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번에 구독한 신규구독자에요😂 도쿄 생활한지 1년 넘었구. 19번 질문드립니다😅 . 水くさくて、이것이 싱겁다고 해석됬는데.. くさくて、は 냄새가 난다..란 뜻으로 많이쓰이지않나요~?? 즉, 물이 냄새가 나서 못 먹겠다는 뜻이 될 수도 있지 않나요? 😅😅 제가 회화 위주로만 공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싱겁다는 뜻이 있나요?? 또 방금 일본인 아내에게도 질문했는데..水くさい에는 관계가 좋은 사이임에도 서먹서먹하게 대하다란 뜻이 있다네요..😅 와 방금 papago를 통해 확인햇네요ㅎㅎ 싱겁다 수분이 많다라고 첫번째 뜻이있네요. 그럼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만약에 この、水、くさいから(혹은 くさいくて)、のめない 💦라고,말하면 물에서 냄새가 나서 못마시겠어..란 뜻으로 쓸수잇을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도 제 채널을 보신다니 한편 기쁘고 한편 어깨가 더 무거워집니다..^^.. 질문하신 臭い(くさい)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씩 예를 들면, 1) 부인께서 얘기하셨다시피, '관계가 서먹서먹한' 뜻입니다. 예를 들면, そう水臭くするな 라고 하면, '그렇게 서먹서먹하게 대하지마' 라는 의미이고, 彼らはお互いでみずくさい 라고 하면 '그들은 서로간에 냉랭하다' 라는 뜻입니다. 2) 냉랭하다 이외에 '섭섭하다'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僕に隠すなんて水臭い 라고 하면, '나에게 숨기려 들다니 섭섭하군' 이라는 의미입니다. 3) 그리고 '냄새 나는' 의 의미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彼の臭い息(いき)라고 하면, ' 악취가 심한 그의 입 냄새' 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조금 다른 의미로 쓰면, 臭い飯(めし)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냄새 나는 밥' 이라는 뜻이지만, 臭い飯を食う 라고 한다면, '냄새 나는 밥을 먹다'가 아니라 '콩밥을 먹다', 즉 '감옥살이 하다' 라는 표현입니다. 4) 그리고 여기에서 쓰인 '싱거운'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おかずが水臭い 라고 하면, '반찬이 싱겁다' 라는 뜻으로 塩辛い의 반대 뜻이 됩니다. 5) 그 외에도 '수상한', '부자연스러운', 능숙하지 못하고 서툰' 등의 여러가지 부정적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채널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Dr-ob4pn 저 역시 보람이 큽니다. 지식은 별로 많지 않지만 저도 다시 공부하면서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일본과 일본 역사/문화에 관심이 많고, 일본 문학을 전공한 한국 사람입니다. 특히 일본의 근대 문학가인 다자이 오사무, 모리 오우가이, 나츠메 소우세키를 특히 좋아합니다. 제 채널은 완전 초급자가 아니라 어느 정도 기본이 되어 있는 중급자들을 위한 어휘인 ことわざ를 많이 다룰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 다른 일본어 채널을 또 하나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 영상 고정댓글에 알림 올려드릴테니 그 채널도 많이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질문드려도 될까요 7번 문장에서 그생각을 하던 참이야 考えるところだった。라고 하셨는데 그 생각을 하고 있던 참이야 즉 하고 있는 중이야 라고 해서 考えてるところだ로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뒤에 だった라고 하면 하던참 이었어가 되니까 だ여야 될것 같은데요 동사현재ところだった。라고 하면 동사하려던 참이었어 아직 동사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인데 7번 문장이 하던으로 이미 과거가 된거니까 考えたところだ라고 해야될것 같기도 하고요 일본어 초보라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예문들이 새로워서 정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말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ところだ와 ところだった의 용법 차이는 실제 사용하는 상황에 따른 미묘한 어감의 차이가 있지만 혼용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ところだった가 주로 쓰여지는 경우는 다음의 경우인데, 1) 가정접 과거완료 : 학창 시절 영어 수업시간에 배웠던 'would / should / could /might + have + pp' 의 가정법 과거완료 용도입니다.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일어날 수도 있었던 과거의 사실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もう少しで遅れるところだった 라고 하면, '자칫하면 늦을뻔했다' 라는 의미이지요. 