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페이가 책정되는 것이 당연한건데 누칼협 누칼협... 악습은 없어져야하는 거지. 알고서도 들어간 너 잘못 아니냐는 수준낮은 생각좀 하지맙시다. 업계가 그들의 시간과 돈과 열정, 노력을 착취하는게 비정상인겁니다. 국내 문화,예술,엔터 산업 생태계는 자정작용이 필요합니다.
무급으로 할 사람 줄 서 있어도 최저시급은 챙겨줘야죠... 법적으로 정한 최저기준을 지켜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들 스스로도 정당한 페이책정을 요구할 필요도 있습니다. 본인들이 페이를 후려버리면 동료 스타일리스트가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게되기 때문에 스스로 생태계가 망가져버립니다.
@@햄-u2g 무경력인데 하이브 경력생긴다? 당장하죠 ㅋㅋㅋㅋ 님 개허접 무경력인데 삼성에 무급봉사 1년하고 경력 생기면 안하겟음? 솔직히 돈주고 할텐데? 미국 같은 서양도 무경력 인턴이면 돈 안줘요 한국은 님같은 개돼지들이 현장 능력 1도 없는 인턴도 돈줘라 개지랄해서 기업 멤버십도 사라지고 인턴도 함부로 안뽑고 허들 높아졋습니다
일하는데 학력이 다인 줄 아네... 옷 고르고 리폼하고 스타일 맞추는 것도 엄연히 실력이 중요한 분야인데. 옷을 바꿔서 뜰 수도 있는거고, 연예인 관절에 좀더 도움이 되게 입힐 수도 있는 거고 같은 의상비 안에서 더 퀄리티를 높힐 수도 있는 거고. 눈에 보이는 자격증과 학력은 실력의 극히 일부일 뿐임. 세상에는 수치로 측정하기 어려운 능력이 훨씬 많고 중요하다는걸 대인관계 능력과 매력이 제일 중요할 업계에서 왜 모르지? 제대로 임금을 주고 좋은 실력의 스타일리스트를 데려오면 장기적으로 임금 이상의 효과가 있을텐데 왜 일을 멍청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유명 디자이너 업계 막내 디자이너로 들어가도 마찬가지던데요. 저도 당시 시장(?)에서 유명하다는 브랜드에 들어갔을 때가 20년 전인데, 인턴 월급이 50 만원이었는데 저녁 7시에 공장 들어가서 샘플 가져오라는 지시가 떨어지는 게 다반사였던 상황이었고, 그나마 저는 좀 당시에도 반항적인(?) 편이라 대꾸하고 그랬더니, 다음 날 회사에서 난리 나고 그랬습니다. 실장이라는 분이 공장 들어가서 그러길래 공장 가서 그렇게 말했다가 진짜 공장 사장님한테 개망신 당하고 (패션 하는 분들은 이게 얼마나 해괴한 요구인지 알 겁니다 ^^;;;;;) 실장님 지시라 차마 말도 못 하고 그랬었어요. 리오더도 32장 이렇게 해 달라고 하니까 공장 사장님 맨날 인턴인 저한테만 옷 집어던지고 (리오더가 50장도 아니고 32장이 뭐냐! 이런 식으로 ^^;;;;;;) 중간에서 난감했었고요. 패션쇼 준비할 때는 매일 야간 근무고, 디자인 실컷 시키고, 통과는 전혀 안 되고 그렇죠. 여하튼 저도 회사에서 만만하게 굴진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턴으로서의 촘촘한 억울함이 있죠. 어떻든 그런 여러 해괴한 지시에 저도 좀 반항적으로 구니까 수습에서 당연히 짤렸고 ^^;;;;;; 인턴비도 못 받았어요. 근데 그 때는 돈 못 받아도 그게 그냥 당연한 거다 이런 식????? 괜히 이런 거에 이의 제기 해봐야 업계에서 소문만 안 좋게 난다 뭐 그런? 여하튼 그렇게 회사 다니고 나니까 질려 가지고 바로 동대문에서 창업했는데, 직원 고용하는 것도 또 완전 다른 세계라 (직원끼리 카드 도난 사고 나는 등 난리 났었고), 지금은 고용인과 피고용인 모두의 입장에서 나름의 고충이 있을 것을 인지했다 보면 될 겁니다. 근데 심지어 얼마 전에 보니까 유명 디자이너인데 직원한테 여전히 10만 원인가? 인턴비로 주고 진짜 난리도 아니던데? 근데 그 분 고소하면서 단체가 시위한다고 사진 사용했더니 그 사진 작가가 시위대한테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해서 벌금 나오게 하고, 결국 유야무야 되고 말았더라고요. 그렇군요. 20년이 지나도 패션 이 쪽도 변한 게 거의 없군요. 