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다다미를 쓰는 이유-일본 건축의 키워드. 한국과 일본 건축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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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8 лют 2023
  • 일본은 우리만큼 추운 나라는 아닙니다. 하지만 집만큼은 우리보다 훨씬 춥습니다.
    매년 겨울마다 집에서 동사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400명 이상이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난방도, 단열도 부실한 게 일본의 주택입니다.
    그렇다고 건축 강국인 일본에 난방이나 단열 기술이 없을 리가 없습니다.
    일본의 집이 이렇게 된데는 겨울의 추위보단 여름의 더위를 나는 게 훨씬 어렵고,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다다미가 있습니다.
    일본의 건축에서 다다미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bit.ly/3tnybpW
    #일본건축 #한국과일본건축 #다다미문화

КОМЕНТАРІ • 1,6 тис.

  • @user-vi9ip2nj1b
    @user-vi9ip2nj1b Рік тому +320

    일본에 계신 친척집들가면 추워서 항상 감기걸려서 고생했던 기억이있네요... 친척분들이 한국와서 온수매트 경험하시곤 몇개씩 사가시곤 했습니다.

    • @qrdthh
      @qrdthh Рік тому +9

      거짓말이죠?? 온수매트가 프리볼트 안된데서 일본에서 못쓰는데요..

    • @aceroad-eh3ou
      @aceroad-eh3ou Рік тому +2

      yuki같은집안애들이그렇다우

    • @intotherain235
      @intotherain235 Рік тому +9

      온수매트 짱 ~~

    • @user-rw3bk6wp4m
      @user-rw3bk6wp4m Рік тому +12

      온수매트는 못 참지

    • @user-vi9ip2nj1b
      @user-vi9ip2nj1b Рік тому +14

      @@qrdthh 되는데용...

  • @yusoj3725
    @yusoj3725 Рік тому +132

    어렸을때 교토에 잠깐 살았는데 아직도 여름날 다다미 썩는 냄새가 기억에 날 정도로 강렬합니다...

    • @user-sv7ve2kz3b
      @user-sv7ve2kz3b 2 місяці тому

      또 거짓말한다 어릴때부터 썻으면 냄새모름 하여튼 어떻게든 일본 씹을려고 어휴

  • @user-tm2go3wv6d
    @user-tm2go3wv6d Рік тому +141

    다다미, 주부 입장에서는 물걸레 청소 속시원히 못한다는 점도 찜찜하네요.
    아무리 진공청소기로 먼지 빨아들여도 물걸레로 닦으면 새까매지는데, 혹시나 물기 배일까 제대로 닦지도 못하고...
    다다미에 발냄새가 배이고 바퀴벌레들이 출몰하더라는 얘기가 실감이 나네요.

    • @highfive2580
      @highfive2580 Рік тому +21

      일본인이 기고한 글을 본 적 있는데 한일간에 여자 피부차이를 보고 다다미 탓하더군요 득실득실한 진드기 때문에 피부가 좋을수가 없다고 ..

    • @jay-124
      @jay-124 Рік тому +18

      벌레의 소굴입니다...

    • @user-Griezman
      @user-Griezman 5 місяців тому +1

      한국도 여름에 벌레들리 창궐하는데
      일본은 한국보더 더 뜨거워서 더 할겁니다

    • @nok3958
      @nok3958 2 місяці тому

      침대보를 해도 메트리스에 진드기 문제가 있는데 다다미는 스팀청소를 해야 하지 않을까

  • @user-rc5md3zi8o
    @user-rc5md3zi8o Рік тому +36

    다다미로 인해 애기들이 가장 피해봐서
    육아환경 안좋다더라구요ᆢ
    아이들이 배변활동시 잦은 실수와 또 서툰 몸짓으로 음식ㆍ음료 쏟는일이 잦은데
    그걸로 인해 애들이 혼 많이 나고 부모들이 히스테리증상까지 보이는 일이 잦다고ᆢ

  • @markcocobolt4431
    @markcocobolt4431 Рік тому +132

    엎지른 액체도 문제지만 여름에 흘리는 땀, 죽은 각질들, 진드기
    이런 것들 때문에 찝찝해서 청결에 신경 쓰는 분들은 기겁하겠네요...ㅎㅎ

    • @user-qq3ih4eh6f
      @user-qq3ih4eh6f Рік тому +17

      여름에는 다다미에 진드기 벼룩이
      바글바글 합니다 ㅠㅠ 수시로 창문을
      열고 환기시키고 이불은꼭 하루1번
      1시간2시간이상 햇빛에말리고
      이불을 나무망망이로 두드려야함 ㅠ
      여름에는 일본여행가지마세요~~
      더워죽어요 ㅠ평균40도 습도80%ㅠ

  • @user-dv5gi7hv5f
    @user-dv5gi7hv5f Рік тому +148

    약점이라고 진드기만 언급하셨는데 벼룩과 이도 들긇죠 애네도 습기를 좋아하는데 , 습기를 흡수하는 = 볏짚이나 마찬가지로 내부로 썩기 쉽다는 뜻이라 평소 환경을 바싹 건조하게 만들어줘야하는데 사람은 습기가 있어야 호흡기에 좋은 바람에 아무리 좋은 다다미 깔아도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공용시설이면 1년 내에 특유의 해충이 들끓어요.

    • @firstnamelastname-tz8tw
      @firstnamelastname-tz8tw Рік тому +18

      이나 벼룩같은 해충은 다다미가 없는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생 어린이들 사이에 퍼지곤 합니다. 다다미는 매년 연기약품을 이용해 소독합니다. 햇볕에 말리기도 하구요. 다다미가 비위생적인게 아니라 비위생적인 사람이 다다미를 사용하면 문제가 되는거죠. 우리가 쓰는 침구류나 옷도 마찬가지입니다. 옷이 문제가 아니라 비위생적인 사람이 관리를 못하면 이나 벼룩은 언제나 생깁니다.

    • @user-ly2gd7hw5k
      @user-ly2gd7hw5k Рік тому +43

      다다미가 비위생적인건 사실이네요
      볏짚으로 만드니 오죽하겠어요

    • @user-kl7ko8um1o
      @user-kl7ko8um1o Рік тому

      @@firstnamelastname-tz8tw 구조적인 문제를 사람의 문제로 바꾸는군요. 그게 바로 일본 특유의 어거지죠. 추우면 면역력을 키워서 견디면 된다. 다다미는 확률적으로 해충이나 벼룩이 살기 쉬운 구조인데.. 사람이 위생적이면 괜찮다. 문제는 비위생적인 사람이라고 주장하니까 문제가 되는 겁니다. 환경의 물리적인 문제를 고치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문제로 만들어버리니.. 발전된 기술을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수백년전 것이 최고라고 우기면서 옛날기술에 사람을 끼워 맞추려고 하니 사람들의 생활이 불편하고 힘들죠. 수백년전 이렇다할 기술이 없을땐 다다미가 좋은 제품이었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수많은 대안기술이 있는데도 예전것을 고집하면서 관리를 잘 못하는 사람탓을 하고.. 기후가 변화해서 추운겨울을 나기위한 난방제품이 필요한데도 추위에 약한 인간탓을 하는 거겠죠.

    • @Loveteeth
      @Loveteeth Рік тому +12

      초가짚에도 있고,황토방에도 있도,서기목에도 ,툇마루에도, 대들보,뒤주에도 있지요.
      천연목재에는 항상 있지요.

    • @jk-gn2fu
      @jk-gn2fu Рік тому +12

      @@firstnamelastname-tz8tw 해충은 위생하곤 상관없습니다 이웃집에서 이웃집으로, 수풀 같은데서 옷에서 묻어서 옮기는 겁니다. 집 환경이 그 해충이 살아남아 번식하기 적합하냐에 달려있죠. 습도, 해충이 서식할 수 있는 가구 등.

  • @user-xv8te4cd2k
    @user-xv8te4cd2k Рік тому +55

    어렸을적 외갓집이 일본식 적산가옥 이었는데 벽장 많던 다다미방과 컴컴한 긴 복도가 무서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여름이면 퀴퀴한 냄새도 많이 났고요.

  • @youngmoon8762
    @youngmoon8762 Рік тому +1295

    일본에 살고 있습니다만 실내온도 = 실외온도, 실내소음=실외소음. 딱 비바람 막아주는 정도 입니다. 지금은 에어콘 같은 냉방기가 있어서 여름에 통풍이 잘되서 시원한것도 딱히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층간소음으로 문제가 많은데 일본은 집안의 방에 누워있으면 골목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들릴 정도라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죠.

    • @volksjager5048
      @volksjager5048 Рік тому +267

      일본 내에서도 집이 이러면 안 된다고 목소리 많이 나오는데 이 악물고 그대로 유지하는거 보면 참 일본답다고 해야...

