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알아요! 뭐뭐가 되~ 밈입니다ㅋㅋ ) 아기 때 많은 사랑을 주세요! 아기 때부터 계속 거절을 당하면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이라 느끼고, 커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어른이 됩니다.. 🥲 그치만 다들 이유가 있으셨을거예요! 그리고 그 상처덕에 제가 너무 잘 자랐습니다! 아직 상처들을 완전히 극복한건 아니지만 열심히 상담받고 저를 위해 노력하며 살고있습니다!!!🫶🏻 연두부들도 자기자신 먼저 챙겨!!!!
그나마 우리 외가집 남자가 목기에 음식 올리고 밤 깎고 절하고 그 시간동안 여자는 뒤에서 쉬었는데 그것도 결국 여자들이 다 요리히고 새벽부터 준비히고 한 거지만... 아버지쪽 친가는 것도 없이 앉아서 여자들이 만들고 상 올린 앞에서 절만 하고(여자들도 남자들 뒤에서 같이 절ㅋㅋ) 치우고 하는 것도 다 여자가 하는 거 보고 진짜 깨어있는 (내아들장손이라어쩌고저쩌고하는집안말고) 어머니쪽 입김 센 집안으로 가야 한다는 걸 알았음
그런집을 못보신게 당연합니다. 내가 그렇게 살면 그런 집들밖에 볼 수 없는 환경일테니까요. 너네도 다 그렇게 살지 않았어? 라고 물었고 아니라는 대답에 충격을 받은 채널주님처럼 말이죠 그래도 너무 편향된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아닌 집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게 바람직하다고 느낀다면 그런 집을 만들어나가려고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내가 집안일 하는 건 당연한 거고 남동생이 하는 건 효도라고 생각하는 울엄마.. 추석에 엄마 일 가셔서 제가 설거지 다 했는데 이모는 엄마 힘든데 안 도와주냐고 뭐라 하시고 좀 억울해요.. 저는 손 하나 까닥 안 하는 줄 아시나봐요 얼마나 도와줘야 하는 건지. 명절 때마다 오셔서 아빠 욕하는 작은 할머니도 보기 싫어 죽겠어요. 저도 귀가 있는데 아빠 없을 때 모여서 아빠 욕하면서 왜 굳이 우리집은 매년 오시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들이 욕하는 건 되고 제가 싫은 티 내는 건 안 되는 건 가요? 억울해 죽겠음..
어처피 욕먹는거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나만 힘들고 상처받아요.. 남동생만 효도라고 생각한다면 남동생만 집안일 시켜서 효도 두배로 받으시라고 하세요. 알아주지도 않고 고맙다고, 고생한다고 말을 해주지 않는다면 나를 챙기는건 나뿐이라서 본인이 제일 소중하고 내가 나를 챙겨야 한다는거 꼭 기억하세요! 힘내세요!!
강연에서 듣기론 아들을 더 좋아해서가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엄마인 본인과 딸을 동일시 할정도로 가깝게 느껴서 그렇다고 해요. 쉽게 말하면 너무 편해서 그런거죠. 이럴때는 적절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고 해요. 저는 다른 이유지만 이제 명절에 안가려고 마음먹었어요. hee님도 고민해보세요
부모님이 어렸다, 옛날이라, 강하게 키우려는 좋은 의도였다고 말씀하시는데 처음에 말씀하셨듯이 연두콩님 얘기 듣고 다른 사람들은 경악했다면서요. 같은 시대에 안그러는 집도 많다는건데..인정하기 힘드시겠지만 사실 이 모든 일의 가해자는 부모님인것 같아요. 어른은 아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잖아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애한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호통치는 사람도 많은데, 연두콩님 부모님께서는 딸을 이용해서 자신의(아버지쪽)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방패로도 쓰고ㅠㅠ어른들이 다 딸내미 욕하고(지금 어른이니까 알잖아요 어른끼리 어린이 뒷담화 하는게 얼마나 이상한 일인지) 다른 아이들 앞에서 수치를 주고 지속적으로 정서적 학대를 하는데도, 지켜주진 못할망정 계속 데리고 다니면서 대리효도를 시키신거잖아요...그런데 그 파급효과로 연두콩님은 아버지에게 차를 사드리고 더 효도하고싶다는 마음을 키우셨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네요😂 부모님은 항상 할머니 편이었는데 말이에요. 참 피해자가 가해자의 약한 부분을 찾아내서 이해해주고 오히려 감싸주는 경우가 많아요. 앞으로는 본인을 위해서, 본인을 무조건 1순위로 두고 사시면 좋겠어요 나한테 먼저 효도합시다ㅜㅜ
ㄹㅇ로.. 딸들은 당연히 우리 엄마편이니까 시집살이 시키는 그 집안 식구들이 다 싫어지는 것 같아요ㅜ 식구들 자체로 스트레스+ 명절마다 부모님 싸우게되니까 또 스트레스 어렸을때부터 명절이 너무 싫었어요 용돈이라도 많이 주고 지랄하던가.. 가도 욕먹고 안가도 욕먹는데 안가고 말지!! 진짜 필요한 경조사 아니고선 절대 안감
저는 서운한 거 속마음 결국 쌓여서 폭발해가지고 이야기해봐도 "너는 그렇게 하나하나 마음에 다 쌓아두고 별것도 아닌 일로 울고불고 따지고 살면 앞으로 이 세상 어떻게 살아갈려고 그러니? 그렇게 약해가지고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수나 있을까 싶다. "넌 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니?" 이런 말들을 하셨는데 이럴 땐 어떡해야할까유.....
저도 아빠가 농담인듯이 여러번 말씀하셔서 아주 노이로제가 걸렸었는데요.. 시간이 좀 필요할 때도 있는거같아요. 대학생때 자취몇년하고 이후에도 자주보지 못한시간이 길어졌는데 그 이후에는 제말이 들어가더라고요. 뭐 고쳐지거나 드라마틱하게 사람이 변하진 않지만 말하면 가만히 들어주시더라고요. 실수를 반복하지만 또 말하면 멈추고요. 그리고 꼭 다 풀고 서로 그림같은 가족이 될 필요는 없어요. 적당한 거리감은 더 좋은사이로 만들어주기도 하거든요! 돈벌어 나가서 가끔 명절에 얼굴만 보던가 그래도 어려우면 일년에 한번만 봐요. 일순위는 나라고 생각합니당
감동파괴일수도 있지만 자식이 나이가 많아진 다음에야 회개하는 이유는 본인 몸이 늙어가고 힘이 없어지고 약해지는걸 체감하니까 늙어서 혼자되겠다는 두려움이 가장 클 것 같음…. 사랑하는 가족이여도 결국은 인간이고 인간 본성은 불변…..연두콩님이 마음을 열고 얘기한것도 비중이 있겠지만 같은 얘기를 열아홉 스물에 했으면 과연 같은 효력이였을지
연두콩님 오늘 영상 보면서 소름돋게 공감했어요.. 저도 아들많은 집안에서 남자들 먹을 밥 큰상에 다 차리고 남은 반찬 여자들은 작은상에 차려서 따로 먹는 집안에서 컸어요... 어렸을땐 그게 당연한줄 아니까 참고 참고 살다가 저도 똑같이 20대 후반에 마음에 병이 왔어요 약도 오래먹었구요. 한번 마음에 병이 오니까 감기처럼 이게 주기적으로 오더라구요. 지금은 안아픈지지 오래됐지만!! 근데 영상보면서도 느낀건데 진짜 엄마와의 대화 이게 정말 중요했던것 같아요. 저는 엄마도 그렇게 살았으니까 굳이 말 안해야지 어차피 나 공감 못해주고 내가 서러웠다고 하면 엄마만 또 상처받을테니까.. 했는데 아니였어요 말을 해야 알더라구요 엄마는 제가 상처 받으면서 살았는지도 몰랐더라구요.. 자기 왜 그렇게 나쁜 엄마였냐고 너무 미안하대요 자기 참 나쁜 엄마였다구.... 참 이게... 아빠쪽 할머니집에서 받은 상처를 엄마와 내가 받고 대화로 풀어가는 상황도 받아들이기가 힘들고 뭐 근데 세상이 이런데 어쩌겠어요.. 아무튼 엄청 오래 구독하면서 댓글 남겨본적 없는 것 같은데 너무 공감되고 연두콩님도 고생했다고 토닥토닥 해주고싶어요. 지금도 부조리와 싸우며 살아가고 있을 전국의 K 장녀 여러분들도.. 진짜 화이팅입니다 이겨내요 다같이
동년배들의 유사한 경험들이 왜이리 많은지 원... 우리집안만 이렇길 바랬는데 연두콩님도 당하셨더니 안타깝고 공감되네요. 저는 어려서부터 성질머리가 있는데도 할머니 앞에서는 유독 주늑이 들긴했었어요. 그놈의 잘난 남아선호사상에 물들어계셔서 제사지내고 남자들은 큰상에 좋게 먹고 여자들은 남자들 다먹고 또는 작은 상에 꾸역꾸역 쭈그려서 밥먹게했었거든요. 밥차려드리고 설겆이하고 좀 치우고나면 바로 과일깎아서 후식차려야하는 타이밍이라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너무싫어서 아예 안먹게되더라구요. 그렇게 꾹꾹 참다가 대학생이되어 왈칵 터졌어요. 화살은 연년생 언니에게 그나이면 살쪘다, 노처녀다, 시집가라(대학생인데... 골반이 있을뿐이고 살도 안쪘는데...)라고 말씀하시는 큰아빠들때문에 언니도 참다가 엉엉 울면서 방에 들어갔어요. 안그래도 제가 열심히 준비하는 시험에 깔보듯이 얘기하시던 사촌들때문에 기분이 상해있었는데 언니 눈물에 진짜 눈깔돌았다(?)라고 하죠. 시어머니한테 맨날 당하고 사셔서 아무말 못하는 엄마, 형제들의 말에 허허 웃으면서 아무반응도 안하는 아빠의 모습에 너무너무 화가나서 전부있는 앞에서 소리를 처음으로 질렀어요. 사촌 오빠가 있었는데(여기도 2살밖에 차이안나는) 넌 장가안가고 노총각되가지고 어쩌냐 똑같이 얘기하고 아빠는 아빠딸이 희롱당하는데 암말안하고 뭐하는거냐 그러고도 아빠냐 상처를 상처로 공격해버렸죠. 집에돌아가서 어른들 앞에서 소리질렀다고 혼났지만 저는 속시원했어요. 제사도 참많고, 여자는 꼭가서 상차리고 다준비하는건 여전했지만.... 대학졸업하고 제 임관식에 가족들을 초대할 수 있는데 참석자 명단을 제출해야했어요. 갑자기 아빠가 머쓱하게 큰아빠들도 가보고싶어하는데 신청해달라고 말씀하시길래 아빠께 처음으로 딱떨어지게 얘기했어요. 아빠는 딸을 어릴때부터 차별하고 그런취급했던 사람들을 꾸역꾸역 내인생 제일 특별한날에까지 끌고들어와서 망치고싶다면 데리고 오시는데 그이후 아빠랑 나랑 연끊자 아무래도 평생 아빠는 형제편일것같아서 나의 마지막 배려다라고 대못을 박았죠. 그리고 엄마한테도 아빠 저런말하는거 대신해서 나한테 전달해주지마라 엄마도 연끊을거다. 이렇게 쎄게 말한건 처음이라서 두분다 놀라셨고 그런무서운말하지마라 안그러겠다 하시더라구요. 그이후로 제사니까 와라, 명절이니까 와라, 요즘 친가네 친척들은 이렇게 산다더라 이런말 일절 안꺼내셨어요. 할머니랑 부모님들이 그러니까 당연히 저한테 함부로 대했던 사촌들도, 큰아빠들도 나이가 드셔서인지 더이상 그만치 막대하시진않지만 그래도 연두콩님 말씀처럼 그 어린시절의 기억과 경험이 아직도 잊혀지지가않아서 여전히 보고싶진 않습니다:) 물론 제사도 필불참이구요(개운😊) 용서해라, 마음 넓게써라, 용서하는게 이기는거다 이런 좋은말로 가스라이팅들 안당했으면 좋겠어요. 타인에게 받은 상처를 타인을 위해 감춘다면 그때부터는 내가 스스로상처를 더키우는 격밖에 안되더라구요. 공동체생활을 위해 타인을 배려하는것이지 상처를 줘도 괜찮다라는건 아니니까 모두 자기자신이 소중하다는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삽시당😁
진짜 모든 가해자는 부모인게 맞는거 같아요..저도 엄마때문에 우울증이 와서 엄청 고생했고 지금도 계속 약을 먹고 있어요. 사촌동생이 가슴을 만져서 싫다고 했는데 저한테 애가 그럴수도 있지 하며 피해망상자라고 하고..어릴때부터 강압적인 환경에다가 기분따라 행동해서 청소하다다 물건집어던지며 화내고..아무잘못없는데 사과하고...항상 저만 예민한 사람이 되어있었죠 울면 화내고 소리지르고..한번 화내면 걷잡을수 없어서 경찰을 부른적도 있는데 경찰 오니까 세상 착한미소를 지으며 반기고...가스라이팅 정말 심하고 그걸 버티기 힘들어 결국 자살시도를 했고 정신과에 응급환자로 입원했었는데 그 후에도 자살시도는 너가 예민해서 한거다 내 잘못이 아니다...너무 힘들고 억울하더라고요 내가 엄마같은 사람때문에 왜 내가 아프고 괴로워야 하는지....죄를지은새끼가 아파야 하는데 왜 맨날 아픈건 나일까...난 약을 먹고 몸도 마음도 망가졌는데 그게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저도 아빠한테 어렸을때부터 이래서 딸 키워봤자 소용없어라는 말 진짜 많이 듣고 자랐어요 술만 마시면 폭력성이 들어나던 아빠가 19살 원서넣을 때를 기점으로 쓰러지셔서 거동이 불편해지셨고 퇴원 후에는 제가 밥차려드렸는데 제가 들었던 말들은 다 막말이었어요 그때가 코로나터졌던 때라 비대면이었어서 집에서 수업듣고 어디 나가지도 못하니 이게 쌓이더라고요 가족들한테 말해도 그때뿐이고 그래서 대면한다는 소식 듣자마자 통학불가능한 거리라는 이유로 방구해달라고 투쟁아닌 투쟁을 몇달간 계속 해서 대면 하루전날 급하게 셰어하우스 계약해서 나왔어요 진짜 9월 말에 셰어하우스 들어가서 방학시작했을때도 그 기억들때문에 반년 가까이 집을 안가니 할머니랑 고모가 엄마한테 저 언제 오냐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그럴때마다 엄마는 오고싶을 때 올꺼다 신경쓰지마라 그러셨다고 해요 제가 반년 지나고 제 상태도 어느정도 안정된 후 집을 가니 할머니가 하신 첫 말씀은 잘왔어, 오랜만에 보내같은 인사말이 아닌 아빠는 밥 먹었니였고 거기서 느꼈어요 아 할머니는 내가 손녀로 안보이는구나 그때부터 저는 최대한 집에 안가야지라는 마음을 가졌고 졸업하고도 집안들어갔어요 명절이나 가끔 진짜 집에 가야할때마다 할머니랑 고모는 집에 올 생각없냐고 항상 물어봤지만 저는 돌아올 이유가 없었기에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안돌아올꺼라고 했죠 그렇게 셰어하우스생활만 5년정도 하다가 전셋집구해서 곧 이사해요 이번 명절에도 핸드폰떨어뜨렸다는 이유 하나로 온갖 욕먹고 다른 가족들한테 불만인거 저한테 다 욕하고 있는데 아빠가 짜증나서 아빠가 말하는 와중에도 그냥 집밖에 나갔어요 한 2시간 있다가 운동끝나고 들어온 엄마가 저한테 전화해서 집나온 이유말하고 같이 들어갔네요 삼촌, 할머니는 참아라 그러고 있고 근데 엄마를 욕하는데 그걸 가만히 있기도 뭐하고 제가 거기에 하나하나 말하면 싸가지없다 이래서 자식새끼키워봤자 소용없다(아빠가 키워준적 없음,어렸을땐 이모, 엄마한테 키워졌고 돈버는 사람도 엄마였음) 너같은 딸 필요없으니 그냥 가라 이제 다시 올 생각하지마라 그러는데 진짜 어이없죠 집갈때마다 가족들 욕을 저한테 하는데 진짜 제가 감정쓰레기통인 것 같은 기분이랄까
보다가 저도 울었네요.. 언니랑 정말 비슷한 상황입니다.. 다만 저는 아직 벗어나지 못했어요 결국 이번 추석 때도 종노릇하러 갔다가 참을 수 없는 모욕에 아빠한테 악쓰고 혼자 짐싸서 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싸가지없다고 뺨이라도 때리실줄 알았는데 몇일째 서로 말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사랑하는 부모님이여서 더 상처가 깊은 것 같아요.. 이제는 좀 거리를 두려 조용히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ㅎㅎ 언젠가는 언니처럼 부모님을 이해하는 날이 오길ㅎㅎ 언니 항상 응원합니다❤❤❤
저도 트러블 메이커에요 오빠가 장남이고 저는 여자라서 친가 외가에서 어렸을때부터 차별받고 살아서 어른들에 말에 순응하기보다 부당한 일에는 혁명을 일으키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어른들에 말에 예예 하기보다 제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했는데 그러다보니 싸운적이 있었어요 사실 큰일이 아니고 별것도 아닌걸로 약간의 신경전 정도였는데 싸운걸로 얘기했나 보더라고요ㅋㅋ 그래서 거기에 있지도 않았던 할머니가 어른이랑 싸우지말라고 얘기하길래 그냥 “예” 했죠 저같으면 어린애가 어른이랑 싸운 사실보다 다 큰어른이 어린애랑 싸운게 더 부끄러울텐데 말이죠 아무튼 저도 이외에도 연두콩님이랑 정말 비슷한 일들이 있었는데 그 서러움 정말 공감가요..이상한 사람들말고 우리 인생만 신경쓰며 열심히 살아가보아요!