생각해보면 그래도 패션을 전공한 저도 50 만원을 월급으로 받던 시절이라 (그것도 주면 감사한 상황 ^^;;;;;) 당시 저도 판매 직원 월급을 75만원을 주고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고용을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매장이 이런 방식이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근로 기준이나 이런 기초 지식이 너무 없어서 당했지만 역으로 저 또한 보장하지 못 했던 걸 인정하고,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패션 밖으로 나와서 비영리 활동 하면서 패션 쪽이 상당히 법적으로 무법천지였네? 이런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 제가 패션 안에서만 살았더라면 어느 날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적발되지 않았을까? 그래 놓고 뻔뻔하게 직원을 맞고소하고 그러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해요. 혹은 직원이 고의로 위반해도 뭘 모르지 않았을까? 이런? 업계의 관행이 싫다는 이유로 너무 무지한 채로 사장을 했다? 그렇게 봐야죠. 6년 전? 다시 디자인으로 전시할 때는 이 업계를 어떻게든 법적 틀 안으로 넣어 보고자 여기저기 기관에 봉제 디자인 관련 계약서 작성도 배워서 해보고, 일단 봉제 업체마다 일일히 서면 계약서 작성하면서 샘플 제작도 해봤는데, 이것도 업체들이 호응이 거의 없거나 거부하거나 그랬었던 터라, 참 난감한 부분은 있습니다. 봉제 업체 자체가 사업자 등록도 없이 하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강남이나 연예인 관련 업체들은 부가세 신고도 하고 그래야 해서 사업자 등록을 하겠지만, 다른 지역은 여전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든 의상을 제작하는 베이스가 중요하니까 일단 봉제 분야부터 어떻게든 제도화해보려고 했는데, 협회니 뭐니 다 거부하고, 거절하고, 연락 두절하고, 공모도 다 탈락 시키고, 이렇다 보니까 저도 사실상 손을 놓은 지점이라서 (심지어 협회가 너무 연락이 안 되니까 제가 민원까지 넣고 그랬더라고요 ^^;;;;;), 이런 내용을 들으면 마음은 아픈데 너무 오래 거절을 당하다 보니까 저도 좀 지친 부분은 있습니다. 얼마 전 종로구 봉제 그 쪽도 연락했는데 다 거절 혹은 연락 두절 비슷하게 당했고요. ^^;;;;;; 요즘엔 그나마 패션 관련 이런 저런 플랫폼이 많이 생겼던데, 그래도 여전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모양이군요. 안타깝네요. 그런데 일단 패션이 제도권으로 들어와야 어떤 보장도 받을 수가 있는 터라, 패션 여러 분야가 스스로 거부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끌고 가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큰 원단 업체들은 가능은 한데 또 저처럼 작은 규모로 시작하면 상대를 안 하더라고요. ^^;;;;;
@@랄라라-n7w 어느 분야이든 막연한 환상이나 반대로 막연한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그 속에서 또 나름 역경을 딛고 돈 잘 벌고 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다만 20년이 넘도록 임금이나 고용 혹은 계약 방식이 개선되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것이고, 저 나름대로 노력했음에도 여전히 그런 상태라는 것 또한 안타까운 점이죠. 그 부분을 말씀드린 것인데, 또, 패션이 나름 재밌는 부분도 있으니, 하고 싶은 길을 가시면 된다고 봅니다. 나르시스트가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패션을 하자면 약간은 일반 사람과는 달라야 된다고는 생각합니다. 어떤 면이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까지는 언급하긴 길고요. ^^ 여하튼 좋아하는 일 잘 찾아보시길요.