또한 危うく乗り過ごすところだった 라고 하면,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다' 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2) '~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는 현재 진행형 : '~をしているところだった'로 표현해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정한 행동을 하고 있었던 상황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ご飯を食べているところだった 라고 하면, '밥을 먹고 있는 중이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라는 의미입니다. 3) '~했던 탓에 / ~한 김에' 라는 부사구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출출했던 탓에 맛있게 먹었다' 라고 표현한다면, お腹が空いたのでおいしく食べた 라고 표현 할 수도 있지만, ひもじいところだったのでおいしく食べた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딱 마침 배가 고픈 상황에 맞춰' 라는 조건의 상황을 강조하고 싶을 떄는 그냥 ので 보다 ところだったので 를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4) 지금 질문 하신 것처럼, 현재의 행동을 표현할 때는 ところだった 보다 ところだ 의 경우가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지금 막 나가려던 참이었어' 라고 말할 떄는 今出かけようとするところだった 내지는, '지금 막 가려던 참이었어' 라고 할 때는, 今行こうとするところだった 처럼 ところだった 를 사용해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考えるところだった는 엄밀히 말하면, ~을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어 (짧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라는 의미인데, 아예, 考えているところだった 라고 했다면 처음부터 오해의 소지가 없었을것도 같은데, 이 부분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영어가 과거형으로 현재의 가정법을 표현하듯이, 일본어도 과거형으로 현재를 나타내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ご飯たべたら~ 에서 '밥 먹었으면 그릇 치워야지' 의 '먹었으면'은 과거 시제, '맛 있는것 먹었으면 좋겠다'의 '먹었으면' 은 미래 시제듯이.. 여하튼 좋은 질문 주셔서 저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해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일본어를 포함해서 모든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 나이에 현지에서 그곳 현지인들과 생활하면서 배우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기회가 없기 떄문에 뒤늦게 고생하면서 이렇게 배우는 것이지요. 첫번째 케이스가 아닌 경우에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우는 것입니다. 영어는 방금 외운 문장도 네이티브들의 발음을 알아듣기 쉽지 않지만 일본어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가 일본어보다 어렵다고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요점을 말씀드리면 외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그나마 일본어는 자기기 외우고 아는 문장은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와 달리 일본어는 몇 달이건, 몇 년이건 자기가 공부한 정도를 상대방이 바로 알아차리는데, 그 척도는 알고 있는 단어와 숙어 (ことわざ)의 풍부함 정도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외우기만 하면 지겹고 힘들고,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문법과 동사 변화, 그리고 한자를 알고 외우면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누워서 듣기만 해도 일본어가 향상' 된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하면 거의 늘지 않습니다. 외우더라도 직접 써 보면서, 소리내어 발음하면서 여러번 읽으면서 외우시면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운 그 문장을 네이티브와의 대화에서 직접 사용해 보면 안전히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일본어를 포함한 외국어 회화의 하수는 내 생각을 더듬 더듬 말하는 사람이고, 중수는 상대방 네이티브의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듣는 사람이며, 고수는 네이티브 끼리의 말을 자연스럽게 알아 듣는 사람입니다. 부사를 문장이 아닌 단어로만 외우면 내 생각은 겨우 말할 수 있지만, 상대방의 말을 거의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부사를 문장으로 외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 채널도 다양하게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만 너무 느린 속도로 읽는 채널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실전에서 별로 도움 안됩니다. 다른 나라 말을 배우는데 쉬운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있다면 거짓말이지요. 