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혼으로 두분의 법정소송을 사춘기 내내 봐야만했던 저이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부모도 어쩔수없는 사람이니 그냥 이해해주자라는것늘 깨닳게 해준 소중한 드라마입니다. 어머니 암으로 돌아가시고 이전엔 폭력 휘두르던 아버지도 이젠 기력이 없어 조용히 사시네요. 누굴 원망하지 마세요.. 그냥 다 실수하고 사나봅니다..
저 역시도 아빠라는사람한테 맞고 자라면서 어린나이에 겪었던 안좋은 경험들이 트라우마가 되면서 성인이되고 30대가 넘어간 지금도 좋은감정은 없고 나쁜감정만 있네요 이해해주는게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자 살아온환경과 생각이 다르니깐 정답은 없는거겠죠 그냥...본인 마음가는대로 생각하는게 편하고 좋은거라고 생각드네요
@@복많이받으세요-e7r 절대로 딴지거는 답글아니에요^^ 제가 쓴 댓글에 대댓글이 3개나 달려서 그냥 쓰는거에요. 제가 말하려고했던건... 용서하자 라기보다는 누굴 원망하고 살지 말자라는 취지로 쓴 글이에요. 누굴 원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저한테 해를 끼친 사람이라도 그냥 이해했다고 치는거죠 ^^. 평생 원망하며 사냐? 이해한척 잊고 사냐? 다 자기 맘이니깐요^^ 윗분들 댓글에 저도 다 하나하나 공감하고요~^^
저 당시 10대 였는데...2002년 월드컵 고1때 였는데, 저 양동근 ...연기... 저 씬 전에 아빠 세족식 후 혀깨무는 장면(?)으로 나를 매료시켰었지.. 지금 이 유튜브 영상 씬..그 당시 이 오열 씬 이후로 다른 배우 오열 씬은 다 가식적으로 느껴졌으니까..지금까지..
이때 본방본 시청자로써 기억에 남는 일화....당시 이영상이 방영된 직후 mbc 네멋대로 해라 게시판 다운되고 난리 낫엇음...사람들 너도 나도 게시판에 소감글 남기고 싶어서 그랫던듯... 당시 고딩이엇는데 드라마 보고 운적 한번도 없엇는데...이장면보고선 며칠을 이 여운에서 빠져 나오지 못햇음.. 다시 봐도 양동근 연기는 지리네여...
그림보며 기쁨->집이 따뜻해->왜 이렇게 차가워->오열->그 와중에 울려퍼지는 클라리넷 소리-> 시청자도 울음 대사 감각표현 이동이 참 이때만해도 인정옥 작가의 각본은 다시 봐도 정말 인상적이네요. 단어, 문장 하나하나가 다 연결되서 감정을 훅 찌르는 무언가가 있었어요.
벌써 21년 전 2000년 4월1일 거짓말 처럼 새벽에 차갑게 식은 아버지 몸을 등에 업고 병원에 뛰어갔던 22살 시절 그게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 이였으며 그뒤로 2000년 6월 군입대 후 2002년 8월에 제대 후 이 장면을 보고 엄청 울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늘 이장면을 볼 때마다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저 엔딩은 정말 지금 봐도 너무 저리다. 양동근 인생연기이자 한국 영화 드라마 통틀어서 최고의 눈물연기일듯. 티비와 영화관 속 멜로의 주인공들은 현실에 없는 허구들이지만 고복수는 정말 현실속 어딘가에서 오늘도 살아가고 있을것 같다. 허름한 옷차림과 머리스타일로 저 미친 연기를 보여준 양동근에게 찬사를..
이 씬에서 양동근의 연기가 무섭기까지 한것은 단순히 감정을 잘살린 오열연기라서만이 아니라 이미 아버지의 자살이라는 극한의 죽음의 결과를 알고있는 상황(대본으로)에서 그 직전에 고수의 밝고 쾌활함을 잘살렸다는 겁니다. 베테랑 연기자들도 대부분 저 극한의 슬픔에 너무 일찍 함몰되면서 슬픔을 일찍 내보이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정의 선을 적절히 배분하고 나눌줄 아는 조절능력이 아주 뛰어난 거죠.. 불과 24살의 나이에 말입니다..
100번은 본 거 같아요. 너무 많이 봤는데도 이 씬만 보면 눈물이 쏟아집니다. 정말 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연기 임팩트를 뽑으면 무조건 넣고 싶은 장면. 컷 한번 안 끊어지는 롱테이크에 이런 감정을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는 양동근의 연기는 정말 미친 것 같아요. 평소 눈물이 없는 편인데 이 댓글 쓰는 와중에 또 눈물이 나오네요.😢
나의 20대 시절..이 드라마를 보고 너무 슬펐고 많은 공감을 할수 있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당시 양동근과 이나영이 마주쳤던 마포에 있던 정류장도 직접 가서 방명록도 쓰고..지금처럼 다운로드 시스템이 없었던 당시 10만원정도 했던 VOD를 구매해서 간직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이 울었고 공감했던 나의 인생드라마.. 네멋대로해라.. 이같은 드라마를 그뒤로 본적이 없습니다..
