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를 읽어보면 여러 단어를 계속 하나의 단어로 줄이는 과정이 나옵니다. 자기가 알고 사용할 줄 아는 단어가 줄어들면 그만큼 생각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듭니다. 자신의 세상의 표현은 결국 자기가 표현할 수 있는 언어로 국한됩니다. 요즈음 영상으로 쉽게 정보습득이 가능한데 왜 책으로 공부해냐 하냐는 사람들이 자주 보입니다. 책을 읽고, 단어를 알아 어휘가 늘어야 아는만큼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나의 모든 감정을 ‘대박’ 하나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그건 아닌듯요. 이게 외국어 뇌와 모국어 뇌가 영역이 다르더라구요.. 저랑 아들은 해외에서 오래 살았는데 한국어를 제일 잘해요 아이는 한국 책을 미친듯이 읽어서.. 저도 어릴때 책를 많이 읽어서.. 아이 한국어와 구사가 수준급인데..그건 타고난거 같아요 모국어 능력을.. 저도 논술보고 설대 갔는데.ㅡ영어가 스피킹이 안되네요. 독해는 되어요.. 음악하는 사람들이 귀가 트여서 영어도 잘해요..영역이 다름
전 40년간,,매년 40권~60권정도 읽었어요. 세상에는 내가 읽는 책의 속도보다 새로운 책들이 너무 많아,,,라면서 한번 읽은 책은 두번은 안 읽었어요. 요즈음,,일년정도 너무 바쁘고 체력이 힘들어서 책을 못 읽었어요. 그래서 하루에 10페이지라도 읽기로 하고 아주 천천히 읽고 있어요. 도서관에 갈 때마다 통권을 못해서 빌렸던 책 돌려주고,, 그 전에 못읽은 책들 다시 빌려오고,,,,,,,,, 아마 1권을 일년걸쳐 읽을지도 모르나,,, 이렇게 읽는데,,, 이것 또한 너무너무 좋아요. 한권을 사흘, 나흘에 걸쳐 보던 때도 좋았지만 천천히 읽는 지금도 너무 좋아요. 요즘 예전에 읽었던 '부활'을 천천히 읽고 있는데,,예전 읽던 때보다 지금이 더 좋아요..
스스로 생각하는훈련->무엇이중요한것인가? 읽어낼 자료를 선택하는능력 쓰는훈련, 토론훈련 생각하고 써서 남들한테 설득하는능력 국어는 공부하는데 오래걸린다 모든게 국어와 연관있다 책을 읽다보면 어려운곳도 있다 어려운걸해봐야한다 통권으로 오래걸려도 읽어야한다 다음책넘어가기전에 한구절 한문단 3~4개를 적어놔야한다 어휘력이 중요하다 나의감정을 잘 표현한다 단어를 모으는사람이 되어야한다 말의 부자가 되야한다 책도생명체다 단어의중요성, 말의중요성
교수님과 반대로 난 집에 책이 없어서 책을 엄청 많이 읽었는데..넷째딸로 태어나 방학 시작하면 언니들이 받아온 새책(교과서) 을 다 읽었는데 초등1학년때 중1큰언니 국어책을 너무 재밌어 하고…그렇게 책이 없어서 언니 3명 국어책을 방학마다 다 읽고 초등 고학년이 되고선 학교도서관 책 읽음…지금처럼 책이 많고 좋은책들이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그렇게 중2까지 참 많이 읽고 미술전공하며 독서는 그만뒀지만 ..미술학원 끝나고 집에오면 밤11시라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늘 국어는 상위권 심지어 수능도 수포자인 나를 국어가 살림 언어영역 한문제 틀림..학원은 미술말고 다닌적이 없는데..그런데 이 영상 보고 생각해보니 나도 했었네 …노트에 좋아하는 구절 쓰기 그땐 그 말이 멋있어서 쓰곤 했었는데…그러다보니 문장보단 시 가 많이 차지했던 노트..이제는 어딨는지도 모를 그 노트가 이 영상보고 떠오름..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군요. 역시 그 아버지의 그 딸입니다. 나도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현재 딸을 키우는 부모이기도 하기에 나태주 나민애 부녀의 스토리가 예사롭게 느껴지지 않네요. 유퀴즈 명사 초대석 인물 중 손에 꼽히는 두 분입니다.
