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산책,공원에서 졸기, 커피, 독서, 음악, 5분뚝딱철학, 유튭, 일상을 단순하게 만들어 안분지족[安分知足] 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실명으로 구독누른거 다 버리고 유튜브구독 달랑 한개만 남겼습니다. 그거슨 5분 뚝딱철학 ..히히 에피쿠르스의 삶에 마음이 갑니다 철학의 이데아 세계로 이끌어 주신 김필영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거인의 어깨에서 생각을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많은 파쿠르 수련자들에게 영향을 준 스토아철학을 이해하기 쉽게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토아, 에피쿠로스가 세상을 고통의 연속으로 보듯, 파쿠르의 세계관에서 세상은 위험의 연속일뿐 안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우리는 양극화와 자본주의의 위기, 핵 위협, 미세먼지, 바이러스, 지구위기 등 울리히벡이 말한 '위험사회'를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파쿠르 수련자들은 장애물을 맨손맨몸으로 극복하는데 있어서 위험을 제거하거나 회피하려는 '최소주의자'(에피쿠로스)가 아닌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수하여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최대주의자'(스토아)들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에픽테토스의 'The obstacle is the way'(장애물이 곧 길입니다)는 정확하게 파쿠르 정신과 일치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비트겐슈타인 철학을 너무나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기는 영상을 보고 반해 구독을 누르고, 하나하나 아껴보려던 참에 고등학생 때도 배웠고, 또 불과 2년 전 대학 강의에서도 보았던 낯익은 이름들이 눈에 띄어 들어왔습니다. 저는 에피쿠로스학파의 쾌락주의가 진정한 금욕주의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현대에 와서야 쾌락이라는 명칭이 주는 일종의 가벼움 때문에 폄훼되곤 하지만... 즐거움과 행복을 곧 쾌락이라고 한다면 인간은 쾌락을 좇아 산다는 말만큼 가장 이상적인 말이 어디 있을까 싶거든요. 우리가 떠올리는 일차원적인 의미의 쾌락(순간적이고 육체적인)은 지양했다고 하니 더더욱이요. 훌륭한 강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나하나 아껴서 보겠습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 불변도 다양한 변화들의 한 종류라고 봐야한다. 쾌락이 그렇듯이 고통도 영원하지 않다. 1초를 더 견디면 고통이 더 심해질 수도 있지만 조금 완화될 수도 있다. 삶의 고통을 견딜 수 있으면 삶이 두렵지 않다. 죽음을 고통의 영구적인 제거라고 보면 죽음이 사랑스러워진다. 삶과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되면 아무것도 그대를 흔들지 못할 것이다. 난 이것이 아파테이아의 실체라고 본다.
쉽게 풀어 말씀하시는 것이기에 스토아 사상을 존버하는 정신승라라 희화하하셨을지 몰라도, 그것이 적어도 현대에 와서는 그러한 방향으로 나가서는 안된다고, 적어도 요즘의 젊은 층이 스토아 철학을 그렇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나름 철학적인 부문에서 영향력이 다시름 부각되는 Stoicism, 또는 modern Stoicism은 감정을 억압하고 정신승리하는 것이 아닌 그러한 부정적인 감정 또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그 후에 개인으로서 그 외부의 영향을 받아들이고 인지하는 데에 있어서 초연한 태도를 보이고 지나치게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를 말하더군요. 현대 스토아 철학을 삶에 녹여들이고자 하는 또다른 20대로서 이 철학의 방향성이 현대의 젊은 층들에게 다소 우스갯소리로만 들릴까 하는 것이 좀 아쉽네요.
스토아적 정신승리의 삶을 살고자 했던 사람이지만 ....왠지 갈수록 건조해지는 느낌이라 요즘은 혼란중에 에피 쪽도 기웃거린다는 ㅎㅎ. 아우렐리우스의 철학이나 사상은 분명히 쿨하고 매력적이어 존경하던 차에 모질고 사나운 통치로 악명도 높았다는 평가도 있다는 책을 읽고 약간 의심중에 있었는데...물질주의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사조의 한면 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귀하게 만든 영상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생윤 시간에 자연법 관점 할때 스토아 학파가 나와서 궁금해서 봤는데 에피쿠로스도 나오고 아는 내용이 많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ㅎㅎ 내일부터가 중간고사인데 철학과 희망하는 학생으로써 뚝딱 철학님 영상 너무너무 잘보고 있어요! 매일 자기전에 1~2개씩 보는데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교수님 오늘도 즐거운 동영상 감사합니다. 설문 조사를 생각하며 스파게티와 피자중 어떤것이 더 맛있을까를 고르는것 같았어요. 오늘 교수님 강의는 콜라 입니다. 이게 빠지면 안돼죠.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거의 신에 가까운 분들이라 그냥 떡하니 존경만 합니다. 아쉬운점은 오늘 5분철할볼때 광고가 안떠서 참...그랬네여. 항상 광고가 2개씩 항상 나왔으면!