내 청춘과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던 드라마 이 드라마를 본 뒤 그 어떤 드라마도 볼 수 없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의 뜨거웠던 열기를 가라앉혀 주었던 가슴따듯하고 슬픈드라마 그 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그리고 15년이 흐른 2017년 늦여름인 지금까지도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만들어준 드라마 늘 첫사랑처럼 가슴한켠이 아린채 이 드라마를 간직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이 드라마에 대한 편린들이 삶의 문뜩의 순간들에서 안 만나지지 않는데 어떻게 안 만날까요^^
글 잘 읽었습니다. 잠깐의 글이지만 읽고나니 지나간 2002년과 드라마의 장면들이 생생하게 그리고 길게 맴돌고 있습니다. 저는 표현력이 좋지 않은데, 제가 느낀 감정들이 고스란히 잘 정리되어 있어서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이 글을 통해 편린이라는 단어도 처음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요즘에 사람들이 화면을 예쁘게 영화처럼 때깔좋게 찍기만 하면 연출이 좋다는 말을 하는데, 난 인물의 감정을 가장 뚜렷이 전달할 수 있는 연출이 정말 좋은 연출이라고 생각한다. 복수가 그림을 보고 좋아하다가 불길한 직감을 하고 곧 아버지의 죽음 알게 되는 순간까지, 아버지가 그런 선택을 할 줄 몰랐던 나도 시청자로서 복수의 감정 변화를 똑같이 따라갈 수 있었고, 우는 복수의 슬픈 얼굴만을 한동안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주고, 아버지를 부둥켜 안고 온 몸으로 절규하는 그 감정을 실감하게 해주고, 아버지가 재벌집 아들처럼 밥 먹으라며 클라리넷을 불어주던 마지막 행복까지 떠올리게 해줘서 더더욱 슬퍼지는.. 저 상황에서 복수의 감정의 변화와 그 깊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암튼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연출 중 하나임. 양동근의 연기는 언급할 필요도 없음. 보는 사람 100중 100은 다 같은 말을 할테니까.
발 닦아 주는 씬 , 미래와 옥상씬 , 지갑 훔친거 아닌데 오해 받는씬 , 가게 갔는데 엄마 누구한테 맞고있어서 패는씬 , 꼬봉이 아직도 개버릇 남 못줘서 자기가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패는씬 , 거리에서 미래한테 전화해서 전경 얘기하면서 내심장에 너무 깊이 밖혀서 그껄 빼면 심장마비로 내가죽어 이 멘트 씬 등등 그냥 올타임 레전드 1초 못버림
예전엔 이런 드라마가 꽤나 있었죠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안아주던 가난앞에서 사랑을 두렵지 않게 해주던 근데 요즘 드라마들은 번듯하고 이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좋은집 좋은차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지요 그정도가 되지 않으면 사랑 할 자격이 없는 것처럼.. 문득 어두운 골방에서 차가운 아버지를 껴안고 울던 복수가 떠오르곤 합니다
나는 아직도 네멋대로 해라 진행중이다.. 나는 오늘도 광흥창역에 있는 복수와 전경의 정류장에 간다 나는 2002년 스무살을 아직도 산다 서른이 훌쩍넘어버린 이나이를 잊기위해 오늘도 나는 광흥창역 으로 떠난다 고복수...전경...미래... 나는 스무살때를 다시 떠올린다 사랑한다 네멋대로 해라 인정옥작가 감사합니다
![[네 멋대로 해라/Do it Your Way] EP2(하) | 초반부터 몰아치는 윤여정&양동근 명연기! 하루 아침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복수 MBC020704방송](http://i.ytimg.com/vi/_1G7sdrQRuA/mqdefault.jpg)
![[네 멋대로 해라/Do it Your Way] EP2(하) | 초반부터 몰아치는 윤여정&양동근 명연기! 하루 아침에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복수 MBC020704방송](/img/tr.png)
![보수정치 망가뜨린 '배신자론'..'뿌리' TK 민심 어떻길래.. [뉴스.zip/MBC뉴스]](http://i.ytimg.com/vi/gjf9aXSIuag/mqdefault.jpg)
![[감동주의] 모든 1400만 관객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던 역대급 명장면ㅣ요것봐라 [ 신과함께-죄와벌 ]](http://i.ytimg.com/vi/TY3bEqIXXJk/mqdefault.jpg)
부모님이 이혼으로 두분의 법정소송을 사춘기 내내 봐야만했던 저이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부모도 어쩔수없는 사람이니 그냥 이해해주자라는것늘 깨닳게 해준 소중한 드라마입니다.
어머니 암으로 돌아가시고 이전엔 폭력 휘두르던 아버지도 이젠 기력이 없어 조용히 사시네요. 누굴 원망하지 마세요.. 그냥 다 실수하고 사나봅니다..