우선 교수님의 발음에서 몰입도가 올라가네요. 다 맞는 말씀. 저 역시 통권으로 힌 권 다 읽었을 때의 뿌듯함과 몰랐던 어휘들을 따로 적어서 실생활에 사용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어느새 제 어휘가 되더라구요. 요즘 육아 때문에 책읽기를 멀리 했는데, 다시 읽어내려가야겠어요. 그리고, 한가지 팁이 있다면 유명한 외국소설도 누가 번역했느냐에 따라 깊이가 다름으로 전 국내소설을 추천합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에사 따님 이야기 나오는 부분을 읽고 눈물을 흘렸는데(어머님 마음이 느껴져서) 이렇게 또 교수님이 된 따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하네요^^ 교수님 넘 이쁘시고, 세련되시고, 말도 잘 하셔서 넘 좋습니다. 마지막은 나태주 시인님의 위트와 의미있는 묘비명으로 또 뭉클합니다. 나 시인의 시집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를 읽으며 여름 휴가를 보냈습니다. 애 쓰는 마음이 느껴진 건지, 짧은 인생을 느낀 건지, 마음에서 눈물이 나지만, 선물같은 오늘을 잘 살아보렵니다.❤
싸이월드 시절. 18살부터. 다이어리 공간에 늘 공개적으로 글을 남기다보니. 의식적으로 모든 지인들이 볼거라는 생각을 당연하게 하는 상태로 글을 적어나가다보니 한문장 한문장 내 생각과 감정을 보다 더 생동감있고 논리적이고 감동적으로도 읽힐 수 있도록 장문으로 쓰고자 했다보니. 표현하고 싶은 문장과 단어가 있는데 머릿 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고 떠오르지 않을 때, 늘 네이버에 검색하며 남들이 쓴 블로그나 뉴스기사에서 힌트를 얻고 찾아내서 단어를 가져다가 나만의 스타일로 표현을 고쳐서 문장을 써내려가고 했을 때.. 시간이 오래걸리고 머리도 아프고 귀찮았지만. 글을 마무리하고 나면.. 내 마음을 언어로써 명확하게 가시적으로 하나의 글로서 시각화하여 정리했다라는 뿌듯함이 엄청 컸었고. 그 맛에 늘 어쩔 땐 작업과도 같은 그 행위를 반복했었는데. 그때 언어구사능력이 많이 늘었던 기억이..
근데 문해력에 기준이 되는 어휘들이 대부분 한자어임. 아이들한테 논술 가르치는데 이런 부분에서 고민이 됨. 알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한자어 기반의 어휘들을 대체할 것들은 없을까. 혹은 한자어를 어느 정도는 알아야하는 것은 맞지만 최근에 안쓰는 이미 퇴행한 어휘까지 꺼내서 문해력의 기준으로 삼아도 되는걸까.. 싶음.
국민학교때 한자우수상 많이 받았던 1인인데 한자는 아직도 업무에서 많이 쓰이고있고 한자 한글자는 각각의 뜻이 있는 한자들이 합쳐져 글자를 이루는것을 보면 생각보다 창의적인 글자인거같고요.다만 현대에 와서는 그때의 뜻과 달라진의미의 글자도 있지만 깊게는안들어가도 문맥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한자는 아는게 좋은거같아요. 금일이라 했더니 금요일인지 알거나 심심한 사과를 표한다는 사과문에 어떻게 사과하는 게 심심하냐는 항의댓글들이 달리는것만 봐도 요새는 예전과 다르게 문해력이 낮고 책을 멀리하며 한자도 멀리하는 세대가 된게 느껴지네요.한자어 기반의 어휘들을 대체하는 문제에서는 한자를 알고 한글로 된 책을 읽다보면 자동으로 개념이 머리속에서 대체되며 한자-한글및 그 반대도 가능하게 되요.그렇게 되는것은 글쓰기나 생각을 표현할때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나옵니다 ㅎ 헐 대박 이것으로만 표현할때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훨씬 다양하고 섬세한 표현을 할수있어요
@@redluna222 네 맞아요..ㅎㅎ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한자 기반으로 가르치고 있어요. 새로운 개념이나 어휘들을 접할 때 한자를 꼭 찾아보게 시켜요. 몇몇 주요 한자만 알아도 다양하게 변형이나 적용이 가능해서 뜻을 유추하기 너무 좋죠. 말씀하신대로 어른이 돼서도 업무나 문서 처리에 있어 꼭 알아야 할 필수 조건이죠.. 다만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우리나라 말이 참 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봤습니다. 당연히 '헐, 대박' 이런 표현을 권장하는 건 아니고요. 우리가 아이들에게 문해력을 강조하면서 그게 글의 맥락뿐 아니라 결국 한자어를 강조하는 거라면 뭔가 이게 맞나 싶어서요. 예를들어 작금이라는 단어나 말씀하신 금일, 영상에 나온 0명 정도는 알아야 하겠지만, 최근에는 쓰지 않는 한자어 까지 끌어와서 문해력의 잣대로 삼는건 별로 좋지 않은거 같아요. 그보단 국어 개발을 좀 더 하거나 발굴을 해서 뭔가 기존에 아는 단어들을 좀 더 대중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드는게 좋을거 같아요. 우리나라 언어에서 한자어 빼면 사실 거의 대화가 안되는 수준이라 힘들겠지만요..ㅎㅎ 암튼 한자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쓰지 않는 단어로 문해력 평가한다는 말씀에 우리나라가 또 우리나라 하지 않나 싶네요. 아무도 안 보는 그래서 중요도가 덜해서 구석탱이에 있는 작은 글자들마저도 변별력 가리는데 써서 교과서를 그냥 통째로 다 외워버린다 학생의 말의 떠오릅니다. 이런 식이면 학생들 성적 격차만 더 크게 발생해서 외국에서는 오픈북 허용하거나 커닝 페이퍼까지 나눠준다 합니다. 정약용도 천자문의 한자가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이 아니고 아이들이 보기에 어렵다 해서 많이 사용하는 글자 위주로 자신이 한자 단어집을 낸 걸로 알고 있는데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한자말을 나만 알고 있느냐 식으로 매번 변질되는 건 그놈에 경쟁, 등수, 변별력 때문이라고 봅니다. 공부는 나 행복하자고 하는 건데 저것들이 사람인생까지 다 잡아먹어서 점수만 덩그라니 남도록 만드는 잘 한다라는 인식이 정말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니 일반인들 상대로 강연할 때도 전문가들이 전문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하면서 우월감 느끼는 거지요.