결정론과 숙명론의 차이ㅡ 결정론은 원인결과가 있는 인과론으로 원인이 결과를 만든다는 이론. 자유의지로 욕망을 절제해서 결과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 스토아나 스피노자의 숙명론은 필연적으로 결과가 정해져 있다는 이론이라서 자유의지를 둘다 부정했지만. 자유를 원인에 구속받지 않는 임의적인 선택을 할 자유라고 보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본성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두려운 대상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공포를 느끼며 도망치는 것이 수동적인 행동이라면, 두려운 대상을 보고 자신의 공포도 인지하되 그것에 사로잡히지 않고 이성을 통해 적합하게 판단하고 행동한다면 보다 능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피노자의 자유는 보다 능동적이 되는 것이며,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신(=자연, 실체) 뿐이고, 인간도 이성적 노력에 의하여 부분적인 자유를 가질 수 있다고 보았다. ㅡㅡㅡㅡㅡㅡ 개인은 생존 근거를 추상적인 공론이나 정치적·사회적 현실 중에서가 아니라 자기의 의지라든가 감각을 통해 얻어지는 사실 중에서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된다. 스토아의 근본 특징은 이 세계(우주)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물체이며, 어떤 불과 같이 미세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 유물론에 있다. 신조차도 예외는 될 수 없어 인간이나 그것을 둘러싸는 자연과 마찬가지로 물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만물은 이 근원 으로부터의 생성과 그 곳으로의 환귀의 과정을 반복하도록 결정지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이와 같은 물체로서의 신이 마치 봉밀이 벌집 속으로 번져나가듯이 우주 만물을 관철하여 순환하는 것이 섭리이며, 인간의 측면에서 말하면 운명이라고 하는 것이다. 스토아에게는 우주 만물은 동질이며 상호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한발 나아가 신·자연·운명·섭리는 동의어로 되어 있다. 다만 작용을 하는 것과 작용을 받는 것과의 상위가 있는 데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인간의 인식 작용의 원천도 감각(물체로부터의 자극과 그것에 대한 반응)에서 구해지고 있다. 스토아의 사람들은 종종 "인간은 우주라는 큰 도시의 시민(코스모폴리티스)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이 발상도 이상과 같은 관점과 관련이 있다. 이런 견해를 취하는한 스토아의 입장은 유물론적 일원론 결정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유물론은 근원적 물체가 "프네우마"라고 표현되는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어딘가 포착될 수 없는 것으로, 유물론과 표리 관계에 있는 유심론으로 전체계를 전환시켜 버릴 가능성을 갖고 있다. 사실 스토아는 후기로 접어들면서 그런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스토아의 유물론적 일원론은 앞서 말한 신과 세계와의 관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종의 범신론과 표리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스토아의 사상은 전체로 볼 것 같으면 이러한 모순된 면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표면상의 주장 내지 학파가 창설된 당시의 주장과 상반되는 사실이 점차 강조되어 온 경우가 있다. 가령 윤리학 면에서 우주를 지배하는 필연성 중에서 "인간이 여하히 자유를 획득하여 사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필연과 자유와의 관계가 문제이다. 스토아의 사람들은 "일관하여 산다" "자연에 순종하며 산다"라는 것을 목표로 하여 강조한다. 이는 본시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을 통찰함 으로써 인간의 유덕한 생활에 의해 유익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선택하면서, 우주의 커다란 흐름에 순응하여 조화있게 살고자 하는 주체적·적극적 태도를 의미했다. 논리학은 그들에게 있어서는 우주법칙의 인식수단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후기가 되면서 자기의 권능내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여 후자를 선악과는 무관한 것으로 무시 내지 체념하는 태도를 취하려 한다. 스토아의 사람들은 종종 아파테이아(어떤 것에도 마음의 동요를 받지 않는 것)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것도 후기로 옮아감에 따라 소극적 의미로 강조되었다.
와, 긴 글이지만 성의있게 쓰신 글이라 저도 성의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이랑 세네카 편지를 읽으며 감탄을 자아냈기 때문입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이지만 불교철학과 스토아철학이 너무나 좋습니다. 자기 내면의 정신을 키워간다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가장 매력적인 도전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철학적 사유의 힘도 같은 맥락에서 사랑(?)합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에피쿠로스는 뒹굴뒹굴 거리는 말년병장의 느낌이고. 스토아쪽은 사관학교 막 졸업하고 온 초임 FM 소대장의 느낌. 군기 바짝든 군인. 그렇게 생각하면 에픽쿠로스는 마음을 좀 내려놓으면 쉽게 쫓을수 있는 길이지만 스토아쪽은 웬만한 의지력 없이는 힘들것 같음. ㅋㅋ 평생을 그렇게 산다는게...