    • @user-nb4ek3vy5q
      @user-nb4ek3vy5q Рік тому +36

      그럼 일본에 층간소음 문제도 많나요?..

    • @user-kb4ui5rs1w
      @user-kb4ui5rs1w Рік тому +80

      너무 구린데 사셔서 그래요. 중간만 가도 그런데 안사는데 에휴 ㅜㅜ

    • @volksjager5048
      @volksjager5048 Рік тому +134

      ​@@user-nb4ek3vy5q 개인적인 경험으로 답변드리자면 층간소음 문제가 없는건 아닙니다. 겪어본 적도 있고요. 하지만 주변 입주민들이 멀쩡하다는 전제라면 서로서로 소음 안나게 조심하려는 분위기도 있어서(옆집에 민폐끼친다고 청소기도 조용한거 사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동네라) 층간소음 문제는 있지만 한국처럼 사회문제가 될 만큼 심각하진 않은 듯... 한게 개인적 느낌이네요.

    • @user-ly2gd7hw5k
      @user-ly2gd7hw5k Рік тому +127

      최근 여행 유튜버가 도쿄중심가에 방을 얻었는데 딱 말씀하신 수준이더라구요
      창이 너무 얇고 방음은 커녕 바람이 술술 들어와서 감기몸살로 고생을....

  • @user-ib1kv9cr1w
    @user-ib1kv9cr1w Рік тому +66

    20년전에 사업차 일본도쿄를 방문햇는데
    마침 친구가 도쿄에 살고있어서 숙소를 칭구집으로 정하고 찾아갓는데
    노린네랑 오줌냄세 그리고 도저히 참을수 업는 이상한 냄세가 나서 칭구에게 물어봣더니
    전에 살던 사람이 강아지를 두마리 키웟는데 대소변 관리를 못해서 이렇게 된거라고하면서
    곧 이사갈거라고 하더라구요.
    3일동안 도저히 못참아서 그냥 비지니스 호텔로 옴겨 2박 더하고 서울로 돌아왔씁니다.
    댜다미는 그냥 쓰레기 입니다.

    • @user-ex7oz4xj1n
      @user-ex7oz4xj1n 3 місяці тому +6

      우리나라 초가집도
      바닥 짚으로 엮인거는 잘스며들어서 똑같았어요 외국인들도
      초가집은 피했다는 기록이있어요

    • @user-oh3zx2wm3p
      @user-oh3zx2wm3p 3 місяці тому +6

      ​@@user-ex7oz4xj1n100년전 얘기하고 있노

    • @user-ex7oz4xj1n
      @user-ex7oz4xj1n 3 місяці тому +2

      @@user-oh3zx2wm3p 일본전통집이랑 우리나라전통집 비교하는상황에서 시대가뭔상관

  • @ellalee5284
    @ellalee5284 Рік тому +242

    얼마전 일본 다녀왔는데 20년 넘게 산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다다미는 지진피해방지의 일부라구요. 다다미가 살짝 푹신하기 때문에 지진이 나더라도 피해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일본의 모든 문화는 지진과 연결되어있다고 하던 게 기억납니다.

    • @user-dc7sj4sj4p
      @user-dc7sj4sj4p 10 місяців тому

      일본의 다다미를 욕하면 안됩니다,, 조선은 가마니를 깔았거든요,,
      한지를 깔앗다?,,그건 양반네들이죠,,,한지가 얼마나 비싼데 한지를 벽과 바닥에 깔아요
      그리고 툭하면 온돌 문화 어쩌고하는데
      한국의 온돌은 2700년경 옥저가 발명햇지만,,
      고구려에 점령당한후 일부에서 쇼파형식의 쪽돌 온돌을 썻고,,그게 중국으로 넘어가 동북부지방의 "강"이 되었죠
      온둘 문화는 1700년경 소빙하기시대인 경신대기근 이후에 부활된겁니다,,
      온돌이 그렇게 좋은데 한민족 궁궐에는 온돌이없슴,,,왕들은 ㅄ새끼들이라서 온돌 안썻다는것임

    • @user-dc7sj4sj4p
      @user-dc7sj4sj4p 10 місяців тому

      @@b-tamin / 지진이 일어나서 맨땅에 깔린것보다는, 다다미의 쿠션에 피해를 좀 덜 입는건 맞죠, 그건 잠자면서 인지못했을 경우일테고, 인지했을때는 얼릉 밖으로 나가서 대나무 숲에 숨음
      그리고 한국인이 방바닥에 가마니를 쓰지않고 장판을 깔아쓰듯이,,, 일본인도 개량된 다다미를 많이씁니다
      한국인은 400년된 좌식문화를 못버리는데,,, 일본인도 1200년된 다다미문화를 쉽게 못버리죠

    • @ohjinmyoung7350
      @ohjinmyoung7350 10 місяців тому +6

      지진이 수시로 나요. 자잘하게. 자잘한 지진에는 도움돼요

    • @user-xh5fz5od4d
      @user-xh5fz5od4d 10 місяців тому +13

      @@b-tamin한 장에 20kg인데 덮어쓰진 않겠죠… 물건이 떨어졌을 때 파손을 줄여준다는 말 아닙니까?

    • @user-kh9ob3ns7u
      @user-kh9ob3ns7u 9 місяців тому +3

      왠지 다다미가 편하고 느낌이 좋더라구요 자연친화 때문일까

  • @hans8551
    @hans8551 Рік тому +73

    저번 달부터 일본 워홀 와 있습니다 진짜 집이 이렇게 추워도 되나 싶습니다 보일러의 소중함 몸빵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 @user-gx5sf4fm3h
    @user-gx5sf4fm3h Рік тому +123

    사람 몸에서는 각질 부스러기가 조금씩 떨어지는데, 다다미의 틈새로 각질이 파고 들기도 하고, 사람피부에서 나오는 기름과 땀이 다다미에 뭍기도 합니다. 이런 각질과 기름이 다다미와 함께 발효되어 독특한 냄새를 풍깁니다.

    • @jay-124
      @jay-124 Рік тому +15

      이게 가장 큰 문제...벌레보다도

    • @vinyljourney7
      @vinyljourney7 Рік тому +5

      냄새

    • @kylec.8760
      @kylec.8760 5 місяців тому +4

      부패,,,

    • @ReallyIwantU
      @ReallyIwantU 3 місяці тому +5

      야스하면 막 물같은거 튀는데 그거냄새 오질듯..

    • @erinj2611
      @erinj2611 Місяць тому

      어휴...

  • @Rides_of_the_BumbleBee
    @Rides_of_the_BumbleBee Рік тому +220

    지식 브런치 영상을 많이 보면서 타인,타국,타 문화권의 삶에 대한 자세가 '도대체 왜 저렇게 살지?' 에서 '내가 모르는 이유가 있겠지' 로 많이 변한거 같아요 ㅎㅎ

    • @shykj8892
      @shykj8892 Рік тому +16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죠. 제 생각에도 이 체널은 정말 유익한 것 같네요.

    • @xofla291
      @xofla291 Рік тому +3

      가치관이라는 게 변하기 참 어려운데, 지혜로우시네요.

    • @buzz-ow2zr
      @buzz-ow2zr Рік тому +3

      다름과 틀림은 분명 차이가 있는데 우린 언제부터 다름을 틀림으로 여기는거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결국 문화는 그 나라의 환경 역사 지리 모든게 어울러져서 생겨나는거 같아요

    • @onlooker_chatty
      @onlooker_chatty Рік тому +1

      ☺☺☺☺☺👍🏻👍🏻👍🏻👍🏻👍🏻👍🏻

    • @JohnDoe-ik8gb
      @JohnDoe-ik8gb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아무리 그래도 전라도는 이해가 안감

  • @user-qx3cb6gk5p
    @user-qx3cb6gk5p Рік тому +23

    나 어릴때 산골 외할머니댁에 살았는데 두툼한 흙벽에 짚을 엮어 지붕을 만든 동화책속에 나올 법한 완전 초가집였음 여름은 밖은 땡볕이라도 집안은 서늘해서 시원했는데 겨울은 깊은 산골이라 오지게 추웠음 대신 방바닥은 소나무로 불을 때서 절절 끓었고 불땐후 화로에 타고 남은 거의 숯이 된 나뭇가지를 담아 방한가운데 놓고 손을 쬐고 있음 그 따뜻한 온기에 기분이 몽글몽글 해지는 것이 좋았음
    더 나이 먹음 시골 가서 살고 시퍼ᆢ

    • @user-vx4tc7cg3z
      @user-vx4tc7cg3z 9 місяців тому

      그 흙은 황토흑과 벼잘러서한거 그 오래덴 겄은 인삼 재배시 거름 였어요 그.거름 의 인삼 여야지 요즘 각종 비료 재배 그런걸 먹느니 무먹는게 날거요

  • @user-wo5bj2jf7d
    @user-wo5bj2jf7d Рік тому +342

    다다미 궁금했는데....감사합니다.
    엄마가 연세가 90이 다되가시는데 어릴때 만주에 살때 일본식 2층건물에 살았고 거기에 다다미가 깔려있어 봄만되면 건물 전체가 대청소를 하고 다다미를 다 뜯어서 말렸다고 하더라고요..

