘못 인정하구 사과해야하나요?
사실 당연한거임
무엇이든 반대 상황을 생각해보면 된다.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때로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내는 건, 내가 굴복하거나 굴복을 받아내는 게 목적이 아니라 나 혹은 상대의 행동의 변화를 통해 보완 발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 점을 알았습니다. 진정성 있게 사과하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때로 요구하며 성장하는 우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잘못한게 있으면 다시 바로잡으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역시 킹갓제너럴 재드래곤 형님 ㅠ
레전드 타이밍이네요ㅋㅋ 사이다 제대로 마신것 같습니다
와우 이 내용은 너무 좋네요
데굴데굴 굴러가는 사과처럼 굴러서 달려왔습니다
마치 보르노 ?? 😂😂
전 회사에서 실수하면 설명대신 바로 사과하고 디음 개선사항과 어떻게 할건 지 말하라고 배웠는데, 다음 회사에서는 왜 설명도 안하고 멋대로 결정해서 얘기하냐고 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실수에 대한 대처도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ㅠ
감사합니다 이형님!!! :)
별말씀을요
쉽지 않습니다😂
솔직히 화가 나있는 상태면 무슨 말도 안들리고 안보임..그냥 네네가 답인듯 앞으로는 주의이딴말보다 시정했다는 액션하나둘 해주는게 남..
마침 궁금한 내용이었는데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본의 아니게" 엌ㅋㅋㅋ
댓글들 보니까 요즘 저렇게 안 하는 회사가 많은 듯.. 국내가 직업윤리 순위도 낮다고 하던데 진짜인 것일까😢
달씨야 와서 이것 좀 보고 가라
찬우야 이거좀 봐라..
4과문 애플문 쓰지 않는 법 확인
르노 코리아가 꼭 참고했으면 좋겠네요!
일단 알겠습니다
일단 죄송합니다
일단 기다려주세요
수동자동차도아니고 일단 이란 이단어가
사람이 인정을 못하고 깔끔해지지않음
와 메르스 때면 2015년 쯤으로 기억나요. 9년 전에 저런 삼박자 모두 갖춰진 사과문이 발표됐었다니. 놀랍네요.
사과문을 쓰는 것 자체가 상대와의 화해이고 상대에게 지고들어가는, 상대를 위한 감정해소이기 때문에 내가 잘못한 게 1이고 상대가 잘못이라고 지적한게 20이어도 사과를 할거면 20으로 사과하는 게 맞습니다.
불합리하고 억울해도요. 이건 이치와 관계없이 전적으로 상대의 기분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상대가 죽으라면 죽지말고 죽을듯이 빌어야 합니다.
사과를 쓰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인격말살일 수 있고 권력관계가 될 수 있고 비참하겠지만, 지금과 다음을 버려서라도 다다음을 위해서 내 미래를 위해서 기꺼이 희생하고 감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억울할 것도 없는 게 본인이 잘못한 점이 없진 않기 때문에 그냥 그것때문에 달게 배운다 하고 한번 꾹참고 넘어가야합니다.
마치, 신입이 오면 군기잡아 억지로 볶는 서열관계에 의한 조직처럼 일주일에서 한달 혹은 다음 후배가 들어올때까지 볶는 걸 참아내는 것처럼 말이죠. 지금은 억울하고 뭣같아도 다 돌고돌아 언젠가 이해될때가 오고 그 아픔과 억울함 또한 잊혀지는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되기위한 과정인 것 같아요. 잔인하지만 살아남으려면 별탈없이 사과를 마치려면, 그외에도 무언가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도 마찬가지로, 통크게 억울하게 될 수도 있어야할 거같아요.
물론 너무 억울하면 호구지만, 억울해도 될만한 상대인지 아닌지 잘 가려가면요 충분히 뭐 잘 해결되지 않을까
지금까지 봐온 성공한 사람중에 저렇게 억울해도 그냥 통크게 넘어가거나 정말 불합리할때 들고 일어서거나 둘중 하나였던 거같아요. 화나서 억울해서 개기거나 저항하는 사람 중에 잘될 분위기를 못느꼈고요. 잘 넘어가는 것도 기술인거같아요
안뇽하세용
저 조만간퇴사하려고요...
근데 사과 깔끔히 하고 잘못 인정하는건 내가 일도 잘해서 조직 내에서 인정받고 상대방도 사과를 받아들이는 정상인일 경우에 통용되는 거지 현실적으로 한국에서 제탓입니다. 잘못했습니다. 하면 '걔가 무슨 잘못해서 사과를 했다며?' 라는식으로 호구 잡히고 일 찐빠내는 놈 프레임 씌워져서 더 힘들어집니다. 잘못했다고 하는것보다 잘못을 해도 별로 인정 안하고 뭉게고 가는 사람들이 더 편하게 지내듯, 내가 조직내에서 원래 일 잘한다고 인정받고 있어서 사과해도 남들이 다 이해해줄거다. 이런 레벨 아닌 이상 잘못 인정은 최대한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그래서 정치인들도 잘못했다는말 절대 안하죠
그 유투버 저격 ㄷㄷ
zzzzzzzzzz
용찬우?
ㅋㅋㅋㅋ 르노가 바로 생각나는 제목
아 재드래곤도 g드래곤 때문에 뭔가뭔가 안 좋은 것부터 떠오르는 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