부모에게 상처 받은 분들께. 대부분, 또는 많은 딸 또는 아들이 학대를 받고 자랍니다. 당신처럼 나도. 만일 시간이 지났다면, 그들 부모도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 ... , 그리고 마음에서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나도 또한 불통의 부모였을 테니... , 만일 아니라면 이미 모든 것을 이미 넘어선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정말 의미 있는 17분이었네요. 어렸을 때 방학에 100권 읽기를 목표로 할 정도로 책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대학생이 된 지금은 1년에 책 한 권도 잘 안 읽게 되네요ㅜ 영상, 특히 쇼츠가 발달하다 보니 더 그런 거 같아요. 긴 영상이라도 배속해서 보게 되고요. 쇼츠는 분명 중독성은 있지만 어느 순간 부터는 그렇게 즐겁지 않고 그냥 습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단어를 모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백과 사전을 사서 맨날 조금씩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힘들더라도 끝까지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저희 엄마는 제가 책읽는걸 정말 싫어하셨어요 소설이 뜰데없는 생각들을 만들어낸다며 그래서 니가 이상한거라고 하셨어요 ㅎ 전 그래도 차비를 모아 책을 사고 읽고 또 읽었지요 지금은 육아를 하며 아이에게 매일 책을 읽어줍니다 아이가 책을 참 좋아해요 :) 하루에 1~ 2시간은 침대에 누워 책을 읽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한글을 배우면 전 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할 겁니다 그래서 빨리 한글 배우라고 열심히 가르치고 있어요 ㅋ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 설레이는 중입니다 ♡
저희 아버지도 항상 사랑한다, 미안하다 그런말 어색해하고 입 밖으로 꺼내지 않으셨는데... 요즘은 그것 또한 사랑인가, 말 하지 못한 사랑인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랑이든 사랑이 아니든 마음 곪지 마시고 항상 본인을 먼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랄게요! 항상 행복하세요 ❤
제가 글쓰기를 정말 못하고 어휘력도 안좋은데 이렇게 좋은 정보를 알려주세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시 서울대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닠ㅔ니까 너무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제가 어휘력이 많이 딸려서 평소에 글쓰기를 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이 영상을 보고 어휘는 모으는 것이라는 말씀에 큰 충격을 받고서 제가 적극적으로 어휘를 모으는 것에 노력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주신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교수님을 응원할게요.
우리가 평시 말로 대화할때는 표정이 라던지 호흡, 강세, 몸짓 등 비언어적 표현수단이 많아서 불편함을 거의 못느낍니다. 문자를 사용할때도 옛날 처럼 편지지에 한참을 고민하며 꾹꾹 눌러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그런 보통의 삶을 살아간다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내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되어서 그게아니더리도 사회에 작은 영향을 주고 무언가 기록을 남기려거든 공부하십시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다시 부활했음 좋겠다
남의 먹방, 사생활 관찰 예능 그만하고
이런 예능이 지금 더더 필요하다는걸
다들 느끼고 있을듯~
정말 공감합니다❤
선우 오늘
격공합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찾아보면 책관련 유투브 채널도 많아요
0:47 시작 멘트부터 '겁나'라니 우리를 너무 잘 이해하고 계시는 교수님,,
부모!!!!! 잘 만나는 게~~~ 최고의,,,,, 복이다 진짜
충남 공주에 갔을때 나태주시인님께 싸인을 시한편으로 받은적 있습니다. 그감동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분의 시는 보물입니다.
어휘를 모은다는거에 공감합니다. 책 뿐만아니라 유튜브 웹툰 지나가면서 본 현수막도 처음보는 단어나 보던건데 의미를 잘 모르는 걸 찾는 습관이 좋더라구요. 당장 못써먹어도 언젠간 그 어휘를 맞닥뜨릴때 큰 도움이 됩니다.
핸폰 첫 화면에 사전 어플 깔고 자주 사용합니다^^
부모의 역활이 얼마나큰지 정말 느껴지네요~우리 아빠도 그랬으면 좋아을 것을~~~
Wortschatz 어휘보석 이라고 번역해야 할까요. 어휘를 보석처럼 소중하게 다루고 모으고...
국어 학원 알바하는데 생각보다 어휘 모르는 애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진짜 글 많이 읽고 알아놓는게 중요한듯
어휘력과 문해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러 왔다가, 교수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마음 한 편이 뭉클해지네요.
필멸자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죽습니다
감사하게 살아야하는 이유입니다
나는 아버지와 지금껏 한 이여행이 너무 좋았어ㅡㅡㅡ 그 말에 눈물이 왈칵 쏟아집니다..
1984를 읽어보면 여러 단어를 계속 하나의 단어로 줄이는 과정이 나옵니다. 자기가 알고 사용할 줄 아는 단어가 줄어들면 그만큼 생각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듭니다.
자신의 세상의 표현은 결국 자기가 표현할 수 있는 언어로 국한됩니다. 요즈음 영상으로 쉽게 정보습득이 가능한데 왜 책으로 공부해냐 하냐는 사람들이 자주 보입니다. 책을 읽고, 단어를 알아 어휘가 늘어야 아는만큼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나의 모든 감정을 ‘대박’ 하나로 표현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일입니다
깊이 공감합니다. 비행 청소년들에게 여러 가지 어휘들을 가르치며 감정 표현을 연습시켰더니 그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면서 행동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에서 읽었던 기억도 납니다.
