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생각해보면 마블에 열광했던 이유는 아이언맨 이후로 등장한 캐릭터들이 너무도 매력적이고 그들의 고뇌와 히어로라는 이름의 무게를 짊어지기 위한 노력을 절절하게 담아냈기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의 페이즈3 이후의 히어로들은 세계적인 군수업자와 지구의 평화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고, 자신을 허약하다고 놀리는 남들을 위해서 대신 수류탄을 감싸는 모습도 없고, 자신의 둘도 없는 친구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정의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의 복수를 위한 하나의 정의의 처절한 대립도 없었죠. 인생의 첫 영화관 영화를 아이언맨 1로 시작했던 저는 이런 서사들이 너무도 아름답게 다가왔고 페이즈 3의 빌런이 타노스가 아닌 캉이라고 해도 재밌게 봤을거같아요. 히어로에 대한 스토리 텔링이 훌륭하고 어린 저에겐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페이즈4 이후로의 마블 영화들은... 자신의 영화들을 사람들이 왜 열광했는지를 잊은것 같은 모습만 보여주네요 아니면 꺼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패들을 이미 다 꺼내버린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 전성기를 영화관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영광이었다는 말 말고는 마블의 영화에 더 평할게 없겠네요
스토리텔링이란 말이 참 공감갑니다. 히어로 각자의 성장과 고뇌를 그려내려 노력하고 그에 따른 서사와 연출을 충분히 가지면서 분명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지만 만약 존재한다면 정말 저렇지 않을까라는 느낌과 함께 캐릭터들의 매력을 잘 전달했죠. 물론 스케일이 우주급으로 커지면서 이런 느낌이 싹 사라져 버렸지만 어쨋든 착실히 해둔 빌드업 덕분에 그동안 MCU를 보던 사람들에겐 큰 위화감이나 거부감이 없었고 그렇게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했는데 이후로 나온 영화들은 그냥 뇌절이란 말이 딱입니다. PC는 잔뜩 묻고 개연성은 밥 말아 먹어 답이 안보입니다. 앤트맨 3편도 마찬가지로 개연성은 안보이고 쓸데 없는 이야기를 넣지 않나(재닛 과거를 적나라하게 얘기 할 필요가 있는지?) 참고로 PC없다는 앤트맨 3편도 사실 PC가 조금 묻어 있는데 바로 빌런인 캉입니다. 캉은 원작에서 흑인이 아닙니다. 닉퓨리, 헤임달에 이어 캉 마저 그들의 표현대로면 '블랙워싱 당한' 건데 이런건 닥스1 에인션트 원 화이트워싱 논란에 비해 놀랍도록 조용하죠. 이런 점들이 마블의 몰락을 계속 부추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user-mw9cw5ju9s @K 엔드게임 임팩트가 너무 컸음 그전에 빌드업도 더할나위 없었고 아이언맨 1 얘기해서 덧붙이자면 엔드게임은 아이언맨1을 거쳐 캡틴아메리카,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영화들 같이 세계관을 이으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영화가 없어서 신선했는데 이 방식으로 너무 오래 우려먹다보니 소재가 고갈이 된게 아닌가 심지어 패턴에 익숙해지기 까지 해서 뇌절이 온거같음
언제까지 마지막 기대를 해야할지 모르겠는 마블영화인데.. 마블 중심으로 다뤄주는 유튜버들은 점점 말이 없어지고 댓글창은 그래도 난 재미있는데? 라는 뭔가 필터링 한번 거쳐진 댓글만 남으니 이쯤되면 내가 이상한건가 나는 진짜 별로였는데라고 스스로를 의심하는정도까지 도달했습니다. 너무아쉬워요 이런상황에 객관적인 리뷰 잘보겠습니다.
mcu가 흥행한 이유는 로다쥬가 캐릭터 빌드업을 잘했기 때문이고 파이기가 사령탑 역활을 잘해줬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DC가 잘 안되는 이유는 캐릭터 빌드업을 안합니다. 개별 캐릭터에 대한 빌드업을 쌓아올린 후 연결점을 만들어야하는데 알지도 못한 캐릭터 몇명을 뭉쳐서 영화를 내면 캐릭터도 이해가 안되니 영화에 몰입이 되지 않습니다. 영웅서사라면 1편에 위기를 겪고 성장 후 활약하는 약간의 모습까지만 보여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언맨 1편이 인센이라는 캐릭터로 인해서 당위성을 얻고 서사가 쌓인것 처럼요. 로다쥬가 미사일 맞은후 이유도 없이 살아나고 이유도 없이 가슴에 아크원자로를 달고 다니고, 이유도 없이 슈트를 만들었다면 영화가 성공하지 못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약하고 찌질해서 양자영역으로 퇴출시켜버린 캉으로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스꽝스러운 실수를 하고 허망하게 최후를 맞아도 그런가보다 하지 앤트맨이라는 영화랑도 잘 어울리고... 캐시랑 스콧에 감화된 후로 아군측에서 캉의 위험성을 설명해주는 캐릭터로 앤트맨의 캉이 등장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앤트맨 12의 가족적인 코미디 분위기가 좋아서 앤트맨이 최애였는데 아쉬워요 ㅠㅠ
수습이 안되는 마블뇌절.. 총평 정말 공감되네요ㅠㅠ 정리 잘해주신거같아요 다시 돌아오기에 힘들어졌다 생각이 들어요 4~5년전만해도 마블영화 개봉 기다리는 낙이 있었어요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까지도 그런 설렘이 있었어요 진짜 악몽은 샹치 이터널스부터 시작된거같아요 그 후는 기억도 안나요 아찔합니다.. 지금은 고개를 돌렸어요 참혹해서 그곳을 볼수없을정도에요..
전 PC묻어서 망했다는 표현을 싫어합니다. 여자가 나와서 망했다/흑인이 나와서 망했다는 평론이 아닌 단순 성차별/인종차별이죠. 결국 영화사들이 PC를 받아들이는 이유는 이같은 행보가 마케팅/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PC가 묻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도가 낮아져서 망하는 것입니다. PC로 망했다라는 영화를 보면 대부분 사상이나 캐릭터를 강조하느라 서사나 설정이 망가져서 완성도가 낮아져서 망한거죠. 앤트맨 3는 현재 마블의 근본적인 문제는 PC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라 생각합니다.
전 이번 영화를 보면서 이양반은 앤트맨이 뭐하는 놈인지 제대로 조사도 안해보고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1 시빌워 2 에서도 계속 해서 보여줬던 앤트맨의 강점은 작아졌어도 힘의 크기는 유지되기 때문에 무시할수없는 능력이 란걸 잘보여줬거든요 그힘으로 블랙위도우를 엎어치는 장면도 보여주었고 근데 이번편엔 그설정이 블립되어서 못돌아왔는지 작아져서는 아무런타격도 못주고 작아진뒤에 커지면서 때려라는 자막을봤을땐 눈을의심했어요 진짜 할말이 너무 많은데 이미 이정도로도 충분히 징징댄거겠죠...오늘도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영화보는데 무슨 배경 스케일만 더럽게 크지 필력도 딸리고 설정오류 넘쳐나서 평점 3점짜리인 양판 웹소설 보는 느낌이었음 캐시가 양자영역 탐사 연구 했다는거에 갑자기? 캐시가 우주급 천재야? 뭐지? 싶었고 마블 드라마 하나도 안본 입장에서 캉에 대해서 볼드모트 취급하는거 수십분간 보는데 짜증만 몰려왔고 캉이 엄청난 과학자이자 멀티버스 여행자라면서 에보니 모도 카피한 핌 입자도 못 만들어? 이게 설정 오류가 아닌가 싶었는데 나중가선 어벤져스는 물론 앤트맨도 많이 죽여봤다는 말에 그때 핌입자 보고도 카피를 못했다는게 말이 되나 어이가 없었고 모독 대런은 세상 유치한 캐릭터로 만들어서 마지막에 희생할땐 아무리 히어로 영화라 어린 친구들이 주 대상이라지만 이게 무슨 소년만화보다 더 유치하냐 싶었고 멀티버스 한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로 강하다고 묘사한 캉이 앤트맨이라는 위험요소가 남았음에도 탈출 강행하다 실패한다는 것도 황당한데 원주민들 양학 할때 말곤 고작 개미한테 발릴 정도로 무능하게 나와서 어이 없었고 마블 영화 볼 엄두가 안남 이젠
영화 가오갤, 앤트맨 정말 좋아하는 입장에서 진짜 캐릭터, 영화의 장르를 '어벤저스'를 위해 소비할거면 그냥 단독무비로 만들지 말고 에벤저스 1,2,3,4,...21 이렇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다른 영화들의 소비는 어느정도 장르는 지켰다고 생각했는데 앤트맨은 진짜 무슨 리니지라이크도 아니고 어벤져스 영화에서 앤트맨 분량만 따로 뺀 수준으로 앤트맨을 분해해서 짜집기 해낸 거라고 느껴졌습니다.
8:07 앤트맨에서의 묘사를 보고 나선 캉이 떼거지로 나온다 한들 토르와 닥스, 캡틴마블 정도면 단 셋이서도 일망타진 가능하겠는데? 싶었는데, 조커가 수천명이라는 이야기는 말만 들어도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치워야 되냐... 라는 생각이 드네요. 캐릭터의 깊이와 무게감이 갈등의 무게감에서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지금의 캉은 너무나 얕고 가벼운 것 같습니다.
