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출신+현직 탄약회사 직원입니다. 포탄을 "견인포용 포탄"이라 표기하는건 조금 잘못된 분류입니다. 견인포라는건 포의 이동방식을 나타내는거지 포의 특성을 나타내는게 아니죠. 105mm 견인포에 쓰는 포탄은 105mm 자주포에도 쓸수있는거고 155mm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격방식에 따른 정확한 분류는 105mm or 155mm "곡사포탄" 이라고 하고, 대척점에있는게 전차용탄= 직사포탄 입니다.
군복무를 98년에 했습니다. 보통 포병들은 훈련탄으로 탄적재훈련을 하는데 고폭탄 사이즈와 무게로 기본 훈련을 합니다. 통상 포 한문당 100발 좀 넘는 포탄을 지급받고 포상에 비치해두고 유사시 이걸 모두 싣고 떠나야하니까 포차에 싣는 훈련을 주기적으로하죠. 이거 한번 하고나면 정말 육두문자가 날아오고 실수하면 발등이 날아가는 일이 생겨서 훈련할때 무시무시한 상황이죠. 문제는 실제 상황이 두번 있었는데 처음은 제1차연평해전이 터졌을때 다른 보병부대는 조용한데 포대였던 부대였는지 포상에 포탄을 모두 적재시키고 준비선상탄 대기하면서 기다린적 있고 다른 한번은 99년인가 2000년인가 고성산불이 생겨 부대 주변으로 불길이 넘어올때 대피하기 위해 다시 적재한일이 있었죠. 그때 느낀건 포탄싣다 내가 죽겠다싶은겁니다. 고폭탄이야 훈련탄으로 자주들었으니 그러려니하는데 문제는 dp-icm탄이나 백린연막탄이었어요. 너무 무겁다보니 싣는것도 힘들고 다시 내리는것까지 죽을맛이었는데 이젠 그런 훈련도 없다하니 다행입니다. 포탄을 실어주는 자주포가 있더군요.
3:25 포탄 내부에 들어있는 폭약은 정확하게는 작약이라고 합니다. 작약이 터지면 탄체가 약 2000개의 파편(처음 알았습니다. 감사.)으로 쪼개지면서 사방으로 퍼진다고 하셨는데 부연 설명하면 이때 작약이 고체에서 기체로 바뀌면서 늘어나는 부피로 인해 높은 압력이 발생하고, 가스가 구의 형태로 퍼지면서 충격파를 발생시킵니다. 포탄 탄착점에서의 충격파의 속도는 초속 6000m, 즉 1초에 6km가 넘는 속도입니다. 이 충격파로 가속되는 파편들은 그보다는 느리지만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퍼지게 됩니다. 즉 포탄이 살상범위 내에서 터지면 1차로 덤프트럭에 치인 것과 같은 충격파를 받고 2차로 수십~수백개의 칼날 조각같은 파편들이 몸을 뚫고 지나가게 됩니다. 이 충격파는 매우 강력해서 몇 미터 안에서는 파편 효과 없이도 내장이나 혈관 등에 영구적으로 치명적인 손상을 주어 즉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명작 전쟁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면 공수부대 생존자들이 바스통 숲에서 겪었던 독일군의 포격으로 인해 PTSD를 겪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 포격은 겨우 88mm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현재는 똥포라고 우습게 취급받고 있지만 2차 대전 참전 용사들은 105mm의 위력을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155mm의 위력은 7kg : 2.1kg의 작약 양의 차이만큼이나 큰 것입니다. 포탄의 구경은 한 단계가 커질 때마다 그 위력이 수 배로 증가합니다. 구경(지름)과 원통의 부피의 관계를 생각해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포탄 외부를 둘러싼 철은 단야철로 형성되었다고 하지요 이 철의 특성은 내부폭압에 의해 철이 파편을 형성시킬때 외부철이 조각나는 것이 아니라 날카롭게 찢어지며 비산하게 됩니다 따라서 날카로운 날로 형성된 파편이 비산될때 어지간한 나무들도 베어진다고 하니 그 위력이 짐작이 되겠지요
@@임상욱-g8c 105미리 FDC 출신입니다!! 장약과 작약은 전혀 다릅니다.. 장약은 탄두를 밀어내는 추진체 목적의 폭약이고 작약은 탄두안에 들어있는 폭약으로 포탄자체를 터뜨리는 역할입니다.. 사격훈련할때 저희FDC 사격제원을 계산해서 장약4호 장약5호 6호!!! 이렇게 전달하면 포반에서 똑같이 복명복창 했기때문에 포병이라면 장약몇호, 사각(상하각도), 편각(좌우각도) 이건 잊을래라 잊을수도 없죠...ㅎㅎㅎ 장약숫자가 높을수록 당연히 장약의 양이 많아서 포탄이 더 멀리 나갑니다.. 작약은 따로 얘기할 이유가 거의 없었죠~
와 제대한 지 20년이상 지나서야 고폭탄 원리를 정확하게 알게 되네요 ㅋㅋ 이제는 사라져서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m110a1 8인치 자주포 출신인데. 말만 자주포지 나름 고생했죠. 견인포 보다야 덜 하겠지만 진지 이동마다 최소 5명이 필요한 위장막 세울때마다 개고생. 스페이드 실린더 터진다고 조금만 땅이 안파지면 곡괭이질로 스페이드-가신이라고 하나요?반동에 밀리지 않게 박는 발톱-자리 파고. 말만 자주포지 장갑이 전혀 없는 오픈카라 눈비 다 맞고 한 겨울 추위에 어휴 ㅜㅜ 8인치는 살상반경 80미터라 편성이 한 포대에 4문인데 그 중 최소 한 개 포는 맨날 정비중. 특히 포탄이 끔찍한데 한 개에 90킬로라 이거 짊어지는데 정말 피똥쌉니다. k55처럼 내부에 쌓지도 못하고. 오넷팔이라고 불렀던 6.25때나 볼 법 한 m548탄약차가 있었지만 그냥 트럭에 싣는거나 똑같이 일일히 어깨에 짊어지고 싣고 내려야 했던 ㅜㅜ 베트남전때 쓰던 걸 그나마 전술핵을 날릴 수 있어서 기동도 엉망인 고물을 몇개 편성하다 지금은 다 없어진거 같은데. 그래도 같은 포반 중엔 유일하게 말년에 동기 관측병 따라 산에 올라가서 포탄 터지는 장면 본 게 기억에 남네요. 포병치고 포탄터지는거 보는 사람 거의 없죠. 김대중 때 화력시범 한다고 야외에 한 달동안 야영하면서 정말 오지게 쏴댔었는데.
