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초경이 늦었다고 폐경도 늦어지는것은 아닙니다ㅠ 말씀하신대로 큰 변화지요. 빈혈이 있는 것은 생리가 더 빈번해져서도 그럴 수 있지만 추가로 다른 이유가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보시고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헌혈을 못하는 것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심혈관계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피임약을 중단하시더라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시 갱년기 증상들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공급되던 호르몬이 끊기니까요. 그런 불편한 증상이 있으시거나 또는 호르몬치료를 통해 관리를 하고 싶으시다면, 이제는 경구피임약이 아니라 폐경호르몬요법에 사용되는 약으로 바꾸시면 되겠습니다.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니 진료를 통해 상담받아보시고 적절한 약으로 처방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작년 부정출혈 과다로 병원 다니고 고생했는데..마취안하는 소파술?도 한번 했구요. 한동안 괜찮아졌다가 최근 생리시작후 한 달째 부정출혈인데 팬타라이너정도요..한달되니 머리도 아프고 극피로감에 훼로바 사서 먹고 있어요. 작년에 병원에서 온갖 검사 다했고 이상없어서요. 호르몬도 이상없었거든요. 치료방법은 없고 피는 계속 나오고 또 병원가서 검사 받아도 철분제 처방밖에 없지 싶은데 폐경되면 부정출혈은 없어질거니 기다려야겠죠
특별한 문제가 없이 부정출혈이 발생하고, 현재 폐경이행기에 있으시다면 경구피임약을 처방받아 복용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검사상에서 특별히 이상이 없더라도 갱년기는 호르몬 밸런스가 이전과 달라지는 순간이며, 이것으로 인해 부정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구피임약을 3개월 정도 복용하시면 자궁내막이 안정적으로 재생되며 부정출혈을 조절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불균형이 발생해 부정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양이 많다면 당연히 빈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보셔야겠고, 특히나 자궁내막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꼭 확인해봐야합니다. 그냥 지내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은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을 느끼는 것과 비슷한 기전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입니다. 나이가 49세이신것과 생리주기가 앞당겨지는 것도 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르몬치료를 통해서 불편한 증상을 개선하고, 앞으로의 관리에 대해서도 상담받기위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경구피임약은 3개월 정도 복용하시면 갱년기에 자궁내막이 불안정하게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부정출혈을 조절하는데에 효과적이며 갱년기 증상 또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현재 피임약 복용에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49세까지 지속하셔도 괜찮습니다. 만약 경구피임약의 강한 호르몬이 걱정되신다면 진료 후 폐경호르몬치료제로 변경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생리양이 많다면 우선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갱년기에 이런 생리과다나 부정출혈이 꽤 흔하게 나타나는데, 자궁내막에 이상이 있거나 근종이 더 커져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진료 후에 문제가 없다면 경구피임약 복용해서 생리를 줄이고 자궁내막을 안정적으로 재생시키며 혹시 갱년기 증상이 있으시다면 이것 또한 함께 개선될 수 있습니다.
저는 40대 후반인데 저보다 몇살 어린 사람이 먼저 폐경이 왔다네요. 전 그것도 모르고 폐경이 왔으면 얘기했거든요. 여유가 있는 가정이 아니고 딸 둘인데 큰애랑 나이차가 있어 둘째는 아직 안하고 있어서 둘째 시작 전에 제가 폐경이 됐으면 하거든요. 근데 한달이 안지났는데 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평균 49.7세 폐경이 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균이기 때문에 더 일찍하시는분들도 계시고 가끔은 병적으로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조기폐경 환자분도 있습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생리불순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생리가 자주 나오는일이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약으로 폐경을 일부러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전 미혼이고 출산경험도 없고 내막종땜에 항암주사제 맞고 혹 작게 하고 비잔으로 투약하고 있어요 😅 전 폐경을 일부러 기다려야 오픈 오피를 안하게 되고 위험도를 줄이죠. 아이를 갖기에는 교수님왈 수술도. 해야 하고 오버레이 제거하고 어쩌고저쩌고 이래서 안해요
