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죽은 보조배터리 분해하다가 내부 배터리팩에 드라이버가 닿는 순간 작은 불꽃이 생겼다가 순식간에 전체로 번져서 큰일날뻔 했습니다. 보조배터리 전체가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분수폭죽처럼 불꽃을 내뿜더군요. 축구 드리블하듯이 불덩어리를 바깥으로 차버려서 별일은 안 생겼지만, 그날 이후 집안에 배터리팩 뜯어놓은거 전부 다 집 밖으로 옮겼습니다.
아쉽게도 영상의 취지가 많은분들한테 전달이 안된것같네요… “조심해서 해라”가 아니라 “하지 마라” 입니다… 배터리는 웬만한 개인이 다루면 안되는 물건이에요. 그냥 가솔린통 옆에서 전기작업 한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박사할때도 소형 코인셀에 안전장비 다 갖추고 하는데도 예상치 못하게 사건사고 많이 났었습니다. 학교에는 안전위험 높은 연구실로 등록되서 수시로 점검나올정도로요. 실험실이 아닌곳에서 다뤄지면 안되는 물건입니다.
댓글 잘 안남기긴 하는데... 와~이번 영상 내용 전달방식이 진짜 좋았습니다. 휴먼에러를 시작으로 끄덕끄덕 하면서 듣다가 영상끝에서 앞서 강조하신 부분이 잊혀질때쯤 퀴즈에서 한대 얻어 맞은거 같습니다.ㅋㅋㅋ 퀴즈에서 멍때리고 '당연히 버니어 캘리퍼스지~'하고 보다가 '읭? 정답이 없다고?'했는데 조용하다가 갑자기 나는 소리 듣고 놀라서 움찔 했습니다. 휴먼에러로 인해 절연 안하고 측정시도하다가 쇼트나서 놀라는걸 영상을 통해 경험했지만, 실제 회로 만지며 DIY 하다 쇼트 경험해서 놀랐을때랑 움찔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네요. ++배터리 DIY이런 내용을 떠나 '영상을 통해서 의미 전달을 이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튭에서 영상을 통해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여러 가지 의미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딱 그 경험이 있습니다. 18650 배터리팩 만들며 스팟용접 치다가 극성을 거꾸로 넣어버린거죠. 1.순식간에 니켈플레이트가 사라지더군요. 2.덕분에 쇼트는 바로 없어졌지만 그 사라진 니켈플레이트를 잡고있던 제 손톱이 같이 사라졌습니다. 다행이도 그때 제 손톱이 좀 길었고 두꺼운 장갑을 끼고있어서 손톱의 하얀부분만 좀 없어지고 말아서 다친건 아니었지만 아주 시껍했습니다. 니켈플레이트가 고열로 순식간에 녹아 사라지면서 그 열에 장갑과 손톱이 같이 녹아없어진 것이었으니까요. 작업을 다시 진행하기전 해당 셀의 전압을 체크해보니 약 0.05v 가량이 감소해있더군요. 겨우 그 정도 에너지가 그 정도 위력이었던 겁니다. 아무튼 전 이전에도 유사한 전기작업사고 경험들이 있던터라 이거 작업전에는 보안경+마스크+장갑+긴팔옷 착용하고 바닥에는 주워온 고물솥을 하나 놓고서 유사시 거기에 팩 던져버릴 수 있도록 대비해놓고 작업합니다. 당연히 주변에 인화물질들은 다 치워놓죠. 그리고 혹시라도 컨디션 안좋은날은 절대 요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곁다리 하나 덧붙인다면... 전 전기차를 몰고있는데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명령을 받은 그 모델입니다. 아직 리콜교체를 받지 않은 상태인데 전 이 차의 배터리팩 결함이 알려지기 전에도 100% 까지 충전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리튬배터리 BMS의 문제점들이 얼마나 심하고 흔한지를 잘 알다보니 폰이건 무선헤드폰이건 전기차건 뭐건 리튬배터리 쓰는 물건들은 절대 100% 충전을 해놓지 않습니다. 이쪽도 썰 풀자면 참 까마득한 거시기들이 있다보니..
저도 20년 넘게 배터리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남이 볼 때 유별날정도로 체크 체크 하면서 안전에 최선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관련하여 여러 사고들을 직간접적으로 겪어봤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는 스팟용접이 들어가는데 스팟용접은 쉽게 설명하면 할때마다 용접면의 접촉저항이 모두 달라지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아주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중요한 영상 올려주셨습니다. 제 지인중 한분이 자작 배터리로 고전압 전동스쿠터 타고 다니면서 효율 좋고 오래 간다고 자랑하곤 했는데, 충전 걸어놓고 자다가 과충전으로 화재가 발생해서 주택이 전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가족 모두 다치지않고 탈출은 했는데 신문 토막기사로도 나고 그랬죠... 다른건 몰라도 배터리 관련은 어지간하면 보호회로 잘 되어있는 기성품을 사서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주변에서 그런일 발생하니 정말 남일같지 않습니다.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전자쪽 전공하다보니 관심이 많아서 아주 소소하게 diy를 몇가지 하고 있는데요. 만들때마다 몇번 복기를 하면서 확인하고 측정하고 마킹하고 연결하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때문에 중국산 배터리를 구매하게 된 경우도 있었는데요 요즘 소형가전에 거의 중국산 배터리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왠만한것들은 충전할때 알루미늄통안에 넣고 충전하고 있습니다. 화재를 예방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막아보자고 한 조치입니다. 보조 배터리만해도 10여개 이상 되는데 전부 소형 철제 캐비닛 안에서 충전 따로 하구요. 현관 입구에 전실이 따로 있는데 그곳에 전기자전거나 킥보드 투휠보드 2대 있는데 구입할때도 꼼꼼히 확인하고 LG 나 삼성배터리 장착한 모델만 구입했는데도 불안해서 자동확산 소화기 2대 설치해 놨구요(자체 화제진압보다 다른 물건에 옮겨 붙을경우를 대비 하고 전실 자체가 실내랑 방화문으로 완전히 구분되는 구역입니다.) 충전기를 꽂아놓고 다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현직 안전관리자입니다..... 마지막 퀴즈 보고 한 방 얻어맞은 느낌이네요;;; 휴먼 에러..... 인간은 항상 실수를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페일 세이프며, 풀 푸르프며 각종 시스템적 안전장치를 마련 한다지만, 그 대책을 세우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실수나 누락, 미흡한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쉽게 설명하는게 업이지만, 정말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였는데 이걸 이렇게 쉽고 친절하게 해주시니..... 감탄 그 자체입니다. 언젠가 공돌파파님 같은 엔지니어가 되고 싶네요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요소를 너무 우습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듯 싶습니다. 휴먼에러에 관련된 것은 마찬가지로 작업으로 인해 실수가 발생하면 큰 영향을 미치는 항공업종에서도 동일하게 매우 중요하게 다룹니다. 개발이나 정비뿐 아니라 운항(조종)도 마찬가지고요. 20년 30년 경력이고 교육으로 받은 숙련도고 나발이고 본인의 실력에 상관없이 발생 가능한게 휴먼에러이기 때문에, 작업은 항상 정해진 T.O에 따라야 합니다. Technical Order, 세게 말해서 무조건 지켜야 하는 기술 "명령"입니다. 따라서 T.O 두문에 명시된 작업상 발생할 수 있는 안전요소를 "반드시" 숙지 및 이행하고, T.O에 명시된 공구와 자재만 "반드시" 사용하고, T.O의 지시를 "반드시" 따름으로서 인적사고를 유발하는 요소에 접근하면 안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전기과 출신에 한전다니셨고 (지금은 물론 퇴직) 어렸을때부터 남땜하는거 가르쳐주셔서 국딩때부터 아카데미 전자교실이나 4석 6석 라디오 만들고 놀던 어느날... 전파사에 들렀다가 작고 귀여운 전구가 있길래 덥썩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110볼트용이었죠. (당시 가정전압은 110볼트) 호기심을 참을 수 없어 전선 가져다가 콘센트에 꽂고 피복벗긴 쪽을 전구에 대는순간 잠시 불이 들어왔다가 어이쿠 손이 미끄러지면서 펑~~하고 누전차단기 작동.. 그날 아버지한테 무지무지 혼났는데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안전이 첫번째다!!' 라고 하신 말씀이 혼나는 와중에도 굉장히 가슴깊히 꽂혔고 지금도 작업할때면 안전을 제일 먼저 생각합니다.