다른걸 다 제쳐두고 메인 빌런이라는 캉이... 타노스는 파리날리듯 휙휙 날린다는 그 빌런이 재닛이 양자영역에 있었던 긴 기간에도 해결 안 됐고 다른 수많은 캉들이 감당 안되어서 유배보냈다는 걔가 앤드게임까지의 어벤져스에서 가장 약한 쪽에 있는 앤트맨에 찌발렸다는게 ㅋㅋㅋㅋ 인제 마블 인트로가 두근거리지 않고 질리기 시작했다는....
반대로 디씨는 가오갤3를 그렇게 훌륭하게 끝맺은 스건이형을 최고책임자로 영입해와서 이번 더 플래시로 다시금 도약을 하려고 하고 있죠 그 과정에서 이미 다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완성된 영화도 폐기하는(배트걸)행보도 보였고 말이죠. 다음달 플래시가 진짜로 원작 플래시포인트의 영상화로 얼마나 잘 뽑혔나에 따라서 작금의 마블의 행보와 그에대해 심도있게 다루신 이 리뷰가 더욱더 와다을거 같네요 ㅎㅎ 제발 파이기형 스건이형이 디씨로 갔어요 개인적으론 마블보단 디씨빠이긴하지만 모든 슈퍼히어로 영화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정신차리고 앞으로의 페이즈5에서 선보일 어벤져스와 이를 위한 빌드업좀 잘해주시길 ㅠㅠ 서로 잘해야 슈퍼히어로 장르가 안끊기고 꾸준하게 영화들이 나올거 아닙니까? ㅠㅠ
케빈파이기는 배가 불렀다. 더이상 좋은영화, 재밌는 영화를 만들 필요가 없어짐. 부와 명성은 이미 가지고있고, 그가 앞으로 만들 영화는 자신이나 마블스튜디오가 겪을 시행착오를 기록할 연습장 같은 것들임. MCU의 총괄자인 케빈의 마음가짐이 변하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마블은 계속 이럴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 마블 영화가 구리다고 보이는 건, 단순 관객의 눈과 기대치가 높아져서라고 봄. 타노스 빌드업은 인간 빌런 -> 범 우주 빌런으로 10년간 관객들의 눈을 호강시켜왔는데, 타노스 이후 다시 일개 초인간 빌런의 작은 전투들은 상대적으로 시시해 보일 수 밖에... 또한 타노스급 스토리 빌드업은 또 다른 10년도 필요할 수도 있는데, 마블 팬들이 기다려 줄까? 20대 때 아이언맨 팬들이 40대 되어서도 똑같이 열광 할까? 절대 아니지... 기존 팬들에게는 아쉬울 수 밖에 없지만, 지금 청소년들 같은 미래 팬들을 위해서는 조금 유치한 영화로 뉴비의 눈높이를 맞추는 비지니스 전략으로 나쁘지 않다고 봄. 또한 페이즈 4 부터 합류한 신규 히어로들이 오리지날 코믹 북에서 모두 마이너급인 신규 혹인 2~3세대 히어로임을 감안하면, 나름 마블도 선방하고 있고. (1세대도 히어로도 제대로 못살려 계속 리부트 DC보다야 100만배 낫지) 본인 성에 안차는건 알겠지만, 마블 자체를 싸잡아 폄하하기에는 평가 기준 자체가 페이즈 1~3에 비해 너무 박한 느낌
이게 기존 마블 영화처럼 뭔가 뽕맛 비스무리한게 있기는 합니다. 근데 캉이 그렇게 강하게 묘사되는 것 치고는 마지막에 개미들한테 발리는게 참 보면서도 아이러니하긴 했습니다. 그냥저냥 오락영화스럽게 친구들이랑 재미있게는 봤는데 여러모로 너무나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더군요 ㅠ 그냥 스파이더맨이나 많이 잘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C는 제발 적당히 버무렸으면 하는 마음도 갑자기 들기도 하고요
내용의 개연성, 앞으로의 빌드업, 그런걸 다 제쳐두더라도 적어도 '히어로 물' 로서의 뽕맛이라도 있었다면 괜찮았을텐데, 이 영화에서 가장 뽕맛이 차는 순간이 앤트맨이 탑 쌓는 장면 단 하나였다는게 아이러니. 작품 내용상 캉과 싸울때 가장 재밋어야하는데, 그것조차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종료. 적어도 히어로 물로 나왔으면, 새로운 타노스급 빌런을 만들려고 했다면, 마지막 전투에서 앤트맨 일행의 모든 전력을 압도적으로 물리치던 캉을 온갖 희생끝에 간신히 때려잡는 그림이라도 만들었어야 미래를 기대했을텐데, 너무 허무하게 털려버린 캉에 앞으로 나올 캉들은 그런 캉을 죽이지 못해서 유배보낸 떨거지들... MCU의 미래가 너무나도 어둡기만 합니다.
유니콘에 가까운 마블 뉴비입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영화를 보면서 캉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에게 타노스보다 훨씬 세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어벤저스도 안본 저도 그 정돈 아닌거 같았는데?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전체적으로 아쉽다고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마블 감은 다 죽었는데 왜 이분 리뷰 영상 감은 계속 살아나다 못해 업글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엔드게임 때 예고로 말만 멀티버스 찍먹해주고 이후 멀티버스를 주제로 한건 스파이더맨이랑 닥스 뿐이고 게다가 디플로만 볼 수 있는 드라마랑 연계되니 찾아보기 귀찮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식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망했다기에는 구색은 갖춘 영화적 완성도는 지녔지만, 페이즈 4로 실망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다시 돌리기에는 실패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쿠키 영상과 캉 연기자분의 실력은 맘에 들었지만... 사실 페이즈 5의 차기 최종보스인 캉의 위엄을 살리지 못한 것에는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 생각합니다. 쿠키 영상에도 보이듯이 진정한 위협은 캉 개인이 아닌 무한한 수의 캉의 변종들이라는 것이 정복자 캉의 진정한 아이덴티티니까요. 문제는 이걸 하필이면 본편이 아닌 쿠키 영상에 집어 넣었단거죠. 전체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와....중간까지는 나름 흥미롭게 보다가 왜 후반부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캉의 위엄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캉을 죽이는 전개가 아니라 개미, 원주민, 앤트맨 패밀리에 총공격에도 어디까지나 시간벌이밖에 안되는 포스를 보여준 뒤 앤트맨 패밀리가 캉을 죽이는데 '실패'하고 도망치는 전개로 갔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배된 캉이 혹여나 달아날까 예의주시하던 수많은 캉들을 쿠키영상에 보여주면 '이렇게 강한 놈들이 저렇게 많아?' 라는 인상을 줄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벤져스에 나온 치타우리들을 전부 물리치지 못하고 포탈을 닫고 모선을 핵폭탄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을 보여준 뒤. 치타우리 모선 하나쯤 날아가도 소대 하나 잃은 것 마냥 무덤덤한 태도인 타노스를 쿠키영상에 보여줬던 것처럼요
저도 처음엔 캉이 탈출에 성공했으면 했는데.. 원래 스토리 자체가 정복자 캉이 죽으면서 다른 나쁜 캉들이 들고 일어난다는 내용이니까 어쩔 수 없이 죽긴 해야하는듯. 근데 진짜 빌런이 너무 포스없긴함. 저는 캉이 압도적으로 이기다가 궁지에 몰린 앤트맨 일당이 뭔가 양자세계만의 특이한 물리법칙을 이용해서 기상천외하게 겨우겨우 캉을 물리쳤으면 좋았겠다 생각됩니다. 개미떼나 원주민, 앤트맨과의 주먹다짐 몇 번에 컷되는 최종 빌런은 너무 구려요..