솔직히 엄마 챙기는 것도 딸만 챙기지 아들은 챙기지도 않더라구요 ... 그리고 엄마 챙기는것도 굳이 의무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 마음편한 선에서 효도하는거죠 굳이 무리해서 할필요 없다 생각해요 한국여자들이 너무 착함... 엄마는 가정폭력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니까요 딸들은 엄마 감쓰의 피해자니까 굳이 엄마한테 효도하려 애쓸필요 없다 생각합니다..
애 앞에서 가족 욕하는 친척 의외로 많아요. 애가 진지하게 화내기 힘드니까 다른 가족들이 눈치껏 컷하고 해줘야되는데 그런 보살핌을 받지 못하셨네요. 나를 상처 준 사람 특히 가족들이랑은 커서 거리두고 사는 게 베스트인 것 같아요. 너무 모든 사람이랑 풀 필요도 없고 거리두고 살면 저는 어느정도 괜찮아지더라고요. 이제는 많이 괜찮아지셨길 바랍니다.
올해 제가 금전사기 당했을때랑 알바에서 괴롭힘당해 힘들어서 울고있는데 엄마가 위로도 못해줄망정 별것도 아닌걸갖고 유난을떤다(랄랄 따라하면서;;), 니가 대체 왜 우는 지 모르겠다, 나도 사회생활 경험이 있지만 그게 울일이냐 등등 발언을 겪고난 후 깨달은게 아 난 엄마랑 안맞는다. 속이 뒤집어지고 힘들때 전혀 이해하지못하는구나. 독립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새벽중에 이 영상보며 또 목이 매이는..ㅠ
안맞으신게 아니라 어머님이 잘못하신거 같은데 ㅠㅠ 공감능력이 떨어지거나(말씀한게 진짜 생각이거나) 위로하는 방법이 서투신것 같아요(웃기게 해서 우울한 분위기를 억지로 풀어보려 하신듯) 가족이더라도 나를 해하지 않는 선에서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고 늘 생각하는데 서운한 점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해보고 풀어보려 노력했는데도 나아지는게 없다면 억지로 유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족이더라도 안맞으면 따로 살고 내가 힘들지 않을 정도만 마주치는게 좋은것 같아요
@@호이호이-e9f진짜 이거일수도.. 가족은 혈육이기 때문에 정말 웬만하면 아예 떼어질수가 없는 관계거든요.. 상처 받으신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나중에 상처가 아물어지세면 그 때 그말이 너무 상처였다고 진지하게 말씀 드려보세요. 생각보다 표현이 굉장히 서툰 부모님들 많습니다.
일년전 장학금을 탔는데 칭찬 한마디는 커녕 다음에도 받아오라는 말을 듣고 터졌어요 항상 전화하면 잔소리만 하고 제 모든 걸 지켜보다 조금 맘에 안들면 저랑 대화도 안 하고 그러다 갑자기 친한 척 하고 ... 한 번 혼날 때 저에 대한 모든 부정적인 말을 하시고 제가 왜 이렇게 날 부정적으로 보냐 하면 너가 그렇게 만든다 하셔서 전 진짜 제가 뭐 하나 모자란 사람인 줄 알았네요 .... 장학금으로 뭐라 하실 때 터져서 화낸 이후로 엄마도 조금 달라지셨어요 이젠 저한테 뭐라고 하지는 않으세요 상담도 2년째 받으며 많이 나왔네요 진짜 구원은 셀프 ... 그리고 그 틀에 갇혀있지 마세요 !!
저두 비슷한 이유로 친가랑은 연을 끊었죠.. 저보고 너는 딸이니까 집안일해라,부모님 도와라,얼른 결혼해서 아이낳아라 라는 소리를 한결같이 들었고,남동생은 누워있을때 저는 주방가있어야 했고. 어린아이였던 제 앞에서 아빠,엄마,우리집안 욕을 하는 할머니한테 저도 당연히 엄마아빠편을 들고 말하는데 그말하고 제가 들었던말은 "나쁜년" 너무 아프고 화나고 분해서 부모님께 울분터트리듯 말하고 성인되자마자 친가랑은 완벽하게 연 끊고 살아요. 안보고 살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파서 평상시에 멀쩡한척 살다가 가끔 불쑥불쑥 심하게 아플땐 그냥 또 이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면서 온힘다해서 버티며 살고있어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라는것에 큰 위로가 되네요..
넋두리처럼 써봅니다 전 친척분이 명절에 한번도 빠짐없이 외모지적(쌍수, 코수술, 살쪘다, 피부 치아교정 등등)하는 분이 계셨는데 부모님한테 말씀을 따로 드려도 “너가 이해해라“ 이런 식이더라고요. 전 어렸을때 하도 그런말 들으니까 제가 진짜 못난 외모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ㅋㅋㅋ많이 힘들었어요 저도 딱 30즈음이라😢 이번엔 얼굴보자마자 또 외모지적하길래 그냥 ”보자마자 또 외모지적하시냐 지겹다“ 하고 말씀드리고 딱 추석 당일만 잠깐 보고 집에서 연휴내내 쭉 쉬었어요. 웃긴건 이제 집떠나 돈버니까 부모님도 명절 안간다고 뭐라 안하시더라고요ㅎ 사실 전 부모님한테도 정이 많이 털렸는데,, 정말 이런 상처는 평생 가는것 같아요.
가족이라고 잘보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연두콩님이 가장 중요해요.. 이제는 정말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이기적으로 살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가족이랑 비슷해서 저도 10대때부터 고향이 싫어서 타지역에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ㅎㅎ 그러지 못했긴했죠. 대학도 언니들이 있는 지역으로 가야한다고, 내가 아무리 다른 지역에 있는 대학을 가고 싶다고 해도 그 곳으로 가야한다고 내 인생을 설계했었고, 어떻게 살아야 한다, 저렇게 살아야한다,... 하,, 결국 대학 졸업 후 가족들로부터 아주 떨어져 살고싶어서 지구 반대편에서 살았던... 그 시기가 제일 자유롭고 행복했던거같기도해요. 물론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그래도 지역이 가깝지가 않아서 다행인거같아요. 만나면 기분나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그게 가족이라도 만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똥문화 한국 구라짝퉁유교 남성위주+ 나라에 힘이 없다보니 자기 사람들을 억누르며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문화의 흔적은 이제 서서히 사라집니다. 한국의 남미새 여왕벌이 아닌 강인한 장녀 여성분들 어머니의감정 쓰레기통이자 남편으로 아버지의 어머니이자 누나로 동생의 이해자이자 안식처로 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했어요 이제 털어버립시다 살아 갑시다
나이를 먹었지만 헛으로 먹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부모라고 다 챙겨야 할 필요 없고 우리나라 가스라이팅에 빠져나와야 됩니다. 젤 맘 아픈건 어린시절 상처 받은 아이가 오히려 그 시절 어른들도 어렸고, 그 시절 그 어른들은 그렇게 살아서 그랬겠지 하면서 이해해주려는거... 그렇게라도 저 사람들을 이해해야 내가 버틸 수 있을거같은 맘.. 모든걸 이해할 수 없지만 의지할 형제하나 없던 저도 꽤나 우울했던 가정환경이라 공감됩니다...! 저도 늘 생각합니다.
저랑 소름끼칠 정도로 같은 이야기라 놀라서 댓글 적어보아요 저도 어렸을 때 제 수술 때문에 제사에 오지 못한 어머니를 욕하는 친할머니께 저희 부모 욕하지 말라며 언니가 제 손을 잡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 욕하는 자리에 앉아있을 자식이 어디있겠냐고 말씀드리며 90도로 인사드리고 나왔네요. 그 이후로 아버지와의 대화는 단절되고, 친가에는 가지 않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해서도 부모님의 금전적인 지원은 넘치지만 가족이 더이상 가족이 아니게 되었어요. 그래도 저는 그 날 제 행동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연두콩님 영상을 보고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받아 저도 위로를 드리고 싶어 한 번 적어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명절에 아무데도 안가면? 돈도 안들고 럭키비키니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즐거운 추석 보냈길 바랍니다! 행운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저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지붕 아래에 살면서 초등학생때부터 7살 많은 오빠 밥차려주고 빨래해주면서 살았어요 공부도 오빠보다 못하고 못생기고 그래서 차별도 정말 많이 당하고 명절은 상상도 하기 싫었어요 저도 항상 속에 담아두고만 살았는데 성인이 되고 나니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서 처음으로 가족들한테 반항하고 자취방 구해서 나왔어요 따로 사니까 훨씬 나아져서 지금은 가족들이랑 연락도 자주하고 한달에 한두번씩 만나면서 잘 살고 있어요 다들 가족들, 친척들에 의해 고통받는분들 많으실텐데 꼭 화이팅하세요 본인 인생은 본인이 살아가는거에요!!! 남들에게 상처받지 마세요 다들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아득바득 자란 아이들은 은연중에 대화나 행동에서 나도 모르게 그 억울함과 아득바득함이 본인도 모르는사이 문득 비쳐진다. 특정 대화 주제에서 예민하게 반응이 되거나 하는 경우들도 있고.. 그런 부모들의 특징은 자식이 어렵게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 사과할 기회를 줘도 오히려 화를 더 내거나 그래서 그때는 다 그랬다 어쩌라는식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내 부모를 사랑하되 너무 이해하려 하고 납득하려 하지 말아야한다. 부모 자식간의 관계도 어느정도 자식이 자라고 나면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하다. 내 과거의 상처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남은 내 삶은 좀 더 행복한 순간들로 채우는데 집중하며 살아가자.
크게 공감하며 봤고, 중간중간 울컥하시는거 같은데 넘 안타깝고 안쓰럽고 그래서 저도 괜히 눈물이 나네요 ㅠㅠ 어릴때 가족한테 받은 상처는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해소되지 않는것같아요. 좋든 싫든 봐야하는 상황이 생기다보니 비슷한 상황이 생길때마다 서른이 넘은 저를 다시 그때 그 어린 아이로 데려다 놓는 것 같은 느낌ㅎ..