@@nqxitazgdx0 저는 어릴 때(3살?) 220볼트 콘센트에 젓가락을 꼽은 적이 있습니다. 사건이 있기 얼마 전에 구멍이 두개가 있고 젓가락도 길쭉하니 꽂으면 들어가겠다라는 결론에 도달했었죠. 당일에 작은방가서 혼날까봐 문까지 잠그고 꽂았어요. 다행히 중성선이 당첨되어 아무일 없었고, 문제는 하나 더 꽂으려고 주방에 가서 하나 더 가지고 와서 문을 잠갔는데 엄마가 문을 열쇠로 따고 들어왔어요. 그때 그걸 꽂았으면 죽... 진 않고 화상 입고 다행히 차단기 내려갔겠죠.
2차전지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항상 불안하고 걱정이 많습니다. 저희 회사도 배터리팩을 제작하면서 시스템적으로 늘 검사하고, 조심도 하고,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만에 하나의 사고가 있을 수 있기에..늘 걱정이 많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제품이 소비자에게 판매가 되고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서 소비자에게 알려드리려고 노력도 하고, 혹시 날 사고가 있는 경우에도 PL보험 같은 것을 크게 들어놓은 상태입니다. 유튜브 홍수 속에 DIY를 하시는 분들 제발 제발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혼자 하는 것은 얼마든지 무어라 하지 않겠지만, 그것을 방송으로 내보내서 누구나 할 수 있을거 같은 홍보 영상은 안하였으면 좋겠습니다. 100명중..아니 1000명중 한명이라도 사고가 나면 그 개인의 재산은 물론, 이웃집의 재산까지 날려서 거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인명 사고도 날 수 있고요. 제잘 리튬이온가지고 DIY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튬이온 화재는 Fire가 아니라..Explosion이기 때문입니다.
@@AAAAAAASJDJJFJEIEKSJFJFJDJEJDJ 배터리 만드는 회사에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배터리 회사 소비자도 배터리가 쓰이는 제품 회사들이 아닐까요? 소비자한테 떠넘기니 뭐니 하며 하는 말은 이 댓글에는 부적절해 보여요. 그리고 배터리 회사가 배터리를 안 만들면 누가 배터리를 만드나요.
저는 공돌이 파파님 말씀에 공감을 많이 합니다. 정품제품도 제가 지켜보는 곳과 시간대에만 충전합니다. 유일하게 믿고 방심하다시피 충전하는 제품은 스마트폰인데...(그마져도 고속충전은 안하고 2~5W 충전일 때만) 아주 드물게 해외토픽뉴스에도 올라오고는 하지요. 스마트폰 폭발...; 그만큼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서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배터리 DiY는 진짜 조심하고 또 심해야되는 거고, 혹여나 작업하게 되면 현장에 인화물질은 물론 연소가 잘 되는 물질이 없어야 함은 물론 열에 녹지 않는 소재에 물을 담아둔 수조가 비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기차 화재시 소화안된다고 하잖아요. 그게 리튬배터리화재의 특성입니다. 절대로 소화기나 물로는 불을 못끕니다. 그냥 물에 담궈야 화재가 잡아지거나 혹은 더 확산되는 않는 정도예요. 사실상 리튬배터리 = 조건에 따른 안정적 작동 / 조건에 따라서 폭발 화재 가능성이 존재하는 물건이죠. 혹시나 리튬배터리 작업하실 분들은 공돌이파파님께서 언급하신 주의사항을 최대한 잘 참고하세요. 저도 DIY하려고 배터리 구입해놨는데 주변 여건(환경조성)이 안되서 아예 시도를 안하고 방치하고 있네요. 주변에 인화되거나 잘 연소될 만한 성질의 물질이 없고 불덩이 집어서 수조에 넣을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합니다. 그리고 너무 큰 용량(더 많은 셀)은 그만큼 위험도가 더 커지기 때문에 더더욱 특별한 환경에서만 작업을 하셔야 하고요.
정말 공감하는게 배터리를 별거 아닌걸로 알고 막 손대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단한 회로를 제작함에도 절연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쓰는 분들도 배터리를 만질땐 대충대충하는 경향이 있고, 유튜브 제작법만 보고 따라하는 초보분들은 더 문제인게 아무것도 모르고 공구만 만질 줄 아시는 분들이 대다수인데, 제작법영상에는 주의사항이나 노하우가 들어가질 않으니 그냥 하라는데로만 따라 만들고, 재료도 충분치 않아 흔들리거나 충격을 받았을때 다른 접점과 만날 수도 있는 상태로 마무리를 지으시더라구요... 아무런 절연처리나 분리없이요... 이 모든 것이 안전불감증이라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영상에선 납산의 12v, 전동공구의 20v 정도의 배터리가 예시로 나왔지만, 이후에 예시로 나온 약4v를 가진 18650같은 정말 작은 친구들도 무서운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하나를 말씀드리자면, 휴대성이 좋은 초소형 파워뱅크를 만들겠다고 가지고 있던 모듈이 12v->5v 모듈이라 18650으로 12v 팩을 만들고 5v 출력으로 만들면서 usb포트 연결전에 테스트하겠다고 선을 길게 빼놨었습니다. 스위치도 안달린 선을 방치해놓고 잠깐 담배한대 피고온다고 자리를 비운 사이 선풍기 바람에 근처에 걸어둔 철제로된 커버가 있는 usb케이블이 공교롭게도 그 위로 떨어졌고 제가 돌아오는 동안 usb선의 철제커버가 열선역할을 하여 usb선 자신의 커버와 피복도 녹아내리고, 깔아놓은 고무매트마저 태우고 들어가 책상에 발화가 일어나려고 연기가 막 올라오는 찰나에 목격하게되어 후다닥 분리시켜서 큰일은 막았었습니다. 쓰면서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그 이후엔 철제커버 usb케이블도 사용하지 않고 예기치 않게 전원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선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습니다. 정말 별거아닌것처럼 보이는 4v나 5v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싸다고 검증 안된 재료나 보호장치 없는 제품들 덥썩덥썩 사서 유튜브만 보고 뚝딱뚝딱 하시는분들... 진짜 세간살이 다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ㅠ 주의하셔야해요 많은 유튜버들이 제작법만 늘어놓고 주의해야할 점이나 고려해야할 것은 쏙 빼놓는데 파파님의 오늘 영상처럼 경고나 주의를 줄 수 있는 영상이 정말 필요합니다! 좋은 취지의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알고리즘으로 영상보게되었는데 작년에 18650 배터리 구매해서 유튜브 보면서 보호회로 분리하고... 선풍기에 교환했는데... 다행이 아무런 사고없이 지금 이렇게 댓글쓰고 있네요. 정말 운이 좋았던거네요... 마지막 문제에서 쇼트 생각도 못했습니다. 왜... 일반 건전지를 손으로 잡고 빼고할때 양극 잡는경우 있듯이 편하게 생각했는데, 위험한거군요... 리튬베터리 위험한거야 알고있었고 과거 폰들 다 재활용시키고 배터리만 따로 버리고했는데... 리튬은 분명 편한게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험한것이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겠네요.
공돌이파파님 영상을 가끔 보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번 영상은 특히 기초지식과 경험없이 배터리관련 diy 하시는 분들이나 관련업종에서 종사하려는 초임자들에게 좋은 팁이 될 것 같네요. 저도 충전기 돌리고 잘 때마다 찜찜한 마음인데 오늘부터라도 PDU는 다 내리고 자려고 합니다.
댓글에 결국 DIY 안 한다는분은 없고 조심히 한다는 말만 있네요... 현직 셀 연구원인데, 개인판매 금지된 셀들을 어디서 그렇게 구해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고가전 폐가전 뜯어서 하시는거는 정말 자살행위입니다. DIY샵에 올라온 셀들은 대부분이 외주 시험업체나 폐기업체들이 빼돌려서 파는거에요.. 그런 시험 맡기는 셀이나 폐기하는 샘플들은 당연히도 양산품이 아니라 테스트품입니다. 여러분들이 사서 쓰시는 거 중에 발화시험 모사를 위해 만들어진 셀도 있을 수 있어요 제발 목숨 소중히 합시다
정말 중요한 영상입니다. 충전 배터리의 무서움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싸다고 알리에서 중국산 노트북 배터리, 디카배터리, 보조배터리 사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중국산을 사더라도 정말 브랜드 있는 것 사야합니다. 자다가 한 순간에 집 날라가고 심각한 화상 입을 수 있습니다. 삼성 폰 배터리도 폭발해서 그렇게 시끄러웠는데, 다른 저가 배터리는... ㅠ 24시간 꼽아놓고 사용하는 전기 기기(어뎁터 포함)와 충전 배터리에는 정말 돈 아끼지 마시고, 어설픈 diy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설픈 분이 파는 제품이나 리필배터리 등도 절대 구매/의뢰하지 마시고요...