요즘 마블영화를 보면 예전과 다른점이 많음 1.설득력 2.캐릭터의 활용력 3.스토리의 연결 이 세개가 너무 많이 빈약해진듯 앤트맨3를 보면서 느낀건 (첫번째로 크라일라? 얘가 나름 정의를 위해 싸운애인데 캉의 설득력,회유능력이 어떠면 저런 정의로운 사람도 본인 편으로 끌어당길수 있는지 영화가 끝날때까지 설명은 안나옴, 또 캐시랭이 본인의 아버지도 거대화를 한뒤 어지러움등 후유증이 오래가는걸 그 짧은 시간내의 해결했는지 또 캉에게 복종하고 있던 모독이 캐시가 몇마디하니깐 정의로워진다? 너무 설득력 없었음 그리고 캉이란 캐릭터가 "천재과학자"라는 설정이 있는 캐릭터임 애초에 타노스 처럼 강력한 무력이 있는 캐릭터가 아닌데 캉의 기술력,기술 등을 표현할것도 모자랄 판국에 갑자기 주먹싸움? 솔직히 이장면이 헐크같이 무력이 쌘애와 한거면 충분히 재밌게 봤을듯 근데 "앤트맨" 커지고 작아지는게 능력인 앤트맨인데 주먹싸움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또 모독이란 캐릭터가 영화에 등장하고 퇴장하는동안 그저 감정기복이 심얘 변덕이 심한얘란것 말고는 아무런 느낌을 못받음 원작의 모독은 천재적인 두뇌력으로 싸우는 빌런인데 두뇌력싸움? 그딴것없지 그저 "난 찌질이가 아니야앗~"하고 무지성 돌진해서 캉의 쉴드 깨부신게 다임 그리고 영화를 보면 초반까진 영화가 지루하진 않음 캐시가 엄청난 천재인것 처럼 묘사되서 영화에선 어떠한 변화와 역전의 상황을 만들지 기대되고 또 재닛은 영자영역에서 무슨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무서워하는지 여기까진 재밌었음 근데 영자영역 들어가선 캐시의 천재적인 두뇌의 표현? 그런것도 없고 재닛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캉을 무서워하는 두려움? 그런것 하나 필요없이 본인 가족에게 조용히하라 해놓고선 본인은 언성높혀 이야기하고 가족에게 늘 가시가 난것처럼 대해왔음 또 양자영역에서는 본인의 성욕을 못이기고 여러 남자와 성관계를 맺은듯한 묘사가 나왔는데 여기서 부터 영화자체에서 몰입감이 깨지고 혐오감이 생기기 시작했음
마블영화는 딱 로다주가 있을때까지였지 그 외에는 그냥 죽은아들 부랄만지기일뿐임 로다주 죽일꺼면 새로운 마블시리즈를 내놨어야 했는데 불안해서인지 계속 연결을 거듭해가면서 아류작만 나오는데 그만큼 색깔이나 임팩트가 없음 거기의 PC까지 주입돼면서 색깔을 완전히 잃은건 덤이고… 본내줄수 있을때 보내주는것도 팬으로서의 애정이라 생각함
마블 팬이다가 최근 믿고 거르는 마블이 되어가는 사람으로서 진짜 동감해요. 무너져가는 마블을 보며 그저 PC욕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PC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영화의 만듦새가 엉망이라 마블이 이 꼴이 났다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언하트가 흑인 여자란게 문제가 아니고 아무런 설득력도 갖추지 못한 갑분 캐릭터가 튀어나오는 엉망진창 형편없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게 진짜 문제죠. 디즈니가 PC 간판 내걸고 일단 아무렇게나 유색인종과 여자 캐릭터만 끼워넣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행보는 스타워즈 시리즈부터 신물이 났지만 마블로 와서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듯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PC의 원래 의미가 오히려 혐오를 유발하는 장치가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저는 로키는 안 보고 여기서 캉을 처음 접했는데 '저딴게 어벤저스의 차기 빌런이라고?' 하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전투력은 B급 빌런 수준이고 기술력은 아이언맨 하위호환이고 철학적인(?) 위험을 제기하거나 하지도 않는데 대체 어벤저스가 왜 저런 놈을 두려워해야 할까요..
스토리가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토르를 죽여본 적 있다고 말한 캉이잖아요? 모든 캉이 모여도 이길 수 없던 그 캉이 개미들한테 지는게 납득 가능한 승리인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개미가 이길거면 다음 영화는 서사 쌓을거 없이 다른 모든 캉 쳐들어오면 양자세계 문 열고 개미 호출하면 끝나겠네요. 개미는 양자에서 무한한 발전도 하겠다, 양자세계 문도 자유롭게 열 수 있겠다, 뭐가 빌런으로 나오든 개미면 막겠네.
저는 앤트맨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처음엔 손가락을 튕기며 멋지게 등장한 캉이 나중에는 그냥 동네 양아치 수준의 주먹질이나 해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놀란 것은 또 그 주먹에 맞고 여태 그렇게 잘싸우던 앤트맨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얻어 맞고 쓰러졌기 때문입니다. 도무지 파워 밸런스가 오락가락해서 어디까지가 캉과 앤트맨의 능력인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하이테크 기술을 다루는 것도 좋지만 항상 설명없이 키보드 몇 번 두드리니 기술로 모든 위기를 해결하고 포탈도 열고 닫기도 하고 다시 열기도 하고 순전히 작가 마음대로 뾰로롱 수준이더군요. 캉의 기술은 아득한 미래 기술로 들었는데 자넷인가요? 엄마가 몇 번 손가락으로 쓱쓱 하니 마치 이미 해당 기술의 초숙련자인 것처럼 아주 편안하게 미래 기술을 활용하더라구요.
공감합니다. 이번 영화는 벨런스가 무너져도 너무 무너졌다고 생각해요. 어벤져스 몇을 죽이고 위협이돼서 유배까지 보내졌는데 31세기 배틀아머로 빔쏘는데 앤트맨/와스프 둘다 데미지0? 마지막에 주먹다짐 장면은 이터널스를 연상케 하더군요... 캐시트롤 짓은 이해해도 너무 하이틴 히어로같고.. 그리 어려은 포털 마구 넘어다니는.... 그야말로 최악이였습니다
양자역학 멀티버스 등 엄청 추상적인 개념들로 꿀빨 궁리만 하고 그걸 어떡하면 신박하게 시각화(예를들면 테넷처럼) 할지에 대한 고민은 1도 안하는듯. 그러니까 어떤 첨단기술이든간에 그냥 똑똑한 등장인물이 만져보면 단숨에 파악하고 자기 스킬로 만드는 식으로밖에 묘사를 못하는듯...
@@sj-pd9jr 저도 딱 님처럼 느꼈습니다. 고민없이 그냥 뇌에서 시키는대로 편의적으로. 31세기던가 하는 기술을 21세기 인간들이 어떻게 딱 보고 바로 손가락으로 조작해 내죠? 이건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도스 기반의 컴퓨터 바이러스로 외계인 모선을 감염시켜 추락시킨 것에 비견될 만한 대사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멀티버스 사가를 선택했다는 것에서 마블이 회생하기 어렵다 생각이 듭니다. 이미 인피니티 사가를 통해 우주적 존재들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 멀티버스 사가에선 상대해야하는 게 인간으로 돌아와서 임팩트가 현저하게 줄어든 느낌입니다. 게다가 그 인간마저도 제 능력을 보여주지 못 하고 개미에게 물리고 뜯기고 상처입은 모습을 보니 더욱 이번 사가의 기대치가 떨어지게 됐죠. 그렇지만 아무리 성적이 별로였더라도 우리는 이미 이터널스를 통해 타노스를 넘는 우주적 존재를 봤었습니다. 셀레스티얼 아리솀이지요. 이번 사가를 아리솀을 메인 빌런으로 정해놓고 영화들을 풀어나갔더라면 어땠을 지 궁금합니다.
엔드게임까지는 진짜 스포 조심하고 악질도 많았는데 이젠 스포를 봐도 전혀 화나지 않고 애초에 스포가 존재하질 않음ㅋㅋㅋ
ㄹㅇ ㅋㅋ 스포충들 다 어디감
만약 스포를 봐도 아무 불만이 안들게되었음
혹시.. 이 모든게 스포를 잠재우기 위한 큰 그림..?
ㅋㅋㅋㅋㅋㅋㅋ ㄹㅇ 그땐 그냥 인터넷도 안 들어갔는데 이젠 영화 나왔는지도 몰랐음
ㄹㅇ스포에 둔감해졌다는 현상 자체가 대중의 관심도가 뚝 떨어졌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인듯
개빡쳤던게 30년동안 양자영역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재닛한테 행크핌도, 호프도 여러 차례 물어보는데 “대답할 수 없다” 라는 답만 돌아오는 게 진짜 너무 빡쳤음. 그냥 말해주면 뭐 죽거나 저주에 걸리는 것도 아니고 뭐 어쩌자는 건지 이해가 하나도 가지 않았던….
ㅋㅋㅋ ㅇㅈ 해리포터처럼 죽먹자가 쫓아오는 것도 아니고 김사부처럼 환자 무한리필도 아닌건데 ㅋㅋㅋ
사실 생각해보면 마블에 열광했던 이유는 아이언맨 이후로 등장한 캐릭터들이 너무도 매력적이고 그들의 고뇌와 히어로라는 이름의 무게를 짊어지기 위한 노력을 절절하게 담아냈기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지금의 페이즈3 이후의 히어로들은 세계적인 군수업자와 지구의 평화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고, 자신을 허약하다고 놀리는 남들을 위해서 대신 수류탄을 감싸는 모습도 없고, 자신의 둘도 없는 친구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정의와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의 복수를 위한 하나의 정의의 처절한 대립도 없었죠. 인생의 첫 영화관 영화를 아이언맨 1로 시작했던 저는 이런 서사들이 너무도 아름답게 다가왔고 페이즈 3의 빌런이 타노스가 아닌 캉이라고 해도 재밌게 봤을거같아요. 히어로에 대한 스토리 텔링이 훌륭하고 어린 저에겐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페이즈4 이후로의 마블 영화들은... 자신의 영화들을 사람들이 왜 열광했는지를 잊은것 같은 모습만 보여주네요 아니면 꺼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패들을 이미 다 꺼내버린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 전성기를 영화관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영광이었다는 말 말고는 마블의 영화에 더 평할게 없겠네요
스토리텔링이란 말이 참 공감갑니다. 히어로 각자의 성장과 고뇌를 그려내려 노력하고 그에 따른 서사와 연출을 충분히 가지면서 분명 현실적으로 말도 안되지만 만약 존재한다면 정말 저렇지 않을까라는 느낌과 함께 캐릭터들의 매력을 잘 전달했죠. 물론 스케일이 우주급으로 커지면서 이런 느낌이 싹 사라져 버렸지만 어쨋든 착실히 해둔 빌드업 덕분에 그동안 MCU를 보던 사람들에겐 큰 위화감이나 거부감이 없었고 그렇게 인피니티 사가를 마무리했는데 이후로 나온 영화들은 그냥 뇌절이란 말이 딱입니다.