    • @donbu-ahn
      @donbu-ahn Рік тому +47

      저는 서울토박이인데 옛날 왕십리2층집이 이층은 다다미 였읍니다.
      그리고 왕십리에서 신당동거처 을지로 입구 근처에 다다미 만드는 공장들이 산재해 있었읍니다.
      적산가옥은 아니었고 저희 할아버님이 사변이후에 지으셨는데 이층은 다다미 구조로 지으신거죠.
      다다미는 일본에서는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는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운 최악의 구조였읍니다.

    • @deleted_user_7392
      @deleted_user_7392 Рік тому +54

      뜯어말린다는 말이 여기서 나왔을까요?

    • @_kkjg09
      @_kkjg09 Рік тому

      @@donbu-ahn 친일파집안이신가봐요

    • @bouquet__
      @bouquet__ Рік тому +20

      @@deleted_user_7392 헐 그런거같네요.. 뜯어말리다..

    • @donbu-ahn
      @donbu-ahn Рік тому +8

      @@_kkjg09
      네.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덕에 상류층소리 들으며 편하게 살고 있고 제 다음 세대까지도 충분히 누리고 살수 있을겄같습니다.항상 어렵게 사시는 님같은 독립운동가 집안에는 미안한마음 갖고 있으며 언젠가는 잘사셨으면 좋은날도 오지 않겠냐합니다.진심입니다.어렵고 힘드시더래도 조상님들의 힘겨웠던 독립운동을 되세기며 현실에 만족하시길 기원합니다.응원합니다.절대 나쁜 생각 갖지 마시길.화이팅.

  • @user-ru4rp7et2z
    @user-ru4rp7et2z Рік тому +39

    일주일전에 다카야마가서 현지인집에서 하루 잤는데..입 돌아가는 줄 알았어요 집이맞나 싶을 정도로 춥고 바람들어오고 가게문 앞에서 이불깔고 자는느낌? 진짜 춥습니다 여러분 겨울 일본여행은 무조건 호텔에서 자세요

  • @chk4681
    @chk4681 Рік тому +312

    우열의 문제, 심각하면 혐오로까지 번지는 문화의 차이를 이렇게 편견 없이 설명해주는 채널이 소중합니다

    • @israeldavidleonrodriguez2887
      @israeldavidleonrodriguez2887 Рік тому

      그런데 왜 화교들은 싸잡아서 우리 한국인들을 욕하죠?

    • @ShaKo0217
      @ShaKo0217 Рік тому +11

      ㄹㅇ.. 자기전에 한편 보면 여행지 와서 한숨 자고 가는 느낌..

    • @israeldavidleonrodriguez2887
      @israeldavidleonrodriguez2887 Рік тому

      @샤고 ShaKo 그러게 너희 대만계 화교들부터 대다수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을 멈추라고. 너희 따위가 그러면 뭘 어쩔건데? 일본인으로 빙의해서 한국인들을 혼내고 계몽시키겠다는 건가? 너희 따위가 감히?
      너희 대만인들은 이번 겨울에 집에서 잠자다가 150마리나 저체온증으로 얼어죽었다며? 그러게 누가 이태원 압사사고 때 한국인 모루를 싸잡아서 조롱하래?

    • @onlooker_chatty
      @onlooker_chatty Рік тому +4

      😊

    • @Factriotmissile
      @Factriotmissile 11 місяців тому +1

      현자가 적은 댓글

  • @user-kr8no9ee4z
    @user-kr8no9ee4z Рік тому +22

    겨울보단 여름을 위한 건축이란 말에 이해가 되네요

  • @user-is6qf5sh7t
    @user-is6qf5sh7t Рік тому +27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고 치명적이네요

  • @sia.T
    @sia.T Рік тому +34

    여름만 되면 친구집과 제가 살던 집에서 다다미에서 사는 진드기(?)에 물려 다리 등 온 몸이 피부병에 걸린듯 불긋불긋했던 기억이 나네요.;;

  • @user-ik6fk3yg6l
    @user-ik6fk3yg6l Рік тому +56

    여름철조차도 다다미 좋은 줄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살면서 물이든 음료수든 심지어 땀, 눈물, 콧물조차 흘리면 안 되는 것이 다다미입니다.
    온갖 생활 냄새가 뱁니다.
    일본 사람들 식사가 온통 마른 것 위주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한국인의 생활 습관상 다다미 방에 세들어 살면 불편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아차산의 고구련 산성에서 군인들이 쓰던 온돌의 흔적이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고려시대는 온돌이 보편적이지 않은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요?

    • @user-ug4dw1ws4y
      @user-ug4dw1ws4y Рік тому +7

      북방 지역인 고구려에서/ 군인들이/ 온돌을 사용했다는 정보와 조선시대에 들어서야 완전히 보급화되었다는 정보는 모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user-ik6fk3yg6l
      @user-ik6fk3yg6l Рік тому +4

      @@user-ug4dw1ws4y 그러네요...
      고구려 시대에도 있던 방식인데 세월이 한참 지난 고려시대에도 확산이 안 됐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조선조차도 현종 때 경신대기근 이후의 추위 때문에 전국에 보급됐다고 합니다.
      온돌의 전국 확산으로 인해 전국의 어지간한 산은 모두 민둥산이 된 아이러니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조선 후기 실학파들은 온돌문화를 강력하게 비판했다고 합니다.

  • @user-kj4ly1lo1c
    @user-kj4ly1lo1c Рік тому +67

    우리나라 전통 건물이 대부분 단층인 이유가 온돌 때문이었군요. 신라 시대에도 지었던 다층 건물이 왜 없었을까 궁금했는데 덕분에 풀렸습니다.

    • @dokpark5547
      @dokpark5547 Рік тому +4

      그것도 이유 중의 하나일뿐, 좋은 목재나 자재의 공급문제, 기술문제와 관련이 있겠죠, 벽돌쌓기 기술이 아애 없었고..일본엔 동네 뒷산에 좋은 스기나무가 대량 조림육성 보급돼죠

    • @qualityoflife6654
      @qualityoflife6654 Рік тому +24

      @@dokpark5547 벽돌쌓기 기술의 문제가 아니고 화강암등 돌의 강도 소재의 차이라고....왜 일본의 영상에는 한국의 역사나 환경을 까는 듣보지식아들이 판을 치는지 모르겠네

    • @dorianfa4209
      @dorianfa4209 Рік тому +6

      @@qualityoflife6654 벽돌하고 화강암은 아무 관련없는데. 화강암깨서 벽돌 만드냐 ?
      박지원이 열하일기에서 청나라 벽돌 사용하는거보고 조선은 그런 기술 없는게 안타깝다고 했잖아. 박지원도 그렇게 썼는데 니가 뭘 따져 ?

    • @user-rw3bk6wp4m
      @user-rw3bk6wp4m Рік тому +4

      @@dorianfa4209
      중국은 황하에서 퇴적되는 다량의 황토가 있기 때문에 벽돌을 만들기 매우 유리합니다.

    • @csaino6480
      @csaino6480 Рік тому

      ​@@dorianfa4209 벽돌은 화강암하고 관련이 없다->한반도는 화강암만 졸라리 많다->기술은 무슨 벽돌만들 돌부터가 없다->이해됨?

  • @Recheku
    @Recheku Рік тому +544

    일본이 단열과 난방을 전혀 안하는 이유가 도저히 풀리지 않은 난제였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설명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patrickchoi9120
      @patrickchoi9120 Рік тому +54

      @@user-uu5lv5jw6i 중국인이 글 썼나보네 ㅋㅋㅋㅋ

    • @user-ip3ix9mn7n
      @user-ip3ix9mn7n Рік тому +39

      @풍경소리 뭔 소리.. 기모노 벗기기 얼마나 어려운데. 한복이 성관계하기 편하지. 치마만 들쳐올리면 되는거임..

    • @user-mm1fg2gm4h
      @user-mm1fg2gm4h Рік тому +69

      @@user-ip3ix9mn7n 일본놈이네

    • @moondoobu2506
      @moondoobu2506 Рік тому +67

      @@user-ip3ix9mn7n 몇겹을 입는데 한복이

    • @user-if4vb8gq4o
      @user-if4vb8gq4o Рік тому +43

      @@user-ip3ix9mn7n ㅉㅉ 한심하다 기모노가 뭔지 모르다니

  • @user-hj1jo5pv6v
    @user-hj1jo5pv6v Рік тому +25

    참고로 일본 미디어 창작물에서 방 넓이 가늠할 때 다다미 몇 장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걸 어렵잖게 접할 수 있지요.