말도 안 되지만 지금도 패션계 어씨는 택도 없는 돈을 받고 일합니다. 사실 돈을 받는다는 말조차 좀 수치스럽다고 느끼는 금액을 받고 일을 했어요. 포토,조명,세트,의상 불문 제 주변에도 30만원으로 시작하는 곳도 허다하고 평균 50정도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하는 환경도 매우 열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100만원도 안 되는 돈을 받아가면서 일했고 그러면서 이정도면 이 업계에서 많이 주는 거라 소문나면 큰일 난다고 하던.... ㅎ 기가막힌 일들이 생각나네요 대체 언제쯤 바뀔까요.
법적으로 근로자 지위 확인의 소는 근로자가 제기하고 만약 부당해고일 경우 증명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음. 계약 명칭에 관계없이 그 실질이 근로관계면 근로자성 인정되고 최저임금 위반 등으로 노동청 신고 혹은 노동위원회에 심판 제기 가능하며 그 차액 역시 청구 가능함. 하지만 을이 청구하지 않겠지
화려한 산업의 뒷면에는 이러한 이면이 존재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더욱더 화려한 만큼 그 이면에 착취당하고 고통받고 있는 직업군이 있다는 사실이 가려지는 것 같네요. 하루빨리 고용인과 스타일리스트 분들 사이의 협상이 평등하게 이루어져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논리에 따라 저학력 과공급 직업은 소득 낮은게 맞디고 생각함. 자기 아니라도 할 사람 많으니깐. 왜 자유시장경제인데 모든 걸 공산주의로 만들려고 하는 거지? 많이 벌고 싶으면 고학력 고부가가치 직군으로 가면 되잖아...요즘 하고픈 공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도 별로 없는데 참...
근데 법으로 지정한 최소한의 소득은 보장해줘야지. '어떤 직군이든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한다'가 최저시급인데. 지금 저 업계는 정당하지 않은 대가를 주고 있는 거고 그걸 지적하는 뉴스인데 거기다 대고 누칼협~ 이러네. 많이 벌고 싶은 건 뒷전으로 치더라도, 일단 스타일리스트가 꿈인 사람들도 있을 거고 그 사람들한텐 하고픈 공부가 저거일텐데?
![[지식뉴스] "가난을 대물림하기 싫어요"...2030세대 뇌구조가 달라진 진짜 이유 (ft.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 교양이를 부탁해 @sbs_explained](http://i.ytimg.com/vi/cEe8s2LJ-5s/mqdefault.jpg)
뭔 찐따들 맨날 누칼협 ㅇㅈㄹ
그딴말은 ㅈㅂ 니네들 있는 커뮤가서 좀 쓰면 안되냐
아니 그래서 뭐 어떻게 할거임 ㅋㅋㅋㅋ 코디 조합이라도 만들게? 까놓고 이쪽도 일반 직군처럼 걸기 시작하면 오히려 도태됨 자본력있는 회사만 아이돌 만들수 있음
애초에 정당한 권리를 보장 받아야하는데, 그것에 따라 누가 시켰냐며 비난하는 행동은 좋게 보일수 없습니다.
헉 악덕기업 본인등판 ㅎㄷㄷ@@ddd-yu5nh
@@ddd-yu5nh 그렇게 하면 되겠네
@@ddd-yu5nhㅎㄷㄷ 사상;;;
정당한 페이가 책정되는 것이 당연한건데 누칼협 누칼협... 악습은 없어져야하는 거지. 알고서도 들어간 너 잘못 아니냐는 수준낮은 생각좀 하지맙시다. 업계가 그들의 시간과 돈과 열정, 노력을 착취하는게 비정상인겁니다.
국내 문화,예술,엔터 산업 생태계는 자정작용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연예인 갑질은 덤 인간대우를 못 받고 있죠
뭐 후려치는건 안타깝긴한데 무급으로 할사람 줄서있기때문에 뭐라 할수 없죠. 만약 조합만든다? 통하지도 않을뿐더라 오히려 카르텔되서 업계 망침
무급으로 할 사람 줄 서 있어도 최저시급은 챙겨줘야죠... 법적으로 정한 최저기준을 지켜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스타일리스트들 스스로도 정당한 페이책정을 요구할 필요도 있습니다. 본인들이 페이를 후려버리면 동료 스타일리스트가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게되기 때문에 스스로 생태계가 망가져버립니다.