3개월간 피임약을 복용하면 갱년기에 발생하는 자궁내막 불안정성으로 인한 부정출혈을 개선하는데에 효과적이고, 물론 갱년기증상 자체도 개선됩니다. 다만, 연세가 있다보니 피임약으로 지속하기 보다는 이후에는 폐경호르몬요법에 해당하는 약으로 변경하는 것이 방법이 되겠습니다. 피임약은 폐경호르몬치료약보다 호르몬의 함량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드시는 피임약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다시 병원에 가셔서 추후 호르몬 치료를 어떻게 지속하는 것이 좋을지 상담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우리나라 평균 폐경나이가 49.7세이지만, 평균이기 때문에 그것보다 이르게 폐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5세 이전에 폐경이 된다면 이른폐경으로 간주하고 적어도 50세 정도까지는 꼭 호르몬치료를 병행하기를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기준이 그렇다는 것이지만, 45세에 폐경이 되는 것도 이르기는 마찬가지이죠. 폐경이 아니더라도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니 꼭 진료를 받아보시고 원인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서글픈 마음이 드는 것은 백번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내 몸에 대해서는 감정을 조금 빼시고 이성적으로 확인을 해나가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후반입니다 평소에도 불규칙한 생리 주기와 덩어리 양도 많고 한 번 시작하면 보름동안 출혈처럼 생리를 하는 편이었는데 어제부터 덩어리가 너무 심하게 나옵니다 산모 패드가 1시간 내로 다 젖을 정도로 출혈 양이 굉장합니다ㅠㅠ 이런 상태도 폐경기 전조 증상인지 아니면 부정출혈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면서 자궁내막이 불안정하게 자라나면 양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양이나 기간의 생리, 생리가 아닌데 출혈이 나오는 것 모두 부정출혈로 보고 이것 또한 폐경이행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양이 너무 많으시니까 일단 얼른 진료를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폐경나이 되었고요 생리를 몇개월동안 안하다 생리를 한번씩 하고 있는 상태고요 폐경이행기이고 갱년기 증상이 있어 호르몬치료를 하려하는데 리비알이나 안젤릭으로 해도 되나요? 또 다른 치료인 자궁근종이 있는데 생리를 할수 있는 호르몬치료를 할경우 근종이 커질수 있지는 않는지요? 저는 어떤 호르몬치료가 맞을까요?
리비알이나 안젤릭으로 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아직 생리를 하고 있으시다면 조금 더 예측불가하게 생리가 나올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으니 진료 받으신 병원에서 권장하시는 약으로 시작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드셔보시고 맞지 않다면 다른 약으로 바꿔보는, 나에게 잘 맞는 약을 찾아서 오래 지속하는 것이 폐경호르몬치료에서 중요한 과정입니다! 근종이 커지는 우려는 호르몬치료에서 항상 있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실제 폐경호르몬치료로 인하여 근종이 커지는 것은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에, 적어도 매년 한번정도라도 초음파로 확인하시면서 치료하시면 되겠습니다!
피임약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갱년기호르몬요법 보다 호르몬의 함량이 더 높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갱년기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남아있다면, 클리마토플란정 같은 비호르몬제제를 추가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또는 갱년기 외에 갑상선 문제나 부신피로 같은 다른 문제로 인하여 증상이 있는 것일 수 있으니 불편하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작년10월에 만42세 나이로 폐경 진단받았어요 바로 호르몬약 복용중이에요 부작용에 대해서도 들었고(유방암) 그래서 6개월 주기로 유방초음파 진단도 받구요 안먹는것보다 먹는게 더 큰 이점이 있다고 하셔서 선생님말씀듣고 잘 챙겨먹고있습니다 저는 미혼이고 출산경험도 없습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수술받은적 있고 생리통이 엄청 심했어요 제 폐경 증상은 무릎 팔 꺽이는 관절이 너무 아파서 밤에 잠을 잘 못잘정도였고 얼굴 화끈거림도 가끔있었고 불규칙출혈 이 있었네요 누구나 다 폐경을 하지만 너무 이른나이에 와서 충격이 컸지만 나름 잘 극복중입니다
갱년기 증상으로 부정출혈이 흔하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때에는 꼭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자궁내막의 이상이 발생하기도 쉬운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진료를 통해서 특별한 이상 없이 부정출혈이 생기는 것이고 갱년기 증상이라는 것을 확인하시고서 호르몬치료를 하길 권유드립니다. 영양제도 도움이 되지만 가격도 더 비싸고 안면홍조, 발한 같은 증상을 조절해주는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 질건조증을 예방해주는 효과는 거의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후 부부관계를 위해서라도 호르몬치료가 더 적절합니다.