  • @user-hm9qz6iu7i
    @user-hm9qz6iu7i Рік тому +81

    과학이 발달 되기전엔 다다미가 생존에 유리 했지만 현대 과학 기술이 좋아지고 에어콘등등으로 인해 다다미가 필요없어진것이군요 ..

    • @KK-ub6ub
      @KK-ub6ub Рік тому +10

      @풍경소리 전혀 아닌데요

    • @shunya118
      @shunya118 Рік тому

      @@user-uu5lv5jw6i 확실하게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까면 우리나라가 더 좋아지나요?
      사무라이-일반 백성 여자 어쩌고 완전 소설을 써 제끼네.
      AV 너무 많이 보지는 말아요. 뼈 삭아요.

    • @user-jh7of7cl8s
      @user-jh7of7cl8s Рік тому +1

      고위층만 쓸 수 있는 사치품이라 생존하고 관계가 없습니다.

    • @user-bx2lh7tl2k
      @user-bx2lh7tl2k Рік тому

      @풍경소리 ㅋㅋㅋㅋ유튜브가 이런 병신들 엄청 양산하는 것 같네 요즘ㅋㅋㅋㅋㅋㅋ

    • @yhansookim7850
      @yhansookim7850 Рік тому

      사무라이가 강간을 권장햇다는건 오바지만,
      다이묘 아래 최고권력을 지닌 이들이고
      그 영지에 사는 주민들은 종과 다를바없엇으며
      사무라이에게 어떤 저항도 할수없엇슴.
      옆 영지와 전투를 벌일때 가신가문들과 함께 싸우는게 그 사무라이들이기에
      막강한 권력을 가지게되는건 당연지사.
      조선시대만 봐도 양반이 하인은 물론 일반 평민도 툭하면 잡아다 팻는데
      일본의 사무라이는 그냥 안하무인.
      길가다 부딪혀도 그냥 목베는게 사무라이.
      살짝 어깨빵만해도 스미마생이 튀어나오는것도 사무라이시절부터 유래햇다는 말이 잇을정도.

  • @pungpung0120
    @pungpung0120 Рік тому +127

    말씀해주셨지만 다다미 속은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의 온상이라더군요
    정말 온돌만한 난방시스템이 없는것 같아요

    • @dume411
      @dume411 Рік тому +10

      대한민국에선 그렇죠

    • @leejiyong7100
      @leejiyong7100 Рік тому +13

      그 대신 삼림이 황폐화 되었죠

    • @user-cp5nz2ww2e
      @user-cp5nz2ww2e Рік тому

      우리나라 현재의 난방 방식은 박정희 대통령 때 연탄 가스로 사람들이 많이 죽어 나가니까,
      대통령이 직접 난방 방식을 바꾸라고 해서 온수보일러 방식으로 바뀐거지,
      원래 우리나라 전통 온돌 방식은 불이 들어오는 아랫목은 따뜻하고 윗목은 그렇게 따뜻하지 않았습니다.

    • @pungpung0120
      @pungpung0120 Рік тому +13

      @@leejiyong7100 아궁이와 구들장 시대 이야기겠죠

    • @user-ly2gd7hw5k
      @user-ly2gd7hw5k Рік тому +6

      타임머신 타고 오신분이 계시네요

  • @user-kh1ew9ub2d
    @user-kh1ew9ub2d 10 місяців тому +16

    이렇게 재밌게 지식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darylyu5602
    @darylyu5602 Рік тому +86

    일본에서 살때의 최악의 경험은
    다다미 사이로 바퀴벌레가 한반에 10마리 이상 나오는건 봤을때임....

  • @user-hf9qf6dz7o
    @user-hf9qf6dz7o Рік тому +37

    일본에 있었을때 다다미방에서 자면 몸이 그렇게 가려웠네요~알고보니 다다미에 진드기나 벼룩이 잘 기생한다고 해서 그래서 몸이 그렇게 가려웠었나 싶었네요~

    • @user-lc6kn5rd4o
      @user-lc6kn5rd4o Рік тому +12

      먼지진드기 맞아요 동그랗고 벌겋게 톡톡 올라오죠

    • @user-qq3ih4eh6f
      @user-qq3ih4eh6f Рік тому +6

      맞아요 ㅋㅋㅋㅋ
      벼룩 진드기입니다
      일본 8년살다왔어요 ㅠ

  • @sooinshim8178
    @sooinshim8178 Рік тому +144

    단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흥미로운 주제네요. 오랜 세월에 걸친 삶의 지식이 축적되있는게 건축물이라는 말씀에, 여행하면서 느꼈던 다양한 주택양식을 다시 한 번 떠올려봅니다. 자연환경에 적응해가며 사는 인간의 능력이란 참~~👏👏

  • @maumusa123
    @maumusa123 Рік тому +7

    몰랐던 내용 참 간결하게 잘 정리해주셨네요.

  • @HuJinSan
    @HuJinSan Рік тому +24

    대학 다닐 때 일본문화 교수님이 썰 하나 들려줬는데, 학생 하나가 뭐 기관지가 안 좋댔던가 해서 병원 갔는데 고치려면 피를 싹 새걸로 갈아야한단 거임. 아픈 것도 말도 안 되게 아픈데 돈까지 엄청 드니 안 될 것 같다 했는데 그걸로 안 되면 집 안 다다미 싹 다 갈면 된다 했다고. 이게 더 싸게 먹혀서 그렇게 했는데 병 얼마 안 가 나았다고 함. 영상에서 말하는 진드기나 곰팡이가 문제였다는 거 같음.

  • @otatryu2943
    @otatryu2943 Рік тому +112

    아주 훌륭히 설명해 주셨네요.
    그래서 현재는 낮 시간 에어컨 하나로도 방 세개에 거실, 주방까지 따듯한 공조가 가능한 집도 나오고있고 다다미는 와모던 스타일이라고 서양과 일식이 조화된 집도 일부만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user-dd7ex5cq6c
      @user-dd7ex5cq6c 9 місяців тому

      단열을 많이 하면 집값이 1.5배가 되고 화재에 취약해 집니다 한국식 난방이 좋아요 유카단이라고 많이 생기고 있죠

  • @wcj8920
    @wcj8920 Рік тому +27

    일본 여행 숙소를 목조 다다미 방에 묵었는데, 일본풍이라 신선했지만, 말씀하신대로 겨울이라 엄청 춥고 소음이 좀 심했습니다. 기상했을때 코끝이 시려웠죠

    • @yhansookim7850
      @yhansookim7850 Рік тому +1

      바닥 한기가 목조바닥과 다다미를 통과해 그대로 올라오니
      오죽 추울까요.

  • @user-hl4wv8iw3t
    @user-hl4wv8iw3t Рік тому +58

    혹시 괜찮으시면 '백인들이 유난히 음식 알레르기가 많은 이유'도 다뤄주시면 재밌을것같아요! :)

    • @user-fn9cq4kb4h
      @user-fn9cq4kb4h Рік тому +1

      오 궁금하네요

    • @user-ij1dx5zy4g
      @user-ij1dx5zy4g Рік тому +7

      보통의 경우는 인종간의 유전자 차이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 상당수가 '고수'를 못 먹는 것처럼)
      아시아권에서 발효음식이 특히 발달해서 그렇다는 의견도 본 적이 있습니다만, (처음 들었을 때는 일리가 있어 보였습니다만)
      살펴보니 백인들 문화권에도 발효음식은 천지빼까리로 많습디다.
      그래서 유전자 차이쪽에 한표 던집니다.

    • @ajoolee
      @ajoolee Рік тому +7

      우리나라가 이유식을 단계별로 잘하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들었어요 ㅋ

    • @sunkim3999
      @sunkim3999 10 місяців тому

      유전자도 유전자겠고, 서양이 정착생활 한지가 생각보다 길지 않습니다. 그 전까진 유목생활이었고, 그런 상황에서 알러지 반응은 오히려 생존에 꼭 필요한 기능이 아니었나 합니다. 소위....블루투스 기미상궁 같은....ㅎㅎ 직접 먹고 만지지 않아도 반응이 오는 알러지 체질들은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던 시절인거죠.
      서양녀들이 골반이 큰 이유도 유목시절에 골반이 큰 여자들이 많아 살아남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정착하고 나서 의료가 발달하면서 골반이 작은 여자들의 비율도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산후풍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죠.

    • @user-uy7bk2xp6v
      @user-uy7bk2xp6v День тому

      넘치는 가공식품.. 화학용품 공장제품때문이 아닐까..