언니 10년 전부터 구독하던 연두부예요. 온라인상에서 댓글 잘 안다는데 이번 영상은 댓글을 쓸 수 밖에 없네요... 저도 언니처럼 어릴때부터 시집살이를 했어요. 그래서 기억이 시작될 즈음부터 저는 명절이 너무 싫었어요. 아버지 장손에, 남동생만 끔찍히 아끼는 친가. 갑자기 제가 초2즈음 서울살이 하고 싶다며 올라오신 친할머니 할아버지 고모까지. 엄마는 일 하시느라 평일에 집에 거의 안계신 동안 저는 견뎌야 했어요. 온동네에 퍼트리는 저와 제 엄마에대한 친할머니의 뒷담. 안그래도 교육열이 대단한 학군이라 학교 데려다주고 데리러오는 가정주부들이 더 많은 학교, 다니는데 몇안되는 맞벌이 가정에다가, 무관심은 기본에다가 뒷담 등등... 이혼하셔서 이제는 그 끔찍한 사람들을 볼일이 없다는게 저는 너무 행복해요. 그 당시에 생각했던거 같아요 아 어른이 되면 까먹는거 같아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 받는지. 그러니 나는 어린이들에게 상처주는 어른은 되지 말아야지 라고요. 저는 어릴적 경험이 너무 큰 트라우마라 이겨내려지금 발달심리학과에 와있답니다! 저로 인해서 힘든 어린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이 한명이라도 줄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이런 환경 속에서 같은 사람이 되기보단 그렇지 않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연두콩님과 저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이 그렇게 끔찍하지 않은거 같아요 ㅋㅋ♡ 이런 경험 널리 알려줘서 감사해요. 저는 제 가까운 친구들한테도 잘 못하는 이야기인데 댓글을 보며 절말 개인의 경험이 아닌 우리 사회의 민낯이자, 이걸 겪은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너무나 위로가 되네용!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부모님이 깨닫게 되는 날이 온다 공감이요!!! 특히 엄마는 항상 제 편이 아니었고 툭하면 그래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너를 싫어하는 것이다, 누가 너 욕하더라 이런 소리를 듣고 제 앞에서 엄마와 친한 분이나 친척들에게 전화를 걸어 제 욕을 한다거나(그래서 제가 친척들 사이에서 금쪽이 of 금쪽이 한 마디로 악마 이미지였어요ㅋㅋㅋ), 제가 부당한 일을 당하면 무조건적으로 네가 잘못한 것이다라고 하고, 뽑힌 머리가 둥지가 될 때까지 제 머리를 쥐어 뜯고, 청소기나 나무 야구 방망이로 온 몸에 혹과 멍이 들 때까지 절 한 마디로 팬다거나 물건을 저한테 던지고 마구잡이로 할퀴거나 하다가 갑자기 저보고 당신을 때리라 한다거나...ㅎ 맞다가 울면 오바 떨지 말라고도 하고요ㅋㅋㅋ 문 못 열게 막기라도 하면 창문을 어떻게 또 열고 들어와서 커튼도 다 망가지고 제 방문도 하도 온갖 걸로 치고 부수고 해서 제 방문은 아직도 일부가 부서져 있어요ㅋㅋㅋ 문고리도 이미 교체한 적이 있구ㅋㅋㅋ 친척들 앞에서 혼날 때 저는 소리 없이 완전 조용히 소리도 안 내고 눈물 열심히 닦아 가며 숨겼는데 울어!? 이러면서 큰 소리로 꼽을 주기도 하고요ㅋㅋㅋ 저는 제발 어떤 쌍욕을 하든 괜찮으니 날 모든 사람이 싫어한다 이 말만 하지 말아 달라 울고 불고 빌었지만 소용 없었죠... 그 말 최소 10년은 들은 것 같아요ㅋㅋㅋ 진짜 별별 일들이 다 있어 가지궄ㅋㅋㅋㅋ 학생 때엔 검사를 했더니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부모님에게 공문이 갔는데 네가 힘들 게 뭐 있냐면서 혼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보니 아주아주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는데 근데 제가 성인이 되고 많이 행복해져서 정신적으로 많이 건강해지고 난 뒤에 한 건강검진에서 우울증이 있다고 나오길래 분명 날 혼내겠지 하고 밥 먹을 때 은근 가슴 졸이며 지나가듯이 별 거 아닌 것처럼 얘기했었거든요 어차피 매일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는 지나고 많이 행복해졌으니 이 정도는 우울증도 아니라고 생각했어서 저한텐 진짜 별 거 아니기도 했어요ㅋㅋㅋ 근데 진짜 놀라운 게 의외로 엄마가 벙찌고 놀라 하시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집 밖을 안 나가서 우울해졌나 뭐 이렇게ㅋㅋㅋ 말도 안 되지만...ㅎ 근데 그 이후로 눈에 띄게 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느낌...! 그래서 나중에 밥 먹다가 너는 참 어렸을 때부터 당당하고 큰 일을 할 수 있는 애였는데 너의 성향을 이렇게 만든 건 당신 실수였다고 하시면서 사과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충돌도 정말정말정말 많이 줄고 나름 사이 좋은 가족이 되었답니다ㅎㅎ 그리고 저는 자존감은 바닥에 내향적인 성격이 되긴 했지만 거친(?) 성장기를 보낸 덕에 성격이 강해져 할 말 다 하고 기죽지 않는 성격이 되었어요ㅋㅋㅋ 학생 때만 해도 다 무조건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종이에 메모를 하든 카톡 나에게 보내기를 쓰든 혼잣말을 하든 저에 대한 쌍욕을 쓰지 않으면 잠시라도 못 견뎠었거든요ㅋㅋㅋ 절 싫어할까봐 제 친구한테도 말 못 걸고 혼자 멀리 떨어져서 가다가 말이라도 걸어주면 아 나 아직 괜찮게 생각하려나 기분 좋아져서 그때서야 웃으면서 장난치고 이러니까 평소에 매번 주눅들어 있고 표정 안 좋은 게 제가 매번 혼자 별것도 아닌 걸로 꿍해서 삐친 걸로 보이니까 오해가 생기다 보니 점점 관계엔 문제가 발생하고 결국 손절 당해서 왕따 당하고ㅋㅋㅋ 근데 제가 왕따인 걸 담임 선생님이 부모님께 말해서 널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 레퍼토리가 훨씬 더 심해져서 매일 어떻게 시체 없이 죽을지 고민하기도 하고ㅋㅋㅋ 제 머리를 주먹으로 계속 때리는 것도 습관이었고요😂 종종 스스로 목을 졸라 보거나 용기 없어서 세게 긋지도 못할 거면서 괜히 소심하게 그어 보기도 하고ㅋㅋㅋ 그땐 상대방의 눈빛 말투 하나도 지나치게 신경쓰면서 힘들어 했는데 장족의 발전이라 너무 좋아요!! 원래 성인 되고나서도 몇 년 간은 사람 눈도 잘 못 마주치다가 지금은 나름 잘 마주치거든요!! 못 마주칠 때도 가끔 있긴 하지만ㅋㅋㅋ 두콩님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은 묻어두고 살던 기억이라 많이 미화 됐었는데 댓글 적다 보니 꽤 힘겨운 성장기를 보냈던 것 같아요ㅋㅋㅋ 그래서 말도 드럽게 많아지고 생각나는 대로 적느라 두서도 없어지고... 원래 문장력 나쁘지 않은데ㅋㅋㅋㅋㅠ 미친 사람이 댓글 싸질러 놓은 걸로 보일까봐 걱정되네요... 어쨌든 우리네 인생 화이팅!!!!!!! 결론은 두콩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는 자기 자식을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봅니다. 처음부터 자식 자체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부모는 극히 드물어요 부모님들도 다 나이들면서 배우시는거더라구요. 저도 28살때까지 "우리딸은 이럴거야~ 우리딸은 이렇게 안하지? 우리딸은 우리집 기둥이야~ " 란 장녀컴플렉스에 시달리고 결국 불안장애까지 얻었는데 어느날 완전 대폭발했습니다. 집안 다 뒤집어졌죠 엄마 방에 들어가셔서 하루종일 울면서 안나오시고.. 근데 그때부터 제 숨통은 트이더라구요 너무 살거같은거에요. 그리고 내가 부모님을 사랑하고 부모님이 날 사랑하는 이상 관계는 다시 회복돼요. 솔직히 호적파일줄알았는데 사과를 하시더라구요ㅋㅋㅋ 오히려 과거보다 지금 사이가 더 좋고 제 의견도 더 존중해주십니다. 저에게도 제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생긴거에요. 그 이후 그렇게 바라던 독립도 해보고, 결혼도 했어요. 여러분 참고살면 언젠간 고름이 터져요 절대 참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연두콩님,, 먼저 이렇게 위로가 되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번 추석에도 또 씻지 못할 상처를 얻고 왔습니다,, 다시는 안가고 싶지만 제 스스로 가족의 끈을 놓는 것 같아, 나만 나쁜X이 되는 것 같아 눈물이 많이 납니다. 두콩님 영상 덕분에 공감과 위로가 많이 되네요 저도 두콩님처럼 자기자신을 챙기면서 조금씩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공감가는게 상처받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착하고 바르게 엇나가지 않게 자라려고 스스로 노력 많이하고, 그렇게 억눌려 살아오다보니 내 자신이 마음에 병이 오고 곪아 터져서 뒤늦게 서른즈음에 폭발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젠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나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그런 모습이 내 안에서 불쑥 튀어나올 때 소름돋고 힘드네요.. ㅠㅠ
우연히 눌러서 보게됐는데 댓글을 안남길수가 없네요 ... 상황 너무 비슷하고 저도 친척들이랑은 안본지 20년 넘었는데 상처준 부모님한테는 아직도 얘기 못했어요 어머니는 같은 동성이라서 그나마 대화가 있을때 여러 번 얘기 해봤는데, 기억을 하나도 못하면서 그런적이 없다고 펄쩍 뛰면서 짜증만 내기에 오히려 더 싸우기만 하고요, 지금은 치매 오셔서 아예 대화가 안돼요. 아버지는 가부장 그자체라서 얘기하려고 해도 그냥 안하무인 무시하고 저 위에 어느 댓글처럼 그런 말 하나하나 기억해서 이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하냐 이런식이에요 내가 말하는 대상은 아빤데 갑자기 세상으로 대상을 바꿔요;; 그냥 대화가 안돼요 근데 지금 제가 아빠의 경제력 없이는 힘든 상황이라 그냥 더이상 얘기 안하고 참고 모른척 지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대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연두콩님 이야기 듣고 언젠가는 이야기를 다시 시도해볼게요...
부모가 중심을 잘잡아야돼요 어렸을때는 무조건 부모편이었는데 나이들수록 어린자녀를 보호하지 못한게 보여요 사람이니까 실수할수있는데 그 이후에도 절대 안듣습니다 자기탓하는줄 알고 자존심만 부리고 감정적으로 회피하거나 공격합니다 말해서 바뀔 부모면 이정도로 아프지도 않았어요 친구들도 무조건 부모한테는 입다물라고 합니다 부모님은 더 나이드셔서 더 고집이 세지구요 듣고보면 부모보다 친척 조부모에 받은 상처라 공감은 잘 안갔어요 그렇지만 구원은 셀프다 지구 경험한다는 마음으로 사는것은 같네요 잘봤습니다
저희집이랑 너무 비슷해서 담담하게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났네요...😢 저희엄마는 종교가 안맞아서 어린 저를 혼자안고 이혼하시게 돼서 저를 키우시느라 고생버지게 하고 힘들고 가난했는데 할머니집 갈때마다 나는(손녀) 왜 들고나왔냐 그러게 이혼을 왜했어 호통을 엄청치셨고 저는 엄마가 혼나니까 빼앵울고ㅋㅋㅠ저를안고 엄마도울고.. 할머니네 농사를 워낙크게 하셨어서 재산도 그득하셨는데 장남 장손있다고 99%주고 1%나머지 형제들에게 그리고 딸셋은 안주셨어요ㅋㅋ.. 엄마가 그렇게 힘드셨는데 조부모님은 더욱 상처만 되셨지 일절 도와주지 않으셨고(어린 저를 혼벌이라 시간이없으니 잠시 맡아주시는 것도 몇십만원 받으시고 겨우맡김)엄마는 지나가는 차에 뛰어들고픈 생각이 많이 드셨는데 오로지 저때문에 버티고 사셨죠...저도벌써30대인데 생각하면 눈물밖에 안나오네요 그 온재산 다받은 장남은 할아버지 90세에 치매인데도 돌보는사람 붙여주긴 커녕 약도 안해드립니다ㅋㅋ..노인 둘이 시골에 방치 되어있죠 씻지도 못하셔서 냄새도 나고 언제 돌아가실지도 모르고...보통 많은게 아니라 몇백억 가치의 땅과 공장부지, 심지어 지금시골집 전부를 받은 장남이신데요.. 참..그래요...엄마는 조금만 상처를 덜 받았으면 막 돌봐드리러 계속찾아가고 씻겨드리고 하고 싶으신데 얼굴뵈면 미운 마음이 올라와서 힘드시대요😢 연두콩님 보시는 부모님은 미안하지만 또 감사하실것 같아요..그래도 잘커줘서 고맙고...😂이쁘네요..😊
딸에게 엄마는 불쌍하고 지켜줘야할 약자이자 학대의 주범 혹은 방관자인 경우가 많다 그 괴리가 상황을 더 잔인하게 만든다 당신에게 당한 설움을 말해도 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냐는 엄마의 한마디에 딸은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받은 상처는 여전한데 죄책감이 덧 씌워지니 버티기 힘들어진다 상처를 드러내고 당신 때문에 아프다 아팠다 비명을 질러도 돌아오는건 사과가 아닌 ’네가 예민한거다‘라는 말 뿐이다 나를 예민한 사람으로 만들고 키우기 힘들었다며 아무 힘 없던 어린시절의 나를 끊임없이 탓한다 그 모진 말들이 끝없이 나를 괴롭힌다
저도 개끔찍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말하자면 엄청 길고,,어린시절뿐만 아니라 십대시절내내 우울하고 망가져왔어요 스무살에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껴 자살시도도 했었습니다 지금 이십대인데 지금에서야 서서히 제 인생을 살아가고 또래 친구들이 뛸때 저는 막 걷기 시작하는 수준이에요 인생의 평생을 우울하게 살아왔고 어렸을때 기억 엄마의 폭언 아빠의 무책임함 나를 무시하는 동생들 핏줄인 가족마저 이러니 내인생엔 버팀목도 없고 지지대도 없고 나는 한번 넘어지면 끝이구나하는 생각에 지금도 많이 우울합니다 정신과 약도 먹고 있고요 저보다 더한 언니들도 많이 봤어요 아빠한테 뚜들겨 맞고 자라서 스무살 되자마자 가출한언니 정말 애기때부터 엄마아빠한테 주먹으로 맞고 자라신 언니,, 세상은 정말 가혹한거 같습니다 부모같지 않은 것들이 애를 안낳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연두콩님 유튜브에 처음 댓글 달아봐요 왜냐하면 너무 공감이 가고 마음이 아파서요 저도 친할머니한테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엄마가 저희 삼남매 먹여살리려고 나가서 일하고 있으면 우리보고 니 애미년 바람피러 나갔다느니 어쩌느니..제가 그때 일곱살인가 그랬었죠 할머니의 미친망상이 시작되면 동생들을 데리고 방에 들어가서 엄마가 올때까지 기다리곤 했는데..아빠라는 사람은 두집 살림을 하고 있고요ㅋㅋ암튼 저도 스물셋까지 참고 살다가 처음으로 아빠한테 대들어봤네요ㅋㅋ딸이 대든다는 걸 상상도 못했는지 자기 화에 못이겨 칼을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손으로 경찰에 신고도 해봤죠 그날 이후로 집 나와 연을 끊었는데 에휴 이제 늙으니 미안하다며 연락 해오는데 참 기가 찹니다 말하다보니 제얘기가 길어졌는데 가족한테 고통 받는 분들이 계신다면 얼른 빠져나오세요 저는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연두콩님 웃음이 밝으셔서 사랑 많이 받은 막내딸로 생각했는데 이런 과거가 있으셨군요ㅠㅠ그럼에도 이렇게 잘 자라주셔서 제가 다 감사해요❤ 오늘 얘기 제게 어찌나 위로 되는지..잘 봤습니다!
언니랑 저랑 되게 비슷한 결의 상처가 있어서 듣고만 있는데도 뭔가 상처가 치유되는 느낌이었어요😢🧡구원은 셀프다 이거랑 나를 괴롭혔던 어른들에게 동정심과 딱함 가지는 거,마냥 상처 받았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자세히 보면 얻는 것이 분명 있다는 것.. 다 제가 느꼈던 것과 똑같네요.. 아픔이 있어서 더 단단하고 빛나는 우리겠지요ㅎㅎ 경험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언니💚
이런 경험들은 부모가 처신을 제대로 못 하면 생기더라구요ㅎㅎ (특히 친가면 아버지, 외가면 어머니요) 제 상처를 얘기하면 뭐 그런거로 그래? 혹은 네가 이해해 이런 반응이 계속 돌아오는데 슬프게도 저는 아직도 부모를 짝사랑 중입니다ㅎㅎ 부모는 자식의 상처에 생각보다 관심이 없더라구요. 연두콩 님 처럼 이해해보려 해도 용서가 안 되고 용서를 할 이유가 있을까 싶어요. 다만 하나 아쉬운건 친척들 앞에서 할머니년한테 못 따진게 젤 울화통 터져요. 물론 기회가 있었어도 엄빠는 내 편 안 들테니 못 했갰지만요ㅋㅋㅋ
저는 올해 스무살이 된 사람이에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어릴 때 이혼하셨고 친가 외가를 번갈아가면서 어린 나이에 탄원서를 쓸 정도로 집안의 각종 문제들로 억압을 받으며 커왔어요. 중학교 때부터는 어머니와 살기 시작했지만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신 어머니 때문에 저도 건강하게 자라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저는 제가 원하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이 악물며 노력했고 결국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여 과대까지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은 어머니와 크게 교류하지 않으며 돈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자취하며 삽니다. 어린 나이에 강단 있기 어려운 거 알지만 주변 어른들 덕분에 힘드신 여러분들이라면 세상에 내 편은 없다는 걸 더 잘 아실 것 같아요 나라도 내 편이 되어주세요 반드시 빛이 들 날이 옵니다 그 누구도 쉽게 믿지마시고 믿을 사람은 확실하게 믿어주세요
두콩님❤ 저도 그리 좋지 못한 친가 명절 분위기&외가식구갈등 때문에 상처가 많았어요 이번 추석 때 간만에 갔는데 그동안 까먹었던 장면을 다시봤어요 😅 그래서 다시는 안가려구요 특히나 엄마의 화법과 말투가 문제가 많아서 실망스러웠어요 이러한 사랑 가뭄 가족 속에서 그들보다는 바르게 성장한 내 자신이 기특해요 ㅎㅎ 두콩님도 멋진 하나의 어른으로 성장한거 칭찬해용👏
이 영상을 보게된 것 자체가 너무 큰 위로가 되네요..!! 전 설이랑 추석 이미 두달 전부터 스트레스 받고 심장 두근거리고 그러거든요. 중간에 다른 행사도 있어서 그거까지 하면 큰집에 가는 스트레스 없는 달이 일년 중에서 두세달 되나봐요.. 가면 겉보기엔 잘 해주는 듯 하면서 사람 무시하고 할말 못할 말 구분도 안하시고, 전 또 거기에 너무 상처받아서 잊혀지지도 않는 그 기억으로 계속 살아요. 제가 지금 서른인데 정말 딱 올해부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것저것 너무 힘든 일들이 많고 안그래도 지치는데 내가 그런거까지 신경쓰고 살아야 하는지요. 솔직히 뭐 남남 아닌가요. 내가 무너져 가면서까지 남한테 잘 보이려 남눈치 볼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이제 발길 끊으려구요.