@@타입마우스 몸값도 경쟁력입니다 ㅋㅋㅋ 실력 좋으면 몇배로 몸값이 올라가는 곳이 엔터업계죠
@@햄-u2g 무경력인데 하이브 경력생긴다? 당장하죠 ㅋㅋㅋㅋ 님 개허접 무경력인데 삼성에 무급봉사 1년하고 경력 생기면 안하겟음? 솔직히 돈주고 할텐데? 미국 같은 서양도 무경력 인턴이면 돈 안줘요 한국은 님같은 개돼지들이 현장 능력 1도 없는 인턴도 돈줘라 개지랄해서 기업 멤버십도 사라지고 인턴도 함부로 안뽑고 허들 높아졋습니다
엔터업계 자체가 사람 갈아서 돌아가는 구조..
콘서트 한번 뛰면 아파트 몇채인데… 이걸 아끼냐
아티스트 몸값을 깎아야죠 ㅋㅋㅋㅋㅋ 뭐 가수들이 지들 몸값 깎으려고 하겟음?
콘서트로 큰돈버는 잘나가는 회사는 돈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줍니다. 대표적으로 하이브 같은데가 스타일리스트랑 매니저들 2교대 근무제 같은거 처음 도입한 회사임.
진짜 문제는 아이돌조차 최저임금 못챙기는 좆소 회사가 잘나가는 4대 엔터사 같은곳보다 훨씬많다는거죠.
@@나일규-h3j 그래도 거기라도 거쳐서 대기업 가잖아요 그러니 참고 가는거지 ㅠㅠ 좆소망하라고 하면 이쪽은 신입은 더 진입하기 힘들어집니다
114만원.... 최저보다 못 하구나 참담하다 엔터 사업으로 벌어들이는 돈이 엄란데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게 그렇게 어렵냐?
스우파가 지금의 댄서들의 대우를 조금이나마 바꿔놓은 것 처럼 꼭 TV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전국민이 이들에 노고와 부당한 대우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큰 한 방이 필요할듯
일하는데 학력이 다인 줄 아네... 옷 고르고 리폼하고 스타일 맞추는 것도 엄연히 실력이 중요한 분야인데.
옷을 바꿔서 뜰 수도 있는거고, 연예인 관절에 좀더 도움이 되게 입힐 수도 있는 거고 같은 의상비 안에서 더 퀄리티를 높힐 수도 있는 거고.
눈에 보이는 자격증과 학력은 실력의 극히 일부일 뿐임. 세상에는 수치로 측정하기 어려운 능력이 훨씬 많고 중요하다는걸 대인관계 능력과 매력이 제일 중요할 업계에서 왜 모르지?
제대로 임금을 주고 좋은 실력의 스타일리스트를 데려오면 장기적으로 임금 이상의 효과가 있을텐데 왜 일을 멍청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그러게요. 아이돌 애들도 7년 바짝 돈 벌고 버린다는 느낌이 있는데 그 옆에 스탭들은 더할거 같아요.
그런 사람을 무급으로 쓰겠어요? 레알 단순 노동이나 시다급을 시키지
엄청 옛날에 스타일리스트라는 명칭 생기기전
코디네이터라 불리던 시절 그쪽 업계 일해보려다
이건 아니다 싶어 그만두고 다른 일하는데
열정 페이로 젊은 인력 갈아넣는거
여전하구나ㅠ
ㅠㅠㅠㅠ진짜요 ㅠㅠ저도 그시절에 일햇엇는데 50받음 ㅠㅠ 근데 같은 학원나온 사람들중엔 제일 많이 받는거엿어용 ㅠㅠㅠㅠ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트뿐만 아니라 유명 디자이너 업계 막내 디자이너로 들어가도 마찬가지던데요. 저도 당시 시장(?)에서 유명하다는 브랜드에 들어갔을 때가 20년 전인데, 인턴 월급이 50 만원이었는데 저녁 7시에 공장 들어가서 샘플 가져오라는 지시가 떨어지는 게 다반사였던 상황이었고, 그나마 저는 좀 당시에도 반항적인(?) 편이라 대꾸하고 그랬더니, 다음 날 회사에서 난리 나고 그랬습니다.