안녕하세요~ 폐경 5년차, 처음으로 출혈이 있어서 피검사 조직검사 초음파 했는데, 다행히 괜찮습니다 10년전부터 몸살같은 기운을 달고 지내서, 계속 진통제를 복용했습니다 폐경 5년 첫 출혈후 가슴부기, 속이 미식거림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듀아비브정 10일째 복용중 피로감이 많이 듭니다(골감소증) 그리고 아직은 진통제와 같이 호르몬제를 복용하구요 피로감이나 위장이 불편해서 호르몬제를 끊을지 고민입니다 원래계획은 호르몬제로 컨디션이 좋아지면 진통제를 서서히 줄이는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듀아비브는 유방암 위험이 적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갱년기 증상이 호전되는것에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2달 정도는 지속적으로 복용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위장장애는 진통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한 것이 더 큰 이유로 보이니 이것을 먼저 줄이시길 권유드리고, 아니면 타이레놀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폐경이 되는 것은 난소만 노화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호르몬 기관들, 그리고 소화기관의 노화도 함께 동반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위산저하나 부전기능저하로 인한 피로, 소화불량이 쉽게 찾아오는 시기이니 증상 호전이 쉽게 되지 않는다면 이에 대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Full] 피부과 교수가 말하는 피부 빨리 늙는 습관ㅣ귀하신 몸ㅣ69화 내 피부 10년 젊어 보이는 법 - 주름, 탄력, 색소 침착](http://i.ytimg.com/vi/ljvozLCIAaY/mqdefault.jpg)
기운없고 붓고 살찌고..피곤하고..눈도 침침...
제가 찾아본 자료나 영상 중 제일 쉽고 이해하기가 편합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불안했던 마음 해결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그랬어요
40대중반인데 갱년기때문인지 모르고 작년부터 뼈마디가 아파서 정형외과만 다녔네요
부정출혈은 벌써 세번째 ㅠ
산부인과에선 갱년기 때문이란 얘기도없고 검사만 이것저것했지만 별 이상없다고만 하고
갱년기가 심하진 않아서
식품보조제정도 먹는중이네요
폐경에대한 준비를 해야한다는게 넘 슬픕니다 ㅠ
저랑증상이 똑같네요 저도 40대 후반인데
식품보조제는 어떤건가요
짐48세인데ㅜㅜ. 똥배가 심하게. 나오고. 계속졸리고. 밥만먹음. 기운없이. 계속. 잠만자요. 운동은. 하고싶은데. 졸리니까. 하기가싫어지드라고요
말씀하신 증상은 갱년기 증상일 수 있고 또는 다른 종류의 만성피로증후군일수도 있습니다. 흔하게 갱년기와 함께 찾아올 수 있는 것이 부신피로입니다. 생활에 영향을 있을 정도라면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74년생 51살인데 한2년전부터 주기가 25일주기로 바뀌었어요. 그전까진 30년동안 거의알람수준으로 31일주기 였거든요. 지금3년째 한치의 오차?도없이 25일 주기에요. 주기는 정상범위라고해도 30년간31일 주기였던사람이 25일로 변한것은 지각변동 수준이라고 생각되요. 큰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 저는 고1 추석때(9월)첫생리를 했거든요
궁금한것은 남들보다 거의 4~5년 늦게 한사람은 늦게끝나나요? 25일주기라서 그런지 철분수치가 늘10.5에서 11나와요. 혈액소실이 그래서 있을수있는건지요. 40중반까지는 헌혈가서 단한번도 퇴짜를 맞아본 역사가 없거든요(슬픔ㅠ)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해도 우울하네요;;
아쉽지만 초경이 늦었다고 폐경도 늦어지는것은 아닙니다ㅠ 말씀하신대로 큰 변화지요. 빈혈이 있는 것은 생리가 더 빈번해져서도 그럴 수 있지만 추가로 다른 이유가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보시고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헌혈을 못하는 것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심혈관계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저도 나이가 48살인데 그동안 30일 이상 주기였다가 약 1년전? 부터 25~26일 주기로 바꼈습니다.