글쎄요 폭력쓴 아버지는 어떠한 경우라도 저는 용서할수가 없어서요
@@fkopuncmd239 그렇게요. 어쩌겠어요...
저 역시도 아빠라는사람한테 맞고 자라면서
어린나이에 겪었던 안좋은 경험들이 트라우마가 되면서 성인이되고 30대가 넘어간 지금도
좋은감정은 없고 나쁜감정만 있네요
이해해주는게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각자 살아온환경과 생각이 다르니깐
정답은 없는거겠죠 그냥...본인 마음가는대로 생각하는게 편하고 좋은거라고 생각드네요
@@복많이받으세요-e7r 절대로 딴지거는 답글아니에요^^ 제가 쓴 댓글에 대댓글이 3개나 달려서 그냥 쓰는거에요.
제가 말하려고했던건... 용서하자 라기보다는 누굴 원망하고 살지 말자라는 취지로 쓴 글이에요. 누굴 원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저한테 해를 끼친 사람이라도 그냥 이해했다고 치는거죠 ^^.
평생 원망하며 사냐? 이해한척 잊고 사냐? 다 자기 맘이니깐요^^
윗분들 댓글에 저도 다 하나하나 공감하고요~^^
결국 사는게 전부 비슷하단 생각이네요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요
이 오열하는 씬은 그냥 한국드라마 역사상 최고이자 정점의 연기라 할 수 있다.앞으로도 없을 듯.
저 당시 10대 였는데...2002년 월드컵 고1때 였는데, 저 양동근 ...연기... 저 씬 전에 아빠 세족식 후 혀깨무는 장면(?)으로 나를 매료시켰었지.. 지금 이 유튜브 영상 씬..그 당시 이 오열 씬 이후로 다른 배우 오열 씬은 다 가식적으로 느껴졌으니까..지금까지..
맞습니다! 최고의 연기!
ㅇㅈ pd도 컷타이밍 못잡을듯 ㅋ
@@TV-yv3ko 이 엔딩이 보통 드라마에서 엔딩크레딧은 화면이 정지되고 자막만 올라가는데
여기는 화면이 돌고 자막이 올라가는데 pd가 이거를어떻게 끊을지 몰라서인지 끊을수가 없어서 인지 호면 그대로 돌리고 자막을 올렸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테레비에서
진짜 온가족 대성통곡했지 이장면
2024년에도 보시는 분
이때 본방본 시청자로써 기억에 남는 일화....당시 이영상이 방영된 직후 mbc 네멋대로 해라 게시판 다운되고
난리 낫엇음...사람들 너도 나도 게시판에 소감글 남기고 싶어서 그랫던듯...
당시 고딩이엇는데 드라마 보고 운적 한번도 없엇는데...이장면보고선 며칠을 이 여운에서 빠져 나오지 못햇음..
다시 봐도 양동근 연기는 지리네여...
그림보며 기쁨->집이 따뜻해->왜 이렇게 차가워->오열->그 와중에 울려퍼지는 클라리넷 소리-> 시청자도 울음
대사 감각표현 이동이 참 이때만해도 인정옥 작가의 각본은 다시 봐도 정말 인상적이네요. 단어, 문장 하나하나가 다 연결되서 감정을 훅 찌르는 무언가가 있었어요.
Chase Lee 연기를 잘해서 그렇게 느낀거지... 그저 그런 사람이 했으면 엄청 유치하고 뻔하게 느껴질 대사라고 생각했어요.
@@kwonian7681 원래 인정옥 작가 특징이기도 합니다. 감정적이고 중2병스러운 대사들이 많은데, 배우들이 연기해서 합을 맞추면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그러나 후속작인 아일랜드에서는 이게 발목을 잡게 됩니다.
@@chasing1652 아....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그렇다면 정말 시나리오를 해석하는 연기자의 역량도 중요한게 맞군요.
아일랜드는 인정옥이 전작의 부담을 못 뛰어넘은듯.. 이나영이 둘다 출연했지만 전경역은 대단했고 중아역은 별로였죠.
개수작이고요 작가의 역량보다 보다 미테 있는 연기자가 감히 압도한 사례입니다
벌써 21년 전 2000년 4월1일 거짓말 처럼 새벽에 차갑게 식은 아버지 몸을 등에 업고 병원에 뛰어갔던 22살 시절
그게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 이였으며
그뒤로 2000년 6월 군입대 후 2002년 8월에 제대 후 이 장면을 보고 엄청 울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늘 이장면을 볼 때마다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납니다.
ㅜㅜ
그런 힘든 일이 있으셨군요... 저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멋지게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같네요 00년 6월 입대 02년 8월 전역 ... 항상 건강하세요
아직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날때가 떠올라서 잘쳐다보진 못합니다 다만 정말 저렇게 울었던 내 기억만 생각납니다 아버지 너무 보고싶습니다
홍낄낄 힘내시고 열심히 살아갑시다!^^
진지한 얘기 하셔서 숙연해 지다가 님 닉넴 보고 피식..