  • @user-ok3lc3vg8o
    @user-ok3lc3vg8o Рік тому +15

    너무너무 재밌어요. 유튜브버전의 먼나라이웃나라 보는 기분이에여~~😃👍

  • @thomasci
    @thomasci Рік тому +143

    다다미의 장점을 보면서 그래도 그냥 기술이 없거나 무턱대고 만든건 아니라 생각했는데... 단점을 보니 치명적이긴 하네요^^;; 정말 우리나라 바닥 난방 최고입니다👍 예전에 겨울에 료칸에서 숙박 한 적이 있는데, 밤에 히터만 틀어줘서 꽤 추웠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오래된 료칸이라서 추웠는가보다 했는데, 그 뒤로 유튜브에서 일본 옛날 집 춥다는 영상들 보고 진실을 알게됐습니다 ㅎㅎ
    독일도 라디에이터 난방이라 겨울에 꽤 추운데,
    또 그것과는 일본 료칸의 추위는 또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독일도 요즘 잘 사는 사람들이나 신축 집(문제는 거의 다 몇 백년씩 된 옛날집이라는게...)은 바닥 난방을 하기도 합니다. 근데 대리석으로 ㄷㄷㄷ

    • @user-ue6py4gc8d
      @user-ue6py4gc8d Рік тому +8

      국뽕

    • @thomasci
      @thomasci Рік тому +10

      @@user-zq1dv2eb5k 앗... 몇 백년은 조금 오바고... 한 100년 넘는 집들은 많습니다 ^^;; 그래도 2차 세계대전에서 좀 전쟁이 덜 했던 지역 구시가지에는 몇 백년 된 집 남아있고 고쳐서 계속 사용중입니다 ^^ 집도 수평도 아닌데 리노베이션 많이 해서 사용 하더라고요 ^^

    • @user-dr3cj3hk3z
      @user-dr3cj3hk3z Рік тому +7

      @@thomasci 맞습니다
      백년넘은 건물 많습니다
      그런데 워낙 청소를 잘해 그렇게 불쾌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 @kaix9402
      @kaix9402 Рік тому +3

      겨울에 료칸을 가게되면 돼지코랑 전기장판을 지참해야하나... ㅋㅋ

    • @highfive2580
      @highfive2580 Рік тому +11

      @@user-ue6py4gc8d 뭐만하면 국뽕만 외쳐대는 당신은 국뽕충

  • @vronion285
    @vronion285 Рік тому +41

    일본에서 집짓고 15년째 살고있는사람입니다. 다다미의 장단점을 정말 정확하게 말씀해주셨네요..그리고 요새 일본 신축에 다다미쓰는경우는 거의 0에 수렴할정도로 없습니다일단 저부터 다다미방이 없구요 오더메이트 주택의 경우도 다다미방은 옵션으로 빠진경우가 많죠 영상에서는 일본에도 온돌이 늘어난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첨언을 하자면 일본식 온돌은 뜨거운물이 바닥을 도는 한국식 온돌과는 다른 전기열선을 바닥에 깔아서 쌩 전기로 덥히는 구조입니다..가스는 사용하지 않지만 전기료가 엄청 많이 나오는 식이라 일본식 바닥난방은 러닝코스트가 아주 비싸다는 인식이 많아서 도입하는 신축들은 많아도 사용률은 정말 추운날 빼고는 미비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다미가 액체를 흘리면 바로 흡수....하는건 아마 십수년이전의 물건일듯 싶네요
    제가 처음 일본에 와서 살았던 아주 낡은 독신자 기숙사부터 지금도 가끔 가는 온천료칸에서까지
    거진 다 최근에 만드는 다다미는 발수코팅이 다 되어나옵니다 ^^; 쥬스를 조금만 흘려도 썩어버리는 바닥재라면 조금더 빨리 역사속으로 사라졌겠죠 ㅎㅎ

    • @imangun1111
      @imangun1111 11 місяців тому +4

      4년전쯤 신축으로 등유 보일러 깔려니 담당자 새끼가 하나도 모르더란.. 하나하나 다 알려줘가며 집지었죠 미치는줄알았어요
      일층 반정도 등유보일러까는데 (20평) 시공비 다 합쳐 2천만원 듬......

    • @rla2974
      @rla2974 10 місяців тому +2

      발수코팅이 안된 다다미라면 료칸이나 다다미방 호텔은 곰팡이 관리가 안되었을 거에요 좋은 지적이네요

    • @user-om9ni3ii2g
      @user-om9ni3ii2g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옛날은 사람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코팅됐죠 ㅋㅋ 그리고 발수 코팅을해도 사람과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코팅층은 파괴됩니다.

    • @user-dd7ex5cq6c
      @user-dd7ex5cq6c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전기 열선은 구식이구요 요새는 한국과 같은 온수식입니다 온수식은 전기가 가스보다 더 싸구요 요새 일본 가스비 엄청나게 올라서 더 비싸졌죠 ㅜㅜ

  • @hwanholee529
    @hwanholee529 Рік тому +14

    진짜 한옥이 최고인듯 싶다 앞마당과 뒤뜰 그리고 대청마루 곳간 뒷간 사랑채까지

  • @user-ed5vp7wu5d
    @user-ed5vp7wu5d Рік тому +12

    살아보니 세상에서 온돌이 제일👌온돌 추운나라 곳곳에 수출해야 한다고 생각함 온돌 너무너무 그림습니다

  • @user-cj9mp3bs5q
    @user-cj9mp3bs5q Рік тому +19

    한국의 초가집은
    방은 온돌이고 지붕은 볏집.
    문과 창문은 한지 문(여름용)
    문과 창문에는 나무 덧문(겨울용)
    추운겨울에는 방안에 화롯불이 있었고 .겨울 밤에 건조하므로
    자리끼라하여 물 한그릇을 놓아두었다.

  • @user-sj7yq2cr7j
    @user-sj7yq2cr7j Рік тому +18

    일본에 살다보니,,, 일본의 내부가 추운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론.
    걍 생각의 차이인거 같더군요.. 일본인들이 자주 말하는거 [그거 원래 그런거야] [ 별수 없네. ] 등등 수긍해버리는게 많고...
    지진이 아무리 많아도 집에 대한 난방 단열 시스템의 대책 에 대한 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제일 문제가 되는게,, 애초에 그 얇은 샤시만 어찌하면 ..그 일본특유의 그 얇은 샤시만 어찌하면 될거 같은데.......(그 단열도 안되는 얇은 샤시로 바람이 겁나 들어옵니다)
    홋카이도도 이중창을 쓰는걸로 봐서..... 일본은, 이중창을 못하는게 아니라...걍 안하는거고,,
    이런 걸로 난방비 (전기 스토브. 전기 난열 등등)으로 난방비가 많이 나가고..
    그래서 이런걸로 일본애들이랑 이야기해보니.. [그거 원래 그런거야] [ 별수 없어 . ] --> [그렇게 추우면 커텐치면됨. ] 이 결론으로 나오길래,전 걍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살아본 사람은 이해하실텐데,,, 집안에서 입김나옵니다.)

    • @user-bo7nm9po4i
      @user-bo7nm9po4i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쇼가나이~시카다나이~ 근본 사고방식이 체념,순응하는거죠

  • @bundeswehr1131
    @bundeswehr1131 Рік тому +17

    양질의 정보를 구성있게 편집하여 효율적으로 비교분석하고 방송하셔서 이해하기 쉽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ftyuhGJNRS
    @ftyuhGJNRS Рік тому +173

    카페트처럼 세탁도 못하고 수년간 쌓인 드런 먼지들과 진드기 등 온갖 해충이 살 거 같네요 장점보다 단점이 훨씬 많은 듯

    • @rlaehdrbs26
      @rlaehdrbs26 Рік тому +26

      우리네 초가집 지붕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듣고보니 매년 갈거나 하지 않으니 찜찜해서 어떻게 쓰나 싶네

    • @liharuil1004
      @liharuil1004 Рік тому +9

      마른걸레로..?닦을걸요 근데 요즘 일본집들 다다미잘없어요 옛날집들만 있고..젊은 사람들이 선호하지않아서 옛날집들도 수리하면서 다다미방을 일반 방처럼 바꾸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수요가 더 높음)

    • @cuvhowbndlk
      @cuvhowbndlk Рік тому +16

      써보지도 않고 단점이 더 많을듯 ㅇㅈㄹ ㅋㅋㅋ

    • @krauskim7662
      @krauskim7662 Рік тому +24

      @@cuvhowbndlk 생각해보면 나오는 답인데 굳이 안 써봐도 안단다
      니 머리론 모르겠지만

    • @ecarte931
      @ecarte931 Рік тому +5

      ​@@krauskim7662 생각을 안 거치고 말을 하면 너처럼 말하게 되는구나... ㅇㅋㅇㅋ

  • @user-hk3kz4lq3p
    @user-hk3kz4lq3p Рік тому +53

    늘 흥미로운 주제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 @chris-un7nr
    @chris-un7nr 10 місяців тому +10

    건축과 생활양식은 환경의 거울이라는 말이 정답이네요
    덮고 습하고 지진에서 살아남기위해 다다미와 목조건물을 채택했고,
    반면 한반도는 혹독한 추위에 견디기 위해서, 따뜻한 온돌문화를 채택했습니다