PC는 잔뜩 묻고 개연성은 밥 말아 먹어 답이 안보입니다. 앤트맨 3편도 마찬가지로 개연성은 안보이고 쓸데 없는 이야기를 넣지 않나(재닛 과거를 적나라하게 얘기 할 필요가 있는지?) 참고로 PC없다는 앤트맨 3편도 사실 PC가 조금 묻어 있는데 바로 빌런인 캉입니다. 캉은 원작에서 흑인이 아닙니다. 닉퓨리, 헤임달에 이어 캉 마저 그들의 표현대로면 '블랙워싱 당한' 건데 이런건 닥스1 에인션트 원 화이트워싱 논란에 비해 놀랍도록 조용하죠. 이런 점들이 마블의 몰락을 계속 부추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user-mw9cw5ju9s 그 캉은 배우분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그만 큼 근데 솔직히 멋지긴 합니다 뭐 원작은 흑인이 아니긴하지만 멀티버스잖아요 영화편의 캉이 흑인일수 있죠 이게 참 멀티버스라 욕할수가 없어
라고 영어로 써서 케빈파이기에게 보내주세요.
@@user-mw9cw5ju9s @K 엔드게임 임팩트가 너무 컸음 그전에 빌드업도 더할나위 없었고 아이언맨 1 얘기해서 덧붙이자면 엔드게임은 아이언맨1을 거쳐 캡틴아메리카, 토르,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영화들 같이 세계관을 이으면서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영화가 없어서 신선했는데 이 방식으로 너무 오래 우려먹다보니 소재가 고갈이 된게 아닌가 심지어 패턴에 익숙해지기 까지 해서 뇌절이 온거같음
공감 되네요. 지금의 마블은 서사를 관객이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하는게 아닌 판만 존나 크게 벌리고 새로운 캐릭터와 설정을 욱여 넣으면서 이해되지? 감동하고 있지? 하고 있는거 같아요.
ㄹㅇ 구구절절 맞는말
다들 분위기가 이정도면 나쁘지않다라고 해서 나만 이상한줄 알았는데 딱 저랑 같은 생각 하신 분이 계셔서 반갑네요
엔트맨 수다쟁이 친구들을 다 빼버린 것도 너무 아쉽
루이스가 수다떠는거 웃음벨인데 아쉬워요ㅠㅠ
엔트맨에서 수다쟁이 친구를 가장 좋아한단 말이야ㅠ
진짜 그게 치명타
ㅠㅠ 걔가 레전드 감초인데
오직 '캉' 이라는 캐릭터를 띄워주기 위해서 개연성, 핍진성, 참신함, 몰입감 같은 가치들을 다 희생시킨 느낌이었는데 개미군단한테 털리는 캉의 모습을 보면서 도대체 이 영화는 관객들한테 뭘 보여주고 싶었던걸까라는 의문을 떨쳐낼 수가 없었던 그런 영화였네요...
언제까지 마지막 기대를 해야할지 모르겠는 마블영화인데.. 마블 중심으로 다뤄주는 유튜버들은 점점 말이 없어지고 댓글창은 그래도 난 재미있는데? 라는 뭔가 필터링 한번 거쳐진 댓글만 남으니 이쯤되면 내가 이상한건가 나는 진짜 별로였는데라고 스스로를 의심하는정도까지 도달했습니다. 너무아쉬워요 이런상황에 객관적인 리뷰 잘보겠습니다.
무조건 재밌던 마블이 언젠가부터 나는 재밌었는데 이러고있음 dc 배대슈 상황이 딱 이랬는데
제가 소신껏 말하겠습니다. 극장에서 봣지만 악당 콧구멍 봣을때가 이 영화에서 잴 재밋었습니다.
근데 난 진짜로 재밌었는데
@@무엇이든만들기 ㅂㅅ
@@Napalm47 무조건 재밌지도 않았음. 인크레더블 헐크랑 토르 1,2는 평가 별로였거든ㅋㅋ
토르 러브엔썬더 이후로 마블은 혼자서라도 극장에서 봐야해가 아닌 디즈니 플러스로 집에서 걍 보자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앤트맨도 역시 그렇고요.. 제발 다시 극장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길..
마블은 죽어서 화장까지 해버렸다
너는 전사였다
강에도 뿌림
너는 이미죽어있다...마블
마블의 심장이 따뜻했다는 증거
@@Nicks_name 마블의 심장은 엔겜 파프롬홈과 함께 이미 멈췄고 노웨이홈으로 재생시도를 했지
업로드가 잦지 않아서 감질나긴 하지만 튜나님 만한 분석리뷰가 또 없네요. 항상 양질의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타노스가 진짜 강하다 느꼈던 장면이..
마블 세계관 힘 하면 상위권의 헐크를 인피니티 워 첫장면에서 바로 두루치기 하는 한장면으로 표현했는데..
캉 진짜 수준..
타노스가 헐크 줘패는 장면은 ㄹㅇ 충격적이었는데
타노스포스이모투스앤느구임코믹스보셈
캉은 근데 타노스랑은 다른 강함이라 개념을 같게 보면서 기대하면 안될듯
@@SSIDRAGOON 그래도 단적으로 아 얘가 이렇게 강하구나 하는 장면이 있어야 했는데 정작 개미한테 털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SSIDRAGOON 그냥이모투스는어벤져스싸워도더캉다이너스티에서 도망치고 시크릿워즈초반에 등장하다싸우고 여러캉들한테엮을털릴것같은데이모투스그리고깔려죽을것같은데변종들 한테 이모투스병신왠지 그망한옆집 다크사이드아니그누구였더라
엔드게임까지의 10년동안의 서사는 각 작품들이 연결되는 떡밥이나 대사들, 캐릭터별 매력과 타캐릭과의 캐미, 튜나님 말대로 매력적인 빌런, 옳고 그름이 없는 의견의 대립등
뭔가 흥미롭고 다음 영화에선 뭐가 나올까? 무슨 일이 벌어질까? 하는 설레임이 난무했는데 지금은ㅠ... 기대가 안되서 영화관을 안가네요
결국 아직까지 멀티버스 사가의 성공작은 치트키 쓴 노웨이홈 뿐이네. 히어로고 빌런이고 뉴페이스들이 다 나사가 몇개씩 빠져있는데 이들이 뭉친 어벤져스 5, 6은 도대체 어떤 꼬라지를 보여줄 지가 여러 의미에서 기대가 된다
지금 이 꼬라지면 아마 못나올지도,,,
캡틴 마블도 망할듯 합니다 😂😂
그냥보세요 제발~어휴
@@Ssapganng1231뽀로로나 쳐보세요 ㅋㅋㅋㅋㅋㅎㅋㅅㅋㅎㅋㅋㅋㅋㅋㅋ
@@Ssapganng1231 너 많이 보세요^^
기내 킬링타임 영화로도 못봐주겠더라 도대체 마블의 바닥은 어디냐
가장 큰 문제는 어느새 마블이 왠만해선 재미있는 영화가 아닌 왠만해선 재미없는 영화가 기본이 되었다는거죠.
mcu가 흥행한 이유는 로다쥬가 캐릭터 빌드업을 잘했기 때문이고 파이기가 사령탑 역활을 잘해줬기 때문입니다.
같은 이유로 DC가 잘 안되는 이유는 캐릭터 빌드업을 안합니다. 개별 캐릭터에 대한 빌드업을 쌓아올린 후 연결점을 만들어야하는데 알지도 못한 캐릭터 몇명을 뭉쳐서 영화를 내면 캐릭터도 이해가 안되니 영화에 몰입이 되지 않습니다.
영웅서사라면 1편에 위기를 겪고 성장 후 활약하는 약간의 모습까지만 보여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언맨 1편이 인센이라는 캐릭터로 인해서 당위성을 얻고 서사가 쌓인것 처럼요.
로다쥬가 미사일 맞은후 이유도 없이 살아나고 이유도 없이 가슴에 아크원자로를 달고 다니고, 이유도 없이 슈트를 만들었다면 영화가 성공하지 못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2022~2023에 나온 히어로물중엔 dc 더배트맨이 가장 압도적으로 재밌었음
@@user-xf4tp3qs5f ㅇㅈ 마지막은 좀 아쉽긴했는데 중후반부까지 추리배틀은 진짜 개쩔어줬음
역할
@@user-xf4tp3qs5f아이언맨의 성공은 배트맨도 어느정도..아니 좀 많이 영향이 있긴함
제일 약하고 찌질해서 양자영역으로 퇴출시켜버린 캉으로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스꽝스러운 실수를 하고 허망하게 최후를 맞아도 그런가보다 하지 앤트맨이라는 영화랑도 잘 어울리고...
캐시랑 스콧에 감화된 후로 아군측에서 캉의 위험성을 설명해주는 캐릭터로 앤트맨의 캉이 등장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앤트맨 12의 가족적인 코미디 분위기가 좋아서 앤트맨이 최애였는데 아쉬워요 ㅠㅠ
머독 포지션 캉 개재밌을꺼같기도하고ㅋㅋㅋㅋ
오 이렇게 했으면 재밌었겠는데
쿠키에서 캉 이즈 리턴 글자보고 바로 X발! 돌아오지마! 라고 졸라 소리쳤다 끔찍한 영화였다
그게 당신이었군요
14:26 소름 진짜 이번 앤트맨3 보면서 "이전 작들은 pc때문에 못 만들었다는 평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건 pc없는데도 못 만들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면 마블은 진짜 다른 큰 문제가 있다..