시간이 지났지면 그런 순간도 잘이겼냈으리라 믿어요
저도 아버지 부여잡고 울던 내가 생각나서 영상을 끝까지 못보겠네요 그날되도록 아버지 사랑합니다 한마디를 못했어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이 씬은 수십번씩 봐서 어떻게되는지 알면서도 매번 볼때마다 눈물범버이 됨...
양동근연기는 진짜 경이롭다..
저도요
양동근은 진짜 연기 신인거같다 너무 잘해 진짜같애 ㅠㅠ
실제로 그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어깨에 힘 실리고 붕 떠있다고 했죠ㅎㅎ
스무살때 보던 드라마를 서른여덟이된 2020년에 또 보고있네...
버스운전을 하던 우리아빠 신구아저씨 닮았던 우리아빠 극중인물처럼 무뚝뚝했던 우리아빠.
일하다말고 병원 도착했을때 아직 손이 따뜻했던 우리아빠.
일어날줄 알았던 우리아빠.
마지막 눈뜬모습을 보던날 내평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었던 '사랑한다'
아부지 미안하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분명 님과 가족들덕분에 행복하셨을거에요
저 엔딩은 정말 지금 봐도 너무 저리다. 양동근 인생연기이자 한국 영화 드라마 통틀어서 최고의 눈물연기일듯. 티비와 영화관 속 멜로의 주인공들은 현실에 없는 허구들이지만 고복수는 정말 현실속 어딘가에서 오늘도 살아가고 있을것 같다. 허름한 옷차림과 머리스타일로 저 미친 연기를 보여준 양동근에게 찬사를..
와... 진짜 쎼다.... 명연기 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지만 그 "연기" 라는 단어가 이 씬의 가치를 떨어뜨릴까봐 조심스러울 정도로 최고의 장면 이었다. 가슴이 막 부서질것 같은 느낌을 살면서 처음 느꼈던 곳.....
와..말 정말 멋있게 한다...
역시.... 볼 때마다 새롭다.
양동근은 정말 드라마 조연급으로 출연하기엔
너무너무너무 아까운 배우.
그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작가랑 PD가 없나??!
이 씬에서 양동근의 연기가 무섭기까지 한것은
단순히 감정을 잘살린 오열연기라서만이 아니라
이미 아버지의 자살이라는 극한의 죽음의 결과를 알고있는 상황(대본으로)에서
그 직전에 고수의 밝고 쾌활함을 잘살렸다는 겁니다.
베테랑 연기자들도 대부분 저 극한의 슬픔에 너무 일찍 함몰되면서
슬픔을 일찍 내보이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정의 선을 적절히 배분하고 나눌줄 아는 조절능력이 아주 뛰어난 거죠..
불과 24살의 나이에 말입니다..
그러네요.. 시나리오에 대한 깊은 이해...
이댓글쓰신분도 대단
@@정희경-j3q ㅇㅈ
와… 연기전공 하셨나요 설명이 기가막히시네요
ㅠㅜ
100번은 본 거 같아요. 너무 많이 봤는데도 이 씬만 보면 눈물이 쏟아집니다. 정말 한 작품에서 보여줬던 연기 임팩트를 뽑으면 무조건 넣고 싶은 장면. 컷 한번 안 끊어지는 롱테이크에 이런 감정을 순간적으로 폭발시키는 양동근의 연기는 정말 미친 것 같아요. 평소 눈물이 없는 편인데 이 댓글 쓰는 와중에 또 눈물이 나오네요.😢
나중에 비하인드스토리에서 이때 촬영스태프부터 연출진까지 전부울음바다되서 컷없이 롱으로 끌고갔다고함 컷안되는 분위기
그런부분에서 한편으론 신구선생님도 대단하신듯
네멋님들 만납시다..아직도 다음 네멋30 카페는 존재합니다.
32년 살면서 본 영화, 드라마를 통틀어 가장 현실적인 눈물 연기였음. 이 시기에 양동근은 논스톱이라는 시트콤으로 코믹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 드라마 이 장면으로 나에게 진정한 배우라는걸 일깨워 줬음.
대본이었겠지만 왜 이렇게 차가워 아빠 부터 보는이의 감정을 자기멋대로 휘어잡아버리네요
진짜 저런 울음소리 나더라
우리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양동근 어린배우지만
연기가 아닌..실재에 가까운듯한 저장면
하늘이 까매~온통 진짜
첨느낀것이었다 이별~부재 죽음이라는것
금방 있었는데 돌아봐도 없어
아무리 찾아도 없는것 남모를 우울증
그후 아빠의 형제분들 집안 어른들도 하나둘씩 가셨지만..
효도하세요 부모에게
저 이장면 딱 120번 봣는데 빠짐없이 울었네요. 참으려 했는데 도저히 못참겠음. 121번째 지금도 울고있네요.