핏줄로 연결이 되어있든 사람이 사람답게 어른이 어른답게 행동해야지 애들이라고 아랫사람이라고 인격적으로 무시하고 만만하게 대하는 무식한 집안식구들은 상종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뿐이에요😇 저도 연두콩님처럼 악에 받쳐서 그런 말들을 몇 년 간 여러번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할머니 돌아가실 때까지 참아라! 너가 뭐가 힘드냐.. 어느 순간 말하길 포기했어요 모르는 어른들은 평생 모르더라고요
저도 연두콩님말이 너무 공감돼요… 애기때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는말,, 저는 집안에서 거의 막내라서 연두콩님의 힘듦을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많이 고생하셨을것같아요,, 저는 다른쪽으로 힘들었어요,, 저희 오빠가 애기때부터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오빠랑 항상 비교대상이였어요 그리고 큰아빠들은 저만보면 성형얘기하시구 여자애가 너무 못생겼다고 시집은 가겠냐고우스갯소리로 애기 10명 낳으면 성형시켜주신다고 말했었어요 ㅋㅋㅋ ㅜㅜ 저는 그때 아 난 정말 못생겼구나 나중에 커서 성형을 꼭해야하는구나라며 끝없이 자존감이 갈려갔습니다. 근데 커가면서 엄마아빠한테 성형해달라고 조를 용기는 없어서 성형은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26살인 지금도 밖에 나가게되면 화장 엄청 떡칠합니다 ,, 완전하얗게요 ㅋㅋ 옛날에 까만피부라고 친척뿐만아니라 같은반 남자애들도 엄청 놀렸거든요 그게 컴플렉스라서 엄청 하얗게 거의 허연수준으로 하고다녀요 그래서 사람들이 엄청 쳐다봐요 그럴때 속에서는 뜨끔하고 손에는 땀이나요. 내마음에 드는 얼굴로 만들어도 진한화장을 한것에 대해서 눈치를 보는거죠. 그래도 매번 화장하고 나가요. 저는 커서 뭐가 될까 했는데 결국 이렇게 비정상적인 인간이 되었네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남동생이랑 싸우면 항상 너가 누나고 너가 참으라는 말을 들으면서 컸더니 마음의 병이 깊어진것같아요😢 이번에 엄청 크게 남동생이랑 싸우고 결국 집을 나오게되었는데 이제서야 엄마도 제가 불쌍하다고 걱정하지만 오히려 그런 관심이 이제는 부담스럽기까지해요,,, 😂 힘든 기억들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겪었다는거에 나쁘지만.. 위안이 되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기도 하네요.. 우리 다들 잘 이겨내고 좀 더 이기적으로 살아요! 행복하게 살자!
언니 저도 언니랑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언니가 착해서 그런가봐욥,,, 저도 초5때부터 불려가서 전부치고 청소하고 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폭발해서 아빠한테 악바리란 악바리 다 쓰고 처음으로 쉬었어요😂 원래부터 그런 줄 알고 작년 추석까지는 가서 온갖 집안일 다하다가 20살되고 그게 아니라는걸 알아버려서🫠
진심 친가집에 나도 너무 말하고싶다 너무너무 엄마 시집살이 엄청당하고 장남 아내라서 엄마 맨날 제사 음식 혼자 준비하고 나랑 언니랑 우리 셋이 꼭두새벽ㅂ부터 일어나서 항상 목기 닦고있고 음식 도와주고 늦게온 고모네 마저도 고모 뭐 조금 도와줬나 안도와준날도 많았고 고모네 딸들도 가만히 있고 남자들 거실에서 얘기만 하고있고 우리 집안 여자들은 항상 새벽부터 일어나서 다 준비하고 나서 산소도 가고 그랬는데 진짜 할머니 아직도 제사 절에서 지낸다고 속이고 안가고 있음 진짜 지긋지긋 아빠 돌아가신지가 20년이 되가는데 절에서라도 몇십만원 드는지 아시는지 그거 지내라고 하고 하 고모네도 작은아빠도 똑같음 그냥 할말이 없음 엄마는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친가집 척져도 되는데 그래도 가야지가애지 하면서 병나고 아직도 할머니 전화오면 일가야되서 못간다고 하고 난 그냥 엄마가 악에 받쳐서 그간에 있던일 울분 토해내며 친가집하고 아예 왕래 없었음 하는데 엄마는 그러면 안되지 안되지만 하고 고모네 딸들은 우리 엄마가 할머니 버젓이 살아계시는데도 할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수병 들며 치매걸려서 벽에 똥칠할때도 엄마가 다 치우고 챙긴거 알기나 할까 자식들이니 모르겠지 고모는 알기나 할까 작은아빠는 알기나 할까 친할머니가 자식들이니 말 안했을까 아빠가 맨날 술마시고 와서 엄마 때리고 도박하고 나 임신했응때 마저도 바람펴서 엄마가 죽으려고 한거 알기나 할까 그냥 유튜브 스치듯 보면서 내 댓글 제발 눈에 띄었으면 겉으로 하지도 못하는말 적어뒀으니 연두부님 간간히 보다가 이영상 보고 구독했네요 내가 친가집 왜 쳑지고 사는지 아직도 잘 모를텐데 친척언니들 이거 보거나 해서 내가 말할일이 없었으면 좋뎄다 나도 할말 너무 많고 아빠 사망보험금도 엄마가 셋 키우느라 써야하는데 작은아빠랑 할머니가 거금 뺏어갔다지 진짜 이런사람들한테 엄마가 20년 넘게 참았다니 병날만 했지 친언니는 고모하고 왜 친하게 지내는지 진짜 모르겠다
이 영상이 추천에 뜨다니… 나쁜년 미친년이 된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아요 중학생 되니까 할머니가 새벽 6시부터 깨워서 밥 하라길래 똑같이 남동생 깨워서 걔 시켰습니다 친척들이 결혼, 외모 등으로 지적할 때 그들의 자식들 소환해서 똑같이 지적했습니다 명절에 어디 안 간 지 10년 넘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편안하게 잘 살아요 애초에 1년에 1-2번 보고 마는 친척들이 본인들 인생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겠어요? 부모형제랑 연 끊는 건 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친척들은 진짜 안 보면 그만입니다
3n살인 저희 집도 아빠가 장남, 오빠가 장손. 고모가 5명입니다. 3분거리에 큰고모가 살았습니다. 작은 아빠는 돈벌러 나가 승승장구했고 아빠는 장남+ 효자 노릇하느라 큰 기회가 있었는데 못나가고 시골에 짱박혔죠. 어린시절 할머니는 오빠만 이뻐라하고 저는 엄마랑 같이 모진말 많이 듣고 살았어요(지근지근 밟아죽여야한다) 가난하니 작은집에서도 무시하더라고요(패서라도 가르쳐야한다) 할머니랑 큰고모랑 맨날 뒤에서 욕하고 큰고모가 다른 고모들한테 얘기하는 루트. 명절되면 무조건 체했는데 할머니 돌아가신뒤로 한번도 체한적 없습니다. 욱 해서 옛날얘기 해도 고모들은 그런적 없다며 미화하기 바빠요. 대기업 취업했었지만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시고 마음 기댈곳 없는 현재 백수입니다. 어린시절의 괴로웠던 기억이 발목을 잡는건지 어딜가나 목소리 작고 움츠러있어 집밖으로도 잘 안나가네요.
(맞춤법 알아요! 뭐뭐가 되~ 밈입니다ㅋㅋ )
아기 때 많은 사랑을 주세요! 아기 때부터 계속 거절을 당하면 스스로를 쓸모없는 사람이라 느끼고, 커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어른이 됩니다.. 🥲 그치만 다들 이유가 있으셨을거예요! 그리고 그 상처덕에 제가 너무 잘 자랐습니다! 아직 상처들을 완전히 극복한건 아니지만 열심히 상담받고 저를 위해 노력하며 살고있습니다!!!🫶🏻 연두부들도 자기자신 먼저 챙겨!!!!
연두콩님 사랑해요❤
이유 없어요.. 그냥 그들의 관습인 거에요. 좋게 보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누구보다 멋져 보이십니다... 응원해요
0:12 0:13 0:13 0:19
진짜 명절에 여자들만 죽어라 일하고
남자들 가만히 앉아서 밥만먹고ㅋㅋㅋ수다떠는거 정떨어짐 안이런집 본적이없다
그나마 우리 외가집 남자가 목기에 음식 올리고 밤 깎고 절하고 그 시간동안 여자는 뒤에서 쉬었는데 그것도 결국 여자들이 다 요리히고 새벽부터 준비히고 한 거지만... 아버지쪽 친가는 것도 없이 앉아서 여자들이 만들고 상 올린 앞에서 절만 하고(여자들도 남자들 뒤에서 같이 절ㅋㅋ) 치우고 하는 것도 다 여자가 하는 거 보고 진짜 깨어있는 (내아들장손이라어쩌고저쩌고하는집안말고) 어머니쪽 입김 센 집안으로 가야 한다는 걸 알았음
어 우린데,,? 하,,😢
왓다갓다운전만 10시간이다 이년아 니가운전할래? 가서 전이라도부쳐
이러니 여자들이 결혼을 안하려하지…이 꼬라지를 어릴때부터 보고자랐는데 ㅋㅋ 결혼이 하고싶겠냐고 남자들이나 명절분위기 맛있는거 많이 먹고 복작복작하고 좋다 ㅇㅈㄹ하지
그런집을 못보신게 당연합니다. 내가 그렇게 살면 그런 집들밖에 볼 수 없는 환경일테니까요. 너네도 다 그렇게 살지 않았어? 라고 물었고 아니라는 대답에 충격을 받은 채널주님처럼 말이죠
그래도 너무 편향된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아닌 집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게 바람직하다고 느낀다면 그런 집을 만들어나가려고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부모님한테 받은 상처는 남한테 못 푼다는게 진짜 너무 공감되네요….계속 묻고 살다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 부분에서 되게 예민한 사람이 되어있고 또 그런내가 싫고 악순환이 됐어요 정말…
아.... 너무 공감돼요 진짜........
진짜 공감 😢 말하면 나만 빗치 되는 기분.. 폐륜하는 기분..
너무 공감...
와 진짜 공감이요
내가 집안일 하는 건 당연한 거고 남동생이 하는 건 효도라고 생각하는 울엄마..
추석에 엄마 일 가셔서 제가 설거지 다 했는데 이모는 엄마 힘든데 안 도와주냐고 뭐라 하시고 좀 억울해요.. 저는 손 하나 까닥 안 하는 줄 아시나봐요 얼마나 도와줘야 하는 건지.
명절 때마다 오셔서 아빠 욕하는 작은 할머니도 보기 싫어 죽겠어요. 저도 귀가 있는데 아빠 없을 때 모여서 아빠 욕하면서 왜 굳이 우리집은 매년 오시는지 모르겠어요 자기들이 욕하는 건 되고 제가 싫은 티 내는 건 안 되는 건 가요? 억울해 죽겠음..
저희 집도 딸이 집안일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셔서 어차피 먹을 욕이라면 차라리 안 하고 욕 먹는게 낫단 생각으로 제가 그냥 무시해요. 특히 부모도 아니고 친척이라면 더더욱 받아줄 이유 없어요. 안 보고 살면 그만이라ㅎㅎ
어처피 욕먹는거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나만 힘들고 상처받아요.. 남동생만 효도라고 생각한다면 남동생만 집안일 시켜서 효도 두배로 받으시라고 하세요. 알아주지도 않고 고맙다고, 고생한다고 말을 해주지 않는다면 나를 챙기는건 나뿐이라서 본인이 제일 소중하고 내가 나를 챙겨야 한다는거 꼭 기억하세요! 힘내세요!!
강연에서 듣기론 아들을 더 좋아해서가 아니라 아이러니하게도 엄마인 본인과 딸을 동일시 할정도로 가깝게 느껴서 그렇다고 해요. 쉽게 말하면 너무 편해서 그런거죠.
이럴때는 적절한 거리 유지가 필요하다고 해요. 저는 다른 이유지만 이제 명절에 안가려고 마음먹었어요.
hee님도 고민해보세요
해주지 마세요 그러다 나중에 병간호도 딸한테만 당연하다고 맡겨요
가족같지 않은 가족 많아요
도망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전 난리 치면서 크게 화내니까 그 담엔 눈치 보시더라고요
해주지 마세요 그러다 나중에 병간호도 딸한테만 당연하다고 맡겨요
가족같지 않은 가족 많아요
도망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전 난리 치면서 크게 화내니까 그 담엔 눈치 보시더라고요
구원은 셀프.. 명언이다
제가 댓글 단 줄 알고 놀랐어요…
아니? 넌 나의 peach..⭐️🍑
한국에서 여자가 자기 삶 살려면 어느정도는 불속성 효녀되는거 필수코스인듯
결국 '전통적 역할'을 거부해야 살수 있으니까
부모님이 어렸다, 옛날이라, 강하게 키우려는 좋은 의도였다고 말씀하시는데 처음에 말씀하셨듯이 연두콩님 얘기 듣고 다른 사람들은 경악했다면서요. 같은 시대에 안그러는 집도 많다는건데..인정하기 힘드시겠지만 사실 이 모든 일의 가해자는 부모님인것 같아요. 어른은 아이를 보호할 의무가 있잖아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애한테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호통치는 사람도 많은데, 연두콩님 부모님께서는 딸을 이용해서 자신의(아버지쪽) 부모님께 효도도 하고 방패로도 쓰고ㅠㅠ어른들이 다 딸내미 욕하고(지금 어른이니까 알잖아요 어른끼리 어린이 뒷담화 하는게 얼마나 이상한 일인지) 다른 아이들 앞에서 수치를 주고 지속적으로 정서적 학대를 하는데도, 지켜주진 못할망정 계속 데리고 다니면서 대리효도를 시키신거잖아요...그런데 그 파급효과로 연두콩님은 아버지에게 차를 사드리고 더 효도하고싶다는 마음을 키우셨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네요😂 부모님은 항상 할머니 편이었는데 말이에요. 참 피해자가 가해자의 약한 부분을 찾아내서 이해해주고 오히려 감싸주는 경우가 많아요. 앞으로는 본인을 위해서, 본인을 무조건 1순위로 두고 사시면 좋겠어요 나한테 먼저 효도합시다ㅜㅜ
마음 아파요ㅠㅠ😢 피해자가 항상 이해하고 감싸안게 되어야 악의고리가 풀리는듯한😂
이게 맞지
좋아요 100개 누르고 싶어요
정말 가족이란 뭘까요………….. 그냥 웅니를 꼬옥 안아주게 되
가족이란 서로를 진심으로 위해주고, 이해심,배려심,존중,이타심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관계인데...ㅜㅜ
(윤하 콘서트 예매 9월 24일 6시 오픈)
@@Ifidjrjekkejwj 아니잠만.. 이렇게 홍보를 한다고여?!😂 (본인 '준'홀릭스임)
ㄹㅇ로.. 딸들은 당연히 우리 엄마편이니까 시집살이 시키는 그 집안 식구들이 다 싫어지는 것 같아요ㅜ 식구들 자체로 스트레스+ 명절마다 부모님 싸우게되니까 또 스트레스 어렸을때부터 명절이 너무 싫었어요 용돈이라도 많이 주고 지랄하던가..