3:37 (155mm 고폭탄의) "살상 반경은 50m 입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반경으로는 25m이고 "살상범위의 장축"이 50m라고 해야 맞습니다. 포탄의 형상 때문에 파편이 구의 형태로 퍼지지 않고 원통 부분의 직각 방향으로 더 많이 퍼지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포탄의 진행 방향 쪽으로는 짧게 약 30m 정도가 살상 범위이고 포탄의 옆면 쪽으로는 길게 50m 정도가 살상 범위인 것입니다. 4:14 105mm의 경우 살상 반경은 15m라고 정확하게 적으셨습니다.
예전에 포병학교에서 병과 교육을 받을 때, 16미리 영화로 미군에서 제작한, 이영상과 비슷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여러번 봤어요. 이 영상도 아주 잘 만든 영상이네요. 포병장교로 105미리 똥포 부대에서 근무했는데, 내가 근무할 80년대 초반 당시에 우리부대 포함해서 주변 포병부대에서 훈련 때 실제로 사용한 신관은 3가지가 하나에 들어있는 다목적? 시한신관이었네요. 순발, 지연, 시한의 기능이 하나의 신관에 들어있어서 그냥 쏘면 순발,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리면 지연, 시간을 장입하면 시한신관이 되는 신관을 사용했네요. 내가 본 건 그거 한가지 밖에 없었고, 그게 이미 6.25 때부터 사용하던 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자대의 포나, 포탄이나 신관도 거의 제조년도가 1940년대 였고요. 포병학교(당시 송정리, 지금 상무지구)에서만 당시 풍산에서 만든 포탄과 신관을 사용했던 걸로 알고 있네요. 당시 포병학교에서는 국산 155미리 포를 시험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시한신관을 실제로 사격해본 건 포병학교에서만 이었네요. 자대에서는 장입하는 훈련은 열심히 하는데 RSOP나 ATT에서는 시한이나 지연은 한번도 사용은 안했네요.
1980년대에 고생하셨네요, 그 포탄들은 1994~1996까지 전방사단 전체 물량을 신탄으로 교체했습니다, 어느날은 죙일 155mm탄만 까대기한 게 기억남네요. 물량은 평시보다 20배 이상 폭증하는데 그에 따른 연료비나 밤에 밝힐 전기료도 안내줘서 전기료는 하루 먹이고입히고재우는 비용이 천원 조금 넘었는데 그 돈에 손 대서 먹을 게 닭샤워한 국이라던가 있는데 그것도 제 때 못먹고 못잔 기억(전역후 평균 수면시간 계산해보니 아무리 후하게 계산해도 하루 30분 이하)밖에 없네요. 우리나라 장성들은 물량만 계산하면 공짜로 이동하는 줄 아는 보급에 대한 개념 밥말아먹은 인간들이 많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던 생활입니다.
@@yungillee8818 1990년 입대한 포병 하사관이고 105미리 곡사포대대에서 포반장.전포선임하사등으로 9년 복무했습니다. 선배님때나 저때나 지금이나 신관의 종류는 순발(Q).시한(TI).접근(VT) 세가지 입니다. 가격이 순서대로 비싸고 임무에 따라 적용이 다 다릅니다. 순발신관의 기능중에 지연신관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FO임무를 수행하셨다면 적이 벙커나 참호에 엄폐되어 있다면 순발신관보다는 지연신관으로 임무를 내리셨을거로 판단됩니다. 지연신관 사용시 벙커를 뚫거나 참호를 헤집는 도비탄으로 사용해야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시한신관을 순발신관으로 사용할수야 있지만 비싼신관을 굳이 순발로 사용할 이유는 없겠습니다. 동기분들이 잘못아신겁니다.ㅎ 물론 제가 그시기에 복무하지 않아 그시기의 신관을 알순 없습니다만. 급격히 무기체계가 변하진 않았던지라.
단결. 7사단 105mm 똥포 출신입니다. 155mm 비하면 덜 힘든것도 맞지만 포반당 4명이서 운용할때가 많아 꽤 고생했었죠. 보호의 방독면. 입고 쓰고 탄박스 나르기. 방화지대공사 산 깎으러 가기. 겨울방열이 제일 힘들었던거 같네요. 매월 실사 훈련할때는 묘한 쾌감도 있었죠.
98군번 지금은 없어진 6포병여단 출신입니다.. 부대앞 60그룹훈련장에서 훈련할때 미군이 들어오던군요.. 제일먼저 험비한대 들어오더니 풍선하나 날리고 좀있다가 본대가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방열하고 사격! 운이 좋아서 사수쪽 캬라메다로 다락대를 볼수있었는데 보통 한국군은 고폭탄만 사격하는데 미군은 그날 ICM탄을 쏘던군요.. 1개포대가 사격했는데 다락대가 완전 작살나는거 보고 미군의 대단함을 다시한번느꼈죠.. 그날 미군의 대단함은 일개병사가봐도 정말 대단했죠! 실시간 기상관측 풍선뛰우는거에 놀라고, 포병인데 다들 마일즈장비 찬거에 또한번 놀라고 마지막 ICM탄 사격에 놀랬던...