"It's time you realized that you have something in you more powerful and miraculous than the things that affect you and make you dance like a puppets. What's in my thought at this moment? Fear? Jealousy? Desire? Feelings like that?" (Meditations Book 12, 19) 저는 스토아에 한표입니다. 저는 은퇴하지 않고 죽을때까지 일하다 살려고요. 일이란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부여받은 자로서 자연에게 되갚는 행위가 "일" 또는 "노동"인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관점을 바꾸니까 노동의 댓가를 넘어 인간 노동에 대한 존경(?) 의 마음이 들더군요. 사실 전에는 내 노동이 강요된 것으로 여겨져서 자신이 노예같다는 마음이 든 적이 있거든요. 제 마음이 스토아철학을 절실히 필요로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제가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늘 읽는 최애 독자이자 추종자입니다. 운명론적 체념주의가 아니라 목적을 갖고 살라는 것이죠. 저는 어거스틴의 고백록도 사랑해요. 문체가 엄청 감성적이고 솔직해서 두고두고 읽는 책 중의 하나지요. 세네카 편지는 원서로 읽기에 조금 난해해서 아직 다 못 읽었지만 매력이 넘치는 책입니다. 스토아철학은 불교철학과 왠지 비슷한 것 같은데, 비교 좀 해주셔도 좋을 듯합니다. 최진석 교수님의 반야심경 강의에도 심취되어 있습니다. ㅎㅎ
'존버'는 인간의 의지를 끝없이 요구하므로 성공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보다 스토아철학에서는 'keep calm'을 강조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것이 스토아철학의 핵심이 아닐까요? 이점에서는 불교하고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왜 세상이, 인간이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 연극에 놓이게 되었는지가 궁금하네요.
스토아 철학은 현대과학의 물질주의랑 다른 관점의 유물론적 세계관입니다. 물질만 존재하고 그냥 그게 끝인게 아닌 그 물질의 존재를 실재하게 만드는 로고스라는 사상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물론사상(materialism)이 아닌 형체사상(corporealism)입니다. 그것은 형체를 입은 것이지 아예 물질만 또는 형체가 원천이 되는 것을 지지하는 사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물질이 기반하는 로고스라는 것은 원리로만 취급하기엔 좀 아쉽습니다. 왜냐면 물질은 그들에게 수동적 원리이고 로고스가 능동적 원리라고 보기때문입니다. 즉 로고스는 그냥 수학과 같은 뭔가 존재하진 않지만 그저 공식과 같은 원리가 아니라, 모든 물질의 정신과 같은 것 곧 존재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기독교의 말씀교리와 성육신 교리와 잘 맞아 떨어진거죠. 그래서 요한복음1장에선 로고스라는 헬라어 단어가 쓰입니다. 당시 헬라인들에게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 말하기에 좋은 방법이였죠.
우리가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맞선다면 그 순간에 그것또한 이미 정해진 운명, 결정된 미래입니다. 모순이죠. 운명을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상관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내일 12시에 결정되어 있는 미래는 내일 11시 59분 59.999...초까지 일어날 사건들의 총합입니다.
아니요...그건 아니구요 어차피 태어났고 인간은 어떻게든 죽을수밖에 없는존재다, 살아있다가 죽도록 정해진 존재기에 살아있는 동안에 더 나은 삶을 위해 치열하게 살다가 어느정도 이루고 나서는 삶을 정리하는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라는 사상입니다. 그래서 로마제국의 스토아학파인 정치가나 사상가는 귀족이든 평민이든 상인이든 노예든 자기 위치에서 최대한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했으며 그리고 늙어서 병들고 나을 가망이 없다 싶으면 주변을 정리하고 자살을 택하죠. 대표적인 스토아학파 정치인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도 평생 병약한 몸으로 약을 달고 살면서도 평탄치 않은 시기에(이때부터 유명한 게르만족의 남하가 본격화됩니다.) 최선을 다해 통치했는데 약도 소용없게 나이들고 병이 깊어지자 유언을 남기고 그당시 국경지대이던 겨울철의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치료 거부하고 음식도 거부해서 굶어서 죽죠.
운동,산책,공원에서 졸기, 커피, 독서, 음악, 5분뚝딱철학, 유튭, 일상을 단순하게 만들어 안분지족[安分知足] 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실명으로 구독누른거 다 버리고 유튜브구독 달랑 한개만 남겼습니다. 그거슨 5분 뚝딱철학 ..히히 에피쿠르스의 삶에 마음이 갑니다 철학의 이데아 세계로 이끌어 주신 김필영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거인의 어깨에서 생각을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많은 파쿠르 수련자들에게 영향을 준 스토아철학을 이해하기 쉽게 요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토아, 에피쿠로스가 세상을 고통의 연속으로 보듯, 파쿠르의 세계관에서 세상은 위험의 연속일뿐 안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우리는 양극화와 자본주의의 위기, 핵 위협, 미세먼지, 바이러스, 지구위기 등 울리히벡이 말한 '위험사회'를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파쿠르 수련자들은 장애물을 맨손맨몸으로 극복하는데 있어서 위험을 제거하거나 회피하려는 '최소주의자'(에피쿠로스)가 아닌 적극적으로 위험을 감수하여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최대주의자'(스토아)들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에픽테토스의 'The obstacle is the way'(장애물이 곧 길입니다)는 정확하게 파쿠르 정신과 일치한다고 생각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파쿠르에 그런 철학까지 있는거 첨 알았네 배우고 갑니다.