진짜 요즘 애들은 모르는데
양동근 연기는 진짜 레전드임
양동근 연기의 훌륭함을 표하는데 굳이 요즘 애들 들먹이면서 깔 필요가 있냐 딱아
@@logii-r9c 요즘 애들도 90년대 만화 본거 추억하면서 요즘애들 들먹거리던데 뭐
@@logii-r9c 요즘 애들 알기나 하냐
오겜2 캐스팅 보고 ydg 까던 요즘것들에게 강추
양동근은 힙합 연기 두가지다 레전드찍음
한국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과 명연기 씬
추가로 말하자면 이 장면 찍을 때
스텝들 울어서 울음바다 였다고...
Girl group official Queen. Nayeon ㄹㅇ 안울수가 없을듯
@@vicetrueful 방송현장 세트장에는 최소한의 사람들이 있어도 세트밖 현장에서는 모든 제작진들이 작은 화면으로 모니터링해요.
어디서 나온 이야기임?
나의 20대 시절..이 드라마를 보고 너무 슬펐고 많은 공감을 할수 있었던 드라마였습니다. 당시 양동근과 이나영이 마주쳤던 마포에 있던 정류장도 직접 가서 방명록도 쓰고..지금처럼 다운로드 시스템이 없었던 당시 10만원정도 했던 VOD를 구매해서 간직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이 울었고 공감했던 나의 인생드라마.. 네멋대로해라.. 이같은 드라마를 그뒤로 본적이 없습니다..
일생에있어서 각자 한번은 겪계될 자기 아버지의 죽음을, 방식은 다르겠지만 미리보는것 같은 느낌 때문인지 더 슬프군요..
전세계 어디에서도 이런 연기는 찾아보기 힘들다...우린 그걸 이미 16년전에 봤었는데 지금은 볼게 없어...
정말 내 인생 드라마...양동근 저 장면하고, 대문 밖에서 우는 장면은...정말 최고의 명연기였지...그냥 연기가 아니라, 리얼리티. 윤여정님이 극찬했을 때 똑같은 생각이라 얼마나 놀랐던지...
양동근은 언제나 마음을 울리구 네멋도 최고다 우리나라 드라마는 네멋 이후이전 으로 갈린다는 말이 맞아 ㅜ
진짜 평생 본 연기자들의 연기중 단연코 원탑인 연기... 진짜 미쳤다
내 청춘과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던 드라마
이 드라마를 본 뒤 그 어떤 드라마도 볼 수 없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의 뜨거웠던 열기를 가라앉혀 주었던 가슴따듯하고 슬픈드라마
그 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그리고 15년이 흐른 2017년
늦여름인 지금까지도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만들어준 드라마
늘 첫사랑처럼 가슴한켠이 아린채 이 드라마를 간직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이 드라마에 대한 편린들이
삶의 문뜩의 순간들에서
안 만나지지 않는데 어떻게 안 만날까요^^
아 저랑 같네요
1976년생 올해 44살
이 드라마 이전 이후 드라마는 네멋 하나입니다
가끔씩 찾아 보지만 볼때 마다 제 청춘이 젊음이 열정이 이 드라마와 함께했다는것에 더 떨어질수 없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잠깐의 글이지만 읽고나니 지나간 2002년과 드라마의 장면들이 생생하게 그리고 길게 맴돌고 있습니다. 저는 표현력이 좋지 않은데, 제가 느낀 감정들이 고스란히 잘 정리되어 있어서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이 글을 통해 편린이라는 단어도 처음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Moooooooooo369오바는 아닌거같은데요 30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도 최고인 드라마네요
장례지도사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버이님들의 상을 치뤄드리면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슬픔이 쌓이면 조금이라도 풀고자 이 장면을 보며 오열합니다.
힘내세요
이 장면은 보기전에 절대 안울겠다고 다짐하며 눈에 힘줘도 눈물이 자동으로 나옴
시각 청각으로 인해 눈물샘을 자극시킴
양동근의 대단한 명연기
맞아 극공감요.. 안울겟다고 다짐해놓고 플레이하면 눈물 폭발 ㅜㅠ
이거 보고 다시 정주행하러간다...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이 드라마는 희노애락이 다 담겨져있어서 좋다
이런 비슷한 결의 작품이 없어 안타까움...
@@알파엔진 전 오히려 하나라도 있어서 다행.
스토리, 연출, 주연, 조연, 완벽한 드라마는 원래 존재할 수 없음.
ok사인 받고 마서도 5분 동안 정적이 흘렀을 정도로 배우들 스탭들 모두 눈물 쏟은 연기였습니다..
