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영화 《괴물》 |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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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вер 2024
  • - 영화 《괴물》 추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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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475

  • @aim-store
    @aim-store 8 місяців тому +117

    근데 진짜 직접 영화를 봐야함.
    살면서 아이들의 순수함때문에 벅차올라서 울어본 경험 자체가 저는 처음이었음...

  • @user-gk6fk9wr7g
    @user-gk6fk9wr7g 9 місяців тому +176

    진짜 3막에서는 전혀 슬픈 장면이 아닌데 아이들의 순수함을 보면서 울컥했어요😢

    • @DoooD857
      @DoooD857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저만 눈물났나 했네요 ㅎ 동지

    • @user-xz4bv8jq2c
      @user-xz4bv8jq2c 9 місяців тому +6

      해맑을수록 눈물이 😢😢😢

  • @danialkim3390
    @danialkim3390 8 місяців тому +42

    느끼는거 거의 비슷하네요. 내가 너무 쉽게 남을 판단하고 괴물찾기에 급급한 내가 쓰레기 같고 근데 거기서만 멈추는게 아니라 아이들의 순수함과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건결국 어른, 이 세상이라고 생각들어서 너무 미안하고 여운이 마음에 남아서 먹먹했던거 같아요

  • @bestnan2
    @bestnan2 6 місяців тому +32

    교장 선생님 시점을 주지 않은 점에서 감명 깊어요. 과연 내가 보지 못한 교장 선생님의 이야기는 어떤 진실일까요.

  • @Ururururur12
    @Ururururur12 9 місяців тому +133

    3막 보고 진짜 미쳤다고 했습니다 ㅠㅠㅠㅠ 올해 본 영화 중 최고

  • @mimir1106
    @mimir1106 8 місяців тому +28

    마치 지브리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1부에서의 그 기괴한 느낌이 너무 신기했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이 기괴한 느낌을 특히 잘 살리신 것 같아요. 2부 3부도 물론 너무 인상깊었고 주변에 많이 홍보했네요 ㅎㅎ

  • @hernamin
    @hernamin 9 місяців тому +49

    진짜 뱃고동 소리 공감이요ㅜㅜ 저도 계속 뭐지뭐지? 했는데 교장선생님이랑 트럼펫 부는 장면으로 표현된게 너무 좋았어요.. 거기서 눈물 흘림ㅠㅠ

  • @antifolkblues
    @antifolkblues 8 місяців тому +14

    오늘 간만에 쉬는 평일이라 괴물, 서울의 봄 순으로 몰아서 보고 왔습니다.
    근데 서울의 봄 보는 내내 괴물 생각만 나서 좀 가성비가 떨어졌어요ㅎㅎ
    저도 3막에서 떡밥 회수되면서 뭔가 몽글몽글 해지다가 엔딩에서 눈물 흘리고 말았는데
    슬프다 불쌍하다 라는 감정을 넘어서서 잘 됐으면 좋겠다 행복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트럼펫 부는 장면에서 교장쌤이 "어떤 사람만 가질 수 있는게 행복이 아니야, 모두가 가질 수 있는게 행복이야" 라는 대사도 너무 먹먹했고...
    영화 보는 내내 엄마입장, 선생님입장, 아이들입장 모두 공감이 되는데
    계속 어긋나는게 너무 실제 삶이랑 닮아있어서...암튼 뭔진 모르겠는데 영화생각 다시 하니 감정이 올라오네요.

  • @SongYuTaek
    @SongYuTaek 9 місяців тому +122

    이 영화가 정말 대단한건 보고있는 관객이 시점에따라 자연스럽게 오해하고 편견을 가지게되고 1부때는 아이가 이상하다 애들은 이상하다 정도로 무의식중에 생각하고 어른들의 이야기를 집중하게되고 그러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일들에 “인상이 나쁘니 이런건 우리에게 맡겨”라고 했지만 나중에는 호리선생님의 자업자득이라며 욕하는 선생님들이나 교장선생님의 손녀의 죽음을 웃으면서 달려와 뒷소문을 즐겁게 얘기하는 선생님, 그리고 애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선하지만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진짜 학급에서 이지메를 하는 아이들, 가쉽을 찾아 문제를 파악하려고 하지 않고 그저 논란을 즐기려는 기자들, 자신의 아이를 학대하고 아이가 문제라고 아이를 피멍이 들 정도로 괴롭히는 아빠 등 정말 많은 괴물들의 시점은 보여주지 않고 그 괴물들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정말 잔혹한 이 이야기에 정말 아름다운 표현으로 만들어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시점마다 들려오던 기괴한 관악소리는 무의식중에 시점을 체크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되고 두번째까지는 그냥 ‘소음’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많은 울분과 고독함과 슬픔을 토해내려는 괴물로 보이는 자들의 울음이었다는 것도 정말 아름다웠어요

    • @user-wi5fy2xj7v
      @user-wi5fy2xj7v 8 місяців тому +10

      저도 그 교장선생님에 대한 소문을 전하는 여선생님이 너무 소름끼쳤는데, 그게 사실이던 사실이지 않던 웃으면서 그런 소재를 스몰토크로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충격이었어요.

    • @user-td1ut6zh2t
      @user-td1ut6zh2t 8 місяців тому +4

      저는 그 소음이 꼭 “좋아해” 하고 울부짖는 것 같았어요

  • @user-xn4ez1yu5t
    @user-xn4ez1yu5t 9 місяців тому +17

    터널에서 '괴물이 누구게?' 라는 말을 듣고 괴물찾기로 영화를 시작했는데 아이들의 카드게임 노래인 것을 깨달았을 때는 감탄이 나오던데ㅠㅠ진짜 괴물 ㄹㅇ미친영화!!