각본가라던지 감독이라던지" 라고 생각했는데 딱 맞네요
심지어 pc 없어서 pc 가산점도 못받아서 모두한테 버림받음
캉은 원래 백인임 무수한 캉들중에 흑인한명없었음 근데 갑자기 흑인으로,,,
이것도 PC 묻었습니다. 캉은 원래 흑인이 아니거든요. 화이트워싱엔 놀랍도록 민감하지만 반대로 블랙워싱엔 이렇게 조용하죠
캉이 게이일 수도 있을 듯
@@user-mw9cw5ju9s 사람들이 캉의 인종이 바뀐 거에 큰 소리가 없는 이유는 배우 조너선 메이저스의 연기력으로 커버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리뷰하는사람도 없다 빨리 100만가버러랏...
박서준 나온다는 더 마블스 도 기대가 하나도 안된다 증말
더 패미스
아시안할당제
박서준: 이야ㅏㅏㅏㅏㅏ
ㅋㅋㅋㅋㅋ마동석나오더니 마블이 ㅈ또 만만해졌나보넼ㅋㅋㅋ
15:45 정말 시원하게 까주어서 너무 후련합니다. 제발 만수무강하세요!
수습이 안되는 마블뇌절..
총평 정말 공감되네요ㅠㅠ
정리 잘해주신거같아요
다시 돌아오기에 힘들어졌다 생각이 들어요
4~5년전만해도 마블영화 개봉 기다리는 낙이 있었어요
엔드게임,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까지도 그런 설렘이 있었어요
진짜 악몽은 샹치 이터널스부터 시작된거같아요 그 후는 기억도 안나요 아찔합니다..
지금은 고개를 돌렸어요 참혹해서 그곳을 볼수없을정도에요..
샹치는 아닌데요?
샹치는 재밌었음
샹치는 그럭저럭 괜찮았음
이터널스는 영화보다 2번 잠..
샹치는 볼게 양조위밖에 없었잖아 꺼벙이 호로쉑 히어로는 보고싶지않음
이미 그들만의 세계에 빠져서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들어먹지를 않는듯
제생각에는 망하지 말았어야 하는 영화는 닥스 였었음.. 닥스 극장에서 보고.. 마블은 완전히 감을 잃어버렸단걸 확신했음..
항상 영화를 보고 난 후 표현이나 지식이 부족해서 생각이나 말로서 정리되지 않던 아쉬운 것들을 튜나님 리뷰 보고 공감하고 정리할수 있어서 좋네요. 이번에도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
전 PC묻어서 망했다는 표현을 싫어합니다.
여자가 나와서 망했다/흑인이 나와서 망했다는 평론이 아닌 단순 성차별/인종차별이죠.
결국 영화사들이 PC를 받아들이는 이유는 이같은 행보가 마케팅/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PC가 묻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도가 낮아져서 망하는 것입니다.
PC로 망했다라는 영화를 보면 대부분 사상이나 캐릭터를 강조하느라 서사나 설정이 망가져서 완성도가 낮아져서 망한거죠.
앤트맨 3는 현재 마블의 근본적인 문제는 PC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라 생각합니다.
인정합니다.. 그냥 영화가 노잼..
아니 그렇게 발전된 미래에서 왔다는 빌런이 고작 물체 사이즈 조절하는 핌입자 기술이 없어서 끙끙 앓는게 ㄹㅇ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개미들한테 물어뜯길 때는 실소가 나오더라 ㅋㅋㅋㅋㅋㅋ
ㄹㅇ 아니 어벤져스 다 죽이고 다녔고, 앤트맨도 그만큼 죽이고 다녔으면 핌 입자 쯤 웃으면서 만들거 같은데... 거기다 마지막 빔은 엑스트라한테만 쏘고... 정작 상대해야할 적에겐 격투기라뇨 캉슨생님...
필요물질이 뭐 없다 등으로 설득력도 제로라 진짜 답답하더라
차라리 오히려 핌입자 기술이야말로 자기한테 대적할 수 있는 열쇠이자 희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평행우주의 핌에 연관된 것들을 전부 다 없애고 다니고 있었다는 설정으로 가지...
@@이종권-p7w 진짜 이게 더 설득력 있음 ㅋㅋㅋㅋㅋㅋ
엔드게임에서는 과거 군시설에서 빼오더니, 시간여행 한다는 분이 왜 ㅋㅋㅋㅋㅋ
행크 핌이 개미군대 몰고 오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듯
앤트맨이 사이즈 조절맨이 아니라 앤트맨인건 다 이유가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딱 엔드 게임까지 가족과 함께 보았고 그 이후로 하나도 안 봤는데 다행이라 생각하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려 합니다.
천재
요번꺼 cg엄청많은데 제작비엄청 들었을텐데 극장은 텅텅비어있었고 진짜 마블팬으로써 눈물만 ㅠㅠ
영상 퀄리티? 심도 깊은 리뷰?
다 필요없고 2주만에 영상 올려준 그 자체로 너무 너무 기쁘다.
이제 제발 퀄은 쪼금 낮아져도 되니까 영상 자주 올려주세요.
최소 한달에 하나라도... 튜나님 ㅇㅋ?
저도 이번에 뭔가 쌓여있던게 터진 느낌.. 앤트맨3자체는 좀 심심무난했는데 전편의 기발함도 없고, 계속 쓰로잉만 하는 mcu의 구원투수가 될줄 알았던 앤트맨이 이렇게 나와버리니까 내가 왜 이토록 시리즈를 굳이 다 챙겨봤지? 라는 생각이 들고 화가남
우스갯 소리로 PC 에 점령된 마블 치곤 PC 적인 요소는 별로 없었다고 칭찬 하는 댓글이 있었는데;;
언제부터 마블이 PC 요소 안 넣었다고 칭찬 받는 수준이 된건가요. 게다가 보스 가 너무 포스 없었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자기전에 많이 듣겠습니다
전 이번 영화를 보면서 이양반은 앤트맨이 뭐하는 놈인지 제대로 조사도 안해보고 만들었단 생각이 들었어요 1 시빌워 2 에서도 계속 해서 보여줬던 앤트맨의 강점은 작아졌어도 힘의 크기는 유지되기 때문에 무시할수없는 능력이 란걸 잘보여줬거든요 그힘으로 블랙위도우를 엎어치는 장면도 보여주었고 근데 이번편엔 그설정이 블립되어서 못돌아왔는지 작아져서는 아무런타격도 못주고 작아진뒤에 커지면서 때려라는 자막을봤을땐 눈을의심했어요 진짜 할말이 너무 많은데 이미 이정도로도 충분히 징징댄거겠죠...오늘도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최근 마블 영화 감독들이 대체로 좀... 캐릭터를 잘 모르고 만드는 것 같아요. 닥스2 감독도 완다가 나온 편 다 보진 않았다고 했다고 하고.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
그게 사업이든, 장사든, 영화든 다 통용되네요.
ㄹㅇ 내가 보고서 느낀 짜증나는 점들 잘 집어주심 문제가 한둘이 아니라서 정말 보는 내내 하..... 마블은 이제 끝이야 싶었음
영화보는데 무슨 배경 스케일만 더럽게 크지 필력도 딸리고 설정오류 넘쳐나서 평점 3점짜리인 양판 웹소설 보는 느낌이었음
캐시가 양자영역 탐사 연구 했다는거에 갑자기? 캐시가 우주급 천재야? 뭐지? 싶었고 마블 드라마 하나도 안본 입장에서 캉에 대해서 볼드모트 취급하는거 수십분간 보는데 짜증만 몰려왔고 캉이 엄청난 과학자이자 멀티버스 여행자라면서 에보니 모도 카피한 핌 입자도 못 만들어? 이게 설정 오류가 아닌가 싶었는데 나중가선 어벤져스는 물론 앤트맨도 많이 죽여봤다는 말에 그때 핌입자 보고도 카피를 못했다는게 말이 되나 어이가 없었고 모독 대런은 세상 유치한 캐릭터로 만들어서 마지막에 희생할땐 아무리 히어로 영화라 어린 친구들이 주 대상이라지만 이게 무슨 소년만화보다 더 유치하냐 싶었고 멀티버스 한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로 강하다고 묘사한 캉이 앤트맨이라는 위험요소가 남았음에도 탈출 강행하다 실패한다는 것도 황당한데 원주민들 양학 할때 말곤 고작 개미한테 발릴 정도로 무능하게 나와서 어이 없었고 마블 영화 볼 엄두가 안남 이젠
앤트맨1,2편-그저그랬던 동네 제육 백반집
앤트맨3편-주변 식당이 다 망해서 '그래! 그래도 여기 밑반찬이 맛있지!'하고 왔는데 ㄹㅇ 밑반찬만 나옴.
마지막 전투의 대사 하나 하나 우리나라 영화의 해커들의 "선수 입장" 대사나 다를게 없었음
영화 가오갤, 앤트맨 정말 좋아하는 입장에서
진짜 캐릭터, 영화의 장르를 '어벤저스'를 위해 소비할거면
그냥 단독무비로 만들지 말고
에벤저스 1,2,3,4,...21 이렇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다른 영화들의 소비는 어느정도 장르는 지켰다고 생각했는데
앤트맨은 진짜 무슨 리니지라이크도 아니고
어벤져스 영화에서 앤트맨 분량만 따로 뺀 수준으로
앤트맨을 분해해서 짜집기 해낸 거라고 느껴졌습니다.
8:07 앤트맨에서의 묘사를 보고 나선 캉이 떼거지로 나온다 한들 토르와 닥스, 캡틴마블 정도면 단 셋이서도 일망타진 가능하겠는데? 싶었는데, 조커가 수천명이라는 이야기는 말만 들어도 이걸 도대체 어떻게 해치워야 되냐... 라는 생각이 드네요. 캐릭터의 깊이와 무게감이 갈등의 무게감에서도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지금의 캉은 너무나 얕고 가벼운 것 같습니다.