견인 곡사포랑 자주포 랑 같은건 두가지 입니다. 포병이 운용 하고 포탄을 같은 구격 탄을 쓰는것 방열 난이도 훈련실사격 난이도가 많이 다릅니다. 그에 따른 숙련도 올리는 훈련은 곡사포는 쌩노가다 입니다.. 포수의 마음이 같은건 애국심? 혹은 내가 이걸 왜하고 있어야 해? 두가지 정도 겠네요 모쪼록 견인포는 개빡셉니다.. 술자리나 포수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말꺼내시면 친구 펑펑 울거나 님이랑 싸울겁니다.. 전혀달라요
@@김긔긔 자주포는 3200밀을 기준으로 삼고 견인포는 1600밀을 기준으로 삼는 것도 다릅니다만 그런 종류의 자잘한 다름을 얘기 하자는게 아닙니다. 포탄이 어떤식으로 날아가고 어떤 원리로 투발되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가 하는점이 같다는거지 니가 힘드네 내가 힘드네 하는 수준의 이야기를 한게 아닙니다 ㅡㅡ; 군단 포반장교육대 갔을 때 견인포 부대에서 온 병사들이 자주포 부대에서 온 병사들을 쳐다보던 부러움에 찬 눈빛만으로도 견인포가 더 힘들다는건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2003~5년까지 3군단 소속 제 3포병여단에서 케이에이치하나칠아홉 155미리 견인곡사포. 둘포 카라미터 담당 5번 포수였습니다. 허구헌날 포상 올라가던 기억, 비사격 훈련과 더불어 지긋지긋한 방열, 가끔 쟈키 뜰 때 빡세 죽는 줄 알았네요. 이렇게 영상으로 다시 보니 빈틈없이 반갑네요. 빡세긴 했어도 그 땐 20대 초반이었는데ㅜㅜ
0:56 105mm 견인포를 사격할 때에는 포탄과 약협을 분리하여 약협 속의 추진 장약을 꺼냅니다. 그리고 사격 명령이 떨어질 때 "장약 4호"라고 하면 실로 죽 연결된 장약을 4호와 5호 사이에서 끊고 1호부터 4호까지를 약협에 다시 넣고 5호부터 7호까지를 버립니다. 간혹 1~3호와 5~7호를 다 버리고 4호 하나만 달랑 넣는 고문관들이 극소수 존재한다고 합니다. 저는 직접 본 적은 없었습니다만 실제로 이렇게 넣고 사격하면 사거리가 극도로 짧아져서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리는 장약은 반드시 즉시 회수하여 멀리 떨어진 곳에 별도의 구덩이를 파고 모아서 소각시키거나 적절한 절차로 폐기해야 하는데 가끔 이걸로 겨울에 불쬐겠다는 돌탱크들이 몰래 챙기다가 걸려서 군기교육대에 간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거 한포가 다 타는데 걸리는 시간이 0.01초나 될까요? 절대로 불장난하면 안되는 위험물입니다.
155mm 견인표 출신이라 포 에 대해선 잘 안다고 생각 합니다만 일부 틀린 부분도 있고 맞는 부분도 있네요 아무튼 영상 잼나게 잘 보고 갑니다 지금 현시간에서도 나라를 위해 개인의 시간을 포기 하면서 까지 국방의 의무를 하신 모든 장병님들 한테 감사 하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지금 자유는 모든 국군장병님의 고귀한 희생 의 덕이라는걸 잘알기에 이렇게 누리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모든 장병 여러분들도 사고 없이 지내시길 기원 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4분 5초~7초에 155mm -> 105mm로 자막 수정이 필요합니다.
항상 도움이 되어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제가 여태까지 본 것 중에 최고로 잘 만드셨습니다.
다음것도 기대하겠습니다.
부ㅜ천단독주택모양과가격
돈이나 주고 만들어달라고 하셈
@@kkosuumtube5398 보는것도 돈주는거잖아
@@kkosuumtube5398 그런 항의도 돈 내고 하시지 왜?
여러분들 클릭해서 보는겁니다. 악으로 깡으로 봅니다.
해병대 포술담당으로 필수보직 맡아가며 8년간 k-9, k179a1, k136a1 MLRS로 포병 생활을 했는데 항상 빽판과 교범으로 제한된 교육을 이렇게 간단하고 이해 쉽게 영상으로 만들다니.. 훌륭하십니다..
해병대 후배님 고생하였습니다.
새끼 기합..!
@@hoseon2 새끼..기열!
필승 포11대대 이십니까
대대총력전 전군최강 아놀드
포병출신+현직 탄약회사 직원입니다.
포탄을 "견인포용 포탄"이라 표기하는건 조금 잘못된 분류입니다.
견인포라는건 포의 이동방식을 나타내는거지 포의 특성을 나타내는게 아니죠. 105mm 견인포에 쓰는 포탄은 105mm 자주포에도 쓸수있는거고 155mm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격방식에 따른 정확한 분류는 105mm or 155mm "곡사포탄" 이라고 하고, 대척점에있는게 전차용탄= 직사포탄 입니다.
포병부대 기본 이론교육용 자료로 써야됨.
폐쇄기 정비가 얼마나 중요하고, 잘못관리하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자료임.
아 진짜 공감함. 라떼는 교범보면서 공부 오지게 해도 이해 안가는게 있었는데 이런 영상 한방이면 다 이해될 듯 ㅋㅋ 전투력 향상에 일조할듯. 포병 슬로건인 '알아야 한다'를 잘 충족시켜줄 것이라 생각됨
155미리 '포탄이 40km에서 60km로 사거리 확장에 성공했던데요 풍산에서
4년간 155미리 갖고놀다가 제대한1인 입니다.
이정도 리얼하게 교육받지 못하고 제대했씀.
1992년 7월에 제대한 105밀리 견인포 화력지원반 출신입니다. 이런 영상이 있었다면 고참들한테 갈굼 안당하고 쉽게 체득했겠네요. 우리 포병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두92년7월군번..155미리..하나삼공..반갑네요
@@seol2334 앗.. 저랑 같네요
저도 92군번 7월입대 2포병여단 출신입니다.
반갑습니다. ^^ 저도 155포병이었어요
전진!!!! (저희 1사단 경례구호입니다.ㅋ)
고참 선배님들 반갑습니다!!!
93년 5월군번
1사단 105미리(똥포라 불렀음!!)
FDC(사격지휘계산병) 출신입니다!!!
맨날 105미리만 보다가
155미리 방열하는거 보고
뽀대난다며 지켜봤던 기억이...새록새록~
거대한 포 앞쪽을 아예 공중에 띄우더만요...
위압감이 ㄷㄷㄷ ^^
FDC로 군복무를 하였습니다. 수차례 집체교육을 받았었는데 이 영상을 교육자료로 썼다면 아주 좋았을 것 같네요
ㄹㅇ 저도 fdc였는데 공부할게 많아 지통실에서 새벽까지 졸면서 공부한 기억이 있네요. 그러고 왜 못외우냐고 대차게 까이고. 그땐 진짜 지옥같았는데 이영상이 설명을 너무 잘함 ㅋㅋㅋㅋㅋ 군교육용으로 써도 될듯합니다
@@tonykangkkk2940 ㅋㅋㅋㅋ 지통실... 트라우마 돋네요ㅋㅋㅋ 도판 시간안에 못그리면 얼차려... 척세팅... btcs랑 수기계산값 오차범위밖이면 갈굼...