  • @user-kc3ct3ro5q
    @user-kc3ct3ro5q 9 місяців тому +23

    진짜 시각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관에서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엔딩 크레딧과 음악이 여운으로 엄청 인상 깊었어요

    • @콩콩완두통
      @콩콩완두통 9 місяців тому

      ㅐㅓ ㅐ😊ㅏ99ㅏ😊😊😊😊😊😊

  • @j.i9941
    @j.i9941 Місяць тому +4

    3부에서 너무 벅차오름에 진짜 마음 아파서 우는게 아니라 이런 아름다운 영화를 본거에 기뻐서 좋아서 울었던게 생각나네요. 저는 주인공과 교장 선생님이 음악실에서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이 영화에서 고레에다 감독이 하고 싶은 말을 완벽하게 축약한것 같고 너무 따듯하고 위로가 되었어서 더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그러다가 또 마지막 장면에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가 나오면서 화면이 딱 끊기는 연출도 너무 독특했고 감정들이 한번에 다 몰려와서 더 울고 여러번 돌려봤네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인생작이에요 힘들어지거나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계속 보고 있는데 질리지가 않아요. 그리고 사카모토 류지가 각본을 쓸때의 모토가 삶의 힘듬을 껴안고 있는 사람들을 정성스럽게 그린다는 거라는데 그게 정말 잘 보이는 영화라서 진짜 12/10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ㅜㅠㅠㅠㅜㅠㅜㅠㅠ

  • @user-gt4lc1pn6m
    @user-gt4lc1pn6m 4 місяці тому +8

    진짜 슬퍼서 우는 게 아니라 뭔가 아련하고 먹먹한 감정이 있는데 그게 내 어린시절과 투영 되면서 진짜 저도 많이 울었어요😔

  • @lastssd
    @lastssd 9 місяців тому +10

    전 감히 괴물이 올해 최고의 영화입니다 정말 여운이 찐하게 남는 영화입니다 요리의 그 해맑음 너무 슬프면서도 짠한 그런 느낌

  • @user-un7sk7fp8s
    @user-un7sk7fp8s 9 місяців тому +7

    마지막에 그 햇빛은 진짜... 오바해서 매체가 보여줄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거 같아요 같이 간 사람도 울고ㅠ 저도 마음이 너무 안 좋았어요 에휴

  • @my-tc3ps
    @my-tc3ps 9 місяців тому +26

    단군님 리뷰도 몰입감이 장난아닙니다요. 뭔가 이야기의 힘이 느껴진달까, 다 듣고나면 마치 소설 한 편 읽고 난 느낌입니다.
    이 영화 넘 궁금해지네요. 올해 마지막 영화로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재밌게 잘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 @Q-master
    @Q-master 9 місяців тому +148

    각본이 진짜 훌륭했다
    모든 장면이 의미가 있는, 군더더기 없는 영화이다
    청각적 경험도 아주 만족스러웠다
    특히 뿌오오옹 하는 괴물의 소리같은 소리가 나오면서 2막에서 3막으로 넘어 가는 부분 거기서 진짜 감탄했다
    본인 기준 별점 4.0

    • @user-dt1dp5fg9n
      @user-dt1dp5fg9n 8 місяців тому +8

      ㅇㅈ합니다.
      1막의 끝에 나올 때, 밖에 아이들의 소란스런 소리와 함께 나올 땐 아들이 뛰어내린 듯한 공포 분위기를 연출하고.
      2막의 끝에 뿌오오오소리가 나면서 1막 엔딩과 같은 시간선이고 아이들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지붕에 올라선 선생님을 보고 낸 소리라는 것도 알 수 있게되죠
      3막에 들어서서 그 뿌오오오 소리기 괴물소리의 배경음이 아니라, 교장선생님과 아들이 내면의 슬픔을 털오내는 소리였다는거에서 약간 놀랐습니다. 디테일이
      너무 대단해서요.

  • @hellodevils
    @hellodevils Місяць тому +3

    방금 보고 여운이 남아서 후기도 쭉 찾아 보고 있는데 따수운 감상평에 또 여운이 짙어지네요.
    슬프지 않은데 짠한 느낌이 뭔지 너무 잘 알겠어요. 행복은 모두에게 공평해야 한다는 교장의 말은 어쩌면 일종의 주문이나 암시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이상향이겠죠. 교장도 그걸 알기에 그렇게 말하면서도 깊은 자책감과 좌절감과 혼란함에 감정이 없는 척도 해보고 후 하고 호른?을 불어도 보지만 호리 선생을 어떻게 처우해야 하나 고민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그 고민은 어른의 몫이어야 하고, 적어도 아이들에겐 희망만을 말해줘야 하는 걸요. 그렇기에 그런 본인도 못 지킬 되도 않는 위안을 함부로 줄 수밖에 없었겠죠.
    최소한 마냥 달리기만 해도 행복할 능력이 있는 아이들은 마냥 행복해야죠. 그걸 해치고 있는 세상의 모습이 참 짠했어요.

  • @kari7579
    @kari7579 9 місяців тому +49

    감상평 항상 공감하며 보고 있습니다. 단군님은 개인적인 감상일뿐이라며 항상 본인을 낮추시지만 탁월한 감식안에 정말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번 괴물도 1차 리뷰하실때 중간에 영상 끊어버리고 바로 예매해서 정보없이 봤으며, 여지없이 올해 최고작을 만났고, 일부러 남겨놓았던 1차리뷰를 감상하며 극히 공감했습니다. 덕분에 고민없이 고마운 작품 감상했습니다-

  • @user-ol9nr1iu3e
    @user-ol9nr1iu3e 7 місяців тому +7

    장면이랑 어우러지는 음악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음악도 너무너무 좋았고 배우들의 연기는 말 할 것도 없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인물들의 아픔이 대비되는데 그 점에서 저는 눈물이 나왔던 것 같아요
    특히 음악실 장면과 엔딩에서는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Shai-iw3do
    @Shai-iw3do 5 місяців тому +4

    영국 드디어 개봉해서 어제 조조로 봤는데 감정 깊숙이 파고드는 이 깊이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3막까지 보고나서 관객들이 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 가혹한 외부의 현실세계나 재난들에 대비되는 순수함에 느끼는 어떤 죄책감의 증거라고 생각해요 외부의 재난이 타오르는 인물의 정서에 대한 상징이라는 점에서 어파이어와 비슷하고 또 구조적으로는 3년전에 본 라스트 듀얼도 비슷한 맥이 닿아있다고 느꼈어요

  • @danginri88
    @danginri88 9 місяців тому +27

    극장가서 봤는데 정말 상영관이 관객이 거의 다 차있더라구요.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결과를 예상하느라 애썼는데 끝나고 나니 꼭 다시 한번 더 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어용.. 영화본 후 당군님 리뷰는 못 참쥐마요❤