가도 욕먹고 안가도 욕먹는데 안가고 말지!! 진짜 필요한 경조사 아니고선 절대 안감
저는 서운한 거 속마음 결국 쌓여서 폭발해가지고 이야기해봐도
"너는 그렇게 하나하나 마음에 다 쌓아두고 별것도 아닌 일로 울고불고 따지고 살면 앞으로 이 세상 어떻게 살아갈려고 그러니?
그렇게 약해가지고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수나 있을까 싶다. "넌 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니?" 이런 말들을 하셨는데 이럴 땐 어떡해야할까유.....
대부분의 딸들이 그런 이야길 듣죠..
저도 병으로 보여져서 어머니 아버지가 인정하신 거 같아요! 그럼 포기하고 나만을 위해 상담이나 치유를 하셔야해요!! 요즘엔 시, 구 마다 무료상담도 도와주고 있으니 꼬옥 아프지마..💚
@@yeondukong 헉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해볼게요 ❤❤
@@Yoonok_0905 댓글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 받고갑니다. 제 댓글에 좋아요 수가 많아져서 놀랍네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상처 속에 갇혀 지내지않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주말 잘보내세요😄
저도 아빠가 농담인듯이 여러번 말씀하셔서 아주 노이로제가 걸렸었는데요.. 시간이 좀 필요할 때도 있는거같아요. 대학생때 자취몇년하고 이후에도 자주보지 못한시간이 길어졌는데 그 이후에는 제말이 들어가더라고요. 뭐 고쳐지거나 드라마틱하게 사람이 변하진 않지만 말하면 가만히 들어주시더라고요. 실수를 반복하지만 또 말하면 멈추고요.
그리고 꼭 다 풀고 서로 그림같은 가족이 될 필요는 없어요. 적당한 거리감은 더 좋은사이로 만들어주기도 하거든요! 돈벌어 나가서 가끔 명절에 얼굴만 보던가 그래도 어려우면 일년에 한번만 봐요. 일순위는 나라고 생각합니당
@@프리지아-j1y 맞아요 적당함 거리감과 나 자신부터 챙기는게 맞는거 같아요!! 👍
감동파괴일수도 있지만 자식이 나이가 많아진 다음에야 회개하는 이유는 본인 몸이 늙어가고 힘이 없어지고 약해지는걸 체감하니까 늙어서 혼자되겠다는 두려움이 가장 클 것 같음…. 사랑하는 가족이여도 결국은 인간이고 인간 본성은 불변…..연두콩님이 마음을 열고 얘기한것도 비중이 있겠지만 같은 얘기를 열아홉 스물에 했으면 과연 같은 효력이였을지
엄마한테 도망치듯 27살이 되어서야 겨우 자취를 시작했는데 명절과 부모님 생일이 되면 집 오라고 연락오는게 치가 떨려요.. 남들한테 이 말하면 이상하게 보니까 한번도 말 못했는데 이 영상보니 이상하게 털어놓고 싶었어요.
맞아요 가해자들은 잊으면 단가 그렇게 연락받는걸로도 ptsd옴
ㅜㅜㅠ얼마나 힘들었을지 모르지만 토닥토닥해주고싶네요😭😭😭
진짜 이 답답함은 본인만 아는데...남들은 그냥 부모 속 썩이는 이기적인 자식으로밖에 안보더라구요
이상하지 않아요 걱정말아요
자취 축하해요❤
연두콩님 오늘 영상 보면서 소름돋게 공감했어요.. 저도 아들많은 집안에서 남자들 먹을 밥 큰상에 다 차리고 남은 반찬 여자들은 작은상에 차려서 따로 먹는 집안에서 컸어요... 어렸을땐 그게 당연한줄 아니까 참고 참고 살다가 저도 똑같이 20대 후반에 마음에 병이 왔어요 약도 오래먹었구요. 한번 마음에 병이 오니까 감기처럼 이게 주기적으로 오더라구요. 지금은 안아픈지지 오래됐지만!! 근데 영상보면서도 느낀건데 진짜 엄마와의 대화 이게 정말 중요했던것 같아요. 저는 엄마도 그렇게 살았으니까 굳이 말 안해야지 어차피 나 공감 못해주고 내가 서러웠다고 하면 엄마만 또 상처받을테니까.. 했는데 아니였어요 말을 해야 알더라구요 엄마는 제가 상처 받으면서 살았는지도 몰랐더라구요.. 자기 왜 그렇게 나쁜 엄마였냐고 너무 미안하대요 자기 참 나쁜 엄마였다구.... 참 이게... 아빠쪽 할머니집에서 받은 상처를 엄마와 내가 받고 대화로 풀어가는 상황도 받아들이기가 힘들고 뭐 근데 세상이 이런데 어쩌겠어요.. 아무튼 엄청 오래 구독하면서 댓글 남겨본적 없는 것 같은데 너무 공감되고 연두콩님도 고생했다고 토닥토닥 해주고싶어요. 지금도 부조리와 싸우며 살아가고 있을 전국의 K 장녀 여러분들도.. 진짜 화이팅입니다 이겨내요 다같이
진짜 어릴때 안좋았던 기억은 ,,준사람은 기억 못해도 당사자는 똑똑히 다 기억함… ㅠㅜ진짜 어릴때 기억도 가끔 떠오르면 너무 괴로운데
동년배들의 유사한 경험들이 왜이리 많은지 원... 우리집안만 이렇길 바랬는데 연두콩님도 당하셨더니 안타깝고 공감되네요. 저는 어려서부터 성질머리가 있는데도 할머니 앞에서는 유독 주늑이 들긴했었어요. 그놈의 잘난 남아선호사상에 물들어계셔서 제사지내고 남자들은 큰상에 좋게 먹고 여자들은 남자들 다먹고 또는 작은 상에 꾸역꾸역 쭈그려서 밥먹게했었거든요. 밥차려드리고 설겆이하고 좀 치우고나면 바로 과일깎아서 후식차려야하는 타이밍이라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너무싫어서 아예 안먹게되더라구요. 그렇게 꾹꾹 참다가 대학생이되어 왈칵 터졌어요. 화살은 연년생 언니에게 그나이면 살쪘다, 노처녀다, 시집가라(대학생인데... 골반이 있을뿐이고 살도 안쪘는데...)라고 말씀하시는 큰아빠들때문에 언니도 참다가 엉엉 울면서 방에 들어갔어요. 안그래도 제가 열심히 준비하는 시험에 깔보듯이 얘기하시던 사촌들때문에 기분이 상해있었는데 언니 눈물에 진짜 눈깔돌았다(?)라고 하죠. 시어머니한테 맨날 당하고 사셔서 아무말 못하는 엄마, 형제들의 말에 허허 웃으면서 아무반응도 안하는 아빠의 모습에 너무너무 화가나서 전부있는 앞에서 소리를 처음으로 질렀어요. 사촌 오빠가 있었는데(여기도 2살밖에 차이안나는) 넌 장가안가고 노총각되가지고 어쩌냐 똑같이 얘기하고 아빠는 아빠딸이 희롱당하는데 암말안하고 뭐하는거냐 그러고도 아빠냐 상처를 상처로 공격해버렸죠. 집에돌아가서 어른들 앞에서 소리질렀다고 혼났지만 저는 속시원했어요. 제사도 참많고, 여자는 꼭가서 상차리고 다준비하는건 여전했지만.... 대학졸업하고 제 임관식에 가족들을 초대할 수 있는데 참석자 명단을 제출해야했어요. 갑자기 아빠가 머쓱하게 큰아빠들도 가보고싶어하는데 신청해달라고 말씀하시길래 아빠께 처음으로 딱떨어지게 얘기했어요. 아빠는 딸을 어릴때부터 차별하고 그런취급했던 사람들을 꾸역꾸역 내인생 제일 특별한날에까지 끌고들어와서 망치고싶다면 데리고 오시는데 그이후 아빠랑 나랑 연끊자 아무래도 평생 아빠는 형제편일것같아서 나의 마지막 배려다라고 대못을 박았죠. 그리고 엄마한테도 아빠 저런말하는거 대신해서 나한테 전달해주지마라 엄마도 연끊을거다. 이렇게 쎄게 말한건 처음이라서 두분다 놀라셨고 그런무서운말하지마라 안그러겠다 하시더라구요. 그이후로 제사니까 와라, 명절이니까 와라, 요즘 친가네 친척들은 이렇게 산다더라 이런말 일절 안꺼내셨어요. 할머니랑 부모님들이 그러니까 당연히 저한테 함부로 대했던 사촌들도, 큰아빠들도 나이가 드셔서인지 더이상 그만치 막대하시진않지만 그래도 연두콩님 말씀처럼 그 어린시절의 기억과 경험이 아직도 잊혀지지가않아서 여전히 보고싶진 않습니다:) 물론 제사도 필불참이구요(개운😊) 용서해라, 마음 넓게써라, 용서하는게 이기는거다 이런 좋은말로 가스라이팅들 안당했으면 좋겠어요. 타인에게 받은 상처를 타인을 위해 감춘다면 그때부터는 내가 스스로상처를 더키우는 격밖에 안되더라구요. 공동체생활을 위해 타인을 배려하는것이지 상처를 줘도 괜찮다라는건 아니니까 모두 자기자신이 소중하다는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삽시당😁
잘 하셨어용 그런 집안은 가봣자 노동력 +1일 뿐...
진심으로 멋있으세요 저도 할말다하고 살아야겠네요 용기얻고갑니다!!
진짜 모든 가해자는 부모인게 맞는거 같아요..저도 엄마때문에 우울증이 와서 엄청 고생했고 지금도 계속 약을 먹고 있어요. 사촌동생이 가슴을 만져서 싫다고 했는데 저한테 애가 그럴수도 있지 하며 피해망상자라고 하고..어릴때부터 강압적인 환경에다가 기분따라 행동해서 청소하다다 물건집어던지며 화내고..아무잘못없는데 사과하고...항상 저만 예민한 사람이 되어있었죠 울면 화내고 소리지르고..한번 화내면 걷잡을수 없어서 경찰을 부른적도 있는데 경찰 오니까 세상 착한미소를 지으며 반기고...가스라이팅 정말 심하고 그걸 버티기 힘들어 결국 자살시도를 했고 정신과에 응급환자로 입원했었는데 그 후에도 자살시도는 너가 예민해서 한거다 내 잘못이 아니다...너무 힘들고 억울하더라고요 내가 엄마같은 사람때문에 왜 내가 아프고 괴로워야 하는지....죄를지은새끼가 아파야 하는데 왜 맨날 아픈건 나일까...난 약을 먹고 몸도 마음도 망가졌는데 그게 너무 억울하더라구요
어린나이에 눈치주는거 진짜 어른으로서 할 일이 아닙니다...사랑만 줘도 모자를 나이..ㅜ
연두콩님 갑자기 알고리즘 떴는데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영상보면서도 보이네요...구독합니다
눈이 촉촉하셔요ㅠㅠ 우실거같아 삐뚤어질수도 있을텐데 우직하게 잘 자라주신거같아서 왜 어린 제가 더 뿌듯하죠 ㅋ쿠ㅜㅜㅜㅜ 그리구 원래 친척아가들은 인간 놀이동산되서 놀아주고 이뻐해야줘야합니다,,,물론 체력방전이슈도 같이오긴하지만,,,나쁘게 대한 그분들은 너무하셨다요!
저도 아빠한테 어렸을때부터 이래서 딸 키워봤자 소용없어라는 말 진짜 많이 듣고 자랐어요 술만 마시면 폭력성이 들어나던 아빠가 19살 원서넣을 때를 기점으로 쓰러지셔서 거동이 불편해지셨고 퇴원 후에는 제가 밥차려드렸는데 제가 들었던 말들은 다 막말이었어요 그때가 코로나터졌던 때라 비대면이었어서 집에서 수업듣고 어디 나가지도 못하니 이게 쌓이더라고요 가족들한테 말해도 그때뿐이고 그래서 대면한다는 소식 듣자마자 통학불가능한 거리라는 이유로 방구해달라고 투쟁아닌 투쟁을 몇달간 계속 해서 대면 하루전날 급하게 셰어하우스 계약해서 나왔어요 진짜 9월 말에 셰어하우스 들어가서 방학시작했을때도 그 기억들때문에 반년 가까이 집을 안가니 할머니랑 고모가 엄마한테 저 언제 오냐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그럴때마다 엄마는 오고싶을 때 올꺼다 신경쓰지마라 그러셨다고 해요 제가 반년 지나고 제 상태도 어느정도 안정된 후 집을 가니 할머니가 하신 첫 말씀은 잘왔어, 오랜만에 보내같은 인사말이 아닌 아빠는 밥 먹었니였고 거기서 느꼈어요 아 할머니는 내가 손녀로 안보이는구나 그때부터 저는 최대한 집에 안가야지라는 마음을 가졌고 졸업하고도 집안들어갔어요 명절이나 가끔 진짜 집에 가야할때마다 할머니랑 고모는 집에 올 생각없냐고 항상 물어봤지만 저는 돌아올 이유가 없었기에 이핑계 저핑계대면서 안돌아올꺼라고 했죠 그렇게 셰어하우스생활만 5년정도 하다가 전셋집구해서 곧 이사해요 이번 명절에도 핸드폰떨어뜨렸다는 이유 하나로 온갖 욕먹고 다른 가족들한테 불만인거 저한테 다 욕하고 있는데 아빠가 짜증나서 아빠가 말하는 와중에도 그냥 집밖에 나갔어요 한 2시간 있다가 운동끝나고 들어온 엄마가 저한테 전화해서 집나온 이유말하고 같이 들어갔네요 삼촌, 할머니는 참아라 그러고 있고 근데 엄마를 욕하는데 그걸 가만히 있기도 뭐하고 제가 거기에 하나하나 말하면 싸가지없다 이래서 자식새끼키워봤자 소용없다(아빠가 키워준적 없음,어렸을땐 이모, 엄마한테 키워졌고 돈버는 사람도 엄마였음) 너같은 딸 필요없으니 그냥 가라 이제 다시 올 생각하지마라 그러는데 진짜 어이없죠 집갈때마다 가족들 욕을 저한테 하는데 진짜 제가 감정쓰레기통인 것 같은 기분이랄까
잔소리만 해대고 화만 버럭버럭 내는 것 보단 귀찮을 정도로 사랑을 주는게 훨씬 더 좋아요... 한 번 받아 보고 싶네여 그런 사랑
받을 수 있어요 👍🏻🤍🥹
보다가 저도 울었네요..
언니랑 정말 비슷한 상황입니다..
다만 저는 아직 벗어나지 못했어요
결국 이번 추석 때도 종노릇하러 갔다가 참을 수 없는 모욕에 아빠한테 악쓰고 혼자 짐싸서 왔어요..
집에 오자마자 싸가지없다고 뺨이라도 때리실줄 알았는데 몇일째 서로 말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사랑하는 부모님이여서 더 상처가 깊은 것 같아요.. 이제는 좀 거리를 두려 조용히 홀로서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ㅎㅎ 언젠가는 언니처럼 부모님을 이해하는 날이 오길ㅎㅎ 언니 항상 응원합니다❤❤❤
댓글에 공감하는 사람들, 비슷한 집안에서 자라온 딸내미들 너무 많아서 마음 아프고 씁쓸하네요… 😢 다들 자유로워지길 해방되길 바라요
다들 사연 없는 집이 어딨겠냐만….. 언니 진짜….. 너무 장하고…. 그러면서도 안쓰럽고…. 그래도 나쁘게 생각 안하고 당당하게 커주셨던게 괜히 고맙고 그래요🥺🥺
두콩언니 얘기 들으니까 웹툰 '집이없어'가 떠오르네요. '날 너무 힘들게 하는 가족은 떠나면 되고, 난 어디든 갈 수 있다' 라는 구절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언니는 이미 멋지게 실현하셨네요!!