와 그 책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비트겐슈타인도 말했죠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를 의미한다' 라고요
나도 이거 보면서 1984 생각했는데 ㅋㅋㅋ
문해력 높이는 법
1. 통권 읽기
2. 단어를 모으는 사람
배운 걸 잘 실천하는 사람
부모 잘 만나는 게 최고의 복이다 진짜.
우리 딸 책읽는 방법이네 후딱읽는둥 마는둥 읽고 갑자기 밥먹다 아님 며칠후 거기에 봤던 단어 물어봄
그때마다 난
"갑자기?" ㅋ ㅋ ㅋ
어휘력 좋아지는 팁 보려다가 부녀간의 사랑에 뭉클한 감동 받았어요
그러게요 ㅜㅠ 밥 먹으면서 보다가 눈이 촉촉해지네요
싹싹하다. 친절하다. 자상하다. 곰살궂다. 온유하다. 마음이 따뜻하다.
인생은 결국 자신만의 ‘identity’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책읽기를 통해서.
D->t
@@sueeepark329 수정 완료. 감사. 콩글리시.ㅋㅋ
참 아름다운 부녀네요. 눈물이ㅠㅠ
진짜 부럽다
좋은 아버지를 만나는건 진짜 힘든일인데
아버지와의 대화를 보다가 아침9시 택시안에서 울었어요. 아빠, 우리 아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 보고싶어요. 미안해요 아빠
외국생활을 좀 오래 했는데, 국어 잘하는 사람이 외국어도 잘함
조기유학생으로써 극공감합니다...
완전공감합니다
그건 아닌듯요. 이게 외국어 뇌와 모국어 뇌가 영역이 다르더라구요.. 저랑 아들은 해외에서 오래 살았는데 한국어를 제일 잘해요 아이는 한국 책을 미친듯이 읽어서.. 저도 어릴때 책를 많이 읽어서.. 아이 한국어와 구사가 수준급인데..그건 타고난거 같아요 모국어 능력을.. 저도 논술보고 설대 갔는데.ㅡ영어가 스피킹이 안되네요. 독해는 되어요.. 음악하는 사람들이 귀가 트여서 영어도 잘해요..영역이 다름
@@user-a3n6g7el 어디살든 지능학력 무관하게 어떤 언어를 잘하려면 그언어 책읽기가 제일 중요하군요
@@heatherlee8306역할 표현 할땐 ~로서 / 조기유학생으로서 / 도구로 표현 할때 대통령은 컨트롤타워로써
학술공동체, 소통의 공동체/ 읽기와 쓰기- 스스로 생각하기, 독서 선택, 쓰기, 토론- 모국어도 배워야 한다. 국어가 대장. 통권 읽기, 몸으로 체험하며 읽기, 그 책의 핵심 3-4문단, 몇 문장이라도 써놓자.
어휘력도 그렇지만 요즘 단어도 외래어 남발임. 언론이 사태를 더 키우고 있음. 뷰, 플러팅, 플로깅 등등
한국말로 하면 무시하고 영어로 해야 유식하고 고상하다 생각함.
맞습니다. 언론이 망치는 게 한 두 개가 아님...사건 사고 터지면 지들은 쏙 빠지고 맨날 남탓하는 태도 지겨움.
맞아요 진짜 사소한 말도 외래어로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단어 뿐만아니라 동사도 그냥 그대로 쓰더라고요 이니시건다, 디벨롭하다, 샤라웃하다, 등등
부모 잘 만나는 게 최고의 복이다 진짜.
당신의 자식이그렇게느낄수있도록 사랑듬뿍주세요 넘치도록~~~~~
좋은아버지를만난다는건축복이에요 정말부럽습니다
영단어는 공부하는데
국어 공부는 도외시하는 게 이상해
국어 단어장 쓴지 몇 달 되었는데
이런 내용을 보게되니 더 확신을 갖게되네요
유퀴즈에 나오신 나태주 선생님 보고 싶어서
공주에 간적이 있어요.
계실지 안계실지 모르지만 일단 향했습니다.
선생님 머무신 곳곳의 흔적을 보는데 따뜻 했습니다.
교사로 시인으로 아버지로 삶의 흔적이 꽉찬 나태주 선생님의 사무실을 노닐다가 외출후 들어오신 선생님을 뵈었는데요!
너무 좋았어요 ㅎ
그 날 선생님은 스마트폰이 없어지셨다고
전 40년간,,매년 40권~60권정도 읽었어요.
세상에는 내가 읽는 책의 속도보다
새로운 책들이 너무 많아,,,라면서 한번 읽은 책은
두번은 안 읽었어요.
요즈음,,일년정도 너무 바쁘고 체력이 힘들어서
책을 못 읽었어요.
그래서 하루에 10페이지라도 읽기로 하고
아주 천천히 읽고 있어요.
도서관에 갈 때마다 통권을 못해서
빌렸던 책 돌려주고,,
그 전에 못읽은 책들 다시 빌려오고,,,,,,,,,
아마 1권을 일년걸쳐 읽을지도 모르나,,,
이렇게 읽는데,,,
이것 또한 너무너무 좋아요.
한권을 사흘, 나흘에 걸쳐 보던 때도 좋았지만
천천히 읽는 지금도 너무 좋아요.
요즘 예전에 읽었던 '부활'을
천천히 읽고 있는데,,예전 읽던 때보다
지금이 더 좋아요..
연륜을 통한 경험이 단순히 읽고 받아들이던 과정을 넘어 음미할 수 있는 시기가 되신게지요...