뭐든 갔다 붙이면 그만이죠
역시~최곱니다. 영상. 정리. 분위기. 설명...단연 엄지척입니다. 재미나게 들었습니다. 만드시느라 애쓰셨어요. 고맙습니다.
비트겐슈타인 철학을 너무나 쉽고 재밌게 설명해주기는 영상을 보고 반해 구독을 누르고, 하나하나 아껴보려던 참에 고등학생 때도 배웠고, 또 불과 2년 전 대학 강의에서도 보았던 낯익은 이름들이 눈에 띄어 들어왔습니다.
저는 에피쿠로스학파의 쾌락주의가 진정한 금욕주의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현대에 와서야 쾌락이라는 명칭이 주는 일종의 가벼움 때문에 폄훼되곤 하지만... 즐거움과 행복을 곧 쾌락이라고 한다면 인간은 쾌락을 좇아 산다는 말만큼 가장 이상적인 말이 어디 있을까 싶거든요. 우리가 떠올리는 일차원적인 의미의 쾌락(순간적이고 육체적인)은 지양했다고 하니 더더욱이요. 훌륭한 강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나하나 아껴서 보겠습니다👍🏻
'오지마. 내가 갈께!' 상남자의 끝판왕이네..
😲🤗👍
모든 것은 변한다. 불변도 다양한 변화들의 한 종류라고 봐야한다. 쾌락이 그렇듯이 고통도 영원하지 않다. 1초를 더 견디면 고통이 더 심해질 수도 있지만 조금 완화될 수도 있다. 삶의 고통을 견딜 수 있으면 삶이 두렵지 않다. 죽음을 고통의 영구적인 제거라고 보면 죽음이 사랑스러워진다. 삶과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되면 아무것도 그대를 흔들지 못할 것이다. 난 이것이 아파테이아의 실체라고 본다.
쉽게 풀어 말씀하시는 것이기에 스토아 사상을 존버하는 정신승라라 희화하하셨을지 몰라도, 그것이 적어도 현대에 와서는 그러한 방향으로 나가서는 안된다고, 적어도 요즘의 젊은 층이 스토아 철학을 그렇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나름 철학적인 부문에서 영향력이 다시름 부각되는 Stoicism, 또는 modern Stoicism은 감정을 억압하고 정신승리하는 것이 아닌 그러한 부정적인 감정 또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그 후에 개인으로서 그 외부의 영향을 받아들이고 인지하는 데에 있어서 초연한 태도를 보이고 지나치게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를 말하더군요. 현대 스토아 철학을 삶에 녹여들이고자 하는 또다른 20대로서 이 철학의 방향성이 현대의 젊은 층들에게 다소 우스갯소리로만 들릴까 하는 것이 좀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
덕분입니다 ~♡
사랑합니다 ~♡
스토아사상이 정신승리라는 표현 적절하면서 재밌어요 ㅋㅋㅋ
저는 예전에 시도해봤다가 어느순간 모든걸 해탈하려하니, 힘들어도 힘들다고 생각을 못하는게 강박처럼 다가와서 너무 힘들어 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고통이 오면 아 고통이 오는구나.. 하고말아요 고통의 데미지는 받는데 거기서 +@의 데미지는 안받을 정도로만 ㅋㅋ
스토아적 정신승리의 삶을 살고자 했던 사람이지만 ....왠지 갈수록 건조해지는 느낌이라 요즘은 혼란중에 에피 쪽도 기웃거린다는 ㅎㅎ.
아우렐리우스의 철학이나 사상은 분명히 쿨하고 매력적이어 존경하던 차에 모질고 사나운 통치로 악명도 높았다는 평가도 있다는 책을 읽고 약간 의심중에 있었는데...물질주의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사조의 한면 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귀하게 만든 영상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생윤 시간에 자연법 관점 할때 스토아 학파가 나와서 궁금해서 봤는데 에피쿠로스도 나오고 아는 내용이 많이 나와서 신기했어요 ㅎㅎ 내일부터가 중간고사인데 철학과 희망하는 학생으로써 뚝딱 철학님 영상 너무너무 잘보고 있어요! 매일 자기전에 1~2개씩 보는데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저는 두 학파가 결국 같은 실체의 서로 반대 편을 묘사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영상이 각종 특수효과들로 점점 화려해지네요.^^
지금도 너무 잘 듣고 갑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교수님
교수님 오늘도 즐거운 동영상 감사합니다.
설문 조사를 생각하며 스파게티와 피자중 어떤것이 더 맛있을까를 고르는것 같았어요.
오늘 교수님 강의는 콜라 입니다. 이게 빠지면 안돼죠.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거의 신에 가까운 분들이라 그냥 떡하니 존경만 합니다.
