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자 죽어가는 마네킹_adDO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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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вер 2024
  • 마네킹은 365일 꾸준히 자신의 쓰임, 즉 ‘해야 할 것’에 열중하여 한자리에 서 있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서 있는 마네킹은 잠을 이루지 못한다. 외면은 완벽하고 본인의 일을 누구보다 잘 해내고 있지만 실상 그것의 속은 텅 비어있는 것.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겨를 없이 평생을 자신의 쓰임에만 집중하는 마네킹. 그 속은 누가, 어떻게 채울 수 있는 걸까 과연 자신의 내면을 모른 채 속이 텅 비어서 무언가를 죽기 살기로 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나’는 마치 잠 못 자 죽어가는 마네킹이다.
    안무 및 연출 @addo_archive
    권용희 설은주 김정연 이효정 김단 박정은 빈서연 안현성 류유진

КОМЕНТАРІ • 1

  • @balletclassmusic-
    @balletclassmusic- 2 місяці тому

    이작품은 정말 여운이 많이남는 쇼킹그자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