처음 사표랑 기상제원수정표 봤을때 아찔했는데...
@@쾡-y9j 근데 155미리 고폭탄 살상반경 50m 맞음? 난 왜 105미리 15미터 155미리 25미터로 기억하지...
오 꿀보직인줄 하지만 스트레스 장난아니죠 155미리 견인곡사포출신 인제92년쯤 생각나네
1포병여단 출신입니다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제작자분 감사합니다
교육사령부에서 이런 분 업어가야하는거 아니냐
외주주는게 나음.. 서로...
와...퀄리티가 포방부에서 교육용으로 써도 되겠어요
포병이 존나 많으니 그냥 포방부라고 하는거지ㅉㅉ
뒷돈거래 안해주면 교육용으로 채택안해요~~~ 방산비리국
87년 군번이라 제대한지 오래되었는데 KH179 전포반 사수였습니다.
아주 디테일하고 정확한 자료여서 예전에 배웠던것들이 고스란히 기억나게 하는 자료네요.
추천드립니다.
155mm 견인포 출신! 남는 추진장약은 소각처리 해야하지만....ㅎㅎ 병장때 이거 꼬불쳐서 야외훈련 나갔을때 나뭇가지 위에 솔솔 뿌려서 라면 끓이면 순식간에
라면 완성...화력 굳~~~ 30년도 더 지난 이야기니까 안잡아가겠지....ㅎㅎㅎ
장약태울때 불타는 용오름 그립네요. ^^
KH179 였나보네요 ㅎㅎ
폭발하지 않을까요?
@@인연-y9h 괜찮아요. 포병 선후배님들 많이 꼬불쳐서 연료 대용으로 쓰곤 해요 ㅋㅋㅋ
@@인연-y9h 폭발정도로 급격히 연소하진 않습니다, 제 현역때는 저런 펠릿형태가 아니라 노란 두꺼운 갱지 같은 걸 바느질한 듯한 모양이라 그렇지 장약은 흔적을 안남기는 특징이 있지 펑하는 폭발적 반응은 안합니다.
이걸 민간에서는 고체연료로도 판매되어 씁니다.
2년동안 팔이 아프도록 들고 다녔는데 작동원리를 이제야 알았네요
전투함에서 5인치 함포를 사용하였는데,
책으로 한권분량을 에니메니션으로 단 10분만에 이해시키는 교보재네요
감사합니다^^
뭐타셨습니까 슨새임
와~~~대단하십니다
105미리 똥포 닦던 포병이였는데 제대한지 21년만에 제대로된 교육을 받네요~
추천합니다
제대한지 20년 됐는데..영상 정말 잘만들었네요. 다른 유튜브 영상보면 틀린 내용도 다수 있는데 ..이 유튜버는 군관련자인듯. .
잘 만들어진 영상입니다. 포병출신입니다. 구리로 된 띠 부분을 " 정심부"라고 했습니다. 그 부분의 직경이 포탄의 구경을 결정하고 회전력을 만드는 것으로 배웠습니다.
교육자료로 활용할만큼 훌륭하네요!
진짜 잘만들었네요. 공식 교육용으로 써도 완벽할듯
155mm Kh179 전포 출신 입니다 이등병때 교육받을때 이 영상을 봤더라면 선임들한테 덜 혼났겠네요 ㅎㅎ
아주 고 퀄리티 영상이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
1시간동안 말로 설명할거를 영상으로 완벽하게 설명할수 있네 진짜 좋은 교보제다
저는 8인치자주포 포병출신입니다. 이런교육은 잘안배었는데 좋은 자료같습니다.
8인치 자주포 포탄무게는 92kg 정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얼마전에 영어버전으로 봤었는데 한국분 채널이었군요 ㅋㅋㅋ 신기하네요. 앞으론 좀 더 편하게 이 채널에서 보겠습니다 ㅎㅎ 퀄리티 너무 좋아요
군복무를 98년에 했습니다. 보통 포병들은 훈련탄으로 탄적재훈련을 하는데 고폭탄 사이즈와 무게로 기본 훈련을 합니다. 통상 포 한문당 100발 좀 넘는 포탄을 지급받고 포상에 비치해두고 유사시 이걸 모두 싣고 떠나야하니까 포차에 싣는 훈련을 주기적으로하죠. 이거 한번 하고나면 정말 육두문자가 날아오고 실수하면 발등이 날아가는 일이 생겨서 훈련할때 무시무시한 상황이죠. 문제는 실제 상황이 두번 있었는데 처음은 제1차연평해전이 터졌을때 다른 보병부대는 조용한데 포대였던 부대였는지 포상에 포탄을 모두 적재시키고 준비선상탄 대기하면서 기다린적 있고 다른 한번은 99년인가 2000년인가 고성산불이 생겨 부대 주변으로 불길이 넘어올때 대피하기 위해 다시 적재한일이 있었죠.
그때 느낀건 포탄싣다 내가 죽겠다싶은겁니다. 고폭탄이야 훈련탄으로 자주들었으니 그러려니하는데 문제는 dp-icm탄이나 백린연막탄이었어요. 너무 무겁다보니 싣는것도 힘들고 다시 내리는것까지 죽을맛이었는데 이젠 그런 훈련도 없다하니 다행입니다. 포탄을 실어주는 자주포가 있더군요.
2004년 28xx 977FA A 포대 소속
1312 병과 kH 179 였습니다.
선배님... DP ICM 상하차 생각만 해도 욕나오네요.
2000년 입니다 저도그때 불 끄느라 힘들어 디지는줄 그때 봄으로 기억남니다 ㅋㅋ
@@gauntlet84 아이고 고생많으셨네요. 98년 8군단이었습니다. 1312 ㅎㅎㅎ
@@그녀에게고백 고생많으셨어요;;; 오호리에서부터 걸어들어가 산속에서 불을 껐는데 저녁 무렵 겨우 끝내고 돌아가는 상황에서 무슨 연대쪽 뒷산에 나무가 갑자기 타오르는걸 보고 돌아온 기억나네요. 그 부대 5대기치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음..백린연막탄 적재할 때 방독면쓰죠? 탄약대 출신인데 백린방호복입고 방독면 쓰고 작업이 표준입니다.
탄작업 조기기상에 취침시간 끝나고 복귀가 일상이라 군시절 할말은 많은데 좋은소리 나올 게 없어서 줄입니다.