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면 적금 타듯이 한번에 확 내공이 불어납니다. 일본어는 얼마나 많은 단어와 숙어를 알고 있냐가 관건입니다. 공부한 만큼 보람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반복해서 자주 듣고, 써 가면서 소리 내어 읽으세요. 피곤하지만 적금타는 그 날이 머지않아 찾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와 선생님 ㅠㅠ 정말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직장인이여서 퇴근하고 또는 짬짬이 시간 날 때마다 단어를 최대한 외우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선생님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제 생각은 조금이라도 말할 수 있는데 상대방 말을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어서 어떡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벽을 느꼈었는데 ㅠㅠ 이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 감이 잡히네요!😂 더 열심히 꾸준하게 공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bini718 직장인으로서 공부하려면 더 힘들겠지만 보람도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루에 3~4 문장씩 외운다는 숙제 개념으로 내 것으로 만드세요. 그리고 출퇴근떄 지하철 광고판 문구를 일본어로 자주 번역해 보세요. 모르겠더라도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스마트폰 일본어 사전 찾아보세요. 피곤하지만 엄청 도움됩니다. 이것이 좀 익숙해지면, 뉴스나 드라마 등을 보면서 되는데까지 일본어로 번역해 보세요. 내가 동시통역사라 생각하고...누워서 듣기만 하면 절대 늘지 않습니다. 머릿속으로 자꾸 시물레레이션 하셔야 합니다. 외국어는 꾸준한 사람이 잘 하는 겁니다..^^..화이팅 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역시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見ることのできない 는 '여간해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진귀한 광경'의 어감이며, 반면 見にくい 는 '보기 힘든' 으로 표면적으로는 같이 해석되지만, 그 뜻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한 / 흉한'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그래서 만약 상대방 집/사무실에 초대 받아 갔는데 인테리어나 가구를 칭찬할 때, 見にくい 는 좀 아니겠죠? ..^^..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일본어의 3대 핵심은 존경어와 겸양어의 활용, 동사 변화, 그리고 부사의 활용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어는 특히 단어가 아닌 예문으로 익혀야 합니다. 그 중심에 부사가 있지요. 부사의 사전적인 뜻 한 두 개만 알고서는 절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일본어가 쉽다는 선입감을 가지고 덤볐다가 제자리 걸음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다양한 예문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떄문이지요. 앞으로 계속 많은 실용 예문으로 여러분과 만날 생각입니다. 조회수 올리려는 일부 유튜버들의 말에 현혹되어 듣기만 하지 말고, 수고스럽지만 직접 소리내어 말해봐야 실력이 늡니다. 좋은 내용 많이 올릴 테니 자주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초급 일본어 회화 채널인 'かわいい日本語' 채널도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ua-cam.com/video/H5GGpuXtDIs/v-deo.htmlsi=29jRt_XTCX_4mq3S
죄송하게 오타가 발생하여 정정해 드립니다. 14분 18초 40번, 身をもって가 みをもって인데 まをもって로 오타가 발생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살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00 14번 오타염~오모이마스 아모이마스로 적혀있네예
그렇네요. 히라가나로 변환하면서 오타가 생겼네요. 체크하느라 헸는데 실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히 체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asyJapanese569 아닙니다 커리큘럼 이 너무 좋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
@@JOINUSSAVEKOREA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드립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번에 구독한 신규구독자에요😂
도쿄 생활한지 1년 넘었구. 19번 질문드립니다😅 . 水くさくて、이것이 싱겁다고 해석됬는데.. くさくて、は 냄새가 난다..란 뜻으로 많이쓰이지않나요~?? 즉, 물이 냄새가 나서 못 먹겠다는 뜻이 될 수도 있지 않나요? 😅😅 제가 회화 위주로만 공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싱겁다는 뜻이 있나요??