아쉬운점은 오늘 5분철할볼때 광고가 안떠서 참...그랬네여. 항상 광고가 2개씩 항상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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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교수?
숨을 참아서 죽을수 있다면 부럽다. 정말 두려울게 없겠다.
저 따라해봤는데 정확히 45초 참음
사는 것이 숨 참는 것보다 더 괴로우면 가능하지 않겠음? 사는 것이 두려우면 죽는 것은 전혀 두렵지 않음.
웰빙, 욜로, 워라벨 등 어떻게 살아야 하는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도 공부하고 생각해볼만한 철학사상인거 같습니다~이천년 전 사상이지만 현대에도 큰 울림을 주고 있네요~^^
염려하지 말고, 후회하지 마라.
선의 깃발을 내세우지 말고
악의 깃발을 내세우지말고
중간에도 머물지 마라.
탱크처럼 인생의 길을 밀고 나갈지니...
6:48에 에픽테토스의 다리를 부러뜨린게 아니고 팔을 부러뜨린거라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이 나날이 재밌어집니다.
이런 채널이 백만 천만 가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으니 그냥 흘려 보내야겠습니다.
항상볼때마다 음악을 너무 잘쓰시는것 같아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장 32절
혹시 대학을 제외하고 기호논리학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사이트나 기관이 있나요? 서울대나 고려대를 제외하고 학부수준에서 기호논리학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곳이 전무한것 같습니다.
좋아요 먼저 누르고 들어왔습니다..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아껴 읽었던 때가 생각나서. 지금도 저는 스토아.
간단명료하지만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에피쿠로스의 삶은 나는 자연인이다와 비슷한건가봐요 정신승리가 성공하면 좋겠지만 실패하면 에피쿠로스의 삶을 차선으로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ㅋㅋ 그리고 스토아는 불교와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스토아적인 존버 형식의 정신승리 보다는
아무리 힘들게 보일지라도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는 그런 삶을 택하는게 낫겠어요
인생을 정말로 스토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면 무서울 게 없겠지만 솔직히 너무 무섭죠.🤔
드디어 나왔군요.스토아철학.잘보고 갑니다.기다렸습니다.엄지척~
내면속에서는 아직 잠재되어있고 현실에서는
절제 할려고 노력하는 편인것 같습니다.
스토아 쪽으로 가고 싶네요.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결정론과 숙명론의 차이ㅡ 결정론은 원인결과가 있는 인과론으로 원인이 결과를 만든다는 이론. 자유의지로 욕망을 절제해서 결과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 스토아나 스피노자의 숙명론은 필연적으로 결과가 정해져 있다는 이론이라서 자유의지를 둘다 부정했지만. 자유를 원인에 구속받지 않는 임의적인 선택을 할 자유라고 보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본성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두려운 대상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공포를 느끼며 도망치는 것이 수동적인 행동이라면, 두려운 대상을 보고 자신의 공포도 인지하되 그것에 사로잡히지 않고 이성을 통해 적합하게 판단하고 행동한다면 보다 능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스피노자의 자유는 보다 능동적이 되는 것이며,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신(=자연, 실체) 뿐이고, 인간도 이성적 노력에 의하여 부분적인 자유를 가질 수 있다고 보았다. ㅡㅡㅡㅡㅡㅡ 개인은 생존 근거를 추상적인 공론이나 정치적·사회적 현실 중에서가 아니라 자기의 의지라든가 감각을 통해 얻어지는 사실 중에서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된다. 스토아의 근본 특징은 이 세계(우주)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물체이며, 어떤 불과 같이 미세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 유물론에 있다. 신조차도 예외는 될 수 없어 인간이나 그것을 둘러싸는 자연과 마찬가지로 물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만물은 이 근원 으로부터의 생성과 그 곳으로의 환귀의 과정을 반복하도록 결정지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이와 같은 물체로서의 신이 마치 봉밀이 벌집 속으로 번져나가듯이 우주 만물을 관철하여 순환하는 것이 섭리이며, 인간의 측면에서 말하면 운명이라고 하는 것이다. 스토아에게는 우주 만물은 동질이며 상호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한발 나아가 신·자연·운명·섭리는 동의어로 되어 있다. 다만 작용을 하는 것과 작용을 받는 것과의 상위가 있는 데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인간의 인식 작용의 원천도 감각(물체로부터의 자극과 그것에 대한 반응)에서 구해지고 있다. 스토아의 사람들은 종종 "인간은 우주라는 큰 도시의 시민(코스모폴리티스)이다"라고 주장하는데 이 발상도 이상과 같은 관점과 관련이 있다. 이런 견해를 취하는한 스토아의 입장은 유물론적 일원론 결정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유물론은 근원적 물체가 "프네우마"라고 표현되는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어딘가 포착될 수 없는 것으로, 유물론과 표리 관계에 있는 유심론으로 전체계를 전환시켜 버릴 가능성을 갖고 있다. 사실 스토아는 후기로 접어들면서 그런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스토아의 유물론적 일원론은 앞서 말한 신과 세계와의 관계에서 알 수 있듯이 일종의 범신론과 표리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스토아의 사상은 전체로 볼 것 같으면 이러한 모순된 면을 내포하고 있다. 그러므로 표면상의 주장 내지 학파가 창설된 당시의 주장과 상반되는 사실이 점차 강조되어 온 경우가 있다. 가령 윤리학 면에서 우주를 지배하는 필연성 중에서 "인간이 여하히 자유를 획득하여 사는 것이 가능한가"라는 필연과 자유와의 관계가 문제이다. 스토아의 사람들은 "일관하여 산다" "자연에 순종하며 산다"라는 것을 목표로 하여 강조한다. 이는 본시 우주를 지배하는 법칙을 통찰함 으로써 인간의 유덕한 생활에 의해 유익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선택하면서, 우주의 커다란 흐름에 순응하여 조화있게 살고자 하는 주체적·적극적 태도를 의미했다. 논리학은 그들에게 있어서는 우주법칙의 인식수단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후기가 되면서 자기의 권능내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여 후자를 선악과는 무관한 것으로 무시 내지 체념하는 태도를 취하려 한다. 스토아의 사람들은 종종 아파테이아(어떤 것에도 마음의 동요를 받지 않는 것)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것도 후기로 옮아감에 따라 소극적 의미로 강조되었다.