  • @user-rb7ml8gh1i
    @user-rb7ml8gh1i 9 місяців тому +36

    후기 보고 울 준비 하면서 보러갔는데 스포 없이 가는게 정말 다행이였고 단군님이 배려 많이 해주셨구나 느꼈네요

  • @user-pn8yc1gx6s
    @user-pn8yc1gx6s 9 місяців тому +7

    마지막에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를 들으면 더더욱 자리에서 못 일어납니다.
    마지막 새롭게 탄생되는 두 아이의 모습과 밝은 화면 아름다운 음악이 새롭게 어우러져 더 큰 감동을 받아요

  • @user-gq9kt4if9x
    @user-gq9kt4if9x 8 місяців тому +5

    어머니 역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당연히 잘하고 요리 역 아역도 연기 진짜 잘하더라구요 나올 때마다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러움

  • @HeartBROKENPlaYBoY
    @HeartBROKENPlaYBoY 9 місяців тому +13

    진짜 단군님 감상과 같은 흐름으로 영화를 봐서 그런가 아직도 여운에 잠겨 살아요 ㅋㅋㅋㅋ 영화 너무 잘 만들었어...... 영화가 가진 힘이 진짜 크네요

  • @klast5411
    @klast5411 22 дні тому +3

    왜 흥행에 성공하지 못 했는지 알게됨
    취향에 맞으면 10번도 보는 사람도 있음
    나같은 사람은 보는내내 지루하고 힘들었음 3배속으로 볼 정도였음 ㅠ

    • @1983dk
      @1983dk  22 дні тому +1

      놀랍게도 흥행 했습니다

  • @마산아귀찜
    @마산아귀찜 9 місяців тому +15

    단동진이 추가 후기 영상까지 올리실 정도면 괴물이란 영화는 대체 얼마나 훌륭한 영화인걸까...!

  • @DoooD857
    @DoooD857 9 місяців тому +12

    요리 시점도 보고 싶네요. 요리의 해맑음이 너무 짠했어요ㅠㅠ

  • @user-dk9wf6vk7q
    @user-dk9wf6vk7q 9 місяців тому +19

    진심 최고였음. 캐릭터 각자의 시점들에서 보여준 상황 연출이 대박이었음
    괴물은 누가 괴물인지 찾으려하는 내가 괴물이었음..
    그리고 고레에다 감독님 이렇게 잘만들면서
    브로커는 왜그랬어.. ㅋㅋ

    • @SocLadakh
      @SocLadakh 9 місяців тому +1

      이건 각본가(사카모토 유지)가 따로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브로커 빼면 고레에다 감독 전작들은 좋죠 😅

    • @user-ct1tf3sx4t
      @user-ct1tf3sx4t 4 місяці тому +1

      내가 괴물 ㅇㅈㄹㅋㅋ 과몰입 제발 좀;;

    • @user-dk9wf6vk7q
      @user-dk9wf6vk7q 4 місяці тому

      @@user-ct1tf3sx4t 꺼져 그냥 ㅋㅋ

  • @user-iq4nc5lg2u
    @user-iq4nc5lg2u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저도 단군님 1편 리뷰보고 와이프랑 같이 보고 왔어요..
    내용 전혀 모르고 가서 봤는데...
    보고나서도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제가 본날이 그 영화관에 마지막 상영일 이더군요..
    극장에서 보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았습니다.

  • @uriel362
    @uriel362 9 місяців тому +9

    감독이 매번 추구하는 유사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이번 각본을 쓴 작가의 범인찾기 미스테리가 접목되어서 감독의 기존 작품에 변주가 가미된 뭔가 독특한 영화를 한편 본 느낌입니다. 저는 아직도 결말이 현실일지 허구일지 의문이 들긴한데 대담을 통해 밝혀졌지만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네요

    • @nakjisujebi7234
      @nakjisujebi7234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감독님이 해피엔딩이라고 직접 말씀하시긴 했지만, 분명히 다양한 해석을 염두에 두고 엔딩을 연출하셨을 겁니다.

    • @uriel362
      @uriel362 9 місяців тому +3

      @@nakjisujebi7234 개인적으로 새드쪽에 무게를 두고 판단한 이유가 그전 까지의 빌드업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과정들에 비해 결말의 장면들이 너무 몽환적이고 희망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제게는 그 상황 자체가 나이브하게 다가와서 더욱 열린결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느껴졌습니다.

  • @kinky0602
    @kinky0602 9 місяців тому +12

    단군님 리뷰1편 보고 바로 영화보고와서 주변에 계속 추천하고 있는데요ㅋ 다들 영화관에서 안봤다면 후회했을거같다고 올해영화중제일좋았다고 하네요ㅋ 복기할때마다 마음이 울렁이는 영화를 오랜만에 보게되서 기분이 너무좋아요. 덕분에 좋은 영화봤습니다. 고마워용

  • @mj-ms2dm
    @mj-ms2dm 3 місяці тому +3

    괴물! 진짜 여운이 너무너무 남았던 영화였는데.,, ㅠ 3막에서부터는 모든 장면이 눈물 버튼이었어요.. 미나토가 요리한테 신발 벗어 주는 장면 얼마나 울컥하던지 어린 두 배우들 미래가 정말 기대가 되더라구요 .. 아무도 모른다 볼때도 느꼈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정말 미친 감독 ㅠ

  • @user-sd1yp6dz9z
    @user-sd1yp6dz9z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서로의 시점으로 시작할 때는 뜨거운 불로 시작하지만 기차로 가기 위해 터널을 지날 때 흐르는 차가운 물에 오면 모두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느껴서 감독과 각본이 아주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잠깐 교장 시점일 때도 교장은 댐 위에 있죠

  • @user-bk6cy3vx6f
    @user-bk6cy3vx6f 9 місяців тому +44

    단군님이 추천해주셔서 간만에 영화관봐서 봤습니다. 왜 스포없이 보라고들 추천하는지 알것같았어요ㅠㅠ 진짜 끝나고 나니 계속 곱씹게되는 내용이였네요... 시간이 지난후에 전부스포하면서 단군님의 온전한 감상평을 듣고싶어요!!

  • @Eunnhh
    @Eunnhh 9 місяців тому +4

    괴물을 볼까말까 고민했을 때 봤군 괴물 후기1편을 보고 바로 영화관 예매를 해서 봤어요.
    엔딩크레딧 때 넘쳐흐르는 감정들 때문에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한동안 앉아있었습니다.
    진짜 올해 최고의 영화고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어요.

