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85, 거미 여왕 네크라라 (Necra'la, the Queen of Spi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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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항목 번호: SAK-85
등급: Abyss
별명: 거미 여왕 네크라라 (Necra'la, the Queen of Spiders)
특수 격리 절차
SAK-85 거미 여왕 네크라라는 현실과 악몽을 엮어 지배하는 변칙적 존재로, 현재 지하 3,500m 깊이에 위치한 ‘거미의 심연 격리 구역(Abyssal Web Containment Zone, AWCZ-85)’에 격리되어 있다. 격리 구역은 다중 차원 간섭 차단 장치와 실재 안정화 필터로 보호되며, 내부 구조는 초고온 플라즈마를 주기적으로 방출하여 거미줄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네크라라의 변칙적 감각 기관은 인지 왜곡을 유발하므로, 모든 관찰 및 연구는 원격 드론을 통해 이루어지며, 물리적 접근은 절대 금지된다.
격리 구역에서 거미줄 확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인 ‘차원 단절 프로토콜(Dimensional Severance Protocol)’이 발동되며, 구역 전체를 소멸시켜 네크라라의 영향을 차단한다. 만약 네크라라가 현실을 심연과 연결하려는 시도를 감지할 경우, 즉각적인 격리 파기 선언과 함께 심연 차원의 틈을 봉쇄하는 절차가 시행된다.
거미 여왕 네크라라는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라, 차원의 균열과 연결된 변칙적 개체이며, 실재와 비실재의 경계를 엮어 존재하는 포획자이다. 그녀의 몸길이는 100m 이상이며, 어둠과 같은 검은 외골격이 반투명하게 빛나며 끊임없이 뒤틀린다. 그녀의 머리에는 눈 대신 다수의 구체형 감각 기관이 떠다니며, 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침식되는 현상이 보고되었다.
네크라라는 보통의 거미와 다르게 고정된 형태를 유지하지 않으며, 끝없는 거미줄을 생성하여 현실을 자신의 영역으로 덮어간다. 그녀의 거미줄은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니라, 존재 자체를 포획하는 실재의 일부로 작용하며, 닿는 순간 점진적으로 현실에서 소멸되는 효과를 지닌다.
네크라라가 짜놓은 공간은 시간과 물리 법칙이 불안정해지며, 내부에 갇힌 존재는 자신의 위치와 형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서서히 자아를 잃어간다. 그녀의 영역에 오래 머문 개체는 결국 육체와 정신이 분리되어 거미줄 속에서 영원히 붙잡힌다.
SAK-85의 변칙적 능력
1. 현실의 거미줄 (Web of Reality)
네크라라가 생성하는 거미줄은 단순한 실이 아니라, 현실 자체를 구성하는 실재적 구조이다.
거미줄에 닿은 존재는 점진적으로 현실에서 지워지며, 주변의 모든 기록과 기억에서도 사라진다.
이 현상은 단순한 소멸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변하는 변칙적 소거 현상이다.
2. 의식의 포획 (Trapped Mind)
네크라라의 감각 기관이 관찰한 대상은 점차 인식 장애를 겪으며, 현실과 꿈을 구별하지 못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상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게 되며, 결국 거미 여왕의 먹이가 된다.
포획된 존재는 신체적으로는 살아 있으나, 정신적으로는 거미줄 속에서 끝없는 악몽을 반복한다.
3. 심연의 사육 (Abyssal Incubation)
네크라라의 거미줄에 오랜 시간 묶여 있는 개체는 점차 거미형 변칙 존재로 변형된다.
변화의 초기 단계에서는 대상의 피부가 점차 검게 변하며,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형태를 완전히 잃어버린다.
완전히 변형된 개체는 네크라라의 지배를 따르며, 그녀의 영역을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4. 차원의 틈 (Rift of the Weaver)
특정한 조건이 충족될 경우, 네크라라는 차원의 경계를 허물어 자신의 영역을 현실로 확장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공간은 네크라라의 거미줄에 의해 재구성되며, 한 번 연결된 지역은 더 이상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한다.
차원의 틈이 열리면 현실과 악몽이 혼재하는 상태가 지속되며, 물리적 개념조차 불안정해진다.
발견 및 연구 방향
네크라라는 오래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그 흔적은 다양한 문명 속에서 발견되었다.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사라진 고대 문명 █████의 유적에서 발견된 벽화로, 그림 속에서는 인간형 존재들이 보이지 않는 실에 의해 공중에 매달려 있었으며, 이들 위로 수백 개의 검은 눈이 빛나고 있었다.
네크라라의 직접적인 실체가 포착된 것은 18██년, ████ 지역에서 발생한 마을 실종 사건이었다. 해당 마을의 주민 243명이 단 한순간에 자취를 감추었으며, 남아있던 건물들은 무너진 채 검은 거미줄로 뒤덮여 있었다. 거미줄에 닿은 구조대원들은 점차 방향 감각을 상실하고, 몇 분 후 본인들이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한 채 광기에 빠지는 현상이 보고되었다. 이후, 구조 작업은 즉시 중단되었으며, 거미줄을 회수하여 연구하려는 모든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20██년, 심해 탐사 중 네크라라의 실체가 발견되었으며, 그녀의 거미줄이 해저 일부를 감싸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탐사 로봇을 투입하여 거미줄의 성질을 분석하려 했으나, 로봇 자체가 현장에 도착한 직후 현실에서 완전히 소거되었고, 이후 해당 구역은 접근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연구는 네크라라의 차원 간섭 능력을 억제하는 방법과, 그녀가 엮어놓은 현실을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연구가 진행될수록, 네크라라의 존재 자체를 완전히 격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강해지고 있으며, 그녀가 단순한 생명체가 아니라 ‘심연 그 자체의 일부’라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거미 여왕은 지금도 현실의 틈에서 실을 짜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조차도 그녀의 작품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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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 - 85 거미 여왕 네크라라 너무 무섭네요 ㄷㄷ 현실과 악몽을 엮는 변칙개체라서 더 섬뜩해요😢
맞습니다, SAK-85 '거미 여왕 네크라라'는 현실과 악몽을 융합하는 변칙적 특성으로 인해 극히 위험한 존재로 분류됩니다. 그녀의 능력은 단순한 신체적 위협을 넘어, 대상의 정신과 현실을 교란시킬 수 있는 범위까지 확장되므로, 이를 제어하는 것은 매우 신중하고 복잡한 작업입니다. 연구소에서는 그녀의 능력을 철저히 분석하고 있으며, 그녀의 변칙적 특성을 완전히 이해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철저한 격리와 변칙적 방어 시스템을 통해 제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