또 방금 일본인 아내에게도 질문했는데..水くさい에는 관계가 좋은 사이임에도 서먹서먹하게 대하다란 뜻이 있다네요..😅 와 방금 papago를 통해 확인햇네요ㅎㅎ 싱겁다 수분이 많다라고 첫번째 뜻이있네요. 그럼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만약에 この、水、くさいから(혹은 くさいくて)、のめない 💦라고,말하면 물에서 냄새가 나서 못마시겠어..란 뜻으로 쓸수잇을까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도 제 채널을 보신다니 한편 기쁘고 한편 어깨가 더 무거워집니다..^^.. 질문하신 臭い(くさい)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씩 예를 들면,
1) 부인께서 얘기하셨다시피, '관계가 서먹서먹한' 뜻입니다. 예를 들면, そう水臭くするな 라고 하면, '그렇게 서먹서먹하게 대하지마' 라는 의미이고, 彼らはお互いでみずくさい 라고 하면 '그들은 서로간에 냉랭하다' 라는 뜻입니다.
2) 냉랭하다 이외에 '섭섭하다'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僕に隠すなんて水臭い 라고 하면, '나에게 숨기려 들다니 섭섭하군' 이라는 의미입니다.
3) 그리고 '냄새 나는' 의 의미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彼の臭い息(いき)라고 하면, ' 악취가 심한 그의 입 냄새' 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조금 다른 의미로 쓰면, 臭い飯(めし) 라는 말이 있습니다. 직역하면 '냄새 나는 밥' 이라는 뜻이지만, 臭い飯を食う 라고 한다면, '냄새 나는 밥을 먹다'가 아니라 '콩밥을 먹다', 즉 '감옥살이 하다' 라는 표현입니다.
4) 그리고 여기에서 쓰인 '싱거운'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おかずが水臭い 라고 하면, '반찬이 싱겁다' 라는 뜻으로 塩辛い의 반대 뜻이 됩니다.
5) 그 외에도 '수상한', '부자연스러운', 능숙하지 못하고 서툰' 등의 여러가지 부정적인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채널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EasyJapanese569 세상에나.. 한국분이신가요~?? 이렇게나 자세하고 상세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공부가 됩니다. 정말 여러가지의미가 잇군요~^^! 지금 제가 습득하기 딱 좋은 수준인것같아 아주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
@@Dr-ob4pn 저 역시 보람이 큽니다. 지식은 별로 많지 않지만 저도 다시 공부하면서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일본과 일본 역사/문화에 관심이 많고, 일본 문학을 전공한 한국 사람입니다. 특히 일본의 근대 문학가인 다자이 오사무, 모리 오우가이, 나츠메 소우세키를 특히 좋아합니다. 제 채널은 완전 초급자가 아니라 어느 정도 기본이 되어 있는 중급자들을 위한 어휘인 ことわざ를 많이 다룰 예정입니다. 다음 주에 다른 일본어 채널을 또 하나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 영상 고정댓글에 알림 올려드릴테니 그 채널도 많이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질문드려도 될까요 7번 문장에서 그생각을 하던 참이야 考えるところだった。라고 하셨는데 그 생각을 하고 있던 참이야 즉 하고 있는 중이야 라고 해서 考えてるところだ로 해야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뒤에 だった라고 하면 하던참 이었어가 되니까 だ여야 될것 같은데요
동사현재ところだった。라고 하면 동사하려던 참이었어 아직 동사를 하지 않았다는 의미인데 7번 문장이 하던으로 이미 과거가 된거니까 考えたところだ라고 해야될것 같기도 하고요 일본어 초보라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예문들이 새로워서 정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말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ところだ와 ところだった의 용법 차이는 실제 사용하는 상황에 따른 미묘한 어감의 차이가 있지만 혼용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ところだった가 주로 쓰여지는 경우는 다음의 경우인데,
1) 가정접 과거완료 : 학창 시절 영어 수업시간에 배웠던 'would / should / could /might + have + pp' 의 가정법 과거완료 용도입니다. 실제로 일어나지는 않았지만 일어날 수도 있었던 과거의 사실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もう少しで遅れるところだった 라고 하면, '자칫하면 늦을뻔했다' 라는 의미이지요. 또한 危うく乗り過ごすところだった 라고 하면, '하마터면 지나칠뻔 했다' 라는 의미로 사용합니다.
