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빈밴드 -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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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만들기가 어려웠던 시간들이었지.
잡으면 잡을수록 멀어졌던 모든 것들,
알고 있음에도 욕심이 많았던 나.
여전히 미성숙한 시간을 살아간다.
내일은 조금 더 완전해지기를 바라며
글. 이상운
감출 수 없는 무력감에
우린 더 잃을 수 없는 밑으로
마침내 난 이 공허를 해결할 수 있는
정답을 찾았다고 생각해
마침내
그리운 마음을 미처 달랠 수는 없을 거야
그런 나를 용서하는 방법도 없을 거야
어떤 날은 어색한 내가 익숙해져
괜찮은 날이라 생각했지
긴 밤 속에 어떤 마음도 잠들 노랫말이
나를 울리고 흘러갈 때면
마침내
그리운 마음을 미처 달랠 수는 없을 거야
그런 나를 용서하는 방법도 없을 거야
그래도 나 하고 싶은 말이 있어
꼭 전해줄 할 말이 있는 걸 미안해
어쩌면 마지막이 될까 봐
할 수 없던 미련한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