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2년 넘게 방치... 군산시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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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군산시 #무녀도 #유람선 #방치 #점용허가
    바다에 있어야 할 낡은 유람선이
    군산시 무녀도의 야산 인근에
    2년째 방치되고 있는데요.
    유람선을 치우라는 원상복구명령이
    이행되지 않았는데도 군산시는
    유람선 소유주가 신청한 점용허가를
    받아줬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처리에
    주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군산시 무녀도의 한 마을.
    바다와 맞닿은 야트막한 야산 아래
    6백 톤 급의 낡은 유람선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유람선 주인이 옮겨 놓은 겁니다.
    주인의 사유지와 국유지에 걸쳐 있습니다.
    주민들은 배를 옮기는 과정에서
    산림과 갯벌이 훼손됐다고 주장합니다.
    2021년 군산시는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고, 배를 치우도록 통보했지만
    유람선은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세춘/무녀도 2구 마을 주민:
    그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기 배 선주도 그렇고 해명하고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람선 소유주 측은
    원상복구를 이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유람선 소유주 측
    "원상복구를 시키려고 했는데 배를 바다로 빼면 배가 이제 침몰 위기에 있어요. 이제 조선소로 가서 폐선 처리를 하더라도 어차피 옮겨야 되는데 사실 좀 어려운
    상황이고"
    지난달에는 유람선 소유주가
    유람선이 놓여 있는 땅을 개발하겠다며
    신청한 점용허가를 군산시가 받아주는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내렸던 원상복구 명령을 스스로
    휴지조각으로 만든 것입니다.
    인터뷰: 군산시 관계자
    "관광객들 오는데 너무 이렇게 눈에 띄다 보니까 해결은 해야 되는데 해결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이렇게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이제 그렇게 결정이 났다고..."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군산시는 이번에는 점용허가에 따른
    공사를 중단시키는 등
    원칙도 없이 땜질식 대응으로 일관하며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КОМЕНТАРІ • 3

  • @권상연-j2v
    @권상연-j2v Рік тому

    대단하네 군산시

  • @2002Korea
    @2002Korea Рік тому +1

    딱봐도 짜고 치는 고스톱
    저렇게 개기다가 결국엔 유람선 이용해 레스토랑같은거 만들겠지ㅋㅋ
    벌써 자리잡고 앞에 터 닦아 놨더만 뭐...
    공무원 새끠들 받아 쳐먹을놈들 다 벋아쳐먹고 얼타는척 시간끌어 주는거 역겹다...
    결국 생계형 어민들만 피해볼뿐...

  • @kyj4050
    @kyj4050 Рік тому

    뭐라도 해서 이쁘게 해봐라. 지나다니면서도 정말 궁금했던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