마지막 퀴즈 대박이네요. 잠깐 두뇌가 정지했다가 순간 다시 움직이면서 떠오른 생각이 손가락 날아가겠구만~ 으로 결론 ㅋㅋ 리튬 원료의 경우에 공기에 노출만 되어도 산화가 진행되고, 물과 만나면 그냥 수류탄 하나 터지는 효과가 눈앞에서 펼쳐집니다. 이런 해괴한 물질을 정작 등유에서 가장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게 아이러니죠.
최근 알리에서 스폿용접기를 사고나서 이런저런 제품을 diy하는 재미에 빠져있는데, 큰 지식없이 초대용량 맥주 파뱅을 만들어볼까 하고 있는 시기에 운좋게 이 영상이 올라와서 보게 되었네요... 그냥 무작정 따라해보면 되겠지 했는데 정말 큰일날수도 있었겠네요 파뱅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호기심에 만들어 볼까 했는데 더 공부하거나, 그냥 정 필요하면 기성품을 사는게 좋겠습니다
차량 정비기사로 말씀드리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한마디로 폭탄입니다. 정확하게 안전핀을 뺀 뒤 손잡이에 고무줄 하나 끼워 넣은 수준이랄까..... 언제 어떻게 터질지 그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사용중 혹은 충전 중 언제든지 왜 일어나는지도 모르게 터집니다. 문제는 사용자가 피할수 없다는 치명상이 있습니다. 그만큼 빨리 터지니깐. 전문가도 긴장하는 작업입니다...
저도 몇 년 전에 오래된 아이폰6+의 수명을 늘리고자 배터리 교체 하다가 불난 적이 있었습니다. 양면 테이프가 중간에 끊어져서 어떻게 하지 하다가.. 어차피 버릴 배터리고 설마 반으로 꺽이겠냐 싶어서 일자드라이버로 나름 살살 들어 올린다고 작업 한 게 꺾이면서 사달이 났죠. 배터리가 휜 각도는 기껏해야 10도도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확 타오르더군요. 화재 발생까지 2초도 안 걸린 거 같습니다... 책상에서 두꺼운 전공서적 위에 올려두고 작업 하던 중 이었어서 책에 불이 붙을 까봐 급하게 옆으로 쳐냈는데, 장판위로 떨어져서 장판 일부분이 망가진 걸로 끝나긴 했지만, 오히려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겠죠.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배터리쪽은 확실히 화재 위험이 항상 따라 다니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경험이 없거나 자신 없으면 아예 전문가에 맡기고 스스로 안 건드리는 게 제일 좋지 않아 생각됩니다. 저도 나름 전자 전공자고 이걸로 먹고사는 지라, 어지간한 건 스스로 고치거나 교체 하면서 쓰는 편인데, 배터리는 저 때 한번 크게 데이고 나서 정말 심플 한 작업이다 수준에 것이 아니면 손이 잘 안 갑니다. 작업을 하더라도 화재 위험이 조금이라도 있을 거 같으면 반드시 철판 위에 올려두고 하게 되기도 했고요.
진짜 완전 공감합니다. 취미가 R/C였는데 90년대 중반 이전만 하더라도 전동 비행기, 헬리콥터는 당시 브러쉬 모터와 Ni-Cd밧데리 한계로 제대로 된 구동이 어려웠지만 이후 통도리모터라 칭하는 브러쉬리스 모터와 리튬 폴리머 뱃터리에 의해 초대형기까지 전동화가 되는 쾌거를 이루었슴. 아마도 산업계에서 가장빨리 리튬계열 밧데리를 상용화 한 시장이 R/C였을거임. 하지만 초창기 불안정한 리튬폴리머 밧데리로 인해서 과충전에 의한 가구 전소사건, 쇼트에 의한 손목 혹은 손가락 절단 사고등 상당한 사고들이 터졌었슴. 나 역시도 5셀~20셀이 들어가는 전동비행기를 여러대 소유 했었지만 보관은 알루미늄 통에 했었고 충전은 반드시 야외에서 자동차 12볼트를 이용하여 했었슴. 초기 리튬 계열 폭발을 여러번 눈으로 확인한 결과 도저히 집안에서 그런 위험한 물건을 충전힐 용기를 갖진 못함. 쇼트나면 5셀짜리 밧데리에서 5미터 불기둥이 일어나기도 했었슴. 요즘 많이 안전해졌다고 하지만 알카리 1가 원소 특징자체가 물을 만나면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지 불안요소가 제거 안된다 생각함.
개발자로 일하면서 선배들한테 항상 들었던 말이, 전원쪽 부품이나 모듈같은거는 함부로 분해하거나 만지지 말고 안되면 그냥 기성품 하나 제대로 사서 쓰라는 말을 들었었죠. 그리고 이게 팩트인듯. 잘못 건드렸다간 진짜 ㅈ되는수가...... 저도 집에서 이것 저것 만지는거 좋아해서 나름 작업장 차려놓고 쪼였다 풀었다 하는데 이전에 배터리랑 전원 잘못 건드렸다 뒈질뻔 했습니다. 절대 절대 절대로... 전원 관련한건 손 안댑니다 저는..
백프로 공감합니다. 저도 배터리쪽은 좀 자신이 있어서 다이 자주하는데, 한번은 기계에 물려 안정화 시키는데 순간 폭발하고 화재가 나더군요. 작업실 1평정도가 타서 타일교체하느라고 고생했습니다. 큰불안나고 안다친게 다행이죠. 배터리란게 내지식과 실력과는 별개로 어떤 상황에서는 내가 폭발을 100% 통제 할 수업음을 느끼면서 배터리 관련은 검증된 회사의 완제품만 구입합니다.
네 저도 고전압 배터리 하이브리드 PHEV 제조공장에서 생산직 하는사람입니다 정말 한번이라도 배터리 쇼트나 레이저용접 틀어질경우 잘못쏴서 셀 파손이 일어나 화재까지납니다 ㄹㅇ 열폭주가 푸아아앜 하면서 무섭게 타오릅니다 다행히 큰물통이 옆에있어서 바로 CO2 소화기로 제압하고빨리 물통에 처박아넣었습니다 그만큼 위험하죠 ㅠㅎ
밧데리 자작하시에 사용하시는 분들 이영상 심각하게 보셔야 됩니다. 저도 우습게 생각하고 리포셀로 밧데리 자작하여 사용하다 카라반 전소시켰습니다. 아주작은 퍽하는 소리 후 밧데리함에서 연기나는 순간 이영상이 떠올라 도망나와 다행이 목숨은 건졌지만, 만약 그때 잠을 자고 있었거나 무언가를 챙겨나올려고 했었다면 어찌되었을까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폭발하여 타는 불꽃을 보면 끌수있는 불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리튬밧데리 자작하지 마시고 그래도 사용하실거면 떨어진 별도공간에 두시고 선을 끌어와 사용하세요. 저는 트라우마가 생겨 전기차는 생각도 못하고 지금은 무거워도 납산밧데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전문적으로 제작하시는 사장님 얼마전에 배터리사고로 세상 등지셨습니다. 정말 배터리 무섭습니다.
@user-pt8gu5mn1x삶이 얼마나 괴로워야 그런 독한 말이 쉽게 나오게 될까요... 힘내요. 내일은 더 나은 하루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랄게요.
@user-pt8gu5mn1x 인간이길 포기한 존재......
@user-pt8gu5mn1x 린성보소. 삼고기빔은 해야짐
@user-pt8gu5mn1x 어떤삶을 살고 있나
너가 이런영상을 본다는게 개꿀쟘이다.@user-pt8gu5mn1x
며칠전 죽은 보조배터리 분해하다가 내부 배터리팩에 드라이버가 닿는 순간 작은 불꽃이 생겼다가 순식간에 전체로 번져서 큰일날뻔 했습니다. 보조배터리 전체가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분수폭죽처럼 불꽃을 내뿜더군요. 축구 드리블하듯이 불덩어리를 바깥으로 차버려서 별일은 안 생겼지만, 그날 이후 집안에 배터리팩 뜯어놓은거 전부 다 집 밖으로 옮겼습니다.