2) '~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는 현재 진행형 : '~をしているところだった'로 표현해서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정한 행동을 하고 있었던 상황을 표현합니다. 예를 들어, ご飯を食べているところだった 라고 하면, '밥을 먹고 있는 중이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라는 의미입니다.
3) '~했던 탓에 / ~한 김에' 라는 부사구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출출했던 탓에 맛있게 먹었다' 라고 표현한다면, お腹が空いたのでおいしく食べた 라고 표현 할 수도 있지만, ひもじいところだったのでおいしく食べた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딱 마침 배가 고픈 상황에 맞춰' 라는 조건의 상황을 강조하고 싶을 떄는 그냥 ので 보다 ところだったので 를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4) 지금 질문 하신 것처럼, 현재의 행동을 표현할 때는 ところだった 보다 ところだ 의 경우가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만, 예를 들어, '지금 막 나가려던 참이었어' 라고 말할 떄는 今出かけようとするところだった 내지는, '지금 막 가려던 참이었어' 라고 할 때는, 今行こうとするところだった 처럼 ところだった 를 사용해 현재의 상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考えるところだった는 엄밀히 말하면, ~을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어 (짧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라는 의미인데, 아예, 考えているところだった 라고 했다면 처음부터 오해의 소지가 없었을것도 같은데, 이 부분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영어가 과거형으로 현재의 가정법을 표현하듯이, 일본어도 과거형으로 현재를 나타내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ご飯たべたら~ 에서 '밥 먹었으면 그릇 치워야지' 의 '먹었으면'은 과거 시제, '맛 있는것 먹었으면 좋겠다'의 '먹었으면' 은 미래 시제듯이..
여하튼 좋은 질문 주셔서 저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해 많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구독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가요~
감사합니다..자주 방문해 주세요..^^..
선생님 부사를 외우면서 문장을 읽어가며 통으로 암기하는것도 좋은 공부법이 될까요?
반갑습니다. 일본어를 포함해서 모든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린 나이에 현지에서 그곳 현지인들과 생활하면서 배우는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기회가 없기 떄문에 뒤늦게 고생하면서 이렇게 배우는 것이지요. 첫번째 케이스가 아닌 경우에 외국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우는 것입니다.
영어는 방금 외운 문장도 네이티브들의 발음을 알아듣기 쉽지 않지만 일본어는 그렇지 않습니다. 영어가 일본어보다 어렵다고 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요점을 말씀드리면 외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그나마 일본어는 자기기 외우고 아는 문장은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와 달리 일본어는 몇 달이건, 몇 년이건 자기가 공부한 정도를 상대방이 바로 알아차리는데, 그 척도는 알고 있는 단어와 숙어 (ことわざ)의 풍부함 정도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외우기만 하면 지겹고 힘들고,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최소한의 문법과 동사 변화, 그리고 한자를 알고 외우면 쉽고 오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일부 유튜브 채널에서는 '누워서 듣기만 해도 일본어가 향상' 된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하면 거의 늘지 않습니다. 외우더라도 직접 써 보면서, 소리내어 발음하면서 여러번 읽으면서 외우시면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외운 그 문장을 네이티브와의 대화에서 직접 사용해 보면 안전히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일본어를 포함한 외국어 회화의 하수는 내 생각을 더듬 더듬 말하는 사람이고, 중수는 상대방 네이티브의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듣는 사람이며, 고수는 네이티브 끼리의 말을 자연스럽게 알아 듣는 사람입니다.