와, 긴 글이지만 성의있게 쓰신 글이라 저도 성의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최근에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이랑 세네카 편지를 읽으며 감탄을 자아냈기 때문입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이지만 불교철학과 스토아철학이 너무나 좋습니다. 자기 내면의 정신을 키워간다는 것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가장 매력적인 도전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철학적 사유의 힘도 같은 맥락에서 사랑(?)합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유익하고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 참고 밥 굶는거 진짜 아 ㅋ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우리는 존버하면서 정신승리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저는 스토아학파에 한표 던졌어요ㅋㅋㅋㅋ
에피쿠로스는 뒹굴뒹굴 거리는 말년병장의 느낌이고.
스토아쪽은 사관학교 막 졸업하고 온 초임 FM 소대장의 느낌. 군기 바짝든 군인.
그렇게 생각하면 에픽쿠로스는 마음을 좀 내려놓으면 쉽게 쫓을수 있는 길이지만 스토아쪽은 웬만한 의지력 없이는 힘들것 같음. ㅋㅋ 평생을 그렇게 산다는게...
좋은 판서와 설명 감사합니다.
진짜 깔끔하게 정리하셨네요bb
짧지만 적지않은 엑기스를 함유한 충실하고 정리된 내용 ....즐겁고 유용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공짜로 듣기가 미안한 수준입니다!ㅜㅡㅜ 그래서 5분뚝딱철학 책은 구매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7:43 ㅋㅋㅋㅋㅋㅋㅋ계속 보다가 여기 보고 바로 좋아요 박음 아 ㅋㅋㅋㅋㅋㅋ
스토아는 고대 그리스 아고라에 있는 기둥이 아니라 기둥이 늘어선 복도 라는 어원이라네요.
내면의 힘을 믿습니다 :)
둘다 같은 거 같아요 덕과 절제를 해야 뇌가 도파민이란 쾌락에 지배당해 더 큰 쾌락을 맛 볼려하지 않을 테니깐. 소소하게 살돼 고통을 고통으로 느끼지 않고 그것마저 즐기며 살아야죠 약간의 환상을 섞어서
"It's time you realized that you have something in you more powerful and miraculous than the things that affect you and make you dance like a puppets.
What's in my thought at this moment? Fear? Jealousy? Desire? Feelings like that?"
(Meditations Book 12, 19)
저는 스토아에 한표입니다. 저는 은퇴하지 않고 죽을때까지 일하다 살려고요. 일이란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부여받은 자로서 자연에게 되갚는 행위가 "일" 또는 "노동"인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관점을 바꾸니까 노동의 댓가를 넘어 인간 노동에 대한 존경(?) 의 마음이 들더군요.
사실 전에는 내 노동이 강요된 것으로 여겨져서 자신이 노예같다는 마음이 든 적이 있거든요. 제 마음이 스토아철학을 절실히 필요로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제가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늘 읽는 최애 독자이자 추종자입니다. 운명론적 체념주의가 아니라 목적을 갖고 살라는 것이죠.
저는 어거스틴의 고백록도 사랑해요. 문체가 엄청 감성적이고 솔직해서 두고두고 읽는 책 중의 하나지요. 세네카 편지는 원서로 읽기에 조금 난해해서 아직 다 못 읽었지만 매력이 넘치는 책입니다. 스토아철학은 불교철학과 왠지 비슷한 것 같은데, 비교 좀 해주셔도 좋을 듯합니다. 최진석 교수님의 반야심경 강의에도 심취되어 있습니다. ㅎㅎ
최고!