관측장교, 대대FSO 출신인데요 이거 관측하고 전포교범에 나오는 설명 빼다박을정도로 자세한데요 ㄷㄷㄷㄷ
91년군번입니다..11사둘공포 차리포대 삼포반장출신입니다..영상 멎지고 잘봤네요..엄지 척!!!!!
포병의 삼박자 전포 FDC 측각수 ㅎㅎ 물론 수송 통신반 관측수 고생많지요~~~
88군번 측각수 출신임다
남은 작약으로 라면 끓이면 연기 안나고 화력이 기가차지 ..
와 엄청 잘만들었네요 ? 목소리도 너무 좋고 퀼리티가 너무 좋아요
막 이상하게 이것저것 영상 짜집기하고 자극적인 영상, 자극적인 목소리로 만든게 한국 밀리터리 영상들 대부분인데
깔끔하게 몰입하면서 잘 봤습니다 구독 누르고 갑니다 !
155 견인포 포반장 준비하면서 봤던 교범보다 훨씬 좋습니다!
이상하게 신관 이름 같은거 생각은 안나는데 영상보니깐
어떤 장비들을 사용했었는지 전부 생생하게 생각나네욬ㅋㅋㅋㅋ
정말 신기합니다
포탄 뒷부분에 난류를 만들기 위해 경사지게 하는겁니다. 왜 난류를 만드냐면 포탄이 날아가면 포탄 뒤가 진공이 되는데 그걸 빨리 공기로 매꿔주도록 회전성있는 난류를 일부러 발생시킵니다.
포탄 하나에도 어마어마한 연구의 흔적이 보이네요~
기가매키네! 국방과학연구소 교육자료로서도 훌륭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GOOD!!! THANKS!!! HAVE A NICEDAY!!!
감사합니다 덕분에 집애서 포탄을 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진짜 잘 만드셨네요. 포병 출신 이었지만 책으로 선임들 말로 설명듣고 상상만으로 이해해던 내용을 9분만에 완벽이해!!
70년대 105미리 포병 출신으로 정말 유익한 영상입니다!!
3:25 포탄 내부에 들어있는 폭약은 정확하게는 작약이라고 합니다. 작약이 터지면 탄체가 약 2000개의 파편(처음 알았습니다. 감사.)으로 쪼개지면서 사방으로 퍼진다고 하셨는데 부연 설명하면 이때 작약이 고체에서 기체로 바뀌면서 늘어나는 부피로 인해 높은 압력이 발생하고, 가스가 구의 형태로 퍼지면서 충격파를 발생시킵니다. 포탄 탄착점에서의 충격파의 속도는 초속 6000m, 즉 1초에 6km가 넘는 속도입니다. 이 충격파로 가속되는 파편들은 그보다는 느리지만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퍼지게 됩니다. 즉 포탄이 살상범위 내에서 터지면 1차로 덤프트럭에 치인 것과 같은 충격파를 받고 2차로 수십~수백개의 칼날 조각같은 파편들이 몸을 뚫고 지나가게 됩니다. 이 충격파는 매우 강력해서 몇 미터 안에서는 파편 효과 없이도 내장이나 혈관 등에 영구적으로 치명적인 손상을 주어 즉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명작 전쟁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면 공수부대 생존자들이 바스통 숲에서 겪었던 독일군의 포격으로 인해 PTSD를 겪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 포격은 겨우 88mm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현재는 똥포라고 우습게 취급받고 있지만 2차 대전 참전 용사들은 105mm의 위력을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155mm의 위력은 7kg : 2.1kg의 작약 양의 차이만큼이나 큰 것입니다.
포탄의 구경은 한 단계가 커질 때마다 그 위력이 수 배로 증가합니다. 구경(지름)과 원통의 부피의 관계를 생각해 보시면 쉽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포탄 외부를 둘러싼 철은 단야철로 형성되었다고 하지요
이 철의 특성은 내부폭압에 의해 철이 파편을 형성시킬때 외부철이 조각나는 것이 아니라 날카롭게 찢어지며 비산하게 됩니다
따라서 날카로운 날로 형성된 파편이 비산될때 어지간한 나무들도 베어진다고 하니 그 위력이 짐작이 되겠지요
장약으로 들려 장약으로 알았는데 작약이군요.
견인포 운전병 출신임다.
@@임상욱-g8c
105미리 FDC 출신입니다!!
장약과 작약은 전혀 다릅니다..
장약은 탄두를 밀어내는 추진체 목적의 폭약이고
작약은 탄두안에 들어있는 폭약으로
포탄자체를 터뜨리는 역할입니다..
사격훈련할때 저희FDC 사격제원을 계산해서
장약4호 장약5호 6호!!! 이렇게 전달하면
포반에서 똑같이 복명복창 했기때문에
포병이라면 장약몇호, 사각(상하각도), 편각(좌우각도)
이건 잊을래라 잊을수도 없죠...ㅎㅎㅎ
장약숫자가 높을수록 당연히 장약의 양이 많아서
포탄이 더 멀리 나갑니다..
작약은 따로 얘기할 이유가 거의 없었죠~
그러고보니 예전 예비군훈련때 소리에 후폭풍까지 비슷하게 만들어놓았던 61mm박격포탄을 터뜨린적이있는데 연병장 끝까지 최대한 갔는데도 소리에 먼지에..엄청나더군요 깜짝놀랬습니다..실전에서 터지면 혼이 빠져나갈거같더군요..괜히 1000야드시선이라는게 있는게 아닌거 같더라구요..아참 그거는 그런거만이 다른이유도 있지만서도 말이죠...
이런 종류 영상중에서 제일 잘 만든거같습니다 👍
👍
상무대 포병학교 298 찰리 포병조교 출신입니다.
지루하지않고 알기쉽게 참 잘만든영상이네요.
겨울에 가신 땅파던 기억이 새록새록~~
와 제대한 지 20년이상 지나서야 고폭탄 원리를 정확하게 알게 되네요 ㅋㅋ
이제는 사라져서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m110a1 8인치 자주포 출신인데.
말만 자주포지 나름 고생했죠.
견인포 보다야 덜 하겠지만 진지 이동마다 최소 5명이 필요한 위장막 세울때마다 개고생.
스페이드 실린더 터진다고 조금만 땅이 안파지면 곡괭이질로 스페이드-가신이라고 하나요?반동에 밀리지 않게 박는 발톱-자리 파고. 말만 자주포지 장갑이 전혀 없는 오픈카라 눈비 다 맞고 한 겨울 추위에 어휴 ㅜㅜ
8인치는 살상반경 80미터라 편성이 한 포대에 4문인데 그 중 최소 한 개 포는 맨날 정비중.