  • @user-ux6nu2ef1i
    @user-ux6nu2ef1i Рік тому +84

    다다미는 곰팡이가 잘 발생하고 오염이 되기 쉬우며 진드기의 온상입니다. 그래서 일본에 유독 아토피 환자가 많다고 하지요.. 온돌과 달리, 장점보다는 단점이 너무 많은 건축재입니다. 지금이라도 일본인들이 다다미를 포기하고 신식 문명 건축자재를 선호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 @yhansookim7850
      @yhansookim7850 Рік тому +9

      자주 말리는것도 아니니...
      특히나 화재위험이 엄청날듯.
      촛불은 고사하고 담배불똥이라도 떨어지면 ㅎㄷㄷ

    • @user-qq3ih4eh6f
      @user-qq3ih4eh6f Рік тому

      맞아요 ㅠㅠㅠㅠ
      일본은 아토피환자들이 많아요
      온갖피부병이 많음

    • @user-um7zx6fr5t
      @user-um7zx6fr5t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침대도 진드기 엄청 많습니다

  • @zzzzzzit
    @zzzzzzit Рік тому +1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 @user-bv2og9st8t
    @user-bv2og9st8t Місяць тому +3

    일본 북육지방에 가면 2천년전 온돌의 흔적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 온 도래인들의 흔적입니다 거기는 지금도 한국고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 @user-fc9pv7kx7n
    @user-fc9pv7kx7n Рік тому +39

    난방 방식과 건물의 높이가 연결돼 있는 것이었다니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고려시대에는 다층 건물이 많았고 온돌 보급률이 낮았다면 당시는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났을까도 궁금해 지네요.

    • @PrettyT-rex
      @PrettyT-rex Рік тому +7

      그때는 지구 기온이 좀 더 높았음

    • @stellal563
      @stellal563 Рік тому +15

      조선 전기까지는 덜추워서 부분온돌을 깔았고 조선후기부터 전체 온돌을 깔았다고 해요

    • @user-ik6fk3yg6l
      @user-ik6fk3yg6l Рік тому +8

      아차산의 고구려 산성에도 온돌의 흔적이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삼국시대 훨씬 이전 캄차카 반도의 쿠릴열도에도 온돌의 흔적이 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온돌이 보편적이지 않았다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 @user-yd9hc7ft7y
      @user-yd9hc7ft7y Рік тому +19

      참는거죠. 부족한게 기본인 시대입니다. 시대로는 고대로 갈수록 기후가 따뜻했다고 합니다. 대충 조선건국때부터 가뭄과 추위가 오기 시작해서 16세기에 소빙하기가 왔고 온돌이 전국으로 퍼진 이유기도 합니다.

    • @daydreamer-td8vt
      @daydreamer-td8vt Рік тому +5

      @@user-yd9hc7ft7y @예쁜티라노 저도 어느 다큐멘타리에서 고려시대 초기에 해당하는 약 천년 전에 지구 기온이 지금보다 많이 온화해서 그린란드에서 밀농사까지 지었다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 @Himizu2023
    @Himizu2023 Рік тому +12

    일본, 대만, 중국 중남부, 베트남 북부 더위는 전세계에서도 탑급임... 습도 때문에. 도쿄 7월20일에 간 적있었는데, 직전까지 한국에서 입던 청바지를 일본 가져가니까 인간이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니었음. 우리나라는 여름에 햇빛은 강한 날은 꽤 견딜만한 습도고 , 햇빛 강하지 않은 날은 죽을듯이 습해지는 느낌인데, 일본은 그냥 헬임. 햇빛도 강하고 습도도 높고, 여름엔 아침부터 ㅈㄴ 습하고 더움.

    • @sunkim3999
      @sunkim3999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괜히 사람들이 일본 애니에 나오는 청명하고 깨끗한 여름날씨에 이미지 메이킹 한다고 쌍욕하는게 아님. ㅋㅋㅋ

  • @kisguzal
    @kisguzal Рік тому +8

    어릴때 다다미 방에 누워있으면 뭔가 지푸라기 썩어가는? 축축한 냄새가 아직 선명히 기억납니다.

  • @user-it4eu1tg2w
    @user-it4eu1tg2w Рік тому +68

    저희 큰 형수님의 아버지가 연탄보일러 개발자입니다.
    당시는 요즘처럼 특허권이 보호받던 시절이 아니었던지라 큰 돈은 벌지 못하셨고 훗날 석면이 들어간 손난로를 발명하셨는데 그 또한 동업자에게 석면대금을 사기당하셔서 경제적으로 크게 성공하지는 못하셨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는 대수롭지 안게 들었는데 나이가 들어보니 정말 큰 일을 하신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_kkjg09
      @_kkjg09 Рік тому +2

      그게 뭐 대단한일이라구...

    • @user-jb5me9si9b
      @user-jb5me9si9b Рік тому +24

      @@_kkjg09 별 것 아니라면 네가 해봐. 댓글 쓴 사람의 인척분이 개발하신 것 느금, 느개비도 썼음.^^

    • @grant70000
      @grant70000 Рік тому +25

      @@_kkjg09 지금 세상에선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옛날엔 엄청 대단한거야.

    • @koradam0
      @koradam0 Рік тому +2

      👍

    • @nondam_4u
      @nondam_4u Рік тому +15

      @@_kkjg09 보일러로 데운 물로 바닥 시멘트층을 덥히는 아이디어는 특허감이 맞습니다. 지금도 연료만 바뀌었지 모든 주택에서 그대로 쓰고 있잖아요. 이 현대식 온돌 시스템은 북미와 북유럽 등지에서 2000년대 이후 고급주택용 난방시스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대단한 발명 맞아요.

  • @totoroda740
    @totoroda740 Рік тому +1

    정말 유익합니다.감사합니다

  • @user-cl9du9id8n
    @user-cl9du9id8n Рік тому +1

    자료 넘, 감사합니다.👍

  • @user-wo5pj3tx9d
    @user-wo5pj3tx9d Рік тому +8

    최근에 짓는 일본 주택은 다다미 없습니다. 예전 오래된 주택에만 남아있고, 리모델링으로 없애는 추세입니다. 이유는 유지 관리가 힘들고, 벌레들이 나오는 단점이 더 많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은 에어컨이 있기에 위에 나열한 장점은 의미가 없습니다. 온돌바닥이 오히려 여름에 더 차갑습니다.

  • @ryan_0410
    @ryan_0410 Рік тому +7

    ㅋ ㅑ 역시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겠죠.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아니 일본애들은 기술도 좋으면서 추운데 왜 저런 집에서 살까.. 했지만
    지진에 대한 대비와 그 끔찍하도록 습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였군요.
    저도 멋모르고 여름에 일본 갔다가 진짜 불쾌지수 때문에 반미치는 줄 알았었습니다.
    선생님 궁금한 게 하나 있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는 겨울이 꽤 혹독한 편인데,
    비슷한 위도의 나라들에 비해 유독 추운 것 같고
    심지어 러시아나 북유럽에서 살다온 사람들도 우리나라 겨울이 유달리 춥다고 할 정도인데
    이 이유는 무엇일까요?

    • @askayan2
      @askayan2 Рік тому +3

      대륙의 동쪽끝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기 상층부에서는 항상 편서풍이 불기 때문에 대륙 동쪽끝은 겨울에 차가운 대륙기단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반대로 대륙의 서쪽끝(유럽)은 바다기단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온난다습합니다

    • @yhansookim7850
      @yhansookim7850 Рік тому +1

      시베리아 기류 우리나라가 턱걸이.
      그래서 섬나라인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더 추운것임.

  • @user-iw7zx4lb6w
    @user-iw7zx4lb6w Рік тому +1

    감사합니다♥♥잘보고감니다~~♥♥

  • @life15ff
    @life15ff Рік тому +13

    결론적으로 보면 인간은 역시나 환경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말이네요..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는 과거에 여름이 참 시원 했다고 합니다. 7~8월의 날씨도 고작해야 평균 26도 위아래 였고 6월의 기온은 23도 정도 밖에 안됬다고 하네요. 이 말은 즉 겨울이 정말 추웠다는 뜻이죠. 이렇게 한국은 추위를 버티기 위한 방식으로 발전을 일본은 더위와 지진을 버티기 위한 방식으로 발전 한거군요.

    • @user-dl1pn1is5h
      @user-dl1pn1is5h Рік тому +3

      이런 댓글 너무 좋다 대댓글 보면 국뽕 일뽕끼리 물어뜯는데 극혐이야

    • @intelamd3076
      @intelamd3076 Рік тому

      1950년 한국전쟁 발발당시 그해 겨울에 기온이 거의 영하 40도까지 내려가죠.아마 실측 36도인가 37도까지 내려갔을 께에요....연합국 병사들이 반바지 입고 왔다가 한국이 이렇게 추운 나라인지 몰랐다는 인터뷰도 있습니다.