진짜 진짜로 DIY영상보다 흥해야 하는 영상이다...
전기차가 대중화 되기 전에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에 대한 내용이기도 하고....잘봤습니다. 이런 콘텐츠는 흥해야하는데..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배터리 DIY하는 영상이 홍수를 이루는 가운데 이렇게 경고하는 영상은 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이런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설명해 주시니 더욱더 와닿는 영상인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솔직히 캠핑카 개조 업체들도 불법으로 배터리 개조하다 사고내는데 하물며 일반인이 함부로 만지면... 큰 일 나겠죠...
저도 화성공장 폭발사고 보고 이 영상이 생각나서 왔습니다.
그래요 공돌이파파님이 맞았네요.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절대 끄려고하지마라
단1개의 안전원칙 도망가라..
끄려고했던 직원들이 생각나네요ㅠㅜ
아쉽게도 영상의 취지가 많은분들한테 전달이 안된것같네요… “조심해서 해라”가 아니라 “하지 마라” 입니다… 배터리는 웬만한 개인이 다루면 안되는 물건이에요. 그냥 가솔린통 옆에서 전기작업 한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박사할때도 소형 코인셀에 안전장비 다 갖추고 하는데도 예상치 못하게 사건사고 많이 났었습니다. 학교에는 안전위험 높은 연구실로 등록되서 수시로 점검나올정도로요. 실험실이 아닌곳에서 다뤄지면 안되는 물건입니다.
댓글 잘 안남기긴 하는데...
와~이번 영상 내용 전달방식이 진짜 좋았습니다.
휴먼에러를 시작으로 끄덕끄덕 하면서 듣다가 영상끝에서 앞서 강조하신 부분이 잊혀질때쯤 퀴즈에서 한대 얻어 맞은거 같습니다.ㅋㅋㅋ
퀴즈에서 멍때리고 '당연히 버니어 캘리퍼스지~'하고 보다가 '읭? 정답이 없다고?'했는데 조용하다가 갑자기 나는 소리 듣고 놀라서 움찔 했습니다.
휴먼에러로 인해 절연 안하고 측정시도하다가 쇼트나서 놀라는걸 영상을 통해 경험했지만, 실제 회로 만지며 DIY 하다 쇼트 경험해서 놀랐을때랑 움찔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네요.
++배터리 DIY이런 내용을 떠나
'영상을 통해서 의미 전달을 이보다 더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튭에서 영상을 통해 이런 경험은 처음이네요, 여러 가지 의미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누구나 너무 쉽게 무시하는 휴먼에러와 배터리의 엄청난 조합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보고 뜨끔했습니다. 한 생명 살려주셨네요 저도 고장난 배터리팩이나 스쿠터에서 탈거한 리튬배터리가 수십개 있는데.. 진짜 사람 생명 살리셨어요 ㅠㅜ
어우 깜짝아
버니어로 왜 안 되지 하고 있다가, 저걸 그냥 대버릴 줄은 ㅋㅋㅋㅋㅋㅋㅋ
@@KryptosEng 이게 바로 휴먼 에러... 정신줄 놓고 아무생각없이 턱 재버리면 그대로 쇼트가 나게 되겠군요
@@user-eo1tw9ly8q 저도 예전에 철제책상에서 파워 서플라이 물리다가 쇼트난 적이 있죠...
당연한 것들이지만, 신경쓰지 않으면 무심코 사고 나기 쉽상인 것 같아요
ㄹㅇ이거 당연히 3번이지ㅋㅋㅋ했는데 3번찍는순간 난 이미 뒤진거고ㅋㅋㅋ아ㅋㅋㅋㅋ
정말 공감 가는 애기입니다. 저도 과거 3s 배터리에 충전 전압을 잘 못 맞춰서 집 벽지를 한면 태워먹고 스프링쿨러를 터트린적이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백번 공감 합니다. 그뒤로는 배터리는 많이 만지지 않고 제작된걸 구매하고 있습니다;;;
좀 무섭네요..집에 굴러다니는 배터리가 한둘이 아닌데 팩 박스채 들어있고 어떤건 땅바닥에 있고 전혀 아는거는 없는데 수집만 일단하고..아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제작된 것도 '잘 제작된'것을 구매해야 합니다.
알리에서 파는 배터리팩들 뜯어보면 기본적인 셀홀더도 없이 테이프랑 본드로 둘둘 감아놓은 게 대부분입니다.
정말 언제 불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들이죠.
같은 공돌이로써 아주 유익한 정보 입니다. 경각심이 필요한 DIY 맞습니다. 전기 전자는 전문 지식이 어느정도 있으신분이 하는것이 맞다고합니다. 그래서 잘 아시는분은 섣불리 도전 하지 않습니다. 피해가 너무 크고 상해와 재산 손실이 동반 되니까요!
최근 제가 몇 년사이에 제가 본 콘텐츠 중 가장 유익한 콘텐츠 인것 같습니다.
저도 근래에 소형 무선 청소기 배터리를 교체 할려고 했는데 말씀하신 내용들은 알고는 있었지만
간과하고 조심성 없이 작업 할 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영상 떠서 봤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DIY할 때 전기 화재 혹은 감전 정말 위험하니까 2차 3차 차단 대비를 하고 모두들 안전하게 작업했으면 좋겠습니다.
공익적 방송에 감사 드립니다. 18650 전지 심각성을 몰랐는데.. 이제 경각심이 생깁니다.
이런영상 좋은것 같습니다. 오히려 전문가일수록 경각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시는데... 비전문가인 우리는 더욱더 조심해야 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저거 따라하면 큰일나요!!!
와 저걸 재볼 생각을 아예 안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소름돋네요....
미쳤네 뭐하는거지?? 왜? 하는데 쇼틐ㅋㅋㅋ 사람들 한테 경각심 심어주는걸로 좋았네요
플라스틱 버니어로 재면 잴 수 있습니다 ㅋㅋ
우리 초등학생 아들에게 플라스틱 버니어캘리퍼를 선물한게 신의 한수였네요 ㅎㅎ
그냥 쉽게 구할 수 있는 애너자이저 같은 건전지도 큰일 나나요?
어릴때 껌종이로 가지고 놀았던거 같은데 위험한 행동이었군요 ㄷㄷ
제가 딱 그 경험이 있습니다. 18650 배터리팩 만들며 스팟용접 치다가 극성을 거꾸로 넣어버린거죠.
1.순식간에 니켈플레이트가 사라지더군요.
2.덕분에 쇼트는 바로 없어졌지만 그 사라진 니켈플레이트를 잡고있던 제 손톱이 같이 사라졌습니다.
다행이도 그때 제 손톱이 좀 길었고 두꺼운 장갑을 끼고있어서 손톱의 하얀부분만 좀 없어지고 말아서 다친건 아니었지만 아주 시껍했습니다. 니켈플레이트가 고열로 순식간에 녹아 사라지면서 그 열에 장갑과 손톱이 같이 녹아없어진 것이었으니까요.
작업을 다시 진행하기전 해당 셀의 전압을 체크해보니 약 0.05v 가량이 감소해있더군요. 겨우 그 정도 에너지가 그 정도 위력이었던 겁니다.
아무튼 전 이전에도 유사한 전기작업사고 경험들이 있던터라 이거 작업전에는 보안경+마스크+장갑+긴팔옷 착용하고 바닥에는 주워온 고물솥을 하나 놓고서 유사시 거기에 팩 던져버릴 수 있도록 대비해놓고 작업합니다. 당연히 주변에 인화물질들은 다 치워놓죠. 그리고 혹시라도 컨디션 안좋은날은 절대 요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곁다리 하나 덧붙인다면... 전 전기차를 몰고있는데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명령을 받은 그 모델입니다. 아직 리콜교체를 받지 않은 상태인데 전 이 차의 배터리팩 결함이 알려지기 전에도 100% 까지 충전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리튬배터리 BMS의 문제점들이 얼마나 심하고 흔한지를 잘 알다보니 폰이건 무선헤드폰이건 전기차건 뭐건 리튬배터리 쓰는 물건들은 절대 100% 충전을 해놓지 않습니다. 이쪽도 썰 풀자면 참 까마득한 거시기들이 있다보니..