노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겁나네요 ㅠ 이도 안좋아지고 무릎 뼈도 시리고 흰머리까지..ㅜ
46세인데요, 작년부터 생리 3개월에 한번씩와요. 다른것보다 잠자기힘들어서요, 실컷잔거같은데 1시, 3시, 5시 이렇게 자꾸깨요, 낮에 힘이없네요, 잠잔거같지않아서. 무릎도많이 아프구요, 열도 올랐다내렸다하는데 땀도안나고 얼굴이 빨게지지도않아요. 갱년기증상같은데 😅병원에 가봐야할 정도일까요?
넵 갱년기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부신기능저하 등의 다른 만성피로의 원인도 겹쳐있으실 수 있어요. 그냥 참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보셔서 지금의 불편함도 개선하시고 미래의 건강도 함께 챙기시길 권유드립니다 :)
50세구요,야즈3년정도복용하면서 많이도움받았는데 쌤이 피임약이라 폐경확인이 안되니 야즈복용 멈추고 대신 항우울증약을 주셨어요, 불안한데 괜찮은가요?
저한테 복용가능한 호르몬제 추천부탁드립니다
피임약을 중단하시더라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시 갱년기 증상들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공급되던 호르몬이 끊기니까요. 그런 불편한 증상이 있으시거나 또는 호르몬치료를 통해 관리를 하고 싶으시다면, 이제는 경구피임약이 아니라 폐경호르몬요법에 사용되는 약으로 바꾸시면 되겠습니다.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르니 진료를 통해 상담받아보시고 적절한 약으로 처방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작년 부정출혈 과다로 병원 다니고 고생했는데..마취안하는 소파술?도 한번 했구요. 한동안 괜찮아졌다가 최근 생리시작후 한 달째 부정출혈인데 팬타라이너정도요..한달되니 머리도 아프고 극피로감에 훼로바 사서 먹고 있어요. 작년에 병원에서 온갖 검사 다했고 이상없어서요. 호르몬도 이상없었거든요. 치료방법은 없고 피는 계속 나오고 또 병원가서 검사 받아도 철분제 처방밖에 없지 싶은데 폐경되면 부정출혈은 없어질거니 기다려야겠죠
특별한 문제가 없이 부정출혈이 발생하고, 현재 폐경이행기에 있으시다면 경구피임약을 처방받아 복용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검사상에서 특별히 이상이 없더라도 갱년기는 호르몬 밸런스가 이전과 달라지는 순간이며, 이것으로 인해 부정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구피임약을 3개월 정도 복용하시면 자궁내막이 안정적으로 재생되며 부정출혈을 조절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uratchacha_women 감사합니다. 피 양이 더 많아져서 오늘 병원가서 말씀대로 약처방받을께요.
53세구요 생리주기 정확한편 이었어요
한 2년전부터는 양이 많아졌지만
생리주기도 5일이내 끝이었기에 견딜만했는데요
올해는 2월4월5월7월 생리했구요 양은 줄었다가 8월엔 2주째 생리양이 너무늘어서 일상생활이 안될정도인데
폐경기 전조증상일까요
코피흘리듯 피가 뚝뚝 이런생리양과다는 첨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불균형이 발생해 부정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양이 많다면 당연히 빈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보셔야겠고, 특히나 자궁내막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꼭 확인해봐야합니다. 그냥 지내지 마시고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근종이 있고 빈혈이 있어요
생리 주기가 26~31정도 였는데 최근엔 22~26일 주기고
심장뛰는게 느껴져요
이게 폐경이행기 인가요 49이구요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은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을 느끼는 것과 비슷한 기전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입니다. 나이가 49세이신것과 생리주기가 앞당겨지는 것도 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르몬치료를 통해서 불편한 증상을 개선하고, 앞으로의 관리에 대해서도 상담받기위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영상이 큰도움이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47세 폐경이행기를 지나고 있는데 2년전부터 부정출혈문제로 진료받고 경구피임약 복용하고 있습니다.
경구피임약은 계속 복용해도 괜찮은건지 걱정됩니다.
경구피임약은 3개월 정도 복용하시면 갱년기에 자궁내막이 불안정하게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부정출혈을 조절하는데에 효과적이며 갱년기 증상 또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현재 피임약 복용에 불편함이 없으시다면 49세까지 지속하셔도 괜찮습니다. 만약 경구피임약의 강한 호르몬이 걱정되신다면 진료 후 폐경호르몬치료제로 변경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난 지난달 한듯 안한듯 지나가서 이번달은 안하려나 했는데 생리양이 두배는 나온듯합니다. 경구용 피임약을 먹어서 강제로 생리를 하게끔 하는게 오히려 나을지 모르겠어요. 너무 양도 많고 힘들어서..