조커 수천명은 헐크 선에서 끝나지 않나요
@@ML_FOX 조커의 진가는 무력에서 오는게 아니니까요
맞아요 캉이 왜 무섭지? 잘 안 와닿았는데 조커가 수천명이라 하니 단번에 이해됬습니다
감동은 그 분야의 깊이에서 온다던 누군가의 말이 떠오르네요 팬들이 더 이상 마블에 감동받지 않는 이유 또한 이러한 이유가 아닌가 싶네요
다른걸 다 제쳐두고 메인 빌런이라는 캉이...
타노스는 파리날리듯 휙휙 날린다는 그 빌런이 재닛이 양자영역에 있었던 긴 기간에도 해결 안 됐고 다른 수많은 캉들이 감당 안되어서 유배보냈다는 걔가 앤드게임까지의 어벤져스에서 가장 약한 쪽에 있는 앤트맨에 찌발렸다는게 ㅋㅋㅋㅋ
인제 마블 인트로가 두근거리지 않고 질리기 시작했다는....
타노스도 인피니티 스톤 쌓아갈수록 영웅 한두명으론 막기 힘들어서 빤스런 치던데 로키때도 그랬고 여기서도 그랬고 전투력이 그렇게 뛰어나보이지 않는 영웅이 1대1 붙어서 이겨볼만할정도의 캉이면 사실 캉 다이너스티도 숫자만 존나게 많은 좆밥이지 않을까싶다
진짜 차라리 앤트맨 3편 빌런을 모독으로 하고 개그랑 가족 액션으로 밀고간 뒤에 쿠키영상으로 캉의 존재감(다른 세계를 손짓으로 초토화시키는 장면)을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캉을 빼는 게 앤트맨과 어울려 보이네요
마블영화가 안봐서 다행이라고 느낄줄은 몰랐습니다... 다시 마블이 될때까지 잊고 살겠습니다.
캐시도 창고에서 만든 포털 기술을
캉이 못만들어서 갇혀있다는게 젤 어이없었음
31세기 천재과학자라매....
케빈 파이기의 감이 죽었다(X)
아 루소 형제랑 제임스 건 나가니 휘청거리는 구나(O)
사실 윈솔 아언맨3까지 지구급 스케일 그냥 헬리캐리어3대로 역대급 위기감을 보여주다 급발진해서 우주급 스케일 보여준 순간 마블의 몰락은 예정된거 아닐까 루소형제가 멱살잡고 캐리한거고
ㄹㅇ 지구 스케일일 때가 제일 재밌었음
@@마르야누 이거다..
ㅇㅈ 솔직히 아이언맨 말고는 캡틴 토르 다 망했는데
루소형제가 윈터솔져로 빵 시빌워로 빠방 해서 뜬거지
진짜 톡까놓고 블랙팬서1도 개 ㅂ ㅅ같았고 앤트맨은 뭐.....
@@지구용사썬가드-w1l 블랙팬서 솔직히 흑인 가산점 때문에 흥행만 성공한거지 영화 자체는 액션씬 방구뿡뿡 너무 처참했지 ㅋㅋㅋㅋ
반대로 디씨는 가오갤3를 그렇게 훌륭하게 끝맺은 스건이형을 최고책임자로 영입해와서 이번 더 플래시로 다시금 도약을 하려고 하고 있죠 그 과정에서 이미 다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완성된 영화도 폐기하는(배트걸)행보도 보였고 말이죠. 다음달 플래시가 진짜로 원작 플래시포인트의 영상화로 얼마나 잘 뽑혔나에 따라서 작금의 마블의 행보와 그에대해 심도있게 다루신 이 리뷰가 더욱더 와다을거 같네요 ㅎㅎ
제발 파이기형 스건이형이 디씨로 갔어요 개인적으론 마블보단 디씨빠이긴하지만 모든 슈퍼히어로 영화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정신차리고 앞으로의 페이즈5에서 선보일 어벤져스와 이를 위한 빌드업좀 잘해주시길 ㅠㅠ 서로 잘해야 슈퍼히어로 장르가 안끊기고 꾸준하게 영화들이 나올거 아닙니까? ㅠㅠ
케빈파이기는 배가 불렀다. 더이상 좋은영화, 재밌는 영화를 만들 필요가 없어짐.
부와 명성은 이미 가지고있고, 그가 앞으로 만들 영화는 자신이나 마블스튜디오가 겪을 시행착오를 기록할 연습장 같은 것들임.
MCU의 총괄자인 케빈의 마음가짐이 변하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마블은 계속 이럴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놈의 블립...... 지들도 블립 집어넣은거 후회하고 있을듯 영화 몇개째 5년점프한걸 수습하고있는거야 도대체
최근 마블 영화가 구리다고 보이는 건, 단순 관객의 눈과 기대치가 높아져서라고 봄.
타노스 빌드업은 인간 빌런 -> 범 우주 빌런으로 10년간 관객들의 눈을 호강시켜왔는데, 타노스 이후 다시 일개 초인간 빌런의 작은 전투들은 상대적으로 시시해 보일 수 밖에...
또한 타노스급 스토리 빌드업은 또 다른 10년도 필요할 수도 있는데, 마블 팬들이 기다려 줄까? 20대 때 아이언맨 팬들이 40대 되어서도 똑같이 열광 할까? 절대 아니지...
기존 팬들에게는 아쉬울 수 밖에 없지만, 지금 청소년들 같은 미래 팬들을 위해서는 조금 유치한 영화로 뉴비의 눈높이를 맞추는 비지니스 전략으로 나쁘지 않다고 봄.
또한 페이즈 4 부터 합류한 신규 히어로들이 오리지날 코믹 북에서 모두 마이너급인 신규 혹인 2~3세대 히어로임을 감안하면, 나름 마블도 선방하고 있고. (1세대도 히어로도 제대로 못살려 계속 리부트 DC보다야 100만배 낫지)
본인 성에 안차는건 알겠지만, 마블 자체를 싸잡아 폄하하기에는 평가 기준 자체가 페이즈 1~3에 비해 너무 박한 느낌
이게 기존 마블 영화처럼 뭔가 뽕맛 비스무리한게 있기는 합니다. 근데 캉이 그렇게 강하게 묘사되는 것 치고는 마지막에 개미들한테 발리는게 참 보면서도 아이러니하긴 했습니다. 그냥저냥 오락영화스럽게 친구들이랑 재미있게는 봤는데 여러모로 너무나 아쉬운 점이 많은 영화더군요 ㅠ 그냥 스파이더맨이나 많이 잘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C는 제발 적당히 버무렸으면 하는 마음도 갑자기 들기도 하고요
엔드게임이 나오면서
마블 본인도 같이 엔드를 찍어버림
내용의 개연성, 앞으로의 빌드업, 그런걸 다 제쳐두더라도
적어도 '히어로 물' 로서의 뽕맛이라도 있었다면 괜찮았을텐데,
이 영화에서 가장 뽕맛이 차는 순간이 앤트맨이 탑 쌓는 장면 단 하나였다는게 아이러니.
작품 내용상 캉과 싸울때 가장 재밋어야하는데, 그것조차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종료.
적어도 히어로 물로 나왔으면, 새로운 타노스급 빌런을 만들려고 했다면,
마지막 전투에서 앤트맨 일행의 모든 전력을 압도적으로 물리치던 캉을
온갖 희생끝에 간신히 때려잡는 그림이라도 만들었어야 미래를 기대했을텐데,
너무 허무하게 털려버린 캉에 앞으로 나올 캉들은 그런 캉을 죽이지 못해서 유배보낸 떨거지들...
MCU의 미래가 너무나도 어둡기만 합니다.
유니콘에 가까운 마블 뉴비입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영화를 보면서 캉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친구에게 타노스보다 훨씬 세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어벤저스도 안본 저도 그 정돈 아닌거 같았는데?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전체적으로 아쉽다고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마블 뉴비가 존재하는 거였어요...?
@@_izack305 여지껏 본 마블 영화가 토르2,3 이랑 엔트맨 3밖에 없습니다
@@_izack305 아 노웨이홈까지 4개있네요
엔드게임까지 보고 내려오십쇼
뉴비는 꺼져
아바타 리뷰때 너무 공감돼서 믿고 보는 튜나 ㅋㅋ 그래서 저는 앤트맨 안보고 이번 리뷰 봤습니다 ㅋㅋ 디플에서 봐야겠네요
많은 마블 리뷰어들이 분노를 넘어 이젠 허탈함이 많이 보이는거 같음...
솔직히 좀 재정비 기간 가지고 더 탄탄한 스토리로 영화 잘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그냥 갑자기 스케일 늘리고 급하게 만들어서 수습을 못하는 느낌... 얼마나 걸려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제가 알던 마블로 돌아와줘요..
이젠 반쯤은 마블이라서 거르는 상황까지오게됨. .
가오갤의 영역을 침범했다는 말에 공감해요. 보면서도 이게 앤트맨인지 가오갤인지 생각이 참 많이들었거든요
결국 페이즈3 이후 작품들은 노 웨이 홈을 제외하면 건질만한게 없는 셈이네요.
(노 웨이 홈이 기껏 MCU 명예 회복 시켜놨더니 이후 작품들이 다시 망쳐놓은셈)
노웨이홈도 뭐..
그전작품들에선 그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그동안 성장이 아니라 퇴화를한건지 중요한순간 하는행동하나하나가 답답한 발암유발 모지랭이가 됐어 그런것도 피씨뭐 그런건가..