저도 20년 넘게 배터리 제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남이 볼 때 유별날정도로 체크 체크 하면서 안전에 최선을 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관련하여 여러 사고들을 직간접적으로 겪어봤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는 스팟용접이 들어가는데 스팟용접은 쉽게 설명하면 할때마다 용접면의 접촉저항이 모두 달라지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아주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이고 공감합니다..배터리만 그런게 아니라..모든 분야에서 정말 위험한 상황이 다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할것입니다..뭘 만들다 보면 까딱하단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인간은 실수를 반복하는 동물이라...조심 또 조심 해야죠...
정말 중요한 영상 올려주셨습니다. 제 지인중 한분이 자작 배터리로 고전압 전동스쿠터 타고 다니면서 효율 좋고 오래 간다고 자랑하곤 했는데, 충전 걸어놓고 자다가 과충전으로 화재가 발생해서 주택이 전소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가족 모두 다치지않고 탈출은 했는데 신문 토막기사로도 나고 그랬죠... 다른건 몰라도 배터리 관련은 어지간하면 보호회로 잘 되어있는 기성품을 사서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주변에서 그런일 발생하니 정말 남일같지 않습니다.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전자쪽 전공하다보니 관심이 많아서 아주 소소하게 diy를 몇가지 하고 있는데요. 만들때마다 몇번 복기를 하면서 확인하고 측정하고 마킹하고 연결하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때문에 중국산 배터리를 구매하게 된 경우도 있었는데요 요즘 소형가전에 거의 중국산 배터리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왠만한것들은 충전할때 알루미늄통안에 넣고 충전하고 있습니다. 화재를 예방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막아보자고 한 조치입니다. 보조 배터리만해도 10여개 이상 되는데 전부 소형 철제 캐비닛 안에서 충전 따로 하구요. 현관 입구에 전실이 따로 있는데 그곳에 전기자전거나 킥보드 투휠보드 2대 있는데 구입할때도 꼼꼼히 확인하고 LG 나 삼성배터리 장착한 모델만 구입했는데도 불안해서 자동확산 소화기 2대 설치해 놨구요(자체 화제진압보다 다른 물건에 옮겨 붙을경우를 대비 하고 전실 자체가 실내랑 방화문으로 완전히 구분되는 구역입니다.) 충전기를 꽂아놓고 다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알루미늄은 불 잘붙지 않나요? 알루미늄 말고 그냥 철제통 쓰는게 좋아보이는데
현직 안전관리자입니다.....
마지막 퀴즈 보고 한 방 얻어맞은 느낌이네요;;;
휴먼 에러..... 인간은 항상 실수를 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페일 세이프며, 풀 푸르프며 각종 시스템적 안전장치를 마련 한다지만, 그 대책을 세우는 것도 사람이 하는 일이므로 실수나 누락, 미흡한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점을 쉽게 설명하는게 업이지만, 정말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였는데 이걸 이렇게 쉽고 친절하게 해주시니..... 감탄 그 자체입니다.
언젠가 공돌파파님 같은 엔지니어가 되고 싶네요 ㅎㅎ
이분이 옳았다
와 마지막에 휴먼에러 예시 엄청 확 와닿네요.
당연히 버니어 켈리퍼스지 생각했는데 연결하는 순간 쇼트 날건 생각도 못했어요
배터리관련해서 diy하는분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영상이네요~~ 너무 유익한 영상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요소를 너무 우습게 보시는 분들이 많은듯 싶습니다. 휴먼에러에 관련된 것은 마찬가지로 작업으로 인해 실수가 발생하면 큰 영향을 미치는 항공업종에서도 동일하게 매우 중요하게 다룹니다. 개발이나 정비뿐 아니라 운항(조종)도 마찬가지고요. 20년 30년 경력이고 교육으로 받은 숙련도고 나발이고 본인의 실력에 상관없이 발생 가능한게 휴먼에러이기 때문에, 작업은 항상 정해진 T.O에 따라야 합니다. Technical Order, 세게 말해서 무조건 지켜야 하는 기술 "명령"입니다.
따라서 T.O 두문에 명시된 작업상 발생할 수 있는 안전요소를 "반드시" 숙지 및 이행하고, T.O에 명시된 공구와 자재만 "반드시" 사용하고, T.O의 지시를 "반드시" 따름으로서 인적사고를 유발하는 요소에 접근하면 안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 말씀(퀴즈), 참으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장면이었네요.
요즘 영상 자주 올려주셔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 좋네요.
유튜브에도 파워뱅크 자작으로 만드시는 분들 많아서 나도 해볼까란 생각을 했는데 이번 영상보니 어설프게 따라할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사실 어떤 분야에 전문가일수록 앎의 깊이가 있어 더 조심하고 위험한건 피해가지만
어설프게 알거나 모르는 사람이 용감한거죠.
여튼 배터리는 무섭습니다~^^
진짜 유익하고 좋은 영상입니다. 대부분 배터리 diy 작업하는 영상만 봤지 심각성과 위험성 경고하는 영상을 본 적이 없었네요.
저도 업무적으로 2차 전지의 특성을 추정하는 연구를 했었는데, 몇 번 터뜨려 보고서는 이건 개인 수준에서 DIY할 수준이 아니라는걸 너무 느꼈습니다.
마지막 퀴즈에서 왜 버니어캘리퍼스로 측정안된다고하나 생각한순간 다음 장면에서 뻥 쇼트 나는 것 보고 진심 깜짝놀라 몸이 움찔 했습니다.
아버지가 전기과 출신에 한전다니셨고 (지금은 물론 퇴직) 어렸을때부터 남땜하는거 가르쳐주셔서 국딩때부터 아카데미 전자교실이나 4석 6석 라디오 만들고 놀던 어느날... 전파사에 들렀다가 작고 귀여운 전구가 있길래 덥썩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110볼트용이었죠. (당시 가정전압은 110볼트) 호기심을 참을 수 없어 전선 가져다가 콘센트에 꽂고 피복벗긴 쪽을 전구에 대는순간 잠시 불이 들어왔다가 어이쿠 손이 미끄러지면서 펑~~하고 누전차단기 작동.. 그날 아버지한테 무지무지 혼났는데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안전이 첫번째다!!' 라고 하신 말씀이 혼나는 와중에도 굉장히 가슴깊히 꽂혔고 지금도 작업할때면 안전을 제일 먼저 생각합니다.
ㅎㅎㅎ 저는 12V짜리 꼬마전구를 콘센트에~ 펑 하면서 꼬마전구 유리파편이 사방으로~
@@nqxitazgdx0 저는 어릴 때(3살?) 220볼트 콘센트에 젓가락을 꼽은 적이 있습니다. 사건이 있기 얼마 전에 구멍이 두개가 있고 젓가락도 길쭉하니 꽂으면 들어가겠다라는 결론에 도달했었죠. 당일에 작은방가서 혼날까봐 문까지 잠그고 꽂았어요. 다행히 중성선이 당첨되어 아무일 없었고, 문제는 하나 더 꽂으려고 주방에 가서 하나 더 가지고 와서 문을 잠갔는데 엄마가 문을 열쇠로 따고 들어왔어요. 그때 그걸 꽂았으면 죽... 진 않고 화상 입고 다행히 차단기 내려갔겠죠.
110이 약해서 그래도 감전시에 크게문제는없다죠
2차전지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항상 불안하고 걱정이 많습니다. 저희 회사도 배터리팩을 제작하면서 시스템적으로 늘 검사하고, 조심도 하고,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만에 하나의 사고가 있을 수 있기에..늘 걱정이 많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제품이 소비자에게 판매가 되고서도 마음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에 대해서 소비자에게 알려드리려고 노력도 하고, 혹시 날 사고가 있는 경우에도 PL보험 같은 것을 크게 들어놓은 상태입니다. 유튜브 홍수 속에 DIY를 하시는 분들 제발 제발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혼자 하는 것은 얼마든지 무어라 하지 않겠지만, 그것을 방송으로 내보내서 누구나 할 수 있을거 같은 홍보 영상은 안하였으면 좋겠습니다. 100명중..아니 1000명중 한명이라도 사고가 나면 그 개인의 재산은 물론, 이웃집의 재산까지 날려서 거지가 될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인명 사고도 날 수 있고요. 제잘 리튬이온가지고 DIY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튬이온 화재는 Fire가 아니라..Explosion이기 때문입니다.
양심이 있습니까? 그런 위험한것을 소비자에게 떠넘기시네요. 위험하다는거 알면서 돈때문에 팔아놓고선 이렇게 댓글 쓰면 좀 마음에 짐이 내려지나보네요.