생리양이 많다면 우선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갱년기에 이런 생리과다나 부정출혈이 꽤 흔하게 나타나는데, 자궁내막에 이상이 있거나 근종이 더 커져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진료 후에 문제가 없다면 경구피임약 복용해서 생리를 줄이고 자궁내막을 안정적으로 재생시키며 혹시 갱년기 증상이 있으시다면 이것 또한 함께 개선될 수 있습니다.
저는 40대 후반인데 저보다 몇살 어린 사람이 먼저 폐경이 왔다네요. 전 그것도 모르고 폐경이 왔으면 얘기했거든요. 여유가 있는 가정이 아니고 딸 둘인데 큰애랑 나이차가 있어 둘째는 아직 안하고 있어서 둘째 시작 전에 제가 폐경이 됐으면 하거든요. 근데 한달이 안지났는데 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평균 49.7세 폐경이 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균이기 때문에 더 일찍하시는분들도 계시고 가끔은 병적으로 40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조기폐경 환자분도 있습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생리불순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생리가 자주 나오는일이 반복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약으로 폐경을 일부러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전 미혼이고 출산경험도 없고 내막종땜에 항암주사제 맞고 혹 작게 하고 비잔으로 투약하고 있어요
😅 전 폐경을 일부러 기다려야 오픈 오피를 안하게 되고 위험도를 줄이죠.
아이를 갖기에는 교수님왈 수술도. 해야 하고 오버레이 제거하고 어쩌고저쩌고 이래서 안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53세 입니다 아직 생리가 있고 부정출혈로 3~4개월 무척 힘들다가 산부인과 진료 후 먹는 피임약을 3개월째 먹고 있어요 삶은 훨씬 좋아졌어요 3개월 먹은 후 다시 내방하여 계속 먹어야 하는지요? 꼭 답을 주세요 많이 불안했어요
3개월간 피임약을 복용하면 갱년기에 발생하는 자궁내막 불안정성으로 인한 부정출혈을 개선하는데에 효과적이고, 물론 갱년기증상 자체도 개선됩니다. 다만, 연세가 있다보니 피임약으로 지속하기 보다는 이후에는 폐경호르몬요법에 해당하는 약으로 변경하는 것이 방법이 되겠습니다. 피임약은 폐경호르몬치료약보다 호르몬의 함량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드시는 피임약이 완전히 끝나기 전에 다시 병원에 가셔서 추후 호르몬 치료를 어떻게 지속하는 것이 좋을지 상담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젤 쉽습니다.감사드립니다.
올해 마흔 다섯살이고 생리주기가 거의 일정했어요.갑자기 생리를 안해요.
두달전부터요.
괜히 서글프고 두려운 기분에 병원은 못가겠는데,평소보다 식은땀이 두세배 나는게...두달전 생리가 마지막 생리일 것 같은 기분이 자꾸 들어요ㅠ
병원부터 가보는게 맞는건가요?
우리나라 평균 폐경나이가 49.7세이지만, 평균이기 때문에 그것보다 이르게 폐경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5세 이전에 폐경이 된다면 이른폐경으로 간주하고 적어도 50세 정도까지는 꼭 호르몬치료를 병행하기를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기준이 그렇다는 것이지만, 45세에 폐경이 되는 것도 이르기는 마찬가지이죠. 폐경이 아니더라도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경우는 있을 수 있으니 꼭 진료를 받아보시고 원인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서글픈 마음이 드는 것은 백번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내 몸에 대해서는 감정을 조금 빼시고 이성적으로 확인을 해나가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uratchacha_women 앗 정성 담긴 답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 마음에 힘이 생기네요! 말씀처럼 원인을 찾으러 병원에 다녀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0대 후반입니다
평소에도 불규칙한 생리 주기와
덩어리 양도 많고 한 번 시작하면 보름동안
출혈처럼 생리를 하는 편이었는데
어제부터 덩어리가 너무 심하게 나옵니다
산모 패드가 1시간 내로 다 젖을 정도로
출혈 양이 굉장합니다ㅠㅠ
이런 상태도 폐경기 전조 증상인지
아니면 부정출혈인지 궁금합니다
일단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면서 자궁내막이 불안정하게 자라나면 양이 많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양이나 기간의 생리, 생리가 아닌데 출혈이 나오는 것 모두 부정출혈로 보고 이것 또한 폐경이행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에요. 양이 너무 많으시니까 일단 얼른 진료를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폐경나이 되었고요 생리를 몇개월동안 안하다 생리를 한번씩 하고 있는 상태고요 폐경이행기이고 갱년기 증상이 있어 호르몬치료를 하려하는데 리비알이나 안젤릭으로 해도 되나요? 또 다른 치료인 자궁근종이 있는데 생리를 할수 있는 호르몬치료를 할경우 근종이 커질수 있지는 않는지요? 저는 어떤 호르몬치료가 맞을까요?