부녀의 대화가 너무 아름답고 뭉클하네요… 교수님의 말들이 너무 크게 위로가 되고 또 감탄만 나옵니다….
4:30 글쓰기는 몸으로 하는 것.
책을 읽을때 한 문장이라도 타이핑을 해 놓으면 그건 내 보물이자 삶의 이정표가 된다.
일전에 도서관에서 나민애 교수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보다 나태주시인이라는 훌륭한 아버지밑에서 사랑받고 자란 모습이 상상되며 일찍 아버지를 여읜 저로서는 그저 부러울 뿐이었습니다.
멋있는 아버지와 그의 딸이네요.
보는내내 미소짓게 만드는 두분이시네요~❤
스스로 생각하는훈련->무엇이중요한것인가?
읽어낼 자료를 선택하는능력
쓰는훈련, 토론훈련
생각하고 써서 남들한테 설득하는능력
국어는 공부하는데 오래걸린다
모든게 국어와 연관있다
책을 읽다보면 어려운곳도 있다
어려운걸해봐야한다
통권으로 오래걸려도 읽어야한다
다음책넘어가기전에 한구절 한문단 3~4개를 적어놔야한다
어휘력이 중요하다
나의감정을 잘 표현한다
단어를 모으는사람이 되어야한다
말의 부자가 되야한다
책도생명체다
단어의중요성, 말의중요성
책 책을 읽읍시다~~
좋은 프로그램 다시 한번 했으면 좋겠어요😊
마음에 큰 울림이 되었습니다. 좋은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에 나태주시인의 딸도 좋지만 성함 나민애 교수님이라고 이름을 적어주시면 좋겠네요!!!!
그것도 좋지만 영상 말미에
저는 나태주의 딸 나민애가 그냥 나민애보다 더 좋다. 라는 손글씨를 보고 제작진이 일부러 그렇게 하신게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큰 아버지를 만나면 누구나 그렇게 됩니다. 그게 자식의 영광입니다.
제랄 났네
그렇잖아도 교수님 이름이 생각안나서 더보기에도 없어서 댓글봤더니 맨 윗줄에 있어서 좋네요. 두 분 다 참 좋아서 두 이름 같이 나오는 게 더 좋아요. 나태주시인은 이름이 이제 각인 되어 있는데 나민애교수님 이름은 아직 각인이 안되어 있어서요.
뒤에 바로 나오잖아 어휴
좋은 말씀 감사해요 ~ 어머님이 대단한 분이시네요 나태주시인의 딸로서 출연한게 아니라 나민애 교수님으로서 출연하신건데 화면 상단에 나태주 시인 딸만 있고 정작 출연자 이름 없는 거 넌센스 아닌가요? 책 시리즈 좋을거 같아요 겨울서점님 초대해 주세요 ~~
교수님과 반대로 난 집에 책이 없어서 책을 엄청 많이 읽었는데..넷째딸로 태어나 방학 시작하면 언니들이 받아온 새책(교과서) 을 다 읽었는데 초등1학년때 중1큰언니 국어책을 너무 재밌어 하고…그렇게 책이 없어서 언니 3명 국어책을 방학마다 다 읽고 초등 고학년이 되고선 학교도서관 책 읽음…지금처럼 책이 많고 좋은책들이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그렇게 중2까지 참 많이 읽고 미술전공하며 독서는 그만뒀지만 ..미술학원 끝나고 집에오면 밤11시라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늘 국어는 상위권 심지어 수능도 수포자인 나를 국어가 살림 언어영역 한문제 틀림..학원은 미술말고 다닌적이 없는데..그런데 이 영상 보고 생각해보니 나도 했었네 …노트에 좋아하는 구절 쓰기
그땐 그 말이 멋있어서 쓰곤 했었는데…그러다보니 문장보단 시 가 많이 차지했던 노트..이제는 어딨는지도 모를 그 노트가 이 영상보고 떠오름..
저의 연애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나태주 시인님의 따님이셨다니... 덕분에 지금 와이프 만나서 잘 살고 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저 이교수님 팬입니다 이야!! 유퀴즈 입성!! 축하드립니다🎉
ㅈ
나태주 시인님은 최소한의 아버지가 아니셨네요..
딸에게 최대한 따뜻한 아버지셨어요.
우리아버지도 아닌데
아름다운이야기에 눈물이 펑펑납니다❤
책도 생명체다. 책이랑 소꿉친구. 사전, 적절한 단어의 중요성-
설대는 국립대 이니 교수님글쓰기 수업은 오픈 인강으로 해주시면 좋을텐데 ㅠㅠ 고딩이도 글쓰기 어려움에 도움이 될텐데.
전 94학번인데 이런 수업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싶네요..글쓰는것도 좋아하는데..
서울대생도 나민애쌤 대글 수강신청 광탈당해서 못듣습니다…
오... 요즘은 모든 대학에 글쓰기 강의 있어요 어떤 대학들은 필수교양!
국립대생들도 ㅡ수업 강의료를 지불하는 거니까ㅡ전국민이 공유대상이 될수는 없을듯해요ㅜㅜ
국립대아님
어쩜저리 초롱초롱할까**하고 웃으며보다 마지막에 눈물을 많이 흘렸네요 참 좋으신 분들입니다 따뜻하네요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지 여실히 보여주는군요. 역시 그 아버지의 그 딸입니다. 나도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현재 딸을 키우는 부모이기도 하기에 나태주 나민애 부녀의 스토리가 예사롭게 느껴지지 않네요. 유퀴즈 명사 초대석 인물 중 손에 꼽히는 두 분입니다.