  • @angiej0911
    @angiej0911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서울의 봄을 보고 난 후에는 아 올해 영화는 이거다 싶었는데 괴물 보고 나서는 아 내 인생 영화 중 하나는 괴물이다…가 된 작품.
    23년 12월에 국내나 해외나 이런 훌륭한 작품들이 나왔다는게 영화팬으로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괴물 보고 나오자마자 주변 사람들한테 엄청 추천하고 다녔고 연출+연기력+스토리+개연성+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작품성+재미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수작 중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일본 영화는 전부 특유의 오바스럽고 작위적인 연기 때문에 나랑 잘 안 맞는다라고 생각했던 저의 편견도 와장창 부셔주는 영화였습니다.
    상영관이 얼마 안 되는게 너무 아쉽고 이해가 안 갈 정도…작품 특성상 스토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화 홍보가 어렵다보니 잘 안 알려져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조차도 제목이 특이하고 어떤 내용일지 예측이 안 되어서 스포를 살짝 보고 아 이거 대작 느낌 온다 싶어서 관람하러 간 거였는데 영화 무료 쿠폰 있는 거로 본 게 죄스러울 정도로 강렬한 충격과 감상을 준 작품이었습니다.
    마침 영화 상영 후에 받을 수 있는 굿즈도 있다고 해서 냉큼 받아와서 영화 본 후의 여운을 곱씹으며 굿즈를 소중히 보관중입니다 흑흑 경쟁작이 너무 쟁쟁해서 영화관 자리 싸움에서 밀려난 것 같지만 그런 게 아니었다면 지금보다 더더욱 유명해질 작품이고, 그래야만 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군님 언제나 영화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괴물 안 보신 분들 있다면 꼭 보러가주시고 영화관에서 못 봤다면 추후 ott에서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 @tt3973
    @tt3973 26 днів тому +3

    괴물 OTT로 새벽에 보고 단군님 리뷰까지 보는데 아.. 영화관가서 안본게 이렇게 후회되는 영화는 처음이에요 ㅜㅜ 슬퍼서 운게 아니라 뭔가 벅차올라서 눈물이 났다는 말 공감합니다
    봤군 항상 잘보고있어요!!

  • @coo-c
    @coo-c 8 місяців тому +6

    오늘 보고왔는데 너무 잘 만든 영화같아요 끝나고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 북받치는 느낌이 들었어요 미친듯이 재밌다는 모르겠는데 이 영화는 미친영화 같아요 너무 잘 봤어요

  • @user-xz4si2xj8w
    @user-xz4si2xj8w 9 місяців тому +21

    영화관에서 봐주세요!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님🙏최고요! 나도 모르게 마지막쯤 두 아이들에게 미안함과 내 자신도 참 나약하고 영화의 벅찬 마음까지!!감정이 정말🫢🫢🫢

  • @user-qb3zb8ro3i
    @user-qb3zb8ro3i 9 місяців тому +10

    예전에 브로커 보고나서 고레에다 감독 쌍욕 박았던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이번에 괴물 보고 박수치고 나왔습니다.
    진짜 최고의 작품입니다. 고레에다 감독 영화 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해요.
    레알 이건 영화로 봐야 합니다.이거 ott로 보지마세요. 왜냐면 1막때 개발암 장면이 많기 때문에 1막을 못 견디고 끌겁니다.

    • @user-tf9sq6gq7r
      @user-tf9sq6gq7r 5 місяців тому

      브로커는 저도 좀 취향이 아니었지만… 고레에다 감독님의 ‘이런가족’ 이라는 영화도 무척 수작입니다. 저에게 최고^^

  • @thefragile2804
    @thefragile2804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이 영상보니 인상깊거나 울컥하는 포인트가 단군님이랑 비슷한게 많네요
    설명하신 안도 사쿠라 롱테이크 씬도 감정 폭발하는 거 같아서 보기 안쓰러울정도로 연기 잘하더라고요
    저는 교장선생님과 미나토가 같이 악기 연주하는 장면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거짓말을 했던 두 캐릭터가 어쩌면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교감하는 장면 같아요
    내리기 전에 한번 더 봐야겠습니다 진짜 단군님 말씀처럼 취향 아닌 사람 있을 지 몰라도 저한테는 올해 최고 영화네요

  • @user-zi2rt5id7g
    @user-zi2rt5id7g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봤을때의 그 감정 다시 느끼고 싶네요. 아직 안보신 분들 부럽습니다😢 완전 스포 후기 3편도 들려주세요~ㅎㅎ

  • @yeoth
    @yeoth 9 місяців тому +18

    단군님 평소에 영화리뷰에서 나랑 참 생각이 비슷하시다라고 생각했는데 롱테이크씬이나 폭풍우 교장씬이나 영화관에서 감탄했던 장면들을 또 콕 집어주셔서 너무 좋아요

  • @renakim1122
    @renakim1122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아이들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절대 행복해 질 수 없다고 확신하게 만든 세상
    물론 요리의 아버지라는 절대 악이 있지만
    선생님의 ’남자답게‘ 엄마의 ‘평범한 가족’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들 하나하나가 애들에게 시그널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슬펐어요

  • @hansarangbottle6022
    @hansarangbottle6022 9 місяців тому +6

    영화를 보고 괴물 사운드트랙을 찾아 들었는데 눈 감고 들으면 계속 장면 하나하나가 떠올라서 너무 좋네요.

  • @user-xo6qn7mp7o
    @user-xo6qn7mp7o 9 місяців тому +59

    단군님 후기 보고 아무 정보 없이 이동진 평론가의 언택트톡 포함 된 프로그램으로 보고 왔는데, 영화가 진행 될 수록 왜 스포없이 리뷰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덕분에 큰 감동 느끼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 @catwitch1131
    @catwitch1131 8 місяців тому +2

    오늘 보고 왔습니다. 진짜 마지막 아이들의 대사 듣고 정말 이상하리만큼 감정이 올라오더라구요. 새로 태어날 것은 세상이라고 따듯하게 이야기 해주고 싶었어요 ㅠㅠ

  • @wintermilktea
    @wintermilktea Місяць тому +1

    스포없이 봤었는데 3막 내내 오열하고 영화관 나와서 길 걸으면서도 오열했어요… 미나토가 엄마 나는 불쌍하지 않아하는 대사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단군님이랑 영화취향 비슷해서 좋아요…. 리뷰 많이 해주세요!!!!