리비알이나 안젤릭으로 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아직 생리를 하고 있으시다면 조금 더 예측불가하게 생리가 나올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으니 진료 받으신 병원에서 권장하시는 약으로 시작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드셔보시고 맞지 않다면 다른 약으로 바꿔보는, 나에게 잘 맞는 약을 찾아서 오래 지속하는 것이 폐경호르몬치료에서 중요한 과정입니다! 근종이 커지는 우려는 호르몬치료에서 항상 있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실제 폐경호르몬치료로 인하여 근종이 커지는 것은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에, 적어도 매년 한번정도라도 초음파로 확인하시면서 치료하시면 되겠습니다!
@@uratchacha_women 선생님~ 친절한 답변과 설명 감사합니다
야즈 피임약을 오래복용하다가 지금은 약국에 파는 피임약을 사먹고있는데요.. 갑자기 열감이 올라서 덥거나 사춘기애들처럼 감정기복이 심할때가 많아요~ 이러면 전 뭘 먹어야 하나요??
피임약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갱년기호르몬요법 보다 호르몬의 함량이 더 높기 때문에 더 효과적으로 갱년기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남아있다면, 클리마토플란정 같은 비호르몬제제를 추가로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또는 갱년기 외에 갑상선 문제나 부신피로 같은 다른 문제로 인하여 증상이 있는 것일 수 있으니 불편하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생리주기가 길고 불규칙했는데 최근 정상적인 주기로 바뀌어서 좋아했더니.. 노화의 증거였네요 ㅠㅠ
앗 반드시 그런것은 아닙니다! 만약 다낭성난소증후군이셨다면, 다이어트나 영양제 복용 등으로 인해 증상 자체가 호전이 된 것일수도 있어요^^ 말씀하신대로 노화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나이를 먹어가는 건 누구나 같으니 하루하루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저도 불규칙하고,다낭성증후군도 있고,선근증도 있었고,생리양도 엄청 많아요.최근 몇달 생리주기가 갑자기 정확히 하더니 저번달부터 빨라지기 시작하고,혈종이 생겨서 아파서 죽다살았네요.혈종은 약먹고 괜찮아지고,어제 미레나했어요.그전에 손가락 관절이 아파서 통풍인가싶어서 병원도 다니고 했었는데...갱년기증상이였어요.ㅜㅜ 손가락관절도 아프고,특히 생리하기 전에는 거의 못자요
.암튼 불면증이 생겼어요.그리고 체형이 좀 바뀐것 같아요.엉덩이가 줄고,배만 계속나오고,승모근이 발달해진듯해요.
작년10월에 만42세 나이로 폐경 진단받았어요 바로 호르몬약 복용중이에요
부작용에 대해서도 들었고(유방암) 그래서 6개월 주기로 유방초음파 진단도 받구요
안먹는것보다 먹는게 더 큰 이점이 있다고 하셔서 선생님말씀듣고 잘 챙겨먹고있습니다
저는 미혼이고 출산경험도 없습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수술받은적 있고 생리통이 엄청 심했어요
제 폐경 증상은 무릎 팔 꺽이는 관절이 너무 아파서 밤에 잠을 잘 못잘정도였고 얼굴 화끈거림도 가끔있었고
불규칙출혈 이 있었네요 누구나 다 폐경을 하지만 너무 이른나이에 와서 충격이 컸지만 나름 잘 극복중입니다
선생님직접 댓글답변을 해주시는거 보고 신뢰가 업
감사합니다^^
40대후반인데 코로나3차맞고 1년동안 안하더니 2개월하다 2개월정도 안하고 한두달하더니 또안해요 폐경이겠죠?ㅜㅜ
말씀주신 내용만으로 확실한 것은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다는 것입니다. 폐경인지 아닌지 호르몬 피검사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겠고, 생리가 나온게 그냥 생리인지 아니면 부정출혈이 나오는 것인지 확인하여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으셔야겠습니다.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의심해 보세요. 3차까지 맞으셨다니..걱정스럽네요..(1,300여개가 넘는 부작용 이미 미국에서 드러난 팩트입니다)
저도 코로나 2차까지 맞고 생리를 한동안 안했어요
그후 생리불순..