부모의 역활이 얼마나큰지 정말 느껴지네요~우리 아빠도 그랬으면 좋아을 것을~~~
눈물이 멈추지가 않아요..ㅠㅠ
참 존경스럽고 부러운 부녀지간입니다.
뭔가 장다아씨 닮으셨어요
예쁘시단 소리예요ㅎㅎ
좋은 말씀 감동받고 갑니다아
사유리도 닮은것 같아요
하아...부녀간의 대화 하나 하나가 모두 명작입니다.
여름내 메말랐던 가슴에 여러차례 소나기가 쏟아진듯한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아 뭐지...드라마등 아픈시련이 있어도 눈물은 안흘렸는데 오늘 이영상 보고 왜이렇게 울게 되는거지...
우선 교수님의 발음에서 몰입도가 올라가네요. 다 맞는 말씀. 저 역시 통권으로 힌 권 다 읽었을 때의 뿌듯함과 몰랐던 어휘들을 따로 적어서 실생활에 사용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어느새 제 어휘가 되더라구요. 요즘 육아 때문에 책읽기를 멀리 했는데, 다시 읽어내려가야겠어요. 그리고, 한가지 팁이 있다면 유명한 외국소설도 누가 번역했느냐에 따라 깊이가 다름으로 전 국내소설을 추천합니다.
와아..진짜....꿀탑이다....^^♥단어를 모으다....즉 말모이.
이프로 좋음이네요
좋은교수님에 이야기에 가슴뭄클해짐이 옵니다
어휘력은 정말 짧은시간에 만들어지는것이 아님을ᆢ초등전부터 책을가까이할수있는 환경을만들어준다는것은 축복입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에사 따님 이야기 나오는 부분을 읽고 눈물을 흘렸는데(어머님 마음이 느껴져서) 이렇게 또 교수님이 된 따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하네요^^
교수님 넘 이쁘시고, 세련되시고, 말도 잘 하셔서 넘 좋습니다. 마지막은 나태주 시인님의 위트와 의미있는 묘비명으로 또 뭉클합니다.
나 시인의 시집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를 읽으며 여름 휴가를 보냈습니다. 애 쓰는 마음이 느껴진 건지, 짧은 인생을 느낀 건지, 마음에서 눈물이 나지만, 선물같은 오늘을 잘 살아보렵니다.❤
옛날 백과사전같았던 아버지들은 참으로 정직하게 답답하리만큼 성실하게 살으셨죠 그래서 작금의 대한민국이 되었나봅니다❤
아빠 생각나면서 눈물이ㅠㅠ
아빠에게 제일 소중한 나.. 행복하고 알차게 살자. 아빠 사랑해요❤
가볍게 들어왔다가 큰 울림과 깨우침 받고 갑니다
싸이월드 시절.
18살부터.
다이어리 공간에 늘 공개적으로 글을 남기다보니.
의식적으로 모든 지인들이 볼거라는 생각을 당연하게 하는 상태로 글을 적어나가다보니 한문장 한문장 내 생각과 감정을 보다 더 생동감있고 논리적이고 감동적으로도 읽힐 수 있도록 장문으로 쓰고자 했다보니.
표현하고 싶은 문장과 단어가 있는데 머릿 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고 떠오르지 않을 때,
늘 네이버에 검색하며 남들이 쓴 블로그나 뉴스기사에서 힌트를 얻고 찾아내서 단어를 가져다가 나만의 스타일로 표현을 고쳐서 문장을 써내려가고 했을 때..
시간이 오래걸리고 머리도 아프고 귀찮았지만.
글을 마무리하고 나면..
내 마음을 언어로써 명확하게 가시적으로 하나의 글로서 시각화하여 정리했다라는 뿌듯함이 엄청 컸었고.
그 맛에 늘 어쩔 땐 작업과도 같은 그 행위를 반복했었는데.
그때 언어구사능력이 많이 늘었던 기억이..
근데 문해력에 기준이 되는 어휘들이 대부분 한자어임. 아이들한테 논술 가르치는데 이런 부분에서 고민이 됨. 알아야 하는 것은 맞지만 한자어 기반의 어휘들을 대체할 것들은 없을까. 혹은 한자어를 어느 정도는 알아야하는 것은 맞지만 최근에 안쓰는 이미 퇴행한 어휘까지 꺼내서 문해력의 기준으로 삼아도 되는걸까.. 싶음.
