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회) 들어라 종달새 / 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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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вер 2024
  • 들어라 종달새 D.889
    1826년 어느날 오후 슈베르트와 그의 친구가 빈의 어느 공원에 가서 한잔의 커피로 목을 추기고 있을 때(또는 교외를 산책하다가 술집에 들러 맥주를 마셨는데), 슈베르트는 무심코 친구가 꺼내놓은 셰익스피어의 책을 펼쳐 보았다. 그는 "심벨린(Cymbeline)"이라는 시 속의 "들어라, 들어라, 종달새의 노래를"이라는 아름다운 시를 읽게되자 갑자기 악상이 떠올랐고, 이윽고 곁에 있는 메뉴 카드를 뒤집어서 작곡했는데, 그것이 이 불후의 명가곡이었다고한다.
    훗날 3 절의 유절가곡으로 2,3 절은 라일(Friedrich Reil)이 작사를 했고, 템포는 알레그레토이며 경쾌하고 밝은 리듬의 발랄한 노래이다.
    후에 리스트(Liszt)는 이것을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했다. 풍부한 시정과 사랑스러운 서정조의 가곡이다.

    [가사 줄거리]
    들어라, 창공에서 노래하는 종달새의 소리를, 페브스(날의 신)가 눈뜨고 말은 꽃잎에 내린 이슬을 먹는다. 금잔화 봉오리는 금빛 눈을 뜬다. 매력 있는 모든 것과 함께 아름다운 아가씨여 일어나라.
    아름다운 밤, 빛나는 별 무리가 이제 그대 위에서 눈을 뜨겠지만 그 들은 그대 눈이 불러줄 것을 기다리고 있으리. 눈을 뜨라, 별이 기다린다. 그대에겐 그만한 매력이 있다.
    만일 그대가 눈뜨지 않으면 사랑의 가락으로 놀려 주리. 그러면 눈을 뜨겠지. 그 가락은 몇 번이고 그대를 창가로 이끌었겠지. 잘 알고 있어. 그러니까 일어나서 그대의 가수를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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