@@AAAAAAASJDJJFJEIEKSJFJFJDJEJDJ 배터리 만드는 회사에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배터리 회사 소비자도 배터리가 쓰이는 제품 회사들이 아닐까요? 소비자한테 떠넘기니 뭐니 하며 하는 말은 이 댓글에는 부적절해 보여요. 그리고 배터리 회사가 배터리를 안 만들면 누가 배터리를 만드나요.
@@AAAAAAASJDJJFJEIEKSJFJFJDJEJDJ 실수하면 큰일 나니 전문가도 조심해서 작업한다는 말을 하는 거지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것이 아니에요
DIY를 해보고 싶고 그래서 공부중이지만. 시작할 때 배터리는 손대지 말자! 라고 결심하고 시작했습니다. 영상 도움이 됐네요.
좋아요만 100만번 눌러드리고 싶습니다. 샤브작샤브작 거리며 즐기는 나의 즐거움이 가족과 이웃을 불행으로 이끌수 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좋은 영상 늘 감사하며 보고 있습니다. !!!
캘리퍼스로 높이를 재면 되지....
하다가 쇼트나서 불나는 장면을 보고 아차 했습니다.
캘리퍼스가 스텐이었지.......ㅜㅜ
저도 헛똑똑이 였네요.
정말 좋은 경고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퀴즈 정말 와닿습니다. 전혀 생각도 못해본 상황이네요. 고맙습니다.
저는 공돌이 파파님 말씀에 공감을 많이 합니다. 정품제품도 제가 지켜보는 곳과 시간대에만 충전합니다.
유일하게 믿고 방심하다시피 충전하는 제품은 스마트폰인데...(그마져도 고속충전은 안하고 2~5W 충전일 때만)
아주 드물게 해외토픽뉴스에도 올라오고는 하지요. 스마트폰 폭발...; 그만큼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서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배터리 DiY는 진짜 조심하고 또 심해야되는 거고, 혹여나 작업하게 되면 현장에 인화물질은 물론 연소가 잘 되는 물질이 없어야 함은 물론
열에 녹지 않는 소재에 물을 담아둔 수조가 비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전기차 화재시 소화안된다고 하잖아요. 그게 리튬배터리화재의 특성입니다. 절대로 소화기나 물로는 불을 못끕니다. 그냥 물에 담궈야 화재가 잡아지거나 혹은 더 확산되는 않는 정도예요.
사실상 리튬배터리 = 조건에 따른 안정적 작동 / 조건에 따라서 폭발 화재 가능성이 존재하는 물건이죠.
혹시나 리튬배터리 작업하실 분들은 공돌이파파님께서 언급하신 주의사항을 최대한 잘 참고하세요.
저도 DIY하려고 배터리 구입해놨는데 주변 여건(환경조성)이 안되서 아예 시도를 안하고 방치하고 있네요.
주변에 인화되거나 잘 연소될 만한 성질의 물질이 없고 불덩이 집어서 수조에 넣을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합니다.
그리고 너무 큰 용량(더 많은 셀)은 그만큼 위험도가 더 커지기 때문에 더더욱 특별한 환경에서만 작업을 하셔야 하고요.
정말 공감하는게 배터리를 별거 아닌걸로 알고
막 손대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단한 회로를 제작함에도 절연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쓰는 분들도 배터리를 만질땐 대충대충하는 경향이 있고,
유튜브 제작법만 보고 따라하는 초보분들은 더 문제인게
아무것도 모르고 공구만 만질 줄 아시는 분들이 대다수인데,
제작법영상에는 주의사항이나 노하우가 들어가질 않으니
그냥 하라는데로만 따라 만들고, 재료도 충분치 않아
흔들리거나 충격을 받았을때 다른 접점과 만날 수도 있는 상태로 마무리를 지으시더라구요... 아무런 절연처리나 분리없이요...
이 모든 것이 안전불감증이라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영상에선 납산의 12v, 전동공구의 20v 정도의 배터리가 예시로 나왔지만,
이후에 예시로 나온 약4v를 가진 18650같은
정말 작은 친구들도 무서운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의 경험하나를 말씀드리자면,
휴대성이 좋은 초소형 파워뱅크를 만들겠다고
가지고 있던 모듈이 12v->5v 모듈이라
18650으로 12v 팩을 만들고 5v 출력으로 만들면서
usb포트 연결전에 테스트하겠다고 선을 길게 빼놨었습니다.
스위치도 안달린 선을 방치해놓고 잠깐
담배한대 피고온다고 자리를 비운 사이 선풍기 바람에
근처에 걸어둔 철제로된 커버가 있는 usb케이블이
공교롭게도 그 위로 떨어졌고 제가 돌아오는 동안
usb선의 철제커버가 열선역할을 하여
usb선 자신의 커버와 피복도 녹아내리고,
깔아놓은 고무매트마저 태우고 들어가
책상에 발화가 일어나려고 연기가 막 올라오는 찰나에
목격하게되어 후다닥 분리시켜서 큰일은 막았었습니다.
쓰면서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그 이후엔 철제커버 usb케이블도 사용하지 않고
예기치 않게 전원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선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습니다.
정말 별거아닌것처럼 보이는
4v나 5v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싸다고 검증 안된 재료나 보호장치 없는 제품들 덥썩덥썩 사서 유튜브만 보고 뚝딱뚝딱 하시는분들... 진짜 세간살이 다 날아갈 수도 있습니다 ㅠ 주의하셔야해요
많은 유튜버들이 제작법만 늘어놓고
주의해야할 점이나 고려해야할 것은 쏙 빼놓는데
파파님의 오늘 영상처럼 경고나 주의를 줄 수 있는 영상이 정말 필요합니다! 좋은 취지의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결국 당신이 옳았습니다..리튬이온밧데리 공장 화재를 보면서....
애초에 완성품을 가지고 사용하다가 터지는것과 이번 참사처럼 생산이 끝나고 출하대기하는 제품이 터지는건 비교가 안됨
그건 단순 불량나서 터진거죠 배터리 불량은 어쩔수 없습니다 그냥 서로 떨어트려놓는게 제일 낫죠
뭐든 연관짓고 우상화 하기 바쁜 사람이내.
휴먼에러...공감합니다...
저도 집게라지에 작업실이 있는데...작업마치곤 집으로 들어올땐 파워포인트에 스위치가 있어도...파워플러그자체를 뽑아놓고 옵니다...좋은영상 감사하고요...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좋은일 행복한일 계속되세요...^_^...
오늘 오전근무만하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3주간 크리스마스휴가로 들어갑니다...
앞으로도 좋은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전기차 기술로 교육까지 받으신분이 노!라고 할정도면 그 위력이 ㄷㄷ
절대 공감합니다...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알고리즘으로 영상보게되었는데 작년에 18650 배터리 구매해서 유튜브 보면서 보호회로 분리하고...
선풍기에 교환했는데... 다행이 아무런 사고없이 지금 이렇게 댓글쓰고 있네요.
정말 운이 좋았던거네요... 마지막 문제에서 쇼트 생각도 못했습니다.
왜... 일반 건전지를 손으로 잡고 빼고할때 양극 잡는경우 있듯이 편하게 생각했는데, 위험한거군요...
리튬베터리 위험한거야 알고있었고 과거 폰들 다 재활용시키고 배터리만 따로 버리고했는데...
리튬은 분명 편한게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험한것이 있으니...
항상 조심해야겠네요.
전기자전거 베터리 DIY 할려고 했는데 걍 포기 해야 할거 같네요. 생각했던것보다 더 위험했다는거 잘 배우고 갑니다.
DIY는 하셔도 되지만 그런작업은
실외에 발화물질이 없는곳에서
작업하시고 전용 소화기를 배치하신 후에 긴장하면서 작업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전 무서워서 그래도 못합니다 ㅋㅋ
diy 할 게 아닙니다 리튬이온배터리는. 제조업체가 어떻게 설계하고 테스트하는지 한 번이라도 보시면 diy하려고 했던 손목을 자르고 싶어질 겁니다.
@@한성현-r3v 리튬배터리 소화는 주수소화금지(물x)입니다. abc 분말소화기로 진화가 안됩니다. 질식소화(수조) 외 효과적인 소화법이 없습니다.
@@excelsior2989 아 그렇군요 그러면
더 조심해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기인으로서 지당한 말씀임.배터리 diy는 정말 위험함.
