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들어온 손님이... 안 나간다🌙비오는 새벽, 소심하게 눈치주는 당신 [소심한 가게 사장님] ASMR 앰비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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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ип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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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3 음악과 함께 듣기
1:00:29 음악 없이 듣기
2시 58분... 59분...
드디어 새벽 3시. 마감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카운터를 박차고 나가려는 찰나였다.
딸랑. 지나치게 맑고 경쾌한 종소리가 들린다. 황급히 고개를 처들자마자 투명한 우비를 입은 미모의 여성과 눈이 마주친다. 아, 손님이구나. 그렇구나. 등 뒤에서 팔팔 끓던 포트가 내 마음을 대변하듯 삐이이, 높은음을 낸다.
"저기... 바깥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러는데... 가게 구경 좀 하다 가도 될까요?"
"아유, 그럼요. 어서오세요! 걱정 말고 편하게 구경하세요."
차마 나가란 소리는 하질 못했다. 으으! 이놈의 측은지심. 이놈의 사람 좋은 척! 얼른 가게 문을 닫고 뜨끈한 차 한 잔 진하게 우려서 옛날 영화나 한 편 감상하다 자려고 했는데. 이게 웬 날벼락이란 말인가. 와중에 손님은 실시간으로 뽀송뽀송하게 몸과 마음을 건조시켜 가며 느긋한 얼굴로 가게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내가 왜 새벽 장사를 시작했더라? 도대체 왜.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속마음과는 달리 자꾸만 눈이 웃음을 그린다. 호... 혹시라도 내 찡그린 표정에 손님이 상처를 받으실 수도 있잖아. 이 늦은 시간에 문 연 가게라곤 여기밖에 없었을 텐데. 그럼 미안하잖아아아... 스트레스로 턱수염이 자라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이따금 시선이 마주칠 때마다 절로 미소가 튀어나온다. 오, 신이시여...
- 마감할 때 마시려던 찻물이 끓는 소리, 손님을 차마 쫓아내지 못하고 소심하게 이것저것 물건을 건드리는 사장, 괜히 손톱으로 물건들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 뽁뽁이를 꺼내서 터뜨리는 소리, 온갖 뚜껑을 여닫거나 책과 잡지를 뒤적이는 소리...
* * *
앜ㅋ소심햌ㅋ마치나처럼
* * *
*관련 문의가 많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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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배포/복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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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바깥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러는데... 가게 구경 좀 하다 가도 될까요?"
"아유, 그럼요. 어서오세요! 걱정 말고 편하게 구경하세요."
차마 나가란 소리는 하질 못했다. 으으! 이놈의 측은지심. 이놈의 사람 좋은 척! 얼른 가게 문을 닫고 뜨끈한 차 한 잔 진하게 우려서 옛날 영화나 한 편 감상하다 자려고 했는데. 이게 웬 날벼락이란 말인가. 와중에 손님은 실시간으로 뽀송뽀송하게 몸과 마음을 건조시켜 가며 느긋한 얼굴로 가게 곳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내가 왜 새벽 장사를 시작했더라? 도대체 왜.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속마음과는 달리 자꾸만 눈이 웃음을 그린다. 호... 혹시라도 내 찡그린 표정에 손님이 상처를 받으실 수도 있잖아. 이 늦은 시간에 문 연 가게라곤 여기밖에 없었을 텐데. 그럼 미안하잖아아아... 스트레스로 턱수염이 자라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이따금 시선이 마주칠 때마다 절로 미소가 튀어나온다. 오, 신이시여...
- 마감할 때 마시려던 찻물이 끓는 소리, 손님을 차마 쫓아내지 못하고 소심하게 이것저것 물건을 건드리는 사장, 괜히 손톱으로 물건들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 뽁뽁이를 꺼내서 터뜨리는 소리, 온갖 뚜껑을 여닫거나 책과 잡지를 뒤적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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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란 대체 뭐길래...이토록 감성을 자극하는 걸까요... :)
그럼 저 손님 2시간 동안 안나갔네 ㄷㄷ
가게 구경 한다더니 2시간..ㄷㄷ
눈치가 좀 없으신 손님이네요^^
감사합니다~
연휴 내내 새벽 3시까지 안 잤는데 저 가게라도 들어가 볼 걸 그랬네요 아쉬워라
퇴근하고 싶은데 마지막 손님때문에 마감 천천히 하고 지루해하고 피곤해하는 사장님의 모습이 연상되네염.. 이거는 공부하면서 들으면 안되겄다 졸려 죽겄넴…하암…..