특히 포탄이 끔찍한데 한 개에 90킬로라 이거 짊어지는데 정말 피똥쌉니다.
k55처럼 내부에 쌓지도 못하고.
오넷팔이라고 불렀던 6.25때나 볼 법 한 m548탄약차가 있었지만 그냥 트럭에 싣는거나 똑같이 일일히 어깨에 짊어지고 싣고 내려야 했던 ㅜㅜ
베트남전때 쓰던 걸 그나마 전술핵을 날릴 수 있어서 기동도 엉망인 고물을 몇개 편성하다 지금은 다 없어진거 같은데.
그래도 같은 포반 중엔 유일하게 말년에 동기 관측병 따라 산에 올라가서 포탄 터지는 장면 본 게 기억에 남네요.
포병치고 포탄터지는거 보는 사람 거의 없죠.
김대중 때 화력시범 한다고 야외에 한 달동안 야영하면서 정말 오지게 쏴댔었는데.
3:37 (155mm 고폭탄의) "살상 반경은 50m 입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반경으로는 25m이고 "살상범위의 장축"이 50m라고 해야 맞습니다. 포탄의 형상 때문에 파편이 구의 형태로 퍼지지 않고 원통 부분의 직각 방향으로 더 많이 퍼지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포탄의 진행 방향 쪽으로는 짧게 약 30m 정도가 살상 범위이고 포탄의 옆면 쪽으로는 길게 50m 정도가 살상 범위인 것입니다.
4:14 105mm의 경우 살상 반경은 15m라고 정확하게 적으셨습니다.
그게 그거지 뭐
@@user-kc8fn1zg1w 그건 공중에서 터트린게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니면 단순히 올라오는 흙먼지 반경이 좁아서??
@@user-kc8fn1zg1w 살상반경과 폭발의 크기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다들 잘 보이는 폭발에만 집중하지만 대부분의 살상은 파편에 의해 발생합니다. 파편의 비산은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 여기 또 있군요. 유튜브의 순기능!!
육군 공병 출신 입니다. 포병과가 궁금했는데 엄청 집중 하면서 봤네요 ^ ^
우와! 참으로 신기하네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명 멋져요 제대한지 몇십년이 지나도 포병였던 저도 기억이 생생 하네요
교육 자료로 최고라고 본다..........이렇게 감탄 하기는 처음...^^
예전에 포병학교에서 병과 교육을 받을 때, 16미리 영화로 미군에서 제작한, 이영상과 비슷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여러번 봤어요. 이 영상도 아주 잘 만든 영상이네요.
포병장교로 105미리 똥포 부대에서 근무했는데, 내가 근무할 80년대 초반 당시에 우리부대 포함해서 주변 포병부대에서 훈련 때 실제로 사용한 신관은 3가지가 하나에 들어있는 다목적? 시한신관이었네요. 순발, 지연, 시한의 기능이 하나의 신관에 들어있어서 그냥 쏘면 순발, 드라이버로 나사를 돌리면 지연, 시간을 장입하면 시한신관이 되는 신관을 사용했네요. 내가 본 건 그거 한가지 밖에 없었고, 그게 이미 6.25 때부터 사용하던 거라고 했는데... 실제로 자대의 포나, 포탄이나 신관도 거의 제조년도가 1940년대 였고요. 포병학교(당시 송정리, 지금 상무지구)에서만 당시 풍산에서 만든 포탄과 신관을 사용했던 걸로 알고 있네요. 당시 포병학교에서는 국산 155미리 포를 시험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시한신관을 실제로 사격해본 건 포병학교에서만 이었네요. 자대에서는 장입하는 훈련은 열심히 하는데 RSOP나 ATT에서는 시한이나 지연은 한번도 사용은 안했네요.
1980년대에 고생하셨네요, 그 포탄들은 1994~1996까지 전방사단 전체 물량을 신탄으로 교체했습니다, 어느날은 죙일 155mm탄만 까대기한 게 기억남네요.
물량은 평시보다 20배 이상 폭증하는데 그에 따른 연료비나 밤에 밝힐 전기료도 안내줘서 전기료는 하루 먹이고입히고재우는 비용이 천원 조금 넘었는데 그 돈에 손 대서 먹을 게 닭샤워한 국이라던가 있는데 그것도 제 때 못먹고 못잔 기억(전역후 평균 수면시간 계산해보니 아무리 후하게 계산해도 하루 30분 이하)밖에 없네요.
우리나라 장성들은 물량만 계산하면 공짜로 이동하는 줄 아는 보급에 대한 개념 밥말아먹은 인간들이 많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던 생활입니다.
105밀리 곡사포의 고폭탄신관은 시한및순발신관과 vt신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한이 작동하지 않으면 불발탄이 되니 순발로 터지라고 그리 제작한다고 배웠습니다. 지연작용은 철갑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니다. 포반장 출신입니다.
@@yungillee8818 순발신관에 지연신관 기능이 있습니다.
일자 홈으로 착발 지연 표시 되어 있고 지연 신관은 도비탄효과로 적 참호 공격시 사용할수 있도록 임무에 따라 선택합니다.
@@S.J.Lee8759제가 복무하고 한참 뒤에 입대하신 모양입니다 저때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연신관은 처음 들어봅니다. 시한및순발신관 이렇게 기억합니다. 동기들에게 전화로 물어 보아도 없었다들고 합니다. 발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yungillee8818 1990년 입대한 포병 하사관이고 105미리 곡사포대대에서 포반장.전포선임하사등으로 9년 복무했습니다.
선배님때나 저때나 지금이나 신관의 종류는 순발(Q).시한(TI).접근(VT) 세가지 입니다.
가격이 순서대로 비싸고 임무에 따라 적용이 다 다릅니다.
순발신관의 기능중에 지연신관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FO임무를 수행하셨다면 적이 벙커나 참호에 엄폐되어 있다면 순발신관보다는 지연신관으로 임무를 내리셨을거로 판단됩니다.
지연신관 사용시 벙커를 뚫거나 참호를 헤집는 도비탄으로 사용해야 더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시한신관을 순발신관으로 사용할수야 있지만 비싼신관을 굳이 순발로 사용할 이유는 없겠습니다.