    • @intotherain235
      @intotherain235 Рік тому

      어릴때 겨울을 떠올려보면 정말 추웠지요.... 귀때기가 떨어질 듯 했고....손은 왜 그리 잘 트는지,, 갈라진 틈으로 피 나오고,, 그럼 안티프라임 바르고,,, ㅎㅎ

  • @user-qu8yx3qt5w
    @user-qu8yx3qt5w Рік тому +6

    그냥 여름에 많이 쓰는 대나무 돗자리 하나 깔고 누우면 엄청 시원한데

    • @yhansookim7850
      @yhansookim7850 Рік тому +1

      전통어쩌구하면서 고집때문인듯

  • @qponlyou32
    @qponlyou32 Рік тому +48

    일본 가보니 여름엔 진짜 덥고 겨울엔 진짜 춥더라구요. 추우면 실내가 따뜻해야 될텐데 여관도 추워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게 제가 일본 갔을 때 중 한번이 10년 월드컵 때였는데 일본 경기하는 날 아무도 시끄럽게 떠들지 않더군요 ㅎㅎ 당시 월드컵 경기 시간대가 밤 10시부터였던 거 같은데 일본 경기가 12시 정도에 있었고 아마 그 경기에 승부차기까지 갔던 걸로 기억하는대요. 일본 주장인가 여튼 유명한 수비수가 패널티 실축했을 때 아~~~ 하는 탄식 소리만 들렸을 뿐 아무 소리도 안나더군요. 그렇게 방음이 안돼는 일본에서 참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qq3ih4eh6f
      @user-qq3ih4eh6f Рік тому +7

      일본은 남에게 민폐끼치는것을
      두려워합니다 ㅠ너무 소심해요
      하지만...한국은36년간 식민지를
      만들고 독립운동가 잡아죽이고
      고문하고 위안부 마루타실험 ㅠㅠ
      그잔인성은 어떻게이해할찌?..

    • @sunkim3999
      @sunkim3999 10 місяців тому

      ​​@@user-qq3ih4eh6f간단하게 생각 하세요. 같은 일본인들에게 조심하고 민폐 안끼치고 평화를 사랑하는 유전자가 발현되는 겁니다. 한국인은 일본인이 아니니까 그게 발현될 이유가 없는거죠.

  • @flashkims
    @flashkims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그랬었군요. 몰랐던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 @January1228
    @January1228 Рік тому +1

    설명 잘 들었어요 ^^ 온돌이 최고입니다

  • @user-lc2ls8cx6j
    @user-lc2ls8cx6j Рік тому +5

    요즘 짓는 집들은 단열제 쓰고 나무바닥 쓰고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옛날 전통가옥들은 차츰 신축으로 바뀌고 있는데 젊은 세대들은 신축을 선호하더군요.

  • @lljljljlljll
    @lljljljlljll Рік тому +17

    환경이 건축에 지대한 영향을, 다시 기술발전에 영향을, 기술이 또 발전하니 환경의 극복을
    재밌네요 😁

  • @hut4159
    @hut4159 Рік тому +2

    왜 구독자가 많은지 알겠네요. 좋은 잡학다식들 차근차근 잘 읽어주시니 지 호기심주머니를 채우는느낌... 우주관련채널처럼 너무 좋네요~

  • @Appletree-db2gh
    @Appletree-db2gh Рік тому +1

    역시 믿고보는 채널입니다 ㅋㅋㅋㅋ

  • @user-yg1zg3yc3y
    @user-yg1zg3yc3y Рік тому +4

    교수님 항상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제로 인류의 무기중 칼과 활의 변천사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가령 칼의 날이 휘게 된 이유와 유목민과 정착민의 차이, 인류 발전에 기여 한점 등.

  • @shin7183
    @shin7183 Рік тому +7

    우리나라 온돌은 겨울엔 따듯하고 여름엔 시원하죠. 지금이야 제다 콘크리트 재료로 시공해서 여름엔 복사열로 건물안이 덥지만 어릴적 기와집에 살때는 방바닥이 구들장에 황토라 여름에도 시원했는데! 벌써 40년이란 세월이~

    • @user-ri73bdis88h7
      @user-ri73bdis88h7 Рік тому +2

      기와집은 처마에서 햇빛을 차단하는데 요즘 건물은 벽면으로 흡수해 버리니 뜨거운것 같습니다. 통풍 문제도 있는것 같구요.

    • @sunkim3999
      @sunkim3999 10 місяців тому

      ​​@@user-ri73bdis88h7 기와집이 천정하고 기와 사이에 공간이 있어서 기와가 뜨거워도 열기가 직접 방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걸로 압니다. 초가집 지붕도 짚 자체가 내부로 공기층이 있어서 직접 열이 방안으로 들어오지 않은 거구요.

  • @user-pj9fj3xo4m
    @user-pj9fj3xo4m Рік тому +1

    영상 잘봤습니다 ~~~

  • @user-zw8uq1rj9m
    @user-zw8uq1rj9m Рік тому +23

    천연 재료로만 깔아야 하는 중세~근대까지는 매우 훌륭한 역할로 보이긴 하는데 온갖 화학적 특성과 물성을 이용한 현대 과학에 비해선 역시 비할바가 못 되보이네요
    장점과 단점 전부 납득이 되는 영상입니다

  • @user-zs8mt7kk8h
    @user-zs8mt7kk8h Рік тому +12

    60년대 부산에서 어릴적 살던집이 방이 3개 였는데
    그중 하나가 다다미 방 이었습니다 그리고 동네입구에는 다다미를 만들고 수리도 해주는 가게가 있었는데 만드는 과정을 보고있노라면 재미가 있고 신기하기도 하였죠 ᆢ

    • @user-ii4el7cc1z
      @user-ii4el7cc1z Рік тому +1

      확실히 부산에는 일본풍이 강하게 남아있군요..

    • @koradam0
      @koradam0 Рік тому +1

      서울에도 일본식 주택, 다다미방 많았습니다.

    • @user-ii4el7cc1z
      @user-ii4el7cc1z Рік тому +1

      @@koradam0 그래도 부산만 할까요.. 대부분 전쟁으로 소실되었죠..

    • @koradam0
      @koradam0 Рік тому

      @@user-ii4el7cc1z 그럴수도 있겠네요.

    • @user-ii4el7cc1z
      @user-ii4el7cc1z Рік тому

      @@koradam0 서울은 거의 사라졌지만 부산은 서울보다 일본이 더 가까워서 일본풍이 제법 남아 있습니다.

  • @magician_yon
    @magician_yon Рік тому +19

    일본 거주 13년차 입니다. 본 영상의 내용은 일본의 다다미 문화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데 댓글 쓰시는 분들은 일본의 모든 집들이 아직도 다 다다미 깔고, 일본의 모든 집들이 다 춥고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실제로 오래된 집(주택)들은 그런 집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 지어지는 주택들은 하우스 메이커의 기술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고 실내 공기압, 습도, 냄새, 먼지까지 다 케어해주는 시스템이 있어서 그냥 24시간 문 꼭 닫고 생활해도 되고요 그게 사실 먼지 안들어오고 더 좋습니다. 내진설계 다 되어있고 목조 주택들도 불에 강한 특수한 처리가 된 나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시 대피할 시간을 벌어주게 되어있고요 그외에도 아주 좋은 성능을 갖춘 집들이 많아요. 평당 800만원이면 (100엔=1천원기준) 그런 집 짓고 살수 있습니다.

    • @vronion285
      @vronion285 11 місяців тому

      사회는 변해가는데 소문은 그대로인 경우죠 ㅎㅎ 아직도 쌍팔년도 일본다녀온 사람들이 퍼트리는 단편적인 정보가 정론이되어 사람들입방아에 오르는 모습이 꼭 케이팝은 한국정부 국책으로 뜬거다라고 믿는 야후재팬 아재들이랑 똑같아보여요 ㅋㅋ

    • @sunkim3999
      @sunkim3999 10 місяців тому +1

      바뀌어야죠. 일본도 사람이 사는 곳이고 정보도 많이 알텐데, 굳이 다다미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안 찾을 것 같습니다.