배우 고마 할란다. 하고 지구를 떠난 자 가 있다 그 가 바로 븟다. 스토아 사상 을 이해 하려면 미드 웨스트 월드 강추
다음에는 그리스 신화가 그리스 철학에 미친 영향에 대해 다뤄주실 수 있어요?
마음은 에피쿠로스이지만
현실은 스토아적인 삶을...
ㅠㅠ
Sunny Choi 둘다 아닙니다ㅋㅋ 에피쿠로스학파는 스토아학파보다 더 금욕적인 삶을 추구했어요. 쾌락을 추구하며 갈망하는 상태는 괴로움입니다. 진정한 즐거움은 그런 감각적 쾌락들이 아닙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논이 죽음을 대하는 자세를 본받고싶네요.
뚝딱작가님 역시 존경스럽습니다
전 고작 2시간밖에 굶지 못합니다 그마저도 고통스럽죠 후후
선생님.. 콜록콜록 하시는 거 너무 귀여우신거 아니에요 ?? ㅠㅠㅠㅠ
근데 스토아ㅡ존버 비유때 삽입된 사진 혹시 베트남 그 승려인가요??
교수님 영상을보니 스토아랑 금욕이랑 그리 큰 연관성이 없어보이는데 왜 스토아철학이 금욕주의자랑 연관이 된거죠?
힌두이즘의 영향을 받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아니면 진리는 통하는 것일까. 재미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한국에서 철학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7만명이 될 줄 몰랐습니다...
한국이 문제가 아님 작가님이 너무 재밌게 쉽게 설명해줌
지금 17만입니당
어느새 20만명이 넘었네요
2024/ 26만 돌파중
알고리즘의 도움으로 여태 올리신 영상들을 주욱 정주행하고 있어요. 참 유익한 내용들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 놓으셨더라구요. 재미나게 보고있는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혹시 동양철학은 아예 다루지 않으시나요?? 아니면 시간이 지나 나중에 올릴 계획이 있으신가요??
2년이 지나 이제 하시려나 봅니다
썸네일에 쓰신 장면은 영화의 한 장면인데 이 영화 제목이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혹시 아시는 분...???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
법륜스님 여기서 보니까 반갑습니다 ㅋㅋ
스토아에서 니체, 기독교, 불교,유교가 보입니다. 스토아 학파도 에피쿠르스 학파도 극단적 해석들이 본 의미를 망가뜨린 것 같습니아. 스토아 학파는 은둔 과 자살로.. 에피쿠르스는 방탕함.
항상 영상 감사하고 응원합니아. 목소리가 건강해져서 너무 다행입니나
에피크로스는 나는자연인이다
스토아는 신부님이나
수녀님
난 돈은 적당히 있길바라고
삶의 태도는 에피크로스에
가깝다
'존버'는 인간의 의지를 끝없이 요구하므로 성공하기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보다 스토아철학에서는 'keep calm'을 강조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것이 스토아철학의 핵심이 아닐까요?
이점에서는 불교하고도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왜 세상이, 인간이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 연극에 놓이게 되었는지가 궁금하네요.
신학에서 답을 찾을수있지않을까요?
밥을먹으니 살아지는건지 살아있으니 밥을 먹는건지ᆢ!
스토아는 기둥을 의미. 제논이 아테네의 스토아에서 강의하였다고 하여 "스토아 철학"이 나타남.
스토아 사상
- 유물론, 결정론, 로고스
- 자연철학을 윤리학과 연결하고자 함
- 로고스에 의해 살아가는 것을 지향
- 내면의 힘을 가르침(아파테이아 지향)
멋지네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왜 남자는 이쁜 여자를 좋아할 까요? 요즘 선생님 방송 보면서 끊임없이 머리속에 남는 질문인데 아직도 답을 못구하겠습니다
자연의 섭리가 아닐까요. 남자가 못생긴여자를 조아하면 이세상이 잘 안돌아 갈거 같은데요
이쁘다는 가치 기준은 어디에서 부터 오는가?로 부터 출발하면 좋을거같네요
내면이 이쁜여자를 좋아하는게 형이상학적 남자아닌가요?
오, 재미있어요! 구독하겠습니다 :)
근데 에릭 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라스 라는 책을 읽다보면 스토아가 술집이었다고 말하는데 이는 비유적 표현이었나요?
오타가 있습니다. "3:27" 에서 '만물은 모든 물질이라는 거죠' 라고 타입이 되어야 하는데, '마음으로 모두 물질이라는 거죠.' 라고 타입 되었습니다.
하하... 드디어 '옥의 티' 하나 찾아냈습니다. 워낙 완벽하게 만드시니 이거 쉽지 않았어요~^^ 2:35초 부근 화면의 자막에 오타 하나 났군요. '의'가 '이'로... ㅋㅋ 그만큼 열심히 보고 있음을 알아 달라는 말씀입지요~
정리좋네요
존버하는 스토어 : 이건 나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야. 내가 누군데 흥 '하 뜨거뜨거 하 뜨거 핳' 사 살려죠요,
지나가는 에피쿠로스 : .... , 가던 길을 간다.