저도 명절에 한 번 뒤집어 엎고 이후로 명절에 큰 집 안 간지 거의 10년 되었네요 세상의 모든 딸들이 다들 참지 말고 엄마한테 미안해하지도 말고 본인을 최우선으로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미친년이 되면 오히려 편하답니다.
저도 트러블 메이커에요 오빠가 장남이고 저는 여자라서 친가 외가에서 어렸을때부터 차별받고 살아서 어른들에 말에 순응하기보다 부당한 일에는 혁명을 일으키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어른들에 말에 예예 하기보다 제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했는데 그러다보니 싸운적이 있었어요 사실 큰일이 아니고 별것도 아닌걸로 약간의 신경전 정도였는데 싸운걸로 얘기했나 보더라고요ㅋㅋ 그래서 거기에 있지도 않았던 할머니가 어른이랑 싸우지말라고 얘기하길래 그냥 “예” 했죠 저같으면 어린애가 어른이랑 싸운 사실보다 다 큰어른이 어린애랑 싸운게 더 부끄러울텐데 말이죠 아무튼 저도 이외에도 연두콩님이랑 정말 비슷한 일들이 있었는데 그 서러움 정말 공감가요..이상한 사람들말고 우리 인생만 신경쓰며 열심히 살아가보아요!
그렇게 해외 나와서 살면서 명절이 와도 향수병 따위 1도 오지 않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진짜 너무 좋아요!
어른의 따뜻한 위로를 받는 것 같다,,
3:01 다들 어리셔서 그랬을 거라고 하지만 그 때 연두콩님은 더 어리셨을텐데...🥲
아기 연두콩님과 상처많았던 모든 동년배들의 아기시절 모두 꼭 안아주고프네요
솔직히 엄마 챙기는 것도 딸만 챙기지 아들은 챙기지도 않더라구요 ... 그리고 엄마 챙기는것도 굳이 의무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기 마음편한 선에서 효도하는거죠 굳이 무리해서 할필요 없다 생각해요 한국여자들이 너무 착함... 엄마는 가정폭력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니까요 딸들은 엄마 감쓰의 피해자니까 굳이 엄마한테 효도하려 애쓸필요 없다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도 어렸을거라고 지금은 아니니까 등의 이유로 그들을 이해하려고 용서하려고 하지도 마세요
고생많으셨어요
애 앞에서 가족 욕하는 친척 의외로 많아요. 애가 진지하게 화내기 힘드니까 다른 가족들이 눈치껏 컷하고 해줘야되는데 그런 보살핌을 받지 못하셨네요. 나를 상처 준 사람 특히 가족들이랑은 커서 거리두고 사는 게 베스트인 것 같아요. 너무 모든 사람이랑 풀 필요도 없고 거리두고 살면 저는 어느정도 괜찮아지더라고요. 이제는 많이 괜찮아지셨길 바랍니다.
올해 제가 금전사기 당했을때랑 알바에서 괴롭힘당해 힘들어서 울고있는데 엄마가 위로도 못해줄망정 별것도 아닌걸갖고 유난을떤다(랄랄 따라하면서;;), 니가 대체 왜 우는 지 모르겠다, 나도 사회생활 경험이 있지만 그게 울일이냐 등등 발언을 겪고난 후 깨달은게 아 난 엄마랑 안맞는다. 속이 뒤집어지고 힘들때 전혀 이해하지못하는구나. 독립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새벽중에 이 영상보며 또 목이 매이는..ㅠ
안맞으신게 아니라 어머님이 잘못하신거 같은데 ㅠㅠ 공감능력이 떨어지거나(말씀한게 진짜 생각이거나) 위로하는 방법이 서투신것 같아요(웃기게 해서 우울한 분위기를 억지로 풀어보려 하신듯)
가족이더라도 나를 해하지 않는 선에서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고 늘 생각하는데
서운한 점에 대해 충분한 대화를 해보고 풀어보려 노력했는데도 나아지는게 없다면 억지로 유지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족이더라도 안맞으면 따로 살고 내가 힘들지 않을 정도만 마주치는게 좋은것 같아요
@@호이호이-e9f진짜 이거일수도.. 가족은 혈육이기 때문에 정말 웬만하면 아예 떼어질수가 없는 관계거든요.. 상처 받으신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나중에 상처가 아물어지세면 그 때 그말이 너무 상처였다고 진지하게 말씀 드려보세요. 생각보다 표현이 굉장히 서툰 부모님들 많습니다.
일년전 장학금을 탔는데 칭찬 한마디는 커녕 다음에도 받아오라는 말을 듣고 터졌어요 항상 전화하면 잔소리만 하고 제 모든 걸 지켜보다 조금 맘에 안들면 저랑 대화도 안 하고 그러다 갑자기 친한 척 하고 ... 한 번 혼날 때 저에 대한 모든 부정적인 말을 하시고 제가 왜 이렇게 날 부정적으로 보냐 하면 너가 그렇게 만든다 하셔서 전 진짜 제가 뭐 하나 모자란 사람인 줄 알았네요 .... 장학금으로 뭐라 하실 때 터져서 화낸 이후로 엄마도 조금 달라지셨어요 이젠 저한테 뭐라고 하지는 않으세요 상담도 2년째 받으며 많이 나왔네요 진짜 구원은 셀프 ... 그리고 그 틀에 갇혀있지 마세요 !!
물론 첨에는 그런 말도 못하냐 하셨지만 천천히 받아들이신 거 같아요
저두 비슷한 이유로 친가랑은 연을 끊었죠..
저보고 너는 딸이니까 집안일해라,부모님 도와라,얼른 결혼해서 아이낳아라 라는 소리를 한결같이 들었고,남동생은 누워있을때 저는 주방가있어야 했고.
어린아이였던 제 앞에서 아빠,엄마,우리집안 욕을 하는 할머니한테 저도 당연히 엄마아빠편을 들고 말하는데 그말하고 제가 들었던말은 "나쁜년"
너무 아프고 화나고 분해서 부모님께 울분터트리듯 말하고 성인되자마자 친가랑은 완벽하게 연 끊고 살아요.
안보고 살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파서 평상시에 멀쩡한척 살다가 가끔 불쑥불쑥 심하게 아플땐 그냥 또 이 시간이 지나가길 바라면서 온힘다해서 버티며 살고있어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라는것에 큰 위로가 되네요..
진짜….장녀로써 집안에서 느낀…감정들이 ㅠ 올라오네요ㅠ ㅠ
이 영상도 가족이 보실거 알고도 찍은 용기에 박수를 드립니다
그와중에 피부 좋은거 봐…
귀는 열려있는데 눈은 피부에 고정 된다ㅋㅋㅋ
저도 이제 대학 들어가면 독립합니다!! 친가쪽이 너무 엄마를 구박하고 아빠가 정말 심한 알콜 중독이라 집 얘기하는게 너무 부끄러울 정도였는데 이젠 더이상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게 참 마음에 평화를 주는 것 같아요
넋두리처럼 써봅니다
전 친척분이 명절에 한번도 빠짐없이 외모지적(쌍수, 코수술, 살쪘다, 피부 치아교정 등등)하는 분이 계셨는데 부모님한테 말씀을 따로 드려도 “너가 이해해라“ 이런 식이더라고요.
전 어렸을때 하도 그런말 들으니까 제가 진짜 못난 외모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ㅋㅋㅋ많이 힘들었어요
저도 딱 30즈음이라😢 이번엔 얼굴보자마자 또 외모지적하길래 그냥 ”보자마자 또 외모지적하시냐 지겹다“ 하고 말씀드리고 딱 추석 당일만 잠깐 보고 집에서 연휴내내 쭉 쉬었어요.
웃긴건 이제 집떠나 돈버니까 부모님도 명절 안간다고 뭐라 안하시더라고요ㅎ 사실 전 부모님한테도 정이 많이 털렸는데,, 정말 이런 상처는 평생 가는것 같아요.
할머니는 나이 드실만큼 드셔놓고 어린애를, 손녀딸을 나쁜년으로 소문낼 필요까지 있었을까…
가족이라고 잘보일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연두콩님이 가장 중요해요.. 이제는 정말 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이기적으로 살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가족이랑 비슷해서 저도 10대때부터 고향이 싫어서 타지역에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ㅎㅎ 그러지 못했긴했죠. 대학도 언니들이 있는 지역으로 가야한다고, 내가 아무리 다른 지역에 있는 대학을 가고 싶다고 해도 그 곳으로 가야한다고 내 인생을 설계했었고, 어떻게 살아야 한다, 저렇게 살아야한다,... 하,, 결국 대학 졸업 후 가족들로부터 아주 떨어져 살고싶어서 지구 반대편에서 살았던... 그 시기가 제일 자유롭고 행복했던거같기도해요. 물론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그래도 지역이 가깝지가 않아서 다행인거같아요. 만나면 기분나쁘고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 그게 가족이라도 만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족이라도 "이건아니다" 라는 본능은 유전자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로운반항,자기할말 하는 불편함을 이겨내야 비로소 나 자신에 한 발짝 내딫는 겁니다.
K-daughters 화이팅
똥문화 한국 구라짝퉁유교 남성위주+ 나라에 힘이 없다보니 자기 사람들을 억누르며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문화의 흔적은 이제 서서히 사라집니다. 한국의 남미새 여왕벌이 아닌 강인한 장녀 여성분들 어머니의감정 쓰레기통이자 남편으로 아버지의 어머니이자 누나로 동생의 이해자이자 안식처로 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고생했어요 이제 털어버립시다 살아 갑시다
나이를 먹었지만 헛으로 먹은 사람들이 더 많아요... 부모라고 다 챙겨야 할 필요 없고 우리나라 가스라이팅에 빠져나와야 됩니다.
젤 맘 아픈건 어린시절 상처 받은 아이가 오히려 그 시절 어른들도 어렸고, 그 시절 그 어른들은 그렇게 살아서 그랬겠지 하면서 이해해주려는거... 그렇게라도 저 사람들을 이해해야 내가 버틸 수 있을거같은 맘.. 모든걸 이해할 수 없지만 의지할 형제하나 없던 저도 꽤나 우울했던 가정환경이라 공감됩니다...! 저도 늘 생각합니다.
이 땅의 모든 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가족의 행복과 별개로 우린 모두 독립된 인간으로서 충분히 행복할 가치가 있는 존재이니까요!
그래서 연끊는게 최고.... 저희집도 엄마 시집살이 엄청시키고 재산 다 가져가는 바람에 자연스레 연끊음요 ㅎ 지금 아주 좋습니다 어차피 다 돌아가셨겠다 친척들도 볼일 절대 없음요 굳 포기하는게 가장 빠르고 좋아요
65% 이유가 이 영상에서 나오는듯.. 가부장적 집안이면 안감...
저랑 소름끼칠 정도로 같은 이야기라 놀라서 댓글 적어보아요
저도 어렸을 때 제 수술 때문에 제사에 오지 못한 어머니를 욕하는 친할머니께 저희 부모 욕하지 말라며 언니가 제 손을 잡고 자리를 박차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 욕하는 자리에 앉아있을 자식이 어디있겠냐고 말씀드리며 90도로 인사드리고 나왔네요. 그 이후로 아버지와의 대화는 단절되고, 친가에는 가지 않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해서도 부모님의 금전적인 지원은 넘치지만 가족이 더이상 가족이 아니게 되었어요. 그래도 저는 그 날 제 행동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연두콩님 영상을 보고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받아 저도 위로를 드리고 싶어 한 번 적어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명절에 아무데도 안가면? 돈도 안들고 럭키비키니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즐거운 추석 보냈길 바랍니다! 행운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이런 얘기 쉽지 않을텐데 풀어주신거 너무 감사하고 비슷한 경험이 있는 저로써 힐링받고 가요 ㅎㅎㅎ
저랑 너무 너무 비슷하시네요 언니ㅜㅜㅜㅠ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특히 할머니..... 너무 공격적이고 일방적으로 대하시고 저에대해 여기저기 너무 안좋게 하셔서 점점 손절하려고 하고있어요.
겸손이 아니라 진짜 내가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부분에서 전 아직도 저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울컥했네요😢 솔직한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애기들은 정말 어른들 생각보다 훨씬 예민하고 연약한 존재임.나도 어릴때 어른들이 생각없이 한 말에 상처받기도 했어서 어른이 된 지금 다른집 애기들 보면 최대한 상냥하게 대하려고 함.
저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은 지붕 아래에 살면서 초등학생때부터 7살 많은 오빠 밥차려주고 빨래해주면서 살았어요 공부도 오빠보다 못하고 못생기고 그래서 차별도 정말 많이 당하고 명절은 상상도 하기 싫었어요
저도 항상 속에 담아두고만 살았는데 성인이 되고 나니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어서 처음으로 가족들한테 반항하고 자취방 구해서 나왔어요
따로 사니까 훨씬 나아져서 지금은 가족들이랑 연락도 자주하고 한달에
한두번씩 만나면서 잘 살고 있어요
다들 가족들, 친척들에 의해 고통받는분들 많으실텐데 꼭 화이팅하세요
본인 인생은 본인이 살아가는거에요!!! 남들에게 상처받지 마세요 다들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이라고 무조건 이해 해줘야 할 필요도 없고 사랑해야 할 필요도 없음… 가족이라는 이름을 떠나서 사람으로서 나의 부모or형제자매가 답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되는대로 빠르게 독립해서 혼자사는 게 본인이 제일 행복해지는 길
그렇게 아득바득 자란 아이들은 은연중에 대화나 행동에서 나도 모르게 그 억울함과 아득바득함이 본인도 모르는사이
문득 비쳐진다. 특정 대화 주제에서 예민하게 반응이 되거나 하는 경우들도 있고..
그런 부모들의 특징은 자식이 어렵게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 사과할 기회를 줘도 오히려 화를 더 내거나 그래서 그때는 다 그랬다 어쩌라는식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내 부모를 사랑하되 너무 이해하려 하고 납득하려 하지 말아야한다. 부모 자식간의 관계도 어느정도 자식이 자라고 나면 적당한 거리감이 필요하다. 내 과거의 상처에 너무 매몰되지 말고 남은 내 삶은 좀 더 행복한 순간들로 채우는데 집중하며 살아가자.
크게 공감하며 봤고, 중간중간 울컥하시는거 같은데 넘 안타깝고 안쓰럽고 그래서 저도 괜히 눈물이 나네요 ㅠㅠ
어릴때 가족한테 받은 상처는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해소되지 않는것같아요. 좋든 싫든 봐야하는 상황이 생기다보니 비슷한 상황이 생길때마다 서른이 넘은 저를 다시 그때 그 어린 아이로 데려다 놓는 것 같은 느낌ㅎ..
언니 10년 전부터 구독하던 연두부예요.
온라인상에서 댓글 잘 안다는데 이번 영상은 댓글을 쓸 수 밖에 없네요... 저도 언니처럼 어릴때부터 시집살이를 했어요. 그래서 기억이 시작될 즈음부터 저는 명절이 너무 싫었어요. 아버지 장손에, 남동생만 끔찍히 아끼는 친가.
갑자기 제가 초2즈음 서울살이 하고 싶다며 올라오신 친할머니 할아버지 고모까지. 엄마는 일 하시느라 평일에 집에 거의 안계신 동안 저는 견뎌야 했어요. 온동네에 퍼트리는 저와 제 엄마에대한 친할머니의 뒷담. 안그래도 교육열이 대단한 학군이라 학교 데려다주고 데리러오는 가정주부들이 더 많은 학교, 다니는데 몇안되는 맞벌이 가정에다가, 무관심은 기본에다가 뒷담 등등... 이혼하셔서 이제는 그 끔찍한 사람들을 볼일이 없다는게 저는 너무 행복해요.