공돌이파파님 영상을 가끔 보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이번 영상은 특히 기초지식과 경험없이 배터리관련 diy 하시는 분들이나 관련업종에서 종사하려는 초임자들에게 좋은 팁이 될 것 같네요. 저도 충전기 돌리고 잘 때마다 찜찜한 마음인데 오늘부터라도 PDU는 다 내리고 자려고 합니다.
예전에 노트7 폭발 이슈 때 그깟 작은 배터리 폭발해 봐야 얼마나 되겠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이 주변에 꽤 많았는데...
리튬 배터리는 진짜 무시무시하죠...
댓글에 결국 DIY 안 한다는분은 없고 조심히 한다는 말만 있네요...
현직 셀 연구원인데, 개인판매 금지된 셀들을 어디서 그렇게 구해서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중고가전 폐가전 뜯어서 하시는거는 정말 자살행위입니다. DIY샵에 올라온 셀들은 대부분이 외주 시험업체나 폐기업체들이 빼돌려서 파는거에요.. 그런 시험 맡기는 셀이나 폐기하는 샘플들은 당연히도 양산품이 아니라 테스트품입니다. 여러분들이 사서 쓰시는 거 중에 발화시험 모사를 위해 만들어진 셀도 있을 수 있어요 제발 목숨 소중히 합시다
정말 중요한 영상입니다. 충전 배터리의 무서움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싸다고 알리에서 중국산 노트북 배터리, 디카배터리, 보조배터리 사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중국산을 사더라도 정말 브랜드 있는 것 사야합니다. 자다가 한 순간에 집 날라가고 심각한 화상 입을 수 있습니다.
삼성 폰 배터리도 폭발해서 그렇게 시끄러웠는데, 다른 저가 배터리는... ㅠ
24시간 꼽아놓고 사용하는 전기 기기(어뎁터 포함)와 충전 배터리에는 정말 돈 아끼지 마시고, 어설픈 diy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설픈 분이 파는 제품이나 리필배터리 등도 절대 구매/의뢰하지 마시고요...
배터리 diy 는 종종 하고있지만 안전에대해선 스스로 잘 조심하자였지만 공돌님 설명에 깊은 공감을 받았고
안전규칙에 대해서는 잘 배워갑니다^^
리튬 베터리 화재시 무조건 대피..라고 하신 부분이, 이번 화성사건 cctv를 보니..ㅠㅠ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진짜... 마지막은 정말... 깜짝이야. 반성 많이 했습니다.
알고리즘에 떠서 봤는데 좋은 내용입니다.저도 전기공학이 전공이고 현업에 있는 만큼...요즘은 대부분 다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늘어나고 용량도 커지고 있죠. 인증이니 뭐니 해도 저도 집 비울때는 충전기 다 뽑고 나갑니다.
와....퀴즈 혹시 맞추면 상품 있는줄 알고 3번 버니어...할려구 했는데 쇼트 되네요.
이번 영상 꼭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인산철 밧데리 자작한거 몇 번 썼는데 자연 방전되서 버리지도 못하고 안방 테라스에 있는 거 어떻게 해야죠 ? ㅠㅠ
배터리 버리는 전용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 있음
배터리 팩 같이 포장된거면 가전 회사에 버리고 가라 하던디....유...
플라스틱 버니어도 있어요
@@Pohanghang1 1/20mm = 0.05mm = 50μm 이하 오차의 정밀도를 가진 버니어는 대부분 알루미늄입니다..
플라스틱은 정밀도가 떨어져요.
근처 카센터 가져다 주시거나, 배터리 교체하실 때 수거부탁하시면 될겁니다.
정말 옳은소리이고 이런목소리가 왜 안나오나 했었습니다. 상용으로 우리가 흔히 보이는 킥보드도 오래되면 뭐가 고장났나 과충전되고 터지고가 흔합니다. 일반인이 유투브보면 따라하는것이 제일위험하다 싶습니다.
킥보드 배터리팩 오래되면 1.셀전압 편차가 심해지고 2.BMS측정전압오차폭이 커지고 3.접점이 약해지거나 녹쓸어 단락이나 누전가능성이 커집니다.
리튬배터리를 이용하는 기기들중 킥보드는 사용환경이 유독 가혹한 편이니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나도 중요하고 또 중요한 말씀 해주신 것 같습니다. 무얼 하던 그것이 DIY가 아니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이어야합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마지막까지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게 해주는 좋은 영상인것 같습니다
당신이 옳았습니다.
정말 옳으신 말씀입니다.
총을 쏘는 방법을 알려주며 총기사고를 막을 수는 없겠죠.
알고 모름을 넘어 할 줄을 안다에서 휴먼에러는
무한한 사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관련 다이는 하지도 만들어 주지도 말아야죠.
인생은 길어요 먹고살자고 하는 거지만
파파 님도 가정이 있으신 돼 정말 위혐한
실험을 댓글로 부추기는 분들이 문제네요
늘 실험하고 고치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기가 좋았네요
늘 건강하시고 올해 마무리 잘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리튬 배터리 공장 사고 소식 보면서 파파님이 화재시에 무조건 대피 하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들어왔습니다. 희생자들이 소화기로 불을 끄려 했다고 하네요.
마지막 퀴즈 대박이네요. 잠깐 두뇌가 정지했다가 순간 다시 움직이면서 떠오른 생각이 손가락 날아가겠구만~ 으로 결론 ㅋㅋ
리튬 원료의 경우에 공기에 노출만 되어도 산화가 진행되고, 물과 만나면 그냥 수류탄 하나 터지는 효과가 눈앞에서 펼쳐집니다.
이런 해괴한 물질을 정작 등유에서 가장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게 아이러니죠.
배터리 DIY 하다가 문제가 생겼을때 인명사고는 둘째치고 재산피해가 난다 치면 온전히 자신이 책임져야된다는 점이죠.
공산품의 경우 인증도 받고 사용자 문제가 아니라면 어느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전문가입장에서 보시기에는 엄청 위험한 작업 이였군요...
잘 배우고 갑니다!!
전문가의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좀 그런 배터리 diy가 우려스러웠는데 역시 이유가 있네요.
100% 공감하고 갑니다. 말씀대로 야간 충전 금지. DIY 절대 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에휴...고용량 배터리 아니면 되지 뭐. 누가 보면 가정용 전자기기용 배터리 만드는거 까지 큰일나는 일인줄 알겠네 오버좀 그만.
와.. 저도 최근 기판 고장난 보조배터리 분해해서 소소하게 DIY 하려고 몇가지 부품 주문해놓았는데 만약의 화재나 폭발에 대한 대비를 생각 못했네요.. 더 안전과 신중하게 작업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장면,, 놀랍게도 학교 실험실에서 인턴생이 저런적 있음... 버니어는 아니고 무슨 클램프 같은거 였는데, 다행히 보호회로 덕분에 배터리가 부푼거에서 끝남ㄷㄷ
최근 알리에서 스폿용접기를 사고나서 이런저런 제품을 diy하는 재미에 빠져있는데, 큰 지식없이 초대용량 맥주 파뱅을 만들어볼까 하고 있는 시기에
운좋게 이 영상이 올라와서 보게 되었네요... 그냥 무작정 따라해보면 되겠지 했는데 정말 큰일날수도 있었겠네요
파뱅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호기심에 만들어 볼까 했는데 더 공부하거나, 그냥 정 필요하면 기성품을 사는게 좋겠습니다
여기 성지가 될 것 같은데요 교육적으로 슨상님
리튬이온배터리다룰땐 수조에 물채워놓고 바로옆에서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차량 정비기사로 말씀드리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한마디로 폭탄입니다.
정확하게 안전핀을 뺀 뒤 손잡이에 고무줄 하나 끼워 넣은 수준이랄까.....
언제 어떻게 터질지 그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사용중 혹은 충전 중 언제든지 왜 일어나는지도 모르게 터집니다.
문제는 사용자가 피할수 없다는 치명상이 있습니다. 그만큼 빨리 터지니깐. 전문가도 긴장하는 작업입니다...
파파님 말씀 정말 공감 합니다.
잘배우고 갑니다
저도 몇 년 전에 오래된 아이폰6+의 수명을 늘리고자 배터리 교체 하다가 불난 적이 있었습니다.
양면 테이프가 중간에 끊어져서 어떻게 하지 하다가.. 어차피 버릴 배터리고 설마 반으로 꺽이겠냐 싶어서 일자드라이버로 나름 살살 들어 올린다고 작업 한 게 꺾이면서 사달이 났죠.