실장이라는 분이 공장 들어가서 그러길래 공장 가서 그렇게 말했다가 진짜 공장 사장님한테 개망신 당하고 (패션 하는 분들은 이게 얼마나 해괴한 요구인지 알 겁니다 ^^;;;;;) 실장님 지시라 차마 말도 못 하고 그랬었어요. 리오더도 32장 이렇게 해 달라고 하니까 공장 사장님 맨날 인턴인 저한테만 옷 집어던지고 (리오더가 50장도 아니고 32장이 뭐냐! 이런 식으로 ^^;;;;;;) 중간에서 난감했었고요. 패션쇼 준비할 때는 매일 야간 근무고, 디자인 실컷 시키고, 통과는 전혀 안 되고 그렇죠. 여하튼 저도 회사에서 만만하게 굴진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턴으로서의 촘촘한 억울함이 있죠.
어떻든 그런 여러 해괴한 지시에 저도 좀 반항적으로 구니까 수습에서 당연히 짤렸고 ^^;;;;;; 인턴비도 못 받았어요. 근데 그 때는 돈 못 받아도 그게 그냥 당연한 거다 이런 식????? 괜히 이런 거에 이의 제기 해봐야 업계에서 소문만 안 좋게 난다 뭐 그런? 여하튼 그렇게 회사 다니고 나니까 질려 가지고 바로 동대문에서 창업했는데, 직원 고용하는 것도 또 완전 다른 세계라 (직원끼리 카드 도난 사고 나는 등 난리 났었고), 지금은 고용인과 피고용인 모두의 입장에서 나름의 고충이 있을 것을 인지했다 보면 될 겁니다.
근데 심지어 얼마 전에 보니까 유명 디자이너인데 직원한테 여전히 10만 원인가? 인턴비로 주고 진짜 난리도 아니던데? 근데 그 분 고소하면서 단체가 시위한다고 사진 사용했더니 그 사진 작가가 시위대한테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해서 벌금 나오게 하고, 결국 유야무야 되고 말았더라고요. 그렇군요. 20년이 지나도 패션 이 쪽도 변한 게 거의 없군요.
생각해보면 그래도 패션을 전공한 저도 50 만원을 월급으로 받던 시절이라 (그것도 주면 감사한 상황 ^^;;;;;) 당시 저도 판매 직원 월급을 75만원을 주고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고용을 했는데 (거의 대부분의 매장이 이런 방식이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근로 기준이나 이런 기초 지식이 너무 없어서 당했지만 역으로 저 또한 보장하지 못 했던 걸 인정하고,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패션 밖으로 나와서 비영리 활동 하면서 패션 쪽이 상당히 법적으로 무법천지였네? 이런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 제가 패션 안에서만 살았더라면 어느 날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적발되지 않았을까? 그래 놓고 뻔뻔하게 직원을 맞고소하고 그러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해요. 혹은 직원이 고의로 위반해도 뭘 모르지 않았을까? 이런? 업계의 관행이 싫다는 이유로 너무 무지한 채로 사장을 했다? 그렇게 봐야죠.
6년 전? 다시 디자인으로 전시할 때는 이 업계를 어떻게든 법적 틀 안으로 넣어 보고자 여기저기 기관에 봉제 디자인 관련 계약서 작성도 배워서 해보고, 일단 봉제 업체마다 일일히 서면 계약서 작성하면서 샘플 제작도 해봤는데, 이것도 업체들이 호응이 거의 없거나 거부하거나 그랬었던 터라, 참 난감한 부분은 있습니다. 봉제 업체 자체가 사업자 등록도 없이 하는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강남이나 연예인 관련 업체들은 부가세 신고도 하고 그래야 해서 사업자 등록을 하겠지만, 다른 지역은 여전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든 의상을 제작하는 베이스가 중요하니까 일단 봉제 분야부터 어떻게든 제도화해보려고 했는데, 협회니 뭐니 다 거부하고, 거절하고, 연락 두절하고, 공모도 다 탈락 시키고, 이렇다 보니까 저도 사실상 손을 놓은 지점이라서 (심지어 협회가 너무 연락이 안 되니까 제가 민원까지 넣고 그랬더라고요 ^^;;;;;), 이런 내용을 들으면 마음은 아픈데 너무 오래 거절을 당하다 보니까 저도 좀 지친 부분은 있습니다.