그 당시에 생각했던거 같아요 아 어른이 되면 까먹는거 같아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 받는지. 그러니 나는 어린이들에게 상처주는 어른은 되지 말아야지 라고요. 저는 어릴적 경험이 너무 큰 트라우마라 이겨내려지금 발달심리학과에 와있답니다! 저로 인해서 힘든 어린시절을 보내는 아이들이 한명이라도 줄었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이런 환경 속에서 같은 사람이 되기보단 그렇지 않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연두콩님과 저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이 그렇게 끔찍하지 않은거 같아요 ㅋㅋ♡ 이런 경험 널리 알려줘서 감사해요. 저는 제 가까운 친구들한테도 잘 못하는 이야기인데 댓글을 보며 절말 개인의 경험이 아닌 우리 사회의 민낯이자, 이걸 겪은게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너무나 위로가 되네용!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
가족이란게 참 의지가 되고 편안하게 느껴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는 게 안타깝고 그래도 그 안에서 씩씩하게 성공하신 연두콩님 멋있으십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을,,,,,,
부모님이 깨닫게 되는 날이 온다 공감이요!!! 특히 엄마는 항상 제 편이 아니었고 툭하면 그래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너를 싫어하는 것이다, 누가 너 욕하더라 이런 소리를 듣고 제 앞에서 엄마와 친한 분이나 친척들에게 전화를 걸어 제 욕을 한다거나(그래서 제가 친척들 사이에서 금쪽이 of 금쪽이 한 마디로 악마 이미지였어요ㅋㅋㅋ), 제가 부당한 일을 당하면 무조건적으로 네가 잘못한 것이다라고 하고, 뽑힌 머리가 둥지가 될 때까지 제 머리를 쥐어 뜯고, 청소기나 나무 야구 방망이로 온 몸에 혹과 멍이 들 때까지 절 한 마디로 팬다거나 물건을 저한테 던지고 마구잡이로 할퀴거나 하다가 갑자기 저보고 당신을 때리라 한다거나...ㅎ 맞다가 울면 오바 떨지 말라고도 하고요ㅋㅋㅋ 문 못 열게 막기라도 하면 창문을 어떻게 또 열고 들어와서 커튼도 다 망가지고 제 방문도 하도 온갖 걸로 치고 부수고 해서 제 방문은 아직도 일부가 부서져 있어요ㅋㅋㅋ 문고리도 이미 교체한 적이 있구ㅋㅋㅋ 친척들 앞에서 혼날 때 저는 소리 없이 완전 조용히 소리도 안 내고 눈물 열심히 닦아 가며 숨겼는데 울어!? 이러면서 큰 소리로 꼽을 주기도 하고요ㅋㅋㅋ 저는 제발 어떤 쌍욕을 하든 괜찮으니 날 모든 사람이 싫어한다 이 말만 하지 말아 달라 울고 불고 빌었지만 소용 없었죠... 그 말 최소 10년은 들은 것 같아요ㅋㅋㅋ 진짜 별별 일들이 다 있어 가지궄ㅋㅋㅋㅋ 학생 때엔 검사를 했더니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부모님에게 공문이 갔는데 네가 힘들 게 뭐 있냐면서 혼나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보니 아주아주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는데 근데 제가 성인이 되고 많이 행복해져서 정신적으로 많이 건강해지고 난 뒤에 한 건강검진에서 우울증이 있다고 나오길래 분명 날 혼내겠지 하고 밥 먹을 때 은근 가슴 졸이며 지나가듯이 별 거 아닌 것처럼 얘기했었거든요
어차피 매일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는 지나고 많이 행복해졌으니 이 정도는 우울증도 아니라고 생각했어서 저한텐 진짜 별 거 아니기도 했어요ㅋㅋㅋ 근데 진짜 놀라운 게 의외로 엄마가 벙찌고 놀라 하시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집 밖을 안 나가서 우울해졌나 뭐 이렇게ㅋㅋㅋ 말도 안 되지만...ㅎ 근데 그 이후로 눈에 띄게 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느낌...! 그래서 나중에 밥 먹다가 너는 참 어렸을 때부터 당당하고 큰 일을 할 수 있는 애였는데 너의 성향을 이렇게 만든 건 당신 실수였다고 하시면서 사과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충돌도 정말정말정말 많이 줄고 나름 사이 좋은 가족이 되었답니다ㅎㅎ 그리고 저는 자존감은 바닥에 내향적인 성격이 되긴 했지만 거친(?) 성장기를 보낸 덕에 성격이 강해져 할 말 다 하고 기죽지 않는 성격이 되었어요ㅋㅋㅋ 학생 때만 해도 다 무조건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종이에 메모를 하든 카톡 나에게 보내기를 쓰든 혼잣말을 하든 저에 대한 쌍욕을 쓰지 않으면 잠시라도 못 견뎠었거든요ㅋㅋㅋ 절 싫어할까봐 제 친구한테도 말 못 걸고 혼자 멀리 떨어져서 가다가 말이라도 걸어주면 아 나 아직 괜찮게 생각하려나 기분 좋아져서 그때서야 웃으면서 장난치고 이러니까 평소에 매번 주눅들어 있고 표정 안 좋은 게 제가 매번 혼자 별것도 아닌 걸로 꿍해서 삐친 걸로 보이니까 오해가 생기다 보니 점점 관계엔 문제가 발생하고 결국 손절 당해서 왕따 당하고ㅋㅋㅋ 근데 제가 왕따인 걸 담임 선생님이 부모님께 말해서 널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 레퍼토리가 훨씬 더 심해져서 매일 어떻게 시체 없이 죽을지 고민하기도 하고ㅋㅋㅋ 제 머리를 주먹으로 계속 때리는 것도 습관이었고요😂 종종 스스로 목을 졸라 보거나 용기 없어서 세게 긋지도 못할 거면서 괜히 소심하게 그어 보기도 하고ㅋㅋㅋ 그땐 상대방의 눈빛 말투 하나도 지나치게 신경쓰면서 힘들어 했는데 장족의 발전이라 너무 좋아요!! 원래 성인 되고나서도 몇 년 간은 사람 눈도 잘 못 마주치다가 지금은 나름 잘 마주치거든요!! 못 마주칠 때도 가끔 있긴 하지만ㅋㅋㅋ 두콩님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은 묻어두고 살던 기억이라 많이 미화 됐었는데 댓글 적다 보니 꽤 힘겨운 성장기를 보냈던 것 같아요ㅋㅋㅋ 그래서 말도 드럽게 많아지고 생각나는 대로 적느라 두서도 없어지고... 원래 문장력 나쁘지 않은데ㅋㅋㅋㅋㅠ 미친 사람이 댓글 싸질러 놓은 걸로 보일까봐 걱정되네요... 어쨌든 우리네 인생 화이팅!!!!!!! 결론은 두콩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고생많으셨네요..😢 앞으로는 더 좋은 일과 행복한 일만 있으시길🍀
어릴때 겪는 부모로부터의 상처, 결핍은
정말 그 어떤걸로도 채울수없는 구멍인채로 평생을 살아야되는것같아요
저만 그러고 사는줄알았는데 두콩님도그렇고 다른 댓글도 보니까 많이 위로가되네요😢,,,, 억눌려진게 참많은데ㅜ제힘이 생길때까지 참는중이에요 ㅋㅋㅋ ㅠㅠㅠ 저도 언젠간 차분히 얘기할수있는날이 오길 !,!!
부모는 자기 자식을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봅니다. 처음부터 자식 자체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부모는 극히 드물어요 부모님들도 다 나이들면서 배우시는거더라구요. 저도 28살때까지 "우리딸은 이럴거야~ 우리딸은 이렇게 안하지? 우리딸은 우리집 기둥이야~ " 란 장녀컴플렉스에 시달리고 결국 불안장애까지 얻었는데 어느날 완전 대폭발했습니다. 집안 다 뒤집어졌죠 엄마 방에 들어가셔서 하루종일 울면서 안나오시고.. 근데 그때부터 제 숨통은 트이더라구요 너무 살거같은거에요. 그리고 내가 부모님을 사랑하고 부모님이 날 사랑하는 이상 관계는 다시 회복돼요. 솔직히 호적파일줄알았는데 사과를 하시더라구요ㅋㅋㅋ 오히려 과거보다 지금 사이가 더 좋고 제 의견도 더 존중해주십니다. 저에게도 제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생긴거에요. 그 이후 그렇게 바라던 독립도 해보고, 결혼도 했어요. 여러분 참고살면 언젠간 고름이 터져요 절대 참지마세요
언니 나쁜사람 절대 아니에요… 뭐라고 하는사람들이 나쁜사람들이에요.. 지금은 괜찮아져서 너무 다행이다😻
안녕하세요 연두콩님,, 먼저 이렇게 위로가 되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이번 추석에도 또 씻지 못할 상처를 얻고 왔습니다,, 다시는 안가고 싶지만 제 스스로 가족의 끈을 놓는 것 같아, 나만 나쁜X이 되는 것 같아 눈물이 많이 납니다.
두콩님 영상 덕분에 공감과 위로가 많이 되네요 저도 두콩님처럼 자기자신을 챙기면서 조금씩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우리집 bi*ch입니다, 약간 다른 이유지만 많이 공감합니다.
진짜 공감가는게 상처받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착하고 바르게 엇나가지 않게 자라려고 스스로 노력 많이하고, 그렇게 억눌려 살아오다보니 내 자신이 마음에 병이 오고 곪아 터져서 뒤늦게 서른즈음에 폭발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젠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나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나도 모르게 그런 모습이 내 안에서 불쑥 튀어나올 때 소름돋고 힘드네요.. ㅠㅠ
우연히 눌러서 보게됐는데 댓글을 안남길수가 없네요 ...
상황 너무 비슷하고 저도 친척들이랑은 안본지 20년 넘었는데
상처준 부모님한테는 아직도 얘기 못했어요
어머니는 같은 동성이라서 그나마 대화가 있을때 여러 번 얘기 해봤는데, 기억을 하나도 못하면서 그런적이 없다고 펄쩍 뛰면서 짜증만 내기에 오히려 더 싸우기만 하고요,
지금은 치매 오셔서 아예 대화가 안돼요.
아버지는 가부장 그자체라서 얘기하려고 해도 그냥 안하무인 무시하고
저 위에 어느 댓글처럼 그런 말 하나하나 기억해서 이 세상 어떻게 살아가려고하냐
이런식이에요 내가 말하는 대상은 아빤데
갑자기 세상으로 대상을 바꿔요;;
그냥 대화가 안돼요
근데 지금 제가 아빠의 경제력 없이는 힘든 상황이라 그냥 더이상 얘기 안하고 참고 모른척 지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대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연두콩님 이야기 듣고 언젠가는 이야기를 다시 시도해볼게요...
부모가 중심을 잘잡아야돼요 어렸을때는 무조건 부모편이었는데 나이들수록 어린자녀를 보호하지 못한게 보여요 사람이니까 실수할수있는데 그 이후에도 절대 안듣습니다 자기탓하는줄 알고 자존심만 부리고 감정적으로 회피하거나 공격합니다 말해서 바뀔 부모면 이정도로 아프지도 않았어요 친구들도 무조건 부모한테는 입다물라고 합니다 부모님은 더 나이드셔서 더 고집이 세지구요 듣고보면 부모보다 친척 조부모에 받은 상처라 공감은 잘 안갔어요 그렇지만 구원은 셀프다 지구 경험한다는 마음으로 사는것은 같네요 잘봤습니다
어른이되어서 그시절의 엄마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언니가 진짜 어른같아요 나눈물나…
저희집이랑 너무 비슷해서 담담하게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났네요...😢
저희엄마는 종교가 안맞아서 어린 저를 혼자안고 이혼하시게 돼서 저를 키우시느라 고생버지게 하고 힘들고 가난했는데 할머니집 갈때마다 나는(손녀) 왜 들고나왔냐 그러게 이혼을 왜했어 호통을 엄청치셨고 저는 엄마가 혼나니까 빼앵울고ㅋㅋㅠ저를안고 엄마도울고..
할머니네 농사를 워낙크게 하셨어서 재산도 그득하셨는데 장남 장손있다고 99%주고 1%나머지 형제들에게 그리고 딸셋은 안주셨어요ㅋㅋ..
엄마가 그렇게 힘드셨는데 조부모님은 더욱 상처만 되셨지 일절 도와주지 않으셨고(어린 저를 혼벌이라 시간이없으니 잠시 맡아주시는 것도 몇십만원 받으시고 겨우맡김)엄마는 지나가는 차에 뛰어들고픈 생각이 많이 드셨는데 오로지 저때문에 버티고 사셨죠...저도벌써30대인데 생각하면 눈물밖에 안나오네요
그 온재산 다받은 장남은 할아버지 90세에 치매인데도 돌보는사람 붙여주긴 커녕 약도 안해드립니다ㅋㅋ..노인 둘이 시골에 방치 되어있죠 씻지도 못하셔서 냄새도 나고 언제 돌아가실지도 모르고...보통 많은게 아니라 몇백억 가치의 땅과 공장부지, 심지어 지금시골집 전부를 받은 장남이신데요..
참..그래요...엄마는 조금만 상처를 덜 받았으면 막 돌봐드리러 계속찾아가고 씻겨드리고 하고 싶으신데 얼굴뵈면 미운 마음이 올라와서 힘드시대요😢
연두콩님 보시는 부모님은 미안하지만 또 감사하실것 같아요..그래도 잘커줘서 고맙고...😂이쁘네요..😊
딸에게 엄마는 불쌍하고 지켜줘야할 약자이자 학대의 주범 혹은 방관자인 경우가 많다 그 괴리가 상황을 더 잔인하게 만든다 당신에게 당한 설움을 말해도 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냐는 엄마의 한마디에 딸은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받은 상처는 여전한데 죄책감이 덧 씌워지니 버티기 힘들어진다 상처를 드러내고 당신 때문에 아프다 아팠다 비명을 질러도 돌아오는건 사과가 아닌 ’네가 예민한거다‘라는 말 뿐이다 나를 예민한 사람으로 만들고 키우기 힘들었다며 아무 힘 없던 어린시절의 나를 끊임없이 탓한다 그 모진 말들이 끝없이 나를 괴롭힌다
저도 개끔찍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말하자면 엄청 길고,,어린시절뿐만 아니라 십대시절내내 우울하고 망가져왔어요
스무살에는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껴 자살시도도 했었습니다 지금 이십대인데 지금에서야 서서히 제 인생을 살아가고 또래 친구들이 뛸때 저는 막 걷기 시작하는 수준이에요 인생의 평생을 우울하게 살아왔고 어렸을때 기억 엄마의 폭언 아빠의 무책임함 나를 무시하는 동생들 핏줄인 가족마저 이러니 내인생엔 버팀목도 없고 지지대도 없고 나는 한번 넘어지면 끝이구나하는 생각에 지금도 많이 우울합니다 정신과 약도 먹고 있고요
저보다 더한 언니들도 많이 봤어요
아빠한테 뚜들겨 맞고 자라서 스무살 되자마자 가출한언니 정말 애기때부터 엄마아빠한테 주먹으로 맞고 자라신 언니,,
세상은 정말 가혹한거 같습니다
부모같지 않은 것들이 애를 안낳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연두콩님 유튜브에 처음 댓글 달아봐요 왜냐하면 너무 공감이 가고 마음이 아파서요 저도 친할머니한테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엄마가 저희 삼남매 먹여살리려고 나가서 일하고 있으면 우리보고 니 애미년 바람피러 나갔다느니 어쩌느니..제가 그때 일곱살인가 그랬었죠 할머니의 미친망상이 시작되면 동생들을 데리고 방에 들어가서 엄마가 올때까지 기다리곤 했는데..아빠라는 사람은 두집 살림을 하고 있고요ㅋㅋ암튼 저도 스물셋까지 참고 살다가 처음으로 아빠한테 대들어봤네요ㅋㅋ딸이 대든다는 걸 상상도 못했는지 자기 화에 못이겨 칼을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손으로 경찰에 신고도 해봤죠 그날 이후로 집 나와 연을 끊었는데 에휴 이제 늙으니 미안하다며 연락 해오는데 참 기가 찹니다 말하다보니 제얘기가 길어졌는데 가족한테 고통 받는 분들이 계신다면 얼른 빠져나오세요 저는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연두콩님 웃음이 밝으셔서 사랑 많이 받은 막내딸로 생각했는데 이런 과거가 있으셨군요ㅠㅠ그럼에도 이렇게 잘 자라주셔서 제가 다 감사해요❤ 오늘 얘기 제게 어찌나 위로 되는지..잘 봤습니다!