님이 어케 알아요
너 몇살이니? ㅋㅋ
요즘에 사람들이 화면을 예쁘게 영화처럼 때깔좋게 찍기만 하면 연출이 좋다는 말을 하는데, 난 인물의 감정을 가장 뚜렷이 전달할 수 있는 연출이 정말 좋은 연출이라고 생각한다. 복수가 그림을 보고 좋아하다가 불길한 직감을 하고 곧 아버지의 죽음 알게 되는 순간까지, 아버지가 그런 선택을 할 줄 몰랐던 나도 시청자로서 복수의 감정 변화를 똑같이 따라갈 수 있었고, 우는 복수의 슬픈 얼굴만을 한동안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주고, 아버지를 부둥켜 안고 온 몸으로 절규하는 그 감정을 실감하게 해주고, 아버지가 재벌집 아들처럼 밥 먹으라며 클라리넷을 불어주던 마지막 행복까지 떠올리게 해줘서 더더욱 슬퍼지는.. 저 상황에서 복수의 감정의 변화와 그 깊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서, 암튼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연출 중 하나임.
양동근의 연기는 언급할 필요도 없음. 보는 사람 100중 100은 다 같은 말을 할테니까.
드라마 전후 내용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이 장면 하나만 봤는데도 눈물이 나네요........
양동근씨 연기 정말 너무 잘하시는듯.....ㅠ.ㅜ
춤.노래.랩.연기...이 어려운 것들을 다 잘 하는 이 사람은..진짜..👍👍👍
아무것도 모르던 어릴 때에도 이 장면을 보며 펑펑 울었었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역시 눈물이 나네요..ㅠ
연기를 너무나 잘하셨고, 연기여서 오히려 다행일 정도로
슬펐던 명장면.
아..맞네요. 연기여서..다행
진짜 오열 연기중 이건 뇌리에 박혀서 잊혀지지가 않는다 대한민국 역사상 누구도 어떤 연기도 이건 와..
킴바비 동감입니다
벌써 지금까지 4번을 봤는데 오늘또 울어버렸네요... 가슴이 미어집니다....
우리 모두 한번쯤 겪어야 하는 상황을 100%, 아니 120% 느끼게 해주는 명연기였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드라마. 아직도 최고의 드라마
양동근 연기진짜 크... 다시봐도 최고다
고등학생 당시 본방으로 이 장면 보고 충격으로 한동안 멍하게 지냈다... 종영 직후 이게 내 인생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인생드라마네
최고의.드라마.... 진짜 눈물 질질 흘리면서 봤드랬죠....
고3때 처음볼때랑 20대 중반때 다시 볼때랑 지금 30대 중반에 다시 보는것이 다 느낌이 다르네... 또 울고 가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이 드라마가 내 인생 드라마 원탑이다.
저도 이 드라마 이후 원탑드라마는 없었어요^^
전 이드라마 이후 그 재밌다던 미사 다모도 못보겠더라구요 그냥 이거 보고 1년동안 드라마 다 안봤음
드라마에서 부모님 돌아가시고 난뒤 이런슬픔을 겪어본적이 없다...
저두요^^
저두요
저게 어떻게 연기일수가 있는거냐.. 진짜 미쳤다 이건..
양동근 연기도 연기고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나 매력이 올타임 남바완이다
특히 이장면과 상추쌈씬은 한국드라마 전체를 통틀어도 손에꼽는다
아니다 그냥 이드라마 자체가 올타임 남바완일듯
발 닦아 주는 씬 , 미래와 옥상씬 , 지갑 훔친거 아닌데 오해 받는씬 , 가게 갔는데 엄마 누구한테 맞고있어서 패는씬 , 꼬봉이 아직도 개버릇 남 못줘서 자기가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패는씬 , 거리에서 미래한테 전화해서 전경 얘기하면서 내심장에 너무 깊이 밖혀서 그껄 빼면 심장마비로 내가죽어 이 멘트 씬 등등 그냥 올타임 레전드 1초 못버림
20년전 드라마에 이렇게 댓글이 많다니..ㅠ 함께 추억할수있어서 너무 좋다..사랑해 네멋대로해라
예전에도 이 장면을 보고 많이 울었는데 다시 봐도 눈물이 나네요. 고복수의 오열도 그렇지만 아버지의 선택이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이해가 가서요. 자식을 자기 손으로 떠나 보내는 게 아니라 먼저 가서 기다리려 죽음을 선택한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슬퍼요.
군대 말년에 보면 인생드라마, 점호 끝나고 걸려서 혼나던 멀하던 무조건 봤음. 군대에서 봐서 그런지 더욱더 여운이 남는 최고의 드라마. 이상하게 시월애도 군대에서 봐서 그런지 굉장히 기억에 남음
울고 싶을때 이 장면 보고 진짜 많이 울었는데 다시 볼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같이 비오는 여름날이면 항상 생각나는 드라마..
지금은 2020년 7월23일 ..
2021년7월22 역시더운날
ㅎㅎ 저도 2024년 7월 23일 보고 있어요 여름이면 생각 나요 이맘때 보고 군대 갔어요
한국드라마 중 손꼽히는 엔딩
난 아버지 얼굴도 잊어버렸지만 살면서 정말 마음이.....가슴이.....부서지는 느낌을 받은 양동근의 신들린 연기 최고다.