배터리가 휜 각도는 기껏해야 10도도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확 타오르더군요. 화재 발생까지 2초도 안 걸린 거 같습니다...
책상에서 두꺼운 전공서적 위에 올려두고 작업 하던 중 이었어서 책에 불이 붙을 까봐 급하게 옆으로 쳐냈는데, 장판위로 떨어져서 장판 일부분이 망가진 걸로 끝나긴 했지만, 오히려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겠죠.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배터리쪽은 확실히 화재 위험이 항상 따라 다니기 때문에 더 조심하고 경험이 없거나 자신 없으면 아예 전문가에 맡기고 스스로 안 건드리는 게 제일 좋지 않아 생각됩니다.
저도 나름 전자 전공자고 이걸로 먹고사는 지라, 어지간한 건 스스로 고치거나 교체 하면서 쓰는 편인데, 배터리는 저 때 한번 크게 데이고 나서 정말 심플 한 작업이다 수준에 것이 아니면 손이 잘 안 갑니다.
작업을 하더라도 화재 위험이 조금이라도 있을 거 같으면 반드시 철판 위에 올려두고 하게 되기도 했고요.
10도가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 들어올릴 때 넓은 전용공구로 해야지 일자드라이버로 하면 그 부분만 압력을 크게 받아서 불나요
진짜 완전 공감합니다. 취미가 R/C였는데 90년대 중반 이전만 하더라도 전동 비행기, 헬리콥터는 당시 브러쉬 모터와 Ni-Cd밧데리 한계로 제대로 된 구동이 어려웠지만 이후 통도리모터라 칭하는 브러쉬리스 모터와 리튬 폴리머 뱃터리에 의해 초대형기까지 전동화가 되는 쾌거를 이루었슴. 아마도 산업계에서 가장빨리 리튬계열 밧데리를 상용화 한 시장이 R/C였을거임.
하지만 초창기 불안정한 리튬폴리머 밧데리로 인해서 과충전에 의한 가구 전소사건, 쇼트에 의한 손목 혹은 손가락 절단 사고등 상당한 사고들이 터졌었슴.
나 역시도 5셀~20셀이 들어가는 전동비행기를 여러대 소유 했었지만 보관은 알루미늄 통에 했었고 충전은 반드시 야외에서 자동차 12볼트를 이용하여 했었슴.
초기 리튬 계열 폭발을 여러번 눈으로 확인한 결과 도저히 집안에서 그런 위험한 물건을 충전힐 용기를 갖진 못함. 쇼트나면 5셀짜리 밧데리에서 5미터 불기둥이 일어나기도 했었슴.
요즘 많이 안전해졌다고 하지만 알카리 1가 원소 특징자체가 물을 만나면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지 불안요소가 제거 안된다 생각함.
화성 배터리공장 폭발사고 보고 이영상 생각나서 다시보고있네용 배터리폭발후 불 끄려고하지말고 도망갓어야하는데 뉴스보니까 소화기로 불끄려다가 탈출못해서 사망자가 많이생겻더라구요
안전 관련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안전과 생명이 우선이죠! >_
퀴즈에서 무심코 '3번?' 했다가 뒷 내용보고 아차 싶었습니다. DIY배터리에 흥미가 없지는 않았는데, 이런 실수조차 통제할 수 없었다니... 덕분에 '난 절대 절대 손 대면 안되겠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버니어캘리퍼스 진짜 보면서도 앗차 싶었습니다 휴먼에러는 정말 가까이 존재하는거였네요
5:21 화성배터리업체 화재당시 cctv에 소화기로 배터리 불끄려다 참변을 당했다는 뉴스보고 이영상 생각나서 왔습니다
소방서에서 교육할떄도 주변작업자 챙기고 도망가라고 이야기합니다 회사마다 집결지 모여서 인원파악부터 하게되어있는데.. 참... 전문배터리업체에서.... 안타깝습니다
청소기 등의 리튬이온 배터리팩 AS 비용이 엄청나서 DIY를 하게됩니다.
이럴바에는 처음부터 AA 배터리 교체하듯이 설계를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개발자로 일하면서 선배들한테 항상 들었던 말이, 전원쪽 부품이나 모듈같은거는 함부로 분해하거나 만지지 말고 안되면 그냥 기성품 하나 제대로 사서 쓰라는 말을 들었었죠. 그리고 이게 팩트인듯. 잘못 건드렸다간 진짜 ㅈ되는수가...... 저도 집에서 이것 저것 만지는거 좋아해서 나름 작업장 차려놓고 쪼였다 풀었다 하는데 이전에 배터리랑 전원 잘못 건드렸다 뒈질뻔 했습니다. 절대 절대 절대로... 전원 관련한건 손 안댑니다 저는..
최근에 전기차 화재 건으로 이 영상이 다시 보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 기술자가 무섭다고 안하는거보니 괜히 유튜브보고 따라하지 말아야겠다
공감합니다 이 영상을 정말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터지면 다 도망가야 하는데
직원들 교육이 전혀 안되어있어 안타깝네요.
아마 저도 이 영상 안봤으면
저렇게 똑같이 행동울 했을것 같네요
아는만큼 겸손해 질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
백프로 공감합니다. 저도 배터리쪽은 좀 자신이 있어서 다이 자주하는데,
한번은 기계에 물려 안정화 시키는데 순간 폭발하고 화재가 나더군요.
작업실 1평정도가 타서 타일교체하느라고 고생했습니다.
큰불안나고 안다친게 다행이죠.
배터리란게 내지식과 실력과는 별개로 어떤 상황에서는
내가 폭발을 100% 통제 할 수업음을 느끼면서
배터리 관련은 검증된 회사의 완제품만 구입합니다.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다이슨 청소기 배터리 리필 diy 해볼려고 알아보다 이 영상까지 보게 되었는데...그냥 전문 업체에 맞겨야 겠어요 ㅎㅎㅎ
저도 리튬 무서워요 충전회로도 무섭고 믿을 수 도 없어서 자작할때는 무지성으로 그냥 니카드 씁니다.
네 저도 고전압 배터리 하이브리드 PHEV 제조공장에서 생산직 하는사람입니다 정말 한번이라도 배터리 쇼트나 레이저용접 틀어질경우 잘못쏴서 셀 파손이 일어나 화재까지납니다 ㄹㅇ 열폭주가 푸아아앜 하면서 무섭게 타오릅니다 다행히 큰물통이 옆에있어서 바로 CO2 소화기로 제압하고빨리 물통에 처박아넣었습니다 그만큼 위험하죠 ㅠㅎ
바이크용 열선장갑 배터리 값이
비싸다고 느껴저서
호환품 사려는 계획도 있었습니다
곱게 정품 사용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발음 되게 정확하신가봐요 자막 켰는데 자동 생성된 자막이 거의 정확하게 뜨는 영상은 오랫만인데요
정말 좋은 말씀이십니다...^^ 항상 우선시해야 될 안전 !!! 좋은 내용 감사 드립니다.
와 버니어캘리퍼스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저게 바로 휴먼에러죠 그 어떤 경고보다 확실히 실감이 옵니다.
그거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무식해야 하는 짓인데
스피커 같은 건 잘못 만들어도 그냥 소리가 이상하고 말겠지만 배터리는 잘못 만들면 큰일 날 수 있죠.. 특히 리튬 이온이라면 더더욱.. 경험자의 말씀이라서 그런지 더 와 닿습니다.
아무 상관도 없는사람인데도 너무 흥미진진하게 재밌게 잘봤습니다~^^
밧데리 자작하시에 사용하시는 분들 이영상 심각하게 보셔야 됩니다.
저도 우습게 생각하고 리포셀로 밧데리 자작하여 사용하다 카라반 전소시켰습니다.
아주작은 퍽하는 소리 후 밧데리함에서 연기나는 순간 이영상이 떠올라 도망나와 다행이 목숨은 건졌지만,
만약 그때 잠을 자고 있었거나 무언가를 챙겨나올려고 했었다면 어찌되었을까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폭발하여 타는 불꽃을 보면 끌수있는 불이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리튬밧데리 자작하지 마시고 그래도 사용하실거면 떨어진 별도공간에 두시고 선을 끌어와 사용하세요.
저는 트라우마가 생겨 전기차는 생각도 못하고 지금은 무거워도 납산밧데리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