얼마 전 종로구 봉제 그 쪽도 연락했는데 다 거절 혹은 연락 두절 비슷하게 당했고요. ^^;;;;;; 요즘엔 그나마 패션 관련 이런 저런 플랫폼이 많이 생겼던데, 그래도 여전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모양이군요. 안타깝네요. 그런데 일단 패션이 제도권으로 들어와야 어떤 보장도 받을 수가 있는 터라, 패션 여러 분야가 스스로 거부하는 상황에서 억지로 끌고 가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큰 원단 업체들은 가능은 한데 또 저처럼 작은 규모로 시작하면 상대를 안 하더라고요. ^^;;;;;
휴 애 많이 쓰셨습니다
제가 패션계가 이런 분위기라고 해서 패션관련학과를 지원했다가 바로 1학년때 그만뒀죠
디자이너 중에 나르시시스트도 많고 다 라인있고 그들만의 리그 같아요
@@랄라라-n7w 어느 분야이든 막연한 환상이나 반대로 막연한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그 속에서 또 나름 역경을 딛고 돈 잘 벌고 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다만 20년이 넘도록 임금이나 고용 혹은 계약 방식이 개선되지 않은 것은 안타까운 것이고, 저 나름대로 노력했음에도 여전히 그런 상태라는 것 또한 안타까운 점이죠. 그 부분을 말씀드린 것인데, 또, 패션이 나름 재밌는 부분도 있으니, 하고 싶은 길을 가시면 된다고 봅니다.
나르시스트가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패션을 하자면 약간은 일반 사람과는 달라야 된다고는 생각합니다. 어떤 면이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까지는 언급하긴 길고요. ^^ 여하튼 좋아하는 일 잘 찾아보시길요.
걍 연예계가 대부분 저럼. 영상에서 언급된 스타일리스트부터 영화/드라마 스탭들, 무명배우, 단역배우 등등 열정페이가 만연한 곳임
젊은여자들 갈아서 돌아가는 업계인데, 돈은 꼭대기 남자들만 버는 희한한 구조
심지어 돈 쓰는 것도 거의 여자들이네
젊은여자들의 미적감각으로 연명하면서, 포주처럼 돈은 지가 가져가는 개저들...ㅋㅋㅋ
성별이 중요한가요
@@Xxxxxxza 그럼요
@@Xxxxxxza중요하죠 솔직히 우리나라 남자들 타고난 미감이 개쓰레기잖아요 ㅋㅋㅋ 드물게 박찬욱 같이 미감에 섬세한 남자들 있긴한데 우리나라는 진짜 드물고 평균적으로 미감 괜찮은건 일본남자 같네요 중국 남자는 미가 없구요
뭣도 모르고 화려해보여서 도전했던 스타일리스트 새벽에도 일하고 쉬는날도 2주에 한번 쉴까말까했는데 월급 30만원 (약 10년전) 부터 시작이라고해서 바로 때려쳤던 기억이,,,, 최저시급도 안주고 무거운거 엄청 들고다녀야되고 3D 직종임,,,ㅎ
패션 쪽은 답없다. 진작 때려치고 나올껄 더 빨리 안때려친걸 후회하는중.. 새 인생 사는느낌
제친구가 패션회사 인턴때 선배가 친구를 불러서 "내가 너를 많이 아껴서 말하는데 빨리 다른산업 가 여긴 사람 있을 곳이 아니다"라고 했대요
말도 안 되지만 지금도 패션계 어씨는 택도 없는 돈을 받고 일합니다. 사실 돈을 받는다는 말조차 좀 수치스럽다고 느끼는 금액을 받고 일을 했어요. 포토,조명,세트,의상 불문 제 주변에도 30만원으로 시작하는 곳도 허다하고 평균 50정도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하는 환경도 매우 열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100만원도 안 되는 돈을 받아가면서 일했고 그러면서 이정도면 이 업계에서 많이 주는 거라 소문나면 큰일 난다고 하던.... ㅎ 기가막힌 일들이 생각나네요 대체 언제쯤 바뀔까요.