    • @kylec.8760
      @kylec.8760 5 місяців тому +1

      평단 800이면 현재 우리나라보다 집짓기 싼듯하네요

  • @user-gt6vi5ve1i
    @user-gt6vi5ve1i Рік тому +1

    역시 지식 브런치 입니다 좋아요~

  • @pan-gonkim3430
    @pan-gonkim3430 Рік тому +4

    과거 시대에는 몰라도 오늘날일본이 현대시대에도 지진을 대비한 건축시공이 잘되있어도 보일러를 이용한 바닦 온돌시스템을 도입하지 못한 이유에는 바닦 보일러식 온돌시스템에 많은 시공비가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돈많은 일본 상류층은 방안 전체를데우는 전기 보일러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일본 국민 대부분 주택은 방 한쪽 일부분만 전기장판을 쓸정도이고 습식 난방인 라지에이터, 이불을 덮고 그 아래 전기난로를 쓰는 코타츠 를 쓸 정도죠. 현대시대에도 는 일본 보통 일반 국민경제수준때문에 겨울날에도 춥게 지내는겁니다. 특히 민영화된 전기회사로인한 비싼 전기세, 비싼 가스비도 일본 대부분 일반 국민이 겨울을 춥게 지내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 @yhansookim7850
      @yhansookim7850 Рік тому

      안습임.
      일본 일반서민들 수준이 이미 우리나라에비해 낮은데
      일뽕들은 경제규모만 떠들고 잇슴.
      국가가 아무리 잘나가면 뭐하나
      정치를 ㅈ같이하고 정경유착해서
      국민들 피만뽑고잇는데...
      가스비 부담이 얼마나되면
      목욕물 한번받아 온가족이 번갈아가며 쓰는건지 ㅉ

  • @user-ys5pi4dn8j
    @user-ys5pi4dn8j Рік тому +17

    하지만 다다미는 벌레도 엄청 심했어요

  • @hwanheikim8144
    @hwanheikim8144 Рік тому +28

    선생님 진짜 이런 재밌고 유익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삶의 낙이에요ㅎㅎ

  • @user-cd8hp7tc7e
    @user-cd8hp7tc7e Рік тому +69

    덕분에 설명 고맙게 잘 들었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홈스테이를 할 때는 일부러 다다미방을 선택하여 자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더위는 우리나라와는 달라서 땀이 나는 것이 아니라 습기가 몸에 달라 붙는 느낌입니다. 한 여름에는 나무 그늘에 들어가도 전혀 시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본에서 지낼 때 여름에는 하루에 샤워를 8-9번 정도 했습니다. 요즘 일본의 젊은이들은 다다미 방이 있는 단독 주택 보다는 우리나라의 아파트에 해당하는 맨션을 더 선호한다고 하고 나이 든 세대들도 방 하나에만 다다미 방을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들었습니다.

    • @user-ju6ij5vf1j
      @user-ju6ij5vf1j Рік тому +1

      ​@@kim6111 우리나라 처럼 강마루나 나무를 깔기도 합니다. 그위에 카펫을 깔구요. 장판도 깝니다.

  • @TV-tn6ss
    @TV-tn6ss Рік тому +1

    영상잘보고 구독하고감니다 🎉

  • @malgang1748
    @malgang1748 Рік тому +5

    영상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정말 깔끔하고 좋네요!

  • @user-dm7bj7ln4t
    @user-dm7bj7ln4t Рік тому +9

    다다미 진드기 천국.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괴롭습니다.

  • @user-hx4vv3mw4b
    @user-hx4vv3mw4b 6 місяців тому +2

    난방을 왜저렇게 부실하게 집을 춥게 짓나하고 궁긍해 했었는데 습기와 지진이라는 이유가 있었군요

  • @user-lg9ir5ft5x
    @user-lg9ir5ft5x 9 місяців тому +2

    일본식 집에살았던 적이있는데 참좋았어요.오늘 설명들으니 옛 생각도 나고 고맙습니다

  • @user-vr3lh6sk2n
    @user-vr3lh6sk2n Рік тому +4

    다다미는 한군데로 쓰다보면 부스러지기 쉽습니다. 제가 컴책상을 놓고 움직이는 의자를 배치했는데 의자바퀴에 눌리고 이동하는것에 의해 쓰다보면 그부분이 부스러지더군요. 내구성도 어느정도 염두해두고 써야하고 말씀처럼 음식물 부스러기에도 치명적이죠. 아 그리고 집이 않좋으면 벌레도 많이 나옵니다.

  • @user-rn6qe8zk9u
    @user-rn6qe8zk9u Рік тому +4

    다다미 속에 이랑 벼룩이랑 빈대들이 살기 딱 좋다고ᆢㅋ
    근데, 저리 덥고 추운데도 현대일본주택의 창은 모두 날림홑겹창ㅋ

  • @davidchang4559
    @davidchang4559 Рік тому

    So informative!!

  • @minoi3355
    @minoi3355 Рік тому +2

    일본에서 집보러다닐때 방세개짜리 아파트 둘러보다 다다미방에 들어갔는데 검은 얼룩이있고 위에 할머니 영정사진 걸려있어서 너무찝찝한 기분으로 후다닥나옴 …

  • @Ratatou2
    @Ratatou2 Рік тому +6

    나고야를 5월말에(프사도 나고야임) 갔는데 한국 한여름 수준이여서 정말 여름을 이겨내야 하는 나라다...
    이젠 기술발달로 에어컨이있으니 괜찮겠지만 그것도 소득있는 중산층들이고 아껴써야한다는 생각 강하거나 빈곤한 노년층일수록 여름에 고열사망이 높아지는거 같습니다.

  • @enlena2309
    @enlena2309 9 місяців тому +12

    유학 시절, 목조 건물이 유난히 많았고 다다미는 후져 보였습니다. 다다미에 이러한 비밀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jahuble
    @jahuble 8 місяців тому

    재밌습니다!

  • @user-ly7xe5oi6s
    @user-ly7xe5oi6s Рік тому +8

    채널 오픈했을때 첫 영상 보고 딱 감이 오기는 했지만, 벌써 50만 구독자네요. 축하 드립니다. ^^

  • @user-mg3dz6yi8w
    @user-mg3dz6yi8w Рік тому +16

    온돌은 보물입니다

  • @user-zu7cb6qu9d
    @user-zu7cb6qu9d Рік тому +107

    일본인들과 오랜 기간 교제했던 일과 일본에서 생활했던 경험 그리고 건축 기술자와의 교류가 님의 고견에 동감하게 하는군요. 한 가지, 현대 일본에서 점차 마루가 다다미를 대체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이유가 건축비를 절감하기 위해 마루를 깔고 그 위에 카펫트를 깔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일본인들이 많습디다.

    • @davidchang4559
      @davidchang4559 Рік тому

      👍

    • @liharuil1004
      @liharuil1004 Рік тому +4

      건축비보다는 그냥 다다미방보다 마루바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더 큰 것 같아요. 요즘 다들 침대사용하기도하고….다다미있는집 다니문제도 있고해서 더 기피하는듯..

    • @seanh1294
      @seanh1294 11 місяців тому +3

      건축비용보다는 유지비용측면에서인것같습니다. 영상에서도 언급했듯이 다다미 수명이 10년이고 손상이 쉽기에 유지보수하기가 매우 까다로울것같네요..

    • @muktongx
      @muktongx 9 місяців тому

      @@seanh1294 썩는 냄새;;;

  • @user-cv3er1qj8y
    @user-cv3er1qj8y 7 місяців тому

    진짜 감사합니다!!

  • @user-oq2fv8tl8v
    @user-oq2fv8tl8v 8 місяців тому +4

    따뜻하고 고온다습한 기후니 그런 다다미문화가 형성되었다고 봄

  • @user-mg7gj5uu8y
    @user-mg7gj5uu8y Рік тому +3

    8:00 주로 손님 접대용으로 많이 설치한다고도 합니다!

  • @inmojung2779
    @inmojung2779 Рік тому +3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 @user-kx6fe2rl3e
    @user-kx6fe2rl3e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은근히 궁금해지는 주제들을 영상으로 너무 잘 풀어주세요 ㅋㅋㅋ

  • @jinseokoh2565
    @jinseokoh2565 Рік тому +5

    나락으로 가고 있는 다다미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 @msj8980
    @msj8980 Рік тому +13

    대구살아서 다다미 장점만 듣고 한번 사볼까 했는데 단점도 장난없네 ㅋㅋ

    • @korfishingman
      @korfishingman Рік тому +10

      그래서 여름을 나라고 돗자리가 있잖아요. 우리나라에서 코타츠를 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ㅋㅋ

    • @user-ds3ec5zt8w
      @user-ds3ec5zt8w Рік тому +4

      헐 먼지통이 될껄

    • @user-dz8do8uv8e
      @user-dz8do8uv8e Рік тому +7

      다다미를 살생각을 다하다니 대나무 돗자리가 더 쉬원하고 청소도 훨씬 쉬운데

    • @msj8980
      @msj8980 Рік тому +1

      @@user-dz8do8uv8e 오래쓰면 가시 안생기나요?

    • @yhansookim7850
      @yhansookim7850 Рік тому +3

      ​@@msj8980 왁스처리하기에 날카로운거에 긁히지않는한 매끈합니다.
      코팅 벗겨지고 가시일어날 정도면
      최소 수년내지 십수년 썻다는 소린데
      다시 새로 장만해야죠.
      그리 고가고 아니고 그거 만드는 사람들도 먹고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