크 마지막 비유에서 이해가 딱되네요ㅋㅋ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
운명은 결정되있는것은 맞으나 그운명을 결정하는것은 나 라는 존재이다 그렇기에
확률이란 개념또한 존재한다
그렇기에 모든것은 물질이아니다
빛또한 물질인가? 아니다
공간또한 물질인가? 아니다
그렇기에 모든것은 물질이 아니다
아 에피쿠로스 학파까지 요약을
너무 감사합니다 ㅠ
애드립 치지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1분 밖에 못 참겠어 ㅋㅋㅋㅋㅋㅋㅋ
깨알드립이네요. 역시 5분 뚝딱 철학!
이 둘은 악에 대한 정립은 없는건가요
아시는분 댓글좀요~!
스토아학파는 자연스러운정념은 허용된다고 주장했다고 알고있습니다 예를들어 부모님을 모시거나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것 ..
노예부터 황제까지.
스토아 철학은 현대과학의 물질주의랑 다른 관점의 유물론적 세계관입니다. 물질만 존재하고 그냥 그게 끝인게 아닌 그 물질의 존재를 실재하게 만드는 로고스라는 사상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물론사상(materialism)이 아닌 형체사상(corporealism)입니다. 그것은 형체를 입은 것이지 아예 물질만 또는 형체가 원천이 되는 것을 지지하는 사상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물질이 기반하는 로고스라는 것은 원리로만 취급하기엔 좀 아쉽습니다. 왜냐면 물질은 그들에게 수동적 원리이고 로고스가 능동적 원리라고 보기때문입니다. 즉 로고스는 그냥 수학과 같은 뭔가 존재하진 않지만 그저 공식과 같은 원리가 아니라, 모든 물질의 정신과 같은 것 곧 존재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기독교의 말씀교리와 성육신 교리와 잘 맞아 떨어진거죠. 그래서 요한복음1장에선 로고스라는 헬라어 단어가 쓰입니다. 당시 헬라인들에게 예수가 어떤 사람인지 말하기에 좋은 방법이였죠.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
요즘 영상이 안올라오네요ㅜ
* Try to be free/happy means you're still in your cell/bondage!
존경스러워요, 제논
숨을 안쉬어 자살하다니요
그냥 돌아가실 때가 되어 숨을 쉬지 않은 것은 아닐까요?
숨참는 고통보다 사는 것이 더 고통스러우면 나도 할 수 있을지도 모름. 그 정도의 고통이 얼마만큼인지 몰라도 이 영상을 본 이후로 괴로울 땐 나도 모르게 '조금 더 세게, 숨참는 것만큼'이라고 말하고 있음.
스토아적 철학관이 매력이 있지만 어려워보이네요
ㅋㅋㅋㅋ법륜스님을 여기서 뵙네요
우리가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맞선다면
그 순간에 그것또한 이미 정해진 운명, 결정된 미래입니다.
모순이죠.
운명을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상관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내일 12시에 결정되어 있는 미래는 내일 11시 59분 59.999...초까지 일어날 사건들의 총합입니다.
스토아 무섭네요 ㅋㅋㅋㅋ 다 자살....
스토아 존버하는 ㅋㅋㅋㅋ
빵터졌어요.
스토아학파는 극단적인것같습니다. 저는 중용을좋아해서 에피쿠로스가 좋은것같습니다. 철학유투브가 7만이면 대단한겁니다. 외국어로된 예술영화가 미국에서 히트하는것만큼 어려운. 기생충과 비슷한점은 예술과 작품성을 추구하면서도 재미가있다는것
스토아 학파에 의하면 거지는 그냥 평생을 거지로 살아야한다는 건가요? 그게 운명이니까?
아니요...그건 아니구요 어차피 태어났고 인간은 어떻게든 죽을수밖에 없는존재다, 살아있다가 죽도록 정해진 존재기에 살아있는 동안에 더 나은 삶을 위해 치열하게 살다가 어느정도 이루고 나서는 삶을 정리하는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라는 사상입니다. 그래서 로마제국의 스토아학파인 정치가나 사상가는 귀족이든 평민이든 상인이든 노예든 자기 위치에서 최대한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했으며 그리고 늙어서 병들고 나을 가망이 없다 싶으면 주변을 정리하고 자살을 택하죠. 대표적인 스토아학파 정치인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도 평생 병약한 몸으로 약을 달고 살면서도 평탄치 않은 시기에(이때부터 유명한 게르만족의 남하가 본격화됩니다.) 최선을 다해 통치했는데 약도 소용없게 나이들고 병이 깊어지자 유언을 남기고 그당시 국경지대이던 겨울철의 현재 오스트리아 빈에서 치료 거부하고 음식도 거부해서 굶어서 죽죠.
6:40 대학원생이잖아?
덕은 영어로 뭔가요?
ㅎㅎㅎ너무 재밌네요
혼자있으면 스토아적삶을살다가. 관계 속에서는 에피크로스적삶.
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