아니 영상길이 2분... 뉴스 영상 짜집기 한거 말고 스타일리스트 인터뷰나 뭐 다른 영양가 있는 내용을 좀더 넣었음 하네요ㅠ
나도 의상하다가 때려치고 10년넘게 그쪽은 아예 안하고있음..20대의 어린나이에 진짜 너무힘들어서 울면서 다녔는데 그때 안때려쳤음 내가 지금 이만큼이라도 살수있었나싶음
연예인들 몸값부터 줄여라..
20년전이랑 변한게 없네, , , , ,
진짜 아직도 저래요..아는 동생이 말해줬는데 저것보다 더해요;;;
요즘 세상이 어느 시댄데… 아직도
법적으로 근로자 지위 확인의 소는 근로자가 제기하고 만약 부당해고일 경우 증명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음. 계약 명칭에 관계없이 그 실질이 근로관계면 근로자성 인정되고 최저임금 위반 등으로 노동청 신고 혹은 노동위원회에 심판 제기 가능하며 그 차액 역시 청구 가능함. 하지만 을이 청구하지 않겠지
화려한 산업의 뒷면에는 이러한 이면이 존재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더욱더 화려한 만큼 그 이면에 착취당하고 고통받고 있는 직업군이 있다는 사실이 가려지는 것 같네요. 하루빨리 고용인과 스타일리스트 분들 사이의 협상이 평등하게 이루어져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돌이 벌어드리는 수익이 얼만데…
이걸 아끼냐… 시혁아…
아이돌 몸값을 빼야되는데 호구아이돌팬들이 그걸 반대하잖아요 ㅋㅋㅋ
사실 하이브는 코디대우 괜찮은편임
하이브가 업계에서 제일 잘해주는데 멍청한 민천지들 하이브에 지랄이네 ㅋㅋㅋ
왠 시혁 ..
요즘도 민시녀가 있나... 불쌍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세상은 강자와 약자만이 존재하는거 같습니다.
스타일리스트 뿐만아니라 모든 세상 구조가 살다보니 그렇더라구요
설국열차를 보면서 세상이 망했는데도
변하지 않으니깐요
약자가 강자가되면 바꾸면 좋은데
어찌하여 강자가 되면 약자를 외면하니깐요
이게 매거진이지
아이돌이 잘나서 케이팝이 뜬게 아니라 소속사와 그 스태프들 기획력이 날이갈수록 미친듯이 발전하는거다 아이돌이 잘난건 블핑 같은 특이 케이스고 대부분 소속사가 중요하다.. 진짜 잘났으면 4세대 라이브 논란 같은건 있지도 않았겠지
엔터사에서 열정페이일지라도 일하고 싶어서 안달이니 그런가봐요
이런쪽은 여전하구나 ..
왜 다시 올라온거 같죠..?
@@gnodchichi 잘못된 내용이 있어 재업하였습니다 ㅠ
그래서 에스파 옷들이....
걍 팬덤부터 답이 없지 여기 보셈 여기서조차 지랄하려고 시동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들이 코디 직접 하라그래 글케 잘났으면 ㅠ 지들 알바비 최저시급도 못받으면 지랄할거면서
머리 덜익은 애들 돌려먹는 수준 뻔해서....
에휴 다른일을 하지.. 패션은 진짜 짠데 디자인이랑 하면안됨
어느나라 엔터 업계는 다 마찬가지임 ㅋㅋㅋㅋ 자발적 호구는 계속 나오는중
여기도 전공의같이 하고 있었네. 미래없애봐라. 걔네가 남아나겠냐 ㅋㅋㅋㅋㅋ
노동부는 뭐하는데?
저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임??
ㄹㅇ궁금
근데 이렇게 대우가 안좋은데 왜 계속 무급으로 일하려는 사람이 줄을선다는데 이게 진짠 가요?