주변에서도. 예정보다 빨리하거나
저처럼 안하거나
부작용이 은근 많았어요
😢 아... 그런 이유로 부작용이 있을수도 있는거군요.. 저는 이제 알았네요..
지난달 생리기간에 부정출혈이 10일정도더 지속됬고 이번달에 생리를 안나와요 여성호르몬영양제라도 먹어볼까요? 폐경이라는 불안감에 남푠과 관계시에도 무미건조하더라구요 평상시에도 열이많고 땀이많아서 다른증상은 없어요
갱년기 증상으로 부정출혈이 흔하게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때에는 꼭 진료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자궁내막의 이상이 발생하기도 쉬운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진료를 통해서 특별한 이상 없이 부정출혈이 생기는 것이고 갱년기 증상이라는 것을 확인하시고서 호르몬치료를 하길 권유드립니다. 영양제도 도움이 되지만 가격도 더 비싸고 안면홍조, 발한 같은 증상을 조절해주는 효과도 떨어지게 됩니다. 질건조증을 예방해주는 효과는 거의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추후 부부관계를 위해서라도 호르몬치료가 더 적절합니다.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
선생님 너무나 귀한강의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씅해주시는 나이는 요즘 우리나라가 바뀌어서 말하는 만나이인가요??
감사합니다. 바뀌기 전에도 의학적으로는 말하는 나이는 대부분 만 나이로 얘기했었습니다^^
@@uratchacha_women 그나마~^~;;;; 다행입니다 ㅋㅋ 항상 도움되는 귀한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안녕하세요~
폐경 5년차, 처음으로 출혈이 있어서 피검사 조직검사 초음파 했는데, 다행히 괜찮습니다
10년전부터 몸살같은 기운을 달고 지내서, 계속 진통제를 복용했습니다
폐경 5년 첫 출혈후 가슴부기, 속이 미식거림은 3개월이 지난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듀아비브정 10일째 복용중 피로감이 많이 듭니다(골감소증)
그리고 아직은 진통제와 같이 호르몬제를 복용하구요
피로감이나 위장이 불편해서 호르몬제를 끊을지 고민입니다
원래계획은 호르몬제로 컨디션이 좋아지면 진통제를 서서히 줄이는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듀아비브는 유방암 위험이 적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갱년기 증상이 호전되는것에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 2달 정도는 지속적으로 복용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그리고 위장장애는 진통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한 것이 더 큰 이유로 보이니 이것을 먼저 줄이시길 권유드리고, 아니면 타이레놀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폐경이 되는 것은 난소만 노화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호르몬 기관들, 그리고 소화기관의 노화도 함께 동반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위산저하나 부전기능저하로 인한 피로, 소화불량이 쉽게 찾아오는 시기이니 증상 호전이 쉽게 되지 않는다면 이에 대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명절 앞두고, 답장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선생님~부신기능검사는 어떻게하는건가요?
ㅌ
아무정상 없는데. 손가락마디마디가 아프네요
다른 증상 없이 손가락이나 어깨 등 관절과 근육의 통증이 쉽게 생기기도 합니다. 정말 손가락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 있지만 감소한 여성호르몬에 의해 콜라겐이 소실되며 발생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지속되신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55세인데 아직 합니다
평균 폐경 나이가 49세이지만 평균이기 때문에 더 늦게까지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생리는 하고 있더라도 갱년기 증상이 느껴질 수는 있으니 불편하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적 30대부터 주기가 3주였는데요??
정상 생리주기는 21-35일 정도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고 영상에서 설명드린 내용은 일반적인 부분을 말씀드린 것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