  • @NOSGNOJ
    @NOSGNOJ 6 місяців тому +2

    시선에 따라 상대방을 오해하게 되고 편협된 시선으로 바라본 나를 반성하고 있을때, 두 아이가 웃으며 괜찮아 라고 말해주는거같네요.
    상영내내 돼지 뇌를 이식했다며 가장 큰 오해를 했던 그 아이들에게 순수한 위로를 받으니 슬픔과 감동이 몰려옵니다.

  • @user-dg5je2bi6u
    @user-dg5je2bi6u 9 місяців тому +7

    단군님의 스포없는 리뷰 보고 괴물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 같으면 이번에 영화를 안 봤을텐데 단군님의 추천을 보고 가서, 정말 아름다운 영화 한편을 감상하게 됐습니다. 좋은 영화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SweetLittleFrog
    @SweetLittleFrog 9 місяців тому +6

    아이씨 단군 님 리뷰 너무 좋음 항상 영화 보고 나면 단군님 리뷰 잇나 찾아봐요 무친.. 취향도 너무 잘 맞구요 제가 오열하며 본 영화 단군님도 잘 보셨다니 넘 기쁩니다.. 전 요리가 저 같아가지고 더 애틋했거든요...
    저도 올해 퍼슬덩 거미집 너와나 슬픔의삼각형 좋은 영화 많았는데 괴물 보고서 괴물 1등으로 주고 올해의 영화다 땅땅 했습니다. 단군님 영화 리뷰 항상 즐겁게 보러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 @user-hu8vk5oz7d
    @user-hu8vk5oz7d 9 місяців тому +5

    ㅋㅋㅋ역시 단군님은 영화보는 눈이 좋으신 듯!
    저는 개봉 전에 시사회로 운 좋게 관람했습니다.
    일본 영화를 극장에서 본 건 거의 처음이었거든요
    그냥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기대도 안 하고 본건데..
    와.. 장면 연출이나 구성 방식도 그렇고 사운드도 잘 들어맞음
    특히 결말 부분에서 여운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아역 배우들도 연기를 너무 잘해서 더 인상 깊었네요.
    담담하게 표현한 느낌이 오히려 더 몰입되고..
    영화관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user-yx3qy6yg7r
    @user-yx3qy6yg7r Місяць тому +1

    저는 lck 팬이라서 단군님을 캐스터라는 직업으로만 뵈었는데요 이 영상을 보고 나니 막연하지만 그냥 단군님께서는 참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졌어요 누군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면 영화 책 노래 세 개의 취향을 물어봐라 이런 말도 있는데 ㅋㅋㅋ 삼미슈퍼스타즈도 그렇고 저도 괴물 보고 너무.. 눈물이 났거든요 단군님께서 느끼신 모든 감상에 공감하고 이 마음을? 간직하고 잊지 않고 싶어요 그냥 저한테 너무 좋은 영화였는데 같이 울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좋다 이런 딥한 감상을 담백하게 풀어내니 참 좋은 사람 같다~~

  • @user-dq4gn8ub2j
    @user-dq4gn8ub2j 9 місяців тому +9

    감독 디테일에 놀랍긴 합니다. 요리의 신발과 호리선생님 신발 벗겨진 위치와 디자인이 비슷하더군요. 그림맞추기놀이할때 미나토가 요리의 상황을 예견하는듯한 정답을 내놓는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관악기 연주장면에서 미나토가 교장선생님에게 고해성사처럼 호리선생님이 잘못없다고 말하면서 관악기소리 내는 장면이 괴물의 울음처럼 느껴졌습니다. 등장인물들 은연중에 오해라는 단어를 말하긴 헙니다. 각본가의 또다른 영화를 보시려면 꽃다발같은 사랑을 했다 추천합니다.

  • @user-zl2ov8xn9y
    @user-zl2ov8xn9y 9 місяців тому +2

    3막 끝나고 알 수없는 눈물이 나요..왜우는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계속 나더라구요 아이들의 순수함을 지켜주지 못한 미성숙한 어른으로서의 미안함? 자기반성?ㅠㅠ모르겠는데 그냥 눈물이 계속 나요ㅠㅠ

  • @yoon375
    @yoon375 3 місяці тому +4

    이 영화 비행기에서 보고 울었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봤다가 심하게 여운남음

    • @user-jt8tf6ee3p
      @user-jt8tf6ee3p Місяць тому +1

      와 저도 비행기에서 봤어요ㅠㅠ 근데 비행기 우우웅 소리때문에 음악이나 대사같은거 제대로 못 들은거 같아서 다시 보려구요... 너무 여운이 남습니다

  • @iwasborntosurvive5396
    @iwasborntosurvive5396 9 місяців тому +2

    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드는 그런 영화였어요 이거 보는데도 눈물이 차오르네..트럼펫 부는 장면 너무 좋아해요.. 계속 이게 무슨 이상한 소리가 계속나서 뭐지? 했는데 하…살면서 몇번 못만나는 영화..

  • @alucard072
    @alucard072 7 місяців тому +3

    이동진씨가 그러던데 어떤 영화나 책을 보고 자기 가치관 혹은 삶이 바뀔수 있는 삶이라면 그것또한 위험한 삶이 라고 좋은 영화나 문화는 관객에게 충격이나 변화를 주는게 아니라 생각할 여지를 주는게 좋은거 같다고 한말이 문득 떠올라 끄적여 봅니다

  • @user-rj4hq6px5s
    @user-rj4hq6px5s Місяць тому +1

    예전에 단군님의 스포 없는 리뷰를 보고 나중에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여름 휴가를 맞이해 그 떄의 생각이 문득 떠올라 유튜브 영화로 보게 되었는데 3막에서 눈물 질질 짜면서 봤습니다.
    단군님 리뷰가 너무 공감이 가고 평소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했음에도 저의 편협했던 시각들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슬픈 영화를 보면서 우는 것과는 다른 눈물이 흘렀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사람들이 살아가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영화만큼 단군님의 리뷰도 좋았습니다.