국민학교때 한자우수상 많이 받았던 1인인데 한자는 아직도 업무에서 많이 쓰이고있고 한자 한글자는 각각의 뜻이 있는 한자들이 합쳐져 글자를 이루는것을 보면 생각보다 창의적인 글자인거같고요.다만 현대에 와서는 그때의 뜻과 달라진의미의 글자도 있지만 깊게는안들어가도 문맥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한자는 아는게 좋은거같아요. 금일이라 했더니 금요일인지 알거나 심심한 사과를 표한다는 사과문에 어떻게 사과하는 게 심심하냐는 항의댓글들이 달리는것만 봐도 요새는 예전과 다르게 문해력이 낮고 책을 멀리하며 한자도 멀리하는 세대가 된게 느껴지네요.한자어 기반의 어휘들을 대체하는 문제에서는 한자를 알고 한글로 된 책을 읽다보면 자동으로 개념이 머리속에서 대체되며 한자-한글및 그 반대도 가능하게 되요.그렇게 되는것은 글쓰기나 생각을 표현할때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나옵니다 ㅎ 헐 대박 이것으로만 표현할때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훨씬 다양하고 섬세한 표현을 할수있어요
@@redluna222 네 맞아요..ㅎㅎ 그래서 저도 어쩔 수 없이 한자 기반으로 가르치고 있어요. 새로운 개념이나 어휘들을 접할 때 한자를 꼭 찾아보게 시켜요. 몇몇 주요 한자만 알아도 다양하게 변형이나 적용이 가능해서 뜻을 유추하기 너무 좋죠. 말씀하신대로 어른이 돼서도 업무나 문서 처리에 있어 꼭 알아야 할 필수 조건이죠.. 다만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우리나라 말이 참 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어서 써봤습니다. 당연히 '헐, 대박' 이런 표현을 권장하는 건 아니고요. 우리가 아이들에게 문해력을 강조하면서 그게 글의 맥락뿐 아니라 결국 한자어를 강조하는 거라면 뭔가 이게 맞나 싶어서요. 예를들어 작금이라는 단어나 말씀하신 금일, 영상에 나온 0명 정도는 알아야 하겠지만, 최근에는 쓰지 않는 한자어 까지 끌어와서 문해력의 잣대로 삼는건 별로 좋지 않은거 같아요. 그보단 국어 개발을 좀 더 하거나 발굴을 해서 뭔가 기존에 아는 단어들을 좀 더 대중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드는게 좋을거 같아요. 우리나라 언어에서 한자어 빼면 사실 거의 대화가 안되는 수준이라 힘들겠지만요..ㅎㅎ 암튼 한자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습니다.
잘 쓰지 않는 단어로 문해력 평가한다는 말씀에
우리나라가 또 우리나라 하지 않나 싶네요.
아무도 안 보는 그래서 중요도가 덜해서 구석탱이에 있는 작은 글자들마저도 변별력 가리는데 써서 교과서를 그냥 통째로 다 외워버린다 학생의 말의 떠오릅니다.
이런 식이면 학생들 성적 격차만 더 크게 발생해서 외국에서는 오픈북 허용하거나 커닝 페이퍼까지 나눠준다 합니다.
정약용도 천자문의 한자가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이 아니고 아이들이 보기에 어렵다 해서 많이 사용하는 글자 위주로 자신이 한자 단어집을 낸 걸로 알고 있는데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한자말을 나만 알고 있느냐 식으로 매번 변질되는 건
그놈에 경쟁, 등수, 변별력 때문이라고 봅니다.
공부는 나 행복하자고 하는 건데 저것들이 사람인생까지 다 잡아먹어서 점수만 덩그라니 남도록 만드는 잘 한다라는 인식이 정말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니 일반인들 상대로 강연할 때도 전문가들이 전문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하면서 우월감 느끼는 거지요.
훌륭하신 아버님과 훌륭하신 따님이시네요! ^^
부모에게 상처 받은 분들께.
대부분, 또는 많은 딸 또는 아들이 학대를 받고 자랍니다. 당신처럼 나도.
만일 시간이 지났다면, 그들 부모도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을 ... ... , 그리고 마음에서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나도 또한 불통의 부모였을 테니... , 만일 아니라면 이미 모든 것을 이미 넘어선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다음 책넘어가기 전에 기억에 남는 문장이나 문단을 써보고 모아보기, 좋은 꿀팁이네요!
어휘력 높이려고 왔다가 눈물만 줄줄 흘리다 가네요
문해력에 대한 교수님의 생각을 알고 싶어 영상을 눌렀는데
두터운 신뢰로 쌓인 부녀의 이야기에 감명받고 나왔다…
정말 의미 있는 17분이었네요. 어렸을 때 방학에 100권 읽기를 목표로 할 정도로 책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대학생이 된 지금은 1년에 책 한 권도 잘 안 읽게 되네요ㅜ 영상, 특히 쇼츠가 발달하다 보니 더 그런 거 같아요. 긴 영상이라도 배속해서 보게 되고요. 쇼츠는 분명 중독성은 있지만 어느 순간 부터는 그렇게 즐겁지 않고 그냥 습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단어를 모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백과 사전을 사서 맨날 조금씩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힘들더라도 끝까지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정말 아름답고 귀한 부녀의 이야기네요ㅠㅠ
그저 부럽기도하고 이런 멋진 분들과 동시대를 살고있음에 뿌듯하기도합니다❤
말투나 태도에서 나태주 시인님이랑 교수님이랑 겹쳐져 보이네요 ㅋㅋㅋ 역시 가족은 닮는 거군요.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스위스여행 꼭 다녀오세요 더 늦기 전에
아버지랑 여행한거 참 위로가 돼요 하늘나라 가시면 ㅠㅠ
교수님 외모부터 목소리,말투,행동 다 유튜버 유트루 님 닮으셨어요ㅋㅋㅋ
말이란게참중요하구나. 느끼면서 아버지 입장에서 딸이 잘되어서 얼마나좋았을까요 앞으로단어를 모으고 책읽으면 메모를해야겠네요
눈물을 찔끔찔끔 흘리며 봤네요. 부녀간의 따뜻하고 깊은 사랑을 보고 감동을 느꼈습니다. 책을 많이 읽고 단어를 모아가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태어나는 것도 스펙이라는 말이 다시 와닿네ㅜㅋㅋ
반드시 사라질 존재로서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아름다운 단어를 모으며 살고싶네요. 교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저 스스로가 대학생 2학년 치고는 어휘력이 너무 부족한 거 같아 어휘력을 늘리는 방법을 얻으려다 교수님과 나태주 시인의 대화에 감동 받고 갑니다.