아 손가락만 돌리면 개나소나 마법사가 되는거? ㅎㅎㅎㅎ
그냥 3스파 영화 한장면에 다 볼수 있다는 메리트 빼고 그닥
노웨이홈은 필살기라고 생각합니다 3파이더맨 + 예전 빌런까지 해서 예전 스파이더맨 팬덤까지 끌어올수 있으니까 물론 재미도 있었으니까 흥행했겠지만
@@box3308 그래도 혹평은 꽤 많더라구요ㅋ
@@전쟁망치 부모 뒤진 소리좀 하지 마시고... 지 답답하다고 쳐까는건 뭐냐.ㅋㅋㅋ 세상에 답답하게 느껴지는 영화가 얼마나 많은데 니는 그냥 부모 장례씩이나 가셈
마블의 심장이 차갑다는 증거
마블 감은 다 죽었는데 왜 이분 리뷰 영상 감은 계속 살아나다 못해 업글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엔드게임 때 예고로 말만 멀티버스 찍먹해주고 이후 멀티버스를 주제로 한건 스파이더맨이랑 닥스 뿐이고 게다가 디플로만 볼 수 있는 드라마랑 연계되니 찾아보기 귀찮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식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캡틴 마블인가 그때부터 였어요 제가 마블을 버리기 시작한 게
개인적으로 망했다기에는 구색은 갖춘 영화적 완성도는 지녔지만, 페이즈 4로 실망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다시 돌리기에는 실패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쿠키 영상과 캉 연기자분의 실력은 맘에 들었지만...
사실 페이즈 5의 차기 최종보스인 캉의 위엄을 살리지 못한 것에는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 생각합니다. 쿠키 영상에도 보이듯이 진정한 위협은 캉 개인이 아닌 무한한 수의 캉의 변종들이라는 것이 정복자 캉의 진정한 아이덴티티니까요. 문제는 이걸 하필이면 본편이 아닌 쿠키 영상에 집어 넣었단거죠.
전체적으로 선택과 집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니까요. 본편에서 캉 vs 캉이든
캉들 vs 앤트맨 구도를 넣든 해서 왜 캉이 그정도의 이름값을 가질만한지를 보여줘야 한다 생각했는데... 명색이 31세기에서 왔으면서 개미떼한테 밀리는 추함이라니...
@@bishop963 애초에 적이 캉'들'이면 어벤져스로 나와야되요;
@@이원희-s9v 그냥 어떻게 나오든간에 캉이 어떤 빌런인지 보여줬어야하지 않을라요..
앤트맨이 꼭 캉을 모두 다 때려눕혀야지만 히어로 영화인건 아니니까...
@@이원희-s9v 캉들이 적이 아니라 캉의적이 캉이라니깐 멀티버스 모름?
@@sjdnsnsksk 뭐라는거임 캉들 vs 앤트맨 구도를 보여줬어야한다해서 그런건데 갑자기 뭔소리
사실 엔드게임 이후로 제 마음속 마블은 엔딩이 나버려서, 그 이후 작품들은 일종의 에필로그같이 느껴질 정도로 마블히어로라는 장르 자체에 대한 관심이 식어버린것도 한몫 하는거 같기는 해요.
캉 배우분 연기력은 꽤 깊어서 맘에 들었는데 거기까지였다
ㄹㅇ 잘어울리고 연기력은 좋은데 ;;
슈트 개쩌는건 아이언맨이 다했고 동일개체 개쩌는건 울트론이 다함 대전투 개쩌는건 어벤져스3.4에서 다보여줌ㅋㅋ
요즘 마블빠들 입꾹닫 하고 있는거 ㅈㄴ 통쾌함 ㅋㅋㅋㅋㅋㅋㅋㅋ
타노스는 영화를 보면서 되게 무서웠음 질까봐. 실제로 인피니티 워에서도 졌고. 근데 이번에 캉을 보니깐 지금 라인업으로도 할 만하겠는데?라고 생각이 들어서 기대가 안됨
물론 3대장들은 쎄겠지
와....중간까지는 나름 흥미롭게 보다가 왜 후반부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지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캉의 위엄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캉을 죽이는 전개가 아니라 개미, 원주민, 앤트맨 패밀리에 총공격에도 어디까지나 시간벌이밖에 안되는 포스를 보여준 뒤 앤트맨 패밀리가 캉을 죽이는데 '실패'하고 도망치는 전개로 갔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배된 캉이 혹여나 달아날까 예의주시하던 수많은 캉들을 쿠키영상에 보여주면 '이렇게 강한 놈들이 저렇게 많아?' 라는 인상을 줄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벤져스에 나온 치타우리들을 전부 물리치지 못하고 포탈을 닫고 모선을 핵폭탄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을 보여준 뒤. 치타우리 모선 하나쯤 날아가도 소대 하나 잃은 것 마냥 무덤덤한 태도인 타노스를 쿠키영상에 보여줬던 것처럼요
저도 처음엔 캉이 탈출에 성공했으면 했는데.. 원래 스토리 자체가 정복자 캉이 죽으면서 다른 나쁜 캉들이 들고 일어난다는 내용이니까 어쩔 수 없이 죽긴 해야하는듯. 근데 진짜 빌런이 너무 포스없긴함. 저는 캉이 압도적으로 이기다가 궁지에 몰린 앤트맨 일당이 뭔가 양자세계만의 특이한 물리법칙을 이용해서 기상천외하게 겨우겨우 캉을 물리쳤으면 좋았겠다 생각됩니다. 개미떼나 원주민, 앤트맨과의 주먹다짐 몇 번에 컷되는 최종 빌런은 너무 구려요..
캉한테 기억남는것: 강력한 힘X
빌런으로써 포스X
코 ㅈㄴ큰 것O
@@조랑말-q6f 개미 나오기전에 ㅈ바른거 맞음....솔직히 개미 규모만 보면 역대급이었고 무슨 개미떼라고 지껄이냐? 30세기로 진화된 개미지.
@@ilp4567 응 전혀..ㅋ
트랜스포머와 같이 의리로 이제 봐야하는 마블....
요즘 마블영화를 보면 예전과 다른점이 많음
1.설득력
2.캐릭터의 활용력
3.스토리의 연결
이 세개가 너무 많이 빈약해진듯
앤트맨3를 보면서 느낀건 (첫번째로 크라일라? 얘가 나름 정의를 위해 싸운애인데 캉의 설득력,회유능력이 어떠면 저런 정의로운 사람도 본인 편으로 끌어당길수 있는지 영화가 끝날때까지 설명은 안나옴, 또 캐시랭이 본인의 아버지도 거대화를 한뒤 어지러움등 후유증이 오래가는걸 그 짧은 시간내의 해결했는지 또 캉에게 복종하고 있던 모독이 캐시가 몇마디하니깐 정의로워진다? 너무 설득력 없었음 그리고 캉이란 캐릭터가 "천재과학자"라는 설정이 있는 캐릭터임 애초에 타노스 처럼 강력한 무력이 있는 캐릭터가 아닌데 캉의 기술력,기술 등을 표현할것도 모자랄 판국에 갑자기 주먹싸움? 솔직히 이장면이 헐크같이 무력이 쌘애와 한거면 충분히 재밌게 봤을듯 근데 "앤트맨" 커지고 작아지는게 능력인 앤트맨인데 주먹싸움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또 모독이란 캐릭터가 영화에 등장하고 퇴장하는동안 그저 감정기복이 심얘 변덕이 심한얘란것 말고는 아무런 느낌을 못받음 원작의 모독은 천재적인 두뇌력으로 싸우는 빌런인데 두뇌력싸움? 그딴것없지 그저 "난 찌질이가 아니야앗~"하고 무지성 돌진해서 캉의 쉴드 깨부신게 다임
그리고 영화를 보면 초반까진 영화가 지루하진 않음 캐시가 엄청난 천재인것 처럼 묘사되서 영화에선 어떠한 변화와 역전의 상황을 만들지 기대되고 또 재닛은 영자영역에서 무슨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무서워하는지 여기까진 재밌었음 근데 영자영역 들어가선 캐시의 천재적인 두뇌의 표현? 그런것도 없고 재닛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캉을 무서워하는 두려움? 그런것 하나 필요없이 본인 가족에게 조용히하라 해놓고선 본인은 언성높혀 이야기하고 가족에게 늘 가시가 난것처럼 대해왔음 또 양자영역에서는 본인의 성욕을 못이기고 여러 남자와 성관계를 맺은듯한 묘사가 나왔는데 여기서 부터 영화자체에서 몰입감이 깨지고 혐오감이 생기기 시작했음
엔드게임에서 엔드가됏으니까 아쉬워할필요가 없어요 그냥 다른 영화이고 다른 제작사임 신경끄면됨
극장에서 보기에는 너무 낮아진 기대, ott 풀릴때까지 기다리는게, 어렵지 않아짐
마블영화는 딱 로다주가 있을때까지였지 그 외에는 그냥 죽은아들 부랄만지기일뿐임
로다주 죽일꺼면 새로운 마블시리즈를 내놨어야 했는데 불안해서인지 계속 연결을 거듭해가면서 아류작만 나오는데 그만큼 색깔이나 임팩트가 없음
거기의 PC까지 주입돼면서 색깔을 완전히 잃은건 덤이고…
본내줄수 있을때 보내주는것도 팬으로서의 애정이라 생각함
구 : 안 봐도 재미있어보이네 ㅋㅋㅋㅋ
현 : 안 봐도 되겠네 ㅋㅋㅋㅋ
영화를 기대 안하고 봤을땐 마지막 쿠키에서 웃고 ”겨우 개미떼한테?“ 라는 의문 빼곤 괜찮은 영화였는데 예상보다 문제가 심각하네요. 비록 한 명의 생각이지만 꽤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그 개미떼가 2단계 문명까지 진화했다 하니까 신빙성은 있죠
토르4 이후로는 모든 기대를 접고 아무것도 안보는 중인데 연전연승 하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앤트맨3는 캉을 최대한 매력있고 위엄있는 캐릭터로 띄웠어야 했음..