  • @user-ow4qc7sz6f
    @user-ow4qc7sz6f 6 місяців тому +2

    단군님의 감상에 전반적으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편으로 제가 느꼈던 감상 중 하나로는
    교장선생님의 손녀를 차로 치었던 것이 교장선생님인지 그녀의 남편이었는지,
    담임선생님이 걸스바를 다녔는지, 그의 여자친구 정말 퇴폐업소녀인지 아닌지,
    마지막에 아이들이 나온 곳은 비가 그친 후의 현실속에 무사히 나온 것인지,
    산사태에 휘말려 그들이 바라던 유토피아(내세)로 같이 떠난 것인지 모두가 모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작중 화법으로 이러한 작중 캐릭터들의 설정이나 결말이 결정적인 부분에서는 '말'로만 전달되고 이렇다 할 결정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죠.
    캐릭터를 결정짓는 것을 관객에게 양보한다는 느낌을 받은 뒤로는
    정말 현실 어딘가에서 살아가고 있을 누군가의 이야기를 염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제가 살고 있는 주변을 돌아보며 감동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 @_Honganji
    @_Honganji 9 місяців тому +12

    퀴어영화인줄 모르고 봤었는데 오히려 절제된 감정선과 어른의 관점을 엮으면서 퀴어영화의 본질을 훌륭하게 전달하는 각본이 된 것 같습니다.

  • @shg1123
    @shg1123 9 місяців тому +151

    단군님 1편 리뷰 보고 와서 즉시 보고 왔습니다 진짜 2만 5천원 주고 봐도 안 아까울 작푼이었습니다.. 스포일러 없이 보는 걸 추천 합니다.. 고레에다 감독 좋아하면 꼭 보러가세요 개봉관수가 너무 적더라구요.

    • @user-ng6cz4qw3q
      @user-ng6cz4qw3q 9 місяців тому

      저도 리뷰 보고 관심 생겨서 스크린 내리기 전에 후다닥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xz6kj7hm4d
      @user-xz6kj7hm4d 9 місяців тому +21

      ㄹㅇ 이런 수작이 상영관을 많이 가져가야 하는데 스크린쿼터제 폐지하고 허접한 한국 영화들 스크린에 안걸렸으면

    • @user-vj5gm5oe4q
      @user-vj5gm5oe4q 9 місяців тому

      좋은 작푼

    • @westseoul_TWINS
      @westseoul_TWINS 9 місяців тому

      혹시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조카들과 봐도 괜찮을 영화일까요?

    • @shg1123
      @shg1123 9 місяців тому +7

      @@westseoul_TWINS 흠...제 생각엔 초등학생 아이와 보기엔 좀 어렵거나 지루하실 수 있을 듯 하네요.. 보시기 전에 고레에다 감독 영화 한 편 아이들이 봐도 좋은 거(그래도 아버지가 된다 같은) 보고 반응 보신 뒤 관람 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 @I_Haerangsa
    @I_Haerangsa 8 місяців тому +4

    방금 보고 왔는데 여운 엄청나네요
    인물 시점 바뀔때마다 누가 괴물인지를 찾고 있던 나 자신이 괴물이였다는..
    엔딩 장면에서 류이치 사카모토 님의 Aqua가 흘러나올때는 저도 모르게 울어버렸네요.
    저도 올해 본 영화 중 손에 꼽을거 같아요 좋은 영화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군님🙂

  • @rainbb1408
    @rainbb1408 7 місяців тому +7

    솔직히 1막보고 애 정신병원에 검사 맡아야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영화 다보고 나니 너무 부끄러웠다..

  • @WakRyang
    @WakRyang 8 місяців тому +6

    방금 보고욌는데 당분간 여운이 가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이 아니라 평생일지도..

  • @Formpanel
    @Formpanel 9 місяців тому +2

    단군님 추천해주셔서 오늘 보고 왔습니다. 곱씹어볼수록 명작입니다. 이 영화는 지금 이 시대의 거울입니다 . 진짜… 사람들 중립기어 박는 다는 것도 최근에서야 보이는 태도이고, 그리고 성급하게 판단해서 사건 이슈 됐을때에 물어뜯다가 법원 판결 나와서 뒤집혀진 진실에는 아무도 관심이없고 , 억울한 사람이 그걸 다 일일아 말하기 어려운데 그걸 침묵하며 버티며 감내해야 할때가 있고 그리고 그것을 퍼나르고 아니면 말고 식의 너무 쉽게 가십을 씹는 사람들 ..
    그런 사람이 되지 말자도 말자지만,,, 무엇보다 그런 세상 속에서 잘 버티고 나답게 살아가자가 메세지로 다가옵니다..

  • @user-ud5bb3ch9g
    @user-ud5bb3ch9g 7 місяців тому +4

    애들이 너무너무 귀엽고 연기를 잘하더라고요. 진짜로 어디서 저런 애들을 데려온 건지 ㅋㅋ

  • @balldragon8843
    @balldragon8843 9 місяців тому +6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는 진짜 감당할 수 없는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영화를 잘 만드는 듯... 카이부츠 다레다... 진짜 괴물은 사회라고 말하는 아이들..

  • @bbangsoo77
    @bbangsoo77 8 місяців тому +4

    형이 1등으로 꼽은 영화라길래 이제야 보고왔어 새삼 느끼지만 형이랑 나 영화 취향 너무 비슷해서 신기하고 고마워
    이런 영화를 형 덕분에 영화관에서 볼수있어서!
    보고 온지 한시간 되어가는데 아직도 정말정말 여운이 안가셔서 아직도 멍해
    괴물인줄알았던 내가 진짜 괴물이 되었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해준 올해 최고의영화였당

  • @user-md4si8lu6i
    @user-md4si8lu6i 9 місяців тому +3

    영화내내 뭔가 필름이 씌워진듯하고 흐릿해서 뭘까 싶었는데 태풍이 몰아치고 나서야 필름이 걷힌듯 쨍한 색감이 보이는데 정말울림이 크더라구요..미친영화엿슴다..