동기분들이 잘못아신겁니다.ㅎ
물론 제가 그시기에 복무하지 않아 그시기의 신관을 알순 없습니다만.
급격히 무기체계가 변하진 않았던지라.
FDC로 복무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름과 동시에 곡사포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영상을 보게 되어 반갑네요 :-)
포병교나 자대 신병 주특기 교육때 활용되면 좋을 듯한 영상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포병교에서 보여주네요 ㅋㅋㅋ
분해해서 쉽게설명해주는 무기영상 매우좋네요.ㅇ😊
아주 뛰어난 포탄 시뮬레이션 감사합니다. 🌻
ㅎㅎ 아주 오래전 기병교에서 교육받던때가 생각나네요. 영상을 너무 잘만들었고 정성들인 티가 팍팍! 열시미 해주세요 홧팅
기병교는 뭔가요?
@@나는-c5f 기병교는 기술병과학교입니다. 군내 거의 모든장비에대해 배우는곳입니다.
@@신도령-p2i 감사요
너무 유익한 자료이네요 열심히 공부하겟읍니다.
포대장 출신입니다! 전역한지 오래되었지만 영상을보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 영상을 포병학교에서 틀어야 할 듯…
k55 자주포 조종수 사수 포수 포반장까지 다했었는데 ㅋㅋㅋ 추억이 새록새록
영상 멋지게 잘 만드셨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리가 미치도록 잘 되어있네요
포병이였는데 대충 알던게 머리속 정리가 잘 된 느낌
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진짜 퀄리티 높네요 너무너무 잘 보고 갑니다
105미리와 155미리 화력 차이가 어마어마하군요~^^
덕분에 잘 알아갑니다~^^
이런말씀드리기죄송하지만 155미리근무하다보니 105미리보면 마냥귀여웠던적이
@@밀양박씨-j2t 105미리 사거리척 보면 굉장히 귀엽죠. 짜리몽땅한것이 ㅋㅋ
@@밀양박씨-j2t 그래두 155미리 한번 방열할때 105미리는 3~4번 합니다...빡센건 둘다 빡세요 ㅠ.ㅠ
@@hglee-tw4kr 네 몰랐습니다
아주 이해가 잘되는 영상입니다. 교육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전역한지 2개월된 28사단 FDC 출신입니다. PTSD 씨게 오지만 또 잠깐 보니깐 아는게 다 나와서 기분은 또 좋네요
때뿡 ㄷㄷ
단결. 7사단 105mm 똥포 출신입니다. 155mm 비하면 덜 힘든것도 맞지만 포반당 4명이서 운용할때가 많아 꽤 고생했었죠. 보호의 방독면. 입고 쓰고 탄박스 나르기. 방화지대공사 산 깎으러 가기. 겨울방열이 제일 힘들었던거 같네요. 매월 실사 훈련할때는 묘한 쾌감도 있었죠.
우와 저 05군번 57차리에 있었어용 반갑네용
@@oopsoops7775 저는 06 군번 56 알파에 있었습니다ㅎ
@@꼬모꼬모-z8v 오옹 56알파면 안동포쪽이었나여 거기루 경계지원 갔던거같은데
@@꼬모꼬모-z8v 뒷산가서 두릅따다가 둘포반장이 하사라 쐬주 사다줘서 먹었던 기억이..ㅋㅋ
@@oopsoops7775 네네 북진포였죠ㅎ 실사 훈련장이랑 매우 가깝던. 산두릅 진짜 많이 먹었었죠ㅎㅎ
그동안 아주 궁금했던 내용인데
이해하기 쉽게 잘 만들었네요.
👍👍👍👍👍👍
98군번 지금은 없어진 6포병여단 출신입니다..
부대앞 60그룹훈련장에서 훈련할때 미군이 들어오던군요.. 제일먼저 험비한대 들어오더니 풍선하나 날리고 좀있다가 본대가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방열하고 사격! 운이 좋아서 사수쪽 캬라메다로 다락대를 볼수있었는데 보통 한국군은 고폭탄만 사격하는데 미군은 그날 ICM탄을 쏘던군요.. 1개포대가 사격했는데 다락대가 완전 작살나는거 보고 미군의 대단함을 다시한번느꼈죠..
그날 미군의 대단함은 일개병사가봐도 정말 대단했죠!
실시간 기상관측 풍선뛰우는거에 놀라고, 포병인데 다들 마일즈장비 찬거에 또한번 놀라고 마지막 ICM탄 사격에 놀랬던...
정말 궁금했었는데 이해하기쉽게 설명해주셨네요.
155미리 견인포 포병부대 근무했습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5:47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M777 GPS탄으로 🇷🇺 러시아 탱크를 뚜까팬다는데,
GPS 포탄이 어떻게 방향조절하고 정확히 목표로 날아가는지 컨텐츠 부탁드려요!
엑스칼리버탄에는 날개가 달려서 그 날개를 조절하여 방향전환이 됩니다 활공할때 날개를 움직여서 일종의 유도탄 효과를 얻는것이죠
퀄러티가 상당하네요. 잘보았습니다.
훌륭한 자료 감사드리며 구독과 좋아요 하고 갑니다.
k55, k9자주포와 kh179견인포는 이동방식만 다를 뿐 같은 곡사포인데 제목에 견인포라고 되어있는게 아쉽습니다.
곡사포탄의 원리였으면 더 좋았을 듯 하네요
견인 곡사포랑 자주포 랑 같은건 두가지 입니다. 포병이
운용 하고 포탄을 같은 구격 탄을 쓰는것
방열 난이도 훈련실사격 난이도가 많이 다릅니다.
그에 따른 숙련도 올리는 훈련은 곡사포는 쌩노가다 입니다.. 포수의 마음이 같은건 애국심? 혹은 내가 이걸 왜하고 있어야 해? 두가지 정도 겠네요 모쪼록 견인포는
개빡셉니다.. 술자리나 포수 친구들이랑 있을때는
말꺼내시면 친구 펑펑 울거나 님이랑 싸울겁니다..
전혀달라요
@@김긔긔 자주포는 3200밀을 기준으로 삼고 견인포는 1600밀을 기준으로 삼는 것도 다릅니다만 그런 종류의 자잘한 다름을 얘기 하자는게 아닙니다.