양동근의 저 연기는 정말 최고의 연기였다
동근이형 연기 진짜 십수년이 흘러서 다시 봐도 너무 좋네요 볼 때마다 눈물나요
초딩때였나 봤는데도 아직까지 내인생 최고의 드라마임. 그때도 슬프고 묘하고 가슴이 울렁거리는 드라마였음. 공효진, 이나영, 양동근 세사람 전부 너무 사랑했어요 ㅠㅠ
이 장면은 아무데서나 못보겠다.. 아무데서나 울까봐;;; 소리만 들어도 가슴에서 울컥울컥 올라와 ㅠㅠ
저때 끝나고 MBC네멋홈피 난리났었죠 최고좋아하는 드라마임
기억나네요. 당시 그 어떤 드라마도 주변인물이 저런식으로 죽거나 하지 않았었기에....
아..마저요..기억나요... 완전 난리... DC에서도 난리나고.
양동근배우의 울음을 받아내며 무던히 죽은 연기를 해내야 하는 신구배우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저 울음에 시청자도 힘든데...
양동근배우의 넘치지 않게 꽉찬 연기...
꼭 다시 보고 싶습니다!
신구배우님도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아빠 왜 이렇게 차가워가 너무 슬프다
pink2rock 그간 많은 좋아요 받으셨겠지만 오랜만에 이 노티 보시고 영상 보셔서 삶의 힘 얻으셨으면 해서 좋아요 누르고 댓글 남겨요!
가슴이 부서져 녹아내린다.....
20년이 된 지금도 이 장면을 보면
심장이 사라진다......내 심장이....
양동근은 모든게 완벽해..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진정한 엔터테이너먼트는 양동근 아니냐?
임창정과는 다른 느낌 ㅋㅋㅋㅋ
춤도 개잘춤ㅋㅋ
@@ot4812 임창정보단 무게감이 느껴지는 연기자죠...물론 창정이형님 연기가 가볍다기 보다 이미지랑 배역이..
임창정보다 연기 훨 잘함
이런말 뭐하지만 사실 명배우들도 우는연기는 어설플때가 꽤 있다..적당히만 보여도 인정받는게 우는연기인데 이건뭐 말이 안나온다..양동근을 제외한 수많은 다른배우들을 존중해서 이연기가 눈물연기에 최고라고 할순없겠지만 이것보다 더나은 눈물연기를 찾을수 있을까??
이게 어떻게 연기야... 그냥 고복수다
보통 드라마 엔딩 크레딧은 정지화면을 걸고 자막이 올라가는데
이 장면은 화면이 도는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감독이 정지를 걸수 없을 만큼 연기가 좋아서 그냥 돌린거라고 하던데
네멋이 벌써 16년이 지났네.우연히 ost듣고 정류장에 왔다갑니다. 영원한 내인생의 드라마
내 인생 최고의 명작이다 이전에도 이후에도 이런 명작이 나올까하는 생각이든다 너무 울어서 2주동안 먹먹했던 기억이 난다 왜이렇게 차가워할때 진짜 무너진다 감정이 아버지 돌아가신지 4년이 됐는데 지금도 이장면보면 아버지가 생각난다
보는 사람을 단 4분만에 같이 울게 만드는 연기
이렇게 또 찾아서 보고 울게되네..ㅠㅠ
제가 결혼을 하면 배우자랑 하고 싶은 것 첫번째가 매일 퇴근하고 나란히 앉아서 네멋 정주행 하는겁니다. 제가 이 명작을 보며 느꼈던 감정들을 온전히 공유하고 싶네요. - 2020년 10월 -
얼마전 댓글이네요. 꼭 이루시길바랍니당:)
저두요
@@감사행복함 3호선 버터 플라이 노래도 즐어 주세요 정말
멋진 댓글입니다~~~^^와우
저두요 ㅎㅎ
이 드라마를 본방으로 봤어요...정말 충격적인 장면....연기를 본게 아니고 진짜 현실을 본듯한....ㅠㅠ
어버이날 꼭 보게되는 영상...오래오래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이거 본방으로 볼때 진짜 눈물닦느라 옷소매 다 젖을정도로 펑펑 울었음.... 아빠가 아들 병 알게되고 아들을 먼저 보낼수없어서 죽음을 선택했다는게 엄청 충격... 정말 생각치도 못한 전개라 더ㅠㅠㅠ진짜 볼때마다 눈물터진다..양동근 연기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양동근 이 연기할 때 24살임 지금으로치면 97년생이 부모님 돌아가시고 오열 연기 저렇게 뽑아내는거
양동근이 아역배우 출신이다보니 연기내공 또한 만만치 않죠. 네 멋대로 해라 했을 당시에 양동근 나이는 어렸어도 연기경력은 10년이 넘은 베테랑 배우였습니다.