말의 부자가 되자
진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밥차 프로그램 예전에 보면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라 너무 좋았는데 그런 프로그램이 또 나오면 좋겠어요☺️☺️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내 자식에게 어떻게든 돈이 되는 재산만 물려주려는 부모가 많은데.
자식에게 죽음을 기억하는 매일의 소중한 삶을 알려주는 부모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참된 가치를 선물하는건지 다시한번 깊게 깨닫습니다.
사유리님을 닮으셨는데 분위기도 비슷한 교수님👉🏻👈🏻
저희 엄마는 제가 책읽는걸 정말 싫어하셨어요 소설이 뜰데없는 생각들을 만들어낸다며 그래서 니가 이상한거라고 하셨어요 ㅎ 전 그래도 차비를 모아 책을 사고 읽고 또 읽었지요 지금은 육아를 하며 아이에게 매일 책을 읽어줍니다 아이가 책을 참 좋아해요 :) 하루에 1~ 2시간은 침대에 누워 책을 읽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한글을 배우면 전 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할 겁니다 그래서 빨리 한글 배우라고 열심히 가르치고 있어요 ㅋ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 설레이는 중입니다 ♡
아버지가 나 대신 가난을 다 막아줬으니까요
가슴을 울리는 문장이네요
우리 아버지랑 정 반대...너무 부럽습니다.
감명 깊습니다. 수업 정말 들어보고 싶네요...
2살때 아버지가 자살하셔서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는 저로썬 나태주 시인의 따님이 정말 부럽고 또 부럽고 또 부럽고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11:30 책 읽고 구절을 남기는게 도움이 되네요
나대신 아버지가 가난을 막아주셨어요 라는 말씀들으며 참 마음이 뭉클하네요ㅠㅠ
아효.. 여행이야기에 울컥하네요;;; “아버지는 믿음직한 텍스트!!!” 사람에 대한 아름다운 표현 쿠욱 담습니다!
제 아버지는 미안하다고 하는 법이 단 한번도 없으셨어요. 미안하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그 틈을 타서 원망이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미안하다는 말이 사랑한다는 말과 비슷한 종류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텐데... 이제는 돌아가셨고 저는 곪은 상태로 무너져있어요.
무너져있지말고 일어서세요.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일어설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저희 아버지도 항상 사랑한다, 미안하다 그런말 어색해하고 입 밖으로 꺼내지 않으셨는데... 요즘은 그것 또한 사랑인가, 말 하지 못한 사랑인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랑이든 사랑이 아니든 마음 곪지 마시고 항상 본인을 먼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되시길 바랄게요! 항상 행복하세요 ❤
죽음을 기억해. 너는 필멸자야, 반드시 사라질 자야.
지금 살아있는 이 순간은 아주 소중한 거야.
“헐 대박~ “ 만큼이나 미국사는 한인들 ”오 마이 가아아앗~~~“ 진짜 많이 쓰거든요.
둘 다 듣기 안좋아요 😂😂😅
남의 삶을 보고 부러워하는 컨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남의 생각을 보고 배우려고 하는 컨텐츠가 절실히 필요한 때인듯하네요
큰 아버지🙏 위대한 교수님👍
서울대생 아닌데도 교수님 강의가 듣고 싶네요 ㅠ-ㅠ
제가 글쓰기를 정말 못하고 어휘력도 안좋은데 이렇게 좋은 정보를 알려주세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시 서울대 교수님께서 알려주시닠ㅔ니까 너무 믿음이 가는 것 같아요. 제가 어휘력이 많이 딸려서 평소에 글쓰기를 하는 것에도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이 영상을 보고 어휘는 모으는 것이라는 말씀에 큰 충격을 받고서 제가 적극적으로 어휘를 모으는 것에 노력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주신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교수님을 응원할게요.
우리가 평시 말로 대화할때는 표정이 라던지 호흡, 강세, 몸짓 등 비언어적 표현수단이 많아서 불편함을 거의 못느낍니다.
문자를 사용할때도 옛날 처럼 편지지에 한참을 고민하며 꾹꾹 눌러쓸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그런 보통의 삶을 살아간다면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내가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되어서 그게아니더리도 사회에 작은 영향을 주고 무언가 기록을 남기려거든 공부하십시오.
말의 부자...책은 생명체다...와...
14:47 교회서 무슨 특송하는거 같은 사진이네요. 찾아보니 나태주 장로님 이시네요.
나태주 시인이 누군질 잘 몰랐지만, 예쁘고 훌륭하게 성장한 딸을 보며 그분이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세상을 사셨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감동입니다!
참아름다운. 부녀. 입니다
20년간 제 마음 속 어딘가에 묻혀 있던, 그 시절 문학을 좋아했던 저를 미소 짓게 만드는 교수님의 말씀들... 책을 다시 찾고 싶어졌어요
책책책을 읽읍시다
다시한번 해요
저는
60대인데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과
책사러 갈때
너무 행복 했습니다
그덕에 우리 셋째는
초 중 고 대학에어
도서실 대출 가장많이 한
상도 탔어요
나태주 시인과 딸의 대화 엮은 책이 있을까요? 눈물나고 너무 좋으네요
두 부녀의 대화가 눈물나오네요
누군가의 무엇이다 라는 수식보다는 그 자체로 존중받고 소개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