ㅋㅋㅋㅋㅋ소심하게 눈치주는게 뽁뽁이 터트리기라서 빵터짐😂
이거 들으면서 공부하니까 사실은 잠깐만있다가 나가려고했는데 사장님이 너무 귀여우셔서 각잡고 공부시작하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이런 느낌 너무 조아ㅠㅠㅠ
에셈알 그 자체... 보글보글 소리도 넘무 조타... 녹는당🫠
너무 귀엽다…..좋은 꿈 꾸세요 낮잠님-//
감사히 듣겠습니다❤
넘 좋아요ㅜㅜ
다양한 소리가 주는 포만감이 느껴지네요 🤭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장님이 너무 귀여워요..마치 낮잠님❤
인트로 넘 멋집니다❤❤❤
글에서 느껴지는 당황스러움+난처함이 와웅와웅와웅 하는 소리였군요ㅋㅋㅋ
ㅋㅋㅋ 새벽세시에 이걸 듣다니…
잘때까지 못나가겠네영🫢
책 읽으려고 했는데, 나이스 타이밍이네요:)
우와 머에요ㅠㅠ 이런 잔잔하면서도 귀여운 느낌 너무 좋아요🥺 동숲 브금 들으니까 반년넘게 방치한 우리 마을로 가고 싶어요.. 초췌한 시험기간에 잘 듣고 갑니다 낮잠님..!!!🫶🏼
이번에 소리넘 귀엽고 좋아요☺️☺️ 디테일 팅글 복작! 넘 좋아요:)
글이 너무 좋아요 뭔가 마음이 포근해지면서 그냥..이유는 모르겠어요
제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놓고 종종 꺼내 들을래요 헤헤
3이네용 오늘도 잘 듣겠습니당!
사장님은 답답하실텐데 듣는 저는 왜 이렇게 마음이 평온해지죠
책 읽으려고 했는데 나이스 타이밍이네요
ㅋㅋㅋㅋㅋ차마 말은 하지못하고.....에휴.....사장이 어째 나랑 똑같네. 하고 싶은 말 못하고 속으로만 삼키는 모습이.....퇴근 좀 하면 안될까요?! 손님......ㅎㅎ;;
아니 ㅋㅋㅋㅋㅋㅋ 동숲 브금 뭐야 ㅋㅋㅋㅋㅋ
낮잠님 혹시 뮤지컬 그래이트 코멧 플리도 만들어주실 수 있으실까요…?!?🥹
손님…나가주시면 좋겠습니다.
“퇴근 좀 하자..제발.."
낮잠님 예전에 로미오 줄리엣 배경 노래로 나에게도 꿈이 있었습니다 아저씨 테마로 올리셨던 영상 재업로드 해주세요 ㅜㅜ
주인장 불쌍타
동물의숲이 생각나는 브금이에요 ㅎㅎ
오늘도 잘 듣고갑니다❤
동숲 브금 맞아요!ㅋㅋㅋㅋㅋ 모여봐요 동물의 숲 브금입니다
어떻게 찰떡같이 캐치하셨네유
우왕 신기하네요ㅋㅋㅌㅋ
새벽에 틀어놓고 차 마시거나 그림 그리면 딱이겠어요
안녕하세요 낮잠님.. 다름이 아니라 찾고 싶은 낮잠님의 영상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ㅠㅠ 바다 위 재즈를 주제로 한 영상이었고 인트로가 노이즈 낀 음성으로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난 있잖아요,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어요-” 라고 나오는 영상이었어요. 썸네일은 푸른 바다 사진이었고.. 파도 소리에 로미오와 줄리엣 ost가 흘러나왔구요ㅜㅜ 고삼때 그 영상을 매일 들으며 공부했었는데 어느날 다시 들으려고 찾아보니 사라져있었습니다ㅜㅜ 몇개월 동안 계속 생각이나서 조심스럽게 댓글 남겨봅니다 ㅜㅠ 아마 저작권 때문에 링크공개 영상으로 돌리셨던것 같은데 그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꼭 다시 보고싶습니다 ㅠㅠ
ua-cam.com/video/w7g1Nm-m2kE/v-deo.htmlsi=BzHngJ0lYxNKYmJk
이 영상 같아요. 예전에 일부 공개로 바뀐 영상이예요!
@@eeldubab 헉……….감사합니다ㅜㅜㅜㅜ
약간 모동숲 NPC같다 플레이어가 늦은밤에 들어와서 안나가는...그런상황
ㅋㅋㅋㅋ 방금 동숲 영상 보고 왔는데 동숲 브금이 나오네
새벽3시에 이렇게 꾸염 떠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