언니랑 저랑 되게 비슷한 결의 상처가 있어서 듣고만 있는데도 뭔가 상처가 치유되는 느낌이었어요😢🧡구원은 셀프다 이거랑 나를 괴롭혔던 어른들에게 동정심과 딱함 가지는 거,마냥 상처 받았다고 생각되는 일에도 자세히 보면 얻는 것이 분명 있다는 것.. 다 제가 느꼈던 것과 똑같네요.. 아픔이 있어서 더 단단하고 빛나는 우리겠지요ㅎㅎ 경험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언니💚
이런 경험들은 부모가 처신을 제대로 못 하면 생기더라구요ㅎㅎ (특히 친가면 아버지, 외가면 어머니요)
제 상처를 얘기하면 뭐 그런거로 그래? 혹은 네가 이해해 이런 반응이 계속 돌아오는데 슬프게도 저는 아직도 부모를 짝사랑 중입니다ㅎㅎ 부모는 자식의 상처에 생각보다 관심이 없더라구요. 연두콩 님 처럼 이해해보려 해도 용서가 안 되고 용서를 할 이유가 있을까 싶어요.
다만 하나 아쉬운건 친척들 앞에서 할머니년한테 못 따진게 젤 울화통 터져요. 물론 기회가 있었어도 엄빠는 내 편 안 들테니 못 했갰지만요ㅋㅋㅋ
저는 올해 스무살이 된 사람이에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제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어릴 때 이혼하셨고 친가 외가를 번갈아가면서 어린 나이에 탄원서를 쓸 정도로 집안의 각종 문제들로 억압을 받으며 커왔어요. 중학교 때부터는 어머니와 살기 시작했지만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신 어머니 때문에 저도 건강하게 자라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저는 제가 원하는 꿈에 다가가기 위해 이 악물며 노력했고 결국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하여 과대까지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은 어머니와 크게 교류하지 않으며 돈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자취하며 삽니다. 어린 나이에 강단 있기 어려운 거 알지만 주변 어른들 덕분에 힘드신 여러분들이라면 세상에 내 편은 없다는 걸 더 잘 아실 것 같아요 나라도 내 편이 되어주세요 반드시 빛이 들 날이 옵니다 그 누구도 쉽게 믿지마시고 믿을 사람은 확실하게 믿어주세요
수고 너무 많으셨겠어요 가정의 일을 아이가 감당하는것은 너무 잔인해요 앞으로 행복하시길 바래요
두콩님❤ 저도 그리 좋지 못한 친가 명절 분위기&외가식구갈등 때문에 상처가 많았어요
이번 추석 때 간만에 갔는데 그동안 까먹었던 장면을 다시봤어요 😅
그래서 다시는 안가려구요
특히나 엄마의 화법과 말투가 문제가 많아서 실망스러웠어요
이러한 사랑 가뭄 가족 속에서 그들보다는 바르게 성장한 내 자신이 기특해요 ㅎㅎ
두콩님도 멋진 하나의 어른으로 성장한거 칭찬해용👏
약간 비슷한 경험을 했던 입장에서, 세상 모든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이 정말 잘 해야한다는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어른들은 어려서 모른다고 그 책임과 정서를 무시하지만 어린이들은 다 기억해요. 저도 참 언니 꼭 안아주고 싶네요.. 사랑해요 ❤❤
이 영상을 보게된 것 자체가 너무 큰 위로가 되네요..!! 전 설이랑 추석 이미 두달 전부터 스트레스 받고 심장 두근거리고 그러거든요. 중간에 다른 행사도 있어서 그거까지 하면 큰집에 가는 스트레스 없는 달이 일년 중에서 두세달 되나봐요.. 가면 겉보기엔 잘 해주는 듯 하면서 사람 무시하고 할말 못할 말 구분도 안하시고, 전 또 거기에 너무 상처받아서 잊혀지지도 않는 그 기억으로 계속 살아요. 제가 지금 서른인데 정말 딱 올해부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것저것 너무 힘든 일들이 많고 안그래도 지치는데 내가 그런거까지 신경쓰고 살아야 하는지요. 솔직히 뭐 남남 아닌가요. 내가 무너져 가면서까지 남한테 잘 보이려 남눈치 볼 필요가 있나 싶어서 이제 발길 끊으려구요.
핏줄로 연결이 되어있든 사람이 사람답게 어른이 어른답게 행동해야지 애들이라고 아랫사람이라고 인격적으로 무시하고 만만하게 대하는 무식한 집안식구들은 상종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뿐이에요😇 저도 연두콩님처럼 악에 받쳐서 그런 말들을 몇 년 간 여러번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할머니 돌아가실 때까지 참아라! 너가 뭐가 힘드냐.. 어느 순간 말하길 포기했어요 모르는 어른들은 평생 모르더라고요
저도 연두콩님말이 너무 공감돼요… 애기때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는말,, 저는 집안에서 거의 막내라서 연두콩님의 힘듦을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많이 고생하셨을것같아요,, 저는 다른쪽으로 힘들었어요,,
저희 오빠가 애기때부터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오빠랑 항상 비교대상이였어요 그리고 큰아빠들은 저만보면 성형얘기하시구 여자애가 너무 못생겼다고 시집은 가겠냐고우스갯소리로 애기 10명 낳으면 성형시켜주신다고 말했었어요 ㅋㅋㅋ ㅜㅜ 저는 그때 아 난 정말 못생겼구나 나중에 커서 성형을 꼭해야하는구나라며 끝없이 자존감이 갈려갔습니다. 근데 커가면서 엄마아빠한테 성형해달라고 조를 용기는 없어서 성형은 못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26살인 지금도 밖에 나가게되면 화장 엄청 떡칠합니다 ,, 완전하얗게요 ㅋㅋ 옛날에 까만피부라고 친척뿐만아니라 같은반 남자애들도 엄청 놀렸거든요 그게 컴플렉스라서 엄청 하얗게 거의 허연수준으로 하고다녀요 그래서 사람들이 엄청 쳐다봐요 그럴때 속에서는 뜨끔하고 손에는 땀이나요. 내마음에 드는 얼굴로 만들어도 진한화장을 한것에 대해서 눈치를
보는거죠. 그래도 매번 화장하고 나가요.
저는 커서 뭐가 될까 했는데 결국 이렇게 비정상적인 인간이 되었네요.
그게 비정상인걸 인지하고 있다는것 부터가 정상이세요 시작이 반이니까
외모강박에서 벗어나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해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남동생이랑 싸우면 항상 너가 누나고 너가 참으라는 말을 들으면서 컸더니 마음의 병이 깊어진것같아요😢 이번에 엄청 크게 남동생이랑 싸우고 결국 집을 나오게되었는데 이제서야 엄마도 제가 불쌍하다고 걱정하지만 오히려 그런 관심이 이제는 부담스럽기까지해요,,, 😂 힘든 기억들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겪었다는거에 나쁘지만.. 위안이 되기도 하고 가슴이 아프기도 하네요.. 우리 다들 잘 이겨내고 좀 더 이기적으로 살아요! 행복하게 살자!
저도 어렸을때 친척들한테 상처많이받았어서 공감합니다 어렸을때로는 두번다시 돌아가고싶지않네요
저도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특히 저는 아빠보단 엄마로부터 겪은게 8할이상...) 힘들고 상처받은 기억이 20대후반인 지금까지도 자리잡고있어요. 더군다나 저는 외동이라 그 힘든걸 오롯이 저혼자 다 껴안고 여지껏 살았네요... 가스라이팅은 기본이고 "이게 엄마가 딸한테 할소린가?" 싶은 정도의 언어폭력도 듣고살았어요. 뭐 나가죽을년 귀신씌인년 딸같지도않은년 등등. 혹시나 저같이 엄마로부터 받은 상처가 다 아물지않아서 여전히 내면아이가 외롭고 쓸쓸하신 분 계시면 같이 화이팅해봐요..! 내상처 내가보듬어야지 어쩌겠어요.. 시간은 아주오래 걸리겠지만.
그 시기를 잘 이겨내면 단단해져서 웬만한 바람에 끄떡없는 나무가 됩니당
언니 저도 언니랑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언니가 착해서 그런가봐욥,,, 저도 초5때부터 불려가서 전부치고 청소하고 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폭발해서 아빠한테 악바리란 악바리 다 쓰고 처음으로 쉬었어요😂 원래부터 그런 줄 알고 작년 추석까지는 가서 온갖 집안일 다하다가 20살되고 그게 아니라는걸 알아버려서🫠
그래도 좋은 부모님을 두셨네요! 저는 과거에 받은 상처에 대해 얘기했더니 왜 아직도 과거에 사냐며 이제 그만 좀 잊으란 소리를 들었어요...😂 아니 사과받은 적도 없는데 어떻게 잊으란거죠...😢
두콩언니한테서 평생 못볼 것 같던 썸네일이라니.... 🥲
쓰담쓰담🫳🏻🫳🏻
고생했어요 언니
토닥토닥 언니 꼭 안아주고 싶어요! 저도 어느 큰 이유로 명절에 안 간 지 꽤 되었는데 죄송한 마음도 없지않아 있지만, 그럼에도 제가 절 지키는 게 제일 먼저인 것 같아요ㅠㅠ 댓글들 보니 상처 많았던 우리 K-딸래미들.. 후엥 토닥토닥 우리 잘살아요 꼭...
공감해서 구독하구갑니다... 한국 여자들은 결혼 안하고 셀프효도도 끊고 혼자사는게 답인거같아요
저도 절 지키려고 친척들 싹다 차단했어요 저만 나쁜년이 되겠지만 어쩌겠어요 제가 살아야겠는데
저도 언니랑 비슷한 유년시절을 겪었어요 (할머니..ㅋㅋ) 제가 상담 받은 적 있는데 상담사 분이 (그런 집안에서) 어떻게 이렇게 잘 컸냐고 하셨던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이 영상 보면서 언니한테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 고생 많았어요 언니!!
글쓴이분도 고생 많았어요❤
진심 친가집에 나도 너무 말하고싶다 너무너무 엄마 시집살이 엄청당하고 장남 아내라서 엄마 맨날 제사 음식 혼자 준비하고 나랑 언니랑 우리 셋이 꼭두새벽ㅂ부터 일어나서 항상 목기 닦고있고 음식 도와주고 늦게온 고모네 마저도 고모 뭐 조금 도와줬나 안도와준날도 많았고 고모네 딸들도 가만히 있고 남자들 거실에서 얘기만 하고있고 우리 집안 여자들은 항상 새벽부터 일어나서 다 준비하고 나서 산소도 가고 그랬는데 진짜 할머니 아직도 제사 절에서 지낸다고 속이고 안가고 있음 진짜 지긋지긋 아빠 돌아가신지가 20년이 되가는데 절에서라도 몇십만원 드는지 아시는지 그거 지내라고 하고 하 고모네도 작은아빠도 똑같음 그냥 할말이 없음 엄마는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친가집 척져도 되는데 그래도 가야지가애지 하면서 병나고 아직도 할머니 전화오면 일가야되서 못간다고 하고 난 그냥 엄마가 악에 받쳐서 그간에 있던일 울분 토해내며 친가집하고 아예 왕래 없었음 하는데 엄마는 그러면 안되지 안되지만 하고 고모네 딸들은 우리 엄마가 할머니 버젓이 살아계시는데도 할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수병 들며 치매걸려서 벽에 똥칠할때도 엄마가 다 치우고 챙긴거 알기나 할까 자식들이니 모르겠지 고모는 알기나 할까 작은아빠는 알기나 할까 친할머니가 자식들이니 말 안했을까 아빠가 맨날 술마시고 와서 엄마 때리고 도박하고 나 임신했응때 마저도 바람펴서 엄마가 죽으려고 한거 알기나 할까 그냥 유튜브 스치듯 보면서 내 댓글 제발 눈에 띄었으면 겉으로 하지도 못하는말 적어뒀으니 연두부님 간간히 보다가 이영상 보고 구독했네요 내가 친가집 왜 쳑지고 사는지 아직도 잘 모를텐데 친척언니들 이거 보거나 해서 내가 말할일이 없었으면 좋뎄다 나도 할말 너무 많고 아빠 사망보험금도 엄마가 셋 키우느라 써야하는데 작은아빠랑 할머니가 거금 뺏어갔다지 진짜 이런사람들한테 엄마가 20년 넘게 참았다니 병날만 했지 친언니는 고모하고 왜 친하게 지내는지 진짜 모르겠다
진짜 나중에 기회되면 꼭 한번 전달해보세요 그런 인간들은 죽을 때까지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르고 삽니다 정말 글만 읽어도 마음이 갑갑하네요
넘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동그-q6i 너무 용기가 안나요 어려서 그런지......ㅠㅠㅠ 20대 초반인데도 아직도..
이 영상이 추천에 뜨다니…
나쁜년 미친년이 된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아요
중학생 되니까 할머니가 새벽 6시부터 깨워서 밥 하라길래 똑같이 남동생 깨워서 걔 시켰습니다 친척들이 결혼, 외모 등으로 지적할 때 그들의 자식들 소환해서 똑같이 지적했습니다 명절에 어디 안 간 지 10년 넘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편안하게 잘 살아요 애초에 1년에 1-2번 보고 마는 친척들이 본인들 인생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겠어요? 부모형제랑 연 끊는 건 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친척들은 진짜 안 보면 그만입니다
3n살인 저희 집도 아빠가 장남, 오빠가 장손. 고모가 5명입니다. 3분거리에 큰고모가 살았습니다. 작은 아빠는 돈벌러 나가 승승장구했고 아빠는 장남+ 효자 노릇하느라 큰 기회가 있었는데 못나가고 시골에 짱박혔죠. 어린시절 할머니는 오빠만 이뻐라하고 저는 엄마랑 같이 모진말 많이 듣고 살았어요(지근지근 밟아죽여야한다)
가난하니 작은집에서도 무시하더라고요(패서라도 가르쳐야한다)
할머니랑 큰고모랑 맨날 뒤에서 욕하고 큰고모가 다른 고모들한테 얘기하는 루트.
명절되면 무조건 체했는데 할머니 돌아가신뒤로 한번도 체한적 없습니다.
욱 해서 옛날얘기 해도 고모들은 그런적 없다며 미화하기 바빠요. 대기업 취업했었지만 부모님 두분 다 돌아가시고 마음 기댈곳 없는 현재 백수입니다. 어린시절의 괴로웠던 기억이 발목을 잡는건지 어딜가나 목소리 작고 움츠러있어 집밖으로도 잘 안나가네요.
여기에 글 쓰시고 조금이나마 해소 되셨길.. 저는 그저 익명의 누군가이지만 진심으로 상처 회복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