  • @personaalan
    @personaalan 9 місяців тому +4

    40대남잔데요, 어제 혼자보면서 끅끅 거리면서 울었어요 ㅎㅎ

  • @spitzlyrickr
    @spitzlyrickr 9 місяців тому +3

    각본 연출 음악 뭐하나 빠질 거 없이 조화를 이룸.. 엔딩에서 사카모토 류이치 아쿠아 나올 때 속으로 감탄했습니다

  • @noreun-ja
    @noreun-ja 8 місяців тому +2

    단군님이 2023년 최고의영화로 뽑으신걸 보고 오늘 영화관에서 보고 왔습니다... 이거 진짜 대단한 작품이네요... 제 인생영화로 꼽기에 손색없을 정도입니다

  • @user-rj4id1kb3t
    @user-rj4id1kb3t 7 місяців тому +2

    봤군 보고 너무 보고 싶어서 오늘 보고 왔습니다. 덕분에 너무 좋은 영화 보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단군님

  • @dolgetne
    @dolgetne 9 місяців тому +6

    영화적인 수사나 기교가 아니라 관객을 순수하게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힘만으로 영화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게 미쳤음

  • @Xoxo__16
    @Xoxo__16 4 місяці тому +1

    이 리뷰 보니 조조로 봤던 순간이 다시떠올라서 울컥하네요.. 정갈한 전개에 그렇지 못한 감정선…
    알수없는 벅참에 눈물이 올라온적이 처음이었어요. 최고라할수있는 영화였습니다.

  • @nakjisujebi7234
    @nakjisujebi7234 9 місяців тому +13

    스포-
    엔딩씬에서 직전까지 그렇게 비바람이 몰아치다가 갑자기 날씨가 화창해져서 아이들이 산사태로 죽고 천국에 간 걸로 해석을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전에 열차 선로로 가는 길은 막혀있었는데 거길 지나서 선로를 따라 달려가는 것도 그렇고... 1막에서의 엔딩을 생각해보면 저도 해피엔딩보다 이 결말이 더 현실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 @yhc687
      @yhc687 9 місяців тому +6

      제 생각엔 단군님은 그걸 감안하고 해피엔딩이라고 얘기를 한거 같습니다. 하늘나라로 갔다는게 새드엔딩이 아닌, 하늘나라로 "같이" 가서 주위 괴물들의 시선을 받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써 있을수 있으니깐요. 오히려 살아남고 어른들에게 발견되어 서로 떨어지게 되고 다시 사회로 돌아가는게 새드엔딩이라고 표현할수도 있지요.

    • @shedwig283
      @shedwig283 9 місяців тому +1

      감독님이 죽는 것으로 볼 관객들이 많을 것은 알고 찍었지만 그대로 살아도 된다는 긍정을 담은 결말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그렇게도 볼 여지를 의도적으로 남긴 만큼 딱 잘라 아니라고 할 수는 없겠죠

  • @user-jr8ep7be2q
    @user-jr8ep7be2q 9 місяців тому +10

    선생님만 불쌍.. 거짓말 하지 말자.

  • @kwakwakwakwak
    @kwakwakwakwak 9 місяців тому +4

    단군님 이런 느낌의 영화 좋아하시면 원더 라는 영화 꼭 보세요!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정말 심장을 통통 때립니다..

  • @hiheej1372
    @hiheej1372 8 місяців тому +7

    그래서 결국 누가 "괴물"이었나? 를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음...
    개인적으로는 모두가 괴물이고 모두가 괴물이 아니었다고 생각함
    사람에 따라서 영화를 모두 본 후에 "좋은 엄마", "좋은 선생님", "좋은 교장"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모든 등장인물들은 다 흠결이 있고 괴물이나 마찬가지임
    ㅡㅡㅡㅡㅡ스포ㅡㅡㅡㅡㅡ
    예시를 몇 개 들자면 "요리"는 누가 봐도 방임,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데 실제로 제대로 행동하는 어른은 한 명도 없음.
    아이가 사이즈에 안 맞는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 자체가 이미 방임과 학대의 증거인데 그걸 신경 쓰는 사람이 없음.
    엄마는 자신의 아이의 신발만 신경 씀. 선생님은 아이의 신발이 벗겨진 것만 신경 씀. 왜 요리가 그런 신발을 신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일부러 무시하고 있음
    교장이 미나토와 함께 악기를 불며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만, 그런 교장마저 찜찜한 게 한 둘이 아님
    손녀를 친 건 누구였을까? 영화에는 몇몇 암시만 있을 뿐 명확한 답을 주지 않지만, 손녀의 죽음을 이용하려고 한 것만 해도 이미 괴물이라고 불려도 모자람이 없었음
    하지만 이마저도 과연 정말 그게 전부일까? 하는 생각도 듦.
    요리는 방화를 저지른 걸로 보임. 그 이유가 어떻든 간에 이것 역시 괴물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는 행독임. 사람 수십 명이 죽었을 수도 있는 행동이니까.
    이처럼 보는 시점에 따라서 모두가 괴물이 되고, 모두가 괴물이 아닐 수도 있는 게 가장 인상 깊었음.
    심지어 두 아이의 관계 역시 누군가에게는 "괴물"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고.
    괴물은 누굴까? 괴물이라는 게 존재할까?

  • @Min_912
    @Min_912 9 місяців тому +2

    영화를 보면서 등장인물들 중에서 누가 괴물일까를 계속 생각하며 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아 이렇게 괴물을 계속 찾고
    누군가의 잘못을 찾는 주번인물들, 나 그리고 관객들이 괴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이게 지금의 우리 사회 같기도 했고요
    물론 영화의 모든 부분이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등장인물들의 판단이나 아이들의 성적취향이 등장하는 부분은 그닥 선호되지 않았지만
    단군님이 영상 초반에 말한 각 막들이 진행되며 스토리가 풀려가는 방식은 재밌었습니다

  • @darpak8670
    @darpak8670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영화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날수 없었습니다.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영화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못 일어나더군요. 진짜 올해 본 영화 중 최고 였습니다.

  • @bora9122
    @bora9122 9 місяців тому +2

    고레에다감독님의 괴물 많은생각을 하게하는 정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우리자신도 누군가에게는 상처주는 괴물이 될수있다는 생각에 좀더 나은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되네요.

  • @edae90
    @edae90 28 днів тому +2

    아... 이거 진짜 취향에 안 맞으니 평작도 안 된다는 느낌이 들었음 본 시간 아까울 정도 ㅠ 중반부터 굿바이 마이 프렌드 같은 영화인 줄 알았더니 이게 뭐람??