부사를 문장이 아닌 단어로만 외우면 내 생각은 겨우 말할 수 있지만, 상대방의 말을 거의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부사를 문장으로 외워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러 채널도 다양하게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만 너무 느린 속도로 읽는 채널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실전에서 별로 도움 안됩니다.
다른 나라 말을 배우는데 쉬운 방법이 어디 있겠습니까. 있다면 거짓말이지요. 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면 적금 타듯이 한번에 확 내공이 불어납니다. 일본어는 얼마나 많은 단어와 숙어를 알고 있냐가 관건입니다. 공부한 만큼 보람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반복해서 자주 듣고, 써 가면서 소리 내어 읽으세요. 피곤하지만 적금타는 그 날이 머지않아 찾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와 선생님 ㅠㅠ 정말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직장인이여서 퇴근하고 또는 짬짬이 시간 날 때마다 단어를 최대한 외우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선생님이 말씀 하신 것 처럼 제 생각은 조금이라도 말할 수 있는데 상대방 말을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어서 어떡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벽을 느꼈었는데 ㅠㅠ 이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 감이 잡히네요!😂 더 열심히 꾸준하게 공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bini718 직장인으로서 공부하려면 더 힘들겠지만 보람도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루에 3~4 문장씩 외운다는 숙제 개념으로 내 것으로 만드세요. 그리고 출퇴근떄 지하철 광고판 문구를 일본어로 자주 번역해 보세요. 모르겠더라도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보시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스마트폰 일본어 사전 찾아보세요. 피곤하지만 엄청 도움됩니다. 이것이 좀 익숙해지면, 뉴스나 드라마 등을 보면서 되는데까지 일본어로 번역해 보세요. 내가 동시통역사라 생각하고...누워서 듣기만 하면 절대 늘지 않습니다. 머릿속으로 자꾸 시물레레이션 하셔야 합니다. 외국어는 꾸준한 사람이 잘 하는 겁니다..^^..화이팅 하세요. 건투를 빕니다..^^..
선생님 여기 46번에 보기 힘든을 見ることのできない라고 하셨는데 見にくい라고 해도 되나요?
역시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見ることのできない 는 '여간해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진귀한 광경'의 어감이며, 반면 見にくい 는 '보기 힘든' 으로 표면적으로는 같이 해석되지만, 그 뜻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끔찍한 / 흉한'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그래서 만약 상대방 집/사무실에 초대 받아 갔는데 인테리어나 가구를 칭찬할 때, 見にくい 는 좀 아니겠죠? ..^^.. 감사합니다.
@@EasyJapanese569 아 그렇군요 답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않아도 , 일부 부사의쓰임새가 궁금했는데 ~ 가뭄속에 단비라고나할까 정말도움되네요 ~ ^^
반갑습니다. 일본어의 3대 핵심은 존경어와 겸양어의 활용, 동사 변화, 그리고 부사의 활용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어는 특히 단어가 아닌 예문으로 익혀야 합니다. 그 중심에 부사가 있지요. 부사의 사전적인 뜻 한 두 개만 알고서는 절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일본어가 쉽다는 선입감을 가지고 덤볐다가 제자리 걸음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다양한 예문으로 공부하지 않았기 떄문이지요.
앞으로 계속 많은 실용 예문으로 여러분과 만날 생각입니다. 조회수 올리려는 일부 유튜버들의 말에 현혹되어 듣기만 하지 말고, 수고스럽지만 직접 소리내어 말해봐야 실력이 늡니다.
좋은 내용 많이 올릴 테니 자주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머리에 입력이 잘 되지 안아 답답 했었는데 공부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다시 시작해야 겠습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겨우 몸만 빠져나왔다에서 몸신자 위에 히라가나가 발음이랑 다른데요 초보라서 확인부탁드립니다
아.. 오타났네요. 14분 18초 40번에 身(み)をもって인데 まをもって로 오타가 발생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