ㅋㅋㅋ 이거 최저임금 적용하면 이 직군 자체가 사라진다
최저임금의 절반도 안되니까 그렇지
@@가디언-x4b 그럼 안하면됨
애초에 직원한테 최저임금도 못 주는 업계는 망하는 게 맞음
@@user-lt2zs5cb8d 백수 오백배 ㅋㅋㅋ
근데... 신입어시는 진짜 아무것도 하는거 없는 시다바리라.....배우고 인맥 쌓으면 큰돈 벌긴함.그전이 개같지 그쪽 개통 인간들이 또 지들은 뭐 엄청 대단한줄 알아서 말도 잣같이하고 ...그래도 서로할라고 한다는건 맞음...그것만 견디면 다른세상이 펼쳐지니까.....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불균형한 시장에 들어가려면, 남들도 다 하고 싶어하는 재밌는 일 하려는 욕심을 부리려면, 균형을 되찾기 위한 시장의 철퇴를 감수해야지
1년 무급 삼성경력 만들기 vs 1년 좆소 신입 구르기 님들 어디갈거임?
삼성
그렇게 커뮤 글 하나 읽고 얻은 지식으로 그래서 뭐 어쩔건데? 당연한 거 아님? 식 쿨찐 논리 들이밀어봤자 결국 드러나는 너의 수준은 뭐겠니? 너가 제일 잘 알겠지?
@@성이름-n9g5l 왜 화났노 자본주의 자유민주국가에서 선택권을 주는데
@@ddd-yu5nh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쿨찐논리 댓글 달 시간에 자기개발이라도 한시간 더 하면 1년 유급 삼성경력 만들 수 있지 않겠니? 뭔 선택권이래?
@@성이름-n9g5l 님백수죠? ㅋㅋㅋㅋ 경력이 중요한 판에 자기계발 비용과 시간보다 차라리 무급으로 현장 경험해서 구르는게 총체적 비용이 더 쌀수도 잇죠ㅋㅋ 왜 그걸 굳이 막는지?
시장논리에 따라 저학력 과공급 직업은 소득 낮은게 맞디고 생각함. 자기 아니라도 할 사람 많으니깐. 왜 자유시장경제인데 모든 걸 공산주의로 만들려고 하는 거지? 많이 벌고 싶으면 고학력 고부가가치 직군으로 가면 되잖아...요즘 하고픈 공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도 별로 없는데 참...
근데 법으로 지정한 최소한의 소득은 보장해줘야지. '어떤 직군이든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급한다'가 최저시급인데. 지금 저 업계는 정당하지 않은 대가를 주고 있는 거고 그걸 지적하는 뉴스인데 거기다 대고 누칼협~ 이러네. 많이 벌고 싶은 건 뒷전으로 치더라도, 일단 스타일리스트가 꿈인 사람들도 있을 거고 그 사람들한텐 하고픈 공부가 저거일텐데?
최저임금 주는 걸 공산주의라고 하는 놈은 처음 봤다.
최저임금 개념이 사회주의에서 온 거 맞아요. 공부좀!
@@StarShevron 윤루카스 끄고 공부좀!
저학력에 마땅한 경력도 없는데 돈 적게 준걸로 데모하는건 뭔 심보냐
알바는 뭔 경력 보고 최저 주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게 줘도 최저는 줘야지
저학력에 마땅한 경력없이 들어가는 빌딩청소부를 해도 최저는 주겠다..
에스파는 열정페이 줘도 될거같은데 ㅋㅋ
바늘꼽아놓고 밑창빠지고
맞는말이긴한데... 누칼협...
ㅈ찐따가 누칼협이러네…아이돌들 다 최저받으면 누가 한다 하겠냐? 어휴
@@ddoomgg_ 수요공급논리 모르노 ㅋㅋㅋ 니 말이 저기 동네 여자축구선수랑 epl 축구선수랑 돈 비슷하게 받아야한다는 논리랑 다를게 뭐임ㅋㅋㅋ
공감 부족하면 지능문제라던데..
@@user-bo2dg1ym2q 주관없이 공감만 바라면 지식부족같아요
@@시소-e2b 맞는말이라고 제일먼저 얘기했을텐데요...ㅋㅋㅋ
맞는말이긴한데,,,, 누칼협이라는 맥락파악 못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