  • @luv0jj
    @luv0jj 9 місяців тому +3

    스포버전 후기도 궁금했는데 올려주셨네요! ㅋㅋ 영화 내용 다시 곱씹게되어 좋아요 😊

  • @lsh4666
    @lsh4666 9 місяців тому +3

    단군 형님 첫번째 후기 영상 보고 믿고 봤습니다. 형님 추천대로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 내용을 다시 곱씹으며 보는 2회차도 흥미로울 것 같은 영화였습니다.

  • @zoy7610
    @zoy7610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아 덕분에 너무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정말 버릴 씬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 @xxxagubxx
    @xxxagubxx 9 місяців тому +5

    이 감독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영화는 실제로 처음봤어요- 이동진언택트톡덕분에 뭔지모를 도전의식?이 생겨서 첫 관람했는데...진짜 올해 본 영화중에 최고였습니다 엔딩크레딧이 올라오고 음악이나오면서 직전에 관람한 영화가 파라노마처럼 지나가더군요 ㅠㅠ...이렇게 울림이 큰 영화느 ㄴ처음이었어요- 다들 영화관에서 보시길 ㅠㅠ

  • @ppo3280
    @ppo3280 9 місяців тому +2

    화요일에 봤는데 너~~~무 인상깊게 봤어요
    영화보고 나와서 애인이랑 영화 너무 좋다며 오랫동안 얘기 했어요
    일요일에 한 번 더 보러 가려구요!!

  • @hyunii04
    @hyunii04 9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번에 단군님 딱지 떨어져서 그저께 보고 왔는데 진짜.. 대박입니다
    단군님이 말씀하하셨던 것처럼 크게 슬픈 장면 없었는데 영화 마지막에 아이들이 소리치면서 풀밭으로 뛰어갈 때 울컥했네요
    안 보신 분들 무조건 보시길..

  • @APmh0126
    @APmh0126 9 місяців тому +2

    저도 일부러 아무 정보 없이 가서 봤는데 정말 너무 먹먹했어요.. 미나토와 요리의 빛이 사라지지 않기를..🙏🏻⭐️

  • @yoonso5740
    @yoonso5740 6 місяців тому +1

    영화가 끝난후에 계속 곱씹게되는 부분에 공감합니다. 최고의 영화라고 찬사하게 되는점은 관객이 자신을 성찰하게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세상에 100명이 살고있으면 각자 100개의 다른 세계가 있어요. 누구나 자기입장에서 자기시선에서 자신의 사고안에서 만들어낸 세계를 경험하니까요. 엄마의 세계와, 선생님의 세계와, 아이들의 세계가 다른것처럼. 인간 모두가 각자의 세상을 갖고있는데 그 많은 세상이 중첩되어 돌아가는게 삶이란걸 깨달으면 타인에 대해서 판단을 내리는데 조심하게 될것같습니다. 이 뿐 아니라 여러 관점으로 느낄점이 많았고, 아름다웠고, 모든 배우들, 어린 배우들도 대단했다고 곱씹게 됩니다. 다시 찬찬히 보고싶고, 감독의 다른 영화도 찾아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S0745
    @S0745 7 місяців тому +2

    예고편도 안보고가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ㅠ 자꾸 생각하게되는 영화였습니다

  • @name1198
    @name1198 9 місяців тому +8

    저는 처음엔 좀 지루했었는데, 선생님 시점으로 전개될 때부터 너무 흥미롭게 봤습니다

  • @aim-store
    @aim-store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진짜 그냥 줄거리도모른채로 감독이 의도한 바를 오롯이 느끼고오는게 가장 좋은감상이 될듯요

  • @user-dj5mj9oz5j
    @user-dj5mj9oz5j 9 місяців тому +4

    이 제가 영화 보면서 느꼈던 부분과 단군님의 감상평이 거의 일치해서 이영상 보면서 희열감이 느껴졌어요😭 아예 모든 내용을 다 스포하시며 감상평 남겨주시는 영상도 찍어주셨으면 😂

  • @vkekrvkekfr
    @vkekrvkekfr Місяць тому +1

    버려진 열차 안에서 요리가 미나토에게 '나도 그런 느낌 받은 적 있어' 라고 해맑게 얘기하면서 미나토를 꼬옥 안아줄 때 ,, 진짜 둘의 순수한 모습에서 알 수 없는 뭉툭한 감정이 올라와서 펑펑 울었네요 ..
    어쩌면 당연할 수 있지만 낯선 감정을 꾹꾹 누르다가 무심결에 툭 튀어나왔을 때 당황했을 미나토를, 요리가 괜찮은 거라고 쓰다듬는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은 감명을 받은 것 같아요.
    미나토도 요리에게 위로를 받긴 했지만, 요리 또한 미나토한테 위로를 받은 느낌도 들었어요. 보수적인 집에서,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매일 수도없이 들었을 잘못된 말들을 듣고 살면서 자신이 어쩌면 정말 돼지의 뇌를 갖고 태어난, 어딘가 잘못된 아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을텐데, 미나토를 통해서는 자신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걸 확신했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연기를 왜이렇게 잘해 ...

  • @user-si7uv1ii3v
    @user-si7uv1ii3v 8 місяців тому +3

    오 트럼펫소리 저는 놓쳤었는데!!
    저도 영화 괴물은 시간이 지나도 가끔씩 꺼내보고 싶은 영화가 되었는데 리뷰를보다보니 영화관 내려가기전 다시 봐야겠어요!
    영화를 보다보니 다크하지만 비슷한 스토리라인의 영화가 생각이나서 살포시 추천드려요
    영화 분노(2017)라는 작품인데
    도둑들만큼 정말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와요
    잔인한 살인사건의 지명수배자를 찾는 뉴스를 보고 의심되는 세명의 남자가 나오는데 그 세사람의 주변인들의 믿음에 관한 이야기예요
    감독은 재일한국인 이상일감독이고 배우따라 영화를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믿고보는 괴물 각본가 사카모토유지 작품들중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했다, 일드 최고의 이혼는 정말정말 최애하는 작품이예요!!
    특히 최고의 이혼은 호리선생 에이타가 주인공인데 한편의 소설책을 읽은것만큼 정말 좋은대사들이 많이나와요👍🏻👍🏻
    바쁘신와중에 주저리주저리 제 긴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