앤트맨에 나온 캉은 유배된 쩌리 캉인데요?
마블 팬이다가 최근 믿고 거르는 마블이 되어가는 사람으로서 진짜 동감해요. 무너져가는 마블을 보며 그저 PC욕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PC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영화의 만듦새가 엉망이라 마블이 이 꼴이 났다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언하트가 흑인 여자란게 문제가 아니고 아무런 설득력도 갖추지 못한 갑분 캐릭터가 튀어나오는 엉망진창 형편없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게 진짜 문제죠. 디즈니가 PC 간판 내걸고 일단 아무렇게나 유색인종과 여자 캐릭터만 끼워넣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행보는 스타워즈 시리즈부터 신물이 났지만 마블로 와서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듯 싶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PC의 원래 의미가 오히려 혐오를 유발하는 장치가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옛날 마블 영화 보면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와 스토리 지렸다 cg도 미쳤다 이걸 이런식으로 해결하네ㅋㅋㅋ 이런 느낌인데 요즘은 전투신을 만들기 위해 스토리를 만든것 같은 빌런 억까식 스토리 그리고 신박한 해결책은 커녕 그냥 cg삐슝 빠슝ㅋㅋㅋㅋㅋ
저는 로키는 안 보고 여기서 캉을 처음 접했는데 '저딴게 어벤저스의 차기 빌런이라고?' 하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전투력은 B급 빌런 수준이고 기술력은 아이언맨 하위호환이고 철학적인(?) 위험을 제기하거나 하지도 않는데 대체 어벤저스가 왜 저런 놈을 두려워해야 할까요..
스토리가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토르를 죽여본 적 있다고 말한 캉이잖아요? 모든 캉이 모여도 이길 수 없던 그 캉이 개미들한테 지는게 납득 가능한 승리인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개미가 이길거면 다음 영화는 서사 쌓을거 없이 다른 모든 캉 쳐들어오면 양자세계 문 열고 개미 호출하면 끝나겠네요.
개미는 양자에서 무한한 발전도 하겠다, 양자세계 문도 자유롭게 열 수 있겠다, 뭐가 빌런으로 나오든 개미면 막겠네.
약간 디즈니가 마블에 들어오고 나서 이상해진 것 같기도 함
마블이 디즈니한테 들어간거고 디즈니한테 인수된지 10년이 넘었는데..?
@@Shajajka ??? 3년전 아니에요?
와.. 진짜 예전 마블 팬으로 120% 공감. 노 웨이 홈도 3명 나오는 설정 이외에는 시나리오 자체가 별로 였고 닥스는 영화관에서 졸면서 봤고 블랙팬서는 영화관에도 안 가고 OTT로 봤음.. 그것도 빨리 돌려서... 캐릭터 빌드업이 빵점..
오 나만 스파이더맨 별로인게 아니였구나.. ㅋㅋ
ㅈㄹ 노웨이홈 시나리오 별로라는건 그냥 니같은 과거충들이나 그런거고 ㅋㅋㅋ
노웨이홈은 그냥 스파이더맨 구작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죠 ㅋㅋ
저는 앤트맨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처음엔 손가락을 튕기며 멋지게 등장한 캉이 나중에는 그냥 동네 양아치 수준의 주먹질이나 해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 놀란 것은 또 그 주먹에 맞고 여태 그렇게 잘싸우던 앤트맨이 피투성이가 되도록 얻어 맞고 쓰러졌기 때문입니다.
도무지 파워 밸런스가 오락가락해서 어디까지가 캉과 앤트맨의 능력인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하이테크 기술을 다루는 것도 좋지만 항상 설명없이 키보드 몇 번 두드리니 기술로 모든 위기를 해결하고 포탈도 열고 닫기도 하고 다시 열기도 하고 순전히 작가 마음대로 뾰로롱 수준이더군요.
캉의 기술은 아득한 미래 기술로 들었는데 자넷인가요? 엄마가 몇 번 손가락으로 쓱쓱 하니 마치 이미 해당 기술의 초숙련자인 것처럼 아주 편안하게 미래 기술을 활용하더라구요.
공감합니다. 이번 영화는 벨런스가 무너져도 너무 무너졌다고 생각해요. 어벤져스 몇을 죽이고 위협이돼서 유배까지 보내졌는데 31세기 배틀아머로 빔쏘는데 앤트맨/와스프 둘다 데미지0? 마지막에 주먹다짐 장면은 이터널스를 연상케 하더군요... 캐시트롤 짓은 이해해도 너무 하이틴 히어로같고.. 그리 어려은 포털 마구 넘어다니는.... 그야말로 최악이였습니다
양자역학 멀티버스 등 엄청 추상적인 개념들로 꿀빨 궁리만 하고 그걸 어떡하면 신박하게 시각화(예를들면 테넷처럼) 할지에 대한 고민은 1도 안하는듯. 그러니까 어떤 첨단기술이든간에 그냥 똑똑한 등장인물이 만져보면 단숨에 파악하고 자기 스킬로 만드는 식으로밖에 묘사를 못하는듯...
@@sj-pd9jr 저도 딱 님처럼 느꼈습니다. 고민없이 그냥 뇌에서 시키는대로 편의적으로.
31세기던가 하는 기술을 21세기 인간들이 어떻게 딱 보고 바로 손가락으로 조작해 내죠?
이건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도스 기반의 컴퓨터 바이러스로 외계인 모선을 감염시켜 추락시킨 것에 비견될 만한 대사건입니다.
@@seanhong3959 아재는 닥치고 공장이나 하세요.ㅋㅋㅋ
@@ilp4567 뭐라는거야 이새낀 ㅋㅋㅋㅋㅋ 컨셉충이냐
와 드디어 한국에 계신 분들도 여기에 오셨군요. 잘 오셨습니다. 미국은 블랙 위도우 때부터 여기서 기다렸답니다.
엔드게임까지의 마블 영화: 영화 하나 하나 예고편 나올때마다 설레발 기대 또 어떤 쿠키영상이 나올까 라는 생각으로 갔음
현재 마블 영화: 마블의 마지막 희망 이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릴만큼 기대가 되지않고 걱정이 더 앞서는 영화가 됨
추천 영상으로 유입돼서 하나씩 보는 중인데, 평안하시길이라는 마무리 멘트에 점점 중독 되는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멀티버스 사가를 선택했다는 것에서 마블이 회생하기 어렵다 생각이 듭니다.
이미 인피니티 사가를 통해 우주적 존재들에 대해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 멀티버스 사가에선 상대해야하는 게 인간으로 돌아와서 임팩트가 현저하게 줄어든 느낌입니다.
게다가 그 인간마저도 제 능력을 보여주지 못 하고 개미에게 물리고 뜯기고 상처입은 모습을 보니 더욱 이번 사가의 기대치가 떨어지게 됐죠.
그렇지만 아무리 성적이 별로였더라도 우리는 이미 이터널스를 통해 타노스를 넘는 우주적 존재를 봤었습니다. 셀레스티얼 아리솀이지요.
이번 사가를 아리솀을 메인 빌런으로 정해놓고 영화들을 풀어나갔더라면 어땠을 지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본게 아까워서...라는 미련을 버릴때
앞으로의 세계관 최강자를 담당할 놈이 고작 떨어진지 하루도 안된 슈퍼개미들한테 털리고 부들거리면서 육탄전을 벌이는데 참......그냥 맛보기 스푼으로 하나 던져준 기분
차라리 후반부 가면서 다른 캉이 나타나서 정복자캉을 죽이고 실패작이라면서 죽인 뒤 가시영역으로 가려는걸 저지하는 전개로 갔으면 조금이라도 재밌었을텐데
그정도도 못해냐는 요즘 마블수준 진짜...
뻔한 영화에 튜나씨 참신한 대본으로 긴장감을 주네.
내 할 말을 대신 다 해주니까 맘편하다...
남은건 가오갤뿐,, 아니 애초에 놀란 배트맨이 DC라고 생각안하고 봣듯 역설적이지만 가오갤이 마블 생각이 안드는 유일한 시리즈라 엔드게임 이후로 기대되는 유일한 마블 프랜차이즈..
요즘 아이언맨1탄부터 다시보고있는데
파라마운트에서 마블찍어내던 그때가 진짜재밌었구나싶다 디즈니에서 만들어낸순간부터 어딘가모르게 찝찝하게
삐걱거렸는데 인피니티워랑 앤드게임때문에 묻고지나갔을뿐이었단 느낌이다
마블은 디즈니 들어갈때부터 퀄리티 확 올라가지 않았음??? 파라마운트 쪽이면 아이언맨1 말곤 그렇게 흥행 못했을껀데
아이언맨1 편 이후로 거의 다 디즈니 였고 오히려 디즈니 인수되고 잘나온 영화가 더 많은데? 파라마운트는 아이언맨이랑 어벤져스 말고 잘된게 뭐가 있는데
마지막은 캉 리타이어 이후 다른 캉이 새로 등장하면서 앤트맨이 현실로 못 돌아오는 게 더 나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