포탄이 어떤식으로 날아가고 어떤 원리로 투발되고 어떤 상황에서 사용되는가 하는점이 같다는거지 니가 힘드네 내가 힘드네 하는 수준의 이야기를 한게 아닙니다 ㅡㅡ;
군단 포반장교육대 갔을 때 견인포 부대에서 온 병사들이 자주포 부대에서 온 병사들을 쳐다보던 부러움에 찬 눈빛만으로도 견인포가 더 힘들다는건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김긔긔 견인포와 자주포를 다 포함하는 단어가 곡사포입니다 그래서 단어 선정이 아쉽다고 댓글을 다신건데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시네요 그리고 전술적 운용부터 사격원리까지 견인포와 자주포는 동일합니다. 같은게 두개뿐이고 전혀 다르다니 무슨...
🤗🤗 평소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정보를 알려 주셔서 감사 함니다 ~🤗🤗🙏🙏
아니 내용이 너무 좋은데?ㅋㅋㅋㅋ 포병 복무하면서 배운 것보다 더 좋아
조명탄 사용할때 중요한게 탄체가 날아가는 거리까지 생각해야합니다. 정말 운이없으면 아군근처에 떨어질수도 있고 추가로 MDL지역에 쏠때 MDL이북지역으로 넘어가면 골치아파질수도 있기에
이거 대답못해서 GP점검온 화력지원장교한테 인간이하 취급받았습니다...
경헙담이군요 ㅠㅠ
105mm견인포병으로 근무했지만 이런 자세한 내용은 몰랐으며 이해도 금방 되었습니다
킹하
요즘 포탄 이슈 때문인지 유튜브가 이 영상을 추천해줬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떡상할 채널이네요
정진하십쇼
155mm 경우 추진 장약은 총 7덩어리로 돼있고 짧은 사거리에 사격할때는 장약을 뺍니다. 사거리가 길어질 수록 빼는 장약 덩어리수가 적어짐. FDC에서 포반에 사격제원 하달할때 장약 몇호 사각 몇 편각 몇 효력사 몇발... 이런식으로 하달함. 만약 장약5호면 포반에서는 뒤에서부터 장약 두덩이를 뺌. 신관 종류는 순발신관, 접근신관, 시한신관. 우리때는 이렇게 배웠음. 90년 군번이고 155미리 FDC 출신입니다. 참고로 배우지는 않았으나 교범 뒷부분에 155미리 핵포술 내용도 있었음.
Very good.
우리군에 납품하여 대박나고.
더 좋은 교육 자료 만들수 잇기를 강력 희망
뭐죠 이 채널.... 너무 유익한데요 ㅋㅋㅋㅋ구독박고 잘 보고갑니다.
이거 수능 독서지문으로 나오면 개꿀잼일듯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완전 이런건 포병교에서 꼭 필요한 영상입니다
정말 잘 만든 자료입니다.
우와... 내가 진짜 밀리터리 메니아하면서 진짜 궁금했던 내용입니다. 정말 감사... 구독과 좋아요까지 ... ^&^
구독 감사합니다!
2003~5년까지 3군단 소속 제 3포병여단에서 케이에이치하나칠아홉 155미리 견인곡사포. 둘포 카라미터 담당 5번 포수였습니다. 허구헌날 포상 올라가던 기억, 비사격 훈련과 더불어 지긋지긋한 방열, 가끔 쟈키 뜰 때 빡세 죽는 줄 알았네요. 이렇게 영상으로 다시 보니 빈틈없이 반갑네요. 빡세긴 했어도 그 땐 20대 초반이었는데ㅜㅜ
kh-179출신입니다. 15년전인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ㅎ
진짜 잘 만드셨네요 유익합니다.
정말 잘 만든 영상에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FDC출신이라 느낌이 남다르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병 출신인데 다시한번 정확하게 숙지하게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와우 고퀄.
채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이런걸 우째 다 아시고...대단하다. 좋은 영상입니다.
0:56 105mm 견인포를 사격할 때에는 포탄과 약협을 분리하여 약협 속의 추진 장약을 꺼냅니다.
그리고 사격 명령이 떨어질 때 "장약 4호"라고 하면 실로 죽 연결된 장약을 4호와 5호 사이에서 끊고 1호부터 4호까지를 약협에 다시 넣고 5호부터 7호까지를 버립니다.
간혹 1~3호와 5~7호를 다 버리고 4호 하나만 달랑 넣는 고문관들이 극소수 존재한다고 합니다. 저는 직접 본 적은 없었습니다만 실제로 이렇게 넣고 사격하면 사거리가 극도로 짧아져서 큰 사고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리는 장약은 반드시 즉시 회수하여 멀리 떨어진 곳에 별도의 구덩이를 파고 모아서 소각시키거나 적절한 절차로 폐기해야 하는데 가끔 이걸로 겨울에 불쬐겠다는 돌탱크들이 몰래 챙기다가 걸려서 군기교육대에 간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거 한포가 다 타는데 걸리는 시간이 0.01초나 될까요? 절대로 불장난하면 안되는 위험물입니다.
끊어낸 장약을 버리는게 아니라 포반장에게 전달하여 정확한 장약양을 넣었는지 확인절차를 거친후 포반장은 남은장약을 따로 보관하는 겁니다.
또는 장약을 들고 준비 쏴 구령에 땅에 패대기 치기도 했죠.통상 긴급임무로 위장막안치는 임무시 전포대장에게 장약을 보이는 행동으로
k55a1 신병인데 궁금한점이 많이 해결되고 흥미로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아주 흥미있는 영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진짜 본인이 만든자료인가요?
퀄리티가 장난아닙니다.
와~~~대단하네요~!!!
영상 제작에 정말 신경 많이 쓰셨네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너무 유익합니다 교수님
나도 155 견인포 포병출신인데
이런 좋은자료는 보지를 못했다
구독하고 갑니다! 엄청 고퀄이네요!
오~~~~아주 잘 만드셨어요~^^
구독알람~~ 좋아요팍팍하고 갑니다~^^
155mm 견인표 출신이라 포 에 대해선 잘 안다고 생각 합니다만 일부 틀린 부분도 있고 맞는 부분도 있네요 아무튼 영상 잼나게 잘 보고 갑니다
지금 현시간에서도 나라를 위해 개인의 시간을 포기 하면서 까지 국방의 의무를 하신 모든 장병님들 한테 감사 하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지금 자유는 모든 국군장병님의 고귀한 희생 의 덕이라는걸
잘알기에 이렇게 누리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모든 장병 여러분들도 사고 없이 지내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