그냥 타고난거죠 베테랑배우보단
연기는 솔직히 노래, 춤 이런거보다도 재능빨 많이 탄다고 생각함.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오열씬 아니 솔직히 전세계 성인인배우중에서도 최고의 오열연기가 아닐까 싶다
이거 넷플릭스로 재출시 해서 전세계가 다시 봤으면하는데 왜 안하는거지..차트 역주행 쌉가능 한데
실제로 감독이 컷을 해야하는데.. 못했던 장면 그리고 저 장면을 끝까지 살렸음 그게 명장면 됨.. 글쓰면서도 울고 있음...
누가 감히 이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진짜 미쳤다 미쳤어.....
예전엔 이런 드라마가 꽤나 있었죠
힘들고 외로운 사람들이 서로를 돕고 안아주던
가난앞에서 사랑을 두렵지 않게 해주던
근데 요즘 드라마들은 번듯하고 이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좋은집 좋은차 속에서 서로를 바라보지요
그정도가 되지 않으면 사랑 할 자격이 없는 것처럼..
문득 어두운 골방에서 차가운 아버지를 껴안고
울던 복수가 떠오르곤 합니다
진짜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ㅜㅜ
양동근은 꾼입니다..그리고 많은 배우지망생들의 꿈입니다. 그와 동시대를 살아간다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울고 싶을 땐 언제나 이 장면을 봅니다 볼 때 마다 눈물이 ㅜㅜ 윤여정씨가 왜 양동근을 최고라 했는지 알 수 있음
다시봐도 눈시울 뜨거워진다ㅜㅜ 진짜 양동근 연기 개잘해
이 드라마는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명장면 명대사 명연기다 한 장면 한 대사 한 연기도 버릴수 없다 극본 연출 배우들 완벽했다 그래서 니멋이전 이후의 드라마 없다고 난 생각한다
같은 생각이었는대 최근에 도깨비,미스터션샤인보고 니멋을 잇는 드라마라고 생각을 하게됨...
동감. 양동근 연기가 미쳐서 그렇지 조연들의 연기도 대단했음.
공효진, 윤여정, 신구, 조경환, 김명국 등 각 배우에 맞는 배역을 줌.
그냥 양동근 연기의 초고점이다
정말 신의 경지....
정말 십수 년이 지나 다시 보는데 ... 이땅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실제로 겪는 일들로 느껴져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많이 나네요
술한잔 들어갈때마다 네멋 명장면 찾아봅니다
따뜻했던2002년여름 그립습니다.
안구건조증 심한 사람 인데, 오늘 외출하면서 인공눈물을 깜빡하고 안챙기고나와서 눈이건조해 미치는줄알았는데 진짜 눈물내려고 이 영상 일부러 찾아봤네. 인공눈물 이 아닌 자연눈물로 눈이 편안해짐...
2002년은 넘 행복햇다
월드컵
아시안게임 농구 중국 대역전극 우승 네멋대로 해라
내청춘 20살
아 그립다
19년도에도 잊지 못해서 다시 본다 진짜 최고의 연기얐다
나의 아저씨 보다가 신구님 양동근 연기 보고 싶어 달려왔어요. 이 신은 봐도바도 역대급이네요.
2002년 월드컵 거의 끝날 무렵때죠~저의 중학교2학년 시절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였을 무렵 아직까지 이드라마는 19년이 지나도 다시봐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 있네요~
이부분은 진짜 몇번을 봐도 슬프다....
저희 아버지께서 고2때 돌아가시고 1년뒤 고3이되어 저장면 티비로 보면서 어머니랑 막내 누나랑 거실에서 펑펑 울었었어요, 저에겐 아직까지도 기억에 오래 남는 드라마이자 저 시절이 그립네요
아버지 생각하시고 우셨군요ㅜㅜ
나는 아직도 네멋대로 해라 진행중이다..
나는 오늘도 광흥창역에 있는 복수와 전경의 정류장에 간다 나는 2002년 스무살을 아직도 산다
서른이 훌쩍넘어버린 이나이를 잊기위해
오늘도 나는 광흥창역 으로 떠난다
고복수...전경...미래... 나는 스무살때를 다시 떠올린다 사랑한다 네멋대로 해라 인정옥작가 감사합니다
복수에게 멋진 새 우산 씌워주고, 자기는 살부러진 유치한 우산 쓰고… 고아원에 맞긴게 미안했던 아빠의 감정이 너무 진했었다.
이 장면이 더 슬픈건 누군가는 겪은일이고 누군가는 겪을일이기 때문이겠지요
정말 드라마 역사상 통틀어 최고의 명장면 이다
아...ㅜ.ㅜ 2002년 내인생 최고의 정점이던 시절 이 드라마는 기쁨이자 슬픔과 아픈이었지만 그덕에 20년이 흐른 지금 내게 끈임없이 풍성한 감정을 부여해준다
역시 내 인생 드라마... 너무 오랜만에 다시 봤네요... 이때 연기는 진짜... 역시 최고네요 ㅜㅜ
요즘 드라마에선 절대 나올